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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8권0호(2008)~37권0호(2015) |수록논문 수 : 167
존재론연구
37권0호(2015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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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이데거와 파르메니데스(3) -하이데거의 서양철학사론 2: 파르메니데스편 Ⅲ-

저자 : 이수정 ( Lee Su-jeong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33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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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하이데거가 왜 파르메니데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는지 그 이유를, 특히 『강연과 논문』, 『동일성과 차이』의 논의에 준거해 밝히려 한다. 그 대답은, 파르메니데스가 다음과 같은 '사유할 가치가 있는 것'을 사유했기 때문이었다.
1. 에온 즉 '존재함' 즉 '존재와 존재자의 이중성'. 2. '동일한 것', '사유와 존재의 근원적 관련성', 즉 [사유와 존재] 양자의 공속성(함께 속해 있음). 3. '속해 있음'이 '함께 있음'을 규정한다는 것. 4. '사유가 존재에 속한다'는것, 즉 존재에 대한 사유의 '귀속성'. 에온 즉 존재의 이중성이라는 수수께끼가 인간의 사유를 요구한다는 것. 5. 존재로부터 사유가 나타난다는 것. 6. 이중성 자체에 어떤 '말함'이라는 성격이 있다는 것. 이 말함이 실은 '진리' 현상에 다름 아니라는 것. 7. 존재의 이중성의 탈은폐하는 펼쳐짐 그 자체안에 그것으로 향하는 사유의 도상이 이미 내재하고 있다는 것. 8. 증여하면서 분배하고 그렇게 이중성[에온]을 펼치는 나눠줌이라는 '모이라'[이중성의 역사적 운명]. 9. '발현'에 의해서 인간과 존재는 서로 그 본질에 도달한다는것. 10. 이중성의 결락, 즉 존재의 은폐성 부분, 다시 말해 '이중성 자체와 아울러 그것의 펼쳐짐이 은폐되어 있다'는 것.


This article attempts to demonstrate as to why Heidegger has paid special attention to Parmanides (especially in his books Lectures and Theses and Identity and Difference). This article argues that Parmenides, according to Heidegger's hermeneutics, has thought upon that which is worth-thinking as follows:
1. Eon, being that is duplicity of being and things that exist.
2. 'Identity', The primal relevance of thinking and being. In other words, the 'belong-togetherness' of [thinking and being].
3. 'Belong-to-ness' defines 'belong-togetherness'. 'Thinking' belongs to 'being' in the sense that it is revealed to or stands before or respond or relates to, or entrusts, or listens to 'being'.
4. 'Thinking belongs to being', that is, thinking's attribution to being, the riddle of Eon, the duplicity of being demands human thinking.
5. 'Thinking' emerges from 'being'. In other words, being reveals itself to thinking.
6. There in duplicity itself can be found the dimension of 'saying' which is, in fact, nothing but 'aletheia', 'revealing' as 'shinning forth', no other than phenomena (revealing) of 'truth'. 
7. 'Thinking' and 'being' are not something that are set up against each other as two independent entities; rather in the very process of 'unfolding'/ 'revealing' of the duplicity of being there inherently is 'thinking'.
8. On the 'Moira'[the fatal genesis of the duplicity] whose characteristic lies in 'sharing' by means of giving and distributing reveals the duplicity [Eon].
9. Humans and being reach the essence through En-owning(Ereignis). In other words, 'En-owning' makes intrinsic identity of being and thinking (that is, 'belonging-to-each-other-ness') possible.
10. The lack of duplicity, that is, the concealed part of being. In other words, the duplicity itself and together with its unfolding are concealed. The very self-concealment of the duplicity is inherent in 'rev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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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조의 체제와 역동성, 그리고 생성 -롬바흐의 『구조존재론』에 관한 일고-

