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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국언어문화> 박목월 시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관한 비판적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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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시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관한 비판적 논증

Critical Demonstration on the Critical View of Park Mok wol’s Poems

이상호 ( Lee Sang Ho )
  •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 : 한국언어문화 66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8년 08월
  • : 227-246(20pages)

DOI


목차

1. 문제 제기
2. 목월 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의 문제점
3. 비판적 시각에 대한 비판적 논증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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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비예술적인 시각으로 박목월 시를 비판한 불합리함을 다시 비판하고 목월 시의 진면목을 논증하기 위해 연구되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첫째는 시의 예술적 자율성을 간과하고 정치사회적인 현실을 반영한 농도에 따라 시의 가치를 가늠하는 민중문학적인 시각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이다. 둘째는 목월의 초기 시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태도가 온당하지 않음을 확인하기 위해 목월 시의 시적 완성도를 논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목월의 초기 시가 예술적으로 잘 지어진 수작(秀作)임을 증명하려고 했다.
박목월의 초기 시에 대한 비판적 태도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연 몰입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을 현실 도피적으로 매도한 경우이다. 이런 태도는 시가 시인의 현실적 경험과 상상력의 조합에 의하여 예술적으로 형상화된 양식이라는 점을 간과하여 적절한 시각이라 하기 어렵다. 또한 그것은 시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함축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적 제재를 표층적 의미로만 해석하여 그 바탕에 깔린 진정한 의미를 놓쳐 버린 한계도 노출한다.
박목월의 시혼과 작품을 살펴보면 그는 당대에 누구보다도 치열한 예술정신을 갖고 시적으로 잘 형상화되고 다듬어진 작품을 짓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본고는 이 점을 거울로 삼아서 목월 시의 시적 완성도를 구체적으로 해명하였다. 그 결과 목월의 초기 시들, 특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청노루> 같은 작품은 민중 시각적인 척도로 비판한 결과가 얼마나 허황한지 여실히 증명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iticize the irrationality of criticizing Park Mok wol’s poems from the inartistic perspective and to prove the true character his poems. Especially the two following points are focused. First, the study presents the problem of the popular literature views that evaluate the value of poems according to the degree of reflecting political and social reality by overlooking artistic autonomy of poems. Second, it demonstrates the attitude of evaluating Park Mok wol’s early poems negatively with the problematic criterion. By doing this, the study is intended to prove Park Mok wol’s early poems are masterpieces, which are artistically well organized.
The most problematic point among the critical attitudes towards Park Mok-wol’s early poems is the case that denounces poems that show the tendency of nature immersion as escapism. This attitude overlooks the fact that poetry is artistically embodied by the combination of poet’s realistic experiences and imagination, and that it is a highly implicative genre. That’s why it can’t be considered as an appropriate perspective. In other words, the perspective reveals the limit of interpreting poetic topics with superficial meanings without considering implication, which is the basic physiology of poetry, and missing the genuine underlying meanings.
In Park Mok wol’s poetic spirit and works, it is obvious that Park Mok wol had more intense artistic spirit than any others in those days and made efforts to write poems proper for poem. The works created by artistic spirit should be judged based on poetic completeness and artistic value instead of the exposure intensity of poetic subjects as the criterion of criticism.
The true nature of poems, which are artistic works, can be revealed when they are approached as artistic works. Although political ideology and artistic autonomy are totally different, the confusion of the two elements shouldn’t damage the meaning of poems’ existence. Park Mok wol’s early poems, especially < Cheongnoru(Blue Roe Deer) >, definitely prove how hollow the criticism of public viewpoints is.

