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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ry theory and criticism (KLTC)

  •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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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59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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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7)~85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333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0호(2019년 1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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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대(淸代) 요서(遼西) 지역 민가(民家)에 대한 조선 지식인의 시각 - 조선 후기 사행록(使行錄)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지현 ( Kim Chi-hyo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3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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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중국 사행에서 중국 동북부 요서지역은 주된 사행노정이었다. 이들 지역을 지나면서 견문한 사실 중에서 본고는 요서 지역 민가에 대한 사행록 서술을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가장 이른 기록인 권근의 「봉사록」에도 이미 14세기말부터 이 지역 민가는 일자형 평면으로 지붕마루가 없어서 지붕이 평평하며, 지붕 위를 흙이나 백회를 덧발랐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김창업과 이의현은 이들 민가에 대해 '일자형' 구조와 지붕 재료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하였으며, 최덕중은 '평방자'라 칭하고 '괴이하다' 라는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였을 뿐 별다른 의견을 서술하지는 않았다. 황재는 요서 지역 민가에 대해 '평방자(平房子)'라는 최덕중의 용어를 사용하고 '명나라 유민이 명나라가 망해 임금이 없는 것을 슬퍼해서 대들보 즉 지붕머리가 없는 집을 짓고 산다'는 의미를 덧붙였다. 대명의리론에 입각하여 요서 지역 민가에 대해 평한 것으로 이후 '평방자' 대신 '무량옥(無樑屋)'이라 명칭이 변하게 되었다. 송시열의 대명의리론을 계승한 권상하의 손녀 사위였던 황재의 이러한 견해는 이후 조선후기 18세기 사행록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19세기 이해응의 『계산기정』에서도 여전히 확인된다. 그러나 18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황재의 대명의리론 시각에 반박하는 기록들 또한 많아졌다. 즉 요서 지역 민가의 일자형 구조와 평평한 지붕, 진흙 또는 백회로 덧바른 이유가 정치적 의미가 아닌 자연 환경으로 인한 선택이었다는 실학적 시각에 입각한 논의가 정광충, 이의봉, 조환, 김정중 등에 의해 서술되었는데, 이들은 지붕에 덧바른 재료도 단순한 진흙이 아닌 감토(㙳土)를 사용하여 비가 새지 않도록 하였음을 지적하였다. 송시열이 영도하던 노론 쪽에서 강고한 대명의리론을 부르짖고 있을 때 노론의 대표적 인사였던 김창업과 이의현의 사행록에서도 민가에 대해 '일자형'인 집의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록해 두었다. 이는 노론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대명의리의 관점에 서 청을 바라보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권상하의 손녀사위인 황재에 의해 요서 지역 민가의 형성 원인으로 '명나라에 대한 충의'라는 이유가 서술된 후 이러한 의미가 반복되어 재생산되어갔지만, 또 다른 사행록 속에서는 객관적 사실 서술을 중심으로 실학적 사고에 의해 이러한 의견은 극복되어 갔다. 이는 좀 더 세심하게 사행록 속에 나타난 조선 지식인들의 시각차를 고구해야할 것을 시사해준다.


In the traveling record of China during the Joseon Era, the northeastern part of the Liaoxi Region in China was the main course of journey. From the facts seen and experienced while passing the region, this article has contemplated the Sahaengroks description on the private housings in the Liaoxi Region with the profound insight. In Gwon Geun's 「Bongsa-rok」 that is the earliest recorded article, those private housings in this area had the straight-type plane without the roof ridge from the end of the 14th century to have flat roof and the top of the roof had the clay or white limestone applied over the roof. Thereafter, Kim Chang-eop and Lee Ui-hyeon objectively described on those private housings with respect to the 'straight-type' structure and roof material, and Choi Deok-jung named as 'Pyeongbangja' and added his subjective opinion to describe as 'peculiar' without mentioning any particular opinion on this matter. Regarding the private housings in the Liaoxi Region, Hwang Jae used the term of Choi Deok-jung as 'Pyeongbangja' and added the implication of 'Yoo Min of Ming Dynasty constructed and lived in a house without the roof head, namely, beams, for expressing his sorrow to see the Ming Dynasty fallen to have no king to rule'. Based on the Theory of Loyalty toward Ming Dynasty, it is an assessment on the Liaoxi Region that the name of 'Pyeongbangja' was changed to 'Muryangok' thereafter. Hwang Jae, the husband of Gwon Sang-ha's granddaughter, who succeeded Theory of Loyalty toward Ming Dynasty of Song Si-yeol had such an opinion and it was confirmed from a number of phases in the 18th century Sahaengroks in later period of Joseon, and it was surely confirmed from Gyesangijeong of Lee Hae-eng of the 19th century. However, as it approaches to the later period of the 18th century, the records to rebut to the Theory of Loyalty toward Ming Dynasty view of Hwang Jae increased as well. Namely, the reason for straight-type structure, flat roof, application of clay or white limestone for the private housings in the