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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독일언어문학> 문제해결을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협력방안 - 독일 제4차 산업혁명 정책방향 설정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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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을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협력방안 - 독일 제4차 산업혁명 정책방향 설정 사례를 중심으로

Geisteswissenschaftliche und sozialwissenschaftliche Zusammenarbeit zur Problemlosung - bezuglich der Festlegung der politischen Richtung der vierten industriellen Revolution in Deutschland

김인숙 ( Kim In-suk ) , 남유선 ( Nam Yu-sun )
  •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 : 독일언어문학 7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7년 03월
  • : 137-155(19pages)

DOI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제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기반 일자리 정책
Ⅲ. 정책방향 설정과정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협력방안
Ⅳ.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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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한다. 여기에 인문학 및 사회과학과 같은 학문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이것이 바로 문제해결을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협력 사례이며, 이때 시민들이 원하는 삶, 가치관, 일과 가정의 병행 등과 같은 인간적인 요소들이 고려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매우 복합적이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가의 정책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어떠한 첨단기술의 발전에서도 사람이 중심에 있으며, 사람들 간의 소통을 통해 혁신도 일어날 수 있다. 독일은 인문학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 이해관계자들이 개방형 플랫폼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Bei der Festlegung der politischen Richtung der vierten industriellen Revolution in Deutschland wird eine offene Plattform angewandt. Daran nehmen Expertengruppen mit akademischem Hintergrund wie Geistes- und Sozialwissenschaften teil. Das ist ein Fall der Zusammenarbeit von Geistes- und Sozialwissenschaften fur das Konkretisieren, wobei die Experten menschliche Faktoren wie Leben, Werte, Arbeit und Familie usw. betrachten. Sie nehmen Rucksicht auf die Situation der verschiedenen Personen. Die Ara der vierten industriellen Revolution ist sehr komplex und entwickelt sich schnell. Die staatlichen Maßnahmen sollten sich flexibel an den Wandlungsfluss anpassen. Bei allem technischen Fortschritt bleibt der Mensch im Mittelpunkt. Die Innovation kann aus der Kommunikation der Menschen erfolgen. Durch den humanistischen Ansatz kann der Politikplan aufgestellt werden, das Leben zu verwirklichen, das die Menschen wunschen. Daran konnen die Experten aus verschiedenen Bereichen, Burger und Stakeholder auf einer offenen Plattform teilnehmen. Die Innovation der Kommunikation, die sich auf die vierte industrielle Revolution vorbereitet, ist unvermeidlich mit dem Schlusselwort `Konvergenz` verknupft. Denn die Konvergenz findet in fast allen Medienbereichen statt, die die Kommunikation vermitteln. In der Ara der vierten industriellen Revolution ist die Kommunikation der wichtigste Faktor. Zu diesem Zeitpunkt ist es notwendig, geisteswissenschaftliche Reflexion uber Menschen, die Kommunikationspartner sind, und sozialwissenschaftliche Reflexion uber die politisch-okonomisch-sozialen Krauselungseffekte zu integri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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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독문학
  • : KCI 등재
  • : -
  • : 계간
  • : 1229-0106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3-2017
  •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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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훔볼트의 문자론에서 표음문자에 대하여

