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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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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3)~124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749
윤리연구
124권0호(2019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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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공적 도덕 행위자(AMA)에 대한 융합(hybrid) 접근의 철학적 기획

저자 : 최현철 ( Choi Hyun-cheol ) , 변순용 ( Byun Sun-yo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6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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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공적 도덕 행위자(Artificial Moral Agents)에 대한 융합(hybrid) 접근에 대해 철학적 분석과 기획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글은 AMA를 둘러싼 윤리적 접근 중 융합 접근이 윤리학 차원에서 인간과 유사한 도덕적 인지를 갖추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접근임을 밝히는데 목표를 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목적과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철학계에서, 특히 윤리학에서 지금까지 논의되고 있는 도덕적 인지모형들을 정리한다. 이 정리를 통해 본 연구는 도덕성이 형식적 추론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입장을 하향식의 주요 이념으로 간주하고, 도덕성이 창발적 과정으로 자기 조작성을 가진다는 입장은 상향식의 주요 이념으로 보고 이 두 접근을 다시 구분한다. 그 결과, 본 연구는 웬델 월러치와 클린 알렌(W. Wallach & C. Allen)이 융합 접근으로 강조한 덕 이론의 한계를 넘어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AMA 융합접근에 대한 새로운 기획들을 제시한다.


This article aims at philosophical analysis and planning for a hybrid approach to artificial moral agents. And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show that the hybrid approach among the ethical approaches surrounding the AMA is the ideal approach to equip the moral cognition similar to human beings at the ethical level. Therefore, this study summarizes the moral cognitive models that have been discussed in philosophy, especially ethics, in order to accomplish these aims and goals. Through this process, this study regards the position that morality can be reduced to formal reasoning as the main idea of a top-down approach and distinguishes the main idea of the bottom-up approach that morality has self - manipulation as an emergent process. As a result, the study has gone beyond the limitations of virtue theory emphasized by W. Wallach & C. Allen in a hybrid approach, suggesting new plans for a more realistic AMA hybrid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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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탐색: 책임의 윤리와 문학적 상상력

저자 : 박소영 ( Park Soyou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3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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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오랜 기간 동안 문명과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들이 만든 도구 및 기계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 왔다. 제 4 차 산업 혁명 시대 또는 포스트휴먼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대한 근본적인 혼란에 직면해 있다. 인간을 닮은 기계 인공지능의 출현이 예견되면서 인간과 기계의 공존이라는 주제는 책임의 윤리를 동반하게 된다. 이 연구는 두 편의 공상과학 소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위한 책임의 윤리를 다룬다. 하나는 최초의 공상과학 소설로 잘 알려진 메리 셸리(Mary Shelly)의『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or Modern Prometheus)(1818)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 공상과학 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필립 K. 딕(Philip K. Dick)의『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1967)이다. 『프랑켄슈타인』에서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사체를 접합한 후 전기충격을 가해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제목과 같은 이름의 과학자를 만난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에서 우리는 종말론적 상황에 처한 미래를 만나게 된다. 두 편의 소설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위한 책임의 윤리에 대한 문학적 상상력의 가능성을 접하게 된다.


Over the long period of time, humans have continually made relationship with the tools and machines we have made to develop our civilization and society. As we are entering into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or the Post-human era, our relationship with machines has become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or the Post-human era, more specifically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we are facing a fundamental confusion about the boundary between human and machine.
In this paper, I will contemplate the question of the coexistence of human and machine, more specifically human and AI. For my research, I choose two science fictions. One is 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1818) by Mary Shelly, and the other is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1967) by P. K. Dick. In Frankenstein, we meet a scientist by the same name of the title who creates and brings life to a manlike monster that turns on him and eventually destroys his life into dystopia. In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we encounter future world living with androids in the earth of apocalyptic situation. By reading the two novels, I would like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literary imagination of ethical responsibility for coexistenc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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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에 관하여 - 중도론적 해석에 대한 비판 -

