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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교육학회> 예술교육연구> 예술교육의 관점에서 본 케이팝 아이돌의 프로페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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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의 관점에서 본 케이팝 아이돌의 프로페셔널리즘

The Professionalism of K-Pop Idols in Arts Education

한애진 ( Han Ae-jin )
  • : 한국예술교육학회
  • : 예술교육연구 16권1호
  • : 연속간행물
  • : 2018년 03월
  • : 1-16(1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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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예술교육의 관점에서 본 케이팝 아이돌들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해 논의하였다. 케이팝 아이돌들은 흔히 타고난 ‘아티스트’와 기획사의 훈련과정을 통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상품’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타고난 아티스트라 하더라도 훈련을 통해 프로페셔널로 거듭나고, 타고난 기교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수년간의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으로서 프로페셔널로 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케이팝 산업에서 아이돌들이 어떻게 기획사들의 잘 짜여진 예술교육 시스템을 통해 프로페셔널로 성장하는지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첫째, 케이팝 아이돌들의 상품화 (새로운 타입의 기교를 가진 공연가); 둘째, 상업 전략의 수단으로서 케이팝 아이돌들의 기교; 셋째, 한국의 독특한 예술 교육 시스템의 적용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엠’을 통해 어떻게 문화적 가치를 가진 프로페셔널한 케이팝 아이돌로 성장했는지 세 가지 관점에 대입해 보며, 예술교육을 통해 케이팝 아이돌들이 정체성을 가진 문화 형태로서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케이팝 아이돌들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관객들의 취향을 분석하여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고, 이는 케이팝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professionalism of K-pop idols; it also explored how it was embedded in group performances by the unique Korean arts education system. This paper further explored neoliberalism―the context for K-pop’s education system. In order to explore the professionalism in neoliberal South Korean society, this paper examines the three aspects such as the K-pop idol’s commodification as a new type of virtuoso performer, virtuosity as a means of strategic commercial appropriation of K-pop trainees and the use of a unique manufacturing and education system. Through the documentary film, I AM (2012), this paper could be identified as specific to cultural values of conscientiousness, excellence across all disciplines and collectivist philosophy.

UCI(KEPA)

I410-ECN-0102-2018-600-004280869

간행물정보

  • : 예체능분야  > 기타(예체능)
  • : KCI등재
  • :
  • : 계간
  • : 1738-8309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3-2019
  • :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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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술교육의 관점에서 본 케이팝 아이돌의 프로페셔널리즘

저자 : 한애진 ( Han Ae-jin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6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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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예술교육의 관점에서 본 케이팝 아이돌들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해 논의하였다. 케이팝 아이돌들은 흔히 타고난 '아티스트'와 기획사의 훈련과정을 통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상품'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타고난 아티스트라 하더라도 훈련을 통해 프로페셔널로 거듭나고, 타고난 기교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수년간의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으로서 프로페셔널로 될 수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케이팝 산업에서 아이돌들이 어떻게 기획사들의 잘 짜여진 예술교육 시스템을 통해 프로페셔널로 성장하는지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첫째, 케이팝 아이돌들의 상품화 (새로운 타입의 기교를 가진 공연가); 둘째, 상업 전략의 수단으로서 케이팝 아이돌들의 기교; 셋째, 한국의 독특한 예술 교육 시스템의 적용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엠'을 통해 어떻게 문화적 가치를 가진 프로페셔널한 케이팝 아이돌로 성장했는지 세 가지 관점에 대입해 보며, 예술교육을 통해 케이팝 아이돌들이 정체성을 가진 문화 형태로서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케이팝 아이돌들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권의 관객들의 취향을 분석하여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고, 이는 케이팝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2학교미술치료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정서표현과 스트레스 대처행동 및 미술자기표현에 미치는 효과

