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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최근 5년간 한국 의학드라마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와 역할 수행에 대한 연구

최근 5년간 한국 의학드라마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와 역할 수행에 대한 연구

The Image of Nurses and Their Clinical Role Portrayed in Korean Medical TV Dramas in Recent 5 Years

김정은 ( Jeong Eun Kim ) , 정희정 ( Hui Jung Jung ) , 김한나 ( Han Na Kim ) , 손승윤 ( Seung Yoon Son ) , 안슬기 ( Seul Ki An ) , 김샛별 ( Saet Byeol Kim ) , 손정은 ( Jung Eun Son ) , 이의진 ( Eu Gine Lee ) , 이효원 ( Hyo Won Lee ) , 정민경 ( Min Kyung Jung ) , 전기혜 ( Ki Hye Jeon )
  •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2호
  • : 연속간행물
  • : 2013년 10월
  • : 120-132(13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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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할비중 본 연구의 등장 인물별 분석은 기타인물을 제외한 총 2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고, 이 중 10명(50.0%)의 역할이 조연, 10명(50.0%)의 역할은 조연보다 노출횟수나 중요도가 적은 주변인물로 등장했다. 아직까지 한국 의학드라마에서 주연은 의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간호사가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는 전무했다. 그러나 극 중에서 조연으로서 중요한 역할의 간호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예로 드라마 <골든타임>에 등장한 중증외상코디네이터는 응급전문간호사로서보다 전문적인 간호수행들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간호사를 전문 의료인으로 인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의학드라마 및 일반드라마에서 간호사 이미지를 분석한 Im7)의 연구에서는 총 153개의 역할 (매회마다 등장하는 동일한 간호사를 별개의 표집대상으로 함) 중 6개(3.9%)가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만 의학드라마가 아닌 일반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 주연의 직업이 간호사일 뿐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비록 주연으로 출연한 간호사는 없었지만 드라마의 흐름과 스토리전개 상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연이 50%를 차지하면서, Im7)의 선행연구에 비해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업무가 재조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등장 인물별 분석 1) 등장 인물의 일반적 특성 성별은 총 20명 중 19명이 여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한 실제 임상에서의 남자 간호사 비율이 전체 간호사의 1.5%임을 고려해 볼 때, 5%의 비율로 남자 간호사가 등장한 것은 적당하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분석한 전체 모수가20명에 불구하고, 이 중 1명의 남자 간호사가 등장하여 5%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남자간호사의 등장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그 동안 우리나라 드라마 속 남자 간호사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시트콤<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여자 흉내를 내던 ‘표 간호사’라는 인물로 굳어져 있었지만, <종합병원2>에서는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응급실 간호사의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연령 면에서 20대 간호사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혼이 기혼보다 많이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혼상태에서 11명이 ‘알수없음’으로 결혼 유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급 면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간호사는 <골든타임>을 제외한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 외에 가장 최근 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에서는 중증외상 코디네이터와 같이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2) 등장인물의 외적 특성 용모 면에서 ‘매력적’이 45.0%, ‘보통이다’가 55.0%를 차지하였으나 ‘못생겼다’는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Im7)의 분석 결과(매력적: 39.9%; 보통이다: 58.2%; 못생겼다: 2.0%)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체격 면에서는 선행연구(말랐다: 16%; 보통이다: 83%; 뚱뚱하다: 0.7%)와 다르게 ‘말랐다’가 60.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는 이상적인 몸에 대한 사회적 취향의 형성이 한 사회에 속한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택이나 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사회문화적 접근10)에서, 최근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 취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의상이 ‘단정하다’가 95.0%나 차지한 것은 선행연구인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단정하다: 78.4%; 보통이다: 17.6%; 불결하다: 3.9%)이다. 이렇게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 ‘단정한 간호사’의 이미지는 간호이미지 실행에 대한 연구11)에서 ‘용모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항목의 집단간 평점 우선순위가 병원 직원과 일반인에서 1위, 의사집단에게서 2위로 높게 측정된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간호사에 대해 갖는 관념과 인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등장인물의 성격특성 성격특성을 분석한 결과 11개의 특성 모두에서 ‘중립’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중 간호사의 역할이 실제로 중립적인 특성을 많이 나타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갈등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성격이 분명하게 표출되지 않는 조연 및 주변인물이기 때문이라고도 사료된다. 첫 번째 특성에서 ‘강인하다’가 7개의 역할(35.0%)을 차지 해 1개 역할(5.0%)을 차지한 ‘연약하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행연구7)에서는 ‘연약하다’가 59.5%, ‘강인하다’가 13.7%를 차지하여 드라마에 묘사된 간호사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성에서는 간호사가 수동적(4개 역할, 20.0%)이기 보다는 능동적인 성격(6개 역할, 30.0%)으로 묘사되었다. 즉 간호사가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나, 능동적인 면모를 보이는 역할로 더 많이 그려진 것이다. 세 번째 특성에서는 ‘상냥한’ 성격이 8개 역할로 40.0%, ‘권위적인’ 성격이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하여, Im7)의 선행연구에서 상냥하기(24.2%) 보다 권위적으로(36.6%) 나타난 결과와 상반되었다. 네 번째 특성에서는 ‘합리적이다’가 2개의 역할로 10.0%, ‘감성적이다’가 3개의 역할로 15.0%, ‘중립’이 15개 역할로 75.0%를 차지하여, 합리적이기보다 감성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 이성적인 모습과 감성적인 측면이 적절히 잘 조화된 중립적인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고 있었다. 다섯 번째 특성에서 ‘엄격하다’는 2개 역할로 10.0%, ‘자애롭다’가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하여, 선행연구7)의 자애롭기(16.3%)보다 엄격했던(39.2%) 이미지에 비해 비교적 자애로운 경향을 보였다. Im7)은 Kalisch와 Kalisch6)의 오락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의사 비교분석연구에서 간호사가 의사에 비해 지적, 합리적, 이기적이지 못하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그의 연구결과도 ‘비지적’인 성격이 29%를 차지하여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비지적이다’는 3개 역할(15.0%)로, 7개 역할(35.0%)을 차지한 ‘지적이다’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하여 간호사는 비교적 지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Kim과 Kim12)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호사는 ‘늘 바쁘게 일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을 수행한다고 인지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Im7)의 연구에서는 ‘헌신적’이 5.2%인데 반해 ‘이기적’인 성격특성이 32%로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적이다’가 2개 역할(10.0%)을 차지한 것에 반해 ‘헌신적이다’가 4개 역할(20.0%)을 차지하여, Kim과 Kim12)의 연구결과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덟 번째 특성에서는 ‘복종적이다’가 5개 역할로 25.0%를 차지하여,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한 ‘공격적이다’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두 번째 특성에서 전체적으로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인 경향을 나타낸 데에 반해, 갈등상황에서는 공격적이기보다 복종적인 경향을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된 것이다. 아홉 번째 특성에서는 2개 역할(10.0%)이 경쟁적인 성격, 6개역할(30.0%)이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나타나, 주로 갈등관계의 중심에서 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의사들과는 달리, 간호사는 경쟁적이기보다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 번째 특성에서는 ‘현실적이다’가 7개 역할(35.0%)로,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한 ‘비현실적이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비현실적인 성격(11.8%)보다 현실적(45%)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였다. 끝으로 ‘냉정한’ 성격을 나타낸 역할은 없었으며 ‘동정적’인 성격이 8개 역할(40.0%)을 차지하였다. 3. 장면별 분석 1) 활동내용 가장 많이 나타난 활동내용은 ‘환자 관련 의사소통’으로 총 240회(24.4%)를 차지하였다. 환자 관련 의사소통은 타 의료인과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 대화 장면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타 의료인은 주로 의사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드라마 상에서 간호사는 의사의 오더를 받거나, 의사에게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의학드라마의 주연이 의사이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주연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므로 나타난 결과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적인 대인관계’가 222회(22.6%)를 차지하였다.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갈등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로, 의학드라마라 할지라도 극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부분이 할애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많은 활동내용은 ‘치료 협조’로 73회(7.4%)로 나타났다. 전문간호사가 등장하는 <뉴하트>와 <골든타임>의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치료 협조는 의사의 회진참여나 처치 및 진료보조, 외래지원 등이었다. ‘투약·물품·기구 준비’는 50회로 5.1%를 차지하였다. 