UCI(KEPA)

I410-ECN-0102-2018-700-003759515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언어학
  • : KCI등재
  • :
  • : 연3회
  • : 1598-1576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4-2019
  • :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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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의 초급 한국어 교재의 상대높임법 연구

저자 : 강수 ( Jiang Shuai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2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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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 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어 초급 교재 3종을 선정하여, 한국어 초급 교재에서의 상대높임법에 대한 제시 순서와 기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교재들이 선호하는 화계, 격식체와 비격식체의 구분, '-아요/어요' 등과 관련하여 교재마다 설명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반말체' '-다'와 관련해서도 내용 기술에 있어 큰 문제가 있어 보였다. 교재들을 살펴보면 상대높임법에 대한 내용 기술의 일관성을 찾아 볼 수 없다. 또한 화계 간의 경계와 차이를 문법 설명만으로는 명확히 할 수 없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문법 교육이 학습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려면 보고에서 언어적 설명뿐만 아니라 사회적 맥락, 담화 장르 측면에서의 접근 방법을 제시하였다. 향후 이러한 문제를 고려하여 한국어 교재를 개발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제1차 세계대전의 시계(視界)를 통해 본 조명희의 문학

저자 : 고명철 ( Ko Myeong Cheol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1-5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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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의 문학은 남북한문학사에서 공유하고 있듯 일본 제국주의 및 식민주의 근대에 대한 부정과 저항으로서 카프문학의 주요한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다. 그런데 조명희의 문학이 카프문학으로서 일궈낸 값진 문학적 성취는 존중하되 그의 문학 세계 전반을 카프문학의 프레임으로 가둬놓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왜냐하면 조명희의 문학은 카프문학의 프레임으로 온전히 포착할 수 없는 카프문학과 또 다른 진보적 문제의식(내용형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명희의 전 생애에서 소련 망명 이전까지 문학적 생애는 중요하다. 이 시기는 전 세계가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의 파장 속에 놓여 있는바, 이 시기에 일본 동경 유학생활을 경험한 적 있는 조명희를 이러한 국제정세로부터 유리시켜 이해하는 것은 조명희의 삶과 문학을 너무 단조롭게 생각하는 셈이다. 특히 동경 유학에서 인도철학을 공부한 적 있는 조명희가 조선으로 돌아온 후 심취한 타고르와 그의 시집 ≪기탄잘리≫가 갖는 정치적 문제의식을 안이하게 파악해서 곤란하다. 타고르가 1차 대전 와중 동경을 방문하여 유럽의 내셔널리즘에 기반한 국민국가의 폭력적 근대에 대한 준열한 비판적 성찰을 한 강연에 대해 조명희가 전혀 모를 리 없다. 뿐만 아니라 조명희의 희곡 <김영일의 사>와 단편 소설 < R군에게 >, <아들의 마음>, <춘선이>의 등장인물에서 읽을 수 있듯, 1차 대전과 연관된 국제정세를 동경에서 접하면서 사회주의 혁명가의 의지를 벼리는 것은 조명희가 폭력적 근대 세계에 대한 뚜렷한 정치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타고르의 ≪기탄잘리≫를 창조적으로 섭취한 조명희의 시집 『봄 잔듸밧 위에』의 '어린 아기'의 시적 심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명희의 문학에서 새롭게 주목되어야 할 것은, 단편 <낙동강>이 유럽중심주의 서사전통에서는 카프문학이든 그렇지 않든 관계없이 서사적 완성도에서 흠결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물론 조선의 카프문학사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실 조명희가 적극 구사하고 있는 민요조 '낙동강'의 노래 및 장례 만장(輓章) 행렬에서 보이는 구술연행(口述演行, oral performance)은 <낙동강>의 작중인물 혁명가의 낙천적 혁명성과 새로운 세대 혁명가의 탄생과 절묘히 어울리면서 조선적 리얼리즘의 빼어난 성취를 거두고 있다. 말하자면, 기존 유럽 중심주의 서사전통에 수렴되지 않는 주체적 서사를 선보이고 있다. 이것은 1차 대전을 일으킨 유럽의 근대서사에 대한 길항이자 저항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3'목적에 따른 독서'의 교육 내용 재구조화 연구

저자 : 길호현 ( Kil Hohyu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1-10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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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독서의 목적을 유형화하고 이를 교육 내용으로 생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독서교육에서는 목적에 따른 독서의 종류를 정보전달, 설득, 친교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이는 텍스트 생산자의 목적이다. 독자는 이와는 다른 목적으로 텍스트를 이해한다. 독자가 텍스트를 읽는 목적을 독서의 동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독서의 동기는 계기와 목적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텍스트를 읽게 되는 계기와 텍스트를 읽는 목적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Schutz의 현상학적 동기 이론을 도입하여 독서의 목적을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 독서의 목적은 인지적 목적, 교양적 목적, 정서적 목적, 관계적 목적으로 분류되었다. 각 목적별로 독서 교육을 위한 내용을 구체화 하였다. 본 연구는 '목적에 따른 독서'에서 '목적'의 주체가 텍스트 생산자가 아니라 텍스트를 이해하는 독서 주체가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독서 행위의 목적을 유형화함으로써 독서 교육의 실제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판타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장르 혼종 양상 연구

