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KCI등재

김창협 미발지각론 연구

A Research of Un-awakened Perception Theory in Kim Chang-hyeup`s Philosophy

박정원 ( Jeong Won Park )
  •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 : 한국문화연구 25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3년 12월
  • : 103-129(27pages)

DOI


목차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17세기 후반의 조선성리학자 김창협(1651~1708)의 미발지각(心知) 논의를 통해 인간 마음이 갖는 지각활동의 이중-층위적 차원과 그 함의를 밝히는 데에 있다. 미발지각(의식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지각활동성)은 과연 있는가? 미발지각의 성립 가능성 문제는 율곡학파 내에서 ‘지각과 智의 논변’으로 다뤄지지만 이 논변의 기본 구도인 智(性, 理)와 시비지심(心, 氣)의 구분으로는 충분히 해명되기 어렵다. 오히려 이 문제는 ‘已發지각(시비지심)’과 ‘未發지각(허령지각)’의 구분에 의해서 온전히 밝혀질 수 있다. 김창협은 미발지각의 존재를 분명히 인정한다. 시비지심으로 나타나는 ‘이발지각’ 활동의 근거가 바로 ‘미발지각’의 층위이다. 미발 지각은 마음의 ‘허령 활동성’이며 마음의 ‘자체-광명성’이다. 그는 마음이 체와 용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발지각이 있다는 것은 마음의 체를 性의 차원에서 말할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마음의 체가 虛寂無爲이면서도 ‘광명’이라는 자체활동성(本用)을 갖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음 자체의 광명성인 미발지각은 주객분별적 지각활동과는 그 층위를 달리하며 마음 자체가 무매개적으로 자기발현되는 마음의 주객미분적 자기지각활동이다. 미발지각은 단지 도덕적 주체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가정하거나 필요한 요청적 개념이 아니라 일체의 지각활동의 근저에서 ‘이미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meani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Un-awakened perception in Kim Chang-hyeup`s philosophy. Kim Chang-hyeup argues Un-awakened Perception cannot be transformed to ‘Right-wrong-debating wisdom’(是非之心) because it is not activity. And also Un-awakened perception cannot be transformed to Wisdom(智) which is one of Five-Nature(五性) because it has it`s own spiritual function. So his concept has to explain in the context of either Awakened or Un-awakened, not in the context of either ‘Right-wrong- debating wisdom’ or Wisdom. The relation between Un-awakened perception and Awakened perception can be applied the ‘Substance-Function’(體-用) relation. Awakened perception is a kind of a clear and distinct, conscious activity. But Un-awakened perception is a kind of a unconscious active power which gives rise to all things. Un-awakened perception is an unconscious perception which it is so deep and continuously that distinct consciousness can perceive it. But Un-Awakened perception has it`s own Spiriual functin. So it is the Universal Mind`s manifestation itself that cannot distinguished subject from object. In this point, Kim Chang-hyeup`s Un-awakened perception theory comes in touch with Toegye`s concept of the Manifestation of Li.

UCI(KEPA)

I410-ECN-0102-2014-900-001563484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한국사
  • : KCI등재
  • :
  • : 반년간
  • : 1598-4176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1-2019
  • : 356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고려 전,중기 향과 문화 생활

저자 : 권순형 ( Soon Hyung Kwon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7-35 (2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고려 전기부터 무신집권기까지 향의 생산과 수입, 국가 및 민간의 사용 등에 대한 고찰이다. 고려에서는 안식향과 사향, 자단향과 백단향, 회향과 목향, 모향 및 적은 양이지만 영릉향, 곽향, 유향, 정향, 난향 등이 생산되었다. 또 송과 대식국 등과의 공사무역을 통해서 침향, 목향, 정향, 육두구, 몰약, 곽향, 용뇌, 사향, 점성향 등이 고려에 들어왔다. 고려에서는 외국 사신을 맞이한다거나 왕비나 왕태자, 왕자와 왕녀의 책봉의식 등 각종 의례에 향을 쓰고, 또 제사 및 불교도량, 시주 및 공로자에 대한 하사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도 남녀 모두 향을 몸에 지니거나 옷에 향을 쐬 몸에서 향내가 나는 것을 즐겼다. 또 귀족들의 집에는 늘 향이 피워져 있었으며 잔치자리에도 향을 피웠다. 절에가 신앙행위로 분향하는 것은 더욱 일반적이었다. 고려의 국가 및 민간의 향 사용 예를 보면, 영성한 대외 교역 사료에 등장하는 것보다 훨씬 종류가 많고 다양했다. 또 국가와 민간에서 사용한 향 중 국내산은 사향과 자단향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향이었다는 점에서 고려의 향 문화에서 대외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도 추측이 가능하다. 이것은 아울러 고려 전·중기 향의 사용자가 왕실 및 귀족층에 제한되었을 것임도 알려준다. 고려시대 향과 향 문화에 대한 고찰은 국제적이고 개방적이며, 귀족적이었던 고려 사회의 성격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하겠다.