저자 : 안정오 ( An Cheung-o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2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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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볼트의 언어철학은 매우 깊고 넓다. 그는 그의 언어철학에서 언어기원, 언어의 보편적인 특성, 언어의 일반, 그리고 언어와 정신의 상관성에 대해 다양하게 언급하였다. 그의 언어철학은 언제나 이중적으로 전개되는데 대립적인 개념쌍을 사용을 한다. 그래서 `구어성`과 `문자`는 물론 `에르곤`과 `에네르게이아` 개념, `보편성`과 `개별성`, 그리고 `개인`과 `민족` 등이 그의 언어 사상에서 나타난다. 훔볼트에 의하면 언어는 구어로 특징지워진다. 그래서 언어란 문자로 보관되어질 수 없다. 언어가 문자로 보존될 때 언어는 미이라 같이 보일 것이다. 비록 훔볼트가 언어의 구어성을 강조한다 해도 그는 여러 가지 논문에서 문자에 대해 진지하게 언급하였다. 그는 5편의 논문에서 이 문자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특히 표음문자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표음문자는 세 가지 기능을 갖는다: 첫째, 표음문자는 언어를 심사숙고하게 촉진한다. 둘째, 표음문자는 언어의 형식과 민족성의 형식을 특징지운다. 셋째, 표음문자는 문자의 도움으로 언어의 고유성을 특징지운다. 훔볼트는 표음문자는 `조음`과 `분절`의 기능을 가지기에 매우 장점이 많다고 했다. 그리고 소슈르와 데리다의 문자와 비교에 의하면 훔볼트의 문자이론은 소슈르의 문자이론과 유사하다. 그러나 데리다는 문자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데리다는 문자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다. 이 논문으로부터 저자는 문자의 기능과 중요성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문화의 전달에서 필연적인 수단임을 도출해 내었다.

2독일어의 격에 대해서 - 2격의 기능과 의미를 중심으로

저자 : 최도규 ( Choi Do-gyu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3-42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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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독일어의 격을 고찰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고, 문법기능과 격 및 의미 역이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면밀히 검토한 후, 독일어 2격을 중심으로 그 기능과 의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논의의 중심내용은 세 가지이다. 하나는 2격이 부가어로서 기능을 할 때 2격과 관련명사 간에 존재하는 여러 관계가 논의되고, 일상어에서 2격이 전치사적 표현에 대체되어 사용된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현대 독일어에서 목적어 기능을 하는 2격이 점점 소멸되거나 다른 표현으로 대체되는 격변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동사에 의해 격지배 되지 않는 2격이 자유보어가 아니라 상황 부사어라는 점이다. 여기서는 부사어와 보어의 정의 및 전치사적 표현에 의한 바꾸어 쓰기가 상황부사어의 근거로 제시된다.

3댄디와 남성성 - 젠더적 관점에 따른 댄디즘 고찰

저자 : 정원석 ( Chung Wonseok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47-6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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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남성적으로 구성된 댄디즘의 요소를 젠더적 관점에서 고찰하는데, 특히 반여성론, `권력에의 의지`로서의 남성 지배, 정신의 단순성, 현대적 스토이즘으로서의 냉소주의라는 댄디즘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조명해 본다. 본 연구는 댄디즘이 `젠더 연구`의 관점에서 얼마나 남성적으로, 다시 말해서 귀족적 위엄의 남성적 태도로 간주되고 있는지, 또한 19세기 후반기의 남성적으로 담론화된 사회 상황들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필자는 끊임없이 인용되는 담론의 반복으로 이해되는 `수행성`이라는 버틀러의 관점에 의거하되 이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댄디즘과 댄디가 표방하는 남성성의 대표적 범주들을 추려보고 아울러 이를 젠더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댄디가 분명 19세기 후반기 이래로 더욱 강력해진 남성성을 표방하는 한에서, 당시 유럽 사회의 군사적 담론의 활성화에 상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이 다루고 있는 제 2전성기의 댄디즘은 남성적으로 담론화된 정신 및 삶의 태도로 변조되며, 이는 `수행적` 방식으로 남성성에 대한 후속 담론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4영화 < 카프카의 굴 Kafkas der Bau >에 나타난 현대인의 실존 문제