Liaoxi Region was practically viewed as a selection from natural environment, not a political implication that was described by Jung Gwang-chung, Lee Ui-bong, Cho Hwan, Kim Jeong-jung and others, and the material for application to the roof was not a simple clay but the hydro mica in a way of preventing the rain water to smear in. The Noron (a political faction during the Joseon Dynasty) that was advocated by Song Si-yeol call out for the solid Theory of Loyalty toward Ming Dynasty but the Sahaengroks of Kim Chang-eop and Lee Ui-hyeon who were the representative figures of the Noron also recorded the objective facts of private housing regarding its straight-type housing. It suggests that even the Noron did not look at the Qing Dynasty with the point of view for unconditional loyalty toward Ming Dynasty. The husband of Gwon Sang-ha's granddaughter, Hwang Jae, described the reasoning of 'loyalty toward the Ming Dynasty' as the cause of formulating the private housing in the Liaoxi region, this type of implication has been repeated over and over, but in other Sahaengroks, such an opinion was overcome by the practical way of thinking focusing on subjective factual descriptions. This fact implies to narrow the difference of views in Joseon's intellectuals appearing in Sahaengroks for a bit more in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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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東溟 黃中允의 漢詩 硏究 - 對明 使行詩를 中心으로 -

저자 : 이성형 ( Lee Soung-hy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5-6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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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중기의 문인인 東溟 黃中允(1577~1648)의 漢詩 중에서 對明 使行詩를 중심으로 그의 한시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황중윤의 주문사행은 명이 조선이 후금과 왕래한다는 의심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 홍명원의 칙사파견 만류에 대한 명의 의심을 해명하기 위한 차원에서 차견하게 된것이었다. 사행 노정은 북경까지 이동 기일이 보름정도 단축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황중윤의 사행시에서 도강이후로 북경에 도착하기까지 동행들과의 수창시가 없고, 명의 명승이나 유적에 대한 묘사나 소회가 적었다. 황중윤이 옥하관에 체류하고 있을 때에 만력제가 붕서하고, 태창제가 등극하였으며, 奏聞使 二行, 千秋使, 聖節使 등 四行이 함께 체류하여 시문을 수창하거나 태창제의 등극 축하 반열에 함께 참석하기도 하였다. 황중윤의 사행시는 사행 노정에 따른 시상의 전개가 상이한 특징을 보여주었다. 먼저 한양에서 의주까지의 국내 구간중에는 忠孝兼全에 대한 내적 갈등을 확인할수 있었다. 두 번째로 압록강을 건너서 산해관에 입관하기 전까지의 노정을 이동하면서 창작한 작품에서는 호족의 위협에 대한 경계심이 여러 작품에서 노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 번째로 산해관에 입관해서 북경에 입경하가까지의 구간에서는 호족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지면서 壯遊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네 번째로 옥하관 체류기와 귀국 노정 구간의 작품에서는 동행들과의 활발한 수창을 통해 상대방을 찬양하고 위로하면서 교감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등극 축하 반열에 참여한 뒤에 그 소회를 표현한 작품은 화려한 수식과 찬양을 위주로 하는 작품 세계를 보인다. 아울러 귀국 노정 구간에서도 수창시가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호족에 대한 두려움, 수창 대상에 대한 칭송, 사향지심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In this paper, the literary world of Dongmyeong Hwang Jung-Yun (1577 ~ 1648), the writer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was examined focusing on the poetry from the envoy trip to Ming Dynasty out of his Chinese poetry Jumunsa envoy trip by Hwang Jung-Yun was sent out to explain the suspicion of Ming Dynasty on the dissuasion of royal envoy by Hong Myeong-Won in the situation that Ming Dynasty had suspicion that Joeon Dynasty would be communicating with Later Jin. The envoy trip to Beijing was reduced about 15 days, for which in the Hang Jung-Yun's poetry during the envoy trip, there was no Chinese poetry exchanged with the companions and there was few description or feelings about the scenic spot or relics until they arrived at Beijing after crossing the Amnokgang River. When Hwang Jung-Yun stayed at Okhaguan, Wanli emperor of Ming Dynasty died and Taichang emperior ascended the throne and total 4 teams of 2 team of Jumunsa, Cheongchusa team and Seongjeolsa team exchanged the Chinese poems staying at Okhaguan and attended together at the celebration of Taichang emperor ascension. The Chinese poetry in the envoy trip of Hwang Jung-Yun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distinguishing his literary world clearly by the envoy trip section. First, in the domestic section from Hanynag to Uiju, it was observed that there was the internal conflict against the possession of loyalty and filiar piety at the same time. Second, in the works created moving the route before entering in Sanhaeguan after crossing the Amnokgang River, the wariness on the threat of the barbarians in northern region was expressed in various works. Third, in the section after entering to