2『삼국유사(三國遺事)』 <도화녀(桃花女) 비형랑(鼻荊郞)>의 신화적 특징과 그 의미

저자 : 엄기영 ( Ki Young Um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37-60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삼국유사』 <도화녀 비형랑>은 신화적 특징과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인 비형랑의 인물 형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도화녀 비형랑>에는 비형랑의 신이한 탄생과 성장 과정에서의 고난 그리고 초월적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신성성을 입증하고 마침내 畏敬과 信仰의 대상이 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건국시조신화의 주인공과 유사한 면모이다. 이러한 사실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도화녀 비형랑>이라는 텍스트 형성에 정치적인 의도와 배경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도화녀 비형랑>에는 다양한 층위의 복수(複數)의 텍스트들과 시각들이 병존하고 있으며, 이는 텍스트 내부에 모순과 균열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그리고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도화녀 비형랑>의 의미를 사륜왕, 길달, 비형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정란황음”으로 인해 폐위 당한 사륜왕과 “성제” 사륜왕 사이의 모순은,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신화적 구성을 갖춘 이야기를 선택한 결과이다. “충직무쌍”하던 길달과 여우로 변하여 도망치려 했던 길달 사이의 모순은 비형과 길달의 유사성 및 이들이 왕위를 둘러싼 대립 관계에 있음을 주목함으로써 설명할 수 있었다. 즉, 사륜왕-진평왕-임종의 관계는 비형-진평왕-길달의 관계로 되풀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앞부분에서 정치적인 성격을 강하게 가지고 있던 비형은 뒷부분에 가서는 정치적인 성격을 잃어버린 채 민간 신앙의 대상으로서만 남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김춘추가 즉위하여 김용춘이 문흥대왕으로 추증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신문왕 대에 이르러 五廟制를 통해 사륜왕의 폐위가 공식적으로 부정되고, 유가 이념에 기반한 새로운 정치체제를 필요로 하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서 이루어진 것이다.

3계곡(谿谷) 장유(張維) 우언 연구

저자 : 임유경 ( Yoo Kyung Kim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61-102 (4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계곡 장유의 우언 작품을 통해 우언의 범주와 특성을 재고하고 한국고전문학사에 있어 우언 장르의 모습과 흐름을 살피려는 시도의 하나이다. 계곡 장유의 작품을 고찰하여 우언으로 분류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하고 그 중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품들을 분석하였다. 그를 위한 기초 단계로 우언 장르론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우언의 정의와 범주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장르로서의 우언 연구가 시작된 이래 많은 연구 성과가 축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 간에 의견 격차가 매우 커서 우언 범주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우언 범주에 대한 규정을 제시했다. 기존 우언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양식 차용 우언, 양식 변환 우언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단형 우언과 유사한 의미로 현대 장르 개념인 “우언”으로 범주를 제한했다. 그리고 우언의 서술 목적을 분석하여 우언의 대표적 특성으로 투쟁적, 정치적, 유희적 목적에 대해 언급했다. 우언의 서사 방식은 직선적, 평면적 서사 전개 방식이다. 그리고 의견 대립항을 대표하는 복수 화자가 등장한다. 대립항 사이의 갈등은 허구적 시공간에서 재현되는 데 이 갈등과 논쟁을 믿을 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전고나 여론을 활용한다. 이러한 서사 방식을 통해 작가와 독자는 우언의 궁극적 목표인 교화, 풍자, 유희성을 얻게 된다. 선정된 11 작품 중 <부장부해(覆醬부解)>와 <용졸당기(用拙堂記)> 분석을 통해 우언의 장르적 특성이 개별 작품 속에 어떻게 형상화 됐는지를 살폈고, 장유 우언의 개성적 면모 또한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본고는 우언 장르론에 관한 하나의 시각을 제안하고, 그를 통해 우언으로 다루어야 할 작품들의 범주와 구체적 특성들을 드러내는 것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4김창협 미발지각론 연구

