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회계학회> 회계학연구> 최고경영자의 특성과 기업의 공시행태: MD&A공시를 중심으로

KCI등재

최고경영자의 특성과 기업의 공시행태: MD&A공시를 중심으로

CEO Characteristics and Firms` Disclosure Behaviors: Focusing on MD&A Disclosure

박하연 ( Park Ha Yeon ) , 전성빈 ( Chun Sung Bin )
  • : 한국회계학회
  • : 회계학연구 42권4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08월
  • : 221-271(51pages)

DOI


목차

I.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및 가설 설정
Ⅲ. 연구 설계
Ⅳ. 실증분석
Ⅴ. 결론
REFERENCES
국내 참고 문헌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의 핵심주체는 최고경영자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에 따라 기업의 공시 행태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공시의 최종 선택과 결정은 최고경영자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업의 정보 공시 성향과 수준은 최고경영자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의 공시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최고경영자 개인의 특성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관심변수는 경영자의 나이, 대학원교육 여부, 경영학 전공 여부, 최대주주와의 관계 여부이고, 이들 변수가 최고경영자의 인지적 가치나 경제적 유인을 나타내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간주하였다. 종속변수로는 MD&A 공시를 이용하였다. MD&A는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정보를 자유롭게 서술식으로 작성하는 공시이기 때문에 제공되는 정보의 양과 질이 경영자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영자의 재량적 공시의사결정은 경영자의 공시 성향을 관찰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젊은 경영자일수록 MD&A 공시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경영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노동시장에 알리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공시수단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대학원 이상의 교육을 받고 경영학을 전공한 경영자일수록 MD&A 공시수준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즉 이러한 경영자들은 그들의 우월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분석한 기업정보를 질 높게 공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경영자의 최대주주와의 관계여부는 MD&A 공시수준과 양(+)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유경영자일수록 공시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소유경영자들은 그들이 수행하는 전략에 대한 설명을 MD&A를 통해 외부에 공시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여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는 기업의 공시행태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기업 차원에서 찾으려고 했던 선행연구들과 달리 그 요인을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찾기 위해 실증분석을 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을 인구통계학적 특성에만 한정하여 찾지 않고 경영자의 경제적 유인이 작용될 수 있는 소유경영자 여부를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공헌점을 찾을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MD&A 공시의 주체가 경영자라는 점에 착안하여 MD&A 공시지표를 적극 활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MD&A 공시는 학계에서는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금융감독원에서는 MD&A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상장기업들에게 충실한 MD&A 공시를 독려하고 있는 실무적으로 중요한 공시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통하여 최고경영자의 특성에 따라 공시에 대한 태도와 유인은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들은 상이한 공시행태를 보인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경영자의 특성 요인이 기업의 공시행태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최고경영자의 특성이 회계분야에서도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a firm`s disclosure behaviors and the characteristics of its CEO, a principal agent of the firm`s core decision makings. A CEO is ultimately responsible for its firm`s disclosure polic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a firm`s disclosure policy from the perspective of CEO`s individual characteristics.
The independent variables are CEO`s age, postgraduate education, major,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largest shareholder. It is hypothesized that these variables reflect CEO`s cognitive value and/or economic incentives. For the dependent variable, we use MD&A disclosure as a proxy for the manager`s discretionary disclosure choices. Managers have considerable flexibility in determining the quality and quantity of information provided in MD&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both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levels of MD&A disclosure were higher for younger CEOs. Second, the MD&A disclosure levels were high for those CEOs with graduate degrees and business majors. Third,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levels of MD&A disclosure were higher for owner-managers, compared to non-owner managers.
The contribu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ile most prior studies on disclosure focu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sclosure behavior and the firm-specific characteristics,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the CEO related personal factors on firms` disclosure behaviors. Second, this study emphasizes and enhances the importance of MD&A disclosure that to date lacked its well-deserved attention both in practice and research in Korea.

