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쟁력은 관료제가 시간적 관점에서 적절하게 운영되어서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중앙부처의 핵심 정책의 시간적 특성을 탐색적으로 분석한다.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부처의 핵심정책을 수행하는데 소요되는 ``당위시간``과 ``실제시간``의 길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구체적 연구는 40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처의 핵심정책(업무)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당위시간과 실제시간으로 구분하여 설문조사를 하여, 두 가지 시간유형의 차이와 차이가 생기는 원인을 탐색하고, 각 시간유형의 차이가 업무만족도와 이직의사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간특성이 두 가지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당위 시간과 실제시간이라는 유형에는 차이가 존재했으며, 본 논문에서 차이의 원인으로 제시한 업무특성, 지원 및 기획의 부서 간 특성, 직군/재직기간/연령대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두 가지 시간유형의 차이가 클수록 이직의사는 증가시키고, 업무만족도는 감소시킨다는 점과 실제시간이 길수록 이직의사는 감소시키고 직무만족도는 증가시키는 관계를 발견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들은 시간적 안목이란 특성을 고려하여 정부를 운영하면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