Sanhaeguan to entering to Beijin, it showed the literary world that expressed the expectation on the exciting excursion as the wariness on the barbarian in the north region disappeared. Fourth, in the record of staying at Okhaguan and in the section of return trip, it was shown the tendency of praising, consoling and communing with others through active Chinese poem exchange with the companions. In addition, the works expressing the feeling after attending the celebration of ascension showed the literary world composed mainly of the splendid modification and p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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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윤동주 시의 공간과 장소

저자 : 심재휘 ( Shim Jae-hui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9-10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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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를 살피는 글이다. 특히 그의 시에 나타나는 공간과 장소에 유념하였다. 시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물리적 공간은 시인이 의도적으로 연출하는 일종의 상관물이다. 인문지리학에서는 이 공간을 다시 공간과 장소로 나눈다. 공간이 다소 추상적인 관념의 범주에 머문다면 장소는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고유성과 구체성의 범주에 든다. 비록 윤동주의 시가 고백을 위주로 하는 사변형의 시이지만 그의 시에도 공간이 있기 마련이어서 그것의 양상과 변화를 살핀다면 동주 시의 특징을 밝히는 방법이 된다. 그 결과, 그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공간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늘과 거리와 방이 그것이다. 연보에 의하면 윤동주는 열여덟 살부터 시를 썼다. 기독교를 믿는 북간도 이민자의 가정과 식민지 현실이 맞물린 그의 성장 환경은 문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시의 의장보다는 관념성이 강한 시를 짓게 된 것도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임의적으로 그의 시를 북간도 시절과 경성 시절, 그리고 일본 유학 시절로 나눌 때, 초기에는 공간 묘사나 구체적 경험의 구축이 시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분석 대상인 하늘, 거리, 방 등에 공히 나타난다. 하늘의 경우, 초기에는 다양한 상징으로 변주된다. 그러나 경성 시절부터 한 가지 표상공간으로 정위한다. 하늘은 순결무구의 대상으로 나타나며 지상의 화자와 대비가 된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계기이자 다짐을 확약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늘은 장소보다는 표상공간에 머문다. 그와 달리 거리와 방은 상징에서 표상공간을 거쳐 장소로 변모한다. 특히 일본에서의 쓴 시들에서는 거리와 방이 자주 나타나며 특별한 경험 공간, 즉 장소의 면모를 보인다. 현실의 모순에 대한 인식이 장소감을 대동한 결과이다. 장소 연구의 입장에서 볼 때, 윤동주의 시 쓰기는 마지막 시 「쉽게 씌어진 시」의 '육첩방'에 이르는 도정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육첩방'이라는 장소를 통해 압도적인 현실을 재현하는 윤동주의 생애는 그의 시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This study try to analize the poetry of Yoon dong-joo. In particular, this study focuses the space and place in his poem as a analysis method. The space that appears in the poem is divided into space and place again. The space get aspect of abstract, the place based on real experience. It means that the place is organized based on personal experience. The place appears in poetry to describe unique and specific experiences. Although Yoon's poems have many monologues, the space appears in his poems. For the research, three representative spaces are selected. It is the sky and the street and the room. Yoon started to write a poem when he was eighteen years old. He have educated as a christian and grown up in the colonial reality. As a result of that, he reflected his beliefs in poetry. Early poems get some ideological aspect, so space and place do not appear well. The sky appears in various symbols in early poems. But after that, it becomes representation space. The sky is a symbol of purity. It is a something in contrast to the earth. It is an opportunity to feel ashamed and to confirm a swear. But the sky is closer to representational space than place. But, the street and room change from symbols to representational space and to place later. the street and room frequently appear, especially in poetry written in Japan. The place in a poem shows the shape of a special experience. I think that is a result of the recognition about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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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노동시에 나타난 근로기준법 인식 고찰

