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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러시아 극동지역 우데게족 설화에 나타난 곰과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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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우데게족 설화에 나타난 곰과 호랑이

Bear and Tiger in the Folklore of the Udehe People in the Russian Far East

김민수 ( Min Soo Kim )
  •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 : 동화와 번역 21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11년 06월
  • : 15-38(24pages)
피인용수 : 19건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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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우데게족 설화에서 곰과 호랑이는 각각 버려진 인간의 딸과 아들을 거둬 키워주고 결혼하여 우데게족을 발생시키는 남자 시조, 여자 시조로 나타나며, 규범을 세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문화영웅이자 보호자의 역할을 한다. 또한 그들은 우데게족이 족내혼 관습을 극복하고 족외혼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혼인의 직접적인 주체 또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우데게족 주변의 소수민족인 에벤키족 등 북방 퉁구스 민족 설화에서는 곰이더 우월한 것으로 등장하며, 나나이족 등 남방 퉁구스 민족 설화에서는 호랑이가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우데게족에게 있어서 곰과 호랑이는 동등한 지위를 가지는 성스러운 토템이다.
In the folklore of Udehe the bear and the tiger are the ancestors of Udehe people and cultural heroes, who have established norm and learned how to live. And they play a role of the direct subject or the matchmaker in the course of overcoming the custom of endogamy. Therefore for Udehe people the bear and the tiger are sacred totemic animals of the equal status unlike the other small tungusic tribes: for northern tungusic tribes, for example Evenks, the bear has the excellent status, and for southern tungusic tribes, for example Nanai, the tiger has the excellent status. So, it can be considered, that the Udehe folklore is in the intermediate position between them.

UCI(KEPA)

I410-ECN-0102-2012-800-003331003

간행물정보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 등재
  • : -
  • : 반년간
  • : 2093-1700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2001-2018
  • :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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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러시아 극동지역 우데게족 설화에 나타난 곰과 호랑이

저자 : 김민수 ( Min Soo Kim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15-3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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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에 거주하는 우데게족 설화에서 곰과 호랑이는 각각 버려진 인간의 딸과 아들을 거둬 키워주고 결혼하여 우데게족을 발생시키는 남자 시조, 여자 시조로 나타나며, 규범을 세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준 문화영웅이자 보호자의 역할을 한다. 또한 그들은 우데게족이 족내혼 관습을 극복하고 족외혼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혼인의 직접적인 주체 또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우데게족 주변의 소수민족인 에벤키족 등 북방 퉁구스 민족 설화에서는 곰이더 우월한 것으로 등장하며, 나나이족 등 남방 퉁구스 민족 설화에서는 호랑이가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우데게족에게 있어서 곰과 호랑이는 동등한 지위를 가지는 성스러운 토템이다.

