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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국제어문> 읽기 방법이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이해와 산출에 미치는 영향 - 음독과 묵독의 비교를 중심으로 -

KCI등재

읽기 방법이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이해와 산출에 미치는 영향 - 음독과 묵독의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s of Korean Reading Methods on Advanced Learners` Comprehension and Expression - by Comparing Oral Reading and Silent Reading -

왕억문 ( Wang Yiwen ) , 원미진 ( Won Mijin )
  •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 국제어문 72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03월
  • : 205-228(24pages)

DOI

10.31147/IALL.72.8


목차

1. 머리말
2. 선행 연구
3. 연구 방법 및 절차
4. 분석 결과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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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음독과 묵독을 비교를 통해서 읽기 방법이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언어 이해와 산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 중국인 고급 한국어 학습자 10명을 대상으로 실험과 면담을 통해서 읽기 방법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난이도가 다른 텍스트를 각각 다른 읽기 방법으로 읽고 문제 대답하기, 다시 말하기 등 활동을 통해서 학습자의 텍스트 이해 점수, 모국어 다시 말하기 점수, 텍스트 회상률 점수, 평균 어절 길이 등 지표를 측정하였고 이 결과를 읽기 방법과 텍스트의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통계 분석 결과, 쉬운 텍스트의 경우에는 묵독과 음독이 언어 정보 이해에 대한 효과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어려운 텍스트의 경우에는 묵독보다 음독이 이해에 더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출 측면에서 볼 때, 음독이 묵독보다 언어 정보 회상률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면담을 실시하여 이들이 실제로 선호하고 사용하는 읽기 방법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고급 학습자들의 효과적인 읽기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e the different effects of different Korean reading methods on comprehension and production. 10 Chinese learners with academic purpose from Korean colleges participated this experiment with a reading test and interview. To see if there are some differences between easy texts and difficult texts, each participant was asked to complete one easy text and one difficult text by oral reading, and also one easy text and one difficult text by silent reading. After reading, they were asked to answer questions and retell in Korean and Chinese. Then we can analyze the data acquired by the method and procedure described above.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when they were reading easy texts, the effect on Korean comprehension and production is no difference between oral reading and silent reading. Second, when they were dealing with difficult texts, oral reading is much more efficient than silent reading in reading comprehension and production. The study also conducted the individaul interview with all participants after reading experiment to figure our their reading preference. Finally we proposed the implication of the research.

ECN

I410-ECN-0102-2018-800-00040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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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18-800-000407866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 등재
  • : -
  • : 계간
  • : 1225-1216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79-2018
  • :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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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글의 기원과 『훈민정음』의 흔적 - 게일의 “The Korean Alphabet”(1912)에 새겨진 서양인 훈민정음 기원론의 역사 -

