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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Korean Dialectology

  • : 한국방언학회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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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1738-8686
  • : 2733-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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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5)~32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329
방언학
32권0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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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사카 지역 제주방언 화자의 언어접촉과 언어변화

저자 : 김보향 ( Kim Bohya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3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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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사카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방언 화자를 대상으로, 일본어와의 접촉에 따른 언어변화의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오사카 지역의 제주 사람들은 이주 초기부터 혈연과 지연을 중심으로 모여서 생활해 왔다. 특정 지역에 집단을 이루어 거주하면서 일본 안에 작은 제주가 만들어졌고, 제주방언 언어권이 형성되었다. 두 나라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던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방언 화자가 유입되며 제주방언이 유지될 수 있었다. 일본어 생활권 안에서 제주 사람들은 일본어와의 접촉으로 두 언어가 섞인, 제주방언 화자만의 독특한 혼합 언어로 소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방언은 이민 후세들에게 언어의 전승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세대가 교체하면서, 오사카 지역 제주 사람들의 언어는 빠르게 이민국의 언어로 전환되고 있다.


This article is on the aspect of language changes occurring among the speakers of Jeju dialect living in Osaka as they come in contact with Japanese language. People from Jeju has been living in a close circle centered around kinship and regionalism since the very early days of their immigration to Osaka. As they started living in group in certain area a smaller version of Jeju was recreated in Japan which eventually led to the formation of linguistic sphere of Jeju dialect. Even during the times in which travelling between two nations were restricted Jeju dialect survived due to the continuous inflow of population speaking Jeju dialect. Within the Japanese linguistic sphere people of Jeju would often communicate using a unique combined form of language displaying both language as a result of linguistic influence of Japanese language. However Jeju dialect is not being passed down to the following generations of early immigrants. As the generation changes, the language which immigrants of Jeju living in Osaka speaks is quickly changing into that of the nation that they now liv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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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어 및 방언의 접촉과 이에 따른 변화

저자 : 이상신 ( Lee Sangsi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5-6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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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국어와 타 언어 사이의 접촉(2장), 방언 사이의 접촉(3장), 표준어와 방언 사이의 접촉(4장)으로 나누어 국어에서의 접촉을 훑어보았다. 논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어와 타 언어 간의 접촉을 살펴본 2장에서는, 첫째, 국어와 타 언어 사이의 접촉의 양상을 접촉의 범위에 따라 국어 전반과 일부 방언으로, 영향의 방향에 따라 일방향과 양방향으로, 우세언어와 토착언어 간의 영향 관계에 따라 상층과 저층으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둘째, 타 언어와의 접촉에 따른 국어의 변화를 음운론적 변화(한자음의 변화, 한자음의 방언적 차이, 'f'의 사용), 형태론적 변화(고유명사의 한문식(중국어식) 조어, '-的'의 사용, 외국어의 부사로의 사용), 통사론적 변화(중국어의 영향, 일본어의 영향), 어휘·의미론적 변화(차용어 사용, 다중 어휘체계의 사용, 일본어식 관용구의 사용)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방언 사이의 접촉을 살펴본 3장에서는, Trudgill(1986)과 정승철(2010)의 방언 접촉 분류를 비교하여 제시한 뒤, 선행 연구에 의지하여 새로운 방언 형성 과정 등을 언급하였다. 표준어와 방언의 접촉을 살펴본 4장에서는, 제주방언 소멸에 교육이 얼마나 강력하게 작용하는지를 간단히 본 뒤, 표준어에 미치는 방언의 반작용 세 가지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This study is about the contact of language, especially in Korean. First, in Chapter 2, I looked at the contact between Korean and other languages. In chapter 3, I examined the contact between Korean dialects. In Chapter 4, I looked at the contact between standard Korean and dialects.
Details are as follows. In Chapter 2, first, the patterns of contact between Korean and other languages are examined by the range of contact, the direction of influenc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ominant and indigenous languages. Second, the changes in Korean due to contact with other languages were divided into phonological changes, morphological changes, syntactic changes, and lexical and semantic changes. In Chapter 3, after comparing and presenting the classification of dialect contact in previous studies, the process of forming new dialects is mentioned based on previous studies. In Chapter 4, I briefly looked at how strongly education works on the extinction of the Jeju dialect, and then investigated three cases of reaction of dialects to standard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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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어 방언 접촉 양상에 대하여-중간 방언(interdialect)과 방언 균일화(dialect leveling)를 중심으로-

