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라디오가 정규사업으로 전환된 지 4년이 경과했다. 공동체 라디오는 애초 2003년부터 소출력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 기간을 가졌고, 2009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됐다. 시범사업에서 정규사업으로의 전환은 공동체 라디오의 사회적 가치를 확인한 것이었고, 이에 따른 활성화 역시 기대 됐었다. 하지만, 공동체라디오의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규방송 도입 후 공동체 라디오의 운영구조를 평가하고, 정책적 개선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언론학자 및 미디어단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내용으로는 첫째, 정규방송 도입 후 공동체 라디오 운영구조의 문제점, 둘째, 정책적 개선방안을 설정했다. 전문가들의 응답을 토대로 한 연구결과는 정규방송 도입 후 공동체 라디오 운영에서는 출력, 편성, 재정 등에서 여전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며, 이에 공동체 라디오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명확한 정립, 출력 증강, 편성제한 폐지, 공적지원과 같은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Community Radio has operating adapted it`s institutionalization since 2009 in Korea. Primarily, Community Radio Project which called ``Low-Power Radio`` introduced in 2004, and this project changed ``Community Radio`` and Broadcasting act contained it`s regulation. As result, Broadcasting agency licensed seven community radio Station and now these groups are operating based on regional community. But, Community radio group and civil society still require improvement of community radio`s regulation. So, this research focus on what are the main problems and it`s improvement conditions for community radio`s activation. For this, e-mail in-depth interview was done based on broadcasting experts. The result show below; first, definite concept and social definition of community radio is called, second, the power of station frequency must amplify for the station`s active running. third, program restriction should ease to allow community news and current events. fourth, public funding must need for stabile and continuable operation of community radio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