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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종교법판례의 동향

The Tendency of Precedents on Religious Law Cases of Korean Courts during the Year 2011

민경식 ( Kyoung Sik Min )
  •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 : 종교문화비평 2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2년 03월
  • : 228-281(5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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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먼저 2010년도의 종교법판례로 소개하였던 판결들에 나타나 있는 사법판단의 취지가 이후 실제로 구현되고 있는가에 관하여, 이른바 강의석 사건에 대한 대법원판결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등의 예를 들어 확인하여 보았다. 다음으로 2011년 1년 동안에 나온 다수의 종교관련 판결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20개 정도를 선정하고, 이를 공법영역과 사법영역으로 나누어 각 판결마다 사건의 개요, 주요 판시사항 및 그 의의 등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공법 관련 판례로는 ⒜ 미결수용자의 종교행사 참석금지, ⒝ 동성 군인간의 성적 행위 처벌, ⒞ 종교적 병역거부자 형사처벌, ⒟ 10.27법난 피해배상 시효소멸, ⒠ 샘물교회 피랍 희생자에 대한 국가배상책임, ⒡ 국내에서 개종한 이란인 난민 인정, ⒢ 교회·사찰 관리집사의 근로자성에 관한 것을 소개하였다. 사법 관련 판례로는 ⒜ 서울 YMCA의 여성 총회원 제한, ⒝ 교인들의 담임목사에 대한 불신임, ⒞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결정, ⒟ 양화진 외국인묘지공원 소유권 다툼, ⒠ 교회분열 후 종전 교회건물을 점유하여 온 독립교회의 유치권 항변, ⒡ 교회 헌금 32억원 횡령, ⒢ 찬송가에 관한 저작재산권, ⒣ 종교단체 내부징계에 대한 사법판단에 관한 것을 소개하였다. 결론에서는 2011년도 종교법판례의 요지를 정리하고, 전체적으로 헌법상 평등의 이념과 종교의 자유 그리고 정교분리의 원칙의 구현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대법원의 허가를 받아 법원행정처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앞으로 음악 저작재산권분쟁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종교소송 건이 늘어날 것과 유사한 종교문제가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제기되거나 국제적으로 교착하는 세계화 경향이 예상되는 바,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하였다.
To analyze and arrange judicial precedents on religious law cases for the previous year and examine its tendency seem to be meaningful as a method of looking back on and reviewing the issues in religious circles in general. In addition to the year of 2010, the author has examined the tendency of domestic precedents on religious law cases of Korean courts for the year of 2011. This article briefly examined whether the intent of jurisdictional decision appeared in the precedents on domestic religious law cases for the year of 2010 was realized or not, and whether the intent of precedents resulted in any follow-up actions or not. And then, about 20 seemingly important decisions were sampled from many domestic religious rulings for the year of 2011 and they were classified into the area of the public laws and the area of the private laws, thus introducing the outlines of cases, important particulars of decisions and its significance. In the conclusion, the main points of precedents on domestic religious law cases for the year of 2011 were put in order and its general tendency was appraised, together with groping after the perspective of precedents on religious law cases in the future. As for the appraisal of precedents on domestic religious law cases for the year of 2011 and its perspective in the future, there were substantial progresses in the realization of constitutional ideology of equality and freedom of religion, and the principle of separation of religion and politics first of all. Second, new types of religious lawsuits, such as the dispute of property rights of musical copyright, would seemingly increase in the future. Third, the Supreme Court approved the Korean Christian Conciliation and Arbitration Institute (KCCAI)`s establishment of an incorporated body as an external grievance mediation organization for the first time. If the Supreme Court approves other religions` establishment of a KCCAI-like incorporated body and grants it an opportunity to take part in religious lawsuits, it will greatly contribute to the reduction of court`s burden and the self-regulated and peaceful settlement of religious disputes. Fourth, the point of time to pay attention to the globalized tendency of precedents on religious law cases has arrived at last. Currently, conscientious objection, homosexuality (marriage) and religious refugees are not only the limited problems of Western society but the pending questions of domestic society. In this article, the author could not introduce overseas cases, but hopes future studies deal with overseas precedents on religious law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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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ECN-0102-2013-200-00200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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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 등재
  • : -
  • : 반년간
  • : 1739-0540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2-2018
  •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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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을 내며 : 통권21호를 내며