저자 : 전동진 ( Chun Dong-jin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35-6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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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흐는 오늘날 체계로부터 구조로의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유럽의 고대와 중세는 실체사상의 시기였으며, 근대를 특징짓는 사상은 체계사상이었다. 하지만 이제 고정적인 체계사유에서 유연하고 생동적인 구조사유로의 변혁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현재, 굳은 체계들에 대항하며 고개를 내밀고 있는 구조적 방법들과 형태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해체적 외관과 반대자들이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는 우려할만한 폐해들로 말미암아, 도처에서 공공연한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것을 고수하고자 하는 외적인 반대보다 구조적 형태들의 부상에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오해라는 내적인 위험이다. 롬바흐의 구조존재론은 구조의 근본적인 특징들에 관한 심층적 고찰을 통해 바로 이 내적인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이다. 본고의 목표는 이러한 구조존재론을 롬바흐의 대표적인 저서 『구조존재론』에 입각하여 재구성해보는 데 있다. 우선 구조는 계기들의 그물망이라고 특징지어질 수 있는데, 이 관계망 안에서 계기들은 속속들이 관계들에 의해 규정된다. 이는 계기가 자신의 존재를 자신 안이 아니라 타자 안에 가짐을 의미한다. 그런데 구조는 이러한 정적인 체제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구조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수정하면서 자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생기하는 사건이다. 롬바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구조역동성보다 근본적인 것은 구조생성이다. 즉 구조는 역동적으로 생기하는 사건일 뿐 아니라, 특정한 방식으로 시작하고 전개되고 종료하는 생기사건이다. 따라서 구조존재론의 본모습이라 할 수 있는 구조생성론은 구조의 몇몇 대표적인 시작방식과 종료방식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Nach H. Rombach geschieht heute ein Umbruch von System zu Struktur. Während die Gesamtepoche von Antike und Mittelalter von Europa eine Epoche der Substanzenontologie war, charakterisierte das Systemdenken die Epoche der Neuzeit. Aber nun fängt eine neue Epoche mit dem Umbruch vom festen System zur lebendigen Struktur an. Die strukturalen Methoden und Formen, die heute uberall gegen die fixierten Formen des Systems hervordrängen, finden auch uberall eine erklärte Gegnerschaft, da sie den Anschein der Auflösung an sich haben und die Gegner genugend bedenkliche Mißstände finden. Aber die innere Gefahr des Selbstmißverständnisses ist fur das Hervorkommen strukturaler Formen problematischer als die äußere Gegnerschaft, die auf dem Bestehenden beharrt. Die Strukturontologie von Rombach ist ein Versuch, diese innere Gefahr durch die Herausarbeitung der Grundcharaktere des Strukturgeschehens zu uberwinden. Wir werden in diesem Aufsatz die Strukturontologie zu rekonstruieren versuchen, und zwar auf der Basis der Strukturontologie, die als das Hauptwerk von Rombach angesehen werden darf. Zuerst kann die Struktur als Relationsnetz von Momenten charakterisiert werden. Innerhalb dieses Netzes sind die Momenten vollkommen durch die Wechselrelationen bestimmt. Dies bedeutet, daß das Moment sein Sein nicht in sich hat, sondern im andern. Aber die Struktur ist nicht bloß durch solche statische Verfassung bestimmt. Sie ist eher ein dynamisches Geschehen der unablässigen autonomen Selbstkorrektur. Nun ist die Strukturdynamik selbst wieder durch Genese bedingt. Die Struktur beginnt und endet in je bestimmter Weise. So erörtert Rombach verschiedene Anfangs- und Abschlußformen der Struktur und deren Entsprechungsverhältn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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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이데거에게 있어 기억과 상상의 에토스