저자 : 홍현정 ( Hyunjung Hong ) , 김선희 ( Sunhee K. Kim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7-3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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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미술치료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정서표현과 스트레스 대처행동 및 미술자기표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N구에 소재한 사립 초등학교의 4학년 학급 아동을 대상으로 교장, 담임교사와 논의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2개의 학급이 선정되었다. 실험집단 1개의 학급에는 2017년 9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1회 40분씩 총 8회기에 걸쳐 미술교과 수업시간에 학교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통제집단 1개의 학급에는 동일한 기간 동안 학교미술치료를 실시하지 않았다. 연구의 측정도구로 자기보고식 설문지인 정서표현 척도, 스트레스 대처행동 척도와 미술자기표현 평정척도(ASEA), 빗속사람그림(DAPR)검사를 활용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 학급의 정서표현과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평균 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통제집단의 평균 점수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집단의 미술자기표현 평정척도의 하위요인인 주제표현, 색채, 형태, 화면의 구성, 창의성 영역의 점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실험집단의 빗속사람그림(DAPR)검사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능력 점수는 유의미하게 상승하였고, 자원 점수의 변화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학교미술치료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정서표현과 스트레스 대처행동 및 미술자기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교미술치료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측면의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

3성인발레학습자의 경험실태 연구

저자 : 유은혜 ( Yoo Eun-hae ) , 윤혜선 ( Yoon Hae-sun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7-52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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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성인발레학습자의 경험실태를 분석함으로써 성인발레교육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성인발레수업을 3개월 이상 수강한 20대∼50대의 성인발레학습자 132명을 대상으로 29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통해 빈도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분석한 결과, 첫째, 성인발레학습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은 여성에 비해 적은 비중이지만 남성의 참여도가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결과로 나타났고, 연령은 30대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는데, 이전에 비해 50대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직업적 특성에서는 회사원 및 주부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 둘째, 성인발레학습자의 발레수업 참여경로와 선호하는 수업 참여방법을 분석한 결과, 수업참여경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발레학습기관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용학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업 참여방법은 주 2회로, 1회 참여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의 구조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발레학습을 위해 한 달에 최소 13만원이상 비용투자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인발레학습자의 학습동기 및 만족정도를 분석한 결과, 학습동기의 요소들 중에 학습기관의 선택조건은 거주지와 지리적 거리가 가까운지를 가장 많이 고려하였고, 자세교정과 몸매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발레수업을 통한 기대효과는 클래식 음악을 함께 접하면서 정서적 완화와 유연성 향상으로 나타났다. 성인발레학습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사항은 운동효과가 매우 크고, 몸매관리, 생활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점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인발레학습자가 인식한 성인발레학습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분석한 결과, 발레학습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음악에 리듬을 맞추는 것과 동작의 순서를 따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선사항은 성인발레학습자의 다양한 연령 및 수준별 수업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여가활동으로서 성인발레교육의 활성화 및 무용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교육 실행에 관한 질적 연구

저자 : 황부남 ( Bu-nam Hwang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3-72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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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음악교사가 중학교 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본 후, 실제적인 국악수업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가를 목표, 내용, 방법, 평가로 나누어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중학교 음악교사가 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교육에 대한 생각과 국악수업 현장에서 실제 가르치는 것과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있다. 이 연구는 내러티브(narrative) 탐구방법에 근거하여 중학교 음악교사의 국악교육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를 통하여 수집하여 생성되는 의미, 즉 지식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 결과 첫째, '중학교 음악교사는 국악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서 교사들이 뿌리가 있는 국악수업, 창의성이 샘솟는 국악수업, 소통과 배려가 있는 국악수업, 심미적 체험을 중시하는 국악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중학교 음악교사는 국악수업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가?'에서는 기능 중심 목표를 제시하고, 교사가 지도하기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국악수업 내용을 선정하고 있었다. 수업 방법에서는 교사 중심의 일방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평가는 점수에 치중하는 평가를 시행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국악수업에 대한 생각과 수업 현장에서 실행의 차이점은 먼저 목표에 있어서 우리 음악의 뿌리를 가르치기 위한 교육보다는 기능 중심 수업 목표를 실행하고 있었으며, 내용 면에서는 창의성이 샘솟는 국악수업이 아닌 가르치기 편한 수업내용 위주로 선정하고 있었다. 교수법에서는 소통과 배려가 없는 교사 중심의 일방적인 교수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었다. 또한, 평가를 위한 평가를 하고 있었기에 우리나라 음악의 심미적 체험보다는 점수에 치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차이가 생긴 이유는 수업시수의 부족, 음악과 교육과정의 문제, 음악교사를 위한 국악 관련 실질적인 지원 및 해결책 미흡, 음악교사의 국악교육 전문성 부족, 기능 위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교육환경으로 나타났다.

