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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식이 위험요인 및 삶의 질
Dietary related risk factors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양선영 ( Sun Young Yang ) , 이오영 ( Oh Young Lee ) , 김혜은 ( Hye Eun Kim ) , 장유경 ( Yu Kyoung Chang ) , 윤병철 ( Byung Chul Yoon ) , 최호순 ( Ho Soon Choi ) , 정용건 ( Yong Gun Chung ) , 조찬호 ( Chan Ho Cho )
UCI I410-ECN-0102-2012-320-000294315

목적: 우리나라 위식도 역류질환자들의 식습관 실태를 파악하고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는 식품에 대한 섭취 기호도 및 식이습관을 조사하여 질환 정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며 건강과 관련된 신체적, 정서적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방법: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하여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이 있는 환자 중 내시경 병변이 있는 미란성 식도염군과 내시경 병변이 없으나 병적 역류가 증명된 비미란성 식도염군을 대상군으로 하고, 비슷한 시기에 건강 검진을 위해 방문한 수진자 중 소화기 증상이 없고 내시경 병변이 없는 자 23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미란성 식도염군은 내시경 병변을 LA 분류법에 따라 구분하였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및 신체적 특성, 식습관, 기호도를 조사하고 SF-36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군 52명 중 미란성 식도염 환자는 38명, 비미란성 식도염은 14명이었으며, 대조군은 23명이었다. 위식도역류질환군은 대조군에 비해 고추장 등의 소스 사용의 선호, 편식 습관, 식사의 불규칙성, 야식 선호, 음주 후 속쓰림 등의 식습관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매운 음식, 탄산음료, 커피 혹은 차,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음식의 선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환자군을 미란성 식도염군과 비미란성 식도염군으로 나누어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미란성 식도염에서 비미란성 식도염군 보다 야식을 하는 경향과 음주 후 속쓰림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며 튀김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SF-36을 이용한 삶의 질에 대한 평가 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특정한 식습관과 식품 선호도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신체적, 정서적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다.

Background: The prevalence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is increasing in Korea.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dietary habit which is commonly known as risk factor of GERD and the quality of life in GERD patients. Methods: This study enrolled 52 patients (ERD; erosive reflux disease 38, NERD; non-erosive reflux disease 14) as patient group. They were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about dietary habit and quality of life. All datas were compared with 23 healthy volunteer group who visited same hospital for health screening. Results: Patient group had more dietary risk factors such as unbalanced diet, irregular diet, using lots of sauces, having snacks or meals within 3 hours of bedtime and suffering from epigastric discomfort after alcohol drinking (p<0.05). Patient group preferred to have spicy food, soft drink, coffee and tea, fried food, instant food and noodles (p<0.05). ERD group more frequently had snacks or meals just before sleep, suffered from discomfort after drinking, and preferred to have fried food (p<0.05). GERD patients reported significantly worse scores on 6 SF-36 scales, such as physical function, role limitations-physical, role limitations-emotional, mental health, social function, and general health perception. Conclusions: We found that ERD patients had more snacks or meals within 3 hours of bedtime and fried food. Also, they were suffering from epigastric discomfort after alcohol drinking. Patients with GERD experienced decrements i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compared with the control subjects.(Korean J Med 70:627-635, 2006)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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