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한국경영사학회>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해방 이후 한국 면방직산업의 수출체제 형성

KCI등재

해방 이후 한국 면방직산업의 수출체제 형성

Formation of Exports in Korean Cotton Textile Industry

서문석 ( Moon Seok Seo )
  • : 한국경영사학회
  •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09년 06월
  • : 137-162(26pages)
피인용수 : 30건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DOI


목차


					

키워드 보기


초록 보기

1950년대 후반 전후 복구를 끝내고 원조중심의 경제운용이 한계를 드러내었다. 이에 수출을 통한 지속적 발전을 구상함으로써 한국의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의 출발점이 되었던 과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당시 전후 복구과정, 대외원조 수혜 측면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업이었던 면방직업계가 축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제시 이전에 이미 대외수출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함으로써 1960년대 본격적인 섬유수출의 기반을 형성했던 상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1950년대에 일부 업종에서 스스로 수출체제를 형성하여 수출주도형 성장정책을 견인해 내었던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한국 경제발전의 자생성(自生性)을 드러내고자 했다. 본 연구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한국의 수출주도형 발전모형은 1950년대에 이미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국내의 산업적 연관보다는 원조국의 필요에 의해 과잉 확대된 면방직산업 같은 분야에서 먼저 발생되었다. 둘째, 한국의 수출주도형 발전모형은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요구에 의해 상호교류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되었다. 지금까지의 한국의 수출주도형 발전모형은 정부의 기획과 강력한 집행에 의해 강제된 것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업계의 실제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형성되었고 이것이 정부에 전달되면서 구체화되었으며 이것을 다시 업계가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전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셋째, 지금까지 소위 `불임의 시대`라고 불리던 1950년대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50년대의 한국경제는 1960년대 경제성장의 前史로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의 폐허위에서 원조경제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본격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걸음을 내딛고 있었던 시대였던 것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into the formation of exports in cotton textile industry in Korea after the liberalization in 1945.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n export-led development started to proceed spontaneously in some industries in the 1950s. The establishment of a spontaneous export-led development is attributed to the excess production of cotton textile beyond the size of domestic market. Due to economic aid, especially, the excessive expansion of production capacity happened significantly in such an industry, rather to meet the aid countries` need than to enhance domestic industrial association. Second, the export-led growth in Korea was established not only by unilateral governmental drive, but through interactions between the government and private sectors. It has been emphasized that the export-led growth of Korea was due to governmental planning and strong enforcement. However, it should be also noted that exports established for realistic business interests, the government responded with relevant policies, and then firms used them to promote further. Finally, this study confirms dynamics of Korean economy in the 1950`s which has been called `era of sterility`. The decade was not merely a period preceding the growth miracle in the 1960`s, but an era in which Korean economy took a substantial step toward economic growth while tiding over limits of aid-receiving economy in the ruins of the Korean war.

ECN

ECN-0102-2012-340-000119188


UCI

I410-ECN-0102-2012-340-000119188

간행물정보

  • : 사회과학분야  > 경영학
  • : KCI 등재
  • : -
  • : 계간
  • : 1226-0215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86-2017
  • : 764


저작권 안내

한국학술정보㈜의 모든 학술 자료는 각 학회 및 기관과 저작권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자료를 상업적 이용, 무단 배포 등 불법적으로 이용할 시에는 저작권법 및 관계법령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발행기관 최신논문
| | | | 다운로드

1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삼성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사적 고찰

저자 : 신지숙 ( Ji Sook Shin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9-43 (3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대한 개념이 생소한 시기부터 이에 주력하며 다양하고 체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CSR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삼성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시대별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을 내용적 접근법에 의해서 고찰함으로써 성공전략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의 발전 과정은 시기별 주요 특징에 따라 기반구축기, 성장기, 질적 성장기, 전략화기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기반구축기(~1987년)에는 사회적 책임의 1단계인 경제적 책임에 충실하면서 벌어들인 부를 재단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으며, 자선적 성격이 강하였다. 성장기(1988년~1996년)의 삼성은 특히 "신경영" 선언 이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기업 전체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였다. 질적 성장기(1997년~2002년)에는 공익사업을 재단 중심으로 추진하면서도 각 계열사별로 사업 특성에 맞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에만 집중하였다. 이후 전략화기(2003년~현재)에는 `사회투자전략`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장기적 시각에서 기업이미지, 사업특성, 지역사회 발전에의 기여를 고려한 전략적 사회 공헌활동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삼성이 성공적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사회공헌활동이 창업자인 故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전 회장의 CSR에 대한 확고한 의지 및 경영이념과 일치되었으며, 일찍이 "전략적 사회투자"의 개념을 도입하여 장기적인 측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삼성의 사회공헌활동 발전과정은 국내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삼성이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가치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의 브랜드 구축, 사회적 이익과 기업의 경제적 이익의 조화를 위한 평가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환경보전 등 전문화된 접근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2식품산업의 유통경로전략 -1960,70년대의 조미료,제과업을 중심으로-