저자 : 김수영 ( Kim Sooyou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5-9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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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자음을 말음으로 갖는 용언 어간이 보이는 방언 접촉 양상 중에서 중간 방언과 방언 균일화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먼저 중간 방언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가 서로 다른 방언의 접촉으로 또는 과도 교정으로 인해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빻-(粉)'과 '긋-(劃)', '끌-(牽)'의 다양한 방언형들 가운데 어간의 재분석과 혼효로 인해 형성된 예를 살펴보았으며 '부럽-'의 방언형인 '붋-'의 형성 과정을 다루었다.
한편 방언 균일화는 유표적인 방언형이나 방언의 특질이 소멸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동남방언의 용언 유음 탈락 현상이 중부방언에 닮아간 예 및 그 외 소수의 방언형들이 사라진 과정을 살펴보았다.


This paper concerns about Korean regional dialect contact through the change of consonant-final stems. Among various aspects of dialect contact, this paper covers interdialect and dialect leveling.
First, interdialect means that a new form appears between different dialectal areas. Specifically, this paper displays the dialectal distributions of 'ppah-(grind)', 'keuʔ-(draw)' and 'kkeul-(drag)' and considers the formation of various dialectal forms.
Second, dialect leveling means that marked and minor dialectal forms or features are eliminated. For instance, This paper covers that the final 'ㄹ(l)' elimination of dialect and some minor dialectal forms have been disappe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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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남 방언 화자들의 격식적 발화에서의 음운론적 변이 양상 -방송 토론 발화를 사례로-

저자 : 김영규 ( Kim Yeong-kyu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7-12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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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남 방언 화자들의 격식적 발화에 대한 미시사회언어학적 연구이다. 토론 방송에서 중장년 남성 화자들의 발화를 대상으로 (ㅓ), (ㅢ), (변자음밑 ㅕ), (장애음+ㅎ), (ㅏ-모음조화) 등 5개 음운론적 변항에 대한 혼합효과 분석을 수행했다. (ㅕ)는 모든 조건에서 표준형으로만 실현되어 '*변자음+/ㅕ/'의 제약이 소실되었음을 관찰했고, 반면에 (ㅓ)는 일관되게 방언형으로만 실현되어 이 방언의 뚜렷한 지시자(indicator)가 된다고 보았다. 나머지 변항들은 지역, 연령, 발화 상황 등 사회적 조건에 따른 변이를 보였는데, 특히 중소도시의 표준적 실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에서 과잉교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모음조화)는 규범형과 중앙어의 변이형이 같지 않다는 점에서 특수한 양상을 보였다.


This study performs a mixed-effects analysis on standard-dialect variation of formal speech in southwestern Korean. Specifically we focus on the following phonological variables in televised debates during the late election: (Λ), (ɨj), (jΛ), (obstruent+h), (a-vowel harmony). We observe both the complete standardization of (jΛ) and the consistent local pronunciation of (Λ) in one place. The other three variables realize differently depending on region, age and formality, implying a probable hypercorrection by the second highest cities speakers. The distribution of (a-vowel harmony) is explained by discordance between the overt prestige and the covert prest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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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방언 어휘 '숭악하다'의 의미 분화

