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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임상간호연구> 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 수면의 질, 밤번근무 적응도의 관계

KCI등재

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 수면의 질, 밤번근무 적응도의 관계

A Study on the Relationship among Circadian Types, Sleep Quality and Adaptation to Night Shifts among Nurses Working on Two or Three Day Night Duties

김수진 ( Su Jin Kim ) , 구미옥 ( Mee Ock Gu )
  • : 병원간호사회
  • : 임상간호연구 19권3호
  • : 연속간행물
  • : 2013년 12월
  • : 309-320(12pages)
피인용수 : 30건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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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사의 교대근무로 인한 부담감을 줄이고 밤번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 최근 1회 밤번근무 형태가 2~3일의 단기간 시행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밤번근무 형태에서의 간호사의 수면의 질과 밤번근무 적응도를 파악하고, 일주기 수면유형과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밤번근무 적응도를 높이는 중재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이 된 대학병원의 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은 조사대상 간호사 199명 중 아침형 19.1%, 중간형 59.8%, 저녁형 21.1%로 중간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Kim (2000)의 연구에서 중간형 76.5%, Kim 등(2011)의 연구에서 중 간형 48.8%로 가장 많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아침형과 중간형의 분포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수면의 질은 단기간의 수면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Verran & Snyder-Halpern (VSH) Sleep Scale (Snyder-Halpern & Verran, 1987)로 측정되었는데 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평균 4.92점(범위 0~10점)으로 수면의 질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의 문항별 평균을 보면 가장 낮은 문항은 깨어날 때의 기분 3.76점으로 아주 피곤한 상태로 깨어났으며, 수면 중 자다 깬 정도가 4.40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총 수면시간 5.90점, 수면에 걸리는 시간은 5.4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 연구결과를 같은 도구로 밤번근무기간 중 수면의 질을 측정한 연구와 비교해 보면 Park (2011)의 3일간의 밤번근무 기간 중 35명의 종합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이 평균 5.54점으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 2~3일간 밤번근무기간 중 간호사의 수면의 질은 낮음을 알 수 있으며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간호중재가 적극 요청된다. 간호사의 밤번근무 적응도는 평균 2.66점(범위 1~5점)으로 보통(3점)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4일간의 밤번근무를 하는 548명의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한 Kim (2000)의 연구에서 평균 2.78점(범위 1~5점)으로 나타난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들 결과는 간호사의 밤번근무에 대한 적응도가 낮음을 시사하며, 밤번근무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6개 하부영역별 밤번근무 적응도를 보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점수가 2.22점으로 가장 낮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Kim (2000)의 연구에서 1.76점, 7일간의 밤번근무를 하는 간호사 대상의 Kim (1987)의 연구에서 1.54점으로 가장 낮게 나온 것과 일치한다. 이처럼 간호사들은 밤번근무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가장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밤번근무 기간 중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중재가 적극 요청된다. 반면 대인관계 영역은 3.15점, 자율성 영역은 3.03점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양호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밤번근무 적응도 중 하부영역인 업무수행정도는 평균 2.89점(범위 1~5점)으로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Lee 등(2012)의 밤번고정근무 간호사와 3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교한 연구에서 간호업무수행정도는 밤번고정근무 간호사는 평균 3.64점, 3 교대근무 간호사는 3.61점으로 밤번고정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밤번근무 중 간호업무수행의 저하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밤번근무 기간 중 질적 간호업무수행의 측면에서 밤번고정근무제도입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을 시사하므로 간호부서에서는 밤번고정근무제 도입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에 따른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선행연구와 비교해보면 Kim 등(2011)의 510명의 대학병원 교대근무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PSQI 도구로 지난 한달 동안의 수면의 질 점수를 측정하였는데 일주기 수면유형이 저녁형인 경우 평균 7.93점(범위 0~21점, 일반적 수면장애의 진단적 기준 5점,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음), 아침형 6.62점으로 저녁형이 아침형보다 유의하게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hung 등(2009)은 137명의 여성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PSQI로 지난 1개월간 수면의 질을 측정한 결과 저녁형이 아침형보다 수면의 질이 나쁠 가능성이 6.56배 인 것으로 나타나(OR=6.56) 본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들 선행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지난 한달 동안의 수면의 질을 조사한 연구결과이어서 본 연구에서처럼 교대근무 중 밤번근무 기간에 간호사가 밤번근무를 종료한 후에 취한 수면의 질을 조사한 것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Horne 등(1980)은 저녁형이 아침형에 비해 밤번근무에 잘 적응하고 밤번근무 종료 후 취한 수면의 질이 더 좋을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므로 앞으로 일주기 수면유형이 교대근무 중 밤번근무 기간동안의 간호사의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일주기 수면유형에 따른 밤번근무 적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Kim (1987)과 Kim (200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하지만 선행연구(Horne et al., 1980; Paine, Gander, & Travier, 2006)에서 일주기 수면유형이 저녁형인 경우 밤번근무에 잘 적응한다고 한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앞으로 반복연구를 통해 밤번근무 간호사에서 일주기 수면유형이 밤번근무 적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더 시도되어야겠다.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군이 나쁜 군보다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So 등(2008)의 연구에서 건강한 군보다 건강하지 않은 군에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간호사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결과와 Lee, Lee, Park, Lee와 Jang (2007)의 연구에서 질병이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 입면시간이 유의하게 긴 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므로 간호사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건강상태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선행연구에서 간호사에게 수행한 운동(Cho, 2004)이 스트레스와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발반사 마사지(Ko & Park, 2007) 등의 마사지가 수면을 개선하고 피로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병원 당국 및 간호부 차원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한 운동시설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예: 운동, 마사지 등)을 제공해주고 간호사는 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밤번근무날 수면시간이 6시간 초과인 군이 6시간 이하인 군보다, 밤번수면시간이 낮번/초번 근무 수면시간과 차이가 없거나 1시간 이내인 군이 1시간 초과하는 군보다, 밤번근무를 선호 하는 군이 선호하지 않는 군보다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이들 결과는 간호사의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시간을 늘리고, 밤번근무를 선호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밤번근무 적응도는 주관적 건강 상태, 밤번근무 선호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할 수 없었으므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간호사의 수면의 질과 밤번근무 적응도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 밤번근무 적응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밤번근무 적응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밤번근무 간호사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간호사의 밤번근무 적응도에 대해 밤번근무 선호도가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주관적 건강상태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5.0%이었다. 이들 변수의 밤번근무 적응도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할 수 없으므로 반복연구가 필요하고, 설명력이 낮으므로 밤번근무 적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주요변수의 규명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밤번근무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사의 밤번근무 선호도에 대한 영향요인을 규명하여 밤번근무를 선호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간호사의 건강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을 시사한다. 한편 수면의 질은 밤번근무 적응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와 수면의 질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밤번근무 적응도에 대한 설명 시 수면의 질의 영향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relationships among circadian types, sleep quality, and adaptation to night shifts among nurses working on two or three day night dutie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99 ward nurses from two university hospitals in Gyeongnam province. Each nurse worked on two or three day night dutie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September 24 and October 14, 2012 and analyzed using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4.0 program. Results: Mean scores for sleep quality and adaptation to night shifts was 4.92±1.46 on a 10-point scale and 2.66±0.47 on a 5-point scale respectivel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leep quality and adaptation to night shifts according to circadian types of nurse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adaptation to night shifts (r=.25, p<.001). Factors affecting adaptation to night shifts were preference for night shift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which together explained about 35% of the total variance. Conclusions: Nurses working on two or three day night duties had low level of sleep quality and adaptation to night shifts. It is necessary to improve preference for night shift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for improving adaptation to night shifts of nurse.

