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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추천논문>인문학 강좌 열풍과 철학의 세계
인문과학

<소크라테스의 죽음> 
ⓒ Zenodot Verlagsgesellschaft mbH
출처 : wikimedia commons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도서, 방송프로그램의 열풍에서부터  학생들이 쉽게 인문하게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도서 등, 인문학 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사, 미술, 건축 등 비교적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의 도서, 방송프로그램 등도 많지만 철학이라는 분야는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가기에는 아직 어려운 이미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서양철학, 동양철학 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철학,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미디어 속의 철학 이야기, 자연과학이나 디지털기술과 철학과의 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학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렵고도 가까운 철학의 세계, 철학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도서, 영화 등 다른 매체 속의 철학연구를 통해 더 쉽게 철하게 다가갈 수 있는 논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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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구논문 : 철학은 인문학인가?: 철학, 과학의 본래적 이름- 융복합 교육으로서 철학교육

저자 : 권영우 ( Young Woo Kwon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간행물 : 동서철학연구 73권 0호 발행 연도 : 2014 페이지 : pp. 373-394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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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통상적으로 철학은 인문학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철학은 소위 말하는 인문학 위기의 중심에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과연 철학을 인문학으로만 볼 수 있는지 우리는 되물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철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보면 철학은 사실 자연과학의 뿌리였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학을 인문학으로만 분류하는 것은 철학에 대한 오해의 소치다. 요즘 학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융복합’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식과 학문을 추구하는 개념이다. 그런데 철학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는 언제나 학문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상호발전이 이루어졌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융복합’을 외치면서도 철학의 중요성을 소홀히 여기거나, ‘융복합’이라는 개념이 마치 새로운 학문연구방법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뿌리를 망각한 채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과 같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참된 인식을 추구하는 인간 정신의 지적 활동’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철학 속에는 이미 인문학적 요소와 자연과학적 요소가 담겨 있으며, 성공적인 철학교육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융복합 교육이라는 점을 이 글에서 밝히고자 한다.

2인문도시를 위한 시민인문학의 한 사례 ― 제주에서 철학하기

저자 : 윤용택 ( Yoon Yong-taek )

발행기관 :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시민인문학 33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00-129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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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을 하는 의미와 목적과 이유를 알아야 한다. 도대체 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사는 게 인간답게 사는 것인가? 그러나 인간은 구체적 개인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이면 누구나 안고 있는 보편적 문제도 있지만, 시대, 지역, 계층에 따른 사회적 문제, 그리고 개인마다 다른 실존적 문제들을 안고 살고 있다. 따라서 인문학은 인간이면 누구나 안고 있는 문제를 다루는 일반 인문학뿐만 아니라 시대, 지역, 연령, 계층, 직업 등 특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인문학이 필요하다. 지역이 달라지면 인문학도 달라져야 한다. 제주도는 자연환경, 역사문화, 정치사회 측면에서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 많다. 제주가 안고 있는 여러 현안 문제들, 이를테면 개발과 보존, 전쟁과 평화, 열림과 닫힘, 지역정체성, 선주민과 이주민간 문화적 갈등, 지역의 미래비전 등에 대해서도 철학적 고찰, 더 나아가 인문학적 고찰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주지역에서 행해지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철학적 담론과 제주의 자연, 사회,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철학적 고찰의 사례가 다양한 인문도시를 위한 맞춤형 시민인문학의 문을 여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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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특집논문 : <철학과 교육> ; 철학교육에 대한 제도적 접근

