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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서양철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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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9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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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38권0호(2015)~53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124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0호(2019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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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주체에 대한 푸코의 바깥의 사유

저자 : 강미라 ( Mi-ra Kang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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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단 푸코의 저작 전반에서 인간이 주체가 되는 방식이 어떻게 서술되었는지를 고찰한다. 이 방식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이는 푸코의 연구 자체를 시기별로 구분하는 것이기도 하다. 첫째, 지식의 고고학. 여기에서 푸코는 근대철학이 전제하는 주체성이 역사적으로 형성되었으며, 사라질 것임을 주장한다. 둘째, 권력의 계보학. 푸코는 권력을 재정의하고, 18세기 이후의 권력의 특징을 규율권력과 생명관리권력으로 분석함으로써 권력이 주체성을 어떤 식으로 형성하는지를 제시한다. 셋째, 자기의 윤리학. 이는 자기를 자기로 형성하는 윤리적·미학적 실천으로, 이러한 실천을 통해 타인이 아닌 스스로 형성하는 주체성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와 같이 푸코의 전체 연구는 주체성과 관련지어 재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체에 대한 푸코의 사유는 주체를 정의하는 철학사전에 한 줄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푸코의 주체에 대한 사유는 '주체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는가?' '어떤 권력-지식의 효과로 주체가 생산되는가?'라는 관점에서 펼쳐진다. 푸코의 주체에 대한 사유는 이와 같이 철학의 '바깥에' 있다. 주체에 대한 바깥의 사유는 주체 개념을 폐기하거나 해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성의 새로운 형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n this article, first, I reviews what is Foucault's thought of several ways human became subjects: archeology of the knowledge, genealogy of the power, ethics of the self. In the archeology of the knowledge, Foucault supposed modern subjectivity which is formed and vanished historically. In the genealogy of the power, he redefined power and characterized power after 18th century as discipline and bio-power, in order that he described how power products various subjects. In the ethics of the self, he researched an ethical·aesthetic practice to produce a self, which is a way of the self formed by oneself, not by others.
Following this review, second, I argues what did Foucault think of the subject and the main theme of Foucault's whole works may be considered as subjectivation rather than a subject. He is not concerned 'What is the essence of the subject?' He concerned 'How subjects are produced?' 'What is the effect of the power-knowledge to produce subjects?' Foucault always thought outside of the philosophy. In case of subjects, it is not an exception. He intended not to eliminate or deconstruct the concept of the subject, to obtain the new forms of subjectivity, the new way of subjec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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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근현대 유교담론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저자 : 김윤희 ( Yun-hee Kim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9-63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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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문제, 한국근대성의 문제를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통으로서 유교를 소환하는 행위가 필요했다면, 역으로 그 행위가 반복적으로 중첩되어 만들어놓은 한국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문제들을 비판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모호하고 불안정한 시스템이 한나라에 자리 잡는 과정은 국가권력과 사회조직, 관습과 도덕적 상상 등 기존의 위계와 결합되면서도 새로운 위계를 생성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국가, 사회, 개인이 승인하고 인정해야만 작동 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근대사회에서 '전통'을 소환하는 행위는 부정이든, 긍정이든 끊임없이 발생한다. 근대사회 '전통의 소환행위'는 태생적으로 모호하고 불안정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사회의 균형 잡기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이상의 관점을 토대로 하여 근현대 유교문화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시론적 연구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그간 진행되어왔던 근대 유교 연구의 관점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점검하고, 최근 근대성과 관련하여 유교를 새롭게 해석하기 위한 시도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If it is necessary to summon Confucianism as a tradition in order to criticize the problem of Korean modernity and seek alternatives, it is also necessary to criticize the problems of Korean capitalism and democracy which are repeatedly overlapped by the act. The ambiguous and unstable system of capitalism and democracy is the process to create a new hierarchy in combination with existing hierarchies such as state power, social organization, customs and moral imagination. It can be said that the 'recalling of tradition' in modern society is related to the balancing of capitalist and democratic society which is inherently ambiguous and unstable. This study is an attempt to explore a new research direction of Confucian culture in modern and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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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해석학의 탈식민적 사유 방법으로의 전유 가능성 : 유교전통과의 화해를 중심으로

