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 - 심리치료 상담챗봇을 중심으로 -

KCI등재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 - 심리치료 상담챗봇을 중심으로 -

The Possibility of Machine Learning Algorithms for Seon Encounter Dialogues in the ‘Chatbot’ Development - With Reference to the AI Mental Health Chatbots -

양성철 ( Yang Sungcheol )
  • : 한국불교학회
  • : 한국불교학 8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12월
  • : 39-70(32pages)

DOI


목차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이 논문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심리치료 상담‘챗봇’에 대하여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이다. 선문답과 알고리즘 사이에는 단순성, 목표지향성, 최적화성이라는 유사성이 있다. 이에 착안하여 ‘딥러닝’기술을 통해 방대한 선문답의 대화패턴에 ‘특징값’을 도출시켜 알고리즘화하고 그것들을 분류, 범주화시켜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범주화의 예로서 심리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해소알고리즘, 은유알고리즘, 화두알고리즘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각 범주로 분류된 데이터들은 심리치료효과가 내포된 고유한 대화패턴을 보여준다. 현재의 심리치료 챗봇기술은 기존의 데이터 시스템 안에서만 자연어 학습과 활용을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를 통해 그 일상적 답변 패턴을 넘어서는 창의적 답변패턴을 선문답의 논법으로부터 차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리치료 챗봇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선불교 전통 속 선사들의 지혜에 보편적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This study is an examination about whether mental health chatbots using leading-edge AI technology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an incorporate a selection of algorithms producing human interactive data for Seon encounter dialogues (SEDs). This comes from the finding that such similarities as simplicity, goal-directedness, and optimization exist between SEDs and algorithms. Thus, “keywords” scanned from the vast SED-oriented conversational patterns could be algorithmized by using “deep learning.” It can, then, be clustered to build data sets. The possible domains of such mental “telepathy” may encompass algorithms that provide examples of non-logical mental representation, algorithms that provide metaphorical examples and algorithms that provide conversation topics (Hwadu). This data group might show individually unique dialogue patterns inclusive of psychotherapy effectiveness.
The current chatbot metrics rely o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within the established database system; however, SED-specific algorithms reply with more creative keywords. This goes beyond conventional quasi-stereotyped response patterns. This means that SED algorithmpowered mental health chatbot can offer more effective counseling based on much more data, making them access the wisdom of meditation masters in the traditional Seon Buddhism.

ECN


UCI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 등재
  • : -
  • : 계간
  • : 1225-0945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5-2018
  • : 1192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가상현실을 통한 불교이론의 재검토

저자 : 강형철 ( Kang Hyongchol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38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서 불교철학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다룬다. 그런 검토가 필요한 현실적인 이유 중 하나는 불교학 외부에서 수많은 철학적 논문, 비전문가의 블로그, SF 작품과 그에 대한 문화평론 등에서 가상현실과 불교의 이론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들이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교학 내부에서는 이에 대한 손에 꼽는 연구가 존재할 뿐이고, 그나마도 연구자들 사이에서 주장의 교환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본격적인 논의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검토가 되는 대상은 상속의 찰나멸, 유식무경, 인과효력(arthakriya)과 같은 개념들이다. 결론적으로, 가상현실을 통해서 불교 이론의 개연성을 재확인하고, 논리적 문제를 수정하고 보완하며, 모호한 표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줄 수 있는 사례를 확인하였다.

2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 - 심리치료 상담챗봇을 중심으로 -

저자 : 양성철 ( Yang Sungcheol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9-70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심리치료 상담'챗봇'에 대하여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논의이다. 선문답과 알고리즘 사이에는 단순성, 목표지향성, 최적화성이라는 유사성이 있다. 이에 착안하여 '딥러닝'기술을 통해 방대한 선문답의 대화패턴에 '특징값'을 도출시켜 알고리즘화하고 그것들을 분류, 범주화시켜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범주화의 예로서 심리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해소알고리즘, 은유알고리즘, 화두알고리즘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각 범주로 분류된 데이터들은 심리치료효과가 내포된 고유한 대화패턴을 보여준다. 현재의 심리치료 챗봇기술은 기존의 데이터 시스템 안에서만 자연어 학습과 활용을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선문답 알고리즘의 데이터를 통해 그 일상적 답변 패턴을 넘어서는 창의적 답변패턴을 선문답의 논법으로부터 차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심리치료 챗봇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선불교 전통 속 선사들의 지혜에 보편적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3IoT 시스템 인과율에 대한 불교논리학적 해석

