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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의 통치성: 푸코의 관점에서

Governmentality in The Age of Big Data: On Foucault`s View

강미라 ( Mi-ra Kang )
  • : 한국해석학회
  •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07월
  • : 221-256(3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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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근거하여, 빅데이터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전망하고자 한다. 푸코에게 있어 통치성은 권력을 가진 계급이나 그룹의 일방적 권력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주체의 권력관계의 효과 내지는 결과를 의미한다. 통치성 개념은 미시적인 영역부터 거시적인 영역까지 우리의 삶을 둘러싼 사회적·정치경제적·윤리적 실천의 장을 다양한 층위에서 고찰할 도구로 쓰일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는 통치와 결부된 실용적인 지식인 통계학의 일종이자, 종래의 통계학과 현실을 뒤흔드는 혁신이다. 빅데이터는 그 방대한 양으로 인하여 통계 자체의 질적인 변화까지 초래했다. 빅데이터는 전체로서의 인구뿐만 아니라 개인을 특정하여 파악하고 적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로 인해 개인에 대한 정보는 본인이 알지 못하는 수준까지도 공적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푸코의 통치성 개념은 빅데이터가 변화시키는 거시적인 동시에 미시적인 변화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 본 논문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의존하여, 오늘날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의 특징을 밝히고, 빅데이터가 초래하는 통치성의 변화 및 빅데이터 시대의 통치성이 주체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고자 한다.
This article aims to prospect the societal changes that big data brings, based on Foucault`s concept of governmentality. According to him, governmentality does not means the power taken by certain classes or certain groups, but the effec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ous subjects. The concept of governmentality can be used as a tool to consider various areas of social, political and ethical practices, from micro level to macroscopic level.
Anyway, Big data is a kind of practical knowledge associated with governance, and also an innovation that changes the usual statistics and realities. Big data has resulted in the sheer amount of qualitative changes resulting from the massive amount of data. Big data can figure out a population as a whole, as well as each individual. Analytic result of Big data can be applied to population as a whole and individuals. By big data, even unknowable things become objects of knowledge and parts of public things. This article, relies on Foucault`s concept of governmentality, intend to figure out what the charateristics of the contemporary neoliberal governmentality is and what the big data makes different of governmentality. Futhermore, this article intend to prospect what the change of governmentality by big data impact to affect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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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 등재
  • : -
  • : 계간
  • : 209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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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15-2017
  •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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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철학의 철학`과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 딜타이-후설 논쟁

저자 : 김창래 ( Chang-rae Kim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65 (6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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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철학의 철학`의 주창자인 빌헬름 딜타이와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의 대변자인 에드문트 후설이 상대주의와 형이상학의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후설은 철학은 엄밀한 학문, 모든 학문들의 절대적 시작에 대한 무전제적 탐구로서의 제일 철학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딜타이는 현실 안의 형이 상학은 역사적 삶으로부터 생겨난 세계관일 뿐이라고 말한다. 즉 영원한 존재를 향하는 철학과 시간 안의 세계관을 주시하는 철학이 대립하는 것이다. 아직 그 전모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은 이 논쟁을 이해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논문은 논쟁의 전 과정을 재구성한다. 여기에는 1911년의 논쟁의 직접적인 내용을 이룬 딜타이의 「세계관의 유형들」과 후설의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이라는 두 논문의 비교, 이어진 서신 교환에 대한분석, 딜타이의 죽음 이후 후설의 철학함안에서 20년간 간헐적으로 진행된 딜타이와의 관계에 대한 반추 과정의 분석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철학의 철학은 역사적 사실에 의거해 형이상학을 해체한 상대주의`라는 후설의 딜타이 비판의 정당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 논쟁과 관련해 세간에 유포된 흔한 오해, 즉`논쟁은 회의적 상대주의에 대한 건전한 철학의 온당한 논박`이라는 오해를 바로잡을 것이다. 이어 논문은 이 논쟁의 철학적 의미에 대해 묻는다. 이 논쟁은 단지 딜타이와 후설이라는 두 천재적인 개별성 간의 논쟁만은 아니다. 논쟁은 `이념, 존재의 철학`과 `삶, 시간의 철학` 사이의 대립이고, 이 대립이 독일 현대철학사의 특징적인 현상이었다는 점에서 다시 독일 현대철학이 진행되는 시대적 운동이고, 그 가시적인 결과물은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임이 논증될 것이다. 그러나 존재와 시간의 대립이 현대철학에만 고유한 현상은 아니고 온 철학의 역사를 두고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다시 논쟁은 야누스적인 철학의 두 얼굴 간의 갈등이라는 점도 논증한다. 즉 `사랑하지만 도달할 수 없는 존재`를 향하는 철학의 한 얼굴과 `벗어나려 하지만 극복할 수 없는 시간`에 구속된 철학의 또 다른 얼굴 간의 갈등이 후설과 딜타이라는 상징적인 이름을 앞세워 현실화된 것이 바로 이 논쟁이다.