저자 : 허남영 ( Heo Namyoung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9-8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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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굴>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굴 이 처음으로 영화화된 작품으로, 이전에 영화화된 카프카의 작품들과는 달리 카프카의 언어가 그대로 인용되고 있다. 카프카는 굴 에서 동물로 형상화된 1인칭 화자를 통해 외부의 위협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독자들을 편집증적 관점에 몰입시켰다. 그리고 영화는 프란츠라는 인물을 통해 편협하고 비사회적인 세계에 놓인 인간의 실존 문제로 원작을 변용하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프란츠는 요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이웃에 위협을 느낀다. 감독은 불안증에 사로잡힌 프란츠를 감시카메라의 푸른색 이미지에 삽입 시키고, 셀프카메라를 통해 독백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셀프카메라는 소통의 장치이자 고립의 장치로 작용하며, 프란츠의 일상을 기록한다. 프란츠는 스스로 변화를 만들며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폐허가 된 세상과 함께 모든 것을 잃는다. 그러나 프란츠는 영화의 종반부에서 셀프카메라를 던지며 자신을 가두었던 세계에서 해방되게 된다. 감독은 영화에서 매우 높은 건물과 시각적으로 강렬한 색을 통해 `굴`을 재현하였으며, 밀실 공포증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의 외로움과 불안증을 보여준다. 우리 존재의 불안한 부분은 어둠 속에 남아 있고, 우리는 일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이 문제들을 다룬다. 이것은 곧 카프카 주제이기도 하다. 영화는 부유한 서구 시민의 집단 무의식에 질문을 던지고 그 속에 존재하는 불안증과 실존문제를 다루면서 우리시대의 고립, 두려움과 외로움에 주목한다.

5프리드리히 실러의 (포스트)모던 정치철학 - 역사철학과 미학의 변증법

저자 : 안성찬 ( Ahn Sung-cha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89-11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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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프리드리히 실러의 정치철학적 사유를 (포스트)모던 정치철학으로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여기에서 `(포스트)모던`은 프리드리히 실러가 모던의 한 가운데에서 그 모순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통해 포스트모던을 예비하였다는 것을 표기하기 위해 고안된 기표이다. 실러는 『인류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에서 서구 근대의 근본적 모순과 한계를 역사철학적으로 성찰하고 칸트의 미학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러한 실러의 사상은 후대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지만, 그의 역사철학적-미학적 정치철학의 핵심사상은 오랜 동안 진정한 후계자를 얻지 못했다. 20세기 후반에 리오타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름 아래 모던에 내재된 전체주의적 경향과 현대 사회와 문화의 이완된 경향을 함께 비판하고, 칸트의 『판단력 비판』에 대한 포스트구조주의적 재해석을 통해 정치적 실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실러와 리오타르의 사상은 시대적 간극, 관념론과 포스트구조주의라는 사유와 언어의 차이로 인해 외견상 매우 이질적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의 심층을 들여다보면 역사철학적-미학적 정치철학을 통해 비폭력적인 정치적 실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향한다는 점에서 노선을 같이 한다. 이러한 전제에 입각하여 실러의 정치철학적 사유가 지니는 현실적 유효성과 시의성을 환기하려는 데 이 논문의 목적이 있다.

6독일 그립스 극장의 『1호선』과 『2호선 - 악몽』에 나타난 사회문제와 유토피아

저자 : 곽정연 ( Goak Jeang-yea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13-13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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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독일의 대표적 극장인 그립스 극장의 『1호선』과 『2호선 - 악몽』에 나타난 독일 현대 사회문제와 두 연극이 지향하는 유토피아를 고찰함으로써 그립스 극장의 이념을 규명하고, 독일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 더불어 작품의 내용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형상화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이 작품의 성공요인을 살펴본다. 『1호선』과 『2호선』에서 공통적으로 가난과 실업, 인종주의, 성적소수자에 대한 편견, 세대갈등이 다루어지고, 『2호선』에서는 통일 후 동서 간 갈등이라는 문제가 추가로 언급된다. 두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시대적 감각에 맞는 포스트모던적 기법으로 표현하여 작품성을 인정받고 성공을 거둔다. 두 작품 모두 마지막에 고립되어 있었던 사람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 행복감은 관객에게도 전염되어 카니발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일상적 규범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질서로 유토피아적 전망을 보여주는 결말을 연출하는 극장은 헤테로피아라고 할 수 있다. 『1호선』이 상연된 지 23년 후에 무대에 올려진 『2호선』은 통일 후 달라진 현실에서 『1호선』의 의미를 그립스의 다른 작품들과 연결시키면서 새롭게 성찰함으로써 그립스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로써 발표한지 20년이 넘는 『1호선』을 계속 공연하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혔다고 할 수 있다.