5그로토프스키 배우훈련법에 대한 뇌 과학적 고찰

저자 : 이지영 ( Ji-young Yi ) , 조준희 ( Joon- Hui Cho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3-91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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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수의 참여자들에 의해 경험적으로 이해되고 연구되어 모호함을 띨 수밖에 없었던 예지 그로토프스키 (Jerzy Grotowski)의 배우 훈련법을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던- 현대의 뇌 과학적 이론과 연구결과를 통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재인식하는 것에 지향점을 두었다. 필자는 그로토프스키가 실천적 연구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법이 단지 배우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신체훈련이라는 잘못된 통념과 그 당시 혁명적 발상의 전환이라는 의미론적 측면으로만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애석함을 느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그의 연기론과 연구의 성과물들이 과학적으로, 실증적으로도 유효함을 증명함과 동시에 동시대 연극에서의 새로운 적용을 타진해보았고, 특히 무의식에 대한 강조와 변증법적으로 차용한 신체훈련의 효용성들을 뇌 과학적 측면으로 새롭게 고찰해 보았다. 뇌 과학은 오늘날 의학, 심리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들과 연계될 수 있는 중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교육, 문화, 사회 분야에까지 방대하게 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뇌 과학을 이용한 교육법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를 통해 관념적으로 추론하던 것들을 과학적인 타당성으로 증명함으로써 그로토프스키의 '가난한 연극'에서부터 '객관 연극'에 이르기까지 그의 배우훈련법에 대한 고민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입증할 것이다. 또한 그로토프스키는 자신의 저서에도 그의 연기법은 준 과학적 요소에 근거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의 시대를 앞서간 각고의 노력이 새롭게 조명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6대중음악 제작 교육을 위한 808베이스 사운드 메이킹에 관한 연구

저자 : 이철희 ( Chul-hee Lee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3-110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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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대중음악 제작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는 악기인 808베이스 사운드 메이킹을 연구하여 대중음악 교육자들과 학습자들의 근본적 이해를 돕고 808베이스를 사용한 음악 창작활동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새로운 음향과 악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중음악의 특성상 808베이스에 대한 교육과 학습 활동이 왕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808베이스에 대한 전문자료나 선행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습자들은 인터넷 동영상 자료 등의 내용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소프트웨어의 프리셋, 오디오 샘플에 의존하고 있다. 이처럼 본질적 원리를 다루지 못한 교육과 학습활동은 학습효과의 손실과 창조적 음악 제작의 의지를 저해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대중음악 속 808베이스의 사용 현황을 파악하여 808베이스 교육 및 학습의 중요성과 실용성을 밝히고, 808베이스의 주파수 변화에 대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808베이스의 음향적 특징과 원리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대다수의 학습자가 사용하는 세 가지 소프트웨어 아날로그 신시사이저를 사용한 808베이스의 사운드 메이킹 방법을 실제 예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7연극놀이의 '자유' 개념 분석

