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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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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9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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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38권0호(2015)~52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11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0호(2019년 0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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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카시러(E. Cassirer)의 신화철학과 정치적 신화 해석

저자 : 신응철 ( Eung-chol Shin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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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공동체에 '형식'을 제공하고, 이러한 사회적 형식은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결코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증해 준다. 만일 엄청난 위기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것이 사회 경제적 성격을 지닌다면, 이때 신화는 '정치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래서 신화는 각 개인에게 무조건적으로 집단과의 일체감을 심어준다. 카시러는 이것을 '신화의 정치철학으로의 침투 현상'이라고 말한다. 카시러는 파시즘과 같은 유형의 현대 전체주의 국가나 사회는 '정치적 신화'를 통해 인간을 정복한 것으로 평가한다.
카시러는 특별히 칼라일의 '영웅 숭배론'과 고비노의 '인종 불평등론', 슈펭글러의 '운명론적 역사관'을 정치적 신화의 대표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카시러는 신화적 사고의 역기능으로서 이데올로기라는 관점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카시러의 관점과 그의 논의를 수용하고, 나아가 이러한 카시러의 논의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According to Cassirer's theory of myth , Myth provides a form to community, and when a crisis was happened, Myth performs a political function. Cassirer said it phenomena of collusion between myth and politics. Cassirer considers such as political myth, that is, Thomas Carlyle's Worship of Hero, and Joseph-Arthur Gobineau's Inequality of Racism, and Oswald Spengler's Fatalism of History.
In this article, we will deal Cassirer's interpretation of Political Myth. Especially we will elucidate relationship between Fascism or Nazism and political myth in context of Ideology. And then we will examine Cassirer's discussion about political myth in context of our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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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카시러의 문화철학에서 자유와 형식의 변증법에 관한 연구

저자 : 추정희 ( Jung-hee Chu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53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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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카시러(Ernst Cassirer, 1874-1945)의 문화철학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과 문화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자유와 형식의 변증법이라는 주제를 제시한다. 카시러는 문화철학에 자신만의 사유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문화의 갱생과 지속의 변증법적 운동을 고찰하고 있다. 문화의 변증법적인 운동은 근본적으로 문화형식과 자유의 이념과의 상관관계로부터 비롯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카시러의 사유방식, 즉 비판적 현상학적 방법에 따라, 문화철학의 대상으로서 표정지각을, 문화형식으로서 양식개념들을 논하고, 문화의 형식과 구조를 해명한다. 또한 문화철학에서의 자유와 문화형식의 변증법적인 관계를 논함으로써 문화의 발전 속에서 창조적인 인간 정신과 자유의 성취, 인간성의 도야와 윤리, 그리고 책임의 문제 역시 함께 사유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lucidate the relation between culture and life that changes continuously by Ernst Cassirer(1874-1945)'s philosophy of human culture. Ernst Cassirer applied his own thinking way to the philosophy of human culture and considered the dialectical movement of the rehabilitation and sustainability of culture in terms of the way. The dialectical movement of culture comes from the interrelation between the form of culture and the idea of freedom basically. So, this study takes the critical-phenomenological method that Ernst Cassirer accepted from Kant's critical idealism and Hegel's Phenomenology. And it considers perception of expression as the object of the philosophy of human culture and discusses concepts of style as the form of culture. Thus it should make clear form and structure of culture and has to consider the creative human mind, the achievement of freedom, the building of humanity, and moreover Ethics and responsibility in cultur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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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슐라르에게 있어서 불의 이미지 연구

저자 : 신성광 ( Sung-kwang Shin ) , 박치완 ( Tchi-wan Park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5-8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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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바슐라르의 세 권의 '불'에 관한 저작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슐라르의 시학에 있어서 불이란 원소는 그의 저작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그의 저작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고 있는 '불'에 대해 바슐라르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의 이미지'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무엇인가?
세권의 저작 속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불의 이미지'의 특징은 수직성이며 양가성이다. 특히 불꽃의 양가성을 바슐라르는 프로메테우스 콤플렉스와 엠페도클레스 콤플렉스를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그는 이를 시적 승화(昇華)를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다. 시적 승화의 효과는 정화(淨化)로 나타나며, 양가성부터 정화까지의 논의는 '자기 쇄신'(renovation)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자기 쇄신이야말로 바슐라르가 상상력을 통해 말하고 하는 궁극적인 것이며, 인간 실존의 일반 원리이다.
이렇듯 바슐라르에게 있어 '불'의 이미지는, 물, 공기 등 다른 물질적 상상력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이미지 자체보다 이미지를 몽상하는 주체에 핵심이 있다. 단적으로 말해, 이미지와 상호작용하는 주체가 스스로를 쇄신하는데 바슐라르 상상력의 본질이 있다.


