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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 : 한민족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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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598-9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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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6)~67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862
한민족문화연구
67권0호(2019년 09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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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국과 남북의 문학-박팔양과 염상섭을 중심으로-

저자 : 김재용 ( Kim Jae-yo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3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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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내선일체가 강요되자 염상섭과 박팔양은 상대적으로 조선인에게 자유로운 공간이었던 오족협화의 땅 만주국으로 이주한다. 만선일보에 일하면서 조선인의 정체성을 강조하였던 그들은 관동군 보도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시작되자 만선일보를 그만두고 염상섭은 안동(安東)으로 가고, 박팔양은 신경(新京)에 머물면서 각자 자기 식으로 난세를 헤쳐나갔다. 염상섭은 재만조선인 소설가들의 단편소설을 모은 『싹트는 대지』(1941)의 서문을 썼고, 박팔양은 재만조선인 시인들의 시를 모은 『만주시인집』(1942)에 자신의 시를 수록하면서 서문을 썼다. 이들은 제국일본이 망할 때까지 협력하지 않고 만주국에서 난세를 잘 견뎠다. 해방 후 염상섭은 안동(安東)에서 신의주로, 박팔양은 신경(新京)에서 신의주로 이주하여 한반도의 현실을 주시하면서 남북의 정치적 추세를 지켜보았다. 하지만 민주기지론에 입각한 북한의 토지개혁이 실시되자 염상섭은 이것이 한반도의 통일독립을 저해한다고 판단하면서 더 이상 신의주에 머물지 않고 서울을 선택한 반면, 박팔양은 토지개혁의 소식을 들은 후 고향인 수원과 근거지였던 서울 대신에 평양의 체제를 선택하면서 나누어졌다. 염상섭은 장편동화 『채석장의 소년』을 통해 만주로부터 귀화한 이들까지 포괄하는 민주주의 통일독립국가를 열망하였고, 박팔양은 만주의 항일독립운동을 재현하는 시들을 통하여 북한의 정당성과 민주기지론을 강조하였다. 깊은 연속성에도 불구하고 만주국 자체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온하게 여겨졌던 냉전 남한 사회에서 염상섭은 더 이상 만주국을 재현할 수 없었고 결국 그 엄혹한 억압 속에서 생을 마감 하였다. 만주에서의 김일성의 항일혁명운동만을 절대화하는 북한의 상황에서 이를 상대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박팔양은 결국 유일사상에 합류하지 않았다. 만주국에서의 조선인 문학과 해방 후의 궤적은 냉전 시기 남북의 억압적 정책 탓으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였기에 이를 재구성하는 것은 한국근대문학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In 1936, Yeom Sang-sup and Park Pal-yang moved to Manchuria, a land of Five Ethnic Reconciliation, which was relatively a free space for Koreans. They emphasized the identity of the Korean people while working for the daily newspaper, but when the press department of Kwandong Army began to intervene actively, Yeom Sang-sup quit the daily newspaper and went to Andong, while Park Pal-yang stayed in the Shinkyungrves and went through the difficulties in her own way. Yeom Sang-seop wrote the preface of the Great Land of Bud (1941), a collection of short stories by Korean novelists of Manchukuo, and Park Pal-yang wrote the preface while he contained his poems in The Collection of Manchukuo Poet (1942), a collection of poems by Korean poets of Manchukuo. They did not cooperate until Imperial Japan collapsed and endured the turbulence well in Manchukuo. After liberation, Yeom Sang-sup moved from Andong to Sinuiju, and Park Pal-yang moved from Shinkyung to Sinuiju to watch the political future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However, when the North Korea's land reform was carried out based on the democratic base theory, Yeom Sang-seop decided that it would undermine the independent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chose Seoul instead of Pyongyang, while Park Pal-yang chose Pyongyang's regime instead of Seoul after hearing the news of the land reform of North Korea. Yeom Sang-sup aspired to become a unified and independent democracy encompassing those who came from Manchuria through the boy of quarry, while Park Pal-yang emphasized North Korea's legitimacy and the theory of democratic bases through poems that represent Manchurian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s. In the Cold War South Korean society, where mentioning the Manchukuo itself was considered disturbing despite its deep continuity, Yeom could no longer recreate the Manchukuo and ended his life in its harsh oppression. Park Pal-yang, who had sought to counter the North's situation in which Kim Il-sung's anti-Japanese revolutionary movement in Manchuria was absolute, eventually did not join the Juche regime. Studying the Korean literature in the context of Manchukuo must be very important in the future, as they were not properly highlighted by