저자 : 김도형 ( Kim Dohyou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7-56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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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적 탁월함(ethike arete)은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의 중용적 상태(mesotes)'라는 이론적 정의를 제시하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2.6의 논의를 연구자들은 통상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중용적 상태(mesotes)'의 '진의(眞意)'는 무엇일까? 일부 연구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런 논변을 통하여 '우리가 처하게 되는 일상에서 최선이자 이상적인 선택은 필연적으로 중도적 행위와 감정이므로, 우리는 항상 이런 중도를 잘 파악하고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필자는 이런 입장의 대표자인 Kraut(1989)의 중도론적 해석을 비판한다. 먼저 크라우트의 주장을 분석하여 그의 주장의 근저에 있는 전제들이 무엇인지 전제가 보일 것이다. 그리고 EN 2.1~2.6의 맥락 분석을 통해 중용론이 '실천적 지침'이며, 중용 개념의 본질적 의미가 개별적 행위와 감정에 있다는 크라우트의 전제 및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논증할 것이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중용적 상태'(mesotes)라는 표현의 진의가 무엇인지 필자의 고찰을 제시하며 이 글을 마칠 것이다.


This paper is about a question, what Aristotle intends to say through his doctrine of the mean. Richard Kraut in his book, Aristotle on Human Good (Princeton, 1989), claims the following: the doctrine of the mean has been provided as a substantial guide for excellent action, so what he wants to describe predominantly in it is actions and emotions in particular circumstances. Also since those actions and emotions are necessarily between doing as much as possible and doing nothing, what he wants to deliver through his discussion on the mean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message of the doctrine of moderation, that is, medio tutissimus ibis.
However, we disagree. To criticise Kraut, first of all, we show, through our analysis on Aristotle's discussion on habituation and the excellence of character in general, that Kraut's fundamental premise - Aristotle's doctrine of the mean has been provided as a practical guide for action in particular circumstance- is problematic. Secondly, we criticize his another argument that through the concept of mesotes Aristotle primarily indicate individual action(praxis) and emotion(pathos). Finally, having explained why Aristotle uses the expression '(mesotes)' on the character or disposition and what he intend through applying that explanation onto such abstract concepts, we conclude this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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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적 친애의 의미 규명을 위한 예비적 연구

저자 : 김상돈 ( Kim Sangd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7-79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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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시민적 친애가 시민을 화합시키고 국가를 결속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시민적 친애에는 크게 두 가지 의문이 생긴다. 첫째,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친애는 그 근거에 따라 쾌락에 근거한 친애, 이익에 근거한 친애, 덕에 근거한 친애가 있다. 시민적 친애는 어떤 친애를 말하는 것인가? 둘째, 역시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시민에는 소수의 지배하는 시민이 있고 다수의 지배받는 시민이 있다. 시민적 친애는 어떤 시민의 친애인가? 이 두 가지 질문은 다양하게 조합될 수 있고, 그 결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적 친애에는 더 많은 수의 의문들이 제기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최종적인 답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적 연구다. 본 논문은 먼저 플라톤의 수호자들의 공유제에 근거한 시민적 친애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반론을 검토하여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한 시민적 친애의 의미를 밝히는 단서를 확인한다. 그리고 그 단서들을 활용하여 덕에 근거한 친애는 시민적 친애가 아님을 논증한다. 덕에 근거한 친애는 소수의 인간들에게만 가능한 강한 친애이기 때문에 다수의 시민들 사이의 친애가 될 수 없다. 후속 연구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적 친애는 이익에 근거한 약한 친애임을 적극적으로 규명할 것이다.