ECN

ECN-0102-2014-500-001954250


UCI

I410-ECN-0102-2014-500-001954250

간행물정보

  • : 의약학분야  > 간호학
  • : KCI 등재
  • : -
  • : 연3회
  • : 1598-9186
  • : 2287-3694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5-2018
  • :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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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 수면의 질, 밤번근무 적응도의 관계

저자 : 김수진 ( Su Jin Kim ) , 구미옥 ( Mee Ock Gu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09-320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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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사의 교대근무로 인한 부담감을 줄이고 밤번 업무적응을 돕기 위해 최근 1회 밤번근무 형태가 2~3일의 단기간 시행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밤번근무 형태에서의 간호사의 수면의 질과 밤번근무 적응도를 파악하고, 일주기 수면유형과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밤번근무 적응도를 높이는 중재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이 된 대학병원의 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은 조사대상 간호사 199명 중 아침형 19.1%, 중간형 59.8%, 저녁형 21.1%로 중간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Kim (2000)의 연구에서 중간형 76.5%, Kim 등(2011)의 연구에서 중 간형 48.8%로 가장 많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아침형과 중간형의 분포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수면의 질은 단기간의 수면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Verran & Snyder-Halpern (VSH) Sleep Scale (Snyder-Halpern & Verran, 1987)로 측정되었는데 2~3일 밤번근무 간호사의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평균 4.92점(범위 0~10점)으로 수면의 질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의 문항별 평균을 보면 가장 낮은 문항은 깨어날 때의 기분 3.76점으로 아주 피곤한 상태로 깨어났으며, 수면 중 자다 깬 정도가 4.40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총 수면시간 5.90점, 수면에 걸리는 시간은 5.4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 연구결과를 같은 도구로 밤번근무기간 중 수면의 질을 측정한 연구와 비교해 보면 Park (2011)의 3일간의 밤번근무 기간 중 35명의 종합병원 간호사의 수면의 질이 평균 5.54점으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 2~3일간 밤번근무기간 중 간호사의 수면의 질은 낮음을 알 수 있으며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간호중재가 적극 요청된다. 간호사의 밤번근무 적응도는 평균 2.66점(범위 1~5점)으로 보통(3점)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4일간의 밤번근무를 하는 548명의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한 Kim (2000)의 연구에서 평균 2.78점(범위 1~5점)으로 나타난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들 결과는 간호사의 밤번근무에 대한 적응도가 낮음을 시사하며, 밤번근무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6개 하부영역별 밤번근무 적응도를 보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점수가 2.22점으로 가장 낮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Kim (2000)의 연구에서 1.76점, 7일간의 밤번근무를 하는 간호사 대상의 Kim (1987)의 연구에서 1.54점으로 가장 낮게 나온 것과 일치한다. 이처럼 간호사들은 밤번근무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가장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밤번근무 기간 중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중재가 적극 요청된다. 반면 대인관계 영역은 3.15점, 자율성 영역은 3.03점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양호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밤번근무 적응도 중 하부영역인 업무수행정도는 평균 2.89점(범위 1~5점)으로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Lee 등(2012)의 밤번고정근무 간호사와 3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교한 연구에서 간호업무수행정도는 밤번고정근무 간호사는 평균 3.64점, 3 교대근무 간호사는 3.61점으로 밤번고정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밤번근무 중 간호업무수행의 저하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밤번근무 기간 중 질적 간호업무수행의 측면에서 밤번고정근무제도입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을 시사하므로 간호부서에서는 밤번고정근무제 도입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간호사의 일주기 수면유형에 따른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선행연구와 비교해보면 Kim 등(2011)의 510명의 대학병원 교대근무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PSQI 도구로 지난 한달 동안의 수면의 질 점수를 측정하였는데 일주기 수면유형이 저녁형인 경우 평균 7.93점(범위 0~21점, 일반적 수면장애의 진단적 기준 5점,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음), 아침형 6.62점으로 저녁형이 아침형보다 유의하게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hung 등(2009)은 137명의 여성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PSQI로 지난 1개월간 수면의 질을 측정한 결과 저녁형이 아침형보다 수면의 질이 나쁠 가능성이 6.56배 인 것으로 나타나(OR=6.56) 본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들 선행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를 대상으로 지난 한달 동안의 수면의 질을 조사한 연구결과이어서 본 연구에서처럼 교대근무 중 밤번근무 기간에 간호사가 밤번근무를 종료한 후에 취한 수면의 질을 조사한 것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Horne 등(1980)은 저녁형이 아침형에 비해 밤번근무에 잘 적응하고 밤번근무 종료 후 취한 수면의 질이 더 좋을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므로 앞으로 일주기 수면유형이 교대근무 중 밤번근무 기간동안의 간호사의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일주기 수면유형에 따른 밤번근무 적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Kim (1987)과 Kim (200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하지만 선행연구(Horne et al., 1980; Paine, Gander, & Travier, 2006)에서 일주기 수면유형이 저녁형인 경우 밤번근무에 잘 적응한다고 한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앞으로 반복연구를 통해 밤번근무 간호사에서 일주기 수면유형이 밤번근무 적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연구가 더 시도되어야겠다.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군이 나쁜 군보다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So 등(2008)의 연구에서 건강한 군보다 건강하지 않은 군에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간호사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결과와 Lee, Lee, Park, Lee와 Jang (2007)의 연구에서 질병이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 입면시간이 유의하게 긴 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므로 간호사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건강상태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선행연구에서 간호사에게 수행한 운동(Cho, 2004)이 스트레스와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발반사 마사지(Ko & Park, 2007) 등의 마사지가 수면을 개선하고 피로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병원 당국 및 간호부 차원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한 운동시설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예: 운동, 마사지 등)을 제공해주고 간호사는 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의 질은 밤번근무날 수면시간이 6시간 초과인 군이 6시간 이하인 군보다, 밤번수면시간이 낮번/초번 근무 수면시간과 차이가 없거나 1시간 이내인 군이 1시간 초과하는 군보다, 밤번근무를 선호 하는 군이 선호하지 않는 군보다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이들 결과는 간호사의 밤번근무 기간 중 수면시간을 늘리고, 밤번근무를 선호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간호사의 특성에 따른 밤번근무 적응도는 주관적 건강 상태, 밤번근무 선호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할 수 없었으므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간호사의 수면의 질과 밤번근무 적응도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 밤번근무 적응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밤번근무 적응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밤번근무 간호사의 수면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간호사의 밤번근무 적응도에 대해 밤번근무 선호도가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주관적 건강상태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5.0%이었다. 이들 변수의 밤번근무 적응도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할 수 없으므로 반복연구가 필요하고, 설명력이 낮으므로 밤번근무 적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주요변수의 규명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는 밤번근무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사의 밤번근무 선호도에 대한 영향요인을 규명하여 밤번근무를 선호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간호사의 건강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을 시사한다. 한편 수면의 질은 밤번근무 적응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와 수면의 질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밤번근무 적응도에 대한 설명 시 수면의 질의 영향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2간호관리료 차등제를 반영한 DRG수가 조정기전 개발