주로 의사의 처치에 이용될 물품 및 기구를 준비 및 정리하는 장면으로, 간호사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독자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보다는 주로 의사의 치료행위 관찰 혹은 병원의 물품과 기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역할로 그려지고 있었다. ‘회의 및 병동보고’는 43회로 4.4%를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병동 회의를 주도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의사에게 병동 및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역할로 나타나고 있었다. ‘수술간호’는 41회로 4.2%를 차지하였다. 의학드라마는 의학적 응급상황 혹은 생명에 긴박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극적 상황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중에서도 외과 계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로 다루게 된다.13) 본 연구의 5편의 드라마에서도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응급실 및 중증 외상센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으며, 수술 장면은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간호 장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본 연구가 관찰 대상을 조연과 주변인물로 한하였기 때문이다. 수술장에서 수술 장면을 위해 일회성으로 등장하는 간호사는 극중인물이라기 보다 병원이라는 환경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파악하여 관찰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술 전 과정을 이해하고 수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집도의에게 수술도구를 전해주는 역할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록관리’, ‘관찰 및 측정’, ‘개인위생과 이동’은 각각 4.1%, 2.5%, 2.4%를 차지하였는데, 의미가 있는 의료행위로써의 기록관리와 관찰 및 측정 등이 행해진 장면은 드라마 상에서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게 악화되어가는 경우 의사에게 보고하기 전에 환자를 사정하는 모습으로 극히 소수였고, 대부분은 의학드라마라는 극 배경 상 일상적인 모습의 일환으로써 나온 장면이었다. ‘간호직원관리 및 연구’는 40회로 4.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모두 간호직원관리에 해당하였고, 연구와 관련된 장면은 없었다. 활동내용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처치’와 ‘투약’이 각각 단 24회(2.4%)와 8회(0.8%)만을 차지하는 데 반해,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는 각각 39회(4.0%)와 27회(2.7%)나 차지하고 있었다.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에 6.7%나 할애된 것은 주연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보여 주기 위함인데, 이는 사적인 대인관계가 22.6%나 차지한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상담, 정서지지’는 32회, ‘교육’은 8회로 총 4.1%만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가 환자 및 보호자를 정서적으로 지지 및 상담하고 교육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인이 의사만으로 그려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간호사가 행하는 상담 및 정서적 지지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요하기보다는 단순한 감정적 공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끝으로 ‘응급간호’ 장면은 17회로 1.7%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섯 편의 드라마의 배경이 외과계열인 만큼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응급 환자가 등장하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앞서 언급했던 수술간호와 마찬가지로 응급 환자 등장 시 일회성으로 간호사가 등장하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응급상황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간호사가 수행하는 대표적인 응급간호 장면은 CPR 상황이었는데 이때도 주로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로 등장하였으나, 특징적으로 <뉴하트>에서 흉부외과전문간호사로 추정되는 역할이 모든 흉부외과 의사들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단독으로 응급 CPR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상의 활동내용을 다시 영역별로 분석해 보면 직접간호 영역에서는 ‘치료 협조(7.4%)’가, 간접간호 영역에서는 ‘환자 관련 의사소통(2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이 주연인 의사가 등장하는 장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항목들은, 실제 임상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와 같은 분류를 사용하여 실제 간호사의 업무를 분석한 Kim8)의 선행연구에서는 직접 및 간접 간호 영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위 3개 항목이 ‘투약·물품·기구 준비(19.69%)’, ‘기록관리(14.10%)’, ‘관찰 및 측정(12.73%)’로 모두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항목들이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 해당 항목들은 각각 5.1%, 4.1%, 2.5% 정도에 그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간호사의 주요한 활동내용과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주요한 활동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업무태도 간호사의 업무태도는 ‘수동적·의존적(11.4%)’ 이기보다 ‘능동적·자율적(57.8%)’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수동적인 업무태도가 더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선행연구6)에 비해 간호사의 행동이 비교적 타인의 명령이나 권유 없이 자율적인 것으로 묘사되었음을 의미한다. 업무태도 중 ‘성실’한 업무태도(37.6%)에 비해 ‘불성실’한 업무태도(1.5%)는 압도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하는 등 여러 장면에서 맡은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장면에서는 성의 없게 작성한 의무기록에 대해 지적 받는 모습, 업무 중에 잡담하는 모습 등이 묘사되었다. 환자, 보호자에게 친절 또는 불친절 여부를 분석한 항목에서 ‘해당없음’이 40.4%를 차지하여 ‘보통(46.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직접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하는 장면이 적음을 의미한다. 등장장소 분석에서 ‘간호사 스테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37.2%인 것에 비해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할 수 있는 장소(외래진료실, 일반병동병실, 특실, 응급실)의 비율은 총합이 21.7%에 불구하였고, 활동내용 분석에서도 직접간호의 비율이 26.0%로 환자와 접하지 않는 간접간호, 관리, 개인시간의 합(74.0%)에 비해 적게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Im7)의 선행연구결과와 다르게 ‘친절’한 업무태도(11.2 %)가 ‘불친절’한 업무태도(2.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보아, 최근 많은 병원에서 친절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바뀌어 가는 현실이 드라마에서도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사소통태도는 ‘인간적·소통적(31.6%)’이 ‘기계적·비소통적(14.8%)’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거 선행연구에서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는 모습은 주로 의사의 몫으로 표현이 되고, 간호사는 대부분(57.5%) 기계적인 모습으로만 묘사되었던 것7)에 비하여 크게 개선된 점으로 보인다. 환자의 정서와 감정상태 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하는 장면이 다수 있었다. 또한 환자에 대해서 타 의료진들과 의사소통 시 인간적이고 소통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숙달된’ 업무태도의 비율(26.7%)은 ‘미숙한’ 업무태도(4.3%)의 비율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는 의학드라마 제작 시 간호사나 간호단체로부터 기술자문을 구한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병원 2>의 일부 장면에서 신규간호사가 의사의 오더를 확인하지 않는 미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더라도 경력간호사가 즉시 해결하는 모습 등에서 숙달된 간호사의 전문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학드라마 내에서 간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대부분이 조연이나 보조인물로 등장하여 업무나 성격이 구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없어 간호사의 업무태도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극 중에서 단순히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차트를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등 단순한 배경으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은 모든 유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3번 유목을 제외하고 그 비율이 50%를 넘었다. 본 연구에 나타난 간호사는 대체적으로 능동적·자율적, 성실, 친절, 인간적·소통적, 능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Im7)의 선행연구에서 수동적, 자율적, 불친절, 기계적, 숙달된 업무태도로 나타난 것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낸다. <뉴하트>에서는 간호사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골든타임>에서는 유능한 간호사 한명을 붙잡는 것이 다른 스텝을 더 뽑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긍정적인 간호사의 이미지가 드라마 내에서 비춰지고 있었다. 3) 등장장소 등장장소는 임상현실과 비슷하게 간호사 스테이션이 가장 많았고, 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또한 드라마에서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장 등이 주로 나타났다.
Purpose: Since the perception of the public on nurses tends to be shaped substantially by the media, this study analyzed the image of nurses portrayed in Korean medical TV dramas. Methods: This study was on five Korean medical TV dramas in recent five years selected based on their popularity. Ten coders broke into five groups of two. Full episodes of each drama were assigned to each group. The coders made assessments separately and cross-matched their analysis, checking with the Holsti`s method. Results: Ten of the analyzed twenty nurses were supporting characters. They were mainly in their twenties. Only one nurse was male and 13 (65%) were staff nurses. Nurses were described as strong (30.0%), active (30.8%) and kind (40.0%). They were mostly portrayed discussing patients mainly with doctors (24.4%). In terms of their attitude toward work, they appeared diligent (37.6%) and communicative (31.6%). Conclusion: There have been positive changes compared to past studies. Despite the enhancement in the image of nurses in medical dramas, there is yet a long way for dramas to properly portray the professionalism nurses truly have. Further research is needed and diverse measures should be taken for the improvement in the social recognition of the nursing pro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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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정보

