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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북한의 언어학 분류체계와 연구 동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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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언어학 분류체계와 연구 동향 연구

The trend of the philological study of DPRK and the system of studies

전영선 ( Young Sun Jeon )
  • : 한민족문화학회
  • : 한민족문화연구 24권0호
  • : 연속간행물
  • : 2008년 02월
  • : 45-83(39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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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의 언어학 분류체계를 살펴보고, 언어학 학술지를 분석하여 북한의 언어학 연구동향과 특성을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북한의 언어학은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언어의 사회성, 즉 언어의 의사소통보다는 언어와 사회와의 관계에 주목한다. 북한 언어학의 주요 관심사는 언어와 역사와의 관계, 언어와 사고가 사회적 의식에 미치는 영향 문제이다. 북한이 언어정책에서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 것은 조선어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단일계통이라는 점이다. 언어정책에서 중요한 것 역시 이러한 민족어의 순수성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또한 언어 생활에서 언어를 바르게 사용한 것과 인민성에 기초하여 알기 쉽게 쓰는 것을 강조한다. 북한의 언어학 연구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의 정치성이 강하다. 언어정책이 주체사상을 두고 있으며, 언어일반, 언어이론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문건에 대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둘째, 응용언어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셋째, 문화언어학을 별도의 학문영역으로 분류한다. 넷째, 외국어학 영역에서는 영어와 러시아 연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다섯째, 남한의 언어정책에 대한 비판이 있는 반면 북한 언어정책에 대해서는 해설만 있고, 비판이 없다.
This study has an intention of understanding on the philological study system and the trend of the philological study of DPRK by analyzing on the academic treatises of the linguistics. The linguistic study of DPRK accentuates the sociality of language under the influence of Russia. They are more interested in the relations between a language and a society than the function of communication. The linguistic study of DPRK is focused on the relations between a language and a history. And the matter of effect on the social consciousness by a language and a thought is the greatest concern. This is the greatest peculiarity of the linguistic policy of DPRK. It has not only an immemorial history but a single channel. The key of the linguistic policy is to preserve the pure of the national language. The linguistic policy of South Korea or the daily communication has relatively less national identity than the DPRK`s. And it is estimated that it is lacking it`s purity. Besides, it is important to use a right language and to use easily on the basis of the popularity. The indistinct language is useless for the public to start a revolution. These are the peculiarities of the linguistic study of DPRK. Firstly, it has a strong political characteristics. The linguistic policy of DPRK is based on a theory of sovereignty and the study of the records about Il-sung Kim and Geong-il Kim is ranked first on the theory of language. Secondly, the applied linguistics is given a great deal of weight relatively. Thirdly, the cultural linguistics is classified a special field of study. Fourthly, the study of English and Russia is given the most weight on a field of the foreign linguistics. The fifth, there is no criticism but explanations about the linguistic policy of DPRK while on the other there is severe criticism about the linguistic policy of the South Korea.

ECN

ECN-0102-2009-910-008419055


UCI

I410-ECN-0102-2009-910-008419055

간행물정보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 등재
  • : -
  • : 계간
  • : 1598-9836
  • :
  • : 학술지
  • : 연속간행물
  • : 1996-2018
  • :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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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訓民正音(해례본)"의 고전 가치와 다중 읽기용 음토달기 텍스트 구성론

저자 : 김슬옹 ( Seul Ong Kim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5-4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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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訓民正音(해례본)』의 고전으로서의 소통과 교육을 위해 한문 원전 전문에 대한 음토달기본을 설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훈민정음이 고전으로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를 짚어보고 음토달기본의 필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바탕으로 실제 자료를 제시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고전의 일반적 잣대인 공간의 보편성, 시간의 지속성, 효용성과 역동성, 소통의 대중성 등으로 볼 때 대단히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는 훈민정음의 문자 가치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여러 측면에서 확대 재생산하기 위해 음토달기본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음토달기본은 첫째 원전 텍스트의 소통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둘째, 한문에 취약한 신세대들에게 원전에 대한 접근력을 높여 주며, 셋째 번역 텍스트 전 단계로서의 수용성을 높여 준다고 보았다. 이런 맥락에 따라 음독구결 전통에 따라 실제 음토달기본 전문을 설정하였다.

