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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과 교육 update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 : 어문학분야  >  국어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598-7108
  • : 2713-7066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99)~45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480
고전문학과 교육
45권0호(2020년 10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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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대학 고전문학교육의 현황과 그 방향성 모색

저자 : 박경주 ( Park Kyeong-ju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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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고전문학 작품들이 대학교 내에서 현재 어떤 방식으로 향유되고 교육되고 있는지 그 현황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대해 좀 더 실제적인 측면에서 방향성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다.
국문학 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문제에 더해 학령인구의 저하로 인한 대학 간의 경쟁 구도까지 가세해, 대학에서 고전문학 작품의 향유나 교육상황에는 획기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해졌다고 생각된다. 이 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에서 고전문학교육의 현황을 교양 교육과 전공 교육 및 융합전공과 연계전공 교육 영역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제도적 차원에서 자세히 파악하고, 교육과정의 변화나 교과목의 개설 및 과목의 다양성 확보 등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또한 필자의 고전문학 관련 수업 경험 사례를 들어 대학에서 고전문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모색하고, 이를 '2015 역량 중심 교육과정'에서 국어과의 핵심역량과 연결해 의미를 부여했다. 고전문학 수업에서는 주제와 연행(演行) 중심의 교육에 의거해 고전문학의 현재적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으며, 고전 작품에 대한 창의적 변용에 대해 관심을 가짐으로써 학습자의 개성적인 작품 분석 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방향성 안에는 올해 내내 전 지구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질 수밖에 없었던 교육 환경 속에서, 온라인 강의가 지닌 강점을 고전문학 수업의 교수 학습 과정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도 들어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에서 오히려 발표와 피드백을 활용한 단계별 맞춤수업이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현재의 대학 상황에서 고전문학의 향유와 교육을 논하면서 명분과 실제의 가치를 다 구현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고전문학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의적 차원에 맞게 적절히 이를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Korean classical literary works are currently being appreciated and taught at universities, and to explore a fresh direction in this regard.
There are problems surrounding the employment of graduates who majored in Korean literature. There is also a fierce competition between universities caused by a decline in the school-age population. Because of these, a need has arisen to take a drastic direction regarding the appreciation and teaching of classical works at universities. By making the most of existing studies on this issue, this paper examines the status of classical literary education at universities from a wide range of perspectives, from the administrative and institutional level, to liberal arts education and major education, to convergence major and interdisciplinary major education. Changes in curriculum, opening of subjects, and securing a diversity of subjects are also examined to explore alternative methods.
In addition, I tried to find a practical and specific direction for classical literary education at universities, taking the case of my experience in classical literary education. I emphasized these with core competencies of Korean subject in competency-based education.
I found that students in classical literary classes can verify the current applicability of classical literary works based on the subject and performance-centered education. They can also increase their ability to analyze classical works by paying attention to the creative transformation of classical works.
In an educational environment that has been inevitably changed by the COVID-19 pandemic, this direction raises questions of how the strengths of online lectures can be specifically used in the teaching-learning process of classical literary classes. Attention was thus paid to the fact that, in online lectures, customized classes using presentations and feedback can work effectively.
In the current university situation, it is not easy to realize both cause and practical value while discussing the enjoyment and teaching of classical literature. Further research in how to properly structure classical literature education should continue in accordance with changes in the educational environment, while maintaining the value of classi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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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흥부전>의 성조신앙적 기원과 전승 -놀부의 삯군, 째보를 중심으로-