This paper aims to clarify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works of Bachelard's three books on “Fire”. In Bachelard's poetics, the element of 'Fire' is dressing up the beginning and end of his work. So, isn't there a change in Bachelatdr's attitude toward 'Fire', which is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his work? And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that continue to appear in the image of fire?
The characteristics that are continuously shown are the verticality of the 'Fire' can be summarized by the rise and fall of 'Flame'. In particular, Bachelard explains the ambivalence of 'Flames' through the Prometheus complex and the Empedocles complex, which he describes as a typical example of poetic sublimation. The effect of poetic sublimation is manifested in purification, and the discussions from the ambivalence to purification lead to renovation. Human self-renewal is the ultimate thing Bachelard speaks through imagination and is the general principle of human existence.
For Bachelard, the image of 'Fire' is the same in other material imaginations such as 'Water' and 'Air', but it is central to the subject who imagines the image rather than the image itself. In short, the subject that interacts with images renew himself, and this is the essence of Bachelard's ima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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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견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적 성찰

저자 : 곽영윤 ( Young-yoon Kwak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3-10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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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아도르노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네비트 샌포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합류해서 『권위적성격』을 썼다. 그리고 그 연구 결과를 『계몽의 변증법』의 1947년 판본에 "신-반유대주의자"에 관한 이론으로 추가했다. 거기서 아도르노는 개인의 정신에 깊숙이 뿌리내린 편견과 정치의 개인화를 1940년대 미국 시민들에 한정하지 않고, 전체주의적 성격의 일반적 특징으로 보았다. 1960년대 후반에 『진리와 방법』을 두고 벌어진 가다머와 하버마스의 논쟁은 편견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각각 강조하며, 그들 각자의 이론인 이해의 기술과 의사소통 이론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론은 편견의 문제가 대화, 소통, 혹은 상담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간의 비이성적인 측면과 관련된다는 사실을 소홀히 다룬다. 아도르노에 따르면 편견은 타자와 낯선 세계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고안된 생각이며, 권위적 성격의 중요한 일부를 이룬다. 그래서 편견은 쉽게 불식시킬 수도 없고, 한낱 오해에 불과한 것도 아니다. 이 점을 우리는 아도르노에게서 배울 수 있다.


Theodor W. Adornos Studie uber The Authoritarian Personality spielt eine wichtige Rolle als Schlussel sowohl zum Verständnis des Antisemitismus-Kapitels in der Dialektik der Aufklärung als auch zur Entschlusselung der rassistischen Vorurteile in der heutigen Gesellschaft. Laut Adorno sind Vorurteile keineswegs bloße Missverständnisse oder klischeehafte Stereotype. Vielmehr seien sie erdachte Vorstellungen, mit denen sich die modernen Menschen gegen die fremde und sich ständig verändernde Welt schutzen können. So gibt Adorno in The Authoritarian Personality und der Dialektik der Aufklärung keine wirkliche Lösung zur Überwindung der Vorurteile. Im Vergleich zu Adorno rechtfertigt und rehabilitiert Hans-Georg Gadamer in Wahrheit und Methode das positive Wesen der Vorurteile und der Autorität. Der Grund liege darin, dass die wahren Vorurteile die unabdingbare Bedingung der Verständigung seien und die wahrhafte Autorität sich allein aus der Anerkennung ihrer Überlegenheit ergebe. Dieser Ansicht Gadamers widerspricht Jurgen Habermas, denn die Anerkennung der Autorität ergebe sich nicht aus dem Konsens, sondern aus der dogmatischen Gewalt. Dennoch haben Gadamer und Habermas ein gemeinsames Ziel, denn beide glauben an die Möglichkeit der Verwirklichung einer rational organisierten Gesellschaft. Im Unterschied zu diesen beiden Philosophen stellt Adorno fest, dass die Realisierung einer derartigen Gesellschaft eher unmöglich sei, und zwar aufgrund der Dialektik von Rationalität und Irrationalität. Adornos Ansicht nach sind die Vorurteile, die in der Irrationalität verwurzelt sind, zwar nicht komplett zu uberwinden, doch uns bleibt nichts ubrig, als einen Weg zur vorurteilsfreien Gesellschaft zu su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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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리쾨르의 용서론(容恕論)