the oppressive policies of the two Koreas during the Col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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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속담을 활용한 한국어문화교육 방안-미얀마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저자 : Myat Thida Oo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5-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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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그 언어 구성원들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생각, 감정, 요구, 사고방식 등을 표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언어적인 체계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풍습,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언어를 통해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과 미얀마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속담을 기반으로 하여 우선 속담의 구성상의 특징 및 의미를 서로 대조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얀마 학습자들이 속담을 배우는 데 더욱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본 논문은 한국과 미얀마의 속담을 비교해서 양국 언어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양국 간 문화적인 요소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Language is not only a communication tool but also a way of expressing concerning with thoughts, emotions, needs, and ways of thinking. Learning a language in one country is not only to get knowledge of specific linguistic system but also an opportunity to get a glimpse of the culture, customs and ways of thinking of the country. Among them, one of the elements that can be gleaned is the proverb. Therefore, in this paper, based on the proverbs commonly used in Korea and Myanmar, I try to contrast the features and meanings of the proverbs. Furthermore, I would like to suggest the teaching methods that will help the learners of Myanmar to learn the proverb more eas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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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어와 미얀마어 수의 상징적 의미 비교 연구-숫자와 날짜를 중심으로-

저자 : Swe Swe Aung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9-8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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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수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여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 한국어와 미얀마어 수의 상징 의미를 비교하여 두 언어 간에 보이는 수의 문화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1 단위에 속한 하나(1), 셋(3), 넷(4), 다섯(5), 일곱(7), 여덟(8), 아홉(9)을 수의 기본적인 단위로 보고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의 상징을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양국에서 명절을 치르는 날짜를 통해서도 수의 상징을 비교하여 문화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혔다. 비교한 결과 양국에서 하나(1)와 셋(3)은 의미가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4는 양국에서 기피하는 숫자이지만 기피하는 방식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숫자들이 지니고 있는 의미는 두 언어 간에서 서로 다르다는 점을 파악된다. 전체적으로 숫자가 갖고 있는 상징 의미가 다른 이유는 각 나라의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의 차이 때문이라고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날짜를 통해 수의 상징적 의미를 비교할 때 한자어권 나라인 한국에서는 중양, 보름날, 그 외의 날짜로 명절날을 정하는데 반해 미얀마 명절의 경우 전부 불교문화를 토대로 한 명절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수의 상징적 의미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로서의 출발점이 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ultural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orean and Myanmar by comparing the symbolic meanings of numerals in those languages so that Myanmar Korean learners can understand the cultural background of numbers and accurately use in Korean. First, one(1), three(3), four(4), five(5), seven(7), eight(8) and nine(9) belonging to 'one' unit were selected as the objects of this study and compared their symbolic meanings. Next, the symbolic meanings of numerals by holiday dates in both countries were also compared to clarify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cultures. As the results, 'one' and 'three' have similar meanings in both languages as well as 'four' is the number to avoid in both languages, but the way of avoiding was different. And the rest numbers have the different symbolic meanings in each languages. Overall, the reason why the symbolism of numbers can be understood due to the difference between cultural and social background of each