저자 : 김효정 ( Kim Hyo Jeo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9-6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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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은 그 형성과 전승지역이 성조신앙과 관련되어 있음이 논해진바 있다. 본고는 이 논의를 이어받으면서 그 근거를 흥부와 제비가 아닌 놀부와 째보라는 짝패에서 찾고자 한다. 동시에 째보가 임노의 형상이라는 반영론적 관점을 극복하고 째보는 동해안 별신굿 거리굿의 째보의 형상과 유사성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문학적 형상화는 현실 세계가 그대로 반영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자체의 역동과 문식적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이루어짐을 재론한다. 이를 위해 거리굿의 형식과 <흥부전>의 형식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거리굿의 째보거리 자료를 통해 거리굿에서의 성조 신체를 함부로 한 저주로 태어난 째보가 <흥부전>에서 박을타는 째보와 성격적, 기능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음을 살핀다. 또한 <흥부전>이 성조신앙의 지역적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전승을 해왔을 것이라는 추정의 근거를, 째보형 인물이 등장하는 이본에서 인물의 기능의 차이를 살핌으로써 보강할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흥부전>의 과거를 짚어보는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원과 전승 과정의 이해가 오늘날의 학습자의 문식적 자원을 확대하여 <흥부전>을 창조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의가 있다.


A previous interpretation of Heungbugeon argues that the formation and transmission of the story are bound to beliefs about Seongju, the highest household god. This essay gives further support to this interpretation through a character in Heungbugeon with the cleft lip. At the same time, this essay challenges the view that the character with the cleft lip is merely a reflection of menial worker. To substantiate these claims, similarities between the ritual performance of Byulsin-gut Geori-gut in the east coast region and Heungbugeon are explored. The first area of comparison focuses on the forms of Geori-gut and Heungbugeon. The second compares the characteristics and function of the cleft lip character in Geori-gut and Heungbugeon. This research into Heungbugeon is not just an excavation of the past, but also provides resources to contemporary students, resources able to assist them in understanding the importance of belief systems in the creation and transmission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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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형제' 설화의 서사문법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방법과 실제

저자 : 김정은 ( Kim Jeong-eun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7-115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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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의에서는 '의형제' 설화의 서사문법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원리를 실제 설화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제시하고, 이를 대학의 교양강의와 고등학교의 동아리 수업에서 진행해 보고 그 결과를 논했다.
<특재 있는 의형제> 설화의 형식적인 틀로 핵심화소, 순차구조, 대립자질의 결합과 배치를 추출했고, 의미생성의 축으로 서사적 화두를 바탕으로 서사문법을 탐색했다. <특재 있는 의형제> 설화는 '재주'와 '의형제'의 핵심화소로 다른 화소들과 역동적인 결합을 해가며, '고립되어 있던 1인'에서 '재주 많은 다수'가 되어 이동해가는 순차적 과정에서, '단일성 : 복수성', '고립: 연대', '정주 : 이동', '1인 : 다수'의 대립자질로, '각자가 가진 재주가 어떻게 관계 속에서 어우러지며 당면한 문제를 합심하여 풀어내는가?'의 서사적 화두를 통해 상징적 의미자질을 생성하게 하는 서사문법을 가진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1인이었던 재주꾼이 다수의 재주꾼과 의형제가 되어 적대자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 생성의 근간이 될 창작원리를 제시했다. 창작원리는 1단계로 '나의 경험에 서사적 화두를 던져보기', 2단계로 '나의 재주와 결핍에서 출발하는 화소 만들기', 3단계 '핵심사건과 대립자 만들기', 4단계 '순차구조로 화소를 결합하며 서술하기'로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 삶의 재주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각자가 가지고 태어난 재주를 타인과의 조화 속에서 어떻게 실현할지 상상해 보는 스토리를 생성해 보도록 했다.
<특재 있는 의형제> 설화의 서사문법으로 스토리텔링을 했을 때, 누구나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자신의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다. 신체적 특이함, 자신이 지니고 살아가고 싶은 특정한 물건, 자신이 독특하다고 느끼는 성격까지 <특재 있는 의형제>의 서사문법으로 창작하여 배치해 보았을 때, 자신의 재주와 타인의 재주를 많이 생성할 힘을 얻고, '의형제'나 '친구'로 합심할 때 재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다양하게 변주하는 서사적 길을 내 볼 수 있었다.