저자 : 김동규 ( Kim Dong-gyu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63-95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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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하이데거의 기억론을 시적 상상의 장, 즉「기억이 나를 본다」라는 한편의 시 속에서 재구성․재해석하는 데 있다. 한편으로 이 시도는 하이데거 기억론을 선명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것의 보편성을 비판의 시험대에 올릴 수도 있다. 이런 시도의 기저에는 사유(기억)의 흔적이 탁월한 방식으로 시어에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하이데거의 생각이기도 함) 전제로 깔려있다. 하이데거가 시 속에서 언어에 관한 사유를 전개하였듯이, 나는 한 편의 시 속에서 그의 기억론 그리고 상상과 기억의 에토스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이것은 곧바로 시적 상상과 철학적 기억의 '친밀한' 관계를 전제하고 그것들의 윤리적 의미를 찾는다는 뜻이다. 존재진리의 관점에서 '짓기'(상상)와 거주하기'(에토스)의 관계를 '사유'(기억)함으로써, 하이데거는 암시적으로나마 상상과 기억의 에토스를 밝힌다. 그리하여 기억과 상상의 하이데거적 에토스는 '진리의 돌보미가 되라!'는 말에 담겨져 있음을 논증하는 것이 본 논문의 최종목적이다.
상식적인 기억관과 차별화된 하이데거의 기억론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기억은 나의 능력이 아닌 타자적인 힘이다. 둘째, 기억은 임의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전환기에 발생하는 사건이다. 셋째, 인간은 기억의 주체라기보다는 타자적인 기억의 매체에 가깝다. 넷째, 기억은 복수의 양태로 존재하며, 언제나 상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하이데거의 윤리, 특히 기억과 상상의 에토스를 '돌봄'으로 요약하고, 타자 존재 그대로를 드러내는 진리의 돌보미가 되는 것이야말로 하이데거적 윤리의 초석임을 밝힐 것이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reconstruct Heidegger's ideas for memory in the field of poetic imagination, i.e., in the poem, Memories Look at Me. This attempt can get his ideas for memory to be distinct on the one hand, and to be put to the test on the other. Because traces of thinking(memory) can be found most distinct in poetic language, as Heidegger had argued already. As Heidegger had gathered his thoughts about language in a few poems, I wants to deal with his ideas for memory and the ethos of memory(and imagination) in a poem. It means that the intimate relation between poetic imagination and philosophical memory is presupposed and its ethical meanings are sought. From a perspective of truth, Heidegger had revealed the ethos of imagination and memory only suggestively, thinking(memorizing) about the relation between building(imagination) and dwelling(ethos). Therefore, the final aim of this paper is to prove that the ethos of imagination and memory is encapsulated in a sentence, “Become a carer for truth!”
The heideggerian memory that is different from common sens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memory is not my own faculty but unknown force. 2) The memory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recollected at my disposal but a event that can occur only in a turning point of Being. 3) human being is a medium of strange memory rather than a subject of his memory. 4) The memory is in fact as plural memories and always accompanied by imagination. On the basis of these arguments, I will epitomize the first principle of heideggerian ethics as a care for truth that reveals beings as such, especially in aspect of the ethos of imagination an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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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철학상담의 이론과 실천을 위한 현존재분석론의 적용 -한국 중년여성들의 사례와 함께-

저자 : 김재철 ( Kim Jae-chul ) , 서경희 ( Seo Kyeung-hee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97-132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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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하이데거의 현존재분석론을 철학상담의 이론과 실천을 위한 기초로 적용하려는 임상철학적 과제를 수행하려고 한다. 임상철학에는 정신치료를 위한 이론적 기초를 메타 이론적 관점에서 대상영역을 규정하고 방법의 정당성을 검토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이런 점에서 현존재분석론은 철학상담에서 요구되는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와 함께 그로부터 해명되는 실존적 고통과 장애들을 해명할 수 있는 해석학적-현상학적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현존재를 분석하기 위해 주어지는 계기들로서 내던져져 있음과 던짐, 빠져있음과 잡담, 양심과 상담에 요구되는 배려를 고찰하고 이를 적용하여 한국 중년여성들의 어린 시절의 환경과 성장기의 삶을 분석하고, 현재 중년기에 있는 여성의 정신적 고통을 규명하여 자신의 존재가능성에 대한 각성을 통해 새롭게 생성적 힘을 얻는 과정을 소개할 것이다. 이와 연관하여 이 글에서는 이러한 계기들을 철학상담에 적용한 중년 여성들의 사례를 살펴볼 것이다.