Aristotle thinks that civic friendship is most effective method for citizens to be harmonized and brings solidarity to state. However, there are two questions; First, according to him, there are three kinds friendship by for what friends love each other, which are friendship for pleasure, friendship for usefulness, and friendship for virtue. Which of them is the Aristotle's civic friendship? Second, there are two kinds of citizen, that is, the ruler and the ruled. Whose friendship is Aristotle's civic friendship? This paper argues that Aristotle's civic friendship is a friendship based on usefulness by process as follows; First, with examination of Aristotle's critiques on Plato's civic friendship on communism of guardians, this paper finds some clues for clarification of Aristotle's civic friendship. Second, by tracing those clues this paper argues that friendship based on virtue is not Aristotle's civic friendship. Finally, the follow up study will argue that Aristotle's civic friendship is friendship based on usefulness by every citizens without distinction of the ruler and the ru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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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율곡 사단칠정론의 신경윤리학적 해석

저자 : 채석용 ( Chae Seok Yong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1-10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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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율곡의 사단칠정론에서 발견되는 두 가지 과제를 신경과학의 성과에 힘입어 해명하고자 한다. 첫째, 율곡의 설명에 의하면 기쁨, 슬픔, 욕망, 분노는 사단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며, 사단이 아니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러한 모순은 사단을 칠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는 율곡의 해석에서 비롯된다. 사단과 칠정 모두 뇌와 신경 및 '정서적으로 유효한 자극'이라는 氣가 발동하고 '유전 정보'로서의 理가 제어함으로써 발현된다. 그러나 신경과학적 연구성과에 의하면 칠정은 편도체를 중심으로 변연계에서 발현되는 일반정서인 반면, 사단은 전전두엽을 중심으로 발현되는 도덕정서이다. 사단과 칠정은 그 발현되는 뇌 영역에 의해 서로 구분된다.
둘째, 사덕ㆍ사단ㆍ칠정에 관한 율곡의 설명에 의하면 시비지심은 측은ㆍ수오ㆍ사양에 대한 도덕적 판단작용이라고 규정된다. 이러한 규정에 따르면 시비지심은 정서라기보다는 합리적 추론작용이라고 해석된다. 합리적 추론작용으로서의 시비지심은 주로 배외측전전두피질이 작용한 결과 발현된다. 반면, 측은ㆍ수오ㆍ사양은 주로 복내측전전두피질이 작용한 결과 발현된다. 시비지심의 성격을 정서가 아닌 합리적 추론이라 규정한 율곡의 설명은 신경과학적 성과에 부합한다.


This study aims to clarify the two problems found in Yulgok's 'theory of four clues and seven emotions' with the help of neuroscientific achievements. First, according to Yulgok's explanation, joy, sadness, desire and anger may be interpreted as four clues and not four clues. This contradiction comes from Yulgok's interpretation of the four clues as being included in the seven emotions. Both the four clues and the seven emotions are expressed by the activation of Ki as the brain, nerves and 'emotionally competent stimulus' and by controlling of Li as 'genetic information'. However, according to neuroscientific research results, seven emotions are general emotions represented by the action of the limbic system, while four clues are moral emotions expressed by the action of the prefrontal lobe. Four clues and seven emotions are distinguished from each other by the area of the brain from which they are expressed.
Second, according to Yulgok's explanation of four virtues, four clues, and seven emotions, Sibijisim(是非之心) is defined as a moral judgment on compassion(惻隱), aversion(羞惡), and humbleness(辭讓). According to this definition, sibijisim is interpreted as a rational reasoning rather than an emotion. Sibijisim as rational reasoning is mainly expressed by the action of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Compassion, aversion, and humbleness, on the other hand, are mainly expressed by the action of the 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Yulgok 's explanation, which defines the nature of sibijisim as rational reasoning, not emotion, is consistent with neuroscientific achie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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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광고윤리의 현황과 과제

저자 : 추정완 ( Choo Jung W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9-13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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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마케팅의 필수요소로 인식되는 광고는 치열한 시장 경쟁과 소비자의 욕구 다변화로 인해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한 광고 환경의 변화는 광고 간 경쟁 심화로 인해 허위, 과장, 조작 등 기만적인 광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고윤리 연구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일부 논의를 제외하면, 국내 광고윤리 연구 분야는 광고 일반에 관한 연구의 부수적 지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구자는 본 논문을 통해 광고윤리의 현황과 과제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먼저 Ⅱ장에서 광고의 개념적 특성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광고윤리의 필요성을 밝히고, Ⅲ장에서 국내 광고윤리 현황을 점검한 후 우리가 선례로 삼을 만한 미국의 광고윤리 전개 과정도 함께 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Ⅳ장에서는 광고윤리의 중심 과제를 광고 내용의 진실성, 광고 제작물과 광고 대상 선정의 윤리적 고려 사항, 광고 환경 변화에 따른 윤리적 고려 사항 등으로 구분하여 제시 하였다.