This study analyzes the grammar in the Korean folktale, Sworn Brothers and suggests creation principles that can be used gradually in practical folktale education. After applying this principle to liberal arts lectures at universities and club classes at high schools, the results were discussed in this paper.
This study extracts the combination and arrangement of core motifs, sequential structures, and opposing features as a standardized framework from a type of folktale (such as the Sworn Brothers who have a unique talent) and explores the grammar based on the narrative that generates the meaning.
In the Korean folktale Sworn Brothers, the two core motifs “talent” and “sworn brothers” are dynamically combined with other motifs. These motifs shows opposing features “Settlement vs. Movement,” “Individual vs. Majority,” and “Isolation vs. Solidarity” in the sequential process that has become a “talented majority” from an “individual who was isolated.” This story uses grammar that creates symbolic semantic features through the narrative about how each individual's talents harmonize in a relationship and how they solve the problem in solidarity.
This paper proposes the principle of creation that will be the basis for creating various stories in the process of a single talented person defeating enemies by becoming a sworn brother with great talent.
The principle of creation is composed of four steps: The first step is “busing narrative topics from my experience,” the second step is “making motifs from my talents and wants,” the third step is “creating core events and opponents,” and the fourth step is “narrating the story aation ofusing the motifs in a sequential structure.” Based on these steps, the creator actively explores his or her own talents and creates a story that imagines how to harness talents to achieve harmony with others..
When telling stories using the story grammar of the Talented Sworn Brothers, anyone can create their own story that is close to reality. While creating and arranging a story by the story grammar of the Talented Sworn Brothers,, including physical peculiarities, specific objects that he wants to keep, and personality that he feels is unique, the creator uses himself as an element of life and creation in various ways and experiences a positive self-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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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학교육에서 한(恨)의 교육내용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류연석 ( Roo Yeon-seok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7-14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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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恨)은 우리 문학의 전통으로 오랫동안 교육내용으로 자리해왔으나 현재 학습자들은 한의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지도, 계승의 가치를 찾지도 못한 채 자신과 관계없는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이는 미시적인 교육 방법의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한의 연구사와 문학교육에의 수용에 이르는 흐름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문제다. 한 연구는 1960년대 '한국학'을 배경으로 하여, 특히 문학 영역에서 많이 이루어졌으며 사회반영적 시각에서 한을 다룬 문학 작품의 외적 특성을 논한 담론, 한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으로서 정서를 논한 담론, 문학을 통한 한의 체험을 논한 담론 등이 있다.
하지만 한국학을 배경으로 과거의 순수성, 한민족만의 배타적 특수성을 강조하는 전통·특질론이 한을 문학교육의 내용으로 조직·유지하는 핵심 관점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일으켰다. 문학적 경험의 차원에서 '우리의 특수성'을 강조해 경험을 매우 특수화하였고 그마저도 문학 외적인 요소들이 중심이 되었다. 또한,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해석이 낳은 결과를 중심으로 하여 경험의 확장을 제한하였고, 한을 공유해 현재 가치를 찾고 계승할 학습자가 경험의 주체에서 배제되었다. 그리하여 학습자와 한이 단절되는 모순을 낳았다.
한은 전통이란 전제를 벗어던지고 연구들이 밝혀낸 여타 성질들로부터 그 교육적인 가능성과 효과를 재차 입증해가야 한다. 한은 상실·결핍의 상황을 마주하여 그 상황이 빚은 부정성을 문학을 통한 정서 구축을 빌려 주체의 내면에서 승화시키는 경험으로, 그 경험의 구조·원리가 이론적으로 설계되어 교육내용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후속 연구로 한이란 경험의 구체적인 교육적 설계와 검증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한은 학습자도 '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서 전통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Han(恨) has been taught as a tradition of Korean literature, but now learners cannot recognize it clearly. Now, they view it as a negative old custom without any value. This is a problem that can be solved by examining the academic flow of Han in Korean literature and education. Han has been actively studied in the “Korean Studies” since the 1960s.
In “Korean Studies”, there have been perspectives that find Korean traditional characteristics which are very exclusive, to be rooted in the past. The “perspective” has made Han experience a very narrow range, and disturbed the expansion of Han experience by learners. As a result, learners could not inherit Han's continuous value and were cut off from Han.
Han should prove its educational value without the contradictory premise “tradition”. Han is an experience for a person who is facing loss or deficiency, and sublimates the negativity in their mind by constructing the right literary emotion. When we can build up the structure or principle of Han as an experience, then we can devise an educational plan and concept of Han, and verify its utility, so that, Han can recover its value as an aspect of Korean tradition of literature.