저자 : 맹문재 ( Maeng Mun-ja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1-12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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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5월 10일 제정된 우리나라의 근로기준법에는 노동자의 임금, 노동 시간, 안전 및 보건, 재해 보상 등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무시하거나 왜곡해서 적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노동자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사회적 환경이나 기업의 능력을 벗어난 수준에서 제정되는 바람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 그 풍토가 아직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와 같은 면을 박노해, 백무산, 육봉수, 최명자, 송경동 등의 노동자 시인들이 창작한 시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기본 자원이라는 점에서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리하여 근로기준법에는 임금의 최저한도를 정하여 사용자가 책임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동 시간 또한 노동자에게는 중요한 사항이다.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임금뿐만 아니라 적정한 노동 시간도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노동자는 노동력이라는 상품을 판매하는 존재이므로 건강을 잃거나 재해를 입는 경우 삶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사용자는 이와 같은 인식이 부족해서 임금이 보장되지 않고, 노동 시간이 작업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해당 노동자로 인해 발생된 경영상의 손실을 만회하려고 재해를 보상하기는커녕 해고까지 단행한다. 노동자의 안전 및 보건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재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 살펴본 노동시는 이와 같은 현실을 절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노동자시인들은 자신의 작업장에서 체험한 임금 문제와 노동 시간 문제, 안전과 보건 문제, 산업재해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력을 유일한 판매 수단으로 가지고 있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 연대까지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The Labor Standards Act specifically stipulates wages, working hours, safety, health, and disaster compensation. However workers are not properly protected because users often ignore or distort. It was not established and maintained at the level of social environment or corporate ability during the Korean War, but the climate is still continuing. This paper examines such aspects through the beginnings of workers' poets such as Park No-hae, Baek mu-san, Yuk bong-su, Choi Myung-ja and Song Kyung-dong. The Labor Standards Act requires that wages be secured in that they are a resource that guarantees the basic life of workers, and thus the minimum limit of wages is set and the user is complied with. Working hours are also important for workers along with wages, and in order for workers to live a human life, they need to guarantee wages, but proper working hours should also be prepared. However, users lack awareness of wages and work hours are not properly maintained in the workplace. Workers are those who sell products called labor, so if they lose their health or suffer a disaster, they will have difficulty in survival. However, the user does not compensate properly to make up for the management loss caused by the worker and performs the dismissal.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epare safety and health measures for workers and strongly demand compensation for industrial accidents. The labor poetry examined in this paper desperately reflects this reality. Workers such as Park No-hae, Baek mu-san, Yuk bong-su, Choi Myung-ja and Song Kyung-dong are informing them of the wage problems, labor time problems, safety and health problems, and industrial accidents experienced in their workplaces. They are accusing workers of poor working environment. In a huge capitalist society, it is pursuing social solidarity as well as protecting the rights of workers who have labor force as the only means of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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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ㆍ일 관계의 역학과 월남민 남성의 자아정체성 - 이범선 장편소설 『검은 해협』 연구 -

저자 : 황정현 ( Hwang Jung-hy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5-15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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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범선 장편소설 『검은 해협』에 나타난 인물 간의 위계를 구성하는 질서를 파악하고, 월남민 남성의 한·일 관계 인식이 소설적으로 형상화되는 방식과 의미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작중인물의 성격과 인물 간 위계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것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어떤 의미를 형성하는지 고찰한다. 『검은 해협』의 인물 관계는 젠더와 내셔널리티에 따라 크게 '한국인 남성-일본인 남성', '한국인 남성-일본인 여성'으로 도식화할 수 있다. 남성 인물 간의 관계에서는 도덕성을 중심으로 한 개인적 자질에 의해 위계가 결정된다. '고결한 인품'이나 '자긍심' 같은, 한국인 남성이 지닌 개인적, 정신적 자질의 우수함은 일본인 남성이 내세운 군사력과 경제력 등 '근대적 집단 물리력'을 이긴다. 한편 남성 인물과 여성 인물의 관계에서는 젠더에 의해 위계가 정해지며, 여성 인물의 섹슈얼리티가 제한된다. 일본인 여성은 한국인 남성의 도덕성과 권위에 기대어 보호받는 대신, 일본인이자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이 역학 관계는 일제강점기 아버지 세대에서 1970년대 아들 세대로 이어지면서, 일본이 경제력을 앞세워 남한의 안정을 위협하는 현실에 대응한다. 나아가 이는 월남민이 한국전쟁 이전부터 고수해 온 자기 가치관의 정당성과 삶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설에서 한·일 관계는 '윤리적 가부장(제)의 질서'를 근간으로, '도덕적으로 우월한' 한국이 일본을 '포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포용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한 채 '남성 혈족'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배타적이고 제한적이다. 『검은 해협』에 나타난, 과거의 삶을 관장하던 질서를 회복함으로써 남한에 정착한 현실에 대응하고자 하는 월남민 남성의 태도는 이범선 후기 소설의 특성과 상통한다. 나아가 전후소설의 주요 문제 중 하나인 '월남민의 자의식'이 이후 어떻게 지속되고 변주되었는지 추적할 단서가 된다. 