저자 : 윤성우 ( Seong-woo Yun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5-12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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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리쾨르의 용서론을 다룬다. 그의 철학 내에서 용서론은 아주 체계적이고 엄밀한 구조를 가지고 전개되기 보다는 일종의 '덧붙이는 말'의 수준에서 이뤄진다. 물론 용서의 출발점으로 파악되는 '행위', 특히 잘못된 행위로서의 '잘못'은 그의 초기 철학의 논변에 기반하고 있다. 기억의 과도와 과소에 대한 대안으로서 제시된 '기억의 비판적 사용'은 정의의 기획아래 움직이는 것이며, 회피하는 망각과 능동적인 망각을 넘어서서 '무심함'으로서의 망각은 용서에로 수렴된다. 리쾨르는 용서와 사랑이 같은 가족으로 주장하면서, 인간 실존의 근원적 주어짐에 근거해서 적이나 원수에게도 그냥 주어지는 용서의 지평이 과제로서 제시된다고 본다.


Cet article traite d'une theorie du pardon chez Paul Ricoeur. Dans sa philosophie tout entière, la theorie se situe au niveau d'une sorte d'“epilogue” plutôt que d'une structure systematique et rigoureuse. Bien sûr, “l'action”, en particulier “la faute”, est consideree comme le point de depart du pardon, car le concept de celle-là est dejà d'une façon profonde discute dans son premier ouvrage, Philosophie de la volonte I: le volontaire et l'involontaire. Alors que “l'usage critique de la memoire”, presentee comme une alternative à la fois à un trop de memoire et à un defaut de memoire, s'opere sous l'egide du projet de la justice. l'oubli comme “insouci”, au-delà de l'oubli de fuite et de l'oubli actif, converge vers le pardon. Ricoeur soutient que le pardon et l'amour sont de la même famille et que, à partir de l'idee de “donation originaire de l'existence”, l'horizon du pardon qui se donne à l'ennemi, se propose comme une tâche raisonnable, bien que interminable et diffic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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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반(反)교육과 반(反)교양교육을 넘어서: 아우슈비츠 이후 아도르노 교육사유와 절반의 교양교육비판

저자 : 이하준 ( Ha-jun Lee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7-16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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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의 교육담론은 전후 독일사회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그는 전후 미완의 나치즘(아우슈비츠) 극복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거극복을 위한 교육, 탈야만화 교육의 이념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는 과거극북을 위한 특수한 의미의 정치교육에서 보편교육학의 이념으로 이행하면서 한편으로는 반(反)교육이란 의미에서 절반의 교육 (Halbbildung)을 비판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성숙을 위한 교육, 진정한 주체형성을 위한 교육적 사유을 전개했다. 절반의 교육 논제들에서 보여주는 교육의 이념과 방향에 대한 그의 논의는 단지 당대 독일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을 넘어서 '교양교육'의 이념, 목적 및 방향, 교수-학습방법론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단서를 제공했다. 논자가 볼 때 그의 반(反)교육 비판과 그 속에 표명된 교양교육의 이념과 목적 및 방향에 대한 언급들은 오늘날 국내 대학의 교양교육이 노정하는 목적상실의 교양교육, 교육공학주의, 진정한 비판적 사고교육이 아닌 형식적 사고교육, '가벼운 교양'의 득세를 비판하는 데 중요한 전거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도르노는 구체성의 사유를 보여주는 데 일정한 한계를 보여준다. 우리의 교양교육은 변화된 대내적 사회환경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교양교육의 이념과 목적에 충실한 진지한 교양교육으로 이행되어야 한다.