7문제해결을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협력방안 - 독일 제4차 산업혁명 정책방향 설정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김인숙 ( Kim In-suk ) , 남유선 ( Nam Yu-sun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37-15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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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한다. 여기에 인문학 및 사회과학과 같은 학문적 배경을 가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 이것이 바로 문제해결을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협력 사례이며, 이때 시민들이 원하는 삶, 가치관, 일과 가정의 병행 등과 같은 인간적인 요소들이 고려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매우 복합적이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가의 정책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어떠한 첨단기술의 발전에서도 사람이 중심에 있으며, 사람들 간의 소통을 통해 혁신도 일어날 수 있다. 독일은 인문학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 이해관계자들이 개방형 플랫폼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8노년의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피어난 『불안의 꽃』

저자 : 원윤희 ( Won Yunhee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57-17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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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저는 왕성한 생산성으로 노년에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년의 사랑과 욕망의 삼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의 순간』(2004)과 『불안의 꽃』(2006), 그리고 『사랑에 빠진 남자』(2008)는 특히 주목 받는 작품들이다. 『불안의 꽃』은 노년에 이르러 최고의 행복과 불행의 절정을 모두 경험하는 한 투자 상담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투자 상담가 카를 폰 칸은 일흔이 넘었지만, 발저 식으로 표현하면 `일흔 살 플러스`이지만 왕성하게 자기 일을 하며 아내와 함께 노년의 삶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 소설의 원제인 `불안의 꽃 Angstblute`은 생명을 가진 어떤 존재가 가장 살아있기를 원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일흔이 넘은 카를에게 살아 있다는 것은 투자와 사랑의 행위로 표현된다. 자본의 증식인 `돈 불림`은 카를에게 삶이자 예술이자 종교이다. 그는 죽음으로 소멸되기 전 마지막 `불안의 꽃`을 피우려고 애를 쓴다. 또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또 다른 장치는 `성적 욕망`이다. 투자에서의 성공 못 지 않게 육체적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성적 욕망이었다. 그는 자신의 아내 헬렌에게 쓴 편지에서 그것을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보편적인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한 카를은 노화와 죽음을 바라보는 양가적 시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항상 자신을 미래의 개척자로 여기며 삶을 갈망하지만 자연의 순리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9엔첸스베르거의 시에 나타난 과거 회상의 양상들 - 반성과 기억, 그리고 기록

저자 : 강태호 ( Kang Tae-ho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언어문학회(구 독일언어문학연구회) 간행물 : 독일언어문학 75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77-19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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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독일의 현대 시인 엔첸스베르거 Hans Magnus Enzenbserger(1929~ )의 시들 중에서 시인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 다시 말해, 1인칭 서술시점을 취하고 있는 `자전적 이야기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과거 기억과 회상의 양상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파악하고자 시도한다. 우선, 후기로 갈수록 `자전적 이야기시`의 수가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시인의 나이듦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자기 관찰, 일상과 죽음에 대한 관심, 과거에 대한 회상 등은 나이듦의 전형적인 징후이기 때문이다. 또한 초기와 중기의 `자전적 이야기시`에는 주로 과거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 따른 행위에 대한 (자기)반성과 입장 표명(옹호)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때 1인칭 서술자이자 등장인물은 대개 집단적인 주체인 `우리`이다. 반면에 후기의 `자전적 이야기시`에서는 유년기에 대한 회상이나 사라진 사물들이나 인물들에 대한 회고 등 개인적인 특성이 전면에 부각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여전히 과거 부끄러운 시대(나치 시대)의 시대적 맥락에 대한 기록과 성찰은 빠지지 않는다. 이는 나치 과거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고 오늘날에도 과거 나치 시대를 그리워하는 집단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상황에 대한 시인의 비판적 입장 표명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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