따라서 이범선 작가론의 영역을 '전후 단편소설'의 범주를 넘어 1960-70년대 장편까지 확대, 심화한다면, 작가론의 다각적 고찰과 함께 '50년대 전후소설의 문제의식'의 통시적 변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studies how the male refugee from North Korea perceives the Korea-Japan relationship in the novel Black Strait by Lee Beom-sun, and finds its meaning. This paper analyzes the relationship among character personality, hierarchical order and the background of the times, focusing on individual morality, gender and nationality. In the novel, the characters form compositions as “Korean male-Japanese male” and “Korean male-Japanese female.” The Korean man beats the Japanese man because he has superior moral sense. Because the Japanese man is mean, he cannot beat the Korean even though he uses military force. Meanwhile, an order is formed by a gender between a Korean man and a Japanese woman in a romantic relationship. Instead of being protected by the Korean man, the Japanese woman loses her identity, and her sexuality is controlled by Korean traditional patriarchal system. The relationship follows the generation of children in South Korea in the 1970s. With Japan threatening South Korea with its economic power, the Korean son wins over the Japanese son's “money power” with dignity. This means This means not only that the view of life, which a refugee has been following since the past, are justified, but also that life continues. In the novel, the Korea-Japan relationship ends with 'moral' Korea embracing Japan. The relationship is exclusive to a female character because it only accepts male blood clots being cautious about Japan. The values of the male refugee from North Korea and his response to reality in Black Strait are compatibl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Lee Beom-sun's later works. Therefore, studies on Lee Beom-sun's novels will help us to understand the changes in the writer's sense as a refugee from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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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간 인식과 여성에 대한 폭력 - 하성란 · 조경란의 소설을 중심으로 -

저자 : 류진아 ( Ryu Jin-a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51-17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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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젠더 지리학의 관점에서 공간과 여성 폭력의 상관성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조경란의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 「천국처럼 낯선」과 하성란의 단편소설 「악몽」, 「새끼손가락」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발생하는 공간의 젠더 함의를 분석하고, 공간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여성에 대한 폭력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가를 살펴보았다. 공간은 젠더와 계급 등의 다양한 사회관계가 응축되어 나타나는 사회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지니며, 이로 인해 정치와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는다. 공간에 대한 젠더 인식의 차이는 단순한 경험만의 차이가 아니며 그 사회에 내재된 정치적이며 이데올로기적 구성물의 차이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이유로 공간을 단순히 물리적인 구성물로서 보는 것이 아닌 그곳에서 일어난 현상들을 통해 사회의 정치성과 이데올로기를 밝히는 것이 우리시대의 중요한 과제이다. 여성에 대한 폭력이 발생하는 공간의 젠더 함의와 여성에 대한 폭력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먼저, 직장이라는 공간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공공의 공간인 택시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공간 인식에 대한 젠더 차이와 함께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으로 보호의 공간,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집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공간 이해에 대한 젠더 차이를 통해 알아보았다. 공적 영역에서의 위계화 된 질서로 인해 직장이라는 공간의 인식에서 젠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여성 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주로 여성을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이들에 의해 여성에 대한 폭력이 행해졌다. 이러한 기저에는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가 작동함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공공의 공간에 대한 인식의 젠더 차이는 자유롭게 공공장소를 이용하고 통행의 자유를 누리는 남성과는 달리 공공장소는 여성에게는 두려움과 공포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밤늦은 시간 택시를 타는 여성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은 여성의 선험적 경험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사회 사건들이 여성들에게 직·간접경험으로 인식되어 공공의 공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공공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폭력 또한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성의식이 근원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력을 당하는 사건은 여성으로 하여금 집이라는 공간이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며 오히려 또 다른 폭력의 장소임을 인식하게 한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여성 폭력은 대부분 남성 보호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일어났으며, 이 경우 보호자의 부재는 침입자에게는 곧 소유의 공용을 의미하기도 한다. 