2동화콘텐츠의 기독교적 정체성 연구 -루이스의 『나니아』와 페로동화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저자 : 김정란 ( Jeong Lan Kim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39-6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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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의 바탕에는 적어도 두문화, 즉 히브리-기독교 전통과 헬라-로마전통이 공존하고 있다. 본 연구는 그동안의 동화콘텐츠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기독교문화로 동화의 정체성을 찾아본 연구이다. 페로동화를 대표자료로 전래동화와 기독교적 전통이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 있는 판타지동화 『나니아』의 공유성을 기독문화의 관점으로 동화학이라는 자율학문 영역을 타진하기 위함이었다. 페로와 루이스가 관심을 표명한 <프시케>신화에서 두 작가 모두 신과의 대면문제에서 기독교적 해석을 하고 있었다. 그리스 신화는 신과 마주하면 벌을 받고 불행해지는 이야기이나 페로와 루이스는 신과 마주하는 자리가 인간이 참 행복을 누리는 제자리임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텍스트 내용해석방법으로 『나니아』를 읽은 결과 동화나라의 특징은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 다른 세계, 즉 천국과 창조주를 상상의 그림자나라와 사자 아슬란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로 정의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페로동화나 『나니아』를 맛보는 것은 문학과 역사를 탐구하는 것보다는 천국의 참맛을 상상하고 감동하는 상상문화의 영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문학이 다 상상문화일 수 있지만 동화는 상상의 영역이 천국이라는 점에서 일반문학과 분리되는 기독상상문화에서 자율학문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작중인물들은 참아슬란과 대면하는 천국의 제자리를 찾아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인물들과 딴자리로 간 인물들로 나눌 수 있었다. 기독교적 유추가 상대적으로 더 직접적인 『나니아』의 주인공들은 아슬란이 초대하고 훈련을 받은 인물들로 승천하신 참아슬란과 함께 천국의 아침을 맞이하는 인물들이다. 반면 딴 자리에 간인물들은 아슬란을 부인하거나 상관없다 생각하는 인물로 전쟁과 사망과 폐허를 택한 인물이다. <옛날 옛적에>는 천국에 대해 두 동화가 공유한 표현으로 시공을 초월한 다른세계로 들어가는 지표가 되는 표현이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표현을 페로동화와 『나니아』에서는 직접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두 동화왕국은 시작과 끝이 있어 잠시 머무르는 천국의 모형 또는 그림자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이 세계의 끝에서 맞이하는 영원한 참왕국의 아침잔치에서 동화저자가 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면 그것은 “그곳에서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였다” 일뿐임을 밝혀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페로동화와 루이스의 『나니아』는 30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옛이야기 맛을 살리며 천국을 보여준 기독교 상상문화에 속하는 작품이라는 공통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성경이라는 밥을 소화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어려서 즐겨마시던 부드러운 옛이야기라는 음식으로 내어놓은 동화는 진리를 옛이야기맛으로 동경하는 것으로도 성경과 같은 생명력을 보장받을 것이다. 또한 끝이 있기에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동화왕국은 누구나 참왕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한 때머물렀던 그 기억만으로도 제자리 본향인 참왕국으로 기쁘게 향할 수 있는 세계관을 심어주는 귀하면서도 값진 문학과 신학의 중간지대 문화의 영역이 될 것이다. 페로동화와 『나니아』는 어느 매체에 그 콘텐츠를 담던 기독교문화로서의 진리와 기쁜 잔치집의 재미가 나란히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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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더니즘 시기는 '혁명'이란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시기는 새로운시도와 실험, 이전 시대와의 절연이라는 의미에서 새로운 예술시대를 열어갔다. 이런 영향은 비단 성인문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동문학에도 '새로운 르네상스' 를 여는 정초가 되었다. '새로운 르네상스'를 여는 데 이 당시 예술분야에 신선하고 파격적인 바람을 몰고 왔던 아방가르드 계열의 예술가들이 아동문학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은 이전 시대의 모든 문학적 또는 예술적 전통을 거부하면서 오히려 더 먼 과거, 즉 민속적이고 종교적인 러시아 문화의 근간으로 돌아가서 그것들을 현대로 불러들인다. 이 과정에서 단순하게 모방하는 단계를 넘어 변주를 해나가면서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의 예술세계를 열어간다. 고리끼의 권유로 비평가에서 아동문학가로 명성을 얻게 되는 꼬르네이 추꼽스끼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동문학의 장을 연 작가로 인정받는다. 이런 배경에는 추꼽스끼가 그 당시 새로운 예술을 주도했던 아방가르드 예술가들과의 교류와 영향이 자리한다. 특히 문학에서는 입체미래주의가 그림과 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해나가는데, 추꼽스끼는 이에 대한 비평을 했을 정도로 그들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다. 입체미래주의를 주도했던 마야꼽스끼 역시 추꼽스끼보다는 늦게 아동문학에 뛰어들었지만 그는 자신이 성인작품에서 했던 방식을 아동문학에도 적용한다. 이와 함께 마지막 아방가르드로 지칭되는 오베리우의 일원인 다닐 하름스 역시 생계를 위해 아동문학에 입문하면서 자신의 독특한 시학을 아동문학에서도 드러낸다. 이들이 아동작품을 쓰면서 아동문학은 교훈적이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진정으로 아동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어간다. 아동 시에서는 이제까지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음이 지니는 본래적 의미를 찾게 되고 음이 만들어내는 음악적인 구성과 유희는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했다. 입체미래주의자들은 음을 단어의 기의적인 측면에서 자유롭게 함으로써 음이 지니는 마술적인 힘에 주목한다. 즐길수 있는 아동문학에 대한 새로운 장은 후대의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고 아동문학은 지금까지보다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게 된다.