저자 : 김윤미 ( Yun Mi Kim ) , 김세영 ( Se Young Kim ) , 김지윤 ( Ji Yun Kim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21-332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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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3년 7월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강제적으로 시행되는 7개 DRG와 신포괄수가제와 관련해서 간호서비스 질의 유지향상을 보장하기 위한 DRG수가체계를 조정할 필요성을 확인하고,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반영한 DRG 수가 조정기전을 개발하고자 시행되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천 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2.28명으로 OECD평균 9.3명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Nam, 2013), 이러한 간호사 저확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행위별 수가제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도입되었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부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3년 7월 전면 시행되는 7개 DRG수가 체계는 간호등급에 따라 입원료의 자원소모량에 격차가 반영하는 조정기전이 마련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 종합병원이 동일한 DRG 수가를 지급받는 경우에 간호관리료 7등급 기관이 간호관리료 1등급 기관보다 10% 이상 입원경비를 절감하여 이윤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code D11121)로 동일한 DRG 수가를 받는 간호관리료 1등급과 7등급 종합병원을 비교 하였을 때, 간호관리료 1등급 기관은 DRG수가의 11.8%만큼 입원경비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정상군의 상한입원일수로 가면 1등급 의료기관이 감수하여야 하는 입원료의 손실폭이 증가하며, 서혜 및 대퇴부 탈장수술(단측)(code G09610) 환자를 돌본 경우에는 그 폭이 33.23%에 달하여, 1등급 의료기관이 환자를 기피 하거나 간호관리료 등급을 적극적으로 낮추도록 동기부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현재 DRG수가체계는 진료비 지불제도가 갖추어야 할 원칙인 의료기관이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방해하여 환자의 건강결과를 악화시키고, 의료서비스의 효율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아서 위험한 수가체계라 할 수 있다. DRG수가를 광범위하게 적용한 경험이 있는 외국의 평가를 살펴보면, DRG 지불제도는 행위별 수가제와 반대로 의료공급자가 투입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경영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Buerhaus & Staiger, 1997) DRG 도입 후 입원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는데, 의료기관들이 인건비 예산을 감소하여 간호사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Zimmermann, 1995). 미국에서는 DRG 도입 후 정규직 상근 간호사(full-time nurse)의 수가 감소하고 파트타임 비정규직 간호사가 급증하였고, 경력간호사를 신규간호사로 대체하여 간호 인력의 Skill-level이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비면허 인력(unlicensed assistive personnel)이 간호사를 대체하여 Skill-mix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되었다(Sochalski, Aiken & Fagin, 1997; Kim & Kim, 2004). 또한 의료기관 간호조직을 수평적 구조로 구조조정하면서 간호관리자의 수가 감소하였고, 1일 12시간 근무하는 간호사와 근무병동이 고정되지 않고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이 하락하였다(Buchan, Hancock, & Christine, 1997; Kim & Kim, 2004). DRG제도를 먼저 경험한 외국의 간호계에서는 DRG수가가 임상간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DRG를 처음 도입한 미국에서 의료기관들이 지출을 줄이기 위하여 간호사를 감소시키거나 비전문 간호인력으로 대체하는 변화가 이어지자, 미국 간호계는 '간호사 최소확보에 관한 법률(Minimum nurse staffing level)'을 제정하는 주(州)가 늘어났다(Aiken et al., 2010; Spetz, 1999). 호주에서도 DRG도입으로 의료기관들의 간호사 채용 노력이 감소하자 빅토리아주(州)와 뉴 사우스 웨일스주(州) 간호협회가 중심이 되어 주정부와 협상을 통하여 간호사 최소기준을 단체협약으로 설정하여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하는 일본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형 DRG인 DPC수가체계에 조정기전을 적용하여 행위별 수가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의료기관이 간호사 확보수준을 높이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of Japan, 2012). 이와 같이 DRG 지불제도를 먼저 도입한 국가들이 간호사 확보수준을 유지 향상하는 정책을 활용하는 이유는 의료기관의 간호사 확보수준이 환자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환자결과에 대한 실제 자료와 간호사 확보수준의 관련성에 대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제시되어 왔으며, Aiken 등(2010)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최소 간호사 대 환자 비율을 강제하는 규정을 실행한 후 캘리포니아 주의 병원 간호사들이 간호인력 규정이 없는 다른 2개 주의 간호사보다 담당 환자수가 1명 정도 적었으며, 낮은 간호사대 환자비와 낮은 환자의 사망률의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Aiken, Clarke, Sloane, Sochalski와 Silber (2002)는 간호사별 담당환자가 1명 증가할 때마다 환자의 사망률이 7%씩 증가하고, 환자의 소생실패율이 7%씩 증가하였으며, Cho, Ketefian, Barkauskas와 Smith(2003)는 입원환자 1일당 간호사의 간호시간이 1시간 증가하면 환자의 폐렴발생률이 8.9% 감소하고, 간호인력 중에서 간호사의 비율이 10% 증가하면 폐렴발생률이 9.5% 감소한다고 했다(Kim et al., 2010). 특히 Welton, Fischer, DeGrace와 Zone-Smith (2006)은 간호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입원기간의 비용과 서비스에 직접적인 효과를 준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Yun, Park, Kim과 Han (2010)의 연구에서 간호등급이 높을수록, 병상수가 많을수록 간호업무 수행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병원의 간호등급이 진료 과정의 충실성, 진료정보제공, 직접간호활동, 간호기록 및 처방발행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등급이 높아질수록 직접간호제공 및 업무수행이 증가한다는 Kim (2008)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Kim과 Kim (2012)의 연구에서도 상급종합병원에서 간호등급이 제왕절개분만율과 분만서비스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Cho, June, Shin과 Kim (2012)의 연구에서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수술 환자가 입원기간 중 사망, 폐렴과 같은 부정적 결과를 경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회복하는 것과 적정수준 간호사 확보사이에 유의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의료기관 간호사 확보 수준을 높이는 것이 환자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DRG수가체계에서도 간호사 확보 수준에 대하여 적절하게 보상하고 의료기관이 간호사 확보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정기전이 필요한 근거를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간호관리료 등급제를 반영하도록 개발된 DRG수가 조정기전은 포괄수가제 하에서 의료기관들이 적정 수준의 간호사를 확보하고 간호서비스의 질을 유지 ·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DRG 지불제도를 먼저 경험한 국가들이 간호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여 DRG지불제도의 장점을 살리면서 간호의 질을 향상하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간호사 확보수준을 높일 수 있는 DRG수가 조정기전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3교대근무 간호사의 효율적인 근무형태 개발을 위한 실태조사

저자 : 박영우 ( Young Woo Park ) , 신혜경 ( Hae Kyung Shin ) , 이현심 ( Hyun Sim Lee ) , 이혜영 ( H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33-344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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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국내병원의 간호사들의 교대근무 형태를 파악해 본 결과 많은 간호사들(89.4%)이 3교대를 하고 있었고, 간호사가 선호하는 근무형태는 고정근무(58.3%)와 3교대(32.9%)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바람직한 근무형태로 86.7%의 간호사가 3교대근무를 선택한 Lee 등(200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는 않았다. 이는 본 연구에서 응답한 간호사의 평균연령이 31세이고, 35세 이상 간호사가 24%로 Lee 등(2006)의 연구에서 평균연령 29.7세, 35세 이상 응답한 간호사 17%보다 많아 3교대근무로 인한 신체적 부담감이 커 고정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밤번 전담제는 17.3%의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간호사의 경우 밤번 전담제 도입에 대해서는 57%가 찬성하나 지원의향에서는 단지 17%만 동의하여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밤번 근무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밤번근무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밤번전담 간호사로 지원의향이 1명도 없었던 Lee 등(2006)의 연구결과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밤번전담 간호사로 지원의향이 있는 간호사가 17%로 나와 충분한 추가 휴가, 수당 지급과 규칙성 있는 근무와 같은 밤번 전담간호사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번표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밤 근무 전담제 실시가 전혀 무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 밤번 전담제를 운영하기 바람직한 부서는 야간 업무가 분주하지 않은 과와 밤번 근무 인력이 낮번이나 초번과 동일한 중환자실, 응급실에서 우선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영시간은 밤번 전담제 실시 병원에서 실제적으로도 많이 운영하고 있고, 간호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인 22~7시가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고정 근무제의 경우 현재 24.9%의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간호사들은 58.3%에서 고정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정규 간호사가 원하는 근무처가 교대근무를 하는 병동(40%)보다는 고정 근무를 하는 외래(60%) 라고 답한 Kim 등(2005)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였다. 단시간 근무제는 단지 4%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간호사의 경우 6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일 4시간(29%)보다는 일일 6시간(68.8%) 근무를 더 선호하고, 근무시간은 9~15시나 10~16시에 근무하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6시간(50%) 근무하길 원한다고 응답한 Kim 등(2005)의 연구결과와 '업무가 가중되는 시간대에 탄력적 근무시간 운영에 동의한다' (70%)는 Lee 등(2006)의 연구 결과와도 유사하다. 이는 업무량이 많은 시간 때에 간호인력 지원을 함으로 효율적인 업무 운영이 가능하고, 가사와 육아의 병행, 개인시간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현재 단시간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정직원이 아니라 임시직으로 채용되어 직업의 안정성이 저하되므로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단시간 정직원 제도를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Lee, 2009), 정규직 형태로 단시간 근무자를 추가 고용할 경우 사업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및 혜택을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선호하는 교대근무 형태와 연령, 결혼, 임상경력과는 차이가 있었는데 25세 미만의 저 경력 간호사들이 3교대를 더 선호하고(52.1%), 고 연령, 고 경력, 기혼자에서 교대근무보다는 고정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를 어느 정도 양육해 놓은 45세 이상(70.3%) 그룹보다는 35~39세 그룹(70.6%)에서 고정근무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결혼하여 자녀양육을 해야 하므로 고정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향후 고정근무제를 운영할 경우 현재의 3교대를 선호하는 20대의 간호 인력은 제외하고 자녀양육을 위해 고정 근무가 필요한 30대의 간호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4국내 전자간호기록 개발 및 실무적용 현황 조사

