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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현대사상으로서 바로크 -벤야민과 들뢰즈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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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으로서 바로크 -벤야민과 들뢰즈의 경우-

The Baroque in Contemporary Thoughts -In the Case of Benjamin and Deleuze-

서동욱 ( Dong Wook Seo )
  •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 철학논집 4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6년 02월
  • : 209-244(3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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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는 사상사에서 독자적인 시기로 조명되기 보다는 근대라는 큰 역사적 시기 속에서 다루어져 왔다. 그 결과 바로크의 독자성은 근대 철학 일반의 성격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 이 논문은 바로크의 고유성을 알려주는 근본 사상이 무엇인지를 보이며, 아울러 저 바로크의 고유성이 현대 사상 안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역시 드러내고자 한다. 바로크의 근본 특징은 알레고리적 사유에서 발견된다. 기본적으로 알레고리는 내재적인 공동체의 일반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외재적인 이념에 접근하고자 하는 상징을 통한 사유와 대조를 이룬다. 이 논문은 저 알레고리적 사유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추적하며, 실천적 영역에서 알레고리적 사유가, 한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사안인 정치적 변모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 하는 관심 역시 가진다. 이러한 관심에 이끌리는 성찰은 바로크에 대한 현대의 중요한 사유가들인 벤야민과 들뢰즈의 연구를 매개로 이루어진다.
This study elucidates the nature of the Baroque thinking with regards to the contemporary thoughts of W. Benjamin and G. Deleu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Baroque consists in the notion of the allegory. The allegory is not only a way of rhetorics but also a way of life and of thought. This paper investigates how this Baroque allegory can offer a clue to understand contemporary literatures, political situations and ontological thoughts.

UCI(KEPA)

I410-ECN-0102-2016-100-000784947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등재
  • :
  • : 계간
  • : 1738-8104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8-2019
  • :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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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특집기획 : 치유의 행복학: 동서양 철학의 행복 개념 ; 칸트에서 행복의 의미

저자 : 김진 ( Jin Ki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9-3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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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서 행복 개념은 중층적인 의미구조를 가지고 있다. 행복은 결코 도덕적 행위의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되지만, 도덕법이 요구하는 최고선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이 상반된 의미구조는 칸트의 전성기 비판철학에서 후기의 윤리형이상학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칸트의 행복 개념은 '경향성의 충족', '감각 욕구의 만족'과 같이 경험적, 감각적 차원의 것이다. 이것은 도덕적 행위의 동기가 될 수 없지만, 최고선의 구성요소인 행복 개념에서 경험적 행복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인간적인 삶의 유지관리를 위해서 건강, 명예, 부, 권력과 같은 덕목들을 취하는 것은 '자기행복의 원리'에 속하는 '간접적인 의무'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도덕적 명령의 원칙이 될 수 없다. 타자에 대한 연민, 동정과 같은 '도덕적 감정' 역시 '행복의 원리'에 속한다. '행복해도 좋을 품격'은 도덕성의 결과로서만 주어지고, 도덕적 행위와 비례적으로 산출되는 개념이다. 이성적인 완전성의 원리인 신의 의지에 따른 도덕성, 즉 선의지만이 '행복해도 좋을 품격'과 완전하게 일치한다. 그러나 '행복해도 좋을 품격'은 '행복'을 희망해도 좋다는 조건일 뿐이지, 행복 그 자체이거나 또는 행복을 보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해도 좋을 품격'을 얻었다고 해서 최고선이 실현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 개념은 칸트 윤리학 체계 안에서는 결코 들어설 수 없다. '최고선' 개념 역시 단지 '이념'일 뿐이다. 행복의 배분 여부는 '영혼불멸성', '자유', '신의 현존' 요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하느님의 존재 요청, 특히 하느님의 은총판단 요청이 전제되지 않은 윤리적 상황에서 '경험적 경향성의 만족'이라는 칸트의 '행복' 개념은 도덕성과 어떤 연결도 갖지 못한다.