공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여성에 대한 폭력의 문제로 접근할 수 있는 것처럼 여성에 대한 폭력은 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에서부터 접근할 때야 비로소 여성에 대한 폭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The study in terms of feminist geography and aimed at to see the relationship between violence against women. For this purpose, in Cho Kyung-ran's novel “The French Optical Shop,” “As Strange as Heaven” and Ha Sung-ran's novel “The Bad Dream” and “The Baby Fingers,” I analyzed the gendering implications of the space where female violence occurs, and looked at how the differences in understanding the space caused by the gender relate to violence against women. Space has the characteristics of a social spatiality where are condensed various social relationships, including genders, classes, and races, and this makes it political and ideological. The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the space is not just a difference of experience, but the difference in political and ideological components inherent in the society. For this reason, it is an important task of our time to focus on the political nature and ideology of society through the phenomena that took place there, rather than simply looking at space as a physical construct. First, I looked at the workplace to reveal the relevance of violence women to the gender implication. Next, I looked at the taxi which is public space along with the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space. Finally, I looked at home, which was generally perceived as a place of protection, a place of comfort, through a difference between genders in spatial understanding. Due to hierarchical order in the public domain, we could find the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the workplace. This difference in perception also contributes to violence against women, which has been perpetrated mainly by those who do not consider women to be coworkers and think of women as sexual objects. Nextly, public space can be a place of fear and fear for women, unlike men who freely use public places and enjoy freedom of passage. The fear and anxiety felt by women taking late-night taxis was created by women's prior experience, which showed that events in society were perceived as direct and indirect experiences for women, making a difference in perception of public space. And we can see that violence in the public space is also the root of our society's wrong sense of sexuality, which sees women as sexual objects. Finally, the domestic violence against women makes them realize that home is never a safe place and rather a place of violence. Violence against women in home occurred mostly in the absence of male guardians, in which case, the absence of guardians means the public use of possession to intruders. Just as the perception of space can be approached as a matter of violence against women, violence against women can reduce violence against women from a more fundamental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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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소문의 타자와 정동의 윤리

저자 : 우현주 ( Woo Hyun-ju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1-20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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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 속에서 서사화된 소문은 그것의 생산자와 대상의 직접적 관계만이 아니라 소문의 전제가 되는 외부 담론과 그것의 의도, 공명-확산-전환에 따른 공동체의 영향 관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본고는 소문 서사에 내재된 사회 메커니즘과 그에 대응하는 주체의 수용 및 타자의 대항 정동에 대한 분석을 목표로 한다. 1970년대 '일하는 여성'에 대한 담론은 여성에게 경제적 의무를 부여하고 절대적인 모성의 표상으로 여성을 공동체에 각인시키면서도 국가 가부장에 의해 여성을 배제하거나 성적 일탈로 공동체를 오염시키는 인물로 그들을 경계하게 만들었다. 박완서 소설 속에서 행상하는 과부나 식모에게 적용된 소문은 이 부분을 정확히 드러내면서 무성화되고 불결한 인물로 그들을 대상화한다. 이후 2000년대에 이르면 자본주의의 일상 속에서 정당한 분배에 대한 담론이 유산, 보상금, 공공 복지에 이르는 불로소득의 개념 속에서 확장된다. 생산성이 부재한 노년의 인물에게 부여된 불로소득으로 인해 대상자는 소문을 통해 반인륜적인 도덕성 결여의 인물로 재현된다. 이렇듯 당대 일상의 지배적 권력 담론은 소문의 공동체에 무의식적으로 내재화되어 지속적으로 공동체의 혐오 감정을 양산하고 이들에 의해 타자로 배제되는 인물들은 인간/비인간으로 대별되며 존재가 부정된다. 그러나 소문의 서사에서 주로 타자로 낙인찍히는 박완서 소설의 여성 인물은 여성성의 가시화, 사랑, 몸의 고통, 감정의 교신이라는 정동의 언어로 공동체의 혐오에 전략적으로 포획되거나 그것을 반향하면서 대항한다. 공동체에서 억압받고 배제된 타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소문을 해명하거나 그들의 정동 언어가 공동체에 전이된다는 점에서 박완서 소설은 차별화된다. 무엇보다 박완서 소설의 소문 서사는 소문의 공동체와 대상 타자 사이에 반성적 성찰의 인물을 설정한다. 타자와의 교집합 속에서 중개적 인물들은 타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자신의 무능을 확인하면서 공동체의 새로운 윤리 재건에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는 소문의 발화 진원지가 붕괴되는 과정과 그런 소문에 저항하는 타자의 정동 언어가 공명하는 지점에서 공동체의 윤리를 재사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박완서 소설의 특징을 드러낸다.