country. When comparing the symbolic meanings of numbers through holiday dates, it was found that in it was found that in Korea with Hanja culture, the holidays were set on the basis of 'Double Ninth Festival', Full moon day and the others days whereas all of the Myanmar holidays were based on Buddhist culture. This study is meaningful that the commons and differences were pointed out by comparing the symbolic meanings of both languages focused on numbers and the dates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the symbolic meaning of Korean numbers and to avoid the misunderstandings by Korean learners in Myanmar. I hope that this study will be meaningful as a starting point of research that can help Myanmar Korean learners understand Korean culture through the symbolic meaning of Korean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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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어와 미얀마어의 합성명사 대조 연구-외래어를 중심으로-

저자 : Tin Tin Htwe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1-10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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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합성어 중에서 합성명사의 형태적 특징을 대조한 연구이다. 미얀마 합성어와 한국어 합성어를 대조하여 한국어를 학습하는 미얀마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에서 한국어 합성어는 영어 외래어를 중심으로 중국어 외래어, 일본어 외래어를 살폈다. 영어 외래어는 현대에 들어와서 전면적으로 차용되기 시작하였고, 한자어는 한국어에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지금까지도 합성어를 만드는 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어도 이른 시기부터 외래어가 차용되어 다수의 외래어 합성어가 존재함을 예시와 함께 밝혔다. 특히 빨리(Pali)어는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서 일상생활 용어에까지 넓게 분포되고 있었다. 그리고 몬(Mon)어를 비롯한 다른 부족 언어도 미얀마어(버마어)와 합성되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미얀마는 인도와 한국은 중국과 인접해 있으면서 역사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도, 중국의 어휘가 두 언어에 각각 많이 차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compound nouns by studying the compound words of Korean and Myanmar Language. Myanmar learners should be able to learn Korean more easily from sociolinguistic aspects through compound words among various vocabularies. In Korean, Chinese characters occupied a special position. In addition, there are also many foreign words in the Myanmar language, borrowing from foreign words. In particular, Pali language was widely distributed in Myanmar which is a Buddhist country.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historical and cultural relations in compound words, we can see that the two countries have historically and influenced the neighboring countries. In particular, Myanmar has been closely related to India and South Korea, suggesting that many of the vocabularies of India and China are borrowed and that a large number of foreign languages appear in compound languages. It is expected that continuous research will be carried out on the compound structure of Korean and Myanmar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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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원 태백굿의 양상과 특징

저자 : 홍태한 ( Hong Tea-ha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1-14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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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강원도 태백지역 무속의 실상을 진오기굿을 중심으로 살핀 것이다. 전국의 굿이 획일화되고 있어 지역별로 남아있는 고유한 무속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강원 내륙, 영호남 내륙, 충청 내륙의 무속에 대해서는 아직 본격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심을 가질만하다. 이 글에서는 먼저 태백굿의 실상을 굿 종류, 장단, 무복, 무구, 상차림 등을 중심으로 제시하였고, 현재에도 남아있는 태백 고유의 진오기굿의 실상을 제시하였다. 태백굿의 진오기굿은 망자가 죽은 지 경과한 시간에 따라 진진오기굿과 진오기굿으로 나누는데 두 굿은 지향점이 조금 다르다. 진진오기굿은 <초혼망자굿>, <이혼망자굿>, <삼혼망자굿>을 중심으로 망자의 천도에 초점을 맞추고, 진오기굿은 <칠성, 용왕굿>, <성주굿> 등을 더하여 산 자들의 재수 소망도 빌어준다. 다른 지역과 달리 굿거리 구성이 단출하고 한 거리에는 한 신령만 들어오는 등 굿의 구조 또한 간략하다. 장단의 활용방식도 단순하고 상차림도 복잡하지 않아 단순하게 굿의 목적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태백굿은 태백의 사회문화적 위상과 관련이 있다. 과거에 강원도 오지였던 태백의 특성상 복잡한 상차림이나 장단 활용, 굿거리 구성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굿의 목적 달성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이다. 아울러 정선아라리와 같은 전통적인 노래는 남아있지만 악가무가 결합된 전통예술의 전승은 미약한 태백의 특성이 반영되어 무당굿도 단순한 연행 방식을 보인다. 현재 태백에는 전국 가지의 무속인이 모여들면서 전통적인 굿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럴수록 태백 고유의 무속을 조사 정리할 필요가 있다.