저자 : 김주연 ( Joo-yon Kim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1-125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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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교육 현장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연극놀이는 이제 연극교육이나 교육연극의 수업시간의 핵심적 활동으로 수용되어, 많은 시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연극놀이가 사용되는 양상은 자유, 즐거움, 재미에 머물러 많은 시간이 할애됨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들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연극놀이가 '억압과 제약으로부터의 풀려남'이라는 '소극적 자유'로 해석되어'풀려남'의 상태를 만끽하는 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데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는 연극놀이를 소극적 자유의 차원에 한정함으로써 '억압과 제약'이라는 배경이 없이는 홀로 독립적 가치를 지니지 못하게 하고,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해석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는 소극적 자유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한, 즐거움과 자유를 누리나 공허한 상태를 지속하게 되므로 적극적 자유, 즉 '~를 향한 자유'를 위한 차원에서 연극놀이를 재해석할 필요성이 있다. 즉 지향하는 가치를 선정함으로써 교육과정의 도구적 차원에 머물러 있는 연극놀이를 교육목표까지 포용하는 수준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연극놀이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의 실천 방식을 탐색하기 위해, 연극놀이의 소극적 자유의 상태를 적극적 자유의 상태로 전환한 세 개의 접근 방식을 살펴보았다. 사다리 연극놀이 연구소의 연극놀이, Bolton의 연극놀이, 해마루의 연극놀이는 자신들의 연극놀이를 소극적 자유를 넘어 적극적 자유로 끌어올려 실천하고 있다. 사다리 연극놀이는 역할놀이, 즉흥놀이를 가져와 이들을 구조화시켜 반성적 사고에 의한 의미를 생성하도록 한다. Bolton의 연극놀이 또한 역할놀이, 즉흥놀이를 가져와 이들을 시퀀스대로 연결하여 의미를 생성하는데, 메타 사고를 통한 메탁시스적 의미를 생성하도록 한다. 해마루의 연극놀이는 신체 놀이를 극대화하여 흥과 신명을 일으키도록 하는데, 흥과 신명을 일으키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사용한다. 이들은 각기 반성적 사고에 의한 해석적 의미, 메타 사고에 의한 메탁시스적 의미, 흥과 신명의 발흥이라는 지향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연극놀이를 소극적 자유로서 뿐만 아니라 지향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는 적극적 자유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의 유기적 연결의 측면에서도 Bolton의 연극놀이는 적극적 자유의 의미를 즉흥 역할놀이의 분석을 통해 유기적으로 이끌어 내었고, 해마루 역시 신체놀이에 결부된 전통연희 개념인 흥과 신명을 분석하여 연극놀이의 지향점을 이론적으로 도출했다는 측면에서, 소극적 자유에서 적극적 자유로의 이행이 유기적으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세 개의 연극놀이는 연극놀이가 소극적 자유차원을 넘어 적극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가치나 방향을 지향하는지 탐구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세 개의 연극놀이는 그 가치의 탐구가 소극적 자유에서 자주 사용되는 아동들의 신체놀이, 역할놀이의 본질을 규명함으로써 가능함을 보여준다. 적극적 자유를 담고 있는 연극놀이는 해소나 풀려남으로써의 소비적 레크리에이션 차원이 아닌, 연극의 역할놀이나 신체놀이 고유의 특성을 극대화함으로써'연극놀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8중화민국 후기 미술정책과 미술학교의 대응 발전: 1927-1949

저자 : 이보연 ( Yi Bo-youn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간행물 : 예술교육연구 16권 1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27-14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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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화민국 후기 미술 발전의 대표적 두 기제(機制)인 국민정부의 미술정책과 미술학교의 관계를 통해 중화민국 후기 미술과 미술계의 주요 발전 맥락과 성격을 고찰한 것이다. 1920년대 후반 국민혁명을 통해 전국을 통일한 국민당은 이후 훈정을 통해 강력한 통치체제를 마련했다. 그에 따라 초기의 혁명노선은 점차 통치노선으로 전환되고, 미술정책 역시 애초에 자유주의 성향의 미육이념에서 우파 삼민주의에 근거한 도구주의 노선으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민국 후기 미술학교들의 운영과 위상에도 다음과 같은 영향을 끼쳤다. 먼저 정부 수립 초기자유주의 이념에 근거해 창설된 국립항저우예전은 정부에 맞서 순수예술의 학술적 위상과 시대예술을 주장하고 예술운동을 전개했으나, 좌익미술과의 연관으로 인해 탄압을 받게 되었다. 전통주의 성향의 국립베이핑예전은 정부의 압박 하에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했으나, 정책의 잦은 변동 및 중일전쟁으로 인해 침체되었다. 반면 사실 기법의 아카데미즘을 표방한 중앙대학 예술계와 내전 시기 국립베이핑예전은 정부의 문예통치 노선과 조화를 이루어, 사실상 민국 후기 최고 미술학부로 부상해 새로운 민족미술 수립과 그것을 중심으로 한 미술계 재편에 앞장섰다.
그러나 국민정부의 이러한 미술통치는 이념과 정권 차원에서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결과, 그 최대 성과인 사실주의 아카데미즘은 국민정부도 미술학교도 아닌,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공산당의 전리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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