저자 : 이상현 ( Lee Sang-hyu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48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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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게일(James Scarth Gale, 1863∼1937)이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학술지(The Transactions of the Korea Branch of the Royal Asiatic Society) 』에 발표한 논문(“The Korean Alphabet”(1912))에 새겨진 서양인의 훈민정음 기원론을 살펴보는 것이다. 게일이 인용한 서양인의 훈민정음 기원론은 대부분 1890년대에 연원을 둔 논저들이다. 이처럼 서양인의 훈민정음 기원론이 1890년대를 기점으로 출현한 이유는 1880년경 파리외방전교회의 한국어학적 성과물의 출판 덕분이었다. 이로 말미암아 유럽 동양학자들은 한국어의 문법 및 어휘의 실상을 바탕으로 한 연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나아가 『한어문전』에서 설총을 한글의 창시자로 언급한 짧은 서술이 보여주듯, 한국어의 실상을 접한 서구인들은 한글의 역사와 기원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서구인의 논의는 1890년대에 이르면 단지 한글의 기원을 상상하고 추론한 차원이 아니라, 한국문헌에 새겨진 『훈민정음』의 흔적을 주목한 모습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유럽 동양학자 훈민정음 기원론의 전변에는 문호개방 이후 한국을 체험하고 한국의 문헌자료를 대면한 서양인 외교관 및 개신교선교사의 존재가 있었다. 이러한 한국주재 외교관 및 선교사의 연구적 기반 속에서, 게일은 서구인의 통념적 한글기원론인 `梵字기원설`이 아니라, 한국의 한문전통과 문헌 속 기록을 바탕으로 한 `古篆기원설`이라는 자신의 가설을 정립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2`실제성` 제고를 위한 표준 한국어 교재 활용의 원리 고찰 - 『세종한국어』의 대화문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윤진 ( Lee Yun-ji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49-7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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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외의 폭넓은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표준 한국어 교재를 사용할 때의 `실제성` 제고 원리에 관심을 두고 전 세계 세종학당의 주교재인 『세종한국어』를 연구 대상으로 삼은 논의이다. 이 글이 갖는 실제성 관련 앞선 연구와의 차별점은, 한국어 교재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교재의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성 구현을 위한 `교재 활용` 원리를 중심으로 고찰했다는 데에 있다. 실제성은 목표어의 교수·학습에 있어서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및 활동이 `교실 밖 세계`로 나갔을 때 학습자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가와 직결되지만, 실제성의 추구가 곧 언어 교육을 이루는 모든 사항(자료, 내용, 방법 등)들이 실제적이어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은 실제성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수용하는 입장에서 이 글이 『세종한국어』의 대화문에 특히 주목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화문 자체를 익히는 것만으로도 학습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목표어의 `실제적 대화`를 접하며 `실제 구어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국외의 한국어 교육 상황과 학습자 변인이 천차만별이라는 점, 두 번째로 한국어 비원어민 화자인 현지인 교사가 이상적인 한국어 교재 활용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특히 다인수의 한국어 교실의 경우 표현 교육 수업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문제를 고려해 볼 때 교재 활용 원리 모색은 매우 절실하다. 이 글의 3장에서는 실제성 제고를 위한 대화문의 활용 원리를 크게 `대화 참여자`, `상황 맥락`, `대화 구성과 내용`의 세 가지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는 (1) 한국어 학습자가 스스로를 교재 속 대화 참여자 중 한 사람으로 설정하도록 하여 학습자의 능동성을 유도하고 (2) 대화문의 상황 맥락을 `현지의 한국어 사용 가능 장소`나 학습자의 입장에서 방문 가능성이 있는 한국의 구체적인 장소를 가정하여 학습 동기를 높이며 (3) 대화 구성과 내용을 학습자의 현실과 가장 근접한 어휘나 정보로 교체하여 현실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본고는 이와 같은 사소한 배려와 교육적 의도가 학습자로 하여금 목표어인 한국어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이어서 이 글의 4장에서는 교재 대화문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교사가 어떤 변형을 고려했을 때 좀 더 학습자 중심의 교재 활용이 가능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몇 사례(식당에서 주문하기, 고향/지역 소개하기)를 논하였다. 실제성 제고를 위한 이상적인 교재의 활용은 교육 현장의 교사에게 치밀한 계획과 보이지 않는 조작을 끊임없이 필요로 한다. 이것이 바로 교재 자체의 중요성 못지않게 교재 활용의 측면이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까닭이며 본고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었기를 바란다. 교육 현장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실제성 관련 논의가 후고에서도 더욱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31970∼80년대 북한문학의 지배담론과 소설 텍스트의 균열 양상 연구- 『1932년』, 『청춘송가』, 『벗』을 중심으로 -

저자 : 오태호 ( Oh Tae-ho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7-10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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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67년 유일 주체사상체계 확립 이후 1970∼80년대 북한문학의 지배 담론과 북한 소설 텍스트의 균열 양상을 연구하기 위해 『1932년』, 『청춘송가』, 『벗』을 분석하였다. 이 시기는 북한문학의 경직성과 유연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한 문학의 이질성과 함께 공통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시 공간에 해당한다. 1970년대 북한문학은 `공산주의적 교양과 공산주의 세계관`의 강조 속에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강조하는 문학예술로 수렴된다. 특히 4.15 문학창작단이 김일성의 혁명역사를 연대기적 형식으로 형상화한 `총서 <불멸의 역사>` 중 『1932년』 (1972) 등은 `기념비적 작품`으로 강조된다는 점에서 분석이 필요한 텍스트에 해당한다. 『1932년』은 `수령형상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총서 <불멸의 역사>`의 첫 번째 장편소설에 해당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수령형상의 도식화`를 강제하면서 무오류적 영웅의 일대기를 서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 독해의 대상이 된다. 1980년대 북한문학은 `주체의 인간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작품의 종자`를 똑바로 잡으면서, 새로이 `청년공산주의자들의 형상과 숨은 영웅들의 형상”을 창조 할 것이 강조된다. `숨은 영웅`들은 `높은 당성과 심오한 철학성, 도식주의의 극복`을 위해 강조된 캐릭터에 해당한다. 1980년대 숨은 영웅을 형상화하는 가운데 북한 소설의 균열적 지점을 예각화하는 작품으로는 남대현의 『청춘송가』 (1987)와 백남룡의 『벗』 (1988)을 분석하였다. 먼저 『청춘송가』는 `혁명적 동지애`의 믿음과 사랑만을 강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애관의 표출과 연애관의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문학의 새로운 표정을 보여준다. 또 다른 대표작인 『벗』은 정진우 판사가 순희와 석춘 부부의 이혼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는 `숨은 영웅`이면서도 끊임없이 자기 부부의 가정 생활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고백 속에 동요하는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문학의 사실주의적 새로움을 보여준다. 1970∼80년대 북한문학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주창하면서 `수령의 전일적인 지배`가 강조되던 시기에 해당한다. 해방 이후 20년 남짓한 시기 동안 `고상한 사실주의`와 `사회주의 사실주의`를 강조하면서도 줄곧 이어지던 문학 텍스트의 다성성과 문학적 논쟁의 다양성은 1967년 이후 수면 아래로 잦아든다. 그리고 일종의 문학적 암흑기에 해당하는 `수령형상문학`의 초점화가 강제된다. 물론 1980년 이후 `숨은 영웅의 발굴과 도식주의의 극복` 등을 강조하면서 사회주의 현실의 내면과 속살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청춘송가』와 『벗』 등의 작품을 1980년대 후반에서야 만나게 된다.