This article has taken a look at the status of the shamanism in the Taebaek, Gwangwon area, focusing on Jinogi-gut. Gut(shaman ritual ceremony) nationwide has become more unilateral that there is a need of studies on unique shamanism remaining in each region. With respect to shamanism in inner areas of Gangwon, Youngnam and Honam, as well as Chungcheong, there has yet to have fullscale studies that it may have interests on this topic. In this article, the status of Taebaek-gut has been presented around type of gut, rhythm, shaman attire, shaman devices, Sangcharim (table setting for shaman ritual) and so forth, and it has presented the status of Jinogi-gut unique in Taebaek. Jinogi-gut of Taebaek-gut is classified into Jin-jinogi-gut and Jinogi-gut depending on the time lapsed after the deceased passed away and these two-gut have slightly different direction. Jin-jinogi-gut focuses on the way-of-heaven of the living deceased around < Chohonmangja-gut >, < Ehonmangja-gut > and < Samhonmangja-gut > while Jinogi-gut focuses on praying for good fortune of living people by adding < Chilseong, Yongwang-gut >, < Seongju-gut > and others. Unlike other regions, the composition of the gut-geori (shaman song) is succinct and the structure of the gut is also simple with only one ghost to enter into a street and so forth. The method of facilitating the rhythm is simple and the Sangcharim is not complicated that the focus is set to accomplish the purpose of the gut. This Taebaek-gut is related to the socio-cultural status of Taebaek. Under the characteristics of Taebaek where it has been a remotely rural area in Gangwon-do, it is the result of focusing thoroughly on accomplishing the purpose of gut by refraining from complicated Sangcharim, use of rhythm, or structure of gut-geori. Furthermore, there are traditional songs still remained, such as, Jeongseon Arirang, but succession of traditional art combining with instrument, singing and dancing is reflected with the feeble characteristics of Taebaek to have the gut to display simple performance type. Currently, Taebaek attracts all types of shamans from all around the country that the traditional gut has been gradually disappearing.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survey and summarize the shamanism unique in Tae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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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과 인도의 천연두신의 존재양상과 의미-서울 왕십리 아기씨와 인도 벵갈루루 안남마를 중심으로-

저자 : 권선경 ( Kwon Sun-kyu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3-17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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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천연두라는 질병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신격화되는 양상과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신앙도 역사문화적인 산물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사회문화적 배경은 동일한 질병을 같게도 다르게도 인식하게 한다. 천연두가 발병한 인도와 천연두가 유입된 한국에서 천연두신격은 각각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양쪽에서 모두 동일한 여신(女神)이며 지역 마을신인 인도 벵갈루루의 안남마와 한국 왕십리의 아기씨를 대상으로 하였다.
천연두신이 두 곳에서 모두 여성 신격으로 인식되는 경우에도 인도에서는 어머니신격으로, 한국에서는 자손 없는 젊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인도 천연두신은 토착신, 지모신, 대모신이었다. 천연두는 인도에서 발생한 질병으로 자연처럼 처음부터 늘 존재하여 피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 병의 최선은 약하게 앓고 지나가서 면역을 얻는 것이었다. 따라서 천연두의 면역을 지닌 어머니에게서 면역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천연두신이자 어머니신인 안남마와의 친견(親見)을 통해 면역을 얻고자 하였다.
한국에서 천연두는 외부에서 유입된 질병으로 잘 대접하여 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러한 특성은 외부에서 들어왔으면서 공동체에 정착하지 못한 존재라는 속성은 과거 자손을 두지 못한 젊은 여성이 처한 위치와 같았다. 이에 한국에서 여성 천연두신은 자손을 두지 못한 젊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 천연두신은 마을의 중심지에 모셔져 있으며 하나의 당으로 존재했다. 이에 반해 우리의 경우 마을신으로 모시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았다. 마을신으로 모신 왕십리의 경우는 조선후기의 형성된 이 지역에 만연한 질병과 죽음의 문제를 아기씨에 담지(擔持)하기 위함이었다. 아기씨당이 왕십리라는 동일한 권역에 복수로 존재하는 것 역시 왕십리의 지역적 문제가 확대되면서 당 역시 추가된 것으로 보았다.


This study studied the patterns and meanings of smallpox disease being deified in different regions. Since faith is also a historical and cultural product, different natural environments and socio-cultural backgrounds recognize disease equally or differently. We studied how smallpox diarrhea is recognized in India, where smallpox occurred, and in Korea, where smallpox was transmitted. For this purpose, the same goddess and local village god in Annamma, Bengaluru, India, and A-gi-ssi in Wangsibri, Korea, were targeted.
Even though smallpox was recognized as a female deity in both places, it appeared as a mother deity in India and a young woman without children in Korea. Indian smallpox gods were indigenous, land-mother and grand mother. Smallpox was a disease that occurred in India, and it was an inevitable problem that existed from the beginning like nature. The best cure for this disease was to get sick and pass immunity. Therefore, as if immunity can be obtained from a mother with smallpox immunity, we tried to obtain immunity through encounter with Annamma who is smallpox god and mother god.
In Korea, smallpox was a disease that was introduced from the outside and the purpose was to treat it well. These qualities were perceived as coming from outside and not settling in the community, and were like the situation of a young woman who had no offspring in the past. In Korea, female smallpox gods appeared to be young women with no offspring.