KCI등재

5대학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자아정체감 향상 문학치료 프로그램 기초연구

저자 : 박주은 ( Park Joo-eun ) , 양윤정 ( Yang Yun-jung ) , 장은주 ( Jang Eun-joo ) , 조은상 ( Cho Eun-sang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9-190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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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학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을 위한 자아정체감 향상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대학생활의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인 자아정체감에 주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신입생과 재학생, 신입생의 부모, 관련 전문가의 요구를 조사하였고, 문학치료학의 원리에 따라 자아정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후기 청년들이 자아정체감을 성취하는 과정으로 <내 복에 산다>를 분석하였다. 이야기분석을 통해 셋째 딸이 부모에게서 쫓겨나는 장면, 숯장수와 숯장수 어머니를 만나 관계를 맺는 장면, 숯장수가 가진 돌이 금덩이임을 알아보고 부자가 되는 장면, 부모를 되찾아 모시고 함께 사는 장면이 자아정체감을 성취하는 과정을 잘 드러내는 장면임을 확인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 연구에서 선정한 장면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활동을 구성하고 시행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고할 것이다.


This is a preliminary study to develop a literary therapy program that improves ego-identity with the aim to help college freshmen adjust to campus-life. In this study, the sub-element ego-identity, a key element that can affect various areas of campus-life, was selected as the mediating variable.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e investigated the needs of college freshmen, their parents, and counselors in the college counseling center. We also explained how to improve self-identity according to the principles of literary therapy. In addition, we analyzed My Own Good Fortune to highlight the ego-identity process during adolescence. Through story analysis, the following scenes were selected to be used in the program: when the third daughter is expelled by her parents, when she meets the charcoal dealer and his mother, when she becomes rich after recognizing that stones of the charcoal dealer are golds, when she is living together with the 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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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금강유산일기>의 작자와 서술양상

저자 : 이승복 ( Lee Seung-bok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간행물 : 고전문학과 교육 45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91-22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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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금강산 여행체험을 기록한 국문본 유기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추정되는 <금강유산일기>의 작자를 구명하고, 그 서술양상과 작자의식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작품 속에 제시되어 있는 정보를 근거로 역사 기록과 족보 등을 살펴본 결과 이관제가 그 작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1715년(숙종41)에 금강산을 여행하였는데 당시 통천군수의 아들이었다.
작자는 이동하면서 마주한 경물들의 모습과 그에 대한 인상을 대체로 객관적이고 간결하게 제시하다가 간혹 시간적 여유나 심적 상태에 따라 그것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기도 하고, 험한 길을 어떻게 지나가고 그때 자기의 심정이 어떠했는지를 상당히 자세하게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 경물이나 승경에 대한 감흥을 간간이 언급하다가 감흥이 고조되면 승경에 몰입한 상황과 내면을 길게 서술하기도 하였다.
작자는 '인간', 혹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말을 빈번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작자가 금강산을 단순히 현실과 격절된 탈속의 공간이 아니라 현실에 있으면서도 비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공간으로, 곧 모순된 이중적 성격을 지닌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국문본을 포함한 다른 금강산 유기 작품들과의 비교를 통해 이 작품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narrative aspects and author's consciousness in Geumgangyusanilgi, which describes the experience of climbing Mt. Geumgang in the 18th century during the Chosun Dynasty, with the aim of identifying the author.
After looking through the information about the author provided in the work, historical records and genealogy, the author was identified as Gwanje Lee.
This study highlighted narrative aspects such as objective and simple description of the objects and beautiful scenery, detailed explanations of climbing the rugged mountain, and a narration of emotional impact of absorbing the beautiful scenery.
The author did not view Mt. Geumgang as just an otherworldly place of fantastic beauty, but as one that straddles both the real and the fantastic world simultaneously. In other words, he regarded it as a place with contradictory characteristics.
I anticipate that this kind of discussion can deepen and expand the understandings of late Chosun era literature that deals with travel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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