In literature, rumors should take into account not only the relations of their producers and objects, but also complex ones, such as external discourse, rumor intentions, and resonance-diffusion-transition. In this study, the social mechanisms inherent in the rumored narrative of Park Wan-seo's novel, and the corresponding Subject's acceptance and counter-affect of the other were analyzed. The dominant power discourse in everyday life is unconsciously embedded in the rumor-making community, constantly arousing hate to the other. Characters excluded by community as the other are identified as non-human and denied existence. In general, the other of the novel is suppressed by rumors and excluded from the community. However, Park Wan-seo's novel is different from other novels in that the other explain the rumors in their own voice and their affective language is transferred to the community. Above all, the rumored narrative of Park Wan-seo's novel establishes a reflective character between the community of rumors and the target other. They listen to the voices of the other and ascertain their incompetence, which is the basis for the renewal of ethics in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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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과 오페라 대본 비교 연구

저자 : 홍혜원 ( Hong Hye-we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1-23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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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인간의 본능과 자연과의 친화라는 이효석 문학의 본질적 특징이 압축적으로 담겨져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비교적 짧은 소설이면서도 고단한 민중의 삶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그려냄으로써 TV드라마, 만화,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켰다. 이 논문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창작오페라 대본(탁계석 대본과 이승원 대본)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변이의 양상을 전반적으로 비교, 고찰하였다. 우선 플롯의 측면에서 소설은 시간성을 기반으로 하여 대화 속에서 회상의 방식으로 과거사건을 불러오는 구성을 보이며, 오페라 대본은 과거의 사랑 사건을 독립된 단위 사건으로 선택하여 시간의 역순 혹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사를 구성하였다. 이렇게 플롯상의 차이로 인해 허생원, 성서방네 처녀, 동이 등 인물의 성격에 있어 변화가 나타나며, 또한 나귀 모티프, 꿈 모티프, 씨름 모티프 등의 사용에서도 대본에 따라 추가와 삭제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오페라는 공연을 전제하기에 사건 제시의 현재성, 스토리의 명징성과 단순성, 멜로드라마적 특성을 지니며 앞서 지적한 소설과의 차이는 바로 오페라 대본의 양식적 특성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작업은 동일 서사의 매체 전환에서 각 매체의 장점을 적절히 구현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다.


Lee Hyo-seok's novel,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is considered to be the representative work of the artist, being evaluated as compressively containing the essential characteristics of Lee Hyo-seok's literature. In other words, the two keywords, human instinct and affinity with nature, are combined properly. In addition, his works stand out with his sensational and sophisticated style, close harmony between nature and nature, figures and events, and detailed composition of time and space. As such,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was a relatively short novel, but various narrative media were interested by drawing a longing of people's lives and longings for their families against the backdrop of beautiful scenery. In this way, various works such as TV dramas, cartoons, plays, and operas were used as the original works, resulting in new creations. In this paper, I will compare and analyze the novel and opera scripts of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In particular, we will look into the changes of 「Tak Gye-seok script」 and 「Lee Seung-won script」. When the same narrative starts from a novel and is converted to another style, the biggest change is the change of the plot. In general, when a literary work is used as the basis for an opera script, the entire plot remains intact, but the plot change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um. In this paper, we compare and analyze the plots of Lee Hyo-seok's novel,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and the script of the opera, and what each piece is trying to convey by examining the personality of the characters and the way of accepting the motif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changes in media are caused by differences in media. Since the opera script presupposes a performance, all the events in front of the audience are presently present. The novel freely divides the events and arranges them according to the artist's intentions, moving back and forth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In contrast, the opera must be performed before the script becomes a reality. However, the present representation has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convey concreteness and liveliness directly to the audience. According to this style, the novel When Buckwheat Flowers Bloom was constructed based on the temporal momentum and plotted the past events in a retrospective manner. Or plot the plot over time. This change in plot brought about a change in the character's personality, and also the addition and deletion of various motifs. This aspect will eventually be an example of the advantages of each medium in the media transformation of the same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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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근대적 지식 개념의 형성과 담화 구성 전략 - 근대 지식 개념의 형성-경합-분화(1)-