This paper attempts to perform to apply Heidegger's Daseinsanalytic as a basis for the theory and practice of philosophical counseling in the context of clinical philosophy. Clinical philosophy includes the task of defining the searching area and reviewing the validity of the theoretical basis and method for psychotherapy in the meta-theoretical perspective. In this point the daseinsanalytic provides a phenomenological-hermeneutical method for philosophical counseling, that can explain the existential pain and disability by the clarification about an on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human being. And “thrown-in-there”(Geworfenheit) and “throwing”(Entwerfen), “being in situation” (Befindlichkeit) and “gossip”(Gerede), “conscience”(Gewissen) and “care required in counseling”(vorspringende Fursorg) are considered as existential motives to analyze the Dasein. These motives are applied to analyze the childhood of middle-aged women in Korea and to investigate the emotional distress in current state. And then a new process for obtaining a generative force through the awakening of their possible existence will be introduced. Finally this paper will examine the case of middle-aged women applying these motives in philosoph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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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상 현실에 대한 한 존재론적 고찰

저자 : 박현정 ( Park Hyun-jung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33-16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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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나타난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들은 두 현실의 내적 관계를 규명하는 '존재론적' 고찰에 근거할 때에야 생산적일 수 있다. 하나의 존재론적 고찰로서 본 논문은 두 현실을 존재자 전체성을 뜻하는 '세계'로서 이해하고, 두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구분되는 구조를 갖는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가상 세계는 내부 존재자들을 비지속적이고 불연속적인 시공간에 의해 틀짓기에, 내부 존재자들을 통일적 시공간에 의해 틀짓는 실제 세계와는 다르다.
그러나 두 현실에서 발견되는 세계들은 상호 이질성에도 불구하고 세계-내-존재하는 '자기'에게서 상호 침투한다. 그래서 세계를 물음거리로 삼는 우리에게는 세계-내-존재하는 자기가 누구인가, 이 자가 누구이길래 두 세계가 허용 혹은 요청되는가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분명히 한편으로 실제 세계-내-존재하는 자기와 가상 세계-내-존재하는 자기는 서로 다르다. 자기는 세계로부터 결정되므로 통일적 시공간에 의해 틀지어진 실제 세계-내-존재하는 자기는 자기 동일적인 반면, 가상 세계-내-존재하는 자기는 비-자기 동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상 세계-내-존재하는 자기는 불가피하게 실제 세계-내-존재하는 자기를 전제한다. 그리고 인간 현존재는 자기를 넘어서 세계로 초월하면서 세계-내-존재하고 가상 세계-내-존재 역시 세계-내-존재의 한 방식으로서, 실제 세계의 구속성을 벗어던지고 스스로가 근거로 있는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실제 자기의 세계-내-존재의한 가능성을 극단화한다.
결국 우리가 가상 세계를 놓고 무엇인가를 결단하고 요구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 세계로 초월하되 이로부터 새로이 자기를 엮어냄을 의미하는 '세계-내-존재'가 가상 현실 속에서 언제 어느 정도나 본래적이거나 비본래적일 수 있는지가 먼저 물어져야 한다.


The debat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tual reality with the virtual reality which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technology has built, can be productive only when it is based on the 'ontological' consideration which elucidates the internal relationship of the two realities. This paper as a ontological consideration understands the two realities as 'worlds', and aims to determine how different their structures are. The virtual reality which frames the inter-world-beings in the discontinuous and discontinual time and space, differs from the actual reality which frames the inter-world-beings in the unificative time and space. However, in spite of the mutual difference, the two worlds penetrate each other in the 'self' who is in the way of being of in-the-worldbeing. Therefore, what matters is who the self being in the world is, and why the two worlds allowed or asked are by the self in the world.
Definitely, on one hand, the self who is in the actual world differs from the self who is in the virtual world. While the self who is in the actual world which is framed in the unificative time and space is self-identical, the self who is in the virtual world is self-unidentical, because the self is constructed from the world. However, the human being-there is in the world transcending beyond itself into the world, and as way of in-the-world-being the in-the-virtual-world-being extremizes a possibility of in-the-actual-world-being which attempts to escape the binding of actual world and become the very ground of the world.
After all, to make any determination and demand about the virtual world, we can not avoid asking how authentic or inauthentic 'in-the-world-being' could be, which means the transcendence its own limit into the world and the weaving each time a new born 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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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악의 근원과 “선악의 피안” 및 악의 존재에 대한 대응책 -셸링과 니체 및 바롱댄스와 “신라의 미소”를 통한 고찰-