저자 : 박기열 ( Park Ki Yeal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1-99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정보통신단체표준(국문표준)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리적(physical) 및 가상(virtual)의 사물들을 연결하여 진보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라고 정의된다. 사물들 사이에 네트워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각 사물마다 식별자를 가져야 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보를 최신의 것으로 유지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갖추어야 한다. IoT에서의 네트워크(network)란 IoT 사물(A)과 IoT 사물(B)이 상호간에 인지하는 작용이다. 따라서 네트워크상에서는 IoT 사물은 식별자들 사이의 인지를 의미한다. 이것은 IoT란 식별자들 사이에서는 끊임없이 '원인⇔결과'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상호작용은 IoT 사물을 찰나적 존재로 규정하는 것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즉 찰나적 존재가 식별자에 의해서 동일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IoT라고 정의할 수 있다. 본고는 이상과 같은 논지로 IoT에서의 식별자의 기능을 중심으로 IoT에 관한 일반적 이해를 도모한다. 나아가 IoT의 상호인과율과 불교의 연기(緣起)를 후기 유가행유식학파의 논리학(=위자비량)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불교의 근본교리인 연기법이 IoT 시스템에 여실히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AI와 인간의 마음, 불교교학적 해석과 심층적 논의

저자 : 안환기 ( Ahn Hwanki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01-120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인간과 공존하게 된 AI[인공지능]가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며, AI를 사용하는 인간의 마음과 AI의 관계는 어떤 방식으로 정립될 수 있는지를 불교적 관점에서 모색한 것이다. 현재 우리와 공존하고 있는 AI는 자의식을 갖고 있지 않은 '약한 인공지능'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인간과 AI의 관계를 인간과 '인간이 만든' AI의 관계로 해석한다. 이 관계는 사용자가 AI를 설계한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기호체계를 공유하면서 시작된다. 유식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이 현상은 사용자와 설계자의 사이에 존재하는 '공상(共相)'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본 논문은 인간의 심리 공간 속에서 AI는 '기호'로서 존재하며, AI의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인간의 인식범위도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간의 욕망에 의해 형성된 AI는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AI를 만들어 내는 자본가의 욕망이 내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만든 인간의 마음 그 자체에 시선을 돌려 세속적인 욕망에 휩싸이지 않는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으로 본 논문은 유식학의 5위(位) 가운데 자량위(資糧位)와 가행위(加行位)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현대인들은 세속적 욕망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순간순간 사태를 정확히 볼[正見]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

5인공지능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 - 유식학의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의 인식능력 -

저자 : 이진경 ( Yi Jinkyun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21-161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유식학(Vijnanavada)의 개념을 통해 인공지능의 인식능력에 대해 검토한다. 이를 위해 먼저 유식학의 '식(vijnana)' 개념을 식물이나 동물의 감각능력이나 종합능력, 의식 등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재규정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을 통해 기계적 센서를 포함하는 인공지능의 인식능력에 대해 분석한다. 먼저 전5식은 감각기관 이전에 세포적 내지 분자적 수준에서 재정의 할 것인데, 이로써 식물과 동물, 기계의 인식능력을 하나의 평면에서 다룰 수 있게 된다. 이 개념에 따르면 인공지능에도 전5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포적 감각의 수축(contraction) 내지 '종합(synthesis)'이 감각의 선험적 조건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이러한 종합능력은 제8식에 속한다. 인공지능 또한 입력된 자료를 종합하는 제8식이 여러 층위에 걸쳐 존재한다. 생명체가 환경 속에서 자신의 생존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는데, 이로 인해 환경과 맞은편에 있는 유기체에 대해 하나의 허구적 동일성을 부여하는 제7식이 발생한다. 반면 인공지능은 그러한 목표나 욕구가 없기에 제7식이 없다. 따라서 제7식을 의근(意根)-발생조건-으로 하는 제6식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생존을 일차적인 목표로 부여하는 별도의 구도가 아니라면, 인공지능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갖기 어렵다.