Adorno's education discourse reflects German social situation after Second World War. He emphasized education for overcoming the Nazism which were not completely removed at that time (Auschwitz) and suggested future idea and direction of eduction for the removal of barbarous thinking. He implemented not only transfer of education system from political education in the specific meaning to ordinary education to overcome the past but also criticized the half education(Halbbildung) in the meaning of anti-education. On the other hand, he developed educational idea for maturity and formation of true self. His discussion on educational idea and direction as shown in the discourse of half education provides us not only general criticism of German education at that period but also clue on idea, purpose and direction of liberal education and teaching-learning methodology. I argues that Adorno's criticism of anti-eduction and his discussion on idea, purpose and direction of liberal education described in it provide us with critical tools for criticizing 'liberal education without purpose', 'educational engineering', 'formal thinking education instead of true critical thinking education' and 'light liberal arts', which are rampant at universities in Korea these days. Nevertheless, Adorno shows a certain limitation to thinking of specific matter. Our liberal education shall accept the changed domestic social environment and at the same time, conduct true liberal education faithful to idea and purpose of libe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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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견에 대한 해석학적 성찰

저자 : 이희용 ( Hee-yong Lee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61-19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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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의심의 눈초리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편견 개념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논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 새롭게 물음을 제기해 보았다. “편견이라면 비난 밖에 받을 것이 없고, 그래서 옹호할 여지가 전혀 없는” 문제인가? 기존의 시각과 달리 편견이 일정한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인정할 여지는 전혀 없는 것인가? 이 논문은 이런 물음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논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가 편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편견' 이며, '모든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는 총괄요구' 또한 또 하나의 편견일 수 있다. 오늘날 일방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와 달리, “편견은 언제나 잘못된 판단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 개념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고,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이처럼 부당한 편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편견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는 경우에, 편견에 대한 기존의 견해를 검토하면서 편견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새롭게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편견에 대한 해석학적 성찰에서 편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편견 일반에 대한' 편견으로 간주하고 편견에 대해 적합하게 다룰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가다머의 입장을 다루었다. 그에 의하면 편견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루고 비록 이성적으로 판단할 지라도, 인간 현존재 자체는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로서 유한하며, 역사적으로 조건 지어졌다, 그는 특정한 편견의 조건에서 새로운 현상을 접할 수밖에 없다. 특정한 편견을 가지고 출발할 수밖에 없기에 이해의 대상을 객관적으로 다루기보다는 그 대상과 함께 인간 현존재 자신이 자신의 현재적 입장을 성찰할 수 있는 비판적 이성이 요구되고 있다.
편견에 대한 해석학적 성찰로 인해 우리는 비판적 이성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게 되었다. 가다머가 제시한 비판적 이성의 임무는 편견 일반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거나 편견에서 벗어나려고 하기 보다는 참다운 이해의 생산성을 가능하게 하는 적합한 편견과 오해와 차별 그리고 폭력을 야기할 수 있는 잘못된 편견을 판별하고 분리시키는 일이다.


Die vorliegende Arbeit zielt darauf ab, uber das Problem des Vorurteils im Gadamers hermeneutischen Standpunkt Reflexion anzustellen. Allmeisten Leute betrachten noch das Vorurteil als das negative Phänomen, das verdächtig ist und also fur die gesunde Erkenntnis beseitigt und uberwindet werden. Wir können eine neue Frage uber dies Phänomen des Vorurteils stellen. Mussen wir unbed ingt die Annahme empfangen, daß wir ebenso alle Vorurteile fur das vernunftige Urteil ausschließen, wie Tradition, Sitte und Alles, was durch die Erzie hung gestempelt wird. Diese Arbeit, Hermeneuti sche Reflexion uber Vorurteil, stellte uber die Angemessenheit dieser Annahme hermeneutisch an.
Die vorliegende Arbeit zeigt einen verschiedenen Gesichtspunkt vor, so wie den bestehenderen, der das Vorurteil als ein negatives Phänomen betrachtet und daher unbedingt alle Vorurteile ausschließen. Hermeneutisch gesehen, Ein Vorurteil ist das Denk en selbst, daß wir uns aus alle Vorurteile befreien können. Sogar ist auch ein Vorurteil die befangene Pauschalforderung, daß alle Vorurteile jedenfalls uberwindet werden mussen. Gadamer betrachtet allen Versuchen der Vorurteilsuberwindung als ein e befangene Pauschalforderung, die der Aufklär ung und der hermeneutischer Historismus stet unterstutzen, und sie zum grundlichen Vorurteil verweist.
Diese Arbeit betrachtet, daß Gadamer mit dieser kritischen Untersuchung versucht, Autorität und Überlieferung, die der Aufklärung als Quelle des Irrtums und Vorurteils betrachtet, als legitime Vorurteile und Bedingungen des Verstehens zu rehabilitieren, Gadamer unterscheidet die wahre n Vorurteile, unter denen wir verstehen, von den falschen, unter denen wir mißverstehen, Er verlangt ferner das echte Geschichtsbewußtsein, um das die wahren Vorurteile zu greifen und die Geschichtlichkeit des Anderens und des Sich Selbst mitzude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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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하이데거의 현존재분석론에 대한 임상 철학적 해석: 긍정 심리학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