저자 : 손일선 ( Il Sun Son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45-75 (3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1960년대 후반 이후 제조업체의 유통경로 조직화 현상이 두드러진 제과업 (롯데제과와 해태제과)과 조미료업(제일제당공업과 미원)을 대상으로 이들 메이커의 유통경로전략에 대해, 조직 내부에서의 유통계열화 전략, 동업종내의 경쟁사와의 전략, 메이커와 유통업자와의 관계 등의 측면에서 경영사적인 연구방법으로 분석했다. 유통경로 측면에서 보면, 식품산업에서는 1960년대 초반까지는 기존의 전국 판매망을 가진 대형도매상이 유통지배력을 갖고 있었으나, 1960년대 후반 이후 제조업체의 대량 생산과 더불어 도매단계의 조직화 내지 계열화에 의해 유통지배력은 도매상에서 제조업체로 바뀌었다. 1960년대와 70년대의 경제성장기를 통해 조미료시장과 제과시장에 있어서 식품 제조업체들의 유통경로전략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식품산업은 1960년대 초반까지 군소 다수 제조업체들과 소수 대형 도매상과 다수의영세소매점의 구조에서 대형 도매상들이 유통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었고, 상기 제조업체는 전국 상권을 지배하고 있던 대규모 재래시장 내의 소수 대형 도매상들과의 위탁매매 형태로 거래를 하고 있었다. 당시 서울의 전통적 재래시장인 방산시장,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내 도매상과 지방 대형도매상은 회전율보다는 마진율을 중시하고, 복수메이커제품을 취급하면서 수동적인 판매자세로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추구하는 제조업체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둘째, 1960년대 후반에 들어오면서, 판매회사 설립과 제조업체의 자본력과 기술력에 의한 대량생산체제가 확립되면서, 업소용에서 가정용 중심의 판매전략을 펼치기 위해 메이커는 개방형 분산형 채널 구축을 꾀하게 된다. 이러한 소매단계의 거래처 확보는 직판제에 의한 소수의 직매소·센터설립과 더불어, 다수의 판매사원에 의한 루트세일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무작위 무차별의 다수 신거래처 개설을 의미한다. 셋째, 도매단계의 조직화 내지 계열화 과정으로, 판매사원의 루트세일에 의한 소매망 구축위에 판매사원에만 의존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지역을 세분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대리점을 지역별·상권별로 분할하면서, 기존의 10개 내지 20개 단위의 대리점은 200개에서 300개 단위의 전국을 커버하는 지역단위 전속대리점체제로 바뀌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의 인구 집중, 미디어 발달에 따른 광고선전과,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전국시장 형성, 1970년 이후 정부의 유통근대화시책 등의 외부환경 요인도 제조업체의 유통조직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제조업체의 유통계열화, 조직화로 인하여 1960년대를 지나면서 기존에 복수메이커 제품을 취급하던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방산시장의 대형 도매상의 지위는 많이 약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통기관중에서 자본, 종업원, 시설 등 제반 여건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 여겨지는 도매상들이, 이 전환의 시점에서 시대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했는지에 관해서는 자료의 제약상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3사회 네트워크 인지정확성의 형성요인에 관한 이론적 고찰