4문학미디어와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 연구 -현대판소리, 한국창작발레, 케이팝의 대비를 중심으로 -

저자 : 임형택 ( Im Hyeong-taek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05-12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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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몸`이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에 있어서 핵심적인 `문학미디어`가 되리라는 전망에 기초하고 있다. 오늘날의 신속하고 원활한 동영상 미디어-테크 놀로지는 몸의 즉시적이고 직접적인 표현과 소통을 가능케 하는 까닭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현대판소리, 한국창작발레, 케이팝을 대비하면서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몸`의 표현은 `소리`와 `동작`으로 대별되며, 양자는 `리듬`의 지배를 받는다. 특히 예술문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판소리 명창과 케이팝 전문가와의 대담은 언어가 어떤 집단이나 사회의 특성이 온축돼있는 리듬의 결정적 요소가 됨을 일러주었다. 따라서 `몸`을 통한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의 모색에서 리듬의 결정적 요소로서의 언어는 다름 아닌 `현대한국어`가 된다. 결국 이 연구는 몸-리듬-현대한국어를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을 강구하는 문학 미디어로 도입하여 논의한 것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연구와 전략은 학교교육을 포함한 교육과 교양에 우선 적용됨으로써 한국 문학 및 예술·문화의 현재화와 세계화를 견인하고 지속하는 `재매개 생태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음을 설파하였다.

51910년대 『매일신보』 단편소설에 나타난 `감성` 연구

저자 : 이은선 ( Lee Eun-seo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31-15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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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구에서 1910년대 『매일신보』의 단편소설은 `계몽`의 서사로 규정되어 왔다. 의도와 효과의 불일치라는 관점에서 보면 계몽의 서사에서 드러나는 균열과 충돌 지점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감성`의 표출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1910년대 『매일신보』의 단편소설을 자세히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주, 색, 잡기`로 명명되는 `악습`과 `패가`의 서사를 살펴보기로 한다. `개과천선`한 인물이 한탄하는 방식으로 서술되고 있지만, `주, 색, 잡기`가 유발하는 `쾌`에 대한 묘사는 장황할 뿐 아니라, 일정한 형태로 정형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응모단편소설 사이에서도 `독자-작가`가 이전의 소설을 `받아쓰기`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30) 다음으로 `주, 색, 잡기`에 결합되어 있는 `쾌`를 어떤 방식으로 변환시켜야 할 것인지가 당대인들에게 중요한 문제였다고 가정하고, `쾌`를 변환하기 위한 항목으로 제시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주, 색, 잡기`에 접착되어 있던 `쾌`를 변환시켜 `공부`와 `저축`에 전념하는 `쾌`로 이동시키려는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1910년대 응모단편소설에서 어떤 방식을 통해 `감성적 인식`이 드러나게 되는가를 검토했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1910년대 _매일신보_ 단편소설에 나타난 의도로서의 `계몽`과 그에 대한 대응 양식으로서의 `감성` 간의 내적 충돌과 분열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을 있을 것이다.

6일제말기 식민지배 서사 연구 - 『대화숙일기(大和塾日記) 』 (1944)를 중심으로 -

저자 : 윤미란 ( Yun Mira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55-17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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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말기 치안유지법망에 걸려든 조선의 `사상범`들은 사상범 처벌과 예방이라는 이중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사상범 교화기관인 대화숙(大和塾)에 입회하여야 했다. 경성대화숙 소장 나가사키 유조(長崎祐三)는 수산부(授産部)를 설치하여 보호관찰대상자들을 노동에 동원하였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국어강습회`를 운영하였다. 『대화숙일기(大和塾日記) 』는 `국어강습회`의 선생님인 일본 여성 아사노 시게코(淺野茂子)의 유고 일기와 그녀의 죽음에 대한 추모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식민지배 서사로서 기능한다. 그러나 한편 일제말기 조선인의 황국신민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어강습회`의 목적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그것에 반하는 성격을 드러내기도 한다는 점에서 다층적이고 자기모순적인 텍스트이다.

