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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update

The Korean Journal of Ethics

  • : 한국윤리학회(8A3209)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 : KCI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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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2234-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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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2012)~9권1호(2020) |수록논문 수 : 76
윤리학
9권1호(2020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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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감정, 이성,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관하여

저자 : 한곽희 ( Gwakhee H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8A3209) 간행물 : 윤리학 9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7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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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철학적 중요성을 밝히는 것이다. 둘째,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데 감정의 신호나 역할이 무시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본고의 논의를 위해, 우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가진 철학적 중요성에 대해 주장한다. 그런 다음에 이 질문에 대한 이성중심 주의의 입장을 설명한다. 이성중심주의자들이 이성을 선호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것이 인간의 생존에 도움을 준다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감정작용에 의한 판단보다는 이성적 판단을 선호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감정 혹은 감정작용에 의한 판단이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들을 제시한다. 우선, 감정은 평가적 판단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감정도 일종의 이성적 작용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감정은 행동과 믿음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이성이 가진 부족함을 채운다는 점을 지적한다. 무제한적인 정보와 고려 사항의 홍보 속에서 감정은 적절한 제한선을 형성해 판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감정의 어휘를 잘 사용하는 것은 한 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성공적으로 생존해나가는 데 필수적임을 주장한다. 또한 그린(Joshua Greene)의 주장을 검토함으로써 개인적인 문제에 관하여 판단을 할 때는 감정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삶의 중요한 문제들이 각 개인에게 개인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감정이 가지는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주장한다.


One of the aims that I pursue in this article is to show the importance of the question of 'what does one really want?' The other one is to argue that the role of emotion in answering the question of 'what does one really want?' should not be ignored. In dealing with the issue, I first suggest that the question that I discuss in the article deserves careful attention in philosophy. The first answer to this question that I discuss is provided by philosophers who argue that reason should be preferred when there is a conflict between reason and emotion. I claim that one of the important reasons why they maintain this position is the possibility of survival. It is more likely to survive if one relies upon the request of reason when there is conflict between reason and emotion. To respond to this claim, I argue that emotion can play important roles in enhancing the probability of survival. I point out that emotions arise as a result of evaluative judgment and thus having emotions can be regarded as a resonable process. In addition, emotions supplement reason by encapsulating information in making judgments. I also suggest that knowing emotion vocabulary is necessary for conducting lives in paradigms. I also argue that emotions can play important role in making judgments about things that one regards as personal. Considering that we regard important matters in our lives as personal, we should not ignore the role of emotion in making judgments which include what one really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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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성적 평형은 토대주의와 양립가능한가?

저자 : 최경석 ( Kyungsuk Choi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8A3209) 간행물 : 윤리학 9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9-5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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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적 평형의 방법은, 그것이 좁은 것이든 넓은 것이든, 대체로 정합론적 도덕추론과 정당화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R. M. 헤어와 피터 싱어는 반성적 평형의 방법이 토대주의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이것이 직관주의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이클 R. 드폴은 반성적 평형의 방법은 토대주의에 연루된 것은 아니지만 토대주의와 양립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반성적 평형과 토대주의 사이에 필연적 관계가 존재하지는 않으며, 양자는 양립가능하다는 드폴의 입장에 동의한다. 톰 비첨과 제임스 췰드리스는 반성적 평형의 방법을 지지하면서도 해적의 윤리 신조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반성적 평형의 출발점은 공통도덕을 구성하는 숙고된 도덕 판단이어야 하며, 이 믿음에 토대적 믿음의 지위를 부여한다. 그들은 반성적 평형을 생명의료윤리를 위한 방법으로 지지하지만, 자신들이 정합론자로 불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은 정합성을 수용한다는 점에서 로버트 아우디(Robert Audi)가 제시한 온건한 토대주의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비첨과 췰드리스의 입장은 해적의 윤리 신조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이들이 넓은 반성적 평형과 좁은 반성적 평형을 면밀하게 구별하지 않음으로써 실질적인 규범의 제한이란 요청을 토대적 믿음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고 평가한다. 롤스의 반성적 평형이란 방법은 토대주의와 양립가능하지 않다. 왜냐하면 숙고된 도덕 판단도 수정의 대상이 된다는 정합주의의 원칙을 롤스는 유지하기 때문이다. 비첨과 췰드리스의 정합주의적 토대주의는 공통 도덕에 근거한 숙고된 도덕 판단이 토대적 믿음임을 입증하지 않음으로써 정합주의의 원형을 유지하는 반성적 평형의 대안이라는 주장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


The method of reflective equilibrium, whether it is wide or narrow, has usually been understood as a coherentist moral reasoning and justification. However, R. M. Hare and Peter Singer hold that the method of reflective equilibrium is committed to foundationalism because it is committed to intuitionism. Michael R. DePaul claims that the methods of wide and narrow reflective equilibrium while not committed to foundationalism, are compatible with it. I agree with DePaul's argument that there is no necessary relation between the method of reflective equilibrium and foundationalism and that both are compatible. Tom L. Beauchamp and James F. Childress support and adopt reflective equilibrium as a method for biomedical ethics, but introduce considered moral judgments of common morality as foundation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pirates' Creed. Although Beauchamp and Childress support the method of reflective equilibrium, they do not want to be called as a coherentist. Their position can be called a moderate foundationalism such as Robert Audi explained because it allows coherence for justification. But I argue that Beauchamp and Childress' solution is not the only one to solve the problem of Pirates' Creed, and that they do not discern wide reflective equilibrium from narrow reflective equilibrium. Thus, they thought that the need of substantial moral norm may be satisfied by the introduction of foundational beliefs. Rawls's reflective equilibrium is not compatible with foundationalism because he kept the principle of coherentism that considered moral judgments may be revised for coherence. Beauchamp and Childress did not success in proving that their foundationalism is an alternative to coherentist's reflective equilibrium because they did not prove that considered moral judgments of common morality are foundational bel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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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료 전문직의 역할과 도덕적 덕