저자 : 이창익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4-9 (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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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교와 동물, 그 연결점의 자리

저자 : 장석만 ( Suk Man Jang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5-4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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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울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가축이 대규모로 살(殺)처분되거나 생매장된 사건은 이른바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 그리고 생태계에서 야생동물의 중요성에 관한 관심과 함께 한국에서 동물의 문제가 부각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구미 학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물의 문제에 대한 연구가 소개되면서, 앞으로 동물의 문제는 한층 더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최근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물에 대한 감수성의 변화와 서구학계의 동물에 대한 연구 동향이 우리나라의 종교연구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를 살피는 맥락에서 종교와 동물이라는 주제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그 가운데에서도 두 가지 연결점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종교와 동물의 문제가 뗄 수 없이 연관된 부분이기 때문이다. 첫째 종교를 초인간적, 초월적 존재와 연관하여 파악할 경우에 동물의 문제는 종교연구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영역이다. 초인간적, 초월적 존재에 동물이 포함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둘째 종교/세속, 동물/인간이라는 두 가지 이분법은 근대 서구의 자아정체성 형성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해왔다는 점에서,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종교연구가 이 두 가지 이분법을 포괄적으로 다룬다면, 동물의 문제뿐만 아니라, 종교/세속의 이분법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이며, 유럽중심주의적인 관점을 극복하는데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3인도종교에 나타난 동물존중태도

저자 : 이병욱 ( Byung Wook Lee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45-86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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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인도종교, 곧 힌두교와 불교와 자이나교에서 동물에 대해 우호적 태도를 최하고 있는 점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모두 4개의 장으로 접근하였다. 2장에서는 동물 존중의 태도가 인도문화에 깃들어 있음을 살펴본다. 마우리야 왕조의 아쇼카왕은 동물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죽이는 것을 금지하고, 동물과 사람을 위해 병원을 세웠으며, 또한 우물을 파고 휴게소를 지었다. 현대에 들어서서 간디는 아힘사정신을 사회적 범위로까지 확장하였다. 3장에서는 힌두교의 동물에 관한 태도를 알아본다. 힌두교의 《마누법전》에서는 동물에 대해 우호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동물을 희생으로 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서는 채식주의자는 공물로 과일 등을 바치지만, 비(非)채식주의자는 동물을 희생으로 삼는다. 4장에서는 불교의 동물에 관한 태도를 살펴본다. 불교에서는 동물에 대해 자비의 태도를 나타내 보이지만, 해로운 동물을 제거하는 데는 암욱적으로 동의한다. 또한 불교에서는 외형적 행위보다는 내면의 세계를 중시한다. 다시 말해서 어떤 마음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외형의 태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현실세계에서 타협적 태도를 낳는다. 이는 행위의 엄격함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것이다. 5장에서는 자이나교의 동물에 관한 태도를 알아본다. 자이나교에서는 철저한 아힘사정신을 발휘한다. 그래서 음식을 구하는 방법, 물을 먹는 방법 등에서 세밀한 수행규정을 만들어서 지키고 있다. 진정한 아힘사 정신은 불교와 자이나교의 아힘사를 합쳐놓았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불교에서 동기를 중시하는 자세와 자이나교에서 세밀한 수행규정을 엄격히 지키는 자세가 만났을 때 진정한 아힘사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다. 그리고 힌두교의 아힘사 정신은 불교와 자이나교와 비교해 볼 때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아힘사 정신이 대중화되는 하나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인도종교의 아힘사 정신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점과 연결되는 것이다.