저자 : 이재권 ( Jae Kwon Rhee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간행물 : 동서철학연구 61권 0호 발행 연도 : 2011 페이지 : pp. 5-42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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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교육과 관련된 문제는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한 가지는 철학교육의 내용과 관련된 내부적인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중고교의 교육과정 · 수능 시험 · 대학의 교양과정 · 국가의 학문정책 등 제도적 차원의 외부적인 문제이다. 지금까지 철학교육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논의 자체로 끝나고 제도상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세월이 지나갈수록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논문에서는 철학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철학계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와 같은 고등학교의 체제를 변화시켜야 한다. 오로지 대입만을 목표로 하는 지금의 체제를 장래의 직업과 관련시켜 고교의 체제를 다양화하고 그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또한 교육과정 체제도 바꾸어야 한다. 현재는 탐구영역 사회교과군에 속해있는 역사와 도덕의 소속을 바꾸어 인문학 교과영역을 신설하여 그 속에 문학교과 · 한국어교과 · 역사교과 · 철학교과군을 배치하고, 철학교과군에는 철학 · 윤리 · 논리학 등의 교과목을 배속시켜야 한다. 초중 고교의 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식교과 위주의 현행 교육과정을 체험활 동과 탐구활동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변화시켜야 하고, 그 속에서 철학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부각될 것이다. 그리고 초중고교에서 철학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벙대학에 철학교육과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 요소이다. 또한 철학척 내용이 많이 포함된 국어과와 사회과의 교사 양성 과정에 철학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철학계가 노력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이다. 철학을 포함한 인문학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없다.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그 원인을 신자유주의라는 세계적 조류, 한국 정부의 인문학 정책 부재와 같은 외부적 요인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문학자와 철학자 자신들의 내부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천박한 자본주의와 실용주의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정부는 당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재정 (연구비)를 집중 투입 하고 있다. 또한 교수들에게 논문 쓰기 경쟁을 시켜 긴 호흡이 필요한 인문학자들이 차분하게 공부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인문학이 시들해진 이유 중의 하나는 좁은 전공주의 탓이 크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현대의 인문학자들은 대중들에게 외면 당하고 있다. 인문학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벽을 허물고 포괄적인 학문을 해야 한다. 그 방안의 하나로 논자는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을 합쳐 지역학 중심의 대학으로 재편할 것을 제안한다. 대학의 철학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졸업생들의 취업이 잘 돼야 한다, 그래서 순수 철학 뿐만 아니라 응용철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철학과 졸업생들이 문화 영역과 각 종 저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철학의 대중화 작업과 그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외국의 철학사조를 수입하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대중의 철학화, 현실의 철학화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한국의 철학계는 철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내용적인 차원의 노력도 해야 하지만, 제도개선을 포함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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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철학과 인문학, 개념적 상호작용의 역사 -서양학문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소고

저자 : 황수영 ( Su Young Hwang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논총 63권 0호 발행 연도 : 2010 페이지 : pp. 179-215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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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반논문 : 철학 ; 인문학과 생활세계

저자 : 박인철 ( In Cheol Park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12권 0호 발행 연도 : 2007 페이지 : pp. 393-41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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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특별 학술대회 팔표논문 :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의 사례를 통해서 본 시민인문강좌의 의의와 문제점

저자 : 권대중 ( Dae Jong Kwon )

발행기관 : 한국미학회 간행물 : 미학 78권 0호 발행 연도 : 2014 페이지 : pp. 741-776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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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계에서 계명대학교의 <목요철학세미나>(약칭 ‘목철’)는 대학이 자발적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원조로서, 가장 오랜 역사와 지명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 글은 <목철>의 현재까지의 발전 및 변모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대중 인문교육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다양성, 일관성, 개방성, 전문성, 쌍방향성, 성실성을 견지해 온 <목철>은 소속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지역 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그 질과 양 모든 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로 일컬어지는 최근의 상황과 맞물려 <목철>도 여러 측면에서 위기에 처했지만, 최근에 단행된 일련의 개혁적 변모 시도 덕분에 그 위상은 더욱 더 제고되었다. 그 전략은 ‘대중적 친숙성’과 ‘학문적 전문성’이라는 두 덕목을 프로그램의 이원화를 통해 좀 더 구체화하는 데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철> 및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타개해야 할 장애요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즉 강연자의 학문적 전문성과 대중적 지명도 사이의 괴리, 일부 강연자의 지나친 금전적 요구, 거대 기업과 언론기관이 제공하는 다른 프로그램과의 경쟁관계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이러한 대학 중심의 프로그램을 위태롭게 하지만, 특히 최근의 기형화된 교육정책으로 인한 학문후속세대의 급감 문제야 말로 가장 큰 위협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인문 중심의 문화 융성’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 지원 정책을 넘어선 장기적·거시적 관점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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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실천인문학과 삶의 철학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와 철학교육 경험을 중심으로-