In India, smallpox gods were enshrined in the center of the village and existed as a temple. On the other hand, in Korea, it was not common to serve as a village god. In the case of Wangsibri, who served as the village god, he was trying to imprison the disease and death of the area in the late Joseon period. The reason why there are several 'A-gi-ssi-dang' in Wangsibri is also due to the expansion of regional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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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영웅소설 속 찬탈화소의 구성 방식과 존재 양태

저자 : 김도환 ( Kim Do-hwan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3-207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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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영웅소설의 화소가 장르적 규범을 유지하면서도 개성적 양상을 드러내고 있음을 살피기 위해 <조웅전>, <남정팔난기>, <장경전>, <황운전>에 등장하는 찬탈화소를 검토하였다. 찬탈화소란 적대자가 황위를 찬탈함으로써 벌어지는 일련의 서사 전개 양상을 말한다. 논의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구성방식을 검토하였다. 영웅소설의 찬탈화소는 역사적 사건, 또는 역사적 사건을 다룬 전대의 문학적 관습에 연원을 두고 있지만, 철저하게 장르적 지평 속에 녹아들었다. 그리하여 찬탈의 역사철학적 맥락은 소거되거나 축소되고, 대신 서사적 기능, 즉 '위기의 심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위기의 핵심은 '적대자=천자'라는 설정에 있다. 이에 따라 주인공은 폐제를 구출함으로써 명분을 확보하고, 세력을 끌어 모아 적대자의 세력과 대결을 벌여 승리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요컨대 영웅소설 속 찬탈화소는 필연적으로 적대자의 황위 찬탈-주인공의 폐제 구출-주인공과 적대자의 세력 대결로 구성된다.
다음으로 세 작품에 나타난 찬탈화소의 존재 양태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조웅전>의 경우, 찬탈화소는 적대자와 주인공의 격차를 극단적으로 벌려놓은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이를 통해 영웅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면서 그 간극을 좁혀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남정팔난기>의 찬탈화소는 황극과 그의 동료들이 기존의 권력 체계를 극복하고 새로이 권력의 헤게모니를 차지할 수 있는 명분과 권위를 얻기 위해 발생한다. 특히 전쟁 영웅들의 활약상을 긴박하고 핍진하게 묘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황극의 영웅적 면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편, <황운전>의 찬탈화소는 권력의 최상위에 위치한 황운ㆍ설연과 이를 시기하는 황족 사이의 대립 구도를 다루는 후반부에 등장한다. 여기에서 작가는 황족의 찬탈과 조씨 고아를 수용한 폐제 구출 과정을 삽입함으로써 적대자의 패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황운의 명분과 권위를 더 확고하게 만들고 있다.


In order to examine that the motifs of heroic novels would reveal the individual aspect by maintaining the norms of genre, this thesis reviewed the motif of usurpation shown in < Chowoong-Jeon >, < Nam Jeong's Eight Adversities >, < Janggyung-Jeon >, and < Hwangun-Jeon >. The motif of usurpation means a series of narrative development aspect happened when an antagonist usurps the imperial throne. The direction of discussion could be largely divided into two kinds. First, the method of composition was reviewed. Even though the motif of usurpation in heroic novels was originated from a historical event or the literary custom of the previous generation handling a historical event, it was completely merged into the prospect of genre. Therefore, the historical/philosophical context of usurpation is erased or reduced while putting emphasis on the 'intensification of crisis' as a narrative function. The core of the crisis is based on the 'antagonist=son of Heaven'. Therefore, after securing a cause by saving the dethroned emperor, the main character overcomes the crisis by gathering the power and then winning the fight with the antagonist's force. In short, the motif of usurpation in heroic novels is inevitably composed of an antagonist's usurpation, the main character's rescue of the dethroned emperor, and the fight between the main character and antagonist.