2하이데거 사유에서 비움의 문제(Ⅰ): 인간의 비움과 관련하여

저자 : 이관표 ( Kan-pyo Lee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7-9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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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이데거의 사유 안에 나타나고 있는 인간의 `비움`(Leerheit)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 그 이후 현대 한국을 살고 있는 우리의 자리에서 수용될 수 있는 비움의 의미를 제안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하이데거가 언급한 비움이란 일종의 관계 안에서 타자를 위해 스스로를 감추어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상대편을 드러내주는 근원적인 관계설정의 근거이며, 여기에는 자기를 감추고-내주는 사방세계의 거울놀이의 예가 속한다. 우리는 이러한 비움에 대한 논의 중 특별히 인간의 비움을 살펴본다. 인간의 비움은 첫 번째로 『존재와 시간』을 위시한 전기철학에서 죽음을 통해 드러난다. 하이데거는 그의 주저 『존재와 시간』에서 인간(현존재)의 `본래적 전체성`을 획득하기 위해 죽음 논의를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죽음에 대한 논의와 연결하여 이제 인간은 자신의 가능성을 때려 부수는 `비움`의 수행자로 드러난다. 두 번째로 인간의 비움은, 하이데거에 따르면, 인간의 가사성을 통해 마련된다. 인간은 가사성을 가지며, 이것은 죽을 수 있음, 즉 항상 죽음으로부터 규정되면서 동시에 역설적이게도 항상 죽음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가사성을 통해 가사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고착된 것들을 비워낼 수 있다. 세 번째로 하이데거는 그리스의 영웅적 인간관을 해석하면서 인간의 본질을 몰락으로 규정하고 이것을 통한 비움을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몰락을 통해 인간은 자신을 비우는 자가 되며, 이 비움 안에서 이제 인간은 `존재가 존재자 안으로 깨어 들어간 자리, 즉 열린 틈`이 된다. 앞서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하이데거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죽음, 가사성, 몰락 등을 통해 비움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움이 단순한 부정적 요소가 아니라 어떤 다른 영역이 시작되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현대의 문제들에 직면하여 이 비움이 적극적인 극복의 단초가 될 수 있음을 통찰 할 수 있다.

3하이데거와 진리 개념의 확대 문제: 투겐트하트와 게트만의 논쟁을 중심으로

저자 : 이유택 ( Yu-taek Lee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95-12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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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개념에 대한 하이데거의 물음은 그의 철학의 수용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후설과 하이데거의 진리 개념』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투겐트하트에 의하면,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진리 개념의 확대를 시도했으나, 그 결과는 진리의 고유한 의미 상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투겐트하트의 이러한 주장은 하이데거 연구자들 사이에 많은 논란을 야기 시켰다. 투겐트하트의 주장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한 사람들 중 하나는 게트만이다. 게트만의 비판에 따르면, 투겐트하트가 진리 개념의 `부당한` 확대에 대해서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진리 문제와 관련하여 하이데거가 보여준 관심사가 명제적 진리의 근저에 놓여 있는 전제(가능조건)에 대한 해명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의 목표는 하이데거의 진리 개념에 대한 두 사람의 상이한 이해 방식을 추적함으로써, 하이데거의 진리 개념이 가지는 특징과 한계 및 해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놓여 있다.

4리쾨르의 정치적 역설

저자 : 전종윤 ( Chong-yoon Chun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25-15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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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프랑스 현대철학자 폴 리쾨르의 정치적 역설 문제를 다룬다. 그는 정치 문제를 “정치성의 미궁”이라는 표현으로 여러 차례 특징지은 바 있다. 이표현은 1957년 『에스프리』지에 발표한 「정치적 역설」이라는 제목의 기조 논문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리쾨르에 따르면, 정치 문제는 정치권력의 양면적 성격에 기인한 정치적 역설의 문제이다. 헤겔이 고양시킨 “정치권력의 합리성”과 마르크스가 경제-사회적 악으로 환원시킨 “정치권력의 악” 사이의 긴장관계가 바로 정치적 역설이다. 이 역설을 극복하기 위한 리쾨르의 정치·윤리적 관심은 『타자로서 자기 자신』에서 결실을 맺었다. 정치와 윤리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 둘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 했다. 리쾨르의 이런 시도는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의 변증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칼 만하임의 모범적인 연구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를 계승하여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를 개념적으로 하나의 영역에 묶어 논의할 것을 제안했는데, 우리는 이 두 개념의 변증법을 통해 리쾨르의 정치 해석학의 일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5하이데거의 기술철학에서 본 질적 연구의 기법화 경향

