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윤리연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의 시민윤리와 도덕교육적 함의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을 중심으로-

KCI등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의 시민윤리와 도덕교육적 함의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을 중심으로-

Civic Ethics and the Implication of Moral Education in the period of Robot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with Emphasis on Utilizing AI Robots-

송선영 ( Song Sun-young )
  •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 : 윤리연구 11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09월
  • : 133-159(27pages)

DOI


목차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형 로봇의 등장에 따른 시민윤리의 전망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도덕교육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검토하는데 있다.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이 점차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인공지능형 로봇은 인간에 대해 일정한 조건에서 자율적인 행위를 취한다. 과거와는 달리 모든 인간의 지식정보가 빅데이터로 저장되고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은 점차 인간간의 관계망에 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형 로봇 자체에 대한 존재론적 전망을 넘어서 인간과 인공지능형 로봇간의 관계망에서 요구되는 조건적 자율성과 시민윤리적 알고리즘의 기준이 필요하다. 우리가 활용할 인공지능형 로봇은 특정 분야 및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민적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유용한 도구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특화된 인공지능형 로봇은 세계 시민의 소통망에서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시민윤리교육에 있어서도 시민윤리적 알고리즘개발을 위한 도덕발달 교육과 연계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구가 될 수 있다.
This paper aims to consider the perspective of civic ethics in the development of AI robotics. AI robots are able to do autonomous actions by their own algorithm in the fields of the public and the private. The main reason why they do so is to be utilized in the network of big-data that includes all human activities connected with human life in history. This means that AI robots are in the middle of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interacted with them. At that point, AI robots are required to have some flexible standards of algorithm of civic ethics, for they have autonomous ability to respond to human activities. The main rule to take is AI robots as useful tools that enable us to solve particular problems in limited and specific situations or environments. This also makes it possible that specialized AI robots by algorithm of civic ethics in civil society is utilized in the network of global citizenship. In terms of ethics education of citizenship for next generations, the utilization and perspective for AI robots is connected with moral development of algorithm by students and with educational tools in teaching & learning methods.

ECN

I410-ECN-0102-2018-100-000684144


UCI

I410-ECN-0102-2018-100-000684144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 등재
  • : -
  • : 격월
  • : 1225-0511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3-2018
  • : 1687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J. S. 밀의 행복관

저자 : 류지한 ( Lyou Ji-h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42 (4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밀은 쾌락의 질적 차이를 도입하여 고급 쾌락론을 발전시켰다. 그는 벤담의 유쾌한 심리상태로서의 쾌락 개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활동으로서의 쾌락 개념을 비판적으로 종합하여 '고등 능력의 발휘 활동에 수반되는 쾌락'을 고급 쾌락으로 개념화하였다. 밀은 고급 쾌락에 기초하여 인간에게 가장 합당한 행복을 '고급 쾌락추구의 존재 방식', 즉 '고등 능력의 발휘에서 쾌락을 누리는 존재 방식'이라고 주장하였다. 밀의 질적 쾌락주의 행복관은 벤담의 양적 쾌락주의 행복관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주의를 종합한 아리스토텔레스주의적 쾌락주의 행복관이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2동북아시아 지역 시민성 형성 방안

저자 : 조일수 ( Cho Il-soo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43-68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평화 공존과 상호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해 필요한 시민성을 이론적 차원과 실천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한국, 중국, 일본은 현재 많은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의 원인은 상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불신과 증오와 같은 비우호적 감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비우호적 감정 해소를 위해 동북아시아 지역 시민성을 형성하고 함양할 것을 주장한다. 지역 시민성은 일국적 수준과 세계적 수준의 시민성을 매개할 수 있는 중범위수준의 시민성이다. 그러면 동북아시아 지역 시민성은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을 가져야 하는가? 첫째, 동북아 지역 시민성은 국가 시민성과 양립할 수 있는 다층적 시민성이어야 한다. 둘째, 동북아 지역 시민성은 역내 시민들의 시간적 정체성 형성을 위해 동북아 역사 및 문화 인식에 공유점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동북아 지역 시민성은 공간적 정체성 형성을 위해 동북아 지역 체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 넷째, 동북아 지역 시민성은 인권, 정의, 환경, 복지, 민주주의 등을 추구하는 활동적 시민성이어야 한다. 동북아시아 지역 시민성은 일거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활발한 참여와 교류를 통해 구성되는 것이다. 시민사회가 자국 내에서 그리고 역내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상호교류하고 협력할 때, 동북아 지역 시민성은 점점 확산되고 그에 따라 이웃하는 국가들 간의 증오와 불신은 신뢰와 연대감으로 교체될 것이다.