4성서적 전통에서 본 동물의 윤리와 법

저자 : 김형민 ( Hyung Min Kim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87-130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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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두 문제를 연구의 주제로 삼고 있다. 첫째는 유대그리스도교적 세계관이 전제하고 있는 동물윤리에 대한 성서적 논증이다. 여기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요 이성적 동물이다. 그런 만큼 인간은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성공적인 삶으로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다. 다시말해 자신의 삶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창조세계를 개척하나가야 한다. 유대그리스도교적 동물윤리의 중심과제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공피조물을 위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둘째는 인간기원적(anthropogen)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윤리적 숙고이다. 인간중심주의가 인간을 윤리적 숙고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외적 현실성의 고유한 가치도 고려한다. 그렇다고 인간과 인간외적 생명체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동일하게 다룰 수는 없다. 인간기원적 인간중심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의무는 동물을 그들 자신의 고유한 가치에 맞게 다루는 것이다. 이 말은, 인간이 창조세계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서 임의적으로 동물의 관심을 인간의 관심보다 앞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5중화민족이 용의 후예가 되기까지

저자 : 홍윤희 ( Yoon Hee Hong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31-170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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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국인은 스스로를 ``용적전인(龍的傳人)`` 즉 ``용의 후예``라고 부르며, 세계각지의 화교들 역시 자신들의 뿌리를 강조하고자 할 때 이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외국인들도 중국을 ``용의 나라``로 지칭하곤 한다. 이렇듯 용은 중국 민족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상징 중 하나이다. 문제는 중국학계에서 용이 중화민족의 토템이었으며, 따라서 용이 중국인을 대표하는 동물이 된 것은 그 연원이 깊다고 주장한다. 또한 뱀, 물고기, 말, 사슴, 호랑이 등 여러 동물의 모습이 합쳐진 용의 모습은 여러 토템 부족이 하나로 통합된 흔적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이것은 다원일체적 중화민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청나라 말까지도 용은 천자를 상징하는 동물이었고, 20세기 초혁명의 움직임 속에서도 민족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것은 황제(黃帝)였지 용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용이 중국 민족 모두를 상징하는 동물로 자리 잡게 된 것일까? 이 과정을 밝히기 위해 이 논문은 우선 전통시기 중국에서 용의 다양한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용토템론의 발단을 이룬 1930-1940년대 원이둬(聞一多)의 〈복희고(伏羲考)〉에 대한 검토하고, 그의 논의가 현대에 다시 재조명된 계기이자 ``중국인은 모두 용의 후예``라는 믿음을 타오르게 한 도화선으로서 1980년대 허우더젠(侯德健)의 가요 ``용의 후예(龍的傳人)``의 여정을 추적하였다. 또한 이후 중국 대중매체 및 교과서에서 ``용의 후예`` 콘텐츠의 활용 과 현대 학자들의 중화민족 용토템론 등을 통해 용이 중국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용의 후예"를 둘러싼 일련의 현상들은 내셔널리즘이 작동하는 상이한 방식과 현대적 종교성의 일단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됨을 확인하였다.

6간디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채식주의의 노스탤지어: 19세기 영국 채식주의의 성격과 의미에 관한 고찰

저자 : 박상언 ( Sang Un Park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171-19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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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우선 19세기 영국 채식주의의 이념적 특성과 사회적 영향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채식주의와 종교적 세계와의 접점을 살펴보는 데 있다. 당대 채식주의자의 육식의 거부와 채식의 옹호에는 핍박받는 비인간 동물과 인간에 대한 도덕적 감수성과 공감의 태도가 담겨 있다. 영국의 채식주의자는 육식=남성=타자 지배=타락한 인간으로 등식화하면서, 채식을 통한 순수한 인간 본성의 회복을 추구했다. 그들은 인간의 시원적인 순수성을 회복할 때에 비로소 사회에 만연한 억압과 착취의 굴레에서 인간과 동물이 벗어날 수 있으며, 모든 생명체들이 서로 화해하고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글은 19세기 영국 채식주의의 문헌과 간디의 저서를 중심으로 채식주의의 도덕적·정치적·금욕주의적 성격을 제시하고, 그 의미를 성찰한다.