  • : 의약학분야  > 간호학
  • : KCI 등재
  • : -
  • : 반년간
  • : 2288-2898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5-2017
  • :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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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금순 ( Keum Soon Kim ) , 이명선 ( Myung Sun Yi ) , 방경숙 ( Kyung Sook Bang ) , 조용애 ( Y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87-96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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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불쾌감 이론을 기반으로 생리적 요인(폐암 병기와 활동상태), 심리적 요인(불안과 우울), 상황적 요인(사회적 지지)과 증상경험 및 기능적 상태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폐암 환자의 증상경험을 관리하는 간호실무에 적용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 지각하는 증상경험은 일반 암 관련 증상과 폐암 특이 증상 점수를 합친 것으로 평균 12.62점이었다. 이는 일반 암 관련 증상을 살펴 본 Baek10)의 27.7점과 Lee와 Kim19)의 23.1점과 비교 시 낮았으며, 일반 암 관련 증상과 폐암 특이 증상 점수를 함께 측정한 Lee3)의 평균 17.15점보다 낮은 점수였다. 이러한 차이는 연령과 현재 치료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70세 미만으로 60대가 50.5%를 차지한 반면에 Baek10)의 연구에서는 60대 이상이 66.5%인 것을 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상이 심하다는 연구 결과7)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폐암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이 높아져 70대에서의 발생이 34.5%로 가장 높은 것을 볼 때 증상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음을 알 수 있다.2) 또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가 38.6%로 Lee3)의 43.9%와 전체 대상자가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Baek10)의 연구와 비교 시 낮았기에 증상경험이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자가 지각하는 영양상태나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증상경험은 낮은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56.4%가 암을 진단받은 지 2년이 경과하였고, 38.6%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양상태가 나쁘다고 인지하는 경우는 3.0%였으며 또한 지난 한달 간 4 kg 이상의 체중감소가 있었던 경우도 2.0%에 불과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80.2%가 현재 건강상태를 보통 이상으로 지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추후에 대상자의 영양과 건강상태에 대한 지각이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생리적 요인인 폐암 병기, 활동상태와 증상경험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폐암 병기와 증상경험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활동상태와 증상경험 간에는 유의한 중등도의 순상관관계를 보여 활동상태가 저하될수록 증상경험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에 있어서 병기는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변수이나 대상자가 경험하는 증상과는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병기와 상관없이 현재 항암화학요법과 같은 치료 중에 있는 대상자의 증상경험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3,19)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대상자의 증상점수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높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기에, 질병 관련 생리적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탐색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활동상태가 ECOG PS 0에서 2단계로 활동상태가 저하될수록 증상경험은 유의하게 높았고,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3,10,11) 심리적 요인인 불안, 우울과 증상경험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불안과 우울 모두 증상경험과 유의한 중등도의 순상관관계를 보여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 디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증상경험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한다.20,21) Lee3)의 연구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지각하는 불안과 우울과 같은 디스트레스는 증상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증상경험을 통해 삶의 질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권고와 같이 암의 진행단계마다 대상자의 불안과 우울을 평가하여 필요시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야 하며,22) 이때 환자의 내적 능력인 극복력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Lee3)의 연구에서 입증하였듯이 유용한 간호접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황적 요인인 사회적 지지와 증상경험 간에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사회적 지지와 증상 간에 유의한 직접적인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던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3,23) 그러나 Lee3)의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극복력을 매개로 디 스트레스에 영향을 줌으로써 증상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자가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를 살펴보면, 20점 만점에 가족지지는 평균 17.69점, 친구지지는 13.63점, 의료인지지는 10.26점으로, 의료인 지지가 가장 낮으며,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3,10) 이는 직접간호제공자일 뿐 아니라 옹호자, 지지자로서의 간호사의 역할 수행에 대한 도전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의 지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며, 아울러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적 요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파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증상경험과 증상경험의 결과, 즉 기능적 상태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유의하게 높은 역상관관계를 보여 증상경험이 심할수록 기능적 상태는 저하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다발성 증상군의 경증군은 중증군에 비해 기능이 더 좋았다는 Lee와 Park4)의 연구결과와 호흡곤란 증상이 심할수록 기능상태는 저하되었다는 Mohan 등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부작용 증상을 심하게 호소할수록 기능적 상태가 저하되었다는 Baek10)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폐암 환자가 지각하는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심리적 요인(불안과 우울), 생리적 요인(활동상태), 상황적 요인(사회적 지지)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증상경험의 57.8%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울에 의해 증상경험이 43.4% 설명되었으며, 우울과 불안에 의해서는 50.7%설명되었다. 이는 Lee3)의 연구에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불안과 우울로 측정한 디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부담이 62.8% 설명되었다는 결과보다는 낮았지만, 두 연구결과 모두 불안과 우울이 증상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활동상태가 증상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활동상태가 매우 저하된 중증의 환자에서의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간호사는 폐암 환자의 증상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기능상태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폐암 환자가 지각하는 증상경험, 영향요인들과 증상경험 간의 관계, 증상경험과 기능적 상태 간의 관계를 종합해 볼 때, 불쾌감 이론은 폐암 환자의 증상경험을 설명하는데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폐암 환자의 증상경험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안과 우울과 같은 심리적 요인들에 대한 평가와 환자상태에 맞는 간호접근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 간호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환자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불쾌감 이론과 같은 중범위 이론의 간호실무 적용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이론과 실무의 차이를 줄이고 간호실무가 과학적인 배경을 가지고 더욱 발전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2빠른 젖물리기 프로그램이 모유수유 실천율에 미치는 영향