UCI(KEPA)

I410-ECN-0102-2018-300-000728230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회계학
  • : KCI등재
  • :
  • : 격월
  • : 1229-3288
  • : 2508-7193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7-2019
  • : 973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경제위기가 이익예측치 속성과 시장반응에 미치는 영향: 국내와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비교를 중심으로

저자 : 변자영 ( Ja Young Byun ) , 최영수 ( Young-soo Choi ) , 홍주연 ( Joo Yeon Hong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37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에서는 경제환경에 따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국내 애널리스트)와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상대적 이익예측치 속성과 이익예측치에 대한 상대적 시장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증분석하였다. 이익예측치 속성으로는 이익예측치의 정확성과 편의를, 이익예측치에 대한 시장반응으로는 시장의 민감도와 수익률을 이용하였으며, 1997-98년의 외환위기기간과 2008년의 금융위기기간을 경제위기기간으로 설정하였다. 국내와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상대적 성과에 대한 선행연구의 결과는 혼재되어 있다. 지리적 근접성과 정보수집의 용이성 등으로 국내 애널리스트가 정보우위에 있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 금융기법을 통한 우수한 분석능력 등으로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성과가 더 높다는 주장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와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상대적 성과와 시장반응을 분석한다기 보단 그러한 상대적 성과와 시장반응이 경제위기 여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위기기간 동안에는 국내와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치 정확성 및 편의에 차이가 없었으나 경제위기기간 동안에는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치 정확성이 더 낮고 보다 낙관적인 경향이 있었다. 둘째, 비위기기간 동안에는 국내와 외국계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이익예측치에 대해 시장의 민감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경제위기기간 동안에는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치에 대해 시장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그러나 국내와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치에 대한 시장수익률은 경제위기의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하였다. 본 연구는 경제위기 여부가 국내와 외국계 애널리스트의 상대적 이익예측치 속성 및 시장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며,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제환경과 애널리스트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실무적 의의를 갖는다.

2감사계약의 Realization Rate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저자 : 이영한 ( Young-han Lee ) , 신나리 ( Nari Shi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9-74 (3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2014년과 2015년의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감사계약별 realization rate를 구하여, 피감사회사의 규모와 감사계약구조(초도감사여부 및 감사계속기간), 감사위험요인, 감사인 유형(Big4 대 Non-big4)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검증하였다. 감사계약별 realization rate는 실제감사시간 투입에 대한 표준임률(표준감사보수) 대비 실제감사보수로 산정되기 때문에 표준감사보수가 통제된 상황에서 감사수익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이는 회계법인의 소속 구성원들의 내부평가를 위한 계량평가지료로 이용되고 있다.
실증분석결과, 피감사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realization rate가 높았으며, 초도감사와 realization rate가 유의한 음의 관련성을 보였고 감사계속기간의 경우 유의한 양의 관련성을 보여, 감사인 입장에서 감사계속기간이 증가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감사위험요인과 realization rate에 대한 분석결과는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감사인이 감사위험요인 증가에 따라 감사계약시 감사위험 프리미엄을 부과하여 감사보수를 인상하는 반면, 감사실패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감사시간 투입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감사원가 역시 늘어나서 realization rate의 증가를 상쇄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Big4 회계법인이 감사하는 경우 realization rate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서, Big4회계법인은 평균적으로 감사투입원가도 높지만, 감사수익성도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Realization rate의 분석을 통해 감사보수를 감사자원의 투입과 감사수익성으로 분리해냄으로써 감사보수연구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으며, 이 지표가 회계법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내부평가지표이므로 감사담당 회계사들의 경제적 동기가 감사보수 및 감사품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와 감사의 공급자인 회계사들의 행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출자임원에 대한 대가지급수단 선택시 세금비용과 비세금비용이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에 관한 연구