저자 : 조인숙 ( In Sook Cho ) , 최원자 ( Won Ja Choi ) , 최완희 ( Woan Heui Choi ) , 김민경 ( Min K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45-356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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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참여 기관은 총 288개로 그 동안 국내에서 이루어진 관련 조사연구 중 응답률과 표본수가 가장 많았다. Park 등(2005)이 처방입력시스템 수용률을 전국 표본으로 조사한 연구의 283개, 그리고 최근 병원협회와 함께 Yoon 등(2012)이 EMR 시스템 수용률을 보기 위해 수행한 연구의 150개 의료기관과 비교하면 본 연구는 가장 많은 의료기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전국단위 EHR시스템 실태조사가 다수 이루어진 미국 사례를 보면, 의료진 대상 개별 설문의 경우 응답률이 60~70%로 높은 데 비해 의료 기관 대상 설문조사의 경우 응답률은 20~30% 전후로 낮다(Singh et al., 2012; Sittig et al., 2007; DesRoches et al., 2008; Stevenson, Nilsson, Petersson, & Johansson, 2010). 그에 비해 본 연구의 의료기관 대상 응답률 39.4%는 적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종합병원과 병원급 유형별 표본수가 대표성을 갖는 목표 수치에 조금씩 부족했으나 결과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기관 정보화 수준과 관련해서는 국내 의료기관 EHR의 4개 핵심 기능성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처방전달 시스템인 처방관리 업무와 검사결과 관리는 90% 이상에서 포괄 기능을 갖추고 있는 반면, 환자 데이터 수집 기능은 그 보다 낮았으며, 임상의사결정지원 기능은 20% 이하의 낮은 수용률을 보였다. 이는 2011년 미국 EHR 시스템의 50~83% 이상이 임상의사 결정지원 기능을 갖고 있다는 통계와 비교할 때 낮은 수용률이다(Singh et al., 2012). 2009년 자료 수집이 진행된 Yoon 등(2012) 연구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중 50.2%가 기본 기능 또는 포괄 기능의 EHR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종합병원은 35.0%가 그러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85%, 종합병원은 53.9%, 병원은 25.2%가 EHR의 기본 기능 또는 포괄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 간 3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고려하면, 이러한 결과는 최근 국내 의료기관의 EHR 확산과 기능성 보완이 빠르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HR 기능성과 별도로 EMR 시스템과 ENR 시스템 수용률은 70% 전후였다. 이는 미국의 EMR 시스템 수용률 9~24% (Sittig et al., 2007; Singh et al., 2012), 오스트리아의 11.9%, 독일의 7.0%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다(Hubner, Ammenwerth, Flemming, Schaubmayr, & Sellemann, 2010). ENR시스템 수용률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별도로 보고된 사례는 없으나, ENR 시스템이 EMR/EHR 시스템과 함께 구현,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EMR 수용률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ENR의 간호 기록 적용 범위를 보면 전체 기록 적용이 10% 이하로 낮았고 4개 기관 중 3개 기관에서 부분 적용에 그치고 있었다. 부분 적용은 종이기록과 전자기록 병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호 데이터의 분리 문제를 초래한다. 즉 병행 사용에 따른 이중입력이나 데이터 누락, 불일치와 오류, 의료진내 커뮤니케이션 장애, 업무의 비효율은 기존 연구에서 잘 알려져 있다(Stevenson et al., 2010). 기록 내용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기능중심적 업무로부터 간호과정 중심의 통합 업무 기능에 역점을 두는 데 비해, 종합병원과 병원은 기능적 간호 전산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차이는 의료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과 병상수, 환자 중증도, 간호인력 구성비, 간호사-환자 비율 등 환자군 특성과 기관의 구조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표준 간호용어와 관련해서 다수의 상급종합병원과 과반수 이상의 종합병원이 표준 용어를 적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 중 절반은 사용 중인 표준 간호용어가 무엇인지 대답하지 못했다. 또한 상당수 기관에서 표준 간호용어를 자체 개발했다고 응답하여 기관 내 표준과 간호계 표준 간 구분 및 관련 인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어떤 기관은 북미간호협회 간호진단 NANDA를 기초로 자체 개발 했다고 응답하는가 하면, 의학용어체계를 기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응답하는 기관도 있었다. 표준 간호용어로는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와 NANDA가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기관별 적용 범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와 달리 NANDA는 간호진단만을 다루는 분류체계이고, NANDA, NIC, NOC을 모두 적용한다 하더라도 기록의 다수를 차지하는 간호 사정 부분이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3개 용어체계를 모두 적용한다고 응답한 기관은 2개로 소수에 불과했다. 따라서 표준 용어 적용과 관련하여 ENR 시스템들 간 다양한 변이가 예상되며, 이들이 어떻게 기록의 질과 내용,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ENR에 대한 간호부 만족도는 100점 기준에 평균 70점 내외로 동일 유형 기관 내 변이가 16~95점으로 크게 차이가 있었다. 기관차원의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할만한 사전 연구는 없으나, DesRoches 등(2008) 연구에서 나타난 의사들의 EHR시스템 만족도 중 포괄 기능을 갖춘 시스템 만족도 93점, 기본 기능 시스템 만족도 88점에 비하면, 낮은 만족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ENR 시스템 특성과 의료기관 특성이 다름에도 의료기관 유형별 만족도에 차이가 없으며, 동일 유형에서도 기관별로 편차가 큰 것은 뜻밖의 결과이다. 이러한 현상을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기관별 변이에 대한 추가 분석과 ENR 시스템 또는 사용자에 대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즉 시스템 기획에 참여한 관리자 보다 실무 사용자 만족도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간호사들의 경험과 인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ENR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 기능성과 의료기관 특성에 대한 추가 탐색도 필요하다. 한편, 전자 간호기록 시스템 효과와 관련해서 간호부는 환자관리와 직접간호 범주 모두에서 긍정적인 향상 효과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환자상태 파악과 의사소통 부분 향상에 비해 환자별 맞춤 간호 향상과 간호정보 코드화는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었다. 간호정보 코드화와 관련해서는 표준 용어체계 사용 여부가 큰 원인으로 여겨지며, 환자별 개별화된 간호와 관련해서는 기존 ENR 시스템 문제점이나 사용자들의 부적절한 시스템 사용 등과 관련된 심도 있는 원인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확인된 ENR 관련 간호부서 공통 요구사항은 임상 정보전문간호사 필요성과 정보관리자로서의 이들 역할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호계 내 이러한 실무 요구를 수용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과 실무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근 미국 의학계가 임상정보학 분야를 의학 전문분야로 공식 인정하여 올 해부터 임상정보전 문의가 배출되면서 간호계 간호정보전문간호사와 함께 임상정보학 발전이 빠르게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Boukas, 2011). 그러나 국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간호정보학 전공 학위과정 이외 간호정보학 전공을 갖춘 대학이 없으며, 실무 분야 전문 교육도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 제한점으로는 첫째, 대상 의료기관을 80병상 이상, 간호사 5인 이상 의료기관으로 제한함으로써 병원급 상당수 기관이 누락된 점과 71개 의료기관이 ENR 시스템 미구현 또는 의료기관 내부 사정을 사유로 조사 참여를 보류하여 이들 기관 정보가 본 연구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들 수 있다. 둘째, 의료기관 응답자 간 설문에 사용된 용어나 어휘에 대한 이해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응답자 중 일부 기관에서 간호사가 아닌 행정관리 부서 직원이 13%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이 병원급 응답자로 상급종합 기관이나 종합병원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5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 개발