저자 : 김보열 ( Bo Yeoul Kim ) , 김진현 ( Jin Hyun Kim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97-110 (1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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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분만이 보편화된 현대에서 병원은 첫 모유수유를 하는 장소이며, 모유수유 관련 전문가와 지원인력을 만나는 곳이다. 본 논문은 병원과 의료인이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 분만 후 빠른 시간 내에 시작하는 젖물리기 프로그램이 산욕기 초기 모유수유 실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자료수집기간으로부터 후향적으로 분석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이 이루어진 S대학교병원은 모유수유 실천운동을 시작한 이래 적극적으로 빠른 젖물리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비시행군 분석 대상자수가 적어 분석대상 기간이 길므로 시행군 분석 대상 선정 시기를 비시행군 대상 선정 시기와 맞추기 위해 1개월 단위로 배분하여 표집하였다. 인구 사회적 특성 및 의학적 특성과 모유수유 실천율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신생아의 이상 유무와 1분후 Apgar score, 5분후 Apgar score 세 변수들이 모유수유 실천율과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빠른 젖물리기 시행군과 비시행군의 모유수유 실천율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한 결과 두 그룹간의 모유수유 실천율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빠른 젖물리기 시행 여부 변수 이외의 두 그룹 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마취형태, 신생아 이상 유무, Apgar score 등의 외생변수를 공변량으로 처리하여 분석한 결과, 이 변수들은 모유수유 실천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그룹 간 모유수유실천율의 차이는 빠른 젖물리기 시행 여부에 의해 나타난 결과이지, 외생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빠른 젖물리기 시행군의 입원 중 총 모유수유 실천 백분율은 73.3%, 비시행군의 입원 중 모유수유 실천백분율은 32.6%로 시행군의 모유수유 실천율이 비시행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모유수유 비실천군이 실천군보다 산후 첫 주간의 모유량 부족 증후군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9,15)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므로 모유량 부족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분만 후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젖물리기를 시행하여 산욕기 초기부터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빠른 젖물리기 시행 여부가 모유수유 실천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빠른 젖물리기 시행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1). 본 연구의 결과는 건강한 아기의 빠는 반사(sucking reflex)가 출생 후 30분~1시간 이내에 가장 강하게 일어나며, 태어난 직후 분유병의 젖꼭지를 빨기 전에 빨리 엄마젖을 물리면 아기에게 빠는 방법이 뇌에 각인되어 젖 무는 방법을 잊지 않게 되므로 분만 후 젖의 양에 상관없이 아기가 태어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젖을 물려야 한다는13,16,17) 선행연구결과와 그 맥을 같이 한다. 모유를 빠는 방법과 분유병을 빠는 방법은 다르다. Kim,18) Franz과 Fleiss19)의 연구에 의하면 아기가 우유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한 번이라도 빤 이후에는 우유병 꼭지에 익숙해져 엄마의 유두를 빠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효과적으로 빨지 못해 결국은 모유수유에 실패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기에게는 엄마 젖만을 먹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13) 출생 시부터 아기가 자주, 효과적으로 젖을 빨아 유방을 비우면 젖량은 충분하게 생산되므로 젖량이 부족한 경우는 드물다. 분만 후 모유수유를 빨리 시작하고 첫 모유수유가 성공적이었던 경우에 모유수유 기간이 길었다.13) 의료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하지 않으려면 모유수유를 하고자 하는 산모에게 실제로 출산 후 겪게 될 여러 가지 문제 즉, 유방의 문제와 젖량 부족으로 인해 수유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도움을 준다면 모유수유 시작부터 자연스럽고 원활한 수유실천과 지속적인 모유수유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Kurinij와 Shiono20)의 연구에서는 분만 후 병원 입원기간에 인공수유를 보충 받은 아기의 38%가 모유수유 지속기간이 더 짧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그러므로 산모에게 모유분비기전과 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되도록 빨리 도와줌으로서 모유수유 실천율과 지속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21) 분만 후 2~3일간의 젖 분비는 젖 빨기(sucking)에 의해 자극받는데 젖 분비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아기가 젖을 빨지 않으면 수일 내로 젖 생산은 중단되며,22) 분만 후 모유수유에 대한 경험의 정도가 모유수유의 성공과 기간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23)는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분만 직후부터 빠른 젖물리기를 시작하여 의학적 사유가 있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전 모유만을 먹이도록 의료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Kim16)의 연구에 따르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산후 2주 동안이 가장 중요하며, 이 시기의 사소한 좌절과 실수는 모유수유 정착에 장애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Sohn24)의 연구에서도 대상자들은 모유수유의 가장 어려운 시기로 산후 1주일(71.6%)을 제시하였는데, 이때의 어려움으로 인해 출산 1개월 이내에 모유수유를 포기하거나 혼합수유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욕기 초기 인공수유 보충에는 병원 분위기 즉, 의료진과 정책, 그리고 산모의 모유수유에 대한 신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분만 방법에 의해 모유수유율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었으나 분만 후 의료 요원의 산모에 대한 수유지도가 초기 모유수유 시작에 더 유효한 요인임이 밝혀졌다.17) 본 연구에서 빠른 젖물리기 시행군의 입원 중 총 모유수유 실천율은 73.3%로 비시행군의 입원 중 총 모유수유 실천율 32.6%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빠른 젖물리기 시행군은 영아 영양 분류체계의 Ⅱ군에 해당하는 모유수유 실천을 보이고 있다. 의료인의 무관심으로 인해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하지 않으려면 모유수유를 하고자 하는 산모에게 실제로 출산 후 수유 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도움을 준다면 모유수유 시작부터 자연스럽고 원활한 모유수유 실천과 지속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출산 후 빠른 시간 내에 시작하는 젖물리기에 의한 차이가 확인되었으므로 빠른 젖물리기 프로그램의 적용과 확산을 통해 출산 후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한 간호중 재 전략으로 개발하여 실무에서 사용하도록 제언한다.