2북한의 언어학 분류체계와 연구 동향 연구

저자 : 전영선 ( Young Sun Jeo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45-83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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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의 언어학 분류체계를 살펴보고, 언어학 학술지를 분석하여 북한의 언어학 연구동향과 특성을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북한의 언어학은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언어의 사회성, 즉 언어의 의사소통보다는 언어와 사회와의 관계에 주목한다. 북한 언어학의 주요 관심사는 언어와 역사와의 관계, 언어와 사고가 사회적 의식에 미치는 영향 문제이다. 북한이 언어정책에서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 것은 조선어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단일계통이라는 점이다. 언어정책에서 중요한 것 역시 이러한 민족어의 순수성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또한 언어 생활에서 언어를 바르게 사용한 것과 인민성에 기초하여 알기 쉽게 쓰는 것을 강조한다. 북한의 언어학 연구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의 정치성이 강하다. 언어정책이 주체사상을 두고 있으며, 언어일반, 언어이론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문건에 대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둘째, 응용언어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셋째, 문화언어학을 별도의 학문영역으로 분류한다. 넷째, 외국어학 영역에서는 영어와 러시아 연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다섯째, 남한의 언어정책에 대한 비판이 있는 반면 북한 언어정책에 대해서는 해설만 있고, 비판이 없다.

3「단군신화(檀君神話)」에 나타난 역사 기술의 구현 양상 연구

저자 : 백미나 ( Mi Na Baek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85-10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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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기록과 전달을 중요시 여기며, 역사 서사와 허구 서사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 글쓰기 태도는 초기 한문학을 수용ㆍ향유하는 지식인 계층의 글쓰기 방식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그래서 초기 한문산문 작품에서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이야기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역사 기술은 서사를 구성하는 목적, 기준, 방법 등을 가르치며, 허구 서사는 역사 서사의 기준에 의해 형태적 틀을 마련하며 이론화ㆍ평가된다. 역사 기술에서 사용된 여러 요소들은 모든 서사물의 형식적 내용적인 면에 큰 틀을 제공한다. 역사 기술 작법이 서사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었는지, 더 나아가 사실적 구성 요소와 허구적 구성 요소의 상호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초기 한문산문에 나타난 서술 작법을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군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는 신화이다. 비현실적 요소들로 구성된 허구적 이야기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서술방식은 역사적 기술방식을 취한다. 즉 내용은 허구적 요소이나 그것을 서술하는 방식은 사실적 구조이다. 허구적 서사 앞뒤에 역사적 기록, 또는 사실이라 믿을 만한 정황들을 군데군데 삽입함으로써 허구적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하게 한다. 다소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글쓰기 방식이 역사성과 사실성을 중시하는 중세 사회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서술방식으로 통한다. 단군신화 내용 자체는 구술 전통에 기반을 둔 텍스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전달, 편집한 것은 작가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형태적 틀과 서술과정에는 일연 개인의 글쓰기 방식이 당연히 드러난다. 삼국유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외피는 일연의 글쓰기 방식으로, 내피는 구비 전승된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것이 물과 기름처럼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넘나듦을 허용한 열려진 상태로 있다. 본인의 색깔을 분명히 가지고 섞여있다고 볼 수 있다.

4임제(林悌)의 〈원생몽유록(元生夢遊錄)〉 재고(再考)

저자 : 이병철 ( Byung Chul Lee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109-139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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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몽유록(元生夢遊錄)>은 몽유록 중에서 문학사적 의미나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문헌의 연구 성과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소설은 작자의 의식과 현실 세계의 절묘한 반영이다. 작자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작자의 의식을 통해 녹아나는 가공의 상상력에 개연성을 첨가한다. 다시 말해 하나의 텍스트는 작자의 변형된 세계이며, 그 속에서 허구성은 현실과 결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의 양분적 논의보다는 하나의 텍스트 안에서 등장인물의 다양한 존재 양상이 어떤 방식으로 서사 속에 녹아 있어, 허구적 설정과 함께 결합되고 조직되는가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더욱이 <원생몽유록>은 인물들이 원생(元生)의 몽유 과정을 통해 만나고 토론하며, 시를 읊조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의식을 담아내고 있다. 서술 형태는 전체적으로 순차적 진행을 따르고 있으며 ``입몽(入夢)→몽중(夢中)→각몽(覺夢)``의 이른바 몽유 구조 속에서 발견되는 서사 구조가 중심을 이룬다. 이렇게 <원생몽유록>은 작자 임제에 의해 당대 관료층의 모순과 분열이라는 현실의 틈바구니 속에서, 몽유라는 구조와 우의성(寓意性)을 통해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토로하며 스스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원생몽유록」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그 속에 녹아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의 구현 양상에 주목했다. 아울러 이러한 논의와 함께 <원생몽유록>에 대한 작자 문제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관련 문헌들과 이본들의 특성을 재검토하여 작자 문제에 대한 필자의 견해도 밝혀 놓았다.