저자 : 이현심 ( Hyun Sim Lee ) , 김소선 ( So Sun Kim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57-36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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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개발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은 적합도 검증을 실시하고, 내과계 중환자를 대상으로 타당도 검증을 위해 적합도와 판별력 및 정확도를 확인하였다. 개발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의 적합도 검증을 위한 Hosmer-Lemeshow의 적합도 검사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별모형의 점수는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의 coefficient (B)로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각 요인의 점수가 소수로 되어 있어서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점수를 측정하는데 용이함을 고려하여, 요인 중 coefficient (B)가 가장 낮은 APACHE II score의 B값인 1.15를 3점으로 계산하고, 이 값을 기준으로 각 요인들의 B값을 재산정하여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을 개발하였다.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20세 이상 성인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모형의 타당도 검증을 시행한 결과 AUC 값은 .935 (p <.001)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을 선별하기에 적절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Swets (1988)은 ROC curve 영역 값에 대한 기준을 '.5에서 .7 미만'은 정확도가 낮고, '.7에서 .9 미만'은 보통, '.9에서 1 미만``은 정확도가 높으며 '1'은 완벽한 것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따르면 본 연구에서 선별모형은 .935로 높은 정확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별모형의 판별력은 검증하는 반복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선별모형의 총점은 5가지 요인의 점수를 모두 합한 점수로 총 24점으로 ROC curve의 perfect point에서 가장 가까운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는 최소거리를 구한 결과 변별점 10점에서 민감도는 .80, 특이도는 .89이었다. 섬망 발생 고 위험군은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으로 조사한 점수가 10점 이상인 경우 섬망발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개발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의 정확도를 민감도, 특이도 및 정분류율로 확인한 결과 민감도는 83%, 특이도는 89%이며, 정분류율은 84%로, 선별모형의 민감도, 특이도는 적용목적에 따라 유용성을 판단할 수 있으므로(Swets, 1988), 본 모형은 내과계 중환자의 섬망발생 위험요인을 선별에 적절함을 알 수 있다.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을 구성한 요인들은 진정제 지속 주입, 수면장애, benzodiazepine계 신경안정제의 간헐적인 투여, 욕창, APACHE II score의 5가지로 모두 전자의무기록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섬망발생 위험요인 선별모형을 적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섬망 확진이 아니라 섬망이 의심되는 대상자를 빠짐없이 선별하는 것이다(Gaudreau et al., 2005).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선별모형은 짧은 시간동안 간호사들이 손쉽게 섬망발생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도구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검증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중환자실 간호사는 간호실무에서 전자의무기록에서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의 점수가 계산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한다면 더욱 손쉽게 활용하여, 섬망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섬망 예방을 위한 적절한 중재활동을 실시하여 중환자 간호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에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5가지 요인에 대해 분석해보면, 진정제 지속 주입은 midazolam의 지속적 사용이 섬망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Micek 등(2005), Ouimet 등(2007)의 결과와 일치한다. 진정제의 과다 투여를 피하고 효과적인 진정수준의 유지하는 것은 환자의 수면과 각성의 주기를 정상화하고 지남력을 유지하여 섬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진정제 지속 주입 시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보다는 서서히 감량 하면서 중단하여 섬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Benzodiazepine계 신경안정제의 간헐적 투여는 lorazepam사용이 섬망을 일으킨다고 보고한 Ely 등(2004)과 Pandharipande 등(2006)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신경안정제의 간헐적 투여는 필요에 따라서 투여되므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불안과 흥분 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Kress & Hall, 2006), 불안, 통증과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중환자에게 benzodiazepine계 신경안정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것보다 이러한 원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재를 시행하여 약물 사용을 감소시켜 섬망발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APACHE II score ≥20점인 대상자가 섬망발생이 높았으며, 이는 Ouimet 등(2007)과 Pandharipande 등(2006)의 연구에서 중증도가 섬망발생 위험요인으로 보고한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APACHE II score가 20점 이상인 경우에서 섬망발생군이 91.8%, 섬망 비발생군이 8.2%로 섬망발생군의 대부분이 APACHE II score가 20점 이상인 것으로 중증도가 높은 경우 중환자가 섬망발생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중환자 욕창발생은 입실 초기 환자 상태가 가장 심하게 악화된 상태에서 혈역학적 불안정, 심근수축제 사용, 급성 출혈, 기계환기나 혈액투석기와 같은 각종 장비 등으로 자세변경의 제한과 의식상태의 저하 및 진정제 사용 등으로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 높은 환자 중증도와 관련이 있다고 보인다(Kim, 2011; Nijs et al., 2009). 아직까지 이러한 중환자 욕창 발생이 섬망의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연구는 없지만, 본 연구결과에서 욕창이 섬망발생의 중요 인자로 밝혀진 것은 혈역학적 불안정과 부동을 초래하는 상황, 기계환기 치료, 진정제 사용 등이 욕창 발생뿐만 아니라 섬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면장애는 Yu 등(2005)의 연구결과에서 2일 이상의 수면 결핍이 섬망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것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환경적인 요소들을 통제하고 환자의 인지 기능 수준을 유지시킴으로써 섬망의 발생을 예방하고 환자의 변화된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제안되며(Justic, 2000), 섬망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진정제 사용 시 환자의 상태를 기준으로 약물을 선택하고 투여할 수 있도록 올바른 감시와 매일 일정한 시간에 투여를 중단하여 수면주기를 유지하도록 하는 중재도 강조되어야 한다. 대부분 섬망은 노인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나 내과계 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Pandharipande 등(2006)은 65세 이상 나이가 섬망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반면 대부분의 연구에서 연령은 유의하게 나오지 않았다(Aldemir et al., 2001; Ouimet et al., 2007; Van Rompaey et al., 2009). 이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질병의 다양화로 중환자실에 중증도가 높은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 나이가 유의하게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본 연구에서도 대상자의 평균 나이가 섬망발생군이 63세, 비발생군이 60세로 노인 환자가 많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은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기록을 통해 자동으로 계산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고, 판별력과 정확도 분석 등을 통해 섬망 위험요인을 선별하기에 적절하다고 해석되었으므로 내과계 중환자를 대상으로 섬망발생 선별모형을 이용하여 섬망발생 고위험군 파악 및 요인을 사정하고, 고위험군으로 평가된 환자에게 예방관리를 적용 한다면 중환자 섬망발생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위험요인으로 유의하게 분석된 5가지 요인으로 내과계 중환자 섬망발생 선별모형을 개발하였으나, 섬망 발생 위험요인으로 다른 문헌에서 유의하게 나온 요인들의 추가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6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저자 : 김영미 ( Young Mee Kim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69-382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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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의 간호 기록에 대한 직무역량(지식, 수행, 행위)을 향상하여 위험부담으로부터 간호사를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환자 돌봄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며, 연구방법은 교재개발의 서술적 연구, 도구개발의 방법론적 연구 그리고 교육효과를 분석하는 유사실험 연구방법이 함께 이루어졌다. 1. 법적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구체적인 간호기록작성 지침서와 평가도구를 기존 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의 간호교육 담당자들이 '법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교육을 못 한다'고 한 상황에서 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 지침을 개발하여 교육을 시도한 것이 시의 적절하였다고 본다.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에서 교육의 횟수, 기간 등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본 연구에서 간호사들이 수행하는 일상적인 일을 법적인 관점에서 실제 사례를 들어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내용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2시간으로는 부족하였다는 간호사들의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두 시간 이상의 시간을 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며, 임상에서는 한 주제에 대해 보통 1회에 최대 2시간 정도로 교육을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기록지에 작성한 수행결과와 행위 모두를 평가하였으므로 Kirkpatrick 모형의 반응평가, 학습평가, 행동평가, 결과평가 중 행동평가와 결과 평가 수준의 연구를 하였다고 본다. 선행연구들은 지식뿐 아니라 태도나 수행평가도 대상자의 자가보고형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고, 타인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인 수행평가 도구를 개발하여 상사인 제3자에 의해 교육효과를 측정하였으므로 자가보고 자료에 의존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동일방법 편의(common method variance), 일관성유지 동기(consistency motif), 사회적 바람직성(social desirability) 등의 문제 가능성을 피하였다. 2.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분석 지식향상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평균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t=10.28, p <.001) 교육프로그램의 학습효과는 입증이 되었다. 65점 만점인 지식측정도구에서 대조군의 사전·사후 최저 점수는 각각 39점으로 전혀 향상이 되지 않았으나, 실험군의 최저 점수는 사전 40점에서 사후 55점(23% 향상)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학습효과로 평균 점수가 향상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저 점수를 끌어 올렸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본다. 수행향상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평균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고(t=2.53, p =.013), 행위향상에서도 실험군과 대조군의 평균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t=3.07, p =.002) 것은 교육프로그램의 궁극적 목적인 직무전이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간호기록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수행과 행위가 향상되었다는 것은 간호실무교육 차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해석되며, '피훈련자가 교육훈련의 내용에 대해 실용적이라고 지각할 때 훈련된 지식과 기술을 보다 더 실무에 응용하게 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며, '교육훈련이 참가자의 지식, 태도, 기술의 변화를 통해서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효과'(Blanchard & Thacker, 1999)라는 교육훈련 유효성의 정의에 부합하였다고 본다. 지식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은 직무태도(t=-3.32, p =.001)와 현 병동경력(t=2.95, p =.004)으로 나타났으며, 이 두 변수가 지식향상에 대해 12%의 설명력(R2)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F=8.45, p <.001), 이는 Kim (1997)의 연구에서 개인 및 상황적 특성의 독립변수들이 교육훈련 유효성에 대한 설명력이 10~20% 수준이었던 결과와 비슷 하였다. 수행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현 병동경력(t=-3.39, p =.001)으로, 수행향상에 대해 9%의 설명력(R2)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F=12.53, p =.001). 행위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태도(t=-3.46 p =.001)로, 행위 향상에 대해 9%의 설명력(R2)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F=11.97, p =.001). 이러한 결과로 본 교육프로그램은 현병동경력이 적은 직원들에게는 수행향상 효과가 컸으며, 직무태도 점수가 낮은 직원들에게는 지식향상과 행위향상 효과가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현병동경력이 많을수록 우수집단에 속한다는 연구결과 (Song et al., 2006)에 의하면 본 교육프로그램은 현 병동 경력이 적거나 직무태도점수가 낮아 우수집단에 속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교육의 효과가 컸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학적인 의의를 연구, 실무, 교육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측면에서는, 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한 지식측정 도구와 수행 · 행위평가 도구를 최초로 개발하여 앞으로 연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발판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교육효과를 평가하는 선행연구의 방법들이 자가보고형 평가임에 반해 구체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해 제3자 평가방법으로 객관적 평가를 하였다. 실무측면에서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간호기록 실무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의료분쟁과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법적인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한 연구는 시기적으로도 적절했다고 본다. 교육측면에서는, 본 연구를 통해 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홍보되었고, 본 연구에서 교육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므로 간호조직의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할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에 대해 간호사에게 교육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교재가 없어서 못하고 있는 간호조직에 간호현장에서 바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간호기록 작성방법 지침서와 간호기록 작성방법 지식측정 도구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법적 관점의 간호기록 작성방법과 관련된 선행연구가 없어서 연구 전반에 걸쳐 비교할 수 없었고, 일개 대학 병원만 대상으로 하였다는 것이 이 연구의 제한점이다.