3고혈압 성인에게 적용한 6개월의 코칭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효과

저자 : 김명숙 ( Myoung Suk Kim ) , 송미순 ( Mi Soon Song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11-119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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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고혈압 대상자들에게 6개월 동안의 통합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제공 후 대상자들의 평균 수축기 혈압이 129.17 mmHg에서 121.74mmHg로, 이완기 혈압이 86.45 mmHg에서 78.56 mmHg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와 같은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한 국내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방문과 전화 등을 포함하여 본 연구의 통합 프로그램과 유사한 고혈압 대상자의 지역사회 중심 사례관리 프로그램(12주)의 경우 제공 직후에는 수축기 혈압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이완기 혈압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6개월 후 측정한 결과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상승하여 감소효과가 지속되지 않았다.20) 또한 12주 걷기 프로그램 제공 후 지도자 없이 12 동안 걷기를 하게 한 연구에서도18) 6개월 후 수축기 혈압은 시작 전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이완기 혈압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는 수축기와 이완기 모두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이완기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던 것은 다른 연구들의 중재 기간이 12주 정도로 짧았으며, 교육 위주 또는 운동 등의 단일 생활습관 교정만이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 장기간 방문, 전화, 휴대폰 메시지 및 이메일 코칭 등의 적극적인 중재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차이를 내게 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선행연구들에서는 12주 중재 직후에는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 그 후 중재를 하지 않고 6개월 후 측정한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이 모두 상승하였는데, 이는 건강행위 실천이 중재 이전으로 회귀한 하였기 때문이라는20) 분석과 같이 중재가 습관화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중재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6개월 중재 후 좋은 혈압조절 효과가 있었으나 이것이 지속될지는 사후 추가 조사에서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이 본 연구결과가 선행연구와 상이한 결과를 나타낸 이유가 프로그램 구성 자체의 차이점에 기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즉 선행 사례관리 프로그램은20)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하여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등 교육중심의 중재를 제공 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상담, 교육,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둔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를 통한 적극적인 코칭, 리마인드 및 격려 메시지 제공 등이 포함된 통합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나타난 차이라고 사료된다. 중재 기간에 있어 Ko 등23)의 고혈압 대상자 연구에서도 6개월 동안 7회의 방문 개별 교육으로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결과와 일치되는 결과이었다. 그러나 Ko 등23)의 연구와 본 연구와의 큰 차이점은 대상자의 차이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부분이 직장인으로서 고혈압에 대한 지식이 이미 많지만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기가 힘든 대상자였으나, Ko 등23)의 연구에서는 대부분이 여자이고,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Ko 등23)의 대상자들은 노인의 특성 상 고혈압에 대한 지식이 낮은 상태에서 교육을 받은 후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여 이런 교육 중심의 중재가 효과적이었을 것이며 또한 생활습관을 교정할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즉, 대상자의 특성에서 매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상자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이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도 있다. 그러나 이 연구도 본 연구에서 처럼 6개월 동안의 지속적인 정기적인 프로그램이었으므로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중재프로그램이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6개월 중재 후 혈압 감소와 함께 체질량 지수 감소에도 효과가 있었는데, 이는 걷기 프로그램과 녹차 요법을 제공한 선행연구18)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체중감소가 혈압조절에 매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24) 본 연구에서 나타난 체질량지수의 감소가 혈압 감소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운동 위주의 중재연구18)에서처럼 본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 감소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그만큼 고혈압 대상자에서 전반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혈중지질 중 총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그 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 수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6개월 프로그램 진행 후 혈중지질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걷기 프로그램과 녹차 요법을 제공한 연구18)에서의 결과와 상이하다. 이는 유산소 운동이 지방대사를 활성화시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혈중지질 성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25) 특히 유산소 운동 기간이 길고 운동 강도가 강할수록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걷기 운동이 중심인 Jeong 등18)의 연구에서는 모든 혈중지질에서 효과가 있었지만, 본 연구는 운동 중심이 아닌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며, 특히 본 연구 대상자가 대부분 직장인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대상자이었던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측정되지는 못했으나 직장인인 본 연구대상자는 주로 식이조절 위주의 지질 조절 전략을 사용하여 나타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생활습관 개선의 내용 중 흡연량에는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주당 음주 빈도, 회당 음주량(순수 에탄올 양), 주당 운동 회수, 회당 운동량 등에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후에 실천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주 프로그램 이후에는 음주 빈도 및 흡연량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운동빈도에서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 6개월 후재 측정하였을 때는 모두 이전 상태로 회귀하여 생활습관 교정에 효과가 지속되지 못하였다는 선행연구20) 결과와 상이하다. 이는 본 프로그램의 장기간의 중재 및 간호사의 방문, 전화, 휴대폰 메시지 및 이메일을 통한 적극적인 코칭이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중재 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감소된 것은 음주 빈도 및 회당 음주량 감소, 주당 운동회수 및 운동량 증가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된 것도 연관이 있다고 판단된다. 12주 프로그램 후 운동빈도가 유의하게 증가 했으나, 종료 6개월 후에는 프로그램 이전으로 다시 감소하였다는 연구20)에서처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변화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친 중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고혈압 대상자에서 혈압 조절을 위한 6개월 프로그램 중 교육만 제공하거나 교육에 한가지 정도의 운동 프로그램이 포함된 복합 프로그램, 또는 한가지의 운동 프로그램 등의 효과를 본 연구들이 있으나, 본 연구는 절주, 금연, 체중감량, 운동요법, 식습관 개선 등이 포함되었으며, 맞춤형 교육이나 정보 제공 외에도 정기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코칭을 6개월간 시행한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고혈압 대상자를 포함한 반복연구 가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대상자는 대부분 남성이어서 여성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일개 회사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매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조군을 둔 실험 설계를 할 수 없어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에 따른 인과관계 검증을 시행 했는데, 추후 이러한 연구설계의 제한점을 개선한 무작위 대조군 설계를 이용한 연구가 필요하며, 생활습관 개선 중 식습관을 측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 정도 평가도 추가할 필요가 있다. 또한 6개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중간에 평가가 진행되지 못했는데, 프로그램 시작 후 3개월 정도에도 혈압, 신체계측치, 그리고 대사지표와 생활습관 개선 정도를 체크하여 단기간과 장기간에 걸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6개월 후의 평가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본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선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제안이 가능할 것이다.

4최근 5년간 한국 의학드라마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와 역할 수행에 대한 연구