저자 : 류재한 ( Ryu Jae-han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8A3209) 간행물 : 윤리학 9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9-78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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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의료윤리학에서는 행위 규범의 정당화에 대한 방법론 논쟁이 활발하다. 이 논쟁은 도덕적 행위 및 그 행위의 정당화 문제를 다룬다. 반면에 행위를 수행하는 도덕 행위자를 강조하는 덕 윤리(virtue ethics)는 생명의료윤리학 영역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첨과 췰드리스는 행위자와 관련된 도덕적 덕을 생명의료윤리학이 발생하는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 전문인이 어떻게 행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료전문직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덕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생명의료윤리학의 원칙들』에서 제시된 의료 전문직 윤리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료 전문직 윤리에서 도덕적 원칙과 도덕적 덕의 상보적인 관계를 체계적으로 제안한다.


In recent years, there has been a methodological debate on the justification of behavioral norms in the field of biomedical ethics, which primarily examines the issues of moral behavior and justification of the same. In contrast, this field of study has rarely dealt with virtue ethics, which emphasizes the moral agents who conduct their behavior. In this context, this study focuses on the fact that Beauchamp and Childress have continuously discussed moral virtues of the agent since the beginning of biomedical ethics. With regard to this,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how medical professionals should behave in the clinical sites, focusing on moral virtues that they should possess. For this purpose, it analyzes medical professional ethics described in Principles of Biomedical Ethics and then elucidates the complementary relationship between moral principles and moral virtues in medical profession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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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롤즈의 정의론과 교육: 민주주의적 평등을 중심으로

저자 : 목광수 ( Mok Kwangsu )

발행기관 : 한국윤리학회(8A3209) 간행물 : 윤리학 9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9-107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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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교육의 공정성은 중요한 사회적 가치다. 교육과 교육의 일부인 입시와 관련한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중요한 판단 척도로 언급되는 가치는 공정성이며 이론적 토대로 제시되는 논의가 롤즈(John Rawls)의 정의론이다. 왜냐하면, 롤즈는 자신의 정의론을 공정으로서의 정의(justice as fairness)라고 명명하여 공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롤즈의 공정성 개념을 활용하여 제시되는 한국 사회에서의 교육 정책 논의는 롤즈의 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시된다. 왜냐하면, 롤즈의 논의를 교육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롤즈 논의를 공정한 기회균등(fair equality of opportunity) 원칙이나 공정성개념 부분에만 국한하여 제시함으로 오해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롤즈의 정의론이 말하는 교육에서의 공정성 실현이 무엇이며, 정의론의 공정성 논의가 교육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공정한 기회균등이 사회 구성원의 자존감 함양을 통한 평등한 사회적 지위 보장과 자아실현에 기여한다고 할 때, 교육에서는 이를 위한 최소한의 교육 성취를 목표로 하는 보편 교육을 지지하는 입장 그리고 재능과 능력의 다양성과 탁월성(excellency)을 인정하는 교육을 지지하는 입장이 롤즈 논의를 토대로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공정한 기회균등 원칙은 사회 구성원이 민주적 시민으로서 사회적 지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교육에 있어서 공정한 기회균등은 사회적 우연성의 영향력을 제거할 수 있지만, 자연적 우연성에는 무기력하여 천부적 재능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교육 혜택을 향유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차등원칙(difference principle)은 이러한 교육 혜택이 사회적, 경제적 혜택으로 전이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자연적 우연성의 영향으로 인한 불평등을 합당한 수준으로 제한하여 실력주의 사회(meritocratic society)가 아닌 민주주의적 평등(democratic equality)의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게 한다. 이러한 롤즈 교육 논의가 한국 사회에서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공정성을 확보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In Korean society, fairness of education is an important social value. Whenever there is a social controversy regarding the entrance examination, which is part of education, the value of which is an important measure of judgment is fairness and the education policy debates often happen on the basis of John Rawls's theory of justice, justice as fairness. However, it is questionable whether scholars who justify their educational policy through Rawls's justice, properly apply it to the area of education. This is because, although Rawls's theory of justice should be understood in a systematic and comprehensive way, their applications seem to be misleading by presenting only a part of Rawls's theory of justice, focusing on the concept of fairness or fair equality of opportunity principle alone. Thu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Rawls's theory of justice should be applied to the area of education for fairness. Because fair equality of opportunity contributes to the self-respect and self-realization of social members, educational policies based on Rawls's justice try to attain universal education programs for social members' self-respect and democratic equality. At the same time, educational policies based on Rawls's justice also support graded education programs to realize social members' talent and ability according to Aristotelian Principle. This dual education system seems to lead to a meritocratic society. However, it is a misunderstanding because Rawls's fair equality of opportunity should be understood in the connection with difference principle for democratic equality, in which educational benefits do not spread to social or economic benefits. Thanks to the cooperation between fair equality of opportunity and difference principle in the second principle, education programs based on Rawls's justice does not lead to a meritocratic society, helping to realize social members' talent and ability and to promote their self-respect and social status. I hope that this interpretation of Rawls's education will serve as a milestone in what direction education programs should take for fairness in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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