저자 : 김강원 ( Kim Gang-wo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1-13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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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시리즈 이후, 눈에 띄는 판타지 장르물이 희박하던 한국의 TV 드라마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효과적인 판타지 장르의 내러티브를 구현하였다. 바로 장르의 혼종이다. 우선,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판타지적 요소를 '초능력' 모티프로 집중하였다. 그리고 판타지 장르를 한국 TV드라마의 가장 전통적인 선호 장르인 멜로드라마, 2000년대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추리장르와 결합함으로써 효율적인 대중적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이후의 판타지 드라마의 주요한 장르적 문법의 시초가 된다.
추리장르는 일반적으로 시청자와의 두뇌싸움을 전제하지만, 이는 TV드라마의 매체적 속성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다. 일상의 공간에서 시청하는 TV의 속성상, 화면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연속극의 형태로 방영되는 까닭에 중간에 유입되는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매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감성이 중심이 되는 추리를 대안으로 시도하게 되었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추리의 빈틈은 상대의 생각을 듣는 수하의 초능력, 즉 직관(直觀)으로 보완되고 있다. 그러나 과정에 있어 이러한 강점은 추리의 결과에 있어 한계로 작용하기 쉽다. 치밀한 이성과 논증이 부재하다보니, 결말의 개연성이 필연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다.
한편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멜로드라마적 내러티브가 강한 작품이다. 악을 이기는 선의 미덕이 결국 실현되는 것은 멜로드라마가 갖는 보수적 가치의 유지라는 드라마투리기의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혜성과 수하의 로맨스 역시 멜로드라마의 장르적 특질과 전형성을 보이고 있다. 로맨스의 남자주인공인 수하의 초능력은 여성의 마음을 완벽하게 알고 이해하는 남성이라는 점이 극대화된 지점이다. 주인공의 능력이 초능력이라는 판타지로 전제됨으로써 멜로장르는 판타지 장르와 결합하여 그 서사의 형태와 전략은 확대되고 변형되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드라마투르기의 외피적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재미의 측면은 강화되었다.
그간 TV드라마에서 재현하기 어려웠던 판타지 장르가, 특히 그 중에서도 거의 다루어지지 않던 초능력이라는 모티프가 핵심이 되어 다른 장르와의 혼종을 통해 주류적 장르로 진입함으로서 장르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너목들>의 시도는 유의미하다. 특히 이러한 시도가 대중서사로서의 가장 큰 미덕인 대중성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를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적 흥미를 넘어서 판타지 장르가 갖는 세계관이나 주제적 측면에서 진보라는 지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5제주 해녀 표상의 사적(史的) 변천 연구

저자 : 김동현 ( Kim Dong Hyun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37-15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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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 해녀 표상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그동안 제주 해녀에 대한 연구는 인류학, 민속학, 사회학, 여성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연구성과가 축적되어 왔다. 제주 해녀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장하는 과정에서 제주 해녀는 '억척스러운 제주 어머니' 상(像)에서 국가 간 '문화전쟁'의 경쟁에서 민족적 자긍심을 지켜줄 존재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하되 제주 해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를 토대로 제주 해녀 표상의 변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그동안 여성성의 상징으로서 인식되어 왔던 제주 해녀를 시대의 욕망이 발견한 표상의 집적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식민지 시기 제주 해녀는 '인어'의 현현이자 자연의 미인으로, 혹은 제국 일본의 전쟁에 동원된 남성을 응원하는 강인한 여성으로 인식되어 왔다. 또한 근로의 여신으로 혹은 한국적 문화유산의 원형질로서 호명되어 왔다. 이처럼 제주 해녀는 고정된 실체라기보다는 시대적 욕망이 발견한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형태로 발견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즉 제주 해녀는 사회적 욕망이 발견한 또 다른 상상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6Effects of Reading-Based Writing Instruction: Focusing on Intertextual and Reflective-Reading Strategies