7사전 간호정보제공과 단문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한 정보제공이 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불안 및 간호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저자 : 최정훈 ( Jung Hoon Choi ) , 김주애 ( Ju Ae Kim ) , 홍남순 ( Nam Soon Hong ) , 이보혜 ( Bo Hy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83-394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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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실험군에게 입원 이튿날 아침부터 SMS를 통해 중환자 가족의 가장 중요한 간호요구인 환자안부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대상자에게 불안 및 간호만족도에 대한 효과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중환자 가족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제공 방법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중재 전 · 후의 불안 점수 차이는 실험군 11.84점, 대조군 12.92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환자 가족의 불안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양한 간호중재가 시도되었는데 선행연구를 보면, Lim (2006)의 연구에서 문자전송 정보제공을 받은 가족과 직접 정보제공을 받은 가족의 불안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Lee (2011)의 연구에서 중환자실 입원생활 안내에 대한 정보제공은 동영상을 제공한 실험군과 동영상을 제공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불안감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 외 Na (2008)와 Lee (2009)의 연구에서는 수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수술환자 가족에게 수술진행 상황과 환자상태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한 결과 수술환자 가족의 불안 감소에 영향이 있었다. Lee (2009)의 연구에서 전화상담을 이용한 간호중재를 제공받은 중환자실 암 환자 가족의 상태불안 정도가 제공받지 않은 중환자실 암 환자 가족의 상태불안 정도보다 낮았고, Park (2002)은 정보제공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뇌졸중 환자를 간호하고 있는 중환자실 퇴실환자 가족의 불안과 역할 스트레스를 완화시켰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신경외과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불안 점수는 57.59점이었는데 동일한 측정도구를 사용한 다른 선행 연구결과의 불안점수를 보면, Lee (2009)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암환자 가족의 불안 점수는 57.84점, Lee (2010)의 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불안 점수는 46.83점, Lee (2011)의 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불안 점수는 50.68점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대상자인 신경외과중환자실 환자 가족의 불안 점수가 타선행연구의 불안점수보다 결코 낮지 않고 높게 나타난 것은 급성기 뇌졸중과 외상에 의한 뇌 손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이 바뀌게 되고 경제 활동의 변화와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가족들이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에서 중재 전후의 환자 가족의 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입원 후 3일째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매일 아침 주치의 면담과 간호사의 설명 그리고 하루 두 번의 면회와 실험군은 밤사이의 환자안부에 관해 오전 8~9시 사이에 SMS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가족의 심리 상태가 어느 정도 환자에 대해 익숙해졌을 수 있다. 그리고 환자 상태에 따른 의식수준과 완전마비, 부분마비, 언어장애, 혼동 등 신경학적 결손 여부와 중 환자 보호자대기실에서 대기 중 다른 환자 보호자들과 같이 있으면서 자조집단이 형성되었으며 이와 같은 변수를 통제하지 못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예비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정보와 하루에 SMS 전송 시 시간대와 하루에 몇 회를 제공하는지, 전송 시 제공 기간이 적절한지에 대한 정보를 갖추지 못하여 간호사가 환자상태에 대한 SMS 전송시 보호자들의 환자안부에 대한 욕구를 총족 시키기에는 불충분 하였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불안 척도가 대상자의 주관적 조정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의 예후가 불확실하여 갑자기 상태변화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내용이 서면기록처럼 남아 자칫 법적문제가 될 수 있어 간호사의 직분에서 전송하는 문자내용의 한계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는 입원 이튿날 아침부터 SMS를 통해 중환자 가족의 가장 중요한 간호요구인 환자안부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이에 대상자에게 불안에 대한 효과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나 유의한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이는 앞에서 논의한 대로 여러 변수에 대한 통제 실패와 문자메시지 내용이 보호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불충분하였다고 여겨진다. 문자메시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비조사를 통해 연구대상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과 문자메시지의 전송 시간대와 하루에 몇 회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적절한 제공 기간을 파악하여 환자안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반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안부에 대한 욕구 충족과 불안감 감소를 위해 담당의사와 체계적인 협의 하에 SMS 전송내용의 다변화와 충실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면회 시간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가족이 환자의 상태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화된 간호계획의 수립과 지지그룹의 활성화로 가족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러 중재 프로그램 개발로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간호만족도는 중재 후 가족의 간호만족도는 실험군 130.24점, 대조군 112.84점으로 실험군 간호만족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환자 가족의 간호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간호중재가 시도되었는데 선행연구를 보면, Lee (2010)의 연구에서 연장된 가족면회 규정을 적용한 실험군 가족의 만족도가 기존의 면회규정을 적용한 대조군 가족의 만족도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Na (2008)의 연구에서 수술진행상황에 대한 SMS를 받은 실험군이 정보제공을 받지 못한 대조군에 비해 간호요구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Lee (2011)의 연구에서 중환자실 입원생활 안내에 대한 정보제공은 동영상 제공군이 간호요구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러한 연구들은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간호중재가 가족의 간호만족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Yun과 Kim (2009)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요구되는 맞춤형 정보제공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그러므로 간호 상황에 따라 간접 정보제공 방법과 직접 정보 제공 방법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해야 된다고 하였다. 이는 본 연구가 환자 가족에게 중환자실 안내용 소책자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슬라이드를 보면서 간호사가 직접 정보제공하고 입원 이튿날 아침부터 간접정보제공 SMS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 가족의 간호만족도에 효율적인 간호중재임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간접적인 SMS 제공이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오전 면회시간과 저녁면회시간 이외에는 환자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밤사이 환자 안부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가족의 간호만족도를 높이는 데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상에서 논의한바와 같이 신경외과중환자실에 입실한 모든 연구대상 중환자 가족의 불안은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간호만족도는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SMS는 공간의 제약이 적고, 대인관계 형성에 새로운 기능적 대안을 제시 하듯 추후 문자내용에 대한 다변화와 충실도를 높이고 SMS 전송 서비스의 횟수를 늘이는 등 가족의 불안 감소와 간호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직 · 간접적인 중재 방안의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8생체 간이식 수혜자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 연구