저자 : 박정원 ( Jeong Won Park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03-129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17세기 후반의 조선성리학자 김창협(1651~1708)의 미발지각(心知) 논의를 통해 인간 마음이 갖는 지각활동의 이중-층위적 차원과 그 함의를 밝히는 데에 있다. 미발지각(의식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지각활동성)은 과연 있는가? 미발지각의 성립 가능성 문제는 율곡학파 내에서 '지각과 智의 논변'으로 다뤄지지만 이 논변의 기본 구도인 智(性, 理)와 시비지심(心, 氣)의 구분으로는 충분히 해명되기 어렵다. 오히려 이 문제는 '已發지각(시비지심)'과 '未發지각(허령지각)'의 구분에 의해서 온전히 밝혀질 수 있다. 김창협은 미발지각의 존재를 분명히 인정한다. 시비지심으로 나타나는 '이발지각' 활동의 근거가 바로 '미발지각'의 층위이다. 미발 지각은 마음의 '허령 활동성'이며 마음의 '자체-광명성'이다. 그는 마음이 체와 용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발지각이 있다는 것은 마음의 체를 性의 차원에서 말할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마음의 체가 虛寂無爲이면서도 '광명'이라는 자체활동성(本用)을 갖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음 자체의 광명성인 미발지각은 주객분별적 지각활동과는 그 층위를 달리하며 마음 자체가 무매개적으로 자기발현되는 마음의 주객미분적 자기지각활동이다. 미발지각은 단지 도덕적 주체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가정하거나 필요한 요청적 개념이 아니라 일체의 지각활동의 근저에서 '이미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다.

5한국전쟁기 북한의 점령지역 토지개혁 -경기도 화성군 안용면 안녕리를 중심으로-

저자 : 오보경 ( Bo Kyoung Oh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31-171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경기도 화성군 안용면 안녕리는 1911년 국유지가 전체면적의 93.4%를 차지했다. 일제시기 안녕리의 최대 지주는 동양척식회사(이하 동척)였는데, 국유지의 대부분이 동척에게 이전되었기 때문이다. 해방이후 안녕리에서는 자작지가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소작지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가장 큰 요인은 미군정의 귀속농지 불하 때문이었으며, 토지개혁에 불안을 느낀 지주들의 토지방매도 그 원인 중 하나였다. 전쟁 발발 직후 북한은 안녕리에서 토지개혁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안녕리 농촌위원회는 토지몰수 및 분배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당시 안녕리의 몰수대상 토지는 이왕직(구왕궁), 개인 및 사찰 등이 소유한 소작지였다. 한편 미군정기 귀속농지를 불하받은 토지에 대해서는 상환금을 일부만이라도 납부했다면 자작지로 인정했다. 이때 토지를 분배받을 대상은 고용농민, 토지 없는 농민, 토지 적은 농민들이었다. 이 과정에서 토지분배의 균등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여토지점수제를 활용하였다. 그 결과 토지분배는 고용농민과 소작농에게 유리했으며, 오히려 자소작농은 자신들의 경작지를 내줘야만 했다. 따라서 한국전쟁기 안녕리에서 실시된 북한의 토지개혁은 그 실효성이 크게 발휘되지 못했다. 우선 안녕리는 미군정기 귀속농지 불하로 이미 자작지가 압도적으로 증가한 상태였다. 바꿔 말하면 안녕리 토지개혁은 전체 토지면적의 22.7%에 불과한 소작지를 몰수하고 분배하는 과정이었다. 또한 거대 개인지주가 존재하지 않았고, 대부분은 부재지주였기 때문에 지주-소작 간의 긴장과 갈등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토지분배 과정에서 전체 농민의 60%가 넘는 자소작농이 고용농민, 토지 없는 농민, 토지 적은 농민들에게 자신의 경작지를 빼앗기면서 농민층 내부에서 갈등이 심화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6인민군 후퇴기 북한 지역 학살 양상 -한국전쟁범죄조사부 자료를 중심으로-