4세규르 백작 부인의 『휴가』에 나타난 성장 소설의 의미

저자 : 박임전 ( Im Jeon Park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109-13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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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구대상으로 택한 세규르 백작 부인의 『휴가』는 1858년에 발표되었으며 주인공 소피를 중심으로 한 3부작 중의 3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유행하던 '성장소설' 장르의 형식을 빌려 여름 방학 동안 네 가정과 8명의 아이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소설이다. 우리는 소년 폴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바람직한 성인으로 성장되기를 기대하는 작가의 의도를 성장소설의 의미로 밝혀 보고자한다. 성장소설의 구성은 교육적목적에 도달하기 위하여 전래동화의 '결핍-시련-보상'의 구성과 마찬가지로 '집 떠남-모험-집으로 돌아옴'의 3단계의 변천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소피와 마찬가지로 폴은 미국으로 가던 배의 파선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다. 따라서 바람직한 가정이 부재한 상태에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 폴은 선장과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국적인 섬에 도착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체험한다. 그들의 관습과 의식주 생활, 그들과의 우정과 문화교류 등을 통하여 시야를 넓히게 된다. 폴은 선장을 따르면서 역사와 언어, 지리 등 지적인 교육을 사적으로 받게 된다. 그의 루소식의 교육내용은 실생활에서 배우게 되는 실물교육은 물론 종교 교육에 치중한 인성교육이 두드러진다. 세 번째 단계는 선장과 함께 프랑스로 돌아 온 폴은 선장 가족에게 입양되는데, 주지할 것은 그들의 입양관계는 그리스도교 사랑에 근간을 둔 상호적 선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새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는 폴은 근면, 용기, 관용 등의 모범으로 아이들을 선도한다. 그들은 실제 생활에서 도덕적이며 영성적이며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고 배우게 된다. 결론적으로, 작가 세규르 백작 부인이 시간과 공간이 한정된 휴가기간을 활용하여 그녀의 다른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강조하면서, 이국적모험의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이 바람직한 사회적 존재로서 성장하였음을 제시한 『휴가』는 성장 소설의 특징에 충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5마르샥의 운문소설 『미스터 트위스터』의 시학적 특성

저자 : 백용식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131-15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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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마르샥의 운문소설 미스터 트위스터 에 나타난 시적 요소와 서사적 요소를 분석하고, 이 작품의 주제를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관계 속에서 설명하고, 작품의 효과와 영향을 교육과 오락 그리고 지성·감성적 자극의 관점에서 규명 하였다. 운문소설로서 마르샥의 미스터 트위스터 는 서정적 요소와 서사적 요소가 결합되어 복합적 성격을 갖는다. 작품의 서사적 성격 때문에 서정적 자아 대신 전지적 화자가 존재하지만, 미스터 트위스터 는 단어, 행, 연의 반복과 더불어 운율과 압운 등의 시적 요소들을 통해 시적인 성격을 획득한다. 미스터 트위스터 에서 1930년대 미국의 시카고와 소련의 레닌그라드는 운문소설의 사건이 전개되는 시공간이며, 안글레테르 호텔은 트위스터 가족이 새로운가치와 조우하고 갈등하는 사회환경이다. 작품에서는 선명하게 대립하는 세계관을 가진 인물군이 존재한다. 두 인물군 중에서 서사의 묘사는 주로 트위스터와 그의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그의 부와 인종차별주의가 묘사의 중심을 이루며, 슈제트의 전개에서는 그의 세계관과 행동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아동문학은 교육과 오락 그리고 지성·감성적 자극과 같은 효과를 추구한다. 미스터 트위스터 에서 교육적 효과는 간접적인 방식과 직접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비판과 민족우호의 옹호는 매우 심각하고 어른스러운 주제라 할 수 있다. 주제의 심각성은 마르샥의 작품에서 풍자를 지향하는 웃음을 통해 해소된다. 이때 웃음은 절대적 우위를 갖는 풍자의 대상(트위스터)을 상대화함으로써, 풍자의 대상을 공격 가능한 대상으로 만든다.