7원시종교 이론에 나타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저자 : 방원일 ( Won Il Bhang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00-227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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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원시종교에 대한 이론의 역사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었는지를 개괄하는 것이다. 이 논문의 출발점은 초기 종교학사의 토테미즘이론의 근거가 되었던 자료를 검토하는 것이다. 우리는 18세기 북미원주민 오지브와족 남성의 증언에 대한 무역상 존 롱의 기록이라는 역사적 구체성을 지닌 자료를 기반으로 토테미즘이라는 원시종교 이론이 구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테미즘은 종교 기원론으로서 이론적 기여를 하였다. 그러나 인간과 동물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 이론은 당시 대중들에게 비서구 사회 종교에서 동물을 대하는 특이한 태도에 대한 보고로 오해받은 여지가 있었다. 그들이 비서구 사회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갖게 된 생각은 다양하다. 원시인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할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 원시인은 진화의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동물과 유사한 특성을 갖는다는 것, 비서구 사회에서는 동물을 숭배하는 혐오스러운 신앙이 존재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원시종교의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이론은 인류학자들을 중심으로 초기 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현대인과 원시인의 사유의 이질성보다는 동질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동물은 숭배의 대상이거나 동일시되는 대상이라기보다는 사유의 재료로서 인식되었다. 북미원주민 연구에서는 이보다 근본적인 반성이 제시되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오지브와족에서 인간과 동물은 동일한 범주에 속하며 둘 다 ``사람``이라고 불린다. 이는 인간과 동물이 대등한 관계를 맺는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범주 설정이다. 이 범주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는 서양의 인간중심적인 전제에서 벗어난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타자의 범주에 대한 이해가 종교학 이론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제공해줌을 알 수 있다.

82011년도 종교법판례의 동향

저자 : 민경식 ( Kyoung Sik Min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28-281 (5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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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먼저 2010년도의 종교법판례로 소개하였던 판결들에 나타나 있는 사법판단의 취지가 이후 실제로 구현되고 있는가에 관하여, 이른바 강의석 사건에 대한 대법원판결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등의 예를 들어 확인하여 보았다. 다음으로 2011년 1년 동안에 나온 다수의 종교관련 판결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20개 정도를 선정하고, 이를 공법영역과 사법영역으로 나누어 각 판결마다 사건의 개요, 주요 판시사항 및 그 의의 등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공법 관련 판례로는 ⒜ 미결수용자의 종교행사 참석금지, ⒝ 동성 군인간의 성적 행위 처벌, ⒞ 종교적 병역거부자 형사처벌, ⒟ 10.27법난 피해배상 시효소멸, ⒠ 샘물교회 피랍 희생자에 대한 국가배상책임, ⒡ 국내에서 개종한 이란인 난민 인정, ⒢ 교회·사찰 관리집사의 근로자성에 관한 것을 소개하였다. 사법 관련 판례로는 ⒜ 서울 YMCA의 여성 총회원 제한, ⒝ 교인들의 담임목사에 대한 불신임, ⒞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결정, ⒟ 양화진 외국인묘지공원 소유권 다툼, ⒠ 교회분열 후 종전 교회건물을 점유하여 온 독립교회의 유치권 항변, ⒡ 교회 헌금 32억원 횡령, ⒢ 찬송가에 관한 저작재산권, ⒣ 종교단체 내부징계에 대한 사법판단에 관한 것을 소개하였다. 결론에서는 2011년도 종교법판례의 요지를 정리하고, 전체적으로 헌법상 평등의 이념과 종교의 자유 그리고 정교분리의 원칙의 구현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대법원의 허가를 받아 법원행정처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앞으로 음악 저작재산권분쟁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종교소송 건이 늘어날 것과 유사한 종교문제가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제기되거나 국제적으로 교착하는 세계화 경향이 예상되는 바,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하였다.