저자 : 장성규 ( Jang Sung-kyu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5-26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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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화기 활발히 생산-유통된 독본 텍스트를 중심으로, 근대적 지식 개념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고유한 담화 구성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담화 구성 전략이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규명할 수 있었다. 첫째, 내포독자의 기대지평에 부응하는 동아시아 지적 전통의 변용 양상이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이 시기 새롭게 등장한 서구의 근대 지식 개념어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아시아의 지적 전통은 구체적인 예시로 매우 활발히 활용되는 경향을 보인다. 둘째, 내셔널리즘적 욕망에 기반을 둔 구별짓기의 수사학이다. 이 시기 독본 텍스트에서 조선은 홍인종이나 흑인종과는 달리 근대 민족 국가를 건설할 역량을 지닌 민족으로 형상화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주변부 민족을 '야만부락'으로 호명하는 구별짓기의 전략이 두드러진다. 셋째, 인접 매체와의 결합을 통한 공감각적 담화 구성 전략이 두드러진다. 구술성을 강조한 시가 양식이나, 짧은 질문과 답으로 구성된 대화 형식은 물론, 이미지텔링을 통한 시각적 재현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와 같이 개화기 독본 텍스트는 근대적 지식 개념을 다양한 담화 구성 전략을 통해 형상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This paper focuses on actively produced-distributed reading text in the period of enlightenment, and looks at the unique discourse strategy used in the process of forming modern knowledge. As a result, the following three discourse strategies could be identified: First, it is a variation of East Asian intellectual tradition that meets the expectation horizon of Implied Reader. Contrary to popular belief, in the course of describing the modern Western concepts of knowledge that emerged during this period, the intellectual traditions of East Asia tend to be very actively utilized as specific examples. Second, it is the rhetoric of discrimination based on nationalistic desires. In the text of the reading during this period, Chosun, unlike the Red race and the Black race, is shaped as a nation capable of building a modern nation. And to this end, the strategy of distinguishing the neighboring peoples by calling them “barbaric” stands out. Third, the strategy of synesthesia discourse composition through the combination with adjacent media is prominent. These include poetic forms that emphasize orality, dialogue format that consists of short questions and answers, and visual reproduction through image-telling. As such, the reading text of in the period of enlightenment, has the characteristics of shaping modern knowledge concepts through various discourse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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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임진록」에 드러난 복수담의 심리학적 고찰

저자 : 권대광 ( Kwon Dae-kwa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간행물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85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61-28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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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은 임진전쟁 이후 17~19세기에 살았던 조선인들이 만들어낸 공동체적 담화 행위의 산물이다. 막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임진전쟁의 복수는 정치적인 이유로 좌절될 수밖에 없었다. 복수의 좌절은 '잔인성이 없는' 자아가 외부로부터 공격받은 데서 오는 피해 의식과 조선중화주의가 함께 결부되어 인지적 부조화를 가져왔다.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복수와 분노의 서사적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흔적은「임진록」에 반영되었다. 「임진록」은 일련의 서사적 과정을 보이는데 이는 침범에 대한 부인, 공격성의 내적 투사, 공포심의 전치, 격분의 서사로 나타난다.「임진록」에서는 임진전쟁의 발발 원인을 개인적 차원에서 찾고자 한다. 또 전쟁의 원인을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사후설명편향으로 처리하기도 한다. 이는 모두 일본의 침공을 부인하는 모습들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일본의 공격성과 공포를 내적인 역량으로 투사하여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작품의 후반부에서는 강홍립의 투항 장면이 부각되어 있는데, 여기서 복수와 징치의 대상이 일본에서 청나라로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본에 대한 패전 의식이 대명의리론과 결합한 흔적으로 보인다. 사명당 서사는 분노의 화소가 극적인 형태로 드러나는 지점을 보이며, 궁극적으로 힘의 우위를 통한 공격성의 우위를 서사 내에서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임진전쟁의 복수가 국가적 추동을 갖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중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 서술자들은「임진록」에서 이러한 상처를 복수의 서사적 실현을 통해 앙갚음이라는 정신적 보상, 일본의 재침 의지의 무산, 동아시아의 응징자로서의 자기 정립을 의도하고 있다.


「Imjin-rok」 is a result of communal discourse made by Choseon's people who lived in the 17th and 19th centuries after the invasion of the Imjin War known as Imjin-Waeran. De-spite the severe damage, the revenge of the Imjin war was frustrated in political reason. The frustration of revenge brought about a cognitive incongruity that external attack on the not-inhuman ego of pride. The hostility to Japanese is manifested in a narrative of anger and vengeance, and these is expressed in「Imjin-rok」 「Imjin-rok」shows a plot representing the denial of the invasion, the inner projection of aggression, the transfer of fear, and the rage on enemy.「Imjin-rok」denies the sign of war and find the cause of War in private level. Also, treats the war as a hindsight bias. The Japa-nese aggression and fear have been projected into Choseon's inner abilities, creating the narratives of heroes such as Kang hong-rip and Kim Deok-ryeong. In the latter half of the work, the surrender of Kang hong-rip is magnified. At this point the object of revenge changed to Qing dynasty instead of Japan. This can be read as a sign that consciousness of defeat combines with the Daemyeong-Uiri(Fidelity to Ming Dynasty). Narrative of Samyeong-dang express the rage that the anger comes extreme, and it seems intending shows overwhelming power to japan. Despite frustration of revenge, War remained a great trauma to the Choseon's people. Writer describes these wounds through「Imjin-rok」. In「Imjin-rok」's story, Writers realized the spiritual compensation from payback, the foundering of Japan's re-invade, and Setting Themselves as a Punisher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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