저자 : 김민주 ( Kim Min-joo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57-181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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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표는 텍스트간의 관련성과 반성적 사고를 활용한 영어 독해 전략을 결합한 독해-기반 영작문 교수법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함이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에서 영어 독해와 작문의 교양수업을 수강하는 102명의 한국 대학생들이었다. 16주간의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다음의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1) 통제그룹 - 텍스트간의 관련성과 반성적 사고를 활용한 영어 독해 전략 둘 다 시행하지 않음 (2) 실험그룹 1 - 텍스트간의 관련성을 없으나 반성적 사고를 활용한 영어 독해 전략을 시행함 (3) 실험그룹 2 - 텍스트간의 관련성과 반성적 사고를 활용한 영어 독해 전략 둘 다 시행함. 실험의 결과를 살펴보면, 실험그룹 2가 통제그룹, 실험그룹 1에 비해서 더 높은 영작문 점수를 얻을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실험그룹 2에게 시행된 교수법은 객관적, 주관적 영작문 두 개의 결과를 가지고 비교했을 때에는, 객관적 영작문 향상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의 결과를 반영한 영작문 교실에서의 실제적인 적용 또한 본 논문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7박경리 소설에 나타난 여성 인물의 사유방식과 정체성 모색 -≪표류도≫,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저자 : 김인경 ( Kim In Kyung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83-199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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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박경리의 작품 ≪표류도≫,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를 중심으로 시대에 대한 여성 인물의 사유방식과 정체성의 관련 양상을 고찰해 보았다.
먼저 2장에서는 ≪표류도≫의 '현회'를 통해 내적인 분열의 극복과 현실 긍정의 의지를, 3장에서는 ≪김약국의 딸들≫의 '용빈'을 통해 가족애의 회복과 사회의식의 추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4장에서는 ≪시장과 전장≫의 '지영'을 통해 돌봄의 윤리와 생명의식의 회복을 살펴보았다. 세 작품 속 여성 인물들은 타인의 수용과 현실 혼란의 극복을 통해 갈등적인 세계와 화해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한다. 이것은 개인에서 사회로의 이동을 통해서 주체의식이 바탕이 된 정체성의 모색으로 인간 생명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본고의 논의는 박경리 문학의 여성 인물들이 갖고 있는 시대에 대한 사유 방식을 확인하게 한다. 더 나아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인간 생명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한다. 이것은 박경리가 추구하는 생명의식의 기반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81990년대 남성 시인들의 시에 발화된 언어적 추(醜)의 한계