저자 : 김민정 ( Min Jeong Kim ) , 김민수 ( Min Soo Kim ) , 최경주 ( Kyoung Joo Choi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77-104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조직 내 비공식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 네트워크 관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트워크 연구들은 관계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행위자로서의 개인을 주로 다루며, 주변인들 사이의 인간관계를 인지하는 개인 입장에 초점을 둔 연구는 아직 드문 형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네트워크 연구계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어온 관계지각자로서의 개인에 주목하여, 왜 어떤 이들은 주변 사람들 간의 사회적 관계를 파악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 방면에 그리 능하지 못한지 그 원인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조직 내에 펼쳐진 인간관계를 실제와 가깝게 지각하는 정도를 사회 네트워크 인지정확성이라고 한다. 네트워크 인지정확성은 개인 수준에서 일종의 권력의 원천이 될 뿐 아니라, 기업 차원의 인력배치, 교육훈련, 다운사이징과 이직 등에 있어서 조직 내 네트워크 상황을 고려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누가 네트워크를 보다 정확하게 지각하는 가의 문제는 매우 큰 경영학적 함의를 지닌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네트워크 인지정확성의 개념, 경영학적 의의 및 측정방법을 소개한다. 둘째,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인지정확성에 영향을 미치는 형성요인들에 대해 이론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왜 정확성 수준에 있어서 개인차가 존재하는지 관련 명제들을 제시한다. 연구결과, 마키아벨리적 성향, 자기감시성향, 외향성, 감정이입능력, 연결중심성이 사회 네트워크 인지정확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리라는 명제들이 도출되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토대로 수행될 수 있는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 전체 인간관계에 대한 구성원의 인지 문제를 다루며, 그 개인차를 심리적 특성과 구조적 특성을 통해 설명한다는 점에서 사회 네트워크 논의를 보다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4주 40시간 근무제가 직무환경 및 성과에 미치는 영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저자 : 정준구 ( Joon Koo Jeong ) , 정재훈 ( Jae Hoon Jeong ) , 박기찬 ( Ki Chan Park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105-136 (3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주 40시간 근무제(FWS)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본 것이다. 주요사항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직무환경의 새로운 변화 및 직무성과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경인지역 소재 중소제조업 10개사에 종사하는 직장인 427명으로부터 수집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근로시간단축, 토요휴무제실시, 직무환경(업무강도, 여가생활, 교육훈련, 복리후생), 직무성과 등에 대한 실증분석을 하였다. 연구의 핵심인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실근로시간의 단축과 토요휴무제의 실시가 조직 구성원의 직무환경과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가설을 검증한 결과는 선행연구물의 결과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즉, 대기업을 중심으로 살펴본 기존의 연구에서는 주 40시간 근무제의 실질적 효과가 실근로시간의 단축으로 나타난다고 했으나, 본 연구에서는 실근로시간의 단축이 직무환경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이 컸고, 직무 성과에 미치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근로시간의 단축보다는 토요휴무제의 실시가 더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실근로시간의 단축보다는 업체 사정에 맞는 토요휴무제를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소기업은 내부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작고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의 근로자에 비해 생활이나 개인능력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무시하고 주 40시간 근무제를 동일한 방식으로 도입하게 되면 기대되는 효과를 얻기보다는 오히려 급격한 단기적 비용 상승으로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제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근로 시간 단축이 공존하는 방법을 정부와 기업, 근로자 및 현 사회가 함께 찾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5해방 이후 한국 면방직산업의 수출체제 형성

저자 : 서문석 ( Moon Seok Seo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137-162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50년대 후반 전후 복구를 끝내고 원조중심의 경제운용이 한계를 드러내었다. 이에 수출을 통한 지속적 발전을 구상함으로써 한국의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의 출발점이 되었던 과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당시 전후 복구과정, 대외원조 수혜 측면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업이었던 면방직업계가 축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제시 이전에 이미 대외수출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함으로써 1960년대 본격적인 섬유수출의 기반을 형성했던 상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1950년대에 일부 업종에서 스스로 수출체제를 형성하여 수출주도형 성장정책을 견인해 내었던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한국 경제발전의 자생성(自生性)을 드러내고자 했다. 본 연구의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한국의 수출주도형 발전모형은 1950년대에 이미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국내의 산업적 연관보다는 원조국의 필요에 의해 과잉 확대된 면방직산업 같은 분야에서 먼저 발생되었다. 둘째, 한국의 수출주도형 발전모형은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요구에 의해 상호교류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되었다. 지금까지의 한국의 수출주도형 발전모형은 정부의 기획과 강력한 집행에 의해 강제된 것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업계의 실제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형성되었고 이것이 정부에 전달되면서 구체화되었으며 이것을 다시 업계가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전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셋째, 지금까지 소위 `불임의 시대`라고 불리던 1950년대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50년대의 한국경제는 1960년대 경제성장의 前史로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의 폐허위에서 원조경제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본격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걸음을 내딛고 있었던 시대였던 것이다.

