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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8 골내수막종의 골전이(Intraosseous meningioma with multiple bone metastases)가 발생한 증례
신윤영 , 홍숙희 , 박가은 , 신승환
UCI I410-ECN-0102-2017-510-00052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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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종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종양 중 가장 많으며(36.4%)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수술적 절제 시 완치된다. 그러나 조직학적으로 비정형성이거나 악성일 경우에는 재발율이 높고, 매우 드물게 폐, 복강, 간, 뼈로의 전이가 보고되고 있다. 수막종의 대부분은 두개 내(intra cranial)에서 발생하며 두개 외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 수막종의 1-2% 로 매우 드물다. 두개 외에서 발생하는 수막종을 경막 외 수막종(extradural menigioma)이라 하며, 이 중 골 내에서 발생하는 수막종을 골내수막종(intraosseous meningioma)로 명칭한다. 골내수막종의 가장 흔한 발생 부위는 전두두정과 안와 부위이다. 두개골에서 발생하는 골내수막종은 경막 내 수막종에 비해 악성화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골내수막종의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한 후 타 장기 전이 없이 다발성 골전이가 발생하여 조직검사를 통하여 전이성 수막종을 진단한 예이다. 2011년 좌측 전두골의 비정형성 수막종으로 수술 치료하였으며 2년 1개월 후 수술 부위에서 역행성 수막종으로 재발하여 수술 및 방사선 치료 시행하고 6개월 후 서혜부 통증이 있어 시행한 골반뼈 CT 상 뼈 용해성 골 종괴가 확인되었다. Whole body PET-CT에서 우측 위팔뼈, 복장뼈, 우측 갈비뼈, 허리뼈 3번, 우측 엉치뼈, 좌측 골반뼈, 좌측 넓다리뼈에서 다발성 대사 항진 부위 확인되어 악성 종양의 다발성 골전이 또는 다발골수종이 의심되었다. 고령의 환자에서 다발성 골전이에 대한 원발암으로 폐암과 전립선암의 감별을 위하여 흉부 CT, 전립선 MRI 시행하였으나 원발암을 찾을 수 없었고, 혈액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혈청과 소변의 전기영동 검사, 골수 검사 모두 이상 소견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두덩뼈의 절제 생검을 시행, 조직 소견에서 전이성 역행성 수막종이 확인되어 수막종의 다발성 골전이로 최종 진단하였다.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의 통증 조절을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그 후 2014년 5월부터 hydroxyurea 복용하면서 상태 관찰 하였으나 전신 상태 악화되어 요양병원으로 전원되었고 2015년 6월 사망하였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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