6환멸의 세계와 문제적 개인의 탄생 -손창섭의 『싸우는 아이』를 중심으로-

저자 : 서동수 ( Dong Soo Seo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155-17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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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은 전후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손창섭은 성인문학외에도 많은 아동문학을 창작한 작가이기도 하다. 손창섭을 새롭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손창섭의 아동문학이 갖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그동안의 전후소설이 보여준 허무주의적 세계관을 벗어나고 있는 점이다. 전후의 우울한 모습에서 벗어나 건강함을 소년의 시선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또 하나는 시대와의 대결의식이다. 기존 소설에서 보여준 무능력, 무기력은 더 이상 아동문학에서 보이지 않는다. 『싸우는 아이』의 주인공 찬수는 사회적 타자를 위해 시대와 대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품세계의 변화는 손창섭의 개인사적인 것과 함께 4.19라는 역사적 환경과도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7스리랑카 전래동화의 구조와 내용, 그리고 문화적 상징

저자 : 안지영 ( Ji Young Ah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177-20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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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리랑카의 전래동화를 번역하여 소개하고, 그 전래동화가 갖는 구조적 특성과 내용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 문화적 보편인자로 범주화하여 나타난 문화적 상징들의 의미를 뒤쫓아 봄으로써 다른 문화의 이해와 접근이 가능함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스리랑카 전래동화의 구조적 특성을 살펴보면, 주인공은 농가에 사는 농부이며, 시간적 배경은 막연한 옛날이 대부분이었으며, 공간적 배경은 농가 마을이 가장 많았다. 이야기의 구조가 간결하고 단순한 기본구조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전래동화의 특성대로 모두 닫힌 결말의 구조를 보였다. 스리랑카 전래동화의 내용적 특성을 살펴보면, 지혜와 어리석음의 댓가를 중심으로 한 권선징악의 이야기가 주요 주제였으며, 사건의 해결방식은 주로 주인공의 자력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래동화의 이야기 속에는 상당히 많은 문화적 상징요소가 함축되어 있으며, 이를 해석해보는 것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8한국설화 영역본(英譯本)의 현황과 특징 일고찰 -<견묘쟁주설화(犬猫爭珠說話)>를 중심으로

저자 : 오윤선 ( Yoon Sun Oh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207-23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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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지금까지 연구에서 소외되어 온 한국구전설화 초기 영역본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가장 많은 영역본이 남아 있는 <견묘쟁주설화>를 통해 영역양상을 고찰했다. 연구대상으로는 한국설화 영역본 중 영어원어민 독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국외출판된 영역본들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한 8종의 영역본에 실린 설화는 총 264편이었고, 이들의 서지사항을 액세스(MS Office Access) 프로그램으로 정리했다. 가장 많이 실린 작품으로는 신화 중에는 <단군신화>(5편), 전설에서는 <견우와 직녀>(3편), <해와 달이 된 오누이>(3편), 민담으로는 <견묘쟁주설화>(7편)였다. 본고에서는 이들 중에서 민담 <견묘쟁주설화>의 영역본 7편을 대상으로 영역양상을 살펴보았다. 1950년을 기점으로 전반 네 편은 개를 충직하게 그리고 있고, 후반 세 편에는 개를 멍청하게 묘사하고 있다. 영역본 계열과 한국어본 계열은 같은 서사구조와 화소(話素)를 가지고 있지만, 확연히 다른 특징을 보였다. 개와 고양이에 대한 한국인 시각의 반영, 한국풍속의 부각, 기독교적 시각의 개입, 회상식서사 구성방법 등이 그것이다. 서구 역자의 영역본 계열의 대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히지 못하였으나, 당대유전(流轉)되던 <견묘쟁주설화>의 한국어 채록본, 현재까지 전승되는 <견묘쟁주설화>의 한국어채록 각편[version]들에서도 영역본 계열의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영역본 계열의 고유의 특징들은 역자의 시각으로 각색된 부분들로 보인다. 초기 영역자들이 주로 선교사들이었고, 당시 국외에 생소한 나라였던 한국의 문물을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가 영역에 개입된 결과다. 이러한 영역본 계열의 특징들은 영역본 간에 전승이 이루어져서, 최근 출판된 영역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자들이 영역의 과정에서 참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자료는 앞서 출간된설화 영역본이였을 것이며, 설화 영역본 간에 영향관계가 있음은 사사(謝辭)표기들을 통해서도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설화의 영역작업이 기존의 영역본을 참조하는 수준을 넘어서 원전을 잘 살려 번역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것이다.