저자 : 윤병렬 ( Yun Byeong-yeol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65-19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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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문제는 인류의 시작에서 종말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는 철학(존재론, 형이상학, 윤리학)과 신학 및 종교의 테마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일찍이 아우구스티누스는 악의 근원에 대해 깊이 사색했으며 자신의 방식대로 이 물음에 대해 답변을 얻었지만, 이 답변이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당되는 보편적인 것이라고 할 수는 없을 뿐만 아니라, 선악의 문제는 각자의 인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늘 미완의 형태로 머물 수밖에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셸링은 악의 근원이 인간의 자유의지와 깊이 연루되어 있음을 타진하고 니체는 그러나 전승된 도덕을 송두리째 부인하면서 “선악의 피안”에 거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본 소고(小考)에선 선악이 즉자-존재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역설하고, 발리섬의 바롱댄스에 드러난 선악의 끝없는 싸움을, 즉 선악은 세계 및 인간의 운명과 깊이 연루되어 있고 피안적인 것보다는 차안적이라는 것을 밝힌다. 특히 악에 대처하는 발리인들의 방식과 얼굴무늬수막새의 “신라의 미소”를 통해 악령에 대응하는 신라인들의 독특한 사유세계를 고찰해본다. 논의의 전개방식은 다음과 같다:


Die Frage von Gut und Böse ist sicher das ununterbrochene Thema der philosophie(Ontologie, Metaphysik und Ethik), der Theologie und der Religion vom Anfang bis Ende der menschlichen Geschichte. Augustinus hat schon fruh uber die “causa mali” tief nachgedacht, und seinerweise hat er die Antwort von dieser Frage gewonnen. Insofern aber diese Antwort nicht fur Allgemeingultiges und Letztgultiges gehalten wird, und insofern diese Frage bei jedem gestellt und gelöst werden muß, ist diese Frage immer noch offen und unvollendet. Bei Schelling ist die Ursache des Bösen in der menschlichen Freiheit verwurzelt. Nietzsche hat aber die uberlieferte Moral grundsätzlich abgelehnt, und dabei hat er uns zu “Jenseits von Gut und Böse” aufgefordert.
Diese Abhandlung setzt aber vor, daß Gut und Böse in der Weise des An-sich-seins zu finden sind. Der immerwährende Kampf zwischen Gut und Böse, der bei dem Barong-dance in der Insel Bali auftritt, bringt ans Licht, daß Gut und Böse sich in den menschlichen Welt und Schicksal tief verstricken, und deshalb sie nicht jenseitig (vielmehr diesseitig) sind. Gegen den bösen Geist entgegen zu treten haben die öst-westliche Kultur und Religion (vor allem in Baustil und Bild) die Figur des ungeheuerlichen Spuks gebildhauert. Aber wie “das Lächeln Sillas” zeigt, haben die alttumliche Koreaner durch “das Lächeln Sillas” gegen den bösen Geist(Gespenst) entgegengetretten. Es wäre ein geniale Gegenmaßregeln, dadurch das ungeheuerliche Gespenst nicht geärgert bzw. nicht feindlich w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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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소통의 존재론, 그리고 임상철학