저자 : 유혜령 ( Hae-ryung Yeu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55-18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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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기술철학은 현대 기술의 본질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이며 그것의 세계구성 방식에 관한 것으로, 이를 기초로 질적 연구의 기법화 현상을 살펴 볼 때 독특한 존재망각 현상과 표상적 확실성에 대한 열망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하이데거의 4중 인과율에 대한 분석에 비추어 볼 때, 연구 기법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연구자의 태도는 질적 연구가 참여자 세계와 연구 상황, 연구자의 존재에 서로 책임을 지는 `공속적 탈은폐`의 작업임을 간과하고, 각 연구 현장의 고유한 특성을 탈맥락화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해석된다. 현대 기술의 본질이 세계와 인간을 부품으로 몰아세우고 세계를 에너지 저장고로 탈은폐하듯이, 질적 연구의 이러한 기법화 경향 또한 인간 생활세계의 면면을 그 고유함에 대한 섬세한 배려 없이 도발적 요구로 닦달하는 태도이다. 그 결과 연구자와 연구참여자는 도구적 이성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돌리는 기술자이자 부품이 된다. 불확실성의 해석학인 질적 연구는 연구자가 불확실성과 모호함 속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국면에 융통적으로 대처하며 물음과 사유의 시숙을 꾀하는 작업이다. 하이데거가 제안한 수동적 사유의 철학은 질적 연구의 특징인 시숙성을 특징적으로 일깨워준다. 연구자는 참여적 자세로 연구참여자의 경험에 함께할 뿐만 아니라, 삼가고 물러나 기다리는 초연한 내맡김의 자세를 배울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그는 현대 기술적 논리가 지닌 닦달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세계의 고유한 의미를 보호하고 보존하여 존재의 진리에로 귀향하는 법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6정신치료적 관점에서 고찰한 기대의 현상학

저자 : 김동욱 ( Dong-wook Kim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91-21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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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표는 기대를 자연과학적 설명 방식과 대비하여 현상학적 방법을 통하여 해명하는 것이다. 현상학적 의식연구는 자연과학적 인과율에 기초하는 현대 심리학과 뇌 인지과학의 한계를 해명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후설의 내적시간의식 분석에 의하면, 미래적 의식으로서 기대는 미래적 경험의 지평을 형성하는 필수적인 계기이다. 또한 미래적 의식의 지향은 현실적 지각과의 종합 과정을 거쳐서 충족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 하지만 빈스방거의 현상학적 정신병리학에 의하면, 우울증적 주체가 자기 폐쇄적인 주관적 시간체험에 빠질 경우, 단순한 기대를 `기정사실`로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주체가 과거적 의식과 미래적 의식을 현재적 지평에서 통합하지 못하고 현실적 지각과 종합적 관계를 맺지 못할 경우, 부정적 기대가 심화되어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정신치료적 관점에서 고찰할 때, 우울증을 겪는 환자의 의식 체험을 `내적시간의식의 현상학`을 통하여 해석한 빈스방거의 시도는 근대 과학주의에 기초한 현대 정신의학이 지닌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7빅데이터 시대의 통치성: 푸코의 관점에서

저자 : 강미라 ( Mi-ra Kang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21-25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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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근거하여, 빅데이터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전망하고자 한다. 푸코에게 있어 통치성은 권력을 가진 계급이나 그룹의 일방적 권력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주체의 권력관계의 효과 내지는 결과를 의미한다. 통치성 개념은 미시적인 영역부터 거시적인 영역까지 우리의 삶을 둘러싼 사회적·정치경제적·윤리적 실천의 장을 다양한 층위에서 고찰할 도구로 쓰일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는 통치와 결부된 실용적인 지식인 통계학의 일종이자, 종래의 통계학과 현실을 뒤흔드는 혁신이다. 빅데이터는 그 방대한 양으로 인하여 통계 자체의 질적인 변화까지 초래했다. 빅데이터는 전체로서의 인구뿐만 아니라 개인을 특정하여 파악하고 적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로 인해 개인에 대한 정보는 본인이 알지 못하는 수준까지도 공적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푸코의 통치성 개념은 빅데이터가 변화시키는 거시적인 동시에 미시적인 변화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 본 논문은 푸코의 통치성 개념에 의존하여, 오늘날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의 특징을 밝히고, 빅데이터가 초래하는 통치성의 변화 및 빅데이터 시대의 통치성이 주체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고자 한다.