저자 : 황윤희 ( Yun Hee Hwang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73-209 (3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한국전쟁범죄조사부(KWC)는 1950년 10월 미8군 법무감실 산하에 설치되어 1954년 4월까지 활동하였다. 한국전쟁범죄조사부의 설치 목적은 전쟁범죄 사건들에 대한 책임기소의 관점에서 적국인 북한인민군, 중국인민지원군에 의해 발생한 전쟁범죄 사건에 관한 증거들을 수집,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1949년 전쟁포로대우와 관련한 제네바 협정에 의한 전쟁포로에 부여된 권리를 반영한 것이었다. 조사부가 작성한 최종보고서에 보고된 전쟁범죄 사건은 총 1,800여 건으로 그 가운데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정치범죄' 사건이 78건이다. 본고는 이 사례들을 분석하여 인민군 후퇴기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의 발생 내용과 양상을 연구한 것이다. KWC 자료에 따르면, 1950년 9월에서 10월 경 북한 지역에서는 유엔군의 진주 소식을 접한 반공단체에 의해 폭동이 계획, 이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폭동관련자와 '반동분자' 등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또한 후퇴하는 인민군과 지역 유격대에 의해 '반동분자'에 대한 처형이 산발적으로 있었다. 이와 함께 교화소와 노동수용소의 정치범죄자들은 후퇴기 '적절한 처리' 명령에 의해 전시기 지방에서 조직된 군정위원회와 내무성 경비보안대 소속인 교화소·수용소 간수들의 결정에 의해 처형되었다. 이는 인민군 후퇴와 국군(유엔군) 진주라는 교착기에 '반동분자'라는 이름으로 희생된 민간인과 정치범죄자의 유형, 그리고 학살 성격의 단면을 보여준다.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다문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결혼이민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문화 걸음마기 유아를 위한 한국어교육은 유아교육 분야와 한국어교육 분야 모두에서 제대로 주목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유아교육 분야의 경우, 공식적인 교육기관에 소속된 만4~6세의 유아를 위한 한국어교육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고, 한국어교육 분야의 경우에는 학령기 다문화 아동의 한국어교육이 주로 논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2~3세의 걸음마기는 이른바 언어의 폭발기로서 이후의 언어습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 이후에 나타나는 일반유아와 다문화유아 간의 언어능력의 큰 차이는 바로 이 걸음마기의 언어교육에서부터 해결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임에 분명하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걸음마기 유아를 위한 한국어교육방안의 하나로서 그림책 텍스트를 다문화유아의 부족한 문해환경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자료로 제안하고, 그 구체적인 개발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다문화 걸음마기 유아용그림책이 아직 발간되지 못한 현 상황에서 앞으로의 텍스트 개발은 현실적으로 일반 유아용그림책을 참조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먼저 다문화 걸음마기 유아의 인지언어발달적 특징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텍스트 점검항목을 상정하였다. 그리고 이들 텍스트 점검항목에 입각하여 일반 유아용그림책을 점검한 후, 앞으로 출간될 다문화 걸음마기 유아용그림책 텍스트의 개발방향을 제안하였다. 텍스트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다문화 걸음마기 유아용그림책 텍스트가 갖추어야 할 요소로 ①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참고나 부속 텍스트의 제시, ②일상생활, 색깔, 사물의 기능, 자기표현 등의 주제영역에 대한 독자적인 텍스트 구성, ③유의(有意) 및 기능(機能)의 의미관계에 기초한 텍스트 구성, ④문법적 정확성과 화용적 수용성을 갖춘 문장 구성, ⑤괄진법(括進法)과 의인법의 사용, ⑥단순나열 및 추가누적의 텍스트 구성, ⑦대표성 있는 어휘 선택과 어휘 간의 대등성 및 내재적 질서의 일관성을 준수한 텍스트 구성을 제안하였다.

