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행업계 종사원들의 고용의 질에 대한 중요도-성취도 분석을 통해 개선사항들을 도출하고, 고용의 질이 조직몰입과 경제적 노후준비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여행사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유효표본 200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행업 종사원이 지각하는 고용의 질은 ‘관계ㆍ인권’, ‘근무여건’, ‘직업위세’, ‘보상’, ‘복지’, ‘고용안정’, ‘발전가능성’의 7가지 하위요인으로 세분되었으며, 전체 평균은 중요도(3.813)에 비해 성취도(3.094)가 낮았다. 가장 개선이 시급한 것은 급여, 부가급여등 보상관련 요인으로서 이는 정서적, 지속적 조직몰입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 휴일 및 야간 근무, 고객과의 비인격적 관계, 정년보장 문제, 출산ㆍ육아 지원 등도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계ㆍ인권 요인은 규범적 조직몰입에, 고용안정 요인과 발전가눙성 요인은 노후준비를 위한 저축액에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figure out the Quality of Job(QoJ) perceived by travel agents and what is to be improved using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QoJ on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OC) and savings for retirement. The survey was conducted on travel agent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200 valid responses were analyzed.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n importance level of QoJ(3.813) was higher than that of performance(3.094) and ‘reward’ is the most urgent factor to be improved among 7 QoJ factors of ‘relationship’, ‘work condition’, ‘job reputation’, ‘reward’, ‘welfare’, ‘employment security’, and ‘development possibility’. Second, the ‘reward’ factor has positive effects on emotional/ normative/continuous OC and the ‘relationship’ factor has a positive effect on normative OC. Furthermore, ‘employment security’ factor has a positive effect on savings for retirement. Finally, the level of perceived QoJ factors varies according to the employees’ gender, major, company size and desired time to ret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