8디지털 문화지도의 인식론적 함의

저자 : 김기홍 ( Ki-hong Kim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57-28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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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와 각종 서비스의 보편화로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문화지도의 활용이 크게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 다투어 이 기술과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지도는 다양한 개인적 전유에 의한 민주주의적 가능성을 내재하나, 막대한 기술력과 자본력에 의한 독점은 제국주의나 글로벌라이제이션적 획일화 우려를 낳고 있다. 디지털 지도의 범람은 많은 이들의 이용을 독려하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돕는 민주주의 현상이거나, 기술-자본 결합을 통한 양극화의 심화를 초래하는 독점자본주의적 폐해라는 양극단의 가운데 위치한 셈이다. 이에 대한 반성이나 문제제기의 부족은 지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절대적 공간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데 연유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지도제작 발전 과정에서 보편성을 획득해 온 궤적을 추적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과 로컬의 대립 함의와 글로컬적 가능성을 탐색했다. 그 과정에서 최근 각광받는 컬처매핑을 대안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풀뿌리적 문화생산 플랫폼으로서의 디지털 문화지도의 가능성을 고찰해 보았다.

9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인문학의 눈

저자 : 반성택 ( Sung-tak Pan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85-31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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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담론이 오늘날 뜨겁다. 과학기술 분야만이 아니라 공공 부문도 또한 인문학 분야도 4차 산업혁명 담론에 나서고 있다. 이 논문은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인문학의 관점은 어떻게 설정되는 것이 적절한지를 인간역사의 진행, 관련 자료의 고찰 등으로 규명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본론에서의 논의는 `4차 산업혁명 앞에 선 우리 역사`, `역사의 두 장면: 고대 아테네와 18세기말 이중혁명`, `전문가 담론과 공론장 담론`이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산업혁명을 대하는 우리 역사의 눈으로 보면4차 산업혁명은 그저 인공지능 등으로만 다가올 수 없다고 밝힌다. 이어서 고대 아테네에서의 시민, 자유, 민주 이념의 등장, 이어지는 오랜 망각 그리고 18세기말부터의 부활이라는 역사 진행을 떠올리며 산업혁명을 역사, 인문학으로 바라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전문가가 주도하는 담론에 대한 근본적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밝힌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산업혁명에 따른 인문학의 눈을 작동시킬 것이 아니라 산업혁명을 인간 역사의 진행에서 바라보는 인문학의 눈이 필요함이 드러난다. 아울러 해석학적 순환 개념에 기초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의 유의미한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10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간은 더 행복해질 것인가?

저자 : 박찬국 ( Chan-kook Park )

발행기관 : 한국해석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4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13-348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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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고 인간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찰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경우에만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고찰했다. 진화론에 입각한 생물학주의에 반해서 나는 인간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라고 보며, 또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욕망이 생존욕망과 종족번식욕망이라고만은 보지 않는다. 인간의 삶은 동물에서는 보기 힘든 `고독감`과 `무력감` 그리고 `허무감`이란 부정적인 기분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인간은 고독감에서 벗어나려는 결합과 합일에의 욕망, 무력감에서 벗어나려는 초월과 창조에의 욕망, 허무감에서 벗어나려는 의미체계에 대한 욕망을 갖게 된다. 이러한 욕망들은 이성적이면서도 건강한 방식으로 실현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비이성적이고 병적인 방식으로 실현된다. 인간에게 특유한 욕망들을 실현하기 위해서 근대가 추구해 온 길을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야스퍼스가 말하는 차축시대에 건립된 정신적 이념을 실현하는 길이 있다. 이러한 길은 인간 개개인의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서 인간에게 특유한 욕망들을 이성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실현하는 길이다. 둘째로 마르크스주의나 나치즘과 같은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통해서 인간 특유의 욕망들을 실현하는 길이 있다. 셋째로 과학기술을 통한 길이 있으며, 이러한 길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실현을 통한 길이 실패로 끝나면서 오늘날 크게 득세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룬 오늘날의 상황에서 인류는 오히려 핵무기의 끊임없는 개발이나 환경파괴에서 보듯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현대기술문명에서도 인간 특유의 욕망들은 많은 경우 부정적인 방식으로 실현되고 있을 뿐 아니라,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극히 심각한 위기를 낳는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 디스토피아로 귀착되지 않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되자면, 과학기술은 우리에게 존재하는 지배에의 의지와 탐욕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 특유의 욕망들을 이성적이면서도 건강하게 실현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보조하는 방향에서 사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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