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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취향의 계승과 발현 ―원굉도(袁宏道)의 소식(蘇軾) 수용과 그 의미
Succession and Revelation of Taste: A Study on Yuan Hong-Dao’s Reception of Su Shi
이주현 ( Lee Juhyun )
중국문학 98권 79-108(30pages)
UCI I410-ECN-0102-2019-700-001653530

袁宏道는 蘇軾 시문에 나타나는 ‘閑適’의 삶을 계승하여 인생의 목표로 삼았고, 이에 따라 원굉도의 시문은 佛敎를 애호하고 꽃구경을 좋아하며 친구들과 유람을 다니는 소식의 취향을 반영하게 되었다. 다만 원굉도의 ‘한적’은 스스로 관직을 버림으로써 체현되었다는 점에서 소식의 그것과 차이가 있었다. 황주 유배시기의 소식이 ‘한적’의 삶을 구현하면서도 여전히 상심과 좌절을 느낀 반면, 은거 기간의 원굉도는 그로 인한 행복과 쾌락을 온전히 누릴 수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소식 시문에 대한 원굉도의 평가에 포폄이 동시에 존재한 점은 글쓰기 방식의 차이를 가져왔다. 원굉도는 소식의 시문 중 ‘理’를 드러낸 부분이 억지스럽다고 여겼기에, 자신의 시문에서는 이런 점을 배제하여 깊은 의미를 내재하고자 노력하지 않았다. 이에 원굉도의 시문은 쾌락을 추구하고 본능과 욕구를 표현하며 천속한 비유를 담아, 기존의 금기를 깨고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한 면모를 보였다.

隨著物質、消費文化的發達而擴大了興趣活動範圍的明末文人們對宋人的情趣和制度以外的更大範圍內的寫作産生了興趣。特別是對于公安派來說, 蘇轼博大精深的學識,文化修養和眼界爲新的寫作開創了可能性,從這一點來說,在理想的人性和寫作方式上蘇轼是他們心目中的理想的前朝文人形象。蘇轼的小品文成爲了明末時期在現有的方式無法表達的承載著多重欲望的寫作的範本。 公安派的中心人物袁宏道在這樣的背景下吸收了蘇轼的詩文。蘇轼小品文的接受使得公安派的小品文在吸收了日常化,零碎化的樣,玩笑與無實的故事之後得到了散文的解放。袁宏道逆轉了蘇轼的小品文以及詩歌的重要性,從這一點來看他與尊崇蘇轼的李贽是不一樣的。袁宏道繼承了蘇轼詩文中出現的閑適,幷將此作爲人生目標,因此袁宏道與蘇轼一樣在詩文中反映出了崇佛,喜歡交友賞花,四處遊玩的取向。 但是如果說蘇轼追求的是精神修養的閑適的話袁宏道追求的就是快樂的閑適,在這一點上他們是有差異的。蘇轼因爲精神上的挫折而標榜閑適來排遣心情,而袁宏道則將這作爲個人的幸福而積極地追求。同時袁宏道對于蘇轼詩文的評價也是褒貶參半,因此帶來了書寫的差異。袁宏道認爲蘇轼詩文中表現‘理’的部分過于牽强,在他自己的詩文中便排除了這一點幷沒有進行深入的探討. 袁弘道的詩文追求快樂,表現本能和欲求,用通俗淺顯的語句打破了禁忌幷開拓了新的領域。

1. 들어가며―수용 연구의 문제를 겸하여
2. 明末의 소식 수용과 원굉도
3. 원굉도의 소식 수용
4. 맺으며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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