6가상현실의 실재화에 불교는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

저자 : 지혜경 ( Jee Hyekyung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63-185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얼마 전 애플에서 AR kit를 발표하면서 가상현실이 개개인의 일상의 일부가 될 날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AR(Augment reality)은 증강현실로, 이전의 가상현실 기술이 사용자를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초대했다면, AR은 가상의 물질들을 현실세계에 불러오는 기술이다. 올해 초 선풍적 인기를 얻었던 포켓몬 고의 경우, 가상의 몬스터가 스마트 폰을 통해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정도의 단순한 게임이었다면, 이번에 애플이 소개한 AR kit 어플리케이션은 가상의 가구를 사용한 가구 배치, 가상의 애완동물, 사용자를 가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포탈 등 다양한 AR의 활용 기술을 보여주었다. 새로이 소개된 애플 kit은 AR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이전의 스마트폰이 등장이 그러했던 것처럼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바뀔 것이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지만, 오십 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 같은 첨단 컴퓨터 기기를 개인이 휴대하는 세상이 오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사람들의 관계맺는 방식을 바꾼 것처럼 AR은 인간사회 전반을 바꿀 것이다. 그러나 AR의 파급효과는 단시간에 이전보다 더 큰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리라 생각한다. 가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불교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붓다의 가르침을 중생들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방편적 방법들을 개발할 수 있으며, 그 방식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포교 방식을 제공해줄 것이다. 예를 들어 이제는 경전의 내용을 소리로 듣는 것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포털 게이트를 통해 경전이 설해지는 시대와 장소로 이동해서 직접 붓다의 설법을 들을 수도 있으며, 터만 남은 황룡사를 재건하여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도 있고, 팔만대장경의 조판과정을 가상현실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도 있으며, 나만의 가이드와 함께 사찰 순례를 할 수도 있으며, 나만의 명상지도 스님의 지도로 명상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기술이 더 발달하면, 스님의 홀로그램을 통해 먼 곳에 계시거나 돌아가신 스님을 모셔와서 법문을 들을 수도 있다. 이렇게 AR기술을 통해 좀 더 생생하고 직접적인 불교체험과 포교방식이 개발될 수 있다. 분명 AR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포교방식을 제공해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준비함에 있어서 단순히 어떤 내용을 AR 포교활동에 넣을 것인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어떤 가치를 AR 포교를 통해 전달할 것인가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나아가 AR 기술로 인해 변형될 인간의 사고방식이 가져올 문제들을 불교가 어떻게 다룰 것인가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의 포털 게이트를 통해 경전의 세계로 들어간다 할 때, 그 곳에서 사용자가 만나게 될 부처님의 모습, 목소리, 그리고 전달하는 메시지, 나아가 그곳에서 행하게 될 질의응답 등에는 제작자의 철학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AR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하기에 앞서AR 시대에 불교가 이러한 기술을 통해 어떤 메시지와 비전을 제공할 것인지도 고민해봐야 한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가 뒤섞인 혼합현실 MR(Mixed reality)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가상의 세계가 실재화되는 시대에서 인류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불교가 기술의 과실을 활용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류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 디스토피아적 상상에서 인류는 벗어나 희망을 꿈꿀 수 있지 않을까.

74차 산업기반의 불교건축 활용방안

저자 : 장재진 ( Jang Jaejin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87-213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사찰건축의 조영에 있어서 전통사찰에 내포된 수행공간으로서의 기능은 시대의 흐름과 지역 문화의 특색이 반영되면서 다양하게 그 역할이 확대되었다.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짐에 따라서 사찰은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장소가 되었다. 한편으로 불교교단은 각각의 교리를 전개시켰고 이에 따른 사찰 건축이 조성되었다. 법상종, 유가종, 화엄종, 조계종, 임제종 등으로 독자적인 교단과 교리를 형성했던 종파는 사찰건축의 새로운 이론을 형성하게 되었다. 수행의 공간에서 대중적인 문화의 공간으로 그 기능이 확대된 사찰은 전통사찰의 본래적 기능이 담고 있던 여러 가지 역할과 달리, 산업화시대에 도심속의 사찰은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양상을 지니게 되었다. 디지털시대에 부합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을 활용하는 사찰건축의 조영이 필요하게 되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면서 대부분의 건축물 조성에 있어서 최첨단 기술이 반영되고 있는 만큼, 사찰의 유지와 보수 그리고 신축에 있어서도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사찰 공간 내부는 물론 외부공간을 초연결하는 초 지능의 시스템 혁신에 부합하는 공간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스마트 시티에 부합하는 사찰, IoT 기반의 스마트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사찰, 빅데이터에 의한 경영의 혁신 공간으로의 사찰이 필요할 것이다. 신축사찰 조영의 공간 활용에 있어서도 AR/VR의 활용으로 좁은 공간을 다양한 각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의 분할과 경계의 생성 그리고 '장소'의 특징이 형성된다는 점에 있어서 사찰의 공간 역시 장소적인 특성을 통해서 불교문화가 전개된다. 사찰을 이루는 가람은 불교정신을 외현시킨 상징성과 실용공간으로의 기능성을 내포하면서 전통성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적 공간성과 거기서 발생하는 사건과 표상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소성과 내부의 의미를 반영한 경계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내포한 전통을 형성해 왔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서 사찰 건축물이 여러가지의 편의성과 불교적인 장소성의 현대적인 활용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다. 사찰의 본래적인 기능이 수행과 교육의 공간이었기에 적절한 융합과 활용이 전제되지 않고 무분별한 수용만이 진행된다면 4차 산업으로 인한 기술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다.