5추재 조수삼의 『경원총집』과 연행시

저자 : 이수진 ( Su Jin Lee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141-16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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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추재 조수삼의 초기저작 『경원총집』의 「연행기정」에 실린 1차 연행시를 대상으로 삼아 연구하였다. 먼저 『경원총집』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였고, 『경원총집』내에 「연행기정」의 연행시를 대상으로 문학적 검토를 하였다. 「연행기정」은 추재가 1789년 10월 15일부터 다음 해인 1790년 3월 26일까지 겪었던 일들을 연행시로 기록한 것인데 추재의 6차례 연행 중에서 1차 연행의 체험에 해당한다. 「연행기정」의 시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연행노정의 감흥을 시로 형상화한 것이다. 「연행기정」은 추재 일행의 연행노정을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어서 거론된 시명만으로도 그 여정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이국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각 지역의 산천경개를 묘사하며 그곳에서의 감회를 읊어 놓았다. 또한 역사적 의식도 지니고 있어서 과거의 자취를 회고하는 데에도 충실하였다. 다른 하나는 연경 문사들과의 교유를 담은 시이다. 추재는 중국의 새로운 문물에 대한 관심도 컸지만, 그곳 문사들과의 교류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당시 만났던 문인들과 교유의 흔적을 시로써 표현하기도 했다. 「연행기정」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추재의 초기 삶과 문학을 추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또한 『추재집』 편간 오류를 바로잡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추재에게 연행이라는 새로운 체험은 그간 신분적 제약으로 인한 자아실현의 좌절을 극복하고, 인식에 변화를 가져다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결국 「연행기정」은 변모할 추재 문학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앞으로 그의 문학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6근대소설에 나타난 직업여성 연구

저자 : 엄미옥 ( Mi Ok Um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171-20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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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근대에 제 담론이 직업여성의 이미지를 생산하는 데 관여한 양상을 토대로 소설 속에 재현된 직업여성의 표상을 고찰하여 그것을 통해 근대소설이 형성되는 측면을 밝히고자 했다. 직업여성의 표상을 크게 1.여급(까페 걸). 2.교사, 간호부, 탁아시설 운영 등 모성적 성격과 관련된 직업여성 3.사무원, 여점원 등 세 가지로 구분하여 작품을 분석했다. 1930-40년대 작품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여학생들은 교사, 간호부, 탁아소 등 모성적 성격을 담지한 직업에 종사한다. 하지만 이들은 직업을 통해 개인의 해방이나 자아실현을 성취하기보다는 민족주의라는 대의를 실천하는 영웅적인 남성인물에 계몽, 훈육되어 그들의 보조자가 되기 위해 직업을 선택한다. 그 결과 모성에 결박된 직업 속에서 개인적인 섹슈얼리티의 욕망은 소거되고 만다. 이와 달리 직업을 통해 자기각성에 도달하는 여성들은 낭만적 사랑의 불모성을 깨달은 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들은 안정적인 결혼 제도에 진입하지 못하며 직업생활을 통해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 여기서 직업은 여성에게 결혼과 연애의 대안으로 추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업여성에 대한 이러한 재현은 30년대 후반 유표화 되는 부르주아 가정이데올로기의 형성과도 관련된다. 이 시기 연애와 결혼에 대한 무수한 담론은 부르주아 가정이데올로기를 강화한다. 직업여성이 그려진 소설 또한 여성은 사적영역에, 남성은 공적영역에 더욱 적합하다는 젠더 위계의 질서가 내재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따라서 공적영역에서 활동하는 직업여성의 섹슈얼리티는 더욱 불안한 시선의 대상이 되는데, 무엇보다 여급이 그러한 존재였다. 그들은 에로티시즘의 대상으로 보여지는 일을 응시로 바꾸어 적극적으로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향유하는 자립적인 주체로서 당대 가부장제와 부르주아 가정 이데올로기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7이효석 문학의 연속성과 시문학의 근대적 특질

저자 : 이민호 ( Min Ho Lee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203-22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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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효석의 시를 대상으로 이효석 문학의 연속성을 고구해 보았다. 통상 이효석의 문학은 두 기로 나누어 전기는 동반자 작가로서 경향적 소설을 쓴 시기이고, 후기는 이로부터 전향하여 탐미주의적인 소설을 쓴 시기로 보고 있다. 이러한 단절론적 시각은 이효석의 후기 문학에서 노정하고 있는 성과 자연과 이국취향을 단순히 도피적 경향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처럼 기존 연구는 이효석의 문학을 총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그의 문학을 편협하게 축소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고는 이효석의 후기 문학의 도피적 경향이 이미 초기 시세계에서 발견되는 지속성임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자질은 1920, 30년대 한국 시의 흐름 속에서 파악되는 자기회복의 근대적 인식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이효석의 문학이 펼치는 에로티시즘은 보편적 주체를 인식한 자기회복의 리얼리티이며, 자연은 근대 도시의 사회적 환타지를 기의로 하는 개인의 욕망을 표출한 것이며, 이국취향은 생활의 기호와 취미 속에서 추구한 보편적 정서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자질은 이효석의 문학세계에서 단순히 현실을 도피하려는 낭만적 취향이 아니라 현실 경험을 통한 자기회복의 근대적 서정이라는 측면에서 연속성을 갖는다.