3인도주의적 개입에 대한 고찰과 도덕교육적 함의

저자 : 신원동 ( Shin Won-do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9-103 (3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인도주의적 개입은 주권원칙, 불개입원칙, 무력사용 금지 원칙에 기초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근본적인 도전을 제기해 왔다. 자위권(right of self-defense) 행사를 제외하고 UN 헌장에 따라 안전보장이사회(Security Council) 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무력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특히 '주권이 우선인가' '인권이 우선인가'의 문제는 현재의 국제법 체계 하에서 뜨거운 쟁점이 되어 왔다. 그러나 2001년 ICISS의 보고서에서 보호책임(R2P)의 개념이 등장한 이후 UN은 대량학살(genocide), 전쟁범죄(war crimes), 인종청소(ethnic cleansing), 반인륜적 범죄(crimes against humanity)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국가에 대한 인도주의적 개입을 정당화하였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변화의 모습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실제로 국제사회가 이에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인도주의적 개입과 관련된 쟁점들을 살펴보고 도덕교육에의 시사점은 무엇인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4맹자윤리학에서 도덕적 가치갈등의 해결

저자 : 강봉수 ( Kang Bong-soo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05-131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맹자에게 인(仁)은 모든 덕들의 덕인 전덕(全德)이고 최상위의 도덕규준이다. 이러한 인에 기초하여, 도덕적 문제 사태를 파악하고[智], 직분과 관계에 걸맞은 덕목이나 합리적인 기준[義]을 설정하고, 나아가 그 기준에 따라 세부적인 규칙인 예(禮)를 입법하여 도덕을 실천하는 것이 맹자의 인의 윤리학의 체계이다. 그런데 도덕현실에서 인의의 윤리학을 실현하는 것은 그리 간단치가 않다. 전덕으로서의 인은 생명을 긍휼이 여기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義)와 예(禮)는 인의 사랑을 분배하는 올바른 기준과 행위규칙에 관한 것이다. 맹자는 인간관계를 오륜(五倫)으로 정식화했지만, 비친면적 사회에서는 모든 인간관계를 오륜으로만 규율할 수 없으며, 오륜 내에서도 인의 사랑을 분배하는 기준을 놓고 가치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가치갈등을 해결하는 또 다른 제2의 기준이 요구된다. 맹자는 제2의 기준으로 공자가 주장했던 친친(親親)의 원리를 제시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가까운 사람을 가깝게 대하라는 것이다. 이로부터 친척, 이웃, 사회, 국가, 천하로 그 사랑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친친의 원리는 인간관계를 혈연적 유대와 가문의 사적인 이익에 갇히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을 우려하여, 맹자는 친친의 원리가 혈연과 사적인 이익에 갇히지 않도록 개체성과 공동체성간의 긴장과 조화를 늘 저울질 하는 이성적 노력과 중용(中庸)의 도(道)를 강조하였다. 가족이라는 혈연공동체 안에서는 엄격하게 따지고 나누는 합리성(義)보다는 정서적 유대감(仁)을 소중히 여긴다. 비친면적 이익공동체 사회에서는 그 반대이다. 여기서는 공정한 분배와 엄격한 합리성이 곧 인을 실현하는 바른 길이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에는 바로 이러한 합리성이 더 요구되는 시기였다. 그가 상대적으로 의(義)를 더 강조하여 인의의 윤리를 정초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5로봇과 인공지능 시대의 시민윤리와 도덕교육적 함의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을 중심으로-

저자 : 송선영 ( Song Sun-you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33-159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인공지능형 로봇의 등장에 따른 시민윤리의 전망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도덕교육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검토하는데 있다.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이 점차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인공지능형 로봇은 인간에 대해 일정한 조건에서 자율적인 행위를 취한다. 과거와는 달리 모든 인간의 지식정보가 빅데이터로 저장되고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인공지능형 로봇의 활용은 점차 인간간의 관계망에 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형 로봇 자체에 대한 존재론적 전망을 넘어서 인간과 인공지능형 로봇간의 관계망에서 요구되는 조건적 자율성과 시민윤리적 알고리즘의 기준이 필요하다. 우리가 활용할 인공지능형 로봇은 특정 분야 및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민적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유용한 도구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특화된 인공지능형 로봇은 세계 시민의 소통망에서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나아가 시민윤리교육에 있어서도 시민윤리적 알고리즘개발을 위한 도덕발달 교육과 연계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구가 될 수 있다.