저자 : 김정은 ( Jeong Eun Kim ) , 정희정 ( Hui Jung Jung ) , 김한나 ( Han Na Kim ) , 손승윤 ( Seung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20-132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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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할비중 본 연구의 등장 인물별 분석은 기타인물을 제외한 총 2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고, 이 중 10명(50.0%)의 역할이 조연, 10명(50.0%)의 역할은 조연보다 노출횟수나 중요도가 적은 주변인물로 등장했다. 아직까지 한국 의학드라마에서 주연은 의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간호사가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는 전무했다. 그러나 극 중에서 조연으로서 중요한 역할의 간호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예로 드라마 <골든타임>에 등장한 중증외상코디네이터는 응급전문간호사로서보다 전문적인 간호수행들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간호사를 전문 의료인으로 인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의학드라마 및 일반드라마에서 간호사 이미지를 분석한 Im7)의 연구에서는 총 153개의 역할 (매회마다 등장하는 동일한 간호사를 별개의 표집대상으로 함) 중 6개(3.9%)가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만 의학드라마가 아닌 일반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 주연의 직업이 간호사일 뿐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비록 주연으로 출연한 간호사는 없었지만 드라마의 흐름과 스토리전개 상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연이 50%를 차지하면서, Im7)의 선행연구에 비해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업무가 재조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등장 인물별 분석 1) 등장 인물의 일반적 특성 성별은 총 20명 중 19명이 여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한 실제 임상에서의 남자 간호사 비율이 전체 간호사의 1.5%임을 고려해 볼 때, 5%의 비율로 남자 간호사가 등장한 것은 적당하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분석한 전체 모수가20명에 불구하고, 이 중 1명의 남자 간호사가 등장하여 5%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남자간호사의 등장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그 동안 우리나라 드라마 속 남자 간호사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시트콤<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여자 흉내를 내던 '표 간호사'라는 인물로 굳어져 있었지만, <종합병원2>에서는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응급실 간호사의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연령 면에서 20대 간호사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혼이 기혼보다 많이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혼상태에서 11명이 '알수없음'으로 결혼 유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급 면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간호사는 <골든타임>을 제외한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 외에 가장 최근 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에서는 중증외상 코디네이터와 같이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2) 등장인물의 외적 특성 용모 면에서 '매력적'이 45.0%, '보통이다'가 55.0%를 차지하였으나 '못생겼다'는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Im7)의 분석 결과(매력적: 39.9%; 보통이다: 58.2%; 못생겼다: 2.0%)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체격 면에서는 선행연구(말랐다: 16%; 보통이다: 83%; 뚱뚱하다: 0.7%)와 다르게 '말랐다'가 60.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는 이상적인 몸에 대한 사회적 취향의 형성이 한 사회에 속한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택이나 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사회문화적 접근10)에서, 최근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 취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의상이 '단정하다'가 95.0%나 차지한 것은 선행연구인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단정하다: 78.4%; 보통이다: 17.6%; 불결하다: 3.9%)이다. 이렇게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 '단정한 간호사'의 이미지는 간호이미지 실행에 대한 연구11)에서 '용모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항목의 집단간 평점 우선순위가 병원 직원과 일반인에서 1위, 의사집단에게서 2위로 높게 측정된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간호사에 대해 갖는 관념과 인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등장인물의 성격특성 성격특성을 분석한 결과 11개의 특성 모두에서 '중립'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중 간호사의 역할이 실제로 중립적인 특성을 많이 나타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갈등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성격이 분명하게 표출되지 않는 조연 및 주변인물이기 때문이라고도 사료된다. 첫 번째 특성에서 '강인하다'가 7개의 역할(35.0%)을 차지 해 1개 역할(5.0%)을 차지한 '연약하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행연구7)에서는 '연약하다'가 59.5%, '강인하다'가 13.7%를 차지하여 드라마에 묘사된 간호사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성에서는 간호사가 수동적(4개 역할, 20.0%)이기 보다는 능동적인 성격(6개 역할, 30.0%)으로 묘사되었다. 즉 간호사가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나, 능동적인 면모를 보이는 역할로 더 많이 그려진 것이다. 세 번째 특성에서는 '상냥한' 성격이 8개 역할로 40.0%, '권위적인' 성격이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하여, Im7)의 선행연구에서 상냥하기(24.2%) 보다 권위적으로(36.6%) 나타난 결과와 상반되었다. 네 번째 특성에서는 '합리적이다'가 2개의 역할로 10.0%, '감성적이다'가 3개의 역할로 15.0%, '중립'이 15개 역할로 75.0%를 차지하여, 합리적이기보다 감성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 이성적인 모습과 감성적인 측면이 적절히 잘 조화된 중립적인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고 있었다. 다섯 번째 특성에서 '엄격하다'는 2개 역할로 10.0%, '자애롭다'가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하여, 선행연구7)의 자애롭기(16.3%)보다 엄격했던(39.2%) 이미지에 비해 비교적 자애로운 경향을 보였다. Im7)은 Kalisch와 Kalisch6)의 오락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의사 비교분석연구에서 간호사가 의사에 비해 지적, 합리적, 이기적이지 못하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그의 연구결과도 '비지적'인 성격이 29%를 차지하여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비지적이다'는 3개 역할(15.0%)로, 7개 역할(35.0%)을 차지한 '지적이다'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하여 간호사는 비교적 지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Kim과 Kim12)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호사는 '늘 바쁘게 일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을 수행한다고 인지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Im7)의 연구에서는 '헌신적'이 5.2%인데 반해 '이기적'인 성격특성이 32%로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적이다'가 2개 역할(10.0%)을 차지한 것에 반해 '헌신적이다'가 4개 역할(20.0%)을 차지하여, Kim과 Kim12)의 연구결과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덟 번째 특성에서는 '복종적이다'가 5개 역할로 25.0%를 차지하여,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한 '공격적이다'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두 번째 특성에서 전체적으로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인 경향을 나타낸 데에 반해, 갈등상황에서는 공격적이기보다 복종적인 경향을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된 것이다. 아홉 번째 특성에서는 2개 역할(10.0%)이 경쟁적인 성격, 6개역할(30.0%)이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나타나, 주로 갈등관계의 중심에서 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의사들과는 달리, 간호사는 경쟁적이기보다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 번째 특성에서는 '현실적이다'가 7개 역할(35.0%)로,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한 '비현실적이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비현실적인 성격(11.8%)보다 현실적(45%)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였다. 끝으로 '냉정한' 성격을 나타낸 역할은 없었으며 '동정적'인 성격이 8개 역할(40.0%)을 차지하였다. 3. 장면별 분석 1) 활동내용 가장 많이 나타난 활동내용은 '환자 관련 의사소통'으로 총 240회(24.4%)를 차지하였다. 환자 관련 의사소통은 타 의료인과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 대화 장면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타 의료인은 주로 의사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드라마 상에서 간호사는 의사의 오더를 받거나, 의사에게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의학드라마의 주연이 의사이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주연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므로 나타난 결과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적인 대인관계'가 222회(22.6%)를 차지하였다.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갈등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로, 의학드라마라 할지라도 극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부분이 할애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많은 활동내용은 '치료 협조'로 73회(7.4%)로 나타났다. 전문간호사가 등장하는 <뉴하트>와 <골든타임>의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치료 협조는 의사의 회진참여나 처치 및 진료보조, 외래지원 등이었다. '투약·물품·기구 준비'는 50회로 5.1%를 차지하였다. 주로 의사의 처치에 이용될 물품 및 기구를 준비 및 정리하는 장면으로, 간호사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독자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보다는 주로 의사의 치료행위 관찰 혹은 병원의 물품과 기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역할로 그려지고 있었다. '회의 및 병동보고'는 43회로 4.4%를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병동 회의를 주도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의사에게 병동 및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역할로 나타나고 있었다. '수술간호'는 41회로 4.2%를 차지하였다. 의학드라마는 의학적 응급상황 혹은 생명에 긴박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극적 상황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중에서도 외과 계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로 다루게 된다.13) 본 연구의 5편의 드라마에서도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응급실 및 중증 외상센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으며, 수술 장면은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간호 장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본 연구가 관찰 대상을 조연과 주변인물로 한하였기 때문이다. 수술장에서 수술 장면을 위해 일회성으로 등장하는 간호사는 극중인물이라기 보다 병원이라는 환경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파악하여 관찰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술 전 과정을 이해하고 수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집도의에게 수술도구를 전해주는 역할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록관리', '관찰 및 측정', '개인위생과 이동'은 각각 4.1%, 2.5%, 2.4%를 차지하였는데, 의미가 있는 의료행위로써의 기록관리와 관찰 및 측정 등이 행해진 장면은 드라마 상에서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게 악화되어가는 경우 의사에게 보고하기 전에 환자를 사정하는 모습으로 극히 소수였고, 대부분은 의학드라마라는 극 배경 상 일상적인 모습의 일환으로써 나온 장면이었다. '간호직원관리 및 연구'는 40회로 4.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모두 간호직원관리에 해당하였고, 연구와 관련된 장면은 없었다. 활동내용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처치'와 '투약'이 각각 단 24회(2.4%)와 8회(0.8%)만을 차지하는 데 반해,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는 각각 39회(4.0%)와 27회(2.7%)나 차지하고 있었다.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에 6.7%나 할애된 것은 주연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보여 주기 위함인데, 이는 사적인 대인관계가 22.6%나 차지한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상담, 정서지지'는 32회, '교육'은 8회로 총 4.1%만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가 환자 및 보호자를 정서적으로 지지 및 상담하고 교육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인이 의사만으로 그려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간호사가 행하는 상담 및 정서적 지지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요하기보다는 단순한 감정적 공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끝으로 '응급간호' 장면은 17회로 1.7%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섯 편의 드라마의 배경이 외과계열인 만큼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응급 환자가 등장하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앞서 언급했던 수술간호와 마찬가지로 응급 환자 등장 시 일회성으로 간호사가 등장하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응급상황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간호사가 수행하는 대표적인 응급간호 장면은 CPR 상황이었는데 이때도 주로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로 등장하였으나, 특징적으로 <뉴하트>에서 흉부외과전문간호사로 추정되는 역할이 모든 흉부외과 의사들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단독으로 응급 CPR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상의 활동내용을 다시 영역별로 분석해 보면 직접간호 영역에서는 '치료 협조(7.4%)'가, 간접간호 영역에서는 '환자 관련 의사소통(2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이 주연인 의사가 등장하는 장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항목들은, 실제 임상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와 같은 분류를 사용하여 실제 간호사의 업무를 분석한 Kim8)의 선행연구에서는 직접 및 간접 간호 영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위 3개 항목이 '투약·물품·기구 준비(19.69%)', '기록관리(14.10%)', '관찰 및 측정(12.73%)'로 모두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항목들이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 해당 항목들은 각각 5.1%, 4.1%, 2.5% 정도에 그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간호사의 주요한 활동내용과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주요한 활동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업무태도 간호사의 업무태도는 '수동적·의존적(11.4%)' 이기보다 '능동적·자율적(57.8%)'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수동적인 업무태도가 더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선행연구6)에 비해 간호사의 행동이 비교적 타인의 명령이나 권유 없이 자율적인 것으로 묘사되었음을 의미한다. 업무태도 중 '성실'한 업무태도(37.6%)에 비해 '불성실'한 업무태도(1.5%)는 압도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하는 등 여러 장면에서 맡은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장면에서는 성의 없게 작성한 의무기록에 대해 지적 받는 모습, 업무 중에 잡담하는 모습 등이 묘사되었다. 환자, 보호자에게 친절 또는 불친절 여부를 분석한 항목에서 '해당없음'이 40.4%를 차지하여 '보통(46.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직접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하는 장면이 적음을 의미한다. 등장장소 분석에서 '간호사 스테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37.2%인 것에 비해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할 수 있는 장소(외래진료실, 일반병동병실, 특실, 응급실)의 비율은 총합이 21.7%에 불구하였고, 활동내용 분석에서도 직접간호의 비율이 26.0%로 환자와 접하지 않는 간접간호, 관리, 개인시간의 합(74.0%)에 비해 적게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Im7)의 선행연구결과와 다르게 '친절'한 업무태도(11.2 %)가 '불친절'한 업무태도(2.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보아, 최근 많은 병원에서 친절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바뀌어 가는 현실이 드라마에서도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사소통태도는 '인간적·소통적(31.6%)'이 '기계적·비소통적(14.8%)'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거 선행연구에서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는 모습은 주로 의사의 몫으로 표현이 되고, 간호사는 대부분(57.5%) 기계적인 모습으로만 묘사되었던 것7)에 비하여 크게 개선된 점으로 보인다. 환자의 정서와 감정상태 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하는 장면이 다수 있었다. 또한 환자에 대해서 타 의료진들과 의사소통 시 인간적이고 소통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숙달된' 업무태도의 비율(26.7%)은 '미숙한' 업무태도(4.3%)의 비율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는 의학드라마 제작 시 간호사나 간호단체로부터 기술자문을 구한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병원 2>의 일부 장면에서 신규간호사가 의사의 오더를 확인하지 않는 미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더라도 경력간호사가 즉시 해결하는 모습 등에서 숙달된 간호사의 전문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학드라마 내에서 간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대부분이 조연이나 보조인물로 등장하여 업무나 성격이 구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없어 간호사의 업무태도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극 중에서 단순히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차트를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등 단순한 배경으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은 모든 유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3번 유목을 제외하고 그 비율이 50%를 넘었다. 본 연구에 나타난 간호사는 대체적으로 능동적·자율적, 성실, 친절, 인간적·소통적, 능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Im7)의 선행연구에서 수동적, 자율적, 불친절, 기계적, 숙달된 업무태도로 나타난 것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낸다. <뉴하트>에서는 간호사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골든타임>에서는 유능한 간호사 한명을 붙잡는 것이 다른 스텝을 더 뽑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긍정적인 간호사의 이미지가 드라마 내에서 비춰지고 있었다. 3) 등장장소 등장장소는 임상현실과 비슷하게 간호사 스테이션이 가장 많았고, 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또한 드라마에서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장 등이 주로 나타났다.