9칸트의 이성 신앙에 관한 연구; 꿈꾸는 자유, 그리고 종교의 존재 이유에 관해서

저자 : 신혜진 ( Hye Jin Shin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82-315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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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인간의 존엄성과 실존적 현실 사이에서 실천이성을 통한 자유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칸트의 자유 개념은 형식이자 과정으로 나타난다. 이 때, 자유 개념은 종교를 요청하여 표상으로 삼는다. 이 종교적 표상을 통해, 인간은 이상과 현실을 연결하여 볼 수 있으며, 그 실재성을 실현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종교의 표상은 일정한 범주 안에서 자유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성신앙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한다. 종교의 절대적 존재자나 신 표상은 종교 현상을 형성하기도 하고 반영하기도 한다. 지금 한국 종교 문화에서는, 도덕적 이성 신앙을 주축으로 하는 신 표상을 필요로 하고 있다.

10신 관념의 인지적 구조; 마음 읽기의 한계선

저자 : 이창익 ( Chang Yick Lee )

발행기관 : 한국종교문화연구소(종교문화비평학회) 간행물 : 종교문화비평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316-372 (5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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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동시적으로 경험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물질적인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비물질적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밝혀보는 것이 이 글의 주된 목적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결코 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항상 직관, 기억, 느낌, 정서, 상상력 등을 동원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한다. 마음을 읽고자 한다는 것은 타인의 마음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세상이 수많은 상이한 마음들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마음은 물질에 미치는 비물질적인 실체라고 생각되며, 따라서 우리는 은연중에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비물질적인 것의 인과력을 믿는다. 우리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세상의 많은 일들이 투명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의 온갖 도구들을 동원하여 타인의 마음을 읽고자 한다 하더라도, 상이한 마음들이 유리처럼 투명하게 읽히지는 않는다. 삶의 많은 문제들과 고민들은 바로 이러한 불투명한 마음의 존재에 대한 가정에서 비롯한다. 우리는 자기의 마음을 들키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 노력할 뿐만 아니라, 마음을 감추고 읽는 기술이 생존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운다. 그러므로 인간의 세계는 마음 읽기의 전쟁터와도 같다. 상대방의 마음을 전혀 읽지 못하는 자는 사회적 부적응 상태에 빠질 것이고, 자기의 마음을 모두 들켜버린 인간은 마치 자신의 피부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는 것과도 같은 불안감에 빠져들 것이다. 인간은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들의 서로 다른 마음들을 한눈에 꿰뚫어 보는 존재, 즉 초자연적인 신적 존재를 가정하게 된다. 이러한 존재들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를 관통하는 존재들이며, 마음의 장벽을 넘어서는 비물질적인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인간들의 일상세계를 지배하는 마음 읽기는 자연스럽게 모든 상이한 마음을 이해하고 포착하고 수용하고 있는 존재, 모든 상이한 마음의 흐름의 출처가 되는 존재, 나아가 모든 상이한 마음을 통합하는 총합적인 마음을 지닌 존재를 가정하게 된다. 바로 신 관념은 이러한 상이한 마음들이 수렴되는 장소이다. 이러한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서, 이 글에서는 애니미즘과 의인주의에서 시작하여, 유일신론에 대한 종교사적 논의뿐만 아니라 인지종교학적 마음 읽기 이론 등을 거치면서, 마음 읽기의 관점에서 신 관념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믿는 것과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 것은 상당히 비슷한 구조와 작동 원리를 지니고 있다. 나아가 이 글에서는 현재 우리의 신 관념을 지배하고 있는 유일신론의 인지적인 자연스러움에 대한 주장을 검토하고, 아울러 유일신론이 어느 지점에서 인간의 직관적인 인지적 구조를 일탈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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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선교
43권 0호 ~ 43권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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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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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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