Advertising, which is recognized as an essential element of marketing today, is spreading in various ways due to intense market competition and diversification of consumer desires. Especially, the change of the advertising environment based on the Internet is raising the possibility of deceptive advertising such as false, exaggeration, manipulation due to intensified competition between the advertisements. In this context, the necessity of research on advertising ethics is emphasized more than ever. However, except for some discussions, the domestic advertising ethics research field is still in the side of research on general advertising.
In this context, I sought to clarify the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advertising ethics from a comprehensive viewpoint with this thesis. For this purpose, I identified the conceptual characteristics of the advertisement and the necessity of advertising ethics in accordance with it in Chapter Ⅱ. In Chapter Ⅲ, I reviewed the status of domestic advertising ethics research and reviewed the historical development process of US advertising ethics which can be taken as precedence for our advertising ethics. Finally, I focused on the main tasks of advertising ethics as the truthfulness of the contents of the advertisement, the ethical considerations of the advertisement production and the selection of the advertising target, and the ethical considerations of the ad environment change in Chapter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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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윤리적 육식주의의 가능성 연구

저자 : 이기훈 ( Lee Kihoo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5-157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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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채식은 더 이상 특정 집단의 식습관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의 문화현상이며 사회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을 통해 영양학적인 이유 이상의 무언가를 실현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위해 '윤리적 채식주의'를 표방하는 이들은 레건으로 대표되는 '동물 권리론'과 싱어로 대표되는 '동물 복지론'을 철학적 근거로 삼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나치게 관념적인 레건과 달리 실천의 영역을 강조하는 싱어의 이론이 보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윤리적 채식주의'는 채식주의자들만의 윤리적 명제가 되어가는 것 같다. 동물의 복지라는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마치 그것이 보다 우월한 문화 양식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 이 글은 윤리적으로 옹호 가능한 채식은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킬 때 뿐 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여, 그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육식을 완전히 배제한 '완전 채식주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동물 복지를 위해서는 절제된 육식을 통한 '윤리적 육식주의'가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이려고 시도한다.


In modern society, vegetarianism is no longer the diet of a particular group. This is a cultural phenomenon and a social trend. Many vegetarians try to realize something more than a nutritional reason through vegetarianism. To this end, ethical vegetarians use the animal rights theory represented by Regan and the animal welfare theory represented by Singer as the philosophical basis. Singer's theory, which emphasizes the realm of practice, is gaining more favor among them, unlike But ethical vegetarianism seems to be becoming an ethical proposition for vegetarians. It loses its original purpose of animal welfare and is packaged as if it were a superior culture. The article suggests that veganism excluding meat is not necessary in order to produce such results, provided that ethically viable vegetarianism is only to improve the welfare of animals. And furthermore, for animal welfare, we try to show that ethical restrained eating meat is more effic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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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류세(Anthropocene)와 지속가능한 생존

저자 : 신진환 ( Shin Jin-hwan ) , 김진선 ( Kim Jin-sun ) , 홍용희 ( Hong Yong-hee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9-18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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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anthropocene)에 대한 논의는 지질학적, 사회학적, 인문학적 견지를 포괄한다. 특히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재정립한다는 점에서 인류세가 가진 윤리적 의의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인류세에서 지구 시스템에 가해지는 위기와 충격은 인간이 초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타개할 책임 역시 인간에게 있다. 우리는 이전의 인간지 상주의와는 다른, 공존을 전제로 한 인간중심주의를 통해 인류와 지구 공동체 전체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타자의 고통을 고려하는 태도는 인류세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존을 이루는 데 유효할 것이다.