8『판비량론』 신출 필사본의 해독과 유식비량 관련 단편의 내용 분석

저자 : 김성철 ( Kim Sung Chul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15-247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최근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元曉의 『判比量論』 필사본 단편 4가지의 원문을 해서체로 복원, 번역하고 그 가운데 唯識比量과 관계된 논의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4가지 단편 가운데 고토미술관 所藏本은 두 조각을 이어붙인 것으로 앞부분은 유식비량, 뒷부분에는 정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고, 우메타니 舊藏本의 경우 유식비량에 대한 논의가 실려 있는데, 서두의 1줄 반 분량은 『因明論疏名燈抄』에 인용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나머지 3줄반에는 원효에 대한 文軌의 비판이 인용되어 있다. 미쓰이기념미술관 소장본의 경우도 두 조각을 이어 붙인 것인데, 앞부분에서는 比量의 효용에 대해 논의하고, 뒷부분에서는 비량의 因에 부가된 '自許'라는 단서에 대해 설명한다. 도쿄국립박물관 소장본의 특징은 『因明正理門論』의 문장들이 인용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에 근거하여 과거에 '惠'자와 '耳'자로 알던 글자를 '名'자와 '互'자로 수정할 수 있었다. 또 유식비량에 대한 분석에서 문궤가 원효에 대해 비판적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또 미쓰이기념미술관 소장본의 경우 인명학과 관계된 새로운 논의가 담겨 있기에 원효의 학문적 폭과 깊이를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

9사성제(四聖諦)로 이해한 야스퍼스철학

저자 : 김선 ( Kim Sun ) , 최종석 ( Choe Chong-sok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49-285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불교는 인간을 고통스런 존재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고통은 반드시 극복될 수 있는 고통이다. 불교교설을 통해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 고통을 극복하고 절대적 경지인 열반에 이를 수 있다. 그런데 야스퍼스철학도 이와 매우 유사함이 있다. 즉, 야스퍼스는 죽음, 고통, 투쟁, 죄책 등의 한계상황(限界狀況)을 통해서 인간의 질적인 비약이 이루어진 실존(實存)으로 존재함에 의해서 절대적 경지인 초월자(超越者)의 만남에 이르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야스퍼스철학은 인간 스스로의 결단에 의해서 비약이 가능하나 본래적 자기인 실존으로 존재함은 순간이며 추락(墜落)과 초월(超越)의 반복적 비극성이 있다. 야스퍼스에게 있어서 실존은 인간의 궁극적인 도달점이며 초월적 존재이다. 그러나 야스퍼스에게 있어서의 초월적인 영역은 현실세계와 분리된 또 다른 영역을 설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의 철학에 있어서 초월함이란 인간의 질적인 비약을 의미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의식의 고양을 통한 인식의 전환으로 질적인 비약이 일어나는 열반에 상응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야스퍼스는 불교에서처럼 구체적인 질적 비약의 방법제시를 거부한다. 절대적으로 개별적 존재인 실존에게는 구체적인 방법제시가 합당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본래적 자기인 실존의 경험은 순간에 불과하다는 것은 가능적 실존으로 존재한다는 말이다. 야스퍼스의 철학은 애매하다고들 한다.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그것은 개념과 개념들 간의 관계가 명료한 서양 철학적 사유와는 사뭇 다른 그의 철학적 구조에 있다. 이것을 불교 교설의 핵심인 사성제(四聖諦)를 통해서 이해를 시도해 보았다.