저자 : 최유진 ( Eugene Choi ) , 전병욱 ( Byung Wook Jun ) , 기은선 ( Eun Sun Ki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5-105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출자임원에 대한 대가지급 수단 선택시 세금비용과 비세금비용 중 어느것의 상대적 영향력이 더 큰지 분석한다. 아울러 출자임원에 대한 대가지급수단 선택시 세금비용이 미치는 영향력이 고액연봉공시제도의 시행으로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본다. 기업이 출자임원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수단에는 배당과 상여,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상여는 절세효과를 누리므로 세금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나, 절세목적으로 출자임원에게 과다한 보수를 지급하는 것은 대리인비용을 높이고, 보고이익 하락으로 재무보고비용을 유발한다. 만약 기업의 의사결정에서 세금비용이 중요한 고려요인이라면 출자임원에 대한 대가지급수단으로 상여가 선호될 것이나, 비세금비용이 중시된다면 상여는 상대적으로 덜 선호될 것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유가증권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 한계세율과 대주주지분율이 높을수록 출자임원에 대한 대가지급수단으로 상여가 배당보다 덜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결과는 출자임원에 대한 대가지급수단 선택시 비세금비용의 상대적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고액연봉공시제도의 시행은 개별 임원의 보수액 및 산정내역에 대한 구체적 정보 공시로, 기업 외부의 이해관계자가 초과보수지급기업을 보다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고액연봉공시제도가 출자임원에 대한 과다보수 지급을 막는 모니터링 역할을 한다면 기업이 임원상여를 절세수단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질 것이므로 세금비용의 상대적 영향력이 이전보다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분석결과 한계세율과 출자임원에 대한 상여-배당지급비율 간 음(-)의 관계가 고액연봉지급기업에서 더 약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세금비용과 세금비용간 상충이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상황을 제시하고, 어느 것이 더 우세한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고액연봉공시제도라는 제도적 배경을 이용해 세법 이외에 다른 분야에서 생겨난 기업규제가 기업의 세무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차별적 공헌점이 있다.

4미청구공사가 부채조달비용에 미치는 영향

저자 : 최성호 ( Sung Ho Choi ) , 최정호 ( Jung Ho Choi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07-139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조선업과 건설업은 수주량이 급감하는 수주절벽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수주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경쟁적으로 저가수주를 하였다. 하지만 저가수주로 인해 총예정원가는 과소평가되어, 실제로 더 많은 원가가 투입되었다. 특히 신사업에서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 부족으로 예정원가보다 실제투입원가가 더 많이 발생하여 진행률이 상대적으로 과대평가되었고, 이로 인해 수익과 미청구공사가 과대인식 되었다.
미청구공사는 시공사가 원가를 투입하여 진행률 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발주사에 대금청구를 하지 못한 채권으로 향후 발주사가 예정원가보다 추가 투입된 원가를 인정하지 않으면 시공사는 비용으로 인식해야 한다. 즉, 미청구공사는 매출채권인 공사미수금에 비해 현금회수가능성이 낮아 잠재적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설계약에서 나타나는 미청구공사와 부채조달비용이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일정요건을 충족한 676개 기업-년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매출액 혹은 자기자본 대비 미청구공사의 비율이 큰 기업일수록 부채조달비용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분기자료를 이용하여 측정한 미청구공사 비율의 추세가 증가할수록 부채조달비용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채권시장참여자들이 건설계약에서 나타나는 미청구공사를 투자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5성실납세자 혜택은 조세순응을 유도 하는가: 조건별 보상여부와 혜택 유형을 중심으로

저자 : 배수진 ( Su Jin Pae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41-175 (3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최근 성실납세자에게 제공되는 세무조사유예와 관련하여 유예기간 동안 성실납세자들의 탈세 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관리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성실납세자 관련 정책이 성실납세자들의 당기 및 성실납세자 선정 이후 조세순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성실납세자에 대한 조건별 보상여부(조건 없음 vs. 조건 있음) 및 혜택 유형(세무조사면제 vs. 세액공제)이 조세순응(신고소득률 및 전기대비신고소득률 변동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선 당기 성실납세자선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세무조사면제를 조건 없이 제공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당기소득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실납세자 선정 집단의 이후 세무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건별 보상을 제공하거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과세소득을 보고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전기 성실납세자 집단의 조건별 보상여부와 혜택 유형의 상호작용효과 분석에서, 보상을 조건별로 제공할 때 조세순응이 증가되는데 특히 세무조사면제에서 더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 추가로 조세순응을 전기대비신고소득률의 변동분으로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성실납세자 선정 직후 신고소득률이 감소하여 소득의 축소보고 행태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세무조사면제 혜택을 조건별로 제공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전기대비신고소득률의 감소율이 낮게 나타나 세무조사면제 혜택을 조건별로 보상 시 조세회피를 가장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차기 세무조사면제 혜택이 조건 없이 제공될 경우 일시적인 성실신고를 하고 차기에 과세소득을 누락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며, 조건별 보상을 통해 이러한 행태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나타낸다. 즉, 성실납세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한 조건별보상이 조세순응 제고에 효과적임을 제시한다. 또한 과세당국이 보상의 유형을 다양화하고 보상의 유형에 따라 사후관리 정도를 차별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6투자자의 관심수준과 경영자의 자발적 이익예측정보 공시 간의 관계