The discussion of anthropocene covers geological, sociological, and humanities standpoints. Especially, we should consider the significance of anthropocene in terms of reestablis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enverionment. In anthropocene humans have brought about the crisis and impact on the earth. Thus mankind has the responsibility of breaking those. We should strive for sustainable survive through anthropocentrism, which is different to anthro-supermacism, premised on coexistance. The attitude of considering the pain of others will be effective in sustainable survive in anthropocene ep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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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삶의 의미(meaning in life) 의식 증진을 위한 지도 방법

저자 : 추병완 ( Chu Beong-w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3-214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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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의미 있게 경험하는 것은 웰빙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고, 인간의 행동을 위한 동기의 중요한 원천이다. 삶의 의미는 신체적 건강, 삶의 만족, 자존감, 긍정 정서, 행복, 낙관성과 같은 신체ㆍ정신건강의 여러 지표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삶의 의미는 건강 위험 행동과 취약한 심리적 건강으로부터 우리의 학생들을 지켜주는 중요한 보호 요인이다. 우리는 도덕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의미 있는 삶의 경로를 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권면과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해 주어야만 한다. 이 논문에서는 철학과 심리학에서 삶의 의미에 관한 최근의 연구 동향을 개관하고, 청소년의 삶의 의미 발달을 위한 토대를 확인하며, 삶의 의미 의식 증진에 도움을 주는 증거 기반의 교수 전략을 제시하였다.


Experiencing a life meaningfully is an important component of well-being and a significant source of motivations for human behavior. Meaning in life has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a variety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 indicators such as physical health, life satisfaction, self-esteem, positive emotion, hope, happiness, and optimism. Meaning in life is also an important protective factor shielding our students against health risk behaviors and vulnerable psychological health. For example, meaning in life is negatively associated with substance abuse, heavy drinking and smoking, and sedative use, and positively associated with health enhancing behaviors such as physical activity and diet control. Through moral education, we must provide our students in adolescence with continuous encouragement and systematic support activities so that they are able to follow meaningful life paths. This paper outlined recent academic research trends in meaning in life in both philosophy and psychology, identified developmental building blocks for meaning in life in adolescence, and suggested evidence-based effective teaching strategies to help promote a sense of meaning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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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덕적 공동체 의식에 대한 심리적 접근으로서 사회 정체성에 대한 연구

저자 : 이인태 ( Lee In-tae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간행물 : 윤리연구 12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5-23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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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도덕과 교육의 교과 역량인 도덕적 공동체 의식의 작동 방식을 사회 정체성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사회 정체성이란 소속된 집단을 토대로 자신을 정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 정체성의 형성은 내집단의 발전에 기여하는 행동을 산출하기도 하지만, 외집단을 차별하는 기제로 작동하기도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사회 정체성은 도덕적 공동체 의식의 두 가지 측면, 즉 '안정적 소속'과 '다양성 수용'에 상이한 함의를 갖는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안정적인 소속을 위해 사회 정체성의 다중 정체성 측면을 강조하고, 다양성 수용을 위해 인류 성원으로서의 사회적 범주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소속과 다양성이라는 두 측면을 반영하여 도덕적 공동체 의식의 정의 방식을 소폭 수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In this study, I tried to explain t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moral sense of community, which is the competency of moral education, based on the concept of social identity. Social identity refers to defining oneself based on the group to which they belong. Social identity not only produces behavior that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of the in-group, but it also functions as a mechanism to discriminate against the out-group. In this respect, social identity has different implications for two aspects of moral sense of community : 'stable belonging' and 'acceptance of diversity'. In this paper, I argued for emphasizing the aspect of multiple identities of social identity for stable belonging and focusing on social categorization as one humanity for acceptance of diversity. And I suggested a slight modification of the definition of moral sense of community, reflecting both the stable belonging and acceptance of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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