2특집기획 : 치유의 행복학: 동서양 철학의 행복 개념 ; 인간의 조건과 행복 -아렌트와 하버마스를 통한 행복의 구조 이해-

저자 : 김선욱 ( Seon Wook Ki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39-6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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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행복의 이해와 교육을 위해서는 다중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행복은 행복감과 연관이 되고, 행복의 감정은 어떤 활동에서 이루어지는 성취와 연결이 되며, 그것은 다시 그 활동과 연관된 객관적 요소와 연관이 된다. 따라서 행복의 다양성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활동에 개입된 여러 측면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나 아렌트가 인간 활동을 노동/작업/행위로 구분하였는데, 이 논문에서는 그녀의 분석을 시간성을 중심으로 하여 해석하고 영적 삶을 더하여 행복의 여러 측면들을 보여준다. 나아가 이러한 내용적 논의를 공간 개념을 활용하여 정리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하버마스의 내면세계, 객관적 세계, 사회적 세계 구분을 활용하는데, 여기에 다시 종교적 세계를 추가하게 행복에 대한 논의를 확장한다. 이러한 분석 내용을 결론에서는 표로 만들어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복에 대한 이런 이해가 제한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은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각이 단순해서는 안 되며, 다중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연구는 명확히 알려준다.

3특집기획 : 치유의 행복학: 동서양 철학의 행복 개념 ; 활동과 즐거움 -아리스토텔레스의 즐거움 이론-

저자 : 전헌상 ( Hun Sang Ch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69-96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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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즐거움 이론을, 그것과 대비되는 철학적 입장들과의 연관 속에서 조명한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즐거움에 관한 과정 이론에 대한 그의 대응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즐거움을 자연적 성향의 활동으로 규정하는 것이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그 이론에 대한 성공적 대응이 되는지를 따져본다. 본 논문은 또한 아리스토텔레스가 과정 이론 비판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이론적 도구로 끌어들이고 있는 운동과 활동의 구분을 검토하고, 특히 운동-활동 구분의 기술 상대성이 활동으로서의 즐거움이라는 견해에 얼마만큼 문제를 발생시키는지를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즐거움을 일종의 목적으로 상정하는 것과 고유한 즐거움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쾌락주의 비판과의 연관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고찰한다.

4특집기획 : 치유의 행복학: 동서양 철학의 행복 개념 ; 긍정심리학의 행복 개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이진남 ( Jin Nam Yi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97-13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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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목적은 긍정심리학의 행복 개념이 가지는 문제점들을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의 두 저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제2절에서는 초기 작품인 『진정한 행복(Authentic Happiness)』을, 제3절에서는 최근 작품인 『플로리시(Flourish)』의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한다. 『진정한 행복』에서 셀리그만은 긍정적정서, 특성, 제도라는 세 기둥 위에서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수많은 덕들 중에서 일반성과 고유가치성, 불변성의 기준에 맞는 6가지의 덕과 24가지의 강점을 제시하고, 각 개인이 자신에 맞는 대표 강점을 연마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플로리시』에서 그는 자신의 입장을 수정해 주제에 있어 행복 대신 다원적 개념인 웰빙을, 측정 기준에 있어서는 삶의 만족도 대신 다섯 가지의 PERMA를, 목표는 긍정적 정서, 몰입, 의미, 긍정적 관계, 성취의 증가에 의한 플로리시의 증가를 제시했다. 제4절에서는 제대로 된 덕이론을 갖추지 못한 행복 개념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이 제시하는 덕의 체계는 자연주의적 오류, 실천적 지혜 대신 도구적 전문성, PERMA와 덕목의 자의성과 편향성, 사회성의 무시 등의 문제점들을 노정하고 있었다. 제5절에서는 행복과 관련한 긍정심리학의 비현실적이고 이분법적인 구도의 한계를 분석했다. 여기서는 실재와 가상을 오가는 그의 이중적 태도, 긍정/부정의 이분법적 구도가 가지는 부당한 환원과 흑백논리, 그리고 결과에 대한 자의적 해석, 쾌락주의의 역설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결국 이글은 행복경제학과 결합하여 현실의 문제를 도외시하고 모든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자기계발의 논리로 부역하는 긍정심리학의 위험성을 철학적으로 비판하는 작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특집기획 : 치유의 행복학: 동서양 철학의 행복 개념 ; 불교적 행복 -비판적 이해와 현대적 재구성을 위한 시론-