Next, the existential aspect of the motif of usurpation shown in those three works was concretely examined. In case of < Chowoong-Jeon >, the motif of usurpation was used as a means to extremely broaden the gap between the antagonist and main character. Through this, the process of narrowing this gap is concretely and interestingly shown as the hero is growing in phases. The motif of usurpation in < Nam Jeong's Eight Adversities > occurs in order for Hwanggeuk and his colleagues to obtain a cause and authority to overcome the existing power system and then to newly seize the hegemony of power. Especially, by urgently and vividly describing the war heroes' performances, eventually, Hwanggeuk's heroic aspect is expanded more. Meanwhile, the motif of usurpation in < Hwangun-Jeon > is shown in the latter half dealing with the conflict composition between Hwangun/Seolyeon in the top-level of power and the imperial family who is jealous of it. Here, the author solidifies Hwangun's cause and authority by inserting the process of saving the dethroned emperor who accepted the imperial family's usurpation and Zhao's orp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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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60년대 서울의 도시성과 사회적 전유의 문제-박태순의 196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저자 : 김정남 ( Kim Jeong-nam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9-24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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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회적 전유(專有, appropriation)의 문제가 중핵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960년대 박태순의 소설을 대상으로 당대 문학 속에 나타난 서울의 도시성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태순의 소설은 1960년대 사회에 있어 소시민적 일상성 안에서 발견되는 전유의 문제, 근대의 사회적 문화적 전유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떠돌이 의식의 문제, 정치적 폭압과 데몬스트레이션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유의 양가적 의미, 도시의 확장과 도시 난민의 발생에 따른 공간의 서열화와 전유의 문제 등 근대 도시의 다양한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전유와 재전유의 문제의식을 담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출된 1960년대 서울의 도시성과 사회적 전유에 대한 해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성의 차원에서는 세대 폭력의 맥락에서 관료주의와 권위주의로 무장한 1960년대 불통의 사회상(「생각의 시체」), 범죄와 윤리의 배반 그리고 도피적 염원으로 점철된 도시성(「동사자」), 1960년대의 질곡 속에서 비(非)성장의 젊음을 겪는 청춘들의 실존적 방황(「연애」), 소시민적 일상성 위에 구축되어 있는 초라한 안정과 관계성의 문제(「뜨거운 물」, 「하얀 하늘」)라는 의미를 도출했다.
둘째, 문화적 차원에서는 근대의 전유와 방랑의 문제에 대하여 접근 하였다. 「서울의 방」에서는 외화내빈의 질곡을 안고 있는 근대의 흉물인 양옥집이라는 공간의 상징을 통해 근대 기획의 허술함과 한국적 근대의 기만성을, 「이륙」에서는 천민(賤民)들의 세계가 현대의 세계라는 사유를 바탕으로 소시민성에 대한 자각과 자기실현의 불가능성을, 「도깨비 하품」에서는 자본의 전유 공간에서 경제적 동물이라는 편벽한 세계가 팽창하게 되는 사회상을 각각 이끌어냈다.
셋째, 정치적 강제와 전유의 맥락에서는 4·19혁명의 과정에서 나타난 전유와 재전유에 담긴 정치적 함의와 혁명의 이면을 읽어냈다. 「무너진 극장」에서는 평화극장이라는 공간에 대한 시위대와 주민 그리고 군인들 사이의 입장을 둘러싼 전유의 정당성 논란과 함께, 시위의 과정에서 나타난 냉혹한 도취 혹은 무질서라는 왜곡된 광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혁명의 이면적 의미를 도출했다. 혁명과 그 실패에 따른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는 「당나귀는 언제 우는가」는 미완의 혁명인 4·19와 5·16군사 쿠데타 이후 나타난 소화불량증에 걸린 사회에 진입하지 못한 채 낙오된 젊은이들의 숨죽인 비극을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넷째, 근대 도시 공간의 팽창에 따른 공간의 서열화와 강제적 전유의 문제는 외촌동 연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정든 땅 언덕 위」와 옴니버스 소설「삼두마차」에서 잘 나타난다. 먼저 「정든 땅 언덕 위」는 인간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 난민들을 강제 이주시킨 외촌동을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인간 군상들을 만화경적으로 관찰하고 이들의 인생유전 속에 담긴 끈질긴 생명력에 주목하였다. 「삼두마차」중 '쥐꼬리 장사'는 서울중심주의에 기초한 농촌의 황폐화를 풍자의 기법으로 형상화했으며, '팔금산으로 가자'는 지방에서 서울로 다시 서울에서 외촌동으로 이어지는 전락의 구조를 통해, 한국의 현실에 끼어들 자격조차 상실한 최후의 인간 쓰레기장 혹은 게토(ghetto)로서의 외촌동의 형성 과정에 주목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novels of Park Tae-soon in the 1960's, that the problem of social appropriation occupies a core part. Park Tae-soon's novel has various appropriations and re-appropriations based on everyday, cultural, political, and spatial contexts in modern city. These are question of appropriation found in the everydayness of petit bourgeois, the problem of wandering consciousness emerging in modern social and cultural appropriation situation, the ambivalent meaning of appropriation in the process of political intimidation and demonstration, expansion of the city and the occurrence of urban refugees in 1960s society and so forth. The results of the interpretation of the urbanity and social appropriation of Seoul in the 1960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dimension of everydayness, the following meaning was derived. It is in the context of generational violence, the 1960s interruption societies armed with bureaucracy and authoritarianism (「The dead body of thought」), urbanity as a result of crime and ethical betrayal and fugitive desire(「A person frozen to death), the existential wandering of youths who are experiencing unseasonable youth in the vagaries of the 1960s(「date」), The problem of poor stability and relationship built on the everydayness of petit bourgeois(「Hot water」, 「White sky」).