8現代の韓國の漢字,日本の漢字

저자 : 사사하라히로유키 ( Sasahara Hiroyuki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249-263 (1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한국의 한자에 대해서는 그 역사와 정책의 변천과 배경에 대해 종종 연구되어 왔다. 또한 한국의 구체적인 한자들을 연구하며 고대의 한·일 교류와 영향관계를 밝히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수차례 언급되었고 그 실증적인 작업도 진행되고 있으나 현대 한자의 상황에 대해서는 그다지 연구된 사례가 적다. 본고에서는 문헌과 웹, 거리의 간판, 유학생의 필기 등을 관찰한 것을 기본으로 일본 한자와의 비교를 통해 현대 한국 한자의 역할을 크게 '단어를 명시하는 역할', '장식적 역할', '감상적 역할'의 단계로 분류하여 각 경우의 예와 함께 논의를 진행하였다. 가령 '단어를 명시하는 역할'의 경우, 현대 한국어에서 공적인 표기의 표준에 있어 한글 전용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표음문자인 한글에 한자어의 동음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문, 학술논문 등에서 「( )」를 사용하여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것이 발견된다. '장식적 역할'은 한글 전용의 문장에서 한 글자만 한자를 기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가령 상품이나 기업, 상점 간판명에 '美' 혹은 '辛'이 포함되는 것이 그 예이다. 이 경우 한자가 가진 형태감을 기호적으로 사용하였다면, 마지막 '감상적 역할'은 한자가 가진 이미지를 채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한자는 역사와 전통, 동양, 중국 등의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데, 특히 이름에 한자어를 사용하는 한국의 경우, 고유어를 한글로 표기하고 또 그 음에 맞는 한자를 맞추는 것, 즉 '더블미닝'(ダブルミ-ニング, Double meaning)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한자를 잃고(사용하지 않으며) 일어난 현상에 대해서는 점차 어떠한 말의 유래가 고유어인가 한자어인가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고, 추상적이거나 전문 용어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 덩어리의 소리의 연속으로만 인식되거나, 동일한 음으로 가진 다른 한자 단어의 구분을 불가능하게 하는 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대에도 한·일간 한자와 한자어의 이러한 교류는 계속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자어로 구성되었지만 역시 한글로 표기된 고유 한국어 단어, 가령 인명이나 한류스타 그룹명 등을 한국어발음대로 표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글표기가 일반적인 한국 또한 일제의 음역어가 한국 한자음에 변환된 단어들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10해외 한국 영화 연구의 동향

저자 : 이형숙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간행물 : 한국문화연구 25권 0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277-285 (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키워드 보기
초록보기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KCI등재

대동문화연구
107권 0호 ~ 107권 0호

KCI등재

선도문화
27권 0호 ~ 27권 0호

KCI등재

민족문화연구
84권 0호 ~ 84권 0호

KCI등재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75권 0호 ~ 75권 0호

청람사학
23권 0호 ~ 25권 0호

청람사학
10권 0호 ~ 9권 0호

청람사학
1권 0호 ~ 29권 0호

청람사학
11권 0호 ~ 18권 0호

청람사학
1권 0호 ~ 29권 0호

청람사학
19권 0호 ~ 24권 0호

KCI등재

백제학보
29권 0호 ~ 29권 0호

KCI등재

백제문화
61권 0호 ~ 61권 0호

KCI등재

백제연구
70권 0호 ~ 70권 0호

KCI등재

한국문화연구
36권 0호 ~ 36권 0호

KCI후보

마한백제문화
33권 0호 ~ 33권 0호

KCI등재

역사교육논집
71권 0호 ~ 71권 0호

KCI등재

대동문화연구
106권 0호 ~ 106권 0호

KCI등재

민족문화연구
83권 0호 ~ 83권 0호

KCI등재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74권 0호 ~ 74권 0호

KCI등재

백제학보
28권 0호 ~ 28권 0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