저자 : 조성택 ( Sung Taek Cho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33-15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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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사회에서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양한 행복론이 제시되고 있으며 불교적 행복론도 그 중의 하나다. 물론 아직은 '이론'이라고 할 만한 일정한 체계를 갖춘 것은 아니지만, 불교전통 가운데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여겨지는 다양한 '기법'과 이론들이 제시되는 가운데 '불교적 행복'이라는 통념이 일정 범위 내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 통념적으로 이해되는 불교적 행복은 주로 명상을 통한 심신의 이완, 비움으로서 얻는 만족, 그리고 사물을 관조하는 지혜 등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기법'이나 행복감은 중요하며 또 오늘날 사회적 환경에서 꼭 필요한 것이긴 하다. 하지만 행복을 개인의 주관적, 심리적 상태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유형의 행복추구가 과연 불교적 가치관이 기반 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이는 한편으로 불교전통이 '웰빙'이란 이름의 상업적 콘텐츠로 왜곡되거나 축소되는 것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교전통에서 빚어진 역사적 문제가 불교적 행복이란 이름으로 오늘날에 다시 재현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통해 '불교적 행복'에 관한 일반적 통념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웃이 고통스러운데, 공동체가 아픈데 붓다는 행복할 수 있는가? 그리고 깨달음은 최상의 행복을 경험하는 일종의 '체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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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바라따』는 인도의 건국 대서사시로서, 힌두가치론의 총체로 알려져 있다. 불가피한 동족간의 전쟁을 치르면서 주인공 아르주나가 경험하는 고통과 불행은 '아르주나의 딜레마'로 알려져 있다. 본 논문은 그동안 『마하바라따』의 일부인『바가바드 기따』를 통해 알려진 아르주나의 딜레마를 『마하바라따』의 거시적 맥락으로 살펴보면서, 전쟁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불행 개념을 알아보고자 한다. 더불어 딜레마의 이면에 내재한 아르주나의 욕망과 비극적 모럴리티를 분석하여 전쟁, 고통, 불행 등의 본질적 측면을 재구성해서 인도철학이 추구하는 행복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 철저한 비극을 표방하는 『마하바라따』 안에는 인간이 인간답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가 주인공의 캐릭터를 통해 드러난다. 인간의 비극적인 운명은 끄리슈나신을 통해 유연하게 극복되는데, 이는 힌두 윤리학의 본질인 다르마의 개념과 해석에 의해 결정지어진다. 『마하바라따』는 복잡하고 난해한 다르마를 제시하면서 인간의 삶의 고통과 불행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더 나은 선택을 추구하는 인간상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인간의 행복이 더 나은 미래와 인류를 위해 희생하고 시대를 책임지는 철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르주나의 딜레마는 현재에도 유효한 것으로 평가받는데, 이는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참된 질문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7Doing Philosophy와 대화 -슐라이어마허를 중심으로-

저자 : 최신한 ( Shin Hann Choi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83-20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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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슐라이어마허를 중심으로 doing philosophy와 대화의 연관을 다룬다. 철학함은 철학실천이며 철학실천은 언어적 실천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대화의 철학적 근거와 의미를 밝힌다. 대화수행이 곧 철학함이라는 사실은 표상의 상이성이 대화를 통해 동일한 사고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동일한 사고에서 논쟁이 종식되며 진리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대화를 주도하는 사고를 예술적 사고, 업무적 사고, 순수사고로 구별하고, 각각의 목표를 대화참여자의 만족, 행위목적달성, 객관적 지식으로 규정한다. 삶을 구성하는 이 세 가지 사고는 항상 언어와 결합되어 있다. 철학실천으로서의 대화는 서로에게 거는 말, 곧 상호전달이다. 상호전달은 내밀한 것과 고유한 것의 공유로서 인간관계를 형식적 관계에서 친밀한 관계로 이끌어준다. 진정한 상호전달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지배나 설득이 아닌 절제된 전달이다. 절제된 전달로서의 대화는 서로간의 공감으로 이어지며, 공감은 유대를 만들어내면서 마음의 치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철학상담의 과제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고유한 문제에 친밀하게 접근함으로써 내담자 스스로 자기인식에 도달하게 하는 데 있다. 내담자의 자기인식은 사실 상담자와 내담자의 동일한 사고이다. 그러므로 철학상담도 철함함과 대화의 연관 속에서 이루어진다.