Second, in the cultural dimension, approached the question of modern appropriation and wandering.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for this purpose; through the symbol of the western-style house, the infamous of the modern, the laxity of modernity project and the degeneracy of Korean modernity(「Room of Seoul」), awareness of petit bourgeois and the impossibility of self-realization based on the idea that the world of the lowest class of people is a modern world(「Take-off」 ), the aspect of society in which the one-dimensional world of economic animals expands in the appropriation space of capital(「Yawning of the goblin」).
Third, in the context of political enforcement and appropriation, read the political implications and the reverse of the revolution of the appropriation and re-appropriation in the process of the 4·19 revolution. In the 「Theater of the Fallen」, there is a debate on the legitimacy of the appropriation of the position between the demonstrator, the residents and the soldiers in the space called the 'Peace-theater', and how to evaluate the distorted plaza of ruthless intoxication or disorder in the process of demonstration. 「When the donkey cries」 which can be called reminiscences due to the revolution and its failure is described the tragedy of the young people who had fallen into a society that had suffered from dyspepsia since the unfinished revolution of 4·19 and 5·16 Military Coup d'etat.
Fourth, the problem of the ranking of the space and the compulsory appropriation due to the expansion of the modern urban space can be seen in the 「Land of become attached on the hill」 and the omnibus novel the「Tree-horse carriage 」. First of all, the 「Land of becoming attached to the hill」 was observed with kaleidoscopic human beings living there in the background of the 'Oechondong' which forced refugees who could be called 'human waste' and paid attention to the persistent vitality contained in them. In the 「Tree-horse carriage」, 'Business of rattail' symbolizes rural degradation based on Seoul-centrism as a technique of satire, and 'Go to Mt. Pal-Gum' attention was paid to the process of forming the 'Oechondong' of the country as a final human garbage dump or ghetto that even lost the right to engage in the reality of Korea through the structure of the tumble that from rural district to Seoul, from Seoul to Oecho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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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화 <신과 함께>의 저승 이미지 연구

저자 : 조혜정 ( Cho Hye-jung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45-27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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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 <신과 함께: 인과 연>은 각각 천만 관객 이상을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원작 웹툰 역시 포털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후 단행본 만화로도 9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성과를 보였다.
그간 <신과 함께>에 대한 연구는 주로 웹툰/만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영화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화를 대상으로 하여 영화에서의 저승 이미지 구현과 상상력에 대해 초점을 맞춤으로써 영화를 지탱하는 주제를 살피고 한국 신화와 시왕신앙 등 우리 문화원형 자료들이 어떻게 영화적으로 활용 및 변용되어 효과적으로 주제와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알아보았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저승 이미지 구현이다. 7개의 지옥과 사이공간을 포함한 저승공간의 구현, 저승시왕 및 저승차사와 같은 상상적 존재의 형상화는 환상성과 몰입감을 증대시킨다. 물론 영화는 저승 이미지 원형을 원작 웹툰 나아가 한국 신화의 저승관, 시왕신앙을 도상화한 시왕도로부터 차용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원형은 매체와 이야기, 그리고 시대적 감각과 정서에 맞게 변용되어야 한다. 영화 <신과 함께>는 이를 현대 한국 관객의 정서와 감성에 맞게 변용하였다. 그래서 테마파크의 놀이기구를 타듯 속도감 있게 이동하는 '저승 여정'의 스펙터클과 액션 판타지의 쾌감으로 관객의 감각을 붙잡는다. 또 한편으로는 자식과 부모의 관계, 진정한 뉘우침과 용서라는 메시지를 통하여 정서적으로 접근한다. 영화의 이러한 전략은 '과잉신파'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움직여 '쌍천만 영화'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The movies Along with the Gods : The Two Worlds and Along with the Gods: The Last 49 Days were mega box office hits that recorded over ten million audiences each. The original webtoon was also popular on internal portals and also sold over 900,000 issues when published as comic books.
