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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후보
외도위기부부의 용서를 위한 기독교상담적 접근
Christian Counseling Approach for Forgiveness of Couples on the Verge of Extramarital Affairs
한숙자 ( Sook Ja Han ) , 정해순 ( Hae Soon Jeong )
복음과 상담 15권 221-252(32pages)
UCI I410-ECN-0102-2015-200-002326782

본 연구에서는 외도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살펴보고, 외도자의 회개와 고백, 그리고 부부의 용서문제를 중심으로 기독교상담자가 지녀야 할 외도에 대한 관점과 상담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용서란 죄를 지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주님의 은총을 본받아 한 개인이 대인관계에서 표현되는 행위이다. 하지만 외도위기부부의 용서는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상담자는 상담과정에서 용서를 너무 일찍 서두르거나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기독교상담자는 공감과 경청, 수용을 통해 상처입은 배우자가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출하고 자각하며 수용하도록 인내를 가지고 돕는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사소통기술을 가르치며 외도를 떠올리게 하는 고통스런 단서들을 다루는 기술도 소개한다. 기독교상담자는 상처입은 배우자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용서받을 수 없는 우리의 죄도 용서해주시기를 간구하도록 돕고 상담과정에 성령이 임재해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손함을 가지고 상담해야 한다.

This study examines how the Bible sees extramarital affairs, and how christian counsellors look at the affairs and give advice to troubled couples, based on the repentance and confession of spouses who had affairs, and forgiveness between such couples. Forgiveness is a human behavior that follows the God’s unconditional love and blessing toward human beings. However, it is never easy to forgive each other between a couple who, or at least one party, had an extramarital affair, and thus christian counsellors should refrain from urging or forcing hasty forgiveness. Counsellors patiently help heartbroken couples fully express their emotion, and recognize and accept their situation through emphasizing, listening and accepting their emotion. In the course of the process, counsellors introduce techniques, such as how to communicate and how to address reminders that trigger bad memories about spouses affairs. Christian counsellors are not responsible for punishing a spouse who had an affair on behalf of the other, but humbly praying to God to forgive their unforgivable sins and praying to the Holy Spirit to participate in the counselling sessions to help the couples.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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