저자 : 유혜진 ( Hye Jin Yoo ) , 김금순 ( Keum Soon Kim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95-406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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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 시내 소재한 2,000병상 이상인 종합 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받고 통원 치료 중인 간이식 수혜자 총 213명을 대상으로 하여 스트레스와 삶의 질 그리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간이식 수혜자의 스트레스 수준은 5점 척도 중 2.44±0.13점으로 중간 정도를 보였다.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간이식 수혜자의 스트레스를 측정한 Kim (2003)의 연구는 3.70점, Ham (2012)의 연구는 2.60점으로 본 연구는 선행연구보다 낮은 점수였다.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 Ham (2012)의 연구는 대상자의 78.0%가 생체 간이식 수혜자로 간이식 후 3개월까지는 수술 후 급성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치료에 주력하는 시기로 보아 3개월이 지난 간이식 수혜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반면 본 연구보다 높은 스트레스를 보인 Kim (2003)의 연구는 대상자의 60.0%가 생체 간이식 수혜자로 이식 후 3개월 이내의 간이식 수혜자를 대상자에 포함하였다. 본 연구는 생체 간이식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식 후 3개월 미만인 경우 수술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아 간이식 후 3개월 이상인 수혜자를 연구대상자로 제한하였다. 본 연구의 문항에 따른 스트레스는 '간기증자에게 미안하다', '간기증자에게 수술 후 합병증이 나타날까봐 걱정 된다', '간기증자가 간기증을 이유로 사회적인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된다' 등 기증자와 관계있는 항목이 상대적으로 다른 항목에 비해 높은 스트레스 점수를 보였다. 이는 Kim (2003)의 연구에서 '기증자에 대한 미안함'이 다소 높은 스트레스 정도를 보인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기증자와 수혜자가 가족 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92%이며, 특히 기증자와의 관계는 자녀가 57.3%를 차지하므로 다른 혈연관계보다 자식과 긴밀한 관계임을 볼 때 생체 간이식에서 기증자는 신경을 써야 할 대상자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생체 간이식인 경우 기증자는 이식 후에도 이식 전과 동일하게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하므로 수혜자에게 있어 기증자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생체 간이식 후 기증자의 이식 전후에 따른 연구가 미비한 실정이다. Parikh, Ladner, Abecassis와 Butt (2010)의 생체 간이식 기증자의 삶의 질 연구에 의하면 기증자의 80~93%가 이식 후 3개월은 수술로 인한 신체적인 영역에서 불편감이 있지만 6개월 이내에 이식 전 상태로 회복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 생체 간이식 기증자의 국 · 내외 연구가 부족한 상태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증자의 이식 후 회복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올바른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 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본인을 포함한 동거 가족 수로 3~4명인 경우가 2명 이하인 경우보다 스트레스가 높았다. Kim (2003)의 연구에서 간이식 수혜자에게 있어 가족 관계는 초기 회복 단계뿐 아니라, 이식 후 1년 동안 수혜자에게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과와 달리 본 연구의 대상자는 남자가 70.9%, 40, 50대가 63.4%로 대상자 중에 많은 수가 가장의 역할을 맡고 있기에 함께 지내는 가족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Park과 Kim (2011)의 연구에서 가족관계에 대한 부담감, 역할부담 등은 건강한 일반 중년기 가족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는 개인 및 가족 전체의 안정성 및 건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결과를 볼 때, 이식 후 수혜자들의 안정된 건강 회복을 위해 함께 사는 가족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조절이 요구 된다고 하겠다. 간이식 수혜자의 전체 삶의 질 평균 점수는 69.28±18.25점으로 간이식 수혜자에게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Kim 등(2003)의 연구결과는 62.0점이었다. 본 연구의 간이식 후 경과기간은 평균 3.73±41.42년으로 Kim 등 (2003)의 연구결과 평균 2.5년과는 차이를 보인다. 이는 De Bona 등(2000)의 연구에서 사회적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이식 후 1~2년에 삶의 질이 낮아지고, 안정감이 성취되는 시기인 3~5년에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결과에서, 이식 후 경과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연구시기의 차이로 인해 그 동안 간이식 수술이 발전되고 간이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간이식에 대한 변화된 시각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성별, 직업 유무, 가족 주 수입원의 유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자인 경우 삶의 질이 높았고 선행연구(Kim et al., 2003)의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직업이 있는 경우 삶의 질이 높았고 이는 선행연구(Hellgren et al., 1998; Kim, 2003; Kim et al., 2003)와 일치하였다. 또한 가족의 주 수입원이 수혜자 본인인 경우 삶의 질이 전체적으로 높았고 특히 활력이나 사회적 기능에서 수입원이 배우자인 경우보다 높았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 70.9%가 남자이고 평균 연령이 53.27±9.88세로 가정 내에서 가장의 역할과 경제적 책임을 맡고 있는 대상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간이식 후에도 가정에 대한 책임감은 지속되며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신체적 독립성과 일상생활로의 적응을 의미(Rugari, 2010)하므로 직장 복귀는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간이식 수혜자들이 간이식 후 직장이나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가족, 동료, 의료진들의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식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간이식 후 경과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Kim (2003), Kim과 Kim (2007)의 연구에 의하면 간이식 후 경과기간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간이식 후 경과기간에 따른 전체 삶의 질 점수는 5~10년 미만인 경우가 가장 높았고 6개월~1년 미만인 경우가 가장 낮았다. 이식 후 삶의 질은 1~2년(Ratcliffe et al., 2002), 2~3년(Kim et al., 200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선행연구는 5년 이내의 단기간 삶의 질을 조사한 것이 대부분으로 본 연구대상자 범위와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삶의 질 하부 척도 점수에서는 경과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가 1년 미만인 경우보다 신체적 기능, 신체건강문제로 인한 역할제한, 신체적 통증, 사회적 기능, 정서적 문제로 인한 역할제한에서 높았다. Kim (2003)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와 다른 도구를 사용하였지만 1년이 지나면서 삶의 질 점수가 높아져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이식 후 1년이 중요한 시점이 되며, 1년이 지나면서 이식과 관련된 신체적 제한이 사라져 사회적 기능이 점차 회복되어 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Telles-Correia 등(2009)의 간이식 후 단기간의 삶의 질 비교 연구결과 6개월 시점에서는 신체적 기능의 삶의 질만 상승하였고, Duffy 등(2010)의 장기간의 삶의 질 연구결과에서는 20년 이상 경과된 경우 말기 간질환 환자에 비해 전반적인 영역의 삶의 질이 높아졌다. 생체 간이식 후 생존율은 3개월 93.1%, 1년은 88.5%, 3년은 82.4%, 5년은 80.0%이다(KONOS, 2012).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양적 향상은 이루어졌지만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세심한 건강관리는 부족하다. 간이식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간이식 수혜자들에게 이식 초기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경과기간에 따른 각 영역별 삶의 질 차이를 고려해 각 시기에 맞는 간호중재를 계획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 본 연구결과는 간이식 수혜자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부적 상관관계(r=-.58, p <.001)를 나타내었다. 즉 스트레스 정도가 낮을수록 삶의 질 정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간이식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Kim (2003)의 연구에서 부적 상관관계(r=-.41, p <.001)를 보인 결과 및 신장이식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Cho, 1999; Kim, H. S., 2009) 결과와도 유사하다. 신장이식 수혜자의 경우, 삶의 질 예측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설명력을 보여주었다(Cho, 1999; Kim, H. S., 2009). 인간에게 있어 삶의 질은 건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며 오늘날 간이식 수혜자들은 얼마나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잘 사느냐에 관심을 두고 있다. 간호는 대상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는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의 간이식 수혜자가 매년 약 1,000여 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생체 간이식 수혜자의 추후관리 시 대상자의 스트레스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실무에 적용한다면 대상자의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결과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9암 전문병원 간호사의 간호역할 수행도와 중요도