Studies on Along with the Gods mainly focused on webtoons/comics, but there were few studies on the movie.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the image configuration and imagination of the afterlife in the movie to investigate the theme that supports the movie and to examine the how archetype of the traditional Korean culture such as Korean myths and shamanist beliefs(faith in Shiwang) were used and transformed cinematically to effectively convey its theme and message.
The biggest attraction of the movie Along with the Gods was definitely the configuration of the image of the hell. The creation of the afterlife space including seven hells and half-way spaces and the configuration of imaginative beings such as the kings of hell and psychopomp enhanced fantastic elements and a sense of immersion. It is well-known that the movie used the original webtoon, views on the afterlife in Korean mythology, and Ten-King paintings(Shiwangdo) in creating its image of the afterlife. However, the original must be transformed to fit the media, story, and senses and emotions of the times. The movie Along with the Gods was transformed to fit the emotions and sentiments of Korean audiences. The senses of the audience are thus captivated with the spectacles of a roller-coaster-like speedy 'afterlife journey' and the excitement of action fantasy genres. It also approaches the sentiments through the message on the relationship of parents and children, genuine repenting and forgiveness. Such strategy of this movie moved audiences despite criticism that it is 'excessively melodramatic', thus being able to attract over ten million audiences for each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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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국어 사동 유형으로서의 '(-)시키-' 사동

저자 : 김성주 ( Kim Seong-ju )

발행기관 : 한민족문화학회 간행물 : 한민족문화연구 67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9-30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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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구문은 사동문의 형식적 특성과 의미적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한국어의 사동문이며, 내용을 완비한 최초의 근대적 한국어 문법서라 할 수 있는 최현배(1937)에서부터 한국어 사동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이익섭·임홍빈(1983), 남기심·고영근(1985/2014)과 같이 영향력 있는 한국어 문법서 중에서는 '(-)시키-' 사동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최근의 남기심 외(2019)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또한 비교적 최근의 한국어 문법서라 할 수 있는 구본관 외(2015), 유현경 외(2018)에서도 '(-)시키-' 사동은 형태적 사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략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범언어의 사동을 어휘적 사동, 형태적 사동, 통사적 사동으로 나눌 때, '(-)시키-' 사동은 형태적 사동과 통사적 사동의 중간 범주에 속한다. 의미의 관점에서 사동을 직접 사동과 간접 사동으로, 또는 조작적 사동과 지시적 사동으로 나눌 때, '(-)시키-' 사동은 주로 직접 사동으로 해석되고, 조작적 사동과 지시적 사동의 관점에서는 조작적 사동과 지시적 사동 양쪽으로 해석된다.
현대 한국어 사동은 원동사가 고유어 동사인가 한자어 동사인가에 따라서 크게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문법서에서 한국어의 사동 유형은 형태적 사동과 통사적 사동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한국어의 사동은 고유어 동사인 경우 형태적 사동문이 사용되고, 한자어 동사인 경우에 '(-)시키-' 사동문이 사용되며, 통사적 사동은 양자에 모두 사용된다. 즉 '(-)시키-' 사동은 주로 '한자어+하-' 동사의 어근을 사동으로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Siki-' causative construction is a type of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 that fulfills both formal and semantic characteristics of general causative construction. It has been classified as a type of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 since Choi(1937). However, it has not been recognized as a type of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 in Lee & Im(1983) and Nam & Ko(1985/2014) as well as Nam et al.(2019). In addition, relatively recent Korean grammar books such as Ku et al.(2015) and Yoo et al.(2018) have handled it in a smaller way compared to the '-i-' causative.
From the viewpoint of the formal typology of causative construction, the (-)siki- causative construction belongs to the middle category between the morphological and the syntactic causative. When divided into on direct and indirect causation, on one hand in the semantic point of view of the causative construction, the '-siki-' causative construction can be interpreted either in direct or indirect causation, but is closer to the direct causation than the indirect one. From the point of view of manipulative and directive causation, it can be basically interpreted as both of them.
The modern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 is largely classified according to whether the basic verb is a native or Sino-Korean verb. In most Korean grammar books, the type of Korean causative construction is divided into the morphological and syntactic causative construction. However, '-i-' causative constructions are used in the morphological one of the Korean language, and '-siki-' causative constructions are used in the case of Sino-Korean ve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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