저자 : 윤용석 ( Yongsuk Yun ) , 유승원 ( Seung-weon Yoo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77-219 (4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투자자의 관심수준(investor attention)과 경영자의 자발적 공시의사결정 간의 관계에 대하여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Da et al.(2011)이 투자자의 관심수준을 측정하는 직접적인 대용치로 제시한 검색량 지수(search volume index)를 사용하여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수준이 높고 낮음에 따라 경영자의 자발적 공시의사결정에 변화가 있는지를 분석한다. 아울러 제공되는 예측정보의 질적 속성에 따라 투자자 관심수준과 경영자 예측정보 공시 간의 관계가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한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의 유가증권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당기 투자자 관심수준이 높을수록 경영자의 자발적인 이익예측공시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의 두 가지 원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먼저 투자자 관심 수준이 정보에 대한 수요를 나타낸다면, 경영자는 이러한 투자자의 정보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이익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는 투자자 관심수준이 높은 경우 정보에 대한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 등의 효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여 경영자가 이익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둘째, 당기 투자자 관심과 경영자의 예측정보 공시 간에 나타나는 양(+)의 관계는 이익예측치의 편의의 성격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낙관적인 편의가 있는 경우와 비관적인 편의가 있는 경우 모두 투자자 관심수준이 높을수록 공시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의 결과와 관련된 경영자의 공시 원인 중 투자자의 정보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자발적인 이익예측이 결정됨을 지지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경영자 이익예측정보 공시 전·후 기간에 대한 투자자 관심수준을 분석한 결과, 경영자 이익예측정보가 공시되기 전 기간과 공시가 이루어진 기간의 투자자 관심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보가 공시된 이후 기간에 대한 투자자 관심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정보수요로 인한 높은 관심수준이 경영자의 공시의사결정을 통해 충족되어 이후 관심수준이 낮아짐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경영자의 자발적 이익예측공시가 정보제공유인에 기반함을 시사하는 두 번째 가설에 대한 결과를 뒷받침한다.
본 연구는 투자자의 관심수준이 경영자의 자발적인 이익예측공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경영자의 공시의사결정에 있어서 시장특성적인 측면에서의 결정요인을 제시하는 선행연구들과 맥락을 이루는 동시에 경영자의 자발적인 이익예측공시의 결정요인으로서 주식시장 투자자의 관심이라는 새로운 측면을 제시하고 있다.