10천태지의와 『반야경』 - 『반야경』은 차제인가, 원돈인가 -

저자 : 지창규 ( Ji Chang-gyu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간행물 : 한국불교학 8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87-310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남악혜사는, 『반야경』과 『법화경』을 비교하여 반야는 점차이고 법화는 원돈이라 규정하였다. 이에 비해 혜사의 제자인 천태지의(天台智?, 538-597)는 『반야경』과 『법화경』에 대한 규정이 다소 불분명하다. 원교에다가 통교와 별교를 겸하는 경전이므로 지의가 소의(所依)로 하는 『법화경』에 비해서는 낮은 정도의 경전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되기도 하고, 또 『반야경』과 『법화경』은 대동소이하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이렇게 엇갈리는 견해에 대해 삼종의 교상과 지관체계를 가지고 보면, 『반야경』과 다르다고 하는 것은 부(部)의 측면에 따른 해석이고 『반야경』과 같다는 것은 교상적인 측면으로 해석된다. 그렇다고 하면 지의는, 두 경전의 높낮이를 재려고 했다기보다는 두 경전의 교화상을 주목한 것이 된다. 그러면 이러한 『반야경』을 지의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그의 교관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면, 『반야경』의 중도사상을 비롯하여 교상이나 지관과 많은 관련을 갖고 있는 점이 파악된다. 특히 사구분별(四句分別)이나 사운추검(四運推檢) 같은 중도론은 『반야경』에 힘입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또한 『법화현의』에 보이는 교상은 아무래도 삼제와 함께 이제(二諦)도 함께 기반한다는 점에서 『반야경』의 중도적 교상성에 의지하는 바가 크다. 또한 『마하지관』에 보이는 지관도 파법편(破法遍)이 큰 비중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반야경』에 의지하는 바도 적지 않다. 이렇다면 천태의 중도적 교관은 『반야경』에 의해 중도론을 비롯하여 내외적인 체계가 조직되었다고 할 것이다. 천태가 『법화경』으로 외적으로 실상론이 만개하였다고 한다면 내적 조직은 『반야경』의 중도론에 의해 체계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며, 나아가 법화와 반야가 상호보완적으로 구성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12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기독교와 통일
1권 0호(2007) ~ 9권 1호 (2018)

기독교철학
1권 0호(2005) ~ 24권 0호 (2017)

KCI등재

복음과 상담
2권 0호(2004) ~ 26권 1호 (2018)

KCI후보

개혁논총
16권 0호(2010) ~ 45권 0호 (2018)

통합연구
4권 1호(1991) ~ 20권 1호 (2018)

KCI후보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10권 0호(2004) ~ 24권 1호 (2018)

활천
1권 0호(1922) ~ 775권 6호 (2018)

KCI등재

대학과 선교
1권 0호(2000) ~ 36권 0호 (2018)

생명과 말씀
1권 0호(2010) ~ 20권 0호 (2018)

KCI등재

신종교연구
1권 0호(1999) ~ 38권 0호 (2018)

KCI등재

성경과 신학
1권 0호(1983) ~ 86권 0호 (2018)

한국종교교육학회 학술대회자료집
2016권 1호(2016) ~ 2018권 1호 (2018)

KCI등재

종교교육학연구
1권 0호(1995) ~ 56권 0호 (2018)

KCI후보

ACTS 신학저널(구 ACTS Theological Journal)
18권 0호(2013) ~ 35권 0호 (2018)

KCI등재

복음과 선교
1권 0호(1985) ~ 41권 0호 (2018)

KCI등재

신약연구
1권 0호(2002) ~ 16권 4호 (2017)

종교학연구
1권 0호(1978) ~ 35권 0호 (2017)

KCI등재

동아시아불교문화
1권 0호(2007) ~ 33권 0호 (2018)

KCI등재

기독교사회윤리
1권 0호(1999) ~ 40권 0호 (2018)

KCI등재

신앙과 학문
1권 1호(1996) ~ 23권 1호 (2018)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