9가족과 환상 공간의 중요성 -『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중심으로-

저자 : 윤소영 ( So Young Yoon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241-26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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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서의 부모의 역할은 단순한 자녀양육에 그치지 않는다. 아동의 양육은 사회화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존재로 만드는 과정이다. 가족내에서 부모가 부여하는 가치는 사회 문화적 규범이 탑재되어 있다. 가족은 한 인간이 태어나 가장 처음 접하는 사회조직이고 제도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아동문학에서 가족의 기능은 사회화를 담당하는 큰 역할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가치를 띠지 않는 듯보인다. 그 이유는 성인인 부모가 예상하는 부모의 역할은 아동의 성장에 지대한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질적으로 부모의 역할은 아동의 성장에 그렇게 큰 영향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부모가 배제된 공간인 환상공간이 아동의 성장에 의미를 띠는 것은 그와 같은 이유에서다. 부모의 간섭과 지시, 통제는 아동의 성장을 독려하는 것이 아니고 역설적으로 방해의 요인이 될 뿐이다. 그로인해 부모를 벗어난 공간에서 아동의 성장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은 부모가 부재한 상태에서 독립을 위한 경험을 제대로 하게 된다는 점 때문이다. 아동은 부모로 부터의 독립을 위해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몸소 받아들임으로써 성장의 발판과 계기를 도모하게 된다. 성장을 위해 아동이 일정기간 부모와의 분리를 이행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다. 유스터스는 나니아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무의식 이전 단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기사단의 검을 찾는 과정은 곧 나니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와 위험을 인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용이 되어 겪는 갈등과 고민 등은 의식적 단계인 것이고, 마지막에 아슬란을 통해 용의 모습을 벗어던지게 됨으로써 나니아를 수용하는 자세에서 마침내 조화를 이룬 유스터스로 탄생하는 것이다. 특히 통제와 지시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아버지가 부재하는 경우 아동의 성장은 보다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부재하는 공간에 놓인 아동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른으로 발달해가면서 수용해야 하는 것 중 가장 일차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부모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부모역시 아동기를 거친 어른일 뿐이다. 부모가 되었다고 해서 성숙한 존재로 성장했다고 보장할 수 없다. 어떠한 아동기를 거쳤는가에 따라 어떠한 어른으로 성장했는가를 알 수 있을 뿐이다. 부모가 되었다고 해서 준비된 부모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에도 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환상을 품기 쉽기 때문에 그 환상이 깨지는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부모에 대한 환상은 현실에 대한 환상과 연관성을 띤다. 부모는 한 아이가 성장해 만들어진 한 개체일 뿐이다. 부모가 완벽하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언젠가는 경험해야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그러한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부모에 대한 지나친 환상으로 인해 아이마저도 같은 실수를 범하는 미성숙한 부모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부모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부모의 제 1덕목은 어른다워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성숙함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성숙한 개체여야 한다. 아이가 제대로 성장해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부모에 대한 환상은 이상적 부모상에 대한 갈망에서 비롯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환상공간 나니아에는 그곳의 아버지격인 아슬란이 존재하고 있다. 이상적 아버지인 아슬란은 희생을 통해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실의 부족하고 결핍된아버지상에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성장에 진정한 도움을 주는 기다리는 부모상을 구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0역사동화에 나타난 미학적 환상 연구 -손연자의 역사동화를 중심으로-

저자 : 음영철 ( Yeong Cheol Eum )

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간행물 : 동화와 번역 2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265-28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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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손연자의 역사동화를 중심으로 일제 말기 식민지 파시즘이 가져온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비판하고 이에 대응하여 미학적 환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940년대는 일본 제국주의가 파시즘의 정점으로 치달은 해이기도 하다. 일제는 피식민지인 조선을 희생양 삼아 자신들의 국부를 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내선일체와 대동아공영권과 같은 이데올로기적 환상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손연자의 작품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작품 속에서 미학적 환상으로 비판한다. 연구결과 얻은 성과는 역사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상호주체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진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논문의 주제이기도 한 미학적 환상의 다양한 면모는 본고에서 다룬 전후 한국과 일본의 아동문학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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