6동원그룹의 성장과정에 관한 연구

저자 : 이한구 ( Han Koo Lee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163-195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69년 4월 500톤급 참치연승어선 제31동원호 1척으로 출발한 동원산업은 창업 40년 만에 국내굴지의 복합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동원은 창업 이래 40여년동안 계속기업화 하면서 모기업인 동원산업은 국내외 수산업계를 점차 평정해 갔을 뿐 아니라 2008년에는 세계최대의 참치어획기업인 Starkist를 인수할 정도로 성장과 발전을 지속했다. Starkist의 인수는 동원산업이 조만간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동원이 처음 시작한 수산업중심의 수직적 계열화를 통해 그룹을 형성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생선의 선도를 유지는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1976년에는 동원냉장을 설립했으며 1981년에는 국내최초로 참치캔시장을 새로 열었다. 1996년에는 진천공장을 완공, 김치와 육가공품 제조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한편 2000년대에는 양돈기업인 코리아화암과 조미제품 메이커인 삼조셀텍을 인수했으며 통조림 공관제조업체인 삼양공업도 인수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그룹내 식당들의 효율적 관리차원에서 시작한 동원홈푸드에 근거해서 단체급식시장에도 뛰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웰빙바람에 편승, 친환경농산물, 먹는 샘물, 고품질 저지방 유제품과 건강기능성 식품, 와인유통분야에도 진출했다. 그 와중에서 동영콜드프라자는 세계최고의 냉장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났다. 또한 통조림 및 육가공품 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생선뼈 및 어분 등을 가축사료로 재활용했다. 자원 recycling을 통한 친환경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에도 주력했던 것이다. 한편 동원은 국내의 여느 그룹들처럼 비관련 다각화에도 주력해서 1977년에 설립한 오리온광학을 비롯, 금융, 건설, 정보통신, 물류 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서 복합기업 집단을 형성했는데 그중에서도 금융소그룹의 형성은 단연 돋보인다. 그리고 광학이나 IT장비산업은 시너지효과가 유난히 큰 탓에 관련사업의 계열화가 안된 상태에서는 계속 기업화가 곤란하다. 그럼에도 동원은 이들 사업을 잘 키워 효자기업으로 거듭나게 했다. 그러나 식품과 금융부문을 제외한 비관련다각화활동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동원그룹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굴지의 종합식품그룹으로 성장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또한 동원그룹은 국내최초로 수산전문경영인에 의해 창업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성공한 기업들 중 호남출신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희소한 상황에서 굴지의 대규모 기업집단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한국기업사 및 산업사적 의미가 크다. 본 연구는 동원그룹 성장에 대한 사례연구로써 그간의 학술적 연구가 전무한 탓에 시론적 연구로서 방법론 내지는 연구결과의 의의가 크다 하겠다.

7김재철 회장의 생애와 기업가정신 연구

저자 : 김성수 ( Sung Soo Kim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197-238 (42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 실현"과 "도전과 정도경영"에 바탕을 둔 동원그룹의 창업자 김재철 회장의 생애와 경영활동을 통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발굴하는 데 있다. 김재철 회장은 1969년 34세때 동원산업(주)를 창업한 현재(2009년 4월)까지 40여년간 한국수산업계를 선도해온 창업자이면서 전문경영자(CEO)이며, 식품산업으로 시작하여 1차산업에서 2차산업으로 그리고 3차산업의 금융 및 서비스산업까지 사업다각화로 동원 그룹을 세계적(Global)기업으로 발전시킨 창조적, 혁신주의 기업가이다. 이러한 동원그룹의 김재철 회장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동원그룹 창업자 김재철 회장의 생애와 경영이념을 고찰하여, 동원창업자의 Entrepreneurship을 발굴하여, 한국기업가사 연구의 체계적 정립을 마련하는 데 있다. 둘째, 동원 김재철 회장은 슘페터(J. A, Schumpeter)가 지적한 혁신적(Innovation) 경영활동을 적용해서 "동원경영학"의 정립을 체계화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대표적 수산업의 CEO 김재철 회장 경영활동을 통하여 "동원수산경영"의 발전과정을 경영사학계에 보급시키고자 하는 기초자료 제공에 있다. 넷째는 앞으로 해양수산업의 관리자 및 CEO가 되고자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논문은 경영사연구방법론을 채택하였다. 경영사의 개척자인 미국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HBS) 경영사 교수인 그라스(Norman Scott Brien gras)와 챈들러(Alfred, D. Chandler)박사 등이 개발하고 활용하여 전 세계 학계에 보급한 `경영사연구방법론`을 도입하여 활용하였다. 이에 따라 동원의 김재철 회장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신은 고객/주주 제일주의, 1등주의, 현금흐름주의 등이며, 21세기 그의 정신은 (1) 창조정신, (2) 열성정신, (3) 도전정신 등 `Candoism`으로 요약된다. 또한 그의 기본사상은 (1) from the basic(기본의 철저한 준수) (2) fact finding(현장주의 업무수행 자세) (3) global standard(국제수준의 업무품질)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실한 기업 활동으로 사회정의 실현을 선도하는 가치는 (1) 생활문화의 New Leader로서 위상을 향상시키는 사업가치 (2) 고객을 존중하고 만족시키며, 동원그룹을 창조기업으로 승화시키는 고객가치 (3) 1등주의 인재육성과 성과조직을 인적자원관리의 최우선으로 하는 인재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8김재철 회장과 동원의 기업문화