저자 : 박지은 ( Park Jieu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5-15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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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은 지역의 정신과 문화가 담긴 언어이다. 한 방언 어휘가 동일한 형태로 통용되고 있으나, 지역별로 의미가 분화되어 사용된다면 그 의미는 지역의 문화와 특성이 담겨 있는 증거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주목하여 연구하고 고찰할 필요성이 있다.
이 연구는 방언 어휘 '숭악하다'의 의미가 표준어 대응 어휘인 '흉악하다'보다 약화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 의미가 지역별로 분화되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의미 분화 원인에 대한 가설을 세워 형태가 동일한 어휘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마다 다른 의미로 분화된 원인을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숭악하다'는 일부 지역에서 긍정적인 사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모순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부정적인 의미 또한 의미 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맥락과 상황에 따라 의미가 분화된 것과 지역적 정서에 의하여 의미적 혼태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는 지역별 의미 분화 현상과 그 원인에 대한 고찰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그간의 연구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시도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Dialect is a language that contains the spirit and culture of the region. Although the vocabulary is used in the same form, if the meaning is differentiated and used for each region, the meaning becomes evidence that contains the cul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Therefore, we need to pay attention to these phenomena to study and consider.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 meaning of 'Sung-ag' is used as a weakened meaning than the vocabulary corresponding to the standard word, 'Hideous,' and confirmed that the meaning is used in different regions. In addition, a hypothesis about the cause of semantic differentiation was established and attempted to examine the cause of the differentiation of different meanings in different regions despite the same vocabulary. 'Sung-ag' has a contradictory character, as positive usage appears in some regions, and negative meanings also show a pattern of meaning differentiation. In this study, it was interpreted that the meaning was differentiated according to the context and situation and that it was caused by semantic confusion by regional emotion. This is meaningful in that the discussion on the phenomenon of semantic differentiation by region and its cause has not been actively conducted in previou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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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남 방언의 조리어 어휘장 연구-조리 과정에 있는 어휘를 중심으로-

저자 : 오청진 ( Oh Cheongji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55-189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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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남 방언에서의 조리어 어휘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Nida(1975)의 공통, 구분, 보충 요소에 따라 조리어의 의미 성분을 살폈다. 공통 의미 성분에 의해 조리어는 [가열]과 [비가열]을 기준으로 나누어 구분 요소들을 확인하였다. 먼저 [비가열] 조리어는 [모양 변화], [혼합], [분리], [맛의 변화]로 분류하고 이에 해당되는 방언 어휘들을 살폈다. [비가열] 조리어 중 지리적 특성에 따라 곡물류에 한정되는 어휘들이 [모양 변화]와 [혼합]에서 나타났다.
[가열]조리어는 직접 가열과 매개 가열로 기준을 세우고 매개체에 따라 [물]과 [기름]의 구분 요소로 나누었는데 이는 [가열 시간], [조리 결과], [매개체의 양] 등 구분 요소들에 따라 하위 조리어들이 변별되었다. 그리고 '밥 앙치다', '죽 낋이다', '국수 쌂다' 등 조리 전 과정을 표현하는 조리어들이 있는데 이들은 특수 결합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숙성 발효의 과정을 표현하는 [숙성] 조리어가 대상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전남 방언 조리어는 농경 문화의 영향으로 세부적으로 분화된 조리어의 영역이 있으며, 조리 전후 과정을 살펴 각 어휘의 범주를 구조화할 수 있는 변별 요소에서 조리어의 의미와 대상 범주 등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The present study aims to examine the lexical field of cuisine word in Jeonnam dialect. we examined the semantic qualities of the cooker according to the common, distinguished and supplementary elements of Nida (1975).
The vocabulary was divided by [heating] and [non-heating] by common semantic factors and the distinguishing elements that they had were identified.
First, [non-heating] cookers were classified as [shape change], [mixing], [separation], and [remove], and looked at the dialects related to this. Among the categories [non-heating] the vocabulary limited to grain was subdivided into [shape change] and [mixing]. [Heating time], [Cooking result] and [the amount of medium] were divided into different feature.
And there are expressions that express the entire cooking process, such as 'rice', 'boil porridge' and 'boil noodles'. They can be thought of as a form of special bonds.
The word [heating] is categorized according to two criteria, as the heating system heats water and oil as a medium. Finally, the cooking of [Fermentation] wa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meaning.
By looking at the pre- and post-cooking process, useful information on the Jeonnam dialect vocabulary, such as the meaning of the cooker and the target category, can be found in the discriminating elements that can structure each vocabulary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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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어 접촉으로 육지 해녀의 언어에 나타난 제주 방언 연구