저자 : 김동한 ( Dong-han Kim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97-229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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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하이데거의 현존재분석론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긍정 심리학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현존재분석론에 내재한 임상 철학적 의의를 읽어내는 것에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이 창시한 긍정 심리학은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긍정 정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하여 긍정 정서의 촉진과 향상을 위해 힘쓰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긍정 심리학의 입장에 따르면, 긍정 정서를 촉진시키고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일상으로의 적극적인 몰입이다. 사람들과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언제나 새로운 과제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적극적으로 일상을 살아나가는 것이 우리를 행복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현존재분석론의 관점에서 보자면,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 심리학의 그러한 기획은 인간 존재의 전체적 구조에 관한 근본적인 숙고를 결여하고 있는 까닭에, 결코 인간 삶에 내재한 존재론적 고통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이에 본 논문은 우선 현존재의 '일상성'에 대한 하이데거의 분석을 통해 긍정 심리학이 지닌 문제점들을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나아가 '염려'와 '불안' 그리고 '결단성' 등에 관한 하이데거의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현존재분석론에 대한 임상 철학적 해석을 시도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ad clinical philosophical significance inherent in Heidegger's Daseinsanalytik based on the critical analysis of positive psychology. Positive psychology, founded by the American psychologist Martin Seligman, is a branch of psychology that strives to promote and improve positive emotions based on the view that positive emotions are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to promote happiness. According to positive psychology, what is needed to promote and improve positive emotions is active immersion(Flow) into daily life. It is that the daily life, having positive relationships with people, taking on new tasks passionately, always leads us to happiness.
But from the perspective of Heidegger's Daseinsanalytik, such a project of positive psychology for a happy life is never a fundamental solution to the problem of ontological suffering inherent in human life, as it lacks fundamental consideration of the whole structure of human existence. Thus, this paper will first attempt to critically highlight the problems of positive psychology through the Heidegger's analysis of daily life of Dasein, and further attempt to discover clinical philosophical significance inherent in Daseinsanalytik based on Heidegger's analysis of 'Care'(Sorge), 'Anxiety'(Angst) and 'Resoluteness'(Entschlossenh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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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흔적과 노년의 이야기 정체성

저자 : 조영아 ( Young-ah Cho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1-25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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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는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해석의 과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글은 인간실존의 한계를 스스로 극복하고 가능성의 세계를 지향하는 리쾨르의 성찰에 기대어 노년의 문제를 점검하고 치유를 모색하고자 한다. 노년의 문제들은 시간 속에서 생겨난다. 우리는 노화의 과정에서 낯선 자신을 만난다. 신체적인 노화의 흔적들과 함께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라는 당혹감, 체험된 시간과 세계의 시간 사이의 격차, 시간 속에서 충돌하는 불투명한 기억들이라는 문제들을 겪게 된다. 노년의 여정에서 '낯선 나'와의 조우는 자신과의 거리두기로 이어지고, 이는 해석학과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소격화는 해석학의 전제이다. 노년의 자아가 타자화된 자신을 보며 소격화의 계기를 맞는 일은 위기 이자 반성을 통한 자기이해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것은 텍스트의 소격화가 비판의 계기인 점과 동일하다. 시간과 함께 타자화되어가는 자신을 자각하고 낯선 자신과 거리두기가 일어나는 노년에는 정체성 재정립이 요청된다.
리쾨르는 의식의 직접적인 자기이해는 불가능하기에 언어를 통한 긴 우회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인간은 이야기구조로 세계와 자신을 이해해왔다. 이야기는 시간에 형태를 부여함으로써 시간구조를 이해하게 한다. 그는 일상적인 경험적 시간의 우연성, 불협화음에 이야기 재구성의 질서를 부여하여 조화를 모색한다. 전통철학에서의 동일성이 무시간 적으로 대상화된 실체적 자아를 지칭한다면, 자기성은 행동의 주체로서 시간 속에서 약속을 준수하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함으로써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주체성이다. 이 자기성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유하며 우회적으로 자기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노년에게 본고가 제안하고자 하는 정체성이다.