8서사의 창조적 갱신과 리얼리즘의 퇴행 사이 -황석영의 『바리데기』론-

저자 : 권성우 ( Seong Woo Kwo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227-25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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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소설가 황석영의 최신작 『바리데기』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탐문하기 위해 씌어졌다. 황석영의 『바리데기』는 탈북여성 ``바리``의 삶을 소재로 하여, 인류의 화합과 연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기본 서사구조는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얼개와 흡사하다. 이러한 전통서사의 창조적 변용을 통해 황석영은 동아시아 서사양식의 새로운 모델로 『바리데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바리데기』의 전반부는 바리 가족의 탈북과정에 대한 핍진한 묘사를 통해, 탈북민의 극한적인 고통과 절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후, 주인공 바리는 중국 국경 마을에서 혼자가 된 후에, 배를 타고 영국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바리는 사람의 전생을 파악하는 신통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영매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차용이 과연 성공적인가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토가 필요하다. 『바리데기』에서 지나치게 환상과 우연이 남발되고 있다는 점은 오히려 리얼리즘 서사의 퇴행으로 바라볼 여지가 있다. 황석영의 『바리데기』는 한국 소설의 창조적 갱신과 리얼리즘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고민과 성찰적 화두를 제공한다. 『바리데기』와의 비판적 대화를 통해 이 시대의 한국소설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 제치게 될 것이다.

9소설 속 지명정보 활용 방안 기초 연구

저자 : 장노현 ( No Hyun Ja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255-28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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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는 무수히 많은 지명정보들이 등장한다. 이 지명정보들은 문학 연구 뿐만 아니라 지역학이나 문화콘텐츠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것을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한 형편이다. 장소나 공간에 대한 연구는 산발적이고 개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를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문학작품 속 지명정보를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수집하고 가공하여, 연구자료로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고는 소설 속 지명정보의 체계화 방안과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기초 연구의 하나로서, 지명정보에 대한 개념적 정의에서 시작하여 "한국소설 지명정보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적 구조까지를 논의에 포함하고 있다. 지명정보라 함은 지명 자체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르는 관련 서술정보를 함께 이른다. 현실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소설 세계에서도 지명은 아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활용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이를 행정지명(지역명), 자연지명, 시설명, 유적명, 외국지명, 기타지명 등 6개의 속성으로 구분하였다. "한국소설 지명정보 데이터베이스"는 핵심정보인 지명정보와 기타 다양한 정보요소들이 크게 세 개의 테이블로 구성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구축된다. 핵심정보 요소인 지명과 서술정보는 ``지명 테이블``에 담긴다. 지명 테이블은 소설작품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작품 테이블``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작가 테이블`` 등을 참조하게 된다. 지명 테이블이 지명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들을 정해진 기준과 규칙에 따라 체계화하듯이, 작품 테이블은 개별 작품 중심으로, 작가 테이블은 개별 작가 중심으로 정보를 체계화한다. 세 테이블은 모두 기본정보, 핵심정보, 부가정보를 갖으며, 각각은 다시 몇 개의 정보 요소들을 포함하게 된다. 모든 정보요소들은 정해진 원칙에 따라 기술된다. 기술원칙은 자료의 실상을 최대한 수용할 뿐만 아니라 구축 작업의 용이성과 구축된 자료의 활용성 극대화라는 기본 원칙에 어긋나지 말아야 한다.

10한-인 관계의 다각화를 위한 문화연계의 필요성 연구

저자 : 산딥꾸마르미슈라 ( Sandip Kumar Mishra ) , 이은구 ( Eun Gu Lee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2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285-31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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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한국과 인도는 서로 간에 형성된 정신적 교감을 이어오면서 문화적 측면에서 많은 교류가 있었다. 김수로 왕의 부인 허 왕비에 관한 이야기는 불교를 통한 한국과 인도문화의 교류 사실을 말해주는 역사적 흔적이다. 그 이후 많은 승려들이 불법(佛法)을 구하기 위해 인도 땅을 밟았고, 활발한 문화적 교류가 전개되었다. 이러한 문화적 역량이 한국문화의 토대에 바탕이 되기도 하였다. 일제 식민지 지배 기간에는 타고르, 간디 그리고 네루 등 인도의 반식민주의 운동가들의 사상과 행동에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1990년경부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구축되면서 지금까지 그 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정치·경제적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현 상황에서 서로의 이해와 깊은 신뢰 구축의 일환으로 문화연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이문화(異文化)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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