7운명과 행복, 근대(인)의 자기인식과 그 매개 - 최서해 소설을 중심으로 -

저자 : 최병구 ( Choi Byoung Goo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81-20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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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서해 소설의 문화정치적 의미를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행복이라는 매개를 경유한다. 1920년대 행복이라는 개념은 정치와 문화의 영역을 횡단하며 유통되었다. 정치의 영역에서 행복은 일본의 통치를 비판하는 논리로 사용되었으며, 문화의 영역에서 행복은 선과 양심의 가치를 통해 획득해야 것이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경향파 시기 최서해 소설은 가족에 대한 인식을 통해 불행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사적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의 불행은 자기의 양심을 고양시켜서 스스로를 공적 영역에 참여하려는 주체로 거듭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포나 파국의 상상력은 불행의 전환, 즉 행복을 쟁취하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그의 시도는 1920년대 후반의 작품에서는 돈과 양심의 경계에서 공감과 부끄러움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전의 작품이 불행의 전환을 위해 비현실적 상황을 마련한 것이었다면, 말년의 작품은 문화와 정치의 논리가 경제적인 것(돈)으로 환원되는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의 계기를 주체의 내면에서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최서해 소설에 나타난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8읽기 방법이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이해와 산출에 미치는 영향 - 음독과 묵독의 비교를 중심으로 -

저자 : 왕억문 ( Wang Yiwen ) , 원미진 ( Won Miji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05-22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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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음독과 묵독을 비교를 통해서 읽기 방법이 한국어 고급 학습자의 언어 이해와 산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 중국인 고급 한국어 학습자 10명을 대상으로 실험과 면담을 통해서 읽기 방법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난이도가 다른 텍스트를 각각 다른 읽기 방법으로 읽고 문제 대답하기, 다시 말하기 등 활동을 통해서 학습자의 텍스트 이해 점수, 모국어 다시 말하기 점수, 텍스트 회상률 점수, 평균 어절 길이 등 지표를 측정하였고 이 결과를 읽기 방법과 텍스트의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통계 분석 결과, 쉬운 텍스트의 경우에는 묵독과 음독이 언어 정보 이해에 대한 효과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어려운 텍스트의 경우에는 묵독보다 음독이 이해에 더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출 측면에서 볼 때, 음독이 묵독보다 언어 정보 회상률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면담을 실시하여 이들이 실제로 선호하고 사용하는 읽기 방법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고급 학습자들의 효과적인 읽기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9한국어 `괜찮다`와 중국어 `몰관계(沒關系)`의 담화 기능 대조

저자 : 원효설 ( Yuan Xiaoxue ) , 최윤곤 ( Choi Yun-gon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29-25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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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 `괜찮다`는 중국어 `沒關系`로 대응한다고 보고 있으나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가 `괜찮다`를 담화 상에서 사용할 때 많은 오류를 발생한다는 점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서 <한국어 사전> 4종, <중한사전> 5종에서 사전적 뜻풀이를 살펴보았고, 한국 드라마와 중국 드라마를 통해서 `괜찮다`와 `沒關系`의 담화 기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담화 상에서 `괜찮다`는 `안심시키기, 허락하기, 의견 말하기, 거절하기`의 기능이 있고, `沒關系`는 `안심시키기, 허락하기, 사과와 감사에 대한 의례적 응답,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 기능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괜찮다`와 `沒關系`의 한중 대조를 위해서 한국어 소설 4종과 이에 대한 중국어 번역본 소설 4종을 대상으로 `괜찮다`의 중국어 대응형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한국어 소설에서 `괜찮다`가 담화에서 `안심시키기`의 의미일 경우에는 `沒關系, 沒大碍, 還好, 挺好, 沒事`와 대응하고, `허락하기`의 의미일 경우 `沒關系, 可以`와 대응하고, `거절하기`의 의미일 경우 `不必了, 不用了, 沒事兒`와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10부사 파생 접미사 `-이/-히`에 대한 표기사적 검토

저자 : 이지수 ( Lee Jisu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간행물 : 국제어문 72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55-270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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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부사 파생 접미사 `-이/-히`의 표기에 대한 한글 맞춤법 제51항에 대하여 한글 맞춤법의 전체적인 태도 혹은 관점에서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라 할 수 있다. 부사 파생 접미사 `-이/-히`의 표기에 관한 맞춤법 규정은 그 표기를 직관상 `-이/-히` 중 하나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와, 그 규정이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한글 맞춤법의 대원칙에 어긋나고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을 표기사적 검토를 통해 규범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하였다. 결국 부사 파생 접미사 `-이/-히`의 표기가 현재와 같은 문제를 안게 된 것은 규범의 개정 과정에서 전체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아서 발생한 의도하지 않은 오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맞춤법 규정 제51항에 관한 논의는 최초의 규정에서 그러하였듯 맞춤법의 문제가 아닌 표준어의 문제로 돌아가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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