저자 : 우기동 ( Ki Dong Woo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간행물 : 인문학연구 14권 0호 발행 연도 : 2008 페이지 : pp. 229-26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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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회비판 철학과 책임의 인문학 - 함께 돌봄의 책임을 중심으로

저자 : 임경석 ( Lim Kyung-seok )

발행기관 :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구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시민인문학 31권 0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33-5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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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취약하고 의존적이며 돌봄이 필요한 존재이다. 더불어 인간은 돌봄으 로부터 생을 시작하며 아울러 돌봄과 함께 생을 마감하길 희망하는 존재이다. 그 런데 현재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승자독식의 문화정치는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 거나 냉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점과 관련해서, 본고는 사회적 갈등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수 사건들이 소극 적이고 사후적인‘사법적 책임모델’만으로는 응당 해결해야할 책임문제에 무능 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에 필자는 적극적이고 예방적인‘사회적 책임의 구조 모델’을 보완할 필요성을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제안한다. 아울러 죄와 책임의 차 이점에 주목하는 가운데 연대적 공유책임의 간과된 문제점도 살펴보겠다. 더불 어 빈곤의 원인을 개인적 책임만으로 부과하기 보다는 사회구조적 원인규명을 수행함으로써 획득될 수 있는 개별 구성원들의 능동적 책임의식에 필요한 부수 적인 삶의 태도방식의 중요성도 고찰해 볼 것이다. 끝으로‘함께 돌봄(caring with)’의 책임이 구성원 모두에게 합의 가능한 정책적 대안으로 기본소득의 실천 방안을 결론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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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서양철학의 수용과 언어의 문제 -이규호의 언어철학을 중심으로-

저자 : 정대성 ( Dae Seong Jeo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29권 0호 발행 연도 : 2012 페이지 : pp. 287-30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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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이규호 교수의 언어철학을 다루는 이 연구는 언어에 대한 그의 입장과 이 입장이 현대 인문학, 특히 철학적 지평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그는 인문학, 혹은 철학의 ``언어적 전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더 나아가 인문학의 ``서사적 전회``도 적극 수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사실은 그가 비합리주의 노선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언어적 전회에서 헤르더와훔볼트, 그리고 보편해석학으로 나아가는 낭만주의적 언어철학의 노선을 받아들이고, 서사적 전회에서는 하이데거와 야스퍼스 등 실존주의자들의 언어관을 받아들인 다. 그런데 서사적 전회가 계몽과 과학의 보편성에 대한 극단적 반발에서 오는 언어학 내부의 비합리주의적 흐름을 형성한다면 그의 언어철학의 위치를 가늠할 수있을 것이다. 그의 이러한 철학적 입장은 당대의 허무주의의 철학적 표현으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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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철학의 슬픔

저자 : 문성원 ( Moon Sung-won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간행물 : 시대와 철학 27권 3호 발행 연도 : 2016 페이지 : pp. 167-197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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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늘날 철학이라는 학문이 놓인 처지를 반성적으로 고찰한다. 직접적으로는 철학을 다루고 있지만, 간접적으로는 인문학 일반을 문제 삼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자연과학과 실용적 관심에 의해 위축된 처지를 슬픔의 정서와 관련하여 파악하고, 슬픔이 무익하거나 해로운 것만이아니라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준비의 과정으로서 긍정적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뇌 과학, 진화생물학과 진화심리학, 정보과학 등 최근 학문의 성과가 인간 이해와 의미 해석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음을 인정하는 한편, 자칫 폐쇄적일 수 있는 해석의 한계를 개방적 시선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데서 철학의 생명력을 찾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이글은 스피노자, 맑스, 들뢰즈, 레비나스, 아감벤, 박이문, 한병철 등 철학자들의 논의뿐 아니라, 스티븐 핑커, 조나선 하이트, 마이클 가자니가, 대니얼 카너먼 등 심리학이나 경제학 또는 신경생리학자들의 견해를 인용하고 있고,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 대한 해석을 실마리로 삼아 논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 글이 기존의 논문 형식을 고집하지 않으면서 학제간 연구에 약간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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