저자 : 이건희 ( Kun Hee Lee )

발행기관 : 한국경영사학회 간행물 : 경영사연구 (경영사학) 50권 0호 발행 연도 : 2009 페이지 : pp. 239-278 (4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원양어업에 대한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기에 창업하여 단기간 내에 국내 최대의 원양어업 및 수산 식품회사로 성장하였으며, 더 나아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발전한 동원의 기업문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원그룹의 발전 동인을 밝혀보고자 하는 것이다. 동원은 1969년 바다식량을 개척하여 국민식생활의 개선에 기여한다는 벤처정신으로 원양어업을 시작하면서 출범하였다. 동원은 남들보다 먼저 신어법, 신기술, 신어장에 도전하면서 `큰 회사보다는 좋은 회사,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경영모토로, 특히 정도경영으로 내실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동원그룹의 성장에는 `성실한 기업 활동으로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창업이념을 실천하고, 40년 동안 동원을 성장·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핵심가치로서 동원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근간이 된 동원이즘(DONGWONISM)이 있다. 동원이즘은 모든 동원 구성인의 공유 가치로 삼고 동원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작용하였으며, `열성, 개척, 정도경영, 자기계발`이라는 4가지 정신으로 요약될 수 있다. 즉, 동원의 역사는 한마디로 `열성과 도전으로 개척해온 40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동원정신에 있어서 열성과 도전은 동원 기업 문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원칙과 기업윤리를 철저히 지키는 정도경영은 동원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근간을 이루고 있다. 동원 기업문화의 특징으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도전문화, 자율과 책임경영문화, 현장중심 문화, 윤리 문화를 들 수 있다. 인간적 측면에서는 인재육성문화, 독서문화, 한 가족문화를, 사회적 측면에서는 육영문화, 모범기업문화를 들 수 있다. 김재철 회장은 늘 우리나라의 원양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단순히 자원의 활용이라는 측면을 넘어서 환경보전이라는 측면도 함께 강조하였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대내적으로는 이처럼 해양경영을 통해서 동원그룹을 건실하게 성장시키는데 멈추지 않고 해양수산부의 신설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공인으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도전문화, 독서문화, 육영문화, 모범기업문화 등의 동원의 독특한 기업문화는 동원그룹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음은 물론, 해양문화에 기초한 동원만의 독특한 기업문화의 형성과 전개과정은 국내 기업과 학계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할 것이다.

1
주제별 간행물
간행물명 수록권호

정책연구
2017권 1호 ~ 2017권 72호

지방재정
2018권 4호 ~ 2018권 4호

KCI등재

보험학회지
116권 0호 ~ 116권 0호

KCI등재

통상정보연구
20권 3호 ~ 20권 3호

KCI등재

의료경영학연구
12권 3호 ~ 12권 3호

KCI등재

리스크 관리연구
29권 3호 ~ 29권 3호

KCI등재

지역산업연구
41권 2호 ~ 41권 3호

KCI등재

생산성논집(구 생산성연구)
32권 3호 ~ 32권 3호

POSRI 이슈리포트
2018권 9호 ~ 2018권 9호

CHINDIA Plus
131권 0호 ~ 131권 0호

KCI등재

금융공학연구
17권 3호 ~ 17권 3호

KCI등재

정보시스템연구
27권 3호 ~ 27권 3호

KCI등재

로지스틱스연구
26권 3호 ~ 26권 3호

KCI등재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20권 3호 ~ 20권 3호

KCI등재

한국경영공학회지
23권 3호 ~ 23권 3호

KCI등재

품질경영학회지
46권 3호 ~ 46권 3호

KCI등재

중소기업연구
40권 3호 ~ 40권 3호

KCI등재

재무관리연구
35권 3호 ~ 35권 3호

KCI등재

해운물류연구
100권 0호 ~ 100권 0호

KCI등재

지식경영연구
19권 3호 ~ 19권 3호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발행기관 최신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