7최고경영자의 특성과 기업의 공시행태: MD&A공시를 중심으로

저자 : 박하연 ( Park Ha Yeon ) , 전성빈 ( Chun Sung Bi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21-271 (5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의 핵심주체는 최고경영자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에 따라 기업의 공시 행태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공시의 최종 선택과 결정은 최고경영자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업의 정보 공시 성향과 수준은 최고경영자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의 공시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최고경영자 개인의 특성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관심변수는 경영자의 나이, 대학원교육 여부, 경영학 전공 여부, 최대주주와의 관계 여부이고, 이들 변수가 최고경영자의 인지적 가치나 경제적 유인을 나타내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간주하였다. 종속변수로는 MD&A 공시를 이용하였다. MD&A는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정보를 자유롭게 서술식으로 작성하는 공시이기 때문에 제공되는 정보의 양과 질이 경영자에 의하여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영자의 재량적 공시의사결정은 경영자의 공시 성향을 관찰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젊은 경영자일수록 MD&A 공시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경영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노동시장에 알리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공시수단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대학원 이상의 교육을 받고 경영학을 전공한 경영자일수록 MD&A 공시수준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즉 이러한 경영자들은 그들의 우월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분석한 기업정보를 질 높게 공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경영자의 최대주주와의 관계여부는 MD&A 공시수준과 양(+)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유경영자일수록 공시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소유경영자들은 그들이 수행하는 전략에 대한 설명을 MD&A를 통해 외부에 공시하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여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는 기업의 공시행태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기업 차원에서 찾으려고 했던 선행연구들과 달리 그 요인을 최고경영자 차원에서 찾기 위해 실증분석을 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특성을 인구통계학적 특성에만 한정하여 찾지 않고 경영자의 경제적 유인이 작용될 수 있는 소유경영자 여부를 포함하였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공헌점을 찾을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MD&A 공시의 주체가 경영자라는 점에 착안하여 MD&A 공시지표를 적극 활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MD&A 공시는 학계에서는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금융감독원에서는 MD&A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상장기업들에게 충실한 MD&A 공시를 독려하고 있는 실무적으로 중요한 공시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통하여 최고경영자의 특성에 따라 공시에 대한 태도와 유인은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들은 상이한 공시행태를 보인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경영자의 특성 요인이 기업의 공시행태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최고경영자의 특성이 회계분야에서도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8실적공시예고와 이익공시일의 시장반응

저자 : 강나라 ( Na Ra Kang ) , 최관 ( Kwan Choi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2권 4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73-309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금융감독원은 2005년에 결산실적 공시예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공시이익을 적시에 인지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에서 도입한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실적공시예고가 자본시장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선행연구에서는 투자자들이 이익공시일에 즉시 그리고 완전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원인의 하나로 인간의 주의력이 충분하지 않음이 지적되고 있다(Hirshleifer et al. 2009). 실적공시가 예고되면 투자자들은 이익공시를 인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특히 주의력이 한정된 투자자들이 이익공시를 적시에 인지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공시예고제도의 이와 같은 역할로 실적공시가 예고될 때 이익공시의 유용성이 제고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실적공시예고로 투자자들이 공시시점에 보고이익을 적시에 주가에 반영하는 것이 쉬워져서 이익공시일의 주식거래량과 주가변동성이 커졌는가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적공시예고가 있을 때 이익공시일의 주식거래량과 주가변동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실적공시예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이익이 공시된 시점에 이를 즉시 인지하고, 이 정보를 주가에 반영하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실증분석결과는 금융감독원이 기대했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실적공시가 예고될 때 공시이익의 정보유용성이 제고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실적공시예고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실적공시예고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KCI등재

회계저널
28권 5호 ~ 28권 5호

KCI등재

회계학연구
44권 5호 ~ 44권 5호

KCI후보

재무와회계정보저널
19권 3호 ~ 19권 3호

KCI등재

세무학연구
36권 3호 ~ 36권 3호

KCI등재

세무회계연구
61권 0호 ~ 61권 0호

KCI등재

회계정보연구
37권 3호 ~ 37권 3호

KCI등재

세무와 회계저널
20권 4호 ~ 20권 4호

KCI등재

회계학연구
44권 4호 ~ 44권 4호

KCI등재

회계저널
28권 4호 ~ 28권 4호

한국회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19권 1호 ~ 2019권 1호

KCI등재

세무회계연구
60권 0호 ~ 60권 0호

KCI등재

회계정보연구
37권 2호 ~ 37권 2호

KCI등재

세무와 회계저널
20권 3호 ~ 20권 3호

KCI등재

세무학연구
36권 2호 ~ 36권 2호

KCI후보

재무와회계정보저널
19권 2호 ~ 19권 2호

KCI등재

회계학연구
44권 3호 ~ 44권 3호

KCI등재

회계저널
28권 3호 ~ 28권 3호

한국회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19권 1호 ~ 2019권 1호

한국회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19권 1호 ~ 2019권 1호

한국회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2019권 1호 ~ 2019권 1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