저자 : 김지숙 ( Kim Jisuk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1-22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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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언어 접촉에 의한 언어 변화는 동일 언어권 안에서 방언 간의 접촉에서 언어 내적 요인을 밝히는 데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제주 해녀와 육지 해녀 간의 언어 접촉을 사회언어학의 측면에서 언어 외적 요인과 언어 내적 요인을 함께 검토하였다. 육지 해녀의 언어에서 제주 방언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제주 해녀들의 육지로의 이주와 결혼이 그 원인이 되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육지 출신의 해녀들은 자신의 지역 방언 외에도 물질과 관계되는 어휘에서 자연스럽게 제주 방언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제주 방언은 본래의 형태, 의미, 음운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대부분 원래의 제주 방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해녀들이 육지로 이주한 시기가 오래 되었음에도 육지 해녀의 언어에 제주 방언이 보전되었다는 것은 제주 방언이 이들 직업에서 특수화된 언어로 존재했기 때문이다. 즉 특정 지역의 언어라기보다는 특수 직업어로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래서 육지 해녀들은 해당 지역 공동체에서는 해당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면서도 이들이 속한 사회 공동체에서는 제주 방언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처럼 육지 해녀의 언어에서 제주 방언이 나타난 것은 해녀들이 중복되는 여러 언어 공동체에 속하게 되면서 해녀 공동체의 사회 규칙과 더불어 새로운 의사소통 규칙을 습득해야 하는 필요와 요구 때문으로 볼 수 있다.


So far, most of the language changes by language contact have been only performed by contact between dialects within the same linguistic sphere. For this reason, the researches on language change have tended to pay attention to revealing the internal factors of language. This study reviewed the language contact between Jeju female divers and land female divers together with the external factors of language in the aspect of sociolinguistics. Focusing on Jeju Language shown in the language of land female divers, it was verified in the category of man, tool, and collection. The external factors causing this language contact were Jeju female divers' marriage and move to land. Because of this, the Jeju language could be easily found in the language of female divers originated from land. Even though this Jeju language showed some changes in the original form, meaning, and phoneme, mostly, it wa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original Jeju language. Even though it was a long time ago for the female divers to move to land, the Jeju language was preserved in the language of land female divers because the Jeju language was existing as a specialized language for their occupation. In other words, it was working as a special jargon, rather than a language of a specific region. Thus, the land female divers used the dialect of the relevant region in the relevant community while they also used the Jeju dialect in their social community. In other words, the Jeju language was shown in the language of land female divers because those female divers who belonged to many overlapping linguistic communities were needed and required to acquire the communication rules and the social rules of female divers'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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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남북 강원지역 방언분화의 언어 외적 요인

저자 : 김옥영 ( Kim Okyou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21-25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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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분화란 하나의 언어가 동질적인 상태에서 이질적인 각 방언으로 나누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방언분화에 대한 연구의 핵심은 분화의 언어적 또는 언어 외적 요인을 찾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특히 방언분화의 언어 외적 원인에 관심을 두고 지형 조건, 행정체제, 교통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이들 요소에 의한 권역이 남북 강원지역의 방언구획과 대체로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방언분화가 발생하는 언어 외부의 원인은 지형, 행정, 교통 등의 경계와 연결망에서 찾을 수 있다.


Dialect differentiation is a phenomenon in which a single language is divided from a homogeneous state into heterogeneous dialects. The focus of the research on dialect differentiation is to find linguistic or extralinguistic factors of differentiation. In this article, with special interest in extralinguistic factors of dialect differentiation, we systematically examined the history of the topographical conditions, administrative system, and traffic route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divisions by these factors were generally consistent with the dialect divisions in North and South Gangwon. In this way, it can be seen that the boundaries and networks across time and space cause extralinguistic factors of dialect different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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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투리 인지와 언어 변화