6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인간관계 회복 윤리

저자 : 박창식 ( Park Chang-sik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61-189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오늘날 급속하게 진전된 정보화 인프라와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매우 편리해졌다. 그러나 동시에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이고 진솔한 소통의 기회를 줄어들게 하고, 추상적인 인간관계를 이어가게 한다. 더욱이 프라이버시의 보호에 대한 기준도 엄격해지면서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해서 태어나면서부터 형제자매간의 소통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으며,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와 결혼의식의 변화로 인해서 1인 가족이 늘면서 청년이 되어서도 역시 인간관계의 기회가 줄어든다. 이 같은 사회 변화의 추세는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는 다산 정약용의 윤리사상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이와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시사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다산은 그의 독특한 성론인 '성기호설'을 통해서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라기 보다는 '선을 지향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인간이 지향하는 선이란 다름 아닌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서 발생·달성되는 것이며,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한편, 다산은 선험적인 리(理)를 부정하면서 주자학적 도덕형이상학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동시에 그것을 대체할 주재적 성격의 천을 윤리적으로 요청한다. 천은 인간의 도심을 통해서 직접 명령하는데, 그 명령의 내용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교제하는 지점에서의 잘잘못에 관한 것이다. 즉, 형이상학적 근거인 천이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관계의 회복을 명령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인간관계의 회복은 지식의 양에 의존한다기보다는, 각각의 상황에서 접하는 사람에게 참된 마음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이야기한다.

7행복과 괴롭힘 친화도의 관계에서 인성의 매개 및 조절 효과

저자 : 손경원 ( Son Kyung-w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91-225 (3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행복과 괴롭힘 친화도의 관계에서 인성의 매개 효과와 조절 효과를 조사하고 인성교육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긍정심리학에 근거한 행복 교육은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행복은 물론 인성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인성교육 접근으로 논의되고 있지만 이를 검증할 과학적 연구가 최근에서야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 소재초등학교 남녀 4~5학년 2809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행복, 인성, 괴롭힘 친화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Baron과 Kenny의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인성의 매개효과와 조절 효과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의 네 가지였다. 첫째, 행복 수준이 높은 집단일수록 인성 수준이 높고, 괴롭힘 친화도가 낮았다. 둘째, 행복(삶의 만족도, 긍정 감정, 부정 감정)및 인성은 모두 괴롭힘 친화도와 부적 인과관계이며 인성의 인과적 영향력이 가장 크고, 부정 감정, 삶의 만족도, 긍정 감정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성은 행복(삶의 만족도, 부정 감정)과 괴롭힘 친화도의 관계에서 매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넷째, 행복과 괴롭힘 친화도의 관계에서 인성의 조절 효과는 없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가 학교 폭력 예방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성 교육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행복 교육은 학교 폭력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었지만 긍정감정의 낮은 영향력을 고려할 때 부정 감정을 상쇄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 경험이 충분히 제공되어야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행복 교육이 핵심 덕과 역량을 기르는 인성 교육과 연계될 때 학교 폭력 예방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집단 괴롭힘과 같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성을 이루는 핵심 덕을 고르게 성장 발달시키려는 교육적 노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8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위한 효 교육과 교사의 역할

저자 : 전세영 ( Jeon Sae-you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27-259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디지털 문화시대에 나타나고 있는 가족 내 대화 단절에 따라 점증하는 청소년 문제의 해소를 위한 방안제시를 연구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자는 교사가 학교에서의 효 교육을 통해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선도자가 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효는 우리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한국인의 집합의식으로, 한국인의 규범을 대표한다고 할 만큼 공인된 가치이자 덕목이다. 또한 세태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부모에 대한 공경과 효도는 동서고금이라는 시간적·공간적 차원을 넘어 범인류적 공통가치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다. 부모가 자신의 본분과 역할은 소홀히 하면서 일방적으로 자녀들에게 효도를 강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도 맞지 않다. 유교·불교·기독교는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일방적 공경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 대해 해야 할 일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녀의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부모의 자녀에 대한 자애라는 쌍방향성을 중시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인성교육의 한 방편으로서 효 교육을 실시할 때 세 가지 접근법, 즉 지식중심의 인지적 접근, 정서·감정·태도 중심의 정의적 접근, 행동에 대한 강조를 하는 행동적 접근이라는 방법이 모두 필요하고, 학문적·이론적으로 효에 대한 접근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기는 하지만 '효를 독실히 행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효는 공리적 성격을 강하게 띠기 때문에, 교사는 부모에 대한 효도가 실질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교사는 효도가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과 대화의 지름길이 됨과 동시에 인성교육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우선 이해해야 한다.