저자 : 임지혜 ( Rim Ji-hye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195-22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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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 서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존재론적 숙고를 통해 소통과 치유라는 임상철학적 과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현존재”는 근원적으로 “더불어 있음”이다. 즉, 인간은 언제나 이미 타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가 살아가는 세계 역시 타인들과 함께 거하는 공동의 세계이다. 임상철학적 문제들은 바로 우리가 타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거기에 그 근원이 있으며, 따라서 그것의 해결도 “더불어 있음”이라는 현존재의 독특한 존재방식에 대한 탐구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 “더불어 있음”에서 드러나는 소통의 가능적인 구조를 통해 우리는 우리자신과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배려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본래적인 타자관계를 통해 우리가 방향잡았던 소통과 치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the direction for challenges of clinical philosophy of communication and healing through the ontological speculation about problems that occur in life with each other. According to Heidegger, the “Dasein” is the “Mitsein”. That is, human beings always live with others in the world. And the world is a world of co-residing with others. The problems of clinical philosophy occurred in there we live together with others. And it will be resolved through a exploration for a unique way of being of Dasein, “Mitsein”. By searching the possible structure of the communication revealed in “Mitsein,” we will be able to get a real understanding of others and ourselves, and to move on to communication and healing on the basis of care and respect that are based on inherent relationship with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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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근대 국가체제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

저자 : 최상욱 ( Choi Sang-wook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223-25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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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존재와 시간』4, 5장에서 묘사되고 있는 “일상인”, “잡담”, “호기심”은 존재론적, 실존철학적으로 해석되어 왔다. 문화에 대한 하이데거의 단편적인 표현들과, 『기술과 전향』에서 다루고 있는 현대기술에 대한 비판은 『존재와 시간』의 논의와 독립적인 주제로 탐구되어 왔다. 그리고 하이데거의 “정치철학”에 대한 접근방식은, 그가 나치 파시즘에 동조했는지 아닌지, 그가 전향했는지 아닌지의 문제에 집중되어 왔다.
이와 달리 본 논문에서는, 『존재와 시간』이 당시 독일의 사회적,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밝히려고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존재와 시간』 4장의 “일상인”과 “잡담”이 당시 민주주의 사회의 “주체”와 “다수”에 대한 비판이고, “호기심”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며, 현대문화와 기술에 대한 하이데거의 논의는 퇴락한 민주주의와, 욕망을 극대화시킨 자본주의 비판과 함께 다뤄져야 한다는 점을 밝힐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작게는 하이데거의 정치철학에 대한 해명이지만, 크게는 후기 자본주의, 문화산업, 현대 기술이 첨예화된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Im allgemeinen wurde “das Man”, “das Gerede”, “Die Neugier” in “Sein und Zeit” in der Weise der Ontologie oder der Existenz-Philosophie ausgelegt. Heideggers fragmentarische Ausdruecke ueber die Kultur (Kulturpolitik, Kulturindustrie) und seine Kritik an der modernen Technik in “Die Technik und die Kehre” wurden von dem Thema in “Sein und Zeit” unabhaengig interpretiert. Und viele Eroerterungen ueber die politische Philosophie Heideggers versuchten nur festzustellen, ob er den Nazi- Faschismus unterstuetzte oder nicht, ob seine Kehre nur die philosophische Kehre, oder politische Kehre waere.
Im Gegensatz dazu werde ich in dieser Abhandlung erhellen, dass “Sein und Zeit”nicht nur philosopisches Werk, sondern ein Werk ist, wo damalige sozialistische, geschichtliche, politische Situationen und Problemen Deutschlands behandelt sind. Danach werde ich auch zeigen, dass Heideggers Beschreibungen ueber “das Man”, “das Gerede” nicht anders als ein Kritik an der damaligen Demokratie sind, und seine Beschreibungen ueber “Neugier” eine Kritik an dem Kapitalismus s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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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기를 규정되도록 놔둠 -자기규정의 개선된 개념-