Old age is a time when a process of interpretation that can understand and accept one's life is necessary. This article attempts to lean on the reflection of Ricoeur, who is aiming at the world of possibility by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human existence, to seek the problems and healing of old age. The problems of old age arise in time. We meet ourselves as others in the process of aging. With the signs of physical aging, I am now faced with the embarrassment that I am no longer the old, the gap between the time of experience and the time of the world, and the unclear memories. In old age's journey, encounter with 'strange me' leads to distance from oneself, which shows the connection with hermeneutics. Distancing is the premise of hermeneutics. It is also an opportunity to connect with the self-understanding through crisis and reflection that the self of old age sees itself as being typified and the moment of distancing. This is the same as the fact that the distancing of the text is the moment of criticism. It is required to redefine the identity in the old age when it becomes aware of oneself that is being typed with time and distance from stranger oneself occurs.
Ricoeur believes that a direct detachment of consciousness is impossible and a long detour through the language is necessary. Humans have understood the world and the self in a narrative structure. Stories allow time structures to be understood by giving form to time. Ricoeur seeks harmony by giving the order of reconstructing story to dissonance, contingency of everyday experiential time. If identity in traditional philosophy refers to a substantive self that is temporally targeted, Self-identity is the active subject that makes identity by talking about the life of the person who obeys the promise in time as the subject of action. This self-identity is a narrative identity that allows the story of another person to be appropriated and to understand himself in a roundabout way. This one is the identity that I would like to propose to an old age who asks who h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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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지혁명과 기억연구 : 외현기억과 암묵기억의 현대적 논의를 중심으로

저자 : 양해림 ( Hae-rim Yang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2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55-28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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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자 가자니가(Michael Gazzaniga)에 따르면, 지난 20세기에는 개인의 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뇌를 연구하였다면, 21세기에는 뇌가 사회적으로 어떻게 연구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21세기 인지혁명이 심리학에 다시 마음을 불러 들였지만, 생각이나 인지 과정들만 강조되었지 감정과 동기는 여전히 무시되었다. 우리가 왜 특정한 대상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기억하며, 생각하는 지를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21세기 인지문명 시대는 뇌의 구조를 시냅스로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신, 마음, 기계, 물질들의 관계가 서로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인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내고 있다. 이와 같이 21세기의 인지혁명의 시대는 물질과 에너지를 서로 구별하지 않고 마음과 기계가 별개로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21세기 인지혁명에서 드러난 인지의 주된 정신 작용을 기억이라 파악하고, 기억의 다양한 기능 가운데 서술기억과 비서술기억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대적 의미에서 기억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Brain scientist Michael Gazzaniga predicted that if the brain was studied focusing on the individual's cognition in the 20th century, it would be expanded into a study of how the brain is socially viable in the 21st century. Though the 21st century cognitive revolution has rekindled psychology, only thought or cognitive processes are emphasized, and emotions and motives are still ignored. It is still important to understand why we care, remember, and think about certain objects.
Therefore, in the 21st century of cognitive civilization, it is found that in the process of grasping the structure of the brain as a synapse, the relationship of mind, mind, machine, and material is not separated from each other but is closely connected to one. Thus, the age of cognitive civilization in the 21st century predicts that the mind and the machine will not be separated from each other without distinction between matter and energy. Therefore, I try to understand the main mental function of cognition revealed in the 21st century cognitive revolution and to focus on narrative memory and non narrative memory among various functions of memory. And in a modern sense, let 's look at what memory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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