저자 : 배윤정 ( Bae Yoonjeong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53-28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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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화의 크고 빠른 흐름으로 인해 지역 사투리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와중에도, 어떤 말들은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 이 연구는 표준어화라는 변화를 입는 말과 그러지 않는 말이 가지는 차이가 화자들의 사투리 인지 여부라고 보았다. 표준어화는 사투리라고 생각하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 의식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화자들이 자신이 쓰는 말을 사투리라고 인지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2-30대 부산지역어 화자들에게 부산사투리가 섞인 중부방언 화자의 발화를 들려주고 해당 발화가 중부방언 화자의 발화로 자연스러운지를 물었다. 모든 제보자들이 표준어 교육을 받았고 대부분이 중부지역 거주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투리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표현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그 표현들의 공통점으로 형태가 표준어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같은 실험을 2-30대 중부방언 화자들에게도 해본 결과, 중부방언 화자들은 대체로 사투리를 잘 인지하였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투리들에 대하여 중부방언이라고 인지하기도 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부산지역어 화자들이 높은 확률로 사투리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말이었다. 다른 지역어 화자들이 중부지역에 거주하면서 사투리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말들을 활발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중부방언 화자들도 자연스럽게 해당 표현들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로써 화자들의 사투리 인지 여부는 지역어의 표준어화뿐 아니라, 중부방언에의 타 지역 사투리 유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While local dialects are disappearing due to the large and rapid flow of standardization, some words remain unchanged or disappear. This study believes that standardization is a conscious change that does not use the words that they think are vernacular, so whether or not speakers perceive their words as vernacular determines whether or not they are changed.
We asked speakers of Busan dialect in their 20s and 30s to hear the utterances of central dialect speakers mixed with vernacular. Although all the informants were educated in standard language and most of them had experience living in the central region,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ere quite a few expressions that were not recognized as vernacular, and the commonalities of those expressions were considered.
As a result of conducting the same experiment with central dialect speakers in their 20s and 30s, central dialect speakers generally recognized vernacular well. However, many of the vernaculars were recognized by the central dialect speakers as the central dialect, but these were words that most of the Busan speakers did not recognize that they were vernacular with a high probability. Since the words were actively used by other local speakers living in the central region without recognizing that they were vernacular, it is possible that the central dialect speakers also naturally accepted the expressions. As a result, it could be confirmed that the vernacular cognition of the speakers adversely affects not only their local language but also the central dia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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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중부지방 방언구획과 네트워크분석

저자 : 정성훈 ( Jung Sunghoon )

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간행물 : 방언학 32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83-31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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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네트워크분석을 이용하여 한국 중부지방의 하위방언을 대상으로 방언권을 구획하려는 시도이다. 한국의 중부지방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지역인데, 한국어의 다른 방언권과는 달리,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지역을 함께 다룬 방언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 연구는 중부지방 전체에 대한 하위방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초로 중부지방의 하위방언 간 관계를 살펴보고 군집분석을 통해 방언권을 구획하였다. 중부지방의 하위방언에서 핵방언권은 충청북도 중원(충주)과 경기도 용인 등으로 나타났으며, 주변방언권은 강원도 삼척, 정선, 명주(강릉) 등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 결과에서는 중부지방의 하위방언은 크게 4개의 방언권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기도·강원도·충청남북도의 행정구역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an attempt to divide dialects for the subdialects of the Jungbu region of Korea using network analysis. The Jungbu region of Korea encompasses Gyeonggi-do, Gangwon-do, and Chungcheong-do. Unlike other dialects of the Korean language, there has been few studies on dialect divisions including Gyeonggi-do, Gangwon-do, and Chungcheongbuk-do. In this study, a dialect network is established for the entire Jungbu region in Korea, and based on this, we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ub-dialects in the Jungbu region, and divide dialect areas through clustering analysis. The nuclear areas among dialects of Jungbu region were found in Jungwon(Chungju) in Chungcheongbuk-do and Yongin in Gyeonggi-do, while the surrounding areas were Samcheok, Jeongseon, and Myeongju(Gangneung) in Gangwon-do. In the results of the clustering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sub-dialects of Jungbu region were largely divided into four dialects, which were not consistent with administrative districts of Gyeonggi-do, Gangwon-do, and Chungcheo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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