저자 : M.젤 ( M. Seel ) , 박일태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253-28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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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과 놔둠의 통일은 실천(Praxis) 뿐 아니라 이론(Theorie)과 관련해서도 중요시되는 그곳, 즉 인간적인 자기규정(Selbstbestimmung)이 문제시되는 바로 그곳에서 자주 간과되고 있다. 자기규정은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를 규정되도록 놔둘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이러한 형식화가 어디에 강조를 두고 읽혀지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데거는 후기에 이르러 점점 더 분명히 '놔둠(Lassen)'에 강세를 두고 이것을 읽고 있다. 칸트와 그의 추종자들은 다양하고 극단적으로 '자기(sich)'에 강세를 두고 이것을 읽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문구를 '자기'와 '놔둠'에 동일한 강세를 두고 읽어 내고자 한다. 이로서 내가 보기에 전통 안에서 자주 간과되고 있는 하나의 균형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자기를 규정되도록 놔둔다는 것은 하지만 오직 동시에 매체의 사용 속에서, 상대방과의 교환 속에서, 대상을 다루면서 그리고 다음과 같은 동기들을 재수용하면서, 즉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어떤 것을 스스로 규정하고 있는 곳에서도 반대로 우리를 규정하고 있는 그러한 동기들을 재수용하면서 하나의 규정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에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가 성공적인 자기규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러한 규정의 주체들에게 다음과 같은 능력이 있다고, 즉 자신이 허락한 관계들 속으로 그 자신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허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간주할 때이다.


Die Einheit von Tun und Lassen wird häufig gerade dort ubersehen, wo es - in der Theorie nicht weniger als in der Praxis - am meisten auf sie ankommt: dort nämlich, wo es um menschliche Selbstbestimmung geht. Selbstbestimmung, recht verstanden, ist das Vermögen, sich bestimmen zu lassen. Es kommt aber darauf an, mit welcher Betonung diese Formel gelesen wird. Heidegger liest sie - in seinen späten Jahren immer deutlicher - mit einer Betonung auf dem »lassen«. Kant und seine Nachfolger lesen sie - mit unterschiedlicher Radikalität - mit einer Betonung auf dem »sich«. Ich möchte hingegen versuchen, diese Wendung mit einer gleichmäßigen Betonung des »sich« und des »lassen« zu lesen. Damit wird die Balance hergestellt, von der ich meine, dass sie in der Tradition oft verfehlt worden ist. Sich so bestimmen lassen aber kann nur, wer zugleich in der Lage ist, eine Bestimmung zu geben: im Gebrauch von Medien, im Austausch mit einem Gegenuber, in der Behandlung von Gegenständen und im Ruckgriff auf Motive, die einen auch dort bestimmen, wo wir uns oder etwas selbst bestimmen. Wir können also von gelingender Selbstbestimmung nur reden, wenn wir den Subjekten dieser Bestimmung das Vermögen zusprechen, sich in ihrer Weise einzulassen auf Verhältnisse, in die sie eingelassen sind.

KCI등재

10공간과 감각: S. 렘과 A. 타르코프스키의 <솔라리스>를 예시로 삼아 전개된 공간의 존재론

저자 : 한상연 ( Han Sang-youn )

발행기관 : 한국하이데거학회 간행물 : 존재론연구 37권 0호 발행 연도 : 2015 페이지 : pp. 283-31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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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목적은 공간과 감각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해명이 존재론의 근거가 되어야 함을 밝히는 것이다. 이 글의 논지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감각이란 그 시원적 순간에서는 본래적 존재사건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는 감각이 현존재로 하여금 존재와의 선험·초월적 관계 속에서 실존하게 할 그 존재론적 근거임을 뜻한다.
2. 존재론적으로 공간은 존재의 정량화 가능성의 현시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러한 현시는 수의 초월적 본질에 대한 현존재의 자각에 기초해 있다.
3. 하지만 존재의 정량화 가능성은 존재가 수적 비례관계로 환원될 수 있음을 뜻하지 않는다. 경험적 의미의 수는 오직 감각의 강도만을 나타내는바, 감각의 강도에 의해 드러나는 것은 바로 존재의 근원적 고유함인 것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that Heidegger's ontology should be based on an philosoph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and sensation. My argumen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Sensation in its primordial moment should be understood as the original enowning of Being, which means that sensation is the ontological ground for Dasein to exist in its transcendental relation with Being.
2. Ontologically Space is to be understood as the revelation of quantifiability of Being. This revelation is based on Dasein's insight into the transcendent nature of number.
3. The quantifiability of Being, however, does not mean that Being is to be reduced to a proportional relation of numbers. Numbers known in the world of experience manifests only the intensity of sensation which reveals the fundamental ownedness of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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