92015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도덕함'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정탁준 ( Jung Tak-jo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61-283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2015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의 '도덕함'은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비판의 여지를 지니고 있다. 첫째, '도덕함'의 도입은 매우 자의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처음 도입할 때 '도덕함'이 '윤리함'과 자리 바꿔치기를 한 점, '도덕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개념이 이유 없이 바뀌고 부풀려진 점, '도덕함'과 '윤리함'의 구분 근거가 시간에 따라 달라진 점 등에서 그 도입의 자의성을 파악할 수 있다. 둘째, '도덕함'은 그 개념을 설명하는 내용의 근거를 찾을 수 없고 그 내용 또한 너무 많은 요소를 지니고 있어서 그 핵심을 파악하기 힘들다. 즉 매우 불명료하다. 그러한 불명료성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도덕 교과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교육과정에 그런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미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셋째, 목표-내용-방법-평가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체계를 흔들고 있다. 핵심개념의 불명료성은 교육과정의 비체계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0도덕과 교육의 교과 역량인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연구

저자 : 이인태 ( Lee In-tae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1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85-316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2015 개정 도덕과 교육과정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교과 역량으로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덕과 교육과정공식문서에는 이 능력의 대략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간단한 설명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이 능력이 도덕적인 행동을 산출하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하는지 수업에서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나타나있지는 않다. 사회인지 이론의 관점에서 볼 때,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은 자아정체성 형성으로서 '도덕적 정체성' 및 목표의 추구와 욕구의 통제로서 '자기 조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도덕적 행동의 산출이라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 두 개념의 작동 기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은 자기 관찰, 판단, 자기 반응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도덕적인 방향으로 조절해가는 과정이다. 둘째,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은 자신과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며, 이 과정에서 유혹이나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 셋째, 자기 존중 및 관리 능력은 도덕적 표준과 도덕적 자기 효능감의 획득으로서 도덕적 정체성의 형성을 필요로 한다.

12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KCI등재

인문학연구
11권 1호(1984) ~ 110권 0호 (2018)

KCI등재

윤리연구
1권 0호(1973) ~ 118권 0호 (2018)

KCI등재

시대와 철학
1권 0호(1987) ~ 29권 1호 (2018)

KCI등재

비교문화연구
1권 0호(1994) ~ 50권 0호 (2018)

KCI등재

건지인문학
1권 0호(2009) ~ 21권 0호 (2018)

KCI등재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1권 0호(1995) ~ 37권 1호 (2018)

KCI후보

人文科學硏究
1권 0호(1981) ~ 37권 0호 (2018)

KCI등재

동서철학연구
1권 0호(1984) ~ 87권 0호 (2018)

KCI등재

인문과학
1권 0호(1971) ~ 68권 0호 (2018)

한국어와 문화
1권 0호(2007) ~ 23권 0호 (2018)

KCI등재

신학과 사회
29권 1호(2015) ~ 32권 1호 (2018)

KCI등재

철학논집
15권 0호(2008) ~ 52권 0호 (2018)

KCI등재

인문학연구
24권 0호(2000) ~ 55권 0호 (2018)

KCI등재

인문논총
1권 0호(1989) ~ 45권 0호 (2018)

KCI등재

호남문화연구
1권 0호(1963) ~ 62권 0호 (2017)

KCI등재

인문논총
1권 0호(1976) ~ 75권 1호 (2018)

KCI등재

윤리연구
1권 0호(1973) ~ 118권 0호 (2018)

KCI등재

과학철학
1권 1호(1998) ~ 20권 3호 (2017)

한국서원학보
1권 0호(2011) ~ 5권 0호 (2017)

인문학지
1권 0호(1986) ~ 54권 0호 (2017)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