5환자안전에 대한 의료서비스 소비자의 인식 조사

저자 : 김정은 ( Jeong Eun Kim ) , 이남주 ( Nam Ju Lee ) , 장선미 ( Seon Mi Jang ) , 김영미 ( Young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33-140 (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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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SEAPS 도구를 이용하여 의료서비스 소비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SEAPS의 하부영역인 환자안전의 행동, 자기효능, 태도, 기대효능을 파악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하부영역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하부 영역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대상자의 환자안전 인식의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행위 2.26점, 자기효능 2.87점, 태도 2.27점, 기대효능 2.91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SEAPS를 개발하고 연구한 문헌의 결과와 비교하면, Elder 등15)의 연구에서는 행위 1.6점, 자기효능 2.2점, 태도 1.9점, 기대효능 1.9점으로 본 연구의 결과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이었다. 이는 연구의 대상자가 노인이었기때문에 전반적인 점수가 본 연구의 점수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30대가 대상자 중 163명(54%)이고 60세 이상의 대상자는 23명(7.6%)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대상자 일반적 특성의 차이가 전반적인 점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안전 하부영역의 총점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성별과 나이에 따라 점수에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 하부영역의 총점이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20대의 점수가 2.83점으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게 Elder 등15)의 연구에서도 총점이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여성의 점수가 남성보다 더 높았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각 하부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환자안전의 행동, 자기효능, 태도는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기대효능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기대효용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Elder 등15)의 연구에서도 하부영역은 다르지만 성별간의 차이가 있다는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태도와 자기효능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여성의 점수가 남성보다 높았다. 하지만 Elder 등15) 의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가 노인이었기 때문에 대상자의 특성 중 하나인 연령에 따른 분석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할 수가 없었다. Arora와 McHorney16)의 연구에서도 치료결정 참여에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적극적인 역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경향이 환자안전의 참여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교육수준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Davis 등5)의 연구에서는 더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환자들이 건강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으려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환자들을 포함한 의료서비스 소비자들의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환자안전 활동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안전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여 다른 연구결과들과 비교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환자들의 치료결정 참여에 관한 연구결과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환자들의 치료결정에 있어 적극적인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개인적, 신체적요인 뿐 아니라 여러 맥락적 요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임을 알 수 있다.15,17,18) 이러한 점을 고려하였을 때 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나 환자안전 문화를 포함한 전반적인 문화적 맥락이 환자안전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사려된다. 따라서 계속적인 추후 연구들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나 환자들의 환자안전 인식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의 환자안전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환자안전의 행동, 자기효능, 태도, 기대효능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 행동은 자기효능 및 기대효능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자기효능은 태도 및 기대효능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게 Elder 등15)의 연구에서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과 기대효능이 환자안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효능의 수준에 따라서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태도와 환자안전 행동, 태도와 기대효용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가 높으나 그것이 행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환자안전 행동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 중 하나로 환자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데 제도나 정책적 문제점이 있다면 이는 행동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환경 내 의료서비스 소비자들의 환자안전 활동과 관련된 제도적, 정책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연구의 제한점으로 본 연구는 일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SNS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의료소비자 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며. 연구도구의 하위영역 중 기대효용의 신뢰도가 .546으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 따라서 추후 대상자를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기대 효용의 문항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6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외모와 취업 스트레스 및 취업불안과의 관계