저자 : 엄경희 ( Eum Kyoung-hee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01-2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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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욕설과 비속어에 의한 '격하'의 방식과 의미를 1990년대 남성 시인의 시에 나타난 '개'와 '년'의 수사적 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1990년대 시에 나타난 언어적 추의 사회적 의미와 미적 성과를 밝혀내고자 의도한 것이다. 이 글에서 동시대의 여성 시인들이 사용한 추의 언어를 분석 대상에서 배제한 까닭은 논의의 초점이 페미니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논리 전개를 위해 카를 로젠크란츠의 '추의 혼합감정', 미하일 바흐찐의 '탈관(脫冠)', 김지하의 '찬탈'의 의미를 염두에 두었다.
1990년대 시편에 드러난 비속어와 욕설은 권력과 정치에 대한 환멸, 퇴폐적이고 향락적인 대중문화에 대한 혐오, 무력감에 빠진 지식인들의 냉소와 자학이 응축·반영된 혼합감정의 반항적 표출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6월 항쟁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환멸과 쾌락적 소비주의로 점철된 일상의 타락화는 그 자체가 객관적인 '추'로 인식될 만큼 혐오의 대상이 되었으며, 그로인한 감정의 폭발이 '개새끼'라는 욕설로 집중되어 표출된다는 것이 1990년대 시의 특징이다. 그런데 '개'라는 비속한 표현을 통해 시대의 추를 고발함과 동시에 그에 맞서지 못하는 주체의 무력감을 비탄과 격앙의 어조(tone)로 드러낸다는 점 또한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모욕, 경멸, 조소의 의미를 담은 비속어의 활용이 풍자의 수사로 전이되지 못할 경우 시의 비속어는 자기모멸과 비하의 정서를 함축한 비탄의 어조에 머물게 된다.
'개'의 수사적 확대과 더불어 타락한 시대에 대한 비판적 인식의 초점을 '서울', '여관방', '창녀촌' 등 구체적 장소를 통해 맥락화한 시편들이 있는데, 그러한 시편의 특징은 불결한 장소의 속성과 여성의 신체를 환유적 관계망으로 묘사한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러한 시편들은 장소의 타락, 즉 시대의 추함을 고발하려는 것이 시적 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여성 폄훼의 측면으로 읽히는 결과를 낳고 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즉 시대의 타락을 함의하는 장소의 부정적 의미를 여성 신체와 관련한 비속한 표현으로 빗대는 문맥화의 과정 자체가 가부장적 의식에 의한 관습적 언어사용의 습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한계는 '언어적 추'가 갖는 미학적 효과를 깊이 고려하지 않은 채 감정의 과잉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로 판단된다.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남성 시인들의 시에 발화된 언어적 추의 양상은 '추의 미학'이 지향해야 하는 김지하의 '찬탈'이나 미하일 바흐찐의 '탈관'이라는 생산적 의미로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9박목월 시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관한 비판적 논증

저자 : 이상호 ( Lee Sang Ho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27-24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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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비예술적인 시각으로 박목월 시를 비판한 불합리함을 다시 비판하고 목월 시의 진면목을 논증하기 위해 연구되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첫째는 시의 예술적 자율성을 간과하고 정치사회적인 현실을 반영한 농도에 따라 시의 가치를 가늠하는 민중문학적인 시각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이다. 둘째는 목월의 초기 시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태도가 온당하지 않음을 확인하기 위해 목월 시의 시적 완성도를 논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목월의 초기 시가 예술적으로 잘 지어진 수작(秀作)임을 증명하려고 했다.
박목월의 초기 시에 대한 비판적 태도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연 몰입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을 현실 도피적으로 매도한 경우이다. 이런 태도는 시가 시인의 현실적 경험과 상상력의 조합에 의하여 예술적으로 형상화된 양식이라는 점을 간과하여 적절한 시각이라 하기 어렵다. 또한 그것은 시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함축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적 제재를 표층적 의미로만 해석하여 그 바탕에 깔린 진정한 의미를 놓쳐 버린 한계도 노출한다.
박목월의 시혼과 작품을 살펴보면 그는 당대에 누구보다도 치열한 예술정신을 갖고 시적으로 잘 형상화되고 다듬어진 작품을 짓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본고는 이 점을 거울로 삼아서 목월 시의 시적 완성도를 구체적으로 해명하였다. 그 결과 목월의 초기 시들, 특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청노루> 같은 작품은 민중 시각적인 척도로 비판한 결과가 얼마나 허황한지 여실히 증명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하였다.

10기쁨화행의 하위화행 분류 연구

저자 : 정종수 ( Jeong Jongsu )

발행기관 :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간행물 : 한국언어문화 66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47-27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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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기쁨화행의 하위화행을 분류하고 그 각각의 정의와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쁨화행'이란, 정표화행의 일종으로서, 기쁨의 정서를 청자에게 드러내는 화행이다. 기쁨화행은 기쁨화행(협의), 감탄화행, 칭찬화행, 애정화행, 축하화행, 감사화행, 축복화행, 환영화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쁨화행(협의)이란, 무표적인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감탄화행이란, 훌륭하다고 느끼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칭찬화행이란, 어떤 이의 좋은 점이나 좋은 일을 훌륭하다고 느끼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애정화행이란, 누군가를 좋아하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축하화행이란, 타인의 좋은 일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감사화행이란, 청자가 한 일에 대하여 고마워하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축복화행이란, 타인의 행복을 비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환영화행이란, 오는 사람을 반갑게 맞는 기쁨의 정서를 드러내는 화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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