8현대사상으로서 바로크 -벤야민과 들뢰즈의 경우-

저자 : 서동욱 ( Dong Wook Seo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209-244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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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는 사상사에서 독자적인 시기로 조명되기 보다는 근대라는 큰 역사적 시기 속에서 다루어져 왔다. 그 결과 바로크의 독자성은 근대 철학 일반의 성격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 이 논문은 바로크의 고유성을 알려주는 근본 사상이 무엇인지를 보이며, 아울러 저 바로크의 고유성이 현대 사상 안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역시 드러내고자 한다. 바로크의 근본 특징은 알레고리적 사유에서 발견된다. 기본적으로 알레고리는 내재적인 공동체의 일반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외재적인 이념에 접근하고자 하는 상징을 통한 사유와 대조를 이룬다. 이 논문은 저 알레고리적 사유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추적하며, 실천적 영역에서 알레고리적 사유가, 한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사안인 정치적 변모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 하는 관심 역시 가진다. 이러한 관심에 이끌리는 성찰은 바로크에 대한 현대의 중요한 사유가들인 벤야민과 들뢰즈의 연구를 매개로 이루어진다.

9칸트와 헤겔의 철학에서 사랑과 존경

저자 : 김석수 ( Suk Soo Ki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245-26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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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경이라는 감정은 우리의 삶의 행복을 위한 필수적 조건이다. 그러나 사랑하지만 존경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존경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랑이 안겨주는 아픔 때문에 존경을 택하는 경우도 있고, 존경이 안겨주는 아쉬움 때문에 사랑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들 중 어느 하나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과 존경을 함께 갖추려고 한다. 그런데 사랑은 주로 미적 감정에 기초하고 있다면, 존경은 도덕적 감정에 기초하고 있다. 칸트의 경우, 미적 감정으로부터 도덕적 감정으로 나아가는 길을 택하고 있으며, 따라서 사랑에서 존경으로 향해 있다. 물론 그는 존경의 완성을 위해서 '자애'를 넘어'실천적 사랑'을 주장하며, 또한 사랑과 존경을 조화시키기 위해 '도덕적 우애'를 강조한다. 그러나 헤겔이 보기에 칸트의 이런 시도는 사랑과 존경을 양립시킬 뿐 이들을 진정으로 사랑다운 사랑, 존경다운 존경으로 지양시켜내지 못하고 있다. 헤겔은 계몽주의와 낭만주의를 변증법적으로 종합하려고 하듯이, 그는 칸트 안에 작동하고 있는 사랑과 존경의 일면성을 비판하고 이를 지양시켜내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사랑보다 존경에 더 비중을 두는 칸트의 자율성 철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더 철저한 사랑을 통해 존경과 변증법적 종합을 이루어내려고 하며, 이를 통해 연대성의 철학으로까지 나아가려고 한다. 오늘날 자유주의적 시각이 낳고 있는 고립된 자아들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헤겔적인 시각이 더 많이 요구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헤겔적인 이와 같은 시각이 강화되면 칸트적인 자율성이 뿌리내리고 있는 존경 감정의 긍정성이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칸트의 존경 중심의 자율성과 헤겔의 사랑 강조의 연대성을 새롭게 종합해야 할 것이다.

10칸트 윤리설에 대한 정신분석적 해석과 그 문제 -주판치치의 『실재의 윤리』를 중심으로-

저자 : 문장수 ( Jean Sou Mo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271-30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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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칸트의 윤리에 대한 정신분석적 해석, 특히 라캉과 주판치치의 해석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다시 비판한다. 후자들의 핵심논제는 이것이다. 칸트가 말하는 윤리적 주체는 사드가 묘사하는 행동 주체와 동일한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양자는 자신의 선을 위해서도 타자의 선을 위해서도 또한 어떠한 대의명분을 위해 행동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무조건적인 의무감에서 행동한다. 이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한편에서 칸트적 윤리는 도착적인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 사드의 담론이 윤리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착증적인 주체에겐 더 이상 타자와 타자의 욕망은 존재하지 않고 바로 이 때문에 주체도 더 이상 없다. 이런 의미에서 양자의 주체는 “머리 없는 주체”이다. 그러나 라캉은 이드를“자연의 본능적인 힘” 또는 “원초적인 생물학적 욕구” 등으로 해석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드의 근본적인 토대는 동물의 자연적인 욕구(충동)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인간의 충동은 동물적 충동을 넘어선다. 왜냐하면, 인간의충동은 언어에 의해서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라캉은 죄의식의 허구를 직관하고 충동적인 욕망에 충실하기를 요구하지만, 동시에 상징계를 충실히 따르며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기모순을 범한다. 이에 필자는 본고를 통해서“우리가 잃을 수 있는 최악은 우리의 생이다.”라는 생물학적 관점의 준칙과 “동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종합한 실제적인 대안, 그러나 자아심리학적 대안과는 다른 대안을 마련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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