저자 : 조미경 ( Mi Kyoung Cho ) , 최은지 ( Eun Ji Choi ) , 이지원 ( Ji Won Lee ) , 이유나 ( Yu Na L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41-150 (1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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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외모만족도, 외모관심도, 면접에서의 외모비중, 취업 스트레스, 취업불안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3, 4학년 남녀 대학생 각 85명씩, 총 17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결과, 외모 만족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일반적 특성에서 종교와 외모관리 여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 이것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외모에 대한 만족정도가 낮고 더 많은 갈등을 느끼고 있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14)의 결과와 일치하였고, 이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외모를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영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중매체를 통해 주입된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이 크며, 외모를 개인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풍조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본 연구결과, 외모만족도가 낮은 여학생에서 외모관심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된 결과대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의미 있게 높았고, 특히 외모관리여부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외모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Song15)과 Mellor 등16)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령에 따른 외모관심도는 연령이 어릴수록, 학년이 높을수록 외모관심도 평균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Kim17)의 연구에서 학년이 어릴수록 외모관심도가 높다고 보고한 것과 다소 일치하지만, Lee18)와 Kim17)에서 나온 결과인 연령이 높을수록 외모관심도가 높게 나타난 것과 다소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것은 본 연구가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본 연구의 4학년 학생들 중 21%는 간호대 학생으로서 이미 취업을 한 상태이므로, 취업을 위한 외모관심도는 한창 취업불안이 높은 3학년 학생들이 더 높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Kim17)의 연구에서 학년이 어릴수록 외모관심도가 높다고 보고한 것은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으로 인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고, 그 결과 선배들의 취업 준비와 취업 현황을 지켜보고 있는 하위학년이 취업과 관련 있는 외모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취업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외모관심도가 연령과 학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취업여부가 결정되기 전에 자료를 수집하여 비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또한 취업불안으로 인해 외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미취업 학생들과 취업한 선배들 간에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면접에서의 외모비중은 성별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성별과 면접 시 외모비중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면접관들이 주의 깊게 보는 사항에 관한 설문에서 1위가 외적 이미지가 83%를 차지하고 그 외 입사열정, 인성, 설득력 있는 답변 및 상황대처 능력, 눈 마주침 순으로 나온 연구결과19)와 면접에서의 외모 효과에 대한 내용은 일맥상통하지만, 성별과 면접 시 외모비중의 상호작용효과에 대한 비교 논문이 없어서 성별과 면접시 외모비중의 상호작용효과에 따른 비교는 직접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MBA 면접상황에서 외모의 효과를 실험한 연구에서는 비록 외모가 직접적으로 면접점수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외모와 의사소통능력의 상호작용으로 면접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20)도 있어서 면접자와 피면접자의 면접 평가에 대한 비교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최근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행동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Suk과 Choi21)에 의하면 취업을 위한 준비행동으로 학생들이 대부분 자격증 획득을, Park과 Ban22)에 의하면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재학 중에 외국어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취업준비행동과 외모관리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여 그 관계를 알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취업준비행동에 있어서 외모관리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고, 취업을 위해 긍정적인 외적 이미지 확립과 취업에서 필요한 외모관리를 위한 정보제공이 취업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취업 스트레스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일반적 특성에서 학년과 성별, 취업여부와 성별, 면접 시 외모비중과 성별 간에는 유의한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성별에 따라 취업 스트레스에 차이가 없었던 결과는 Kim23)의 연구와는 일치하였으나, Suk과 Choi21)의 연구에서는 남학생의 72%가 학교의 위상이 취업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여 취업 스트레스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결과와 Shin과 Chang24)의 연구에서 대학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 스트레스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다고 보고한 결과와는 상이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보건계열 3학년 학생비율이 높고 4학년 학생의 58%가 취업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취업 스트레스는 학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Kim23)의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가 일반대학 학생들로 남학생과 4학년 학생 비율이 높았고, 자료수집기간에 취업 준비의 막바지에 있는 4학년 학생들이 3학년 학생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취업 스트레스를 보고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취업 스트레스는 3학년에서는 여학생이 높았고, 4학년에서는 남학생이 높게 나타남으로써 학년과 성별 간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인 여학생은 전수가 간호대 학생이었고, 남학생의 경우는 간호대학생과 다른 학과 학생이 섞여 있음으로 여학생에서는 선배들의 취업준비와 결과를 지켜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취업준비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남학생에서는 대부분이 간호학과가 아닌 다른 보건계열 학생들로서 본격적인 취업준비기간이 아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어진다. 본 연구결과, 취업불안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학년과 성별, 취업여부와 성별, 외모관리여부와 성별, 면접 시 외모비중과 성별 간에는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 여학생에서는 3학년이, 남학생에서는 4학년이 취업불안이 더 높게 나타남으로써 Kim과 Choi25)의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학년에 비해 4학년에서 취업불안을 더 많이 느낀다는 결과와 다소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성별에 따른 취업불안의 차이는 없었으나 여학생의 취업불안이 전체 평균 66.51±23.22, 남학생이 70.19±21.80로 남학생의 취업불안의 평균이 높았던 것에 반해 남자보다 여자가 취업불안이 높다고 보고한 연구결과26)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하였듯, 여학생의 경우가 남학생보다 취업이 더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대학생의 취업불안, 우울, 자살생각을 본 연구25)에서 같은 척도로 측정된 취업불안의 평균이 평균 75.6±22.4와 비교하였을 때, 본 연구에서의 취업불안이 조금 낮은 평균을 보여주고 있는 데, 이는 연구대상자들이 보건계열학과의 학생들로 비교적 일반 대학생들에 비해 취업이 용이하기 때문에 취업불안이 약간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취업여부에 따라 취업한 학생들에 비해 미취업 학생들이 취업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취업 전에 취업불안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남녀 대학생 모두 취업 불안이 높을수록 취업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학생에서는 외모 관심도가 높을수록, 여학생에게서는 면접 시 외모비중이 높다고 인지할수록 취업 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남녀 대학생의 취업 불안에 외모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취업에 있어 면접 시 외모에 대한 평가로 취업유무가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는 Shin27)의 연구에서 면접관이 지원자의 용모를 면접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외모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취업 스트레스로 이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Cho28)의 비서전공자 대상의 취업 관련 변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에서 졸업생들이 취업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하는 중요도의 순서는 인성, 자격증 순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외국어, 학력, 외모는 동일한 순위로 나타났다. 또한 Yang 등29)의 지원자와 면접관의 상호비교를 중심으로 승무원 채용을 위한 평가항목에 대한 연구에서 승무원 채용과정을 살펴보면, 다양한 면접관과 다양한 면접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채용과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고, 항공사별 승무원 채용 기준으로 단정한 이미지와 용모를 인재 상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취업면접시의 이미지가 면접의 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회현상4-7,27-29)에 따라 취업불안과 취업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들은 취업 면접 시 취업하기 위한 기관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므로 취업기관별 어떠한 이미지를 추구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7Difficulties Faced by Working Mothers and Potential Solutions to these Problems: A Survey of Nursing Personnel in a Korean Teaching Hospital

저자 : Young Mee Kim , Min Young Kim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51-157 (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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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difficulties that working mothers face and solutions to the identified problems. Methods: The study design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A survey with 8 items rated on a 5-point scale (1~5) and 5 open-ended questions was administered to 48 married nurses and nurse aides working in 5 nursing units of a teaching hospital in South Korea in April 2013. Results: The score of satisfaction with childrearing patterns (mean=3.31±0.79) was higher than that of satisfaction with spousal support (mean=3.08±0.85). The score of working mother`s turnover intention (mean=2.40±1.03) was lowest among the 8 items, but partners did not want their wives to quit work (mean=3.60±1.22). Satisfaction with company employment benefits for childrearing (mean=2.90±0.72) had the lowest score among the 4 satisfaction types analyzed. The turnover intention and satisfactions with childrearing (r=-.51, p<.001), spousal support (r=-.43, p=.002), supervisor`s support (r=-.36, p=.013), and company benefits (r=-.37, p=.009)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Conclusion: According to these results, familial support for childrearing is highly correlated with employed mothers` turnover intention. So improvement of familial support for childrearing will reduce married nurses` turnover intention. In addition, well-organized nursery facilities are recommended for enabling working mothers to continue their careers. Furthermore, more family-friendly welfare policies such as a flextime systems or compulsory paternity leave should be reinforced in the workplace.

8Current Status of Patient Safety Regulations, Guidelines and Support Mechanisms in Korean Hospitals

저자 : Jae Ho Lee , Jeong Eun Kim , Suk Wha Kim , Sang Il Lee , Yoen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간행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10권 2호 발행 연도 : 2013 페이지 : pp. 158-166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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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patient safety regulations and guidelines in order to understand their current status, and to examine support measures to improve patient safety in Korean hospital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the safety officers from hospitals with 200 or more beds and 112 hospitals responded to the online survey. The questions covered patient safety regulations, the performance level of patient safety activities, patient safety incident reporting systems, the dedicated professional, training, support mechanisms, and expectations of reporting systems. Results: Among preventative measures, fall prevention and hand hygiene were reported to be most widely practiced (92% and 91%, respectively). Time-out for invasive procedures showed a relatively low practice rate at 70%. Among patient care activities, transfusion, surgery and sedation, medication, and infection management were performed by 84, 74, 93 and 93% of the hospitals, respectively. Patient safety activities included patient safety committee, patient safety cooperation between decision-making bodies, patient safety workshops, seminars, lectures, and training for employees. Conclusion: Patient safety regulations and guidelines have not yet been sufficiently prepared, and a public institution such as a certification authority is of crucial importance to enforce these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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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회지
1권 1호(1989) ~ 29권 1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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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진간호연구
1권 0호(1977) ~ 36권 1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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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Nursing (구 간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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