저자 : 채영희 ( Young Hee Chae ) , 이원희 ( Won Hee Lee ) , 민영미 ( Young Mi Min ) , 신아미 ( A Mi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07-418 (1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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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nurse`s role performance and the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role among nurses practicing in a cancer care facility. Methods: A descriptive study design was applied with convenient sampling of 175 nurses working at a cancer care facility in Daegu, Korea. Data was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July 1, 2013 to July 5, 2013. Results: Cancer care facility nurse`s role performance score was measured on average 3.23±0.64. Oral medication was the most frequently performed role, followed by encouragement, care related to medication, and pain management. The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nurse`s role was measured on average 3.31±0.35. Care related to medication was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followed by transfusion, oral medication, and intravenous & intramuscular medication. Nurse`s role performance was different according to nurse`s age (F=3.21, p=.024) and current practice area (F=3.73, p=.012). The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nurse`s role was different only in relation to current practice area (F=6.82, p<.001). Conclusion: Nurses practicing in oncology setting frequently involve encouraging patients and pain management. Training programs designed to facilitate frequently performed and highly regarded nurse`s roles are required for nurses practicing in oncology setting.

10인공 고관절 수술 환자에서 지지간호중재가 고관절 기능, 불안 및 불확실성에 미치는 효과

저자 : 김선화 ( Sun Hwa Kim ) , 이혜진 ( Hye Jin Lee )

발행기관 : 병원간호사회 간행물 : 임상간호연구 19권 3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419-431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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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공 고관절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지간호중재를 적용하여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함이며, 대상자의 고관절 기능, 불안, 불확실성과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 지지간호중재 적용 후 고관절 기능의 변화 꾸준한 운동과 정확한 방법으로 운동을 이행할 경우 하지근력의 증가로 수술부위 통증과 하지부종, 절뚝거림이 감소할 수 있으나, 부정확한 방법으로 시행하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증가할 경우 근육의 미세손상이나 염증, 피로 등이 유발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이 지속될 경우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운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Eom, 2008; Unlu et al., 2007). 본 연구에서 수술 전 대상자들의 고관절 기능 점수는 실험군 55.1점, 대조군 51.6점이었으며 지지간호 중재 적용후 각각77.1점, 68.7점으로 증가하였고,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외래 방문 시 대조군 17명에서는 첫 외래 방문 시에 운동을 거의 시행하지 않아 하지근력의 회복정도가 실험군에 비해 지연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근력약화로 인한 통증과 다리길이차이, 하지부종, 절뚝거림 등을 호소하였다. 그러나 실험군에서는 입원기간 동안 매일 운동의 적응 정도를 확인하면서 시범 및 역시범을 통해 정확한 방법으로 이행토록 하였고, 퇴원 후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운동 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개방형 질문으로 어떤 운동을 할 때 어디서 어떻게 불편감이 느껴지는지 표현하도록 하였으며 제공된 교육자료를 같이 점검하고 상담일지에 작성 후 매 전화 방문 시마다 재평가하는 등의 방법을 시행하여 대조군에 비해 근력약화로 인한 통증이나 다리길이 차이, 하지 부종, 절뚝거림을 호소하는 대상자는 5명에 불과하였다. 정확한 방법으로 정해진 목표만큼 운동을 이행했는지는 전화로 확인하였기 때문에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제한점은 있으나, Kim 등(2000)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지지간호중재를 제공하여 대상자에게 자신의 현재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즉각적인 조언과 상담을 통해 질환과 관련된 건강행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다는 연구와 Cho 등(2010)이 관상동맥질환으로 관상동맥중재 술을 받은 환자에서 지지간호정도가 높을수록 자가관리 이행 정도가 높다고 보고한 연구가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준다. 대상자들의 질환과 수술 후 상태, 운동 적응정도와 퇴원 시 상태에 대해 flow sheet에 작성하였고 퇴원 후 전화상담 시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운동 정도를 확인하였으며, 일상생활과 운동 시 발생되는 통증을 포함한 불편감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수술 후 합병증과 부정확방법으로의 운동이나 갑작스런 운동 및 활동양의 증가로 발생되는 문제인지 구분하여 재설명하고 운동의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대상자에서는 입원기간 동안 시행했던 운동과 제공된 자료를 통해 재확인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대조군에 비해 관절의 기능점수가 의미있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공 고관절 수술 후 고관절의 완전한 기능 회복은 3~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대상자 수를 늘리고 관찰기간을 확장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2. 지지간호중재 적용 후 불안의 변화 본 연구에서 인공 고관절 수술 전 불안은 총 80점 만점에 실험군 44.4점, 대조군 45.1점으로 Giraudet-Le Quintrec 등(2003)의 연구결과보다는 다소 높으나 Kim (2011), Cho (2002)의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지지간호중재를 적용한 실험군에서 34.8점으로 대조군 45.0점에 비해 의미있게 감소되었는데, 이는 Kim 등(2000)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 Cho와 Hong(2001)의 수술직전 개복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Yoon 등(2000)의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로, 수술 후 운동에 대한 목표설정 후 정확한 방법으로 시행토록 시범 및 역 시범을 통한 반복학습, 운동과 치료적 자세유지를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주의사항에 대한 소책자와 구체적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자료 시청, 퇴원 후 외래 방문 전까지 일주일에 1회 전문가의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 등이 대상자들의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음을 의미한다. 인공 고관절 수술을 앞둔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마취, 수술 그리고 출혈, 통증 등과 관련된 두려움이 있으며 사소한 것들에 쉽게 놀라고 예민해지고, 산만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경직되어 있으며, 목소리가 떨리는 것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가 가능 한지, 직장복귀나 여가활동의 시작은 언제쯤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으며 퇴원 후 지시사항대로 잘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였다. 또한 퇴원 후에는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대해 인공 고관절의 탈구 혹은 골절, 염증이 발생한 것이 아닌지 질문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입원기간 동안에는 수술부위와 관련되어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퇴원 후에는 수술부위 통증을 포함하여 하지부종, 다리 절뚝거림, 다리길이 차이 등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경험하는 증상들은 대상자로 하여금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며 운동의 이행을 방해하고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수행 시 신체적 위축 및 심리적 위축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전문가에 의한 지속적인 지지를 통해 극복 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추후 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3. 지지간호중재 적용 후 불확실성의 변화 본 연구에서 불확실성 정도는 실험군에서는 43.7점에서 30.6점, 대조군에서는 43.9점에서 38.2점으로 수술 후 시간적 경과에 따라 두 그룹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지간호 중재를 적용한 실험군에서 의미있게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Kim 등(2000)의 연구에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며 동통과 기능적 제한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있어 활동반경이 좁아져 자신의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8주 동안 직접면담과 전화상담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와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즉각적이며 계속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다 쉽게 파악하여 스스로의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보고한 연구가 이를 지지해준다. 명확한 인식을 돕기 위해 운동 및 일상생활에서 주의사항과 회복기간 동안 발생 가능한 증상 등이 포함된 소책자와 동영상 시청, 반복교육을 제공하여 전문가와의 직접교육 시에는 모든 것을 이해하였음을 표현하였으나, 퇴원 후 전화상담 시 '운동을 이렇게 하는 것이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자세를 언제까지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바닥에 앉고 일어나는 것을 언제쯤 시작해야 할까요?, '통증이 있는데 수술합병증이 생긴 걸까요' 등 입원기간에 했던 질문들을 재차 문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대상자가 퇴원 후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막연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교육이 대상자의 지식을 향상 시킬 수 있으나 시간적 경과에 따라 자가관리 수행에 대한 의지와 행위의 변화 정도가 감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임상경과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부터 직접면담 및 전화상담을 통해 인공 고관절 수술 후 임상경과와 회복기간 동안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예측 가능한 증상과 대처방법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대상자로 하여금 자가관리에 대한 확신을 주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공 고관절 수술 후 평생관리가 필요한 환자에서 자가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지를 기초로 한 프로그램이 구축되어 체계적인 환자관리가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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