저자 : 나종석 ( Jong-seok Na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4-98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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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탈식민적 사유의 방법으로 동아시아 인문전통과의 대화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 글은 특히 민주주의와 산업화에서 성공한 한국사회의 경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과 근대의 이분법을 넘어서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이분법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으로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전통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하는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이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 필자는 우리사회의 탈식민적 사유를 전개하는 데 그의 해석학이 어떤 의미를 지는지를 명료하게 해보고자 한다. 달리 말하자면 이 글에서 필자는 가다머의 해석학이 강조하는 전통의 복권의 필요성 및 영향사적 의식의 중요성이 우리사회의 탈식민적 과제를 진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ound upon the need of dialogue with East Asian tradition of humanities. In particular, the study will emphasize the importance of overcoming the dichotomy between tradition and modernity in order to make it clear how Korea society can have successfully developed democracy and industrialization. And what the author will notice as a method to overcome the dichotomy of tradition and modernity is H. G. Gadamer' s philosophical hermeneutics which has contributed greatly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radition anew. Therefore, in this article the author will make it clear which meaning his hermeneutics has in the development of the decolonial thinking of our society. In other words, in this article, the author will elaborate upon what the necessity of the reinstatement of the tradition and the importance of the historical effected consciousness, which Gadamer' s hermeneutics emphasizes, can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decolonial tasks which Korea society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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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비의 결단 1910 : 향산 이만도의 앎과 삶, 그리고 퇴계학의 지평

저자 : 박균섭 ( Kyoon-seop Park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9-142 (4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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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산 이만도(響山 李晩燾, 1842~1910)는 1910년 나라가 망한 형국에서 자정순국을 결단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던 대표적인 선비였다. 이만도는 이황의 11대손으로 유학-성리학의 구성체계, 퇴계학의 기간정신에 입각한 올곧은 선비의 길을 걸었다. 이만도는 수기치인과 입신양명의 본의에 충실했던 삶을 살았고, 도학사상과 절의정신에 입각한 앎과 삶의 길을 보여주었다. 오늘날의 퇴계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의 퇴계론, 그 식민권력의 자장 안에서 재구성된 퇴계학을 디딤돌로 삼아 퇴계론을 유포하는 경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퇴계학의 구성과 관련하여, 아베 요시오는 반도사인의 혼을 구할 양약으로서의 퇴계론을 제시했고, 박종홍은 경으로 일관된 우리의 사표로서의 퇴계론을 반복 강조했다. 일견 퇴계학의 심층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들의 연구는 무엇이 문제인가. 이만도의 앎과 삶, 그의 도학과 절의에 대한 발생사 탐구를 통해 퇴계학의 지평을 제대로 구축하는 작업이 요망된다고 하겠다.


When the Korean Empire collapsed in 1910, Hyangsan Yi Man-Do(響山 李晩燾, 1842∼1910) killed himself because he could not overcome the anger of loss his nation. Yi Man-Do, the 511th generation of Toegye Yi Hwang(退溪 李滉, 1541∼1570), practiced the spirit of jeolui in detail based on the thought of Toegye. Yi Man-Do led a life that was faithful to the true intentions of sugi-chiin and ipshin-yangmyeong. And he showed the way of life based on the doctrine of dohak and the spirit of jeolui. We are now taking a stepping stone to the Toegye Studies which was built in the magnetic field of colonial power. Abe Yoshio said that Toegye Yi Hwang was a good medicine to save the souls of youth in Japan's colonial occupation of Korea. And Park Jong-Hong emphasized Yi Hwang, a national teacher who presented the philosophy of piety. What's wrong with their research, which is considered to have explored the depths of Toegye Studies at first glance? It is necessary to construct the horizon of Toegye Studies by discussing Yi Man-Do's spirit of jeolui as a stepping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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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이데거와 근대철학 : 데카르트의 '코기토(COGITO)' 비판을 통해 현대 위기극복의 단초 찾기

저자 : 이관표 ( Kan-pyo Lee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5-17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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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이데거의 근대철학에 대한 평가와 그 비판을 다룬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이데거의 데카르트 해석을 살펴보며, 특별히 데카르트의 '코기토(COGITO)' 논의와 프로타고라스의 언명,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의 차이로부터 근대철학의 본질과 현대위기의 근거를 제시하고 그 극복의 단초를 찾게 된다. 하이데거가 지적한 현대 위기의 요인은 근대로부터 출발한 주체중심주의이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모든 존재자와 생명을 도구화, 재료화(원료, 부품)하는 방식으로의 변형을 이끌게 된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현상이 데카르트의 코기토를 통해 나타난 현대존재론의 한계라는 사실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그것의 극복단초를 프로타고라스의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언명으로부터 찾아낸다. 프로타고라스의 언명은 데카르트의 코기토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그 둘은 결코 단순한 유사성 안에 함께 머물지 않는다. 프로타고라스는 모든 것을 가늠하고 판단하는 기준으로 설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데카르트와 더불어 긍정하는 듯하지만, 이와 반대로 그는 결코 데카르트적인 자기절대화의 길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자신을 넘어선 다른 영역 안에서 가늠의 척도를 찾아야 함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유한성의 통찰을 의미하며,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이 언제나 다른 존재자와 생명들에 빚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에 이르게 된다. 인간은 다른 이들의 희생에 의해서만 살아갈 수 있는 자일 뿐, 결코 스스로가 절대적 중심이 되어 다른 존재자와 생명들을 변형시키고 사용할 권리를 가지지 못한다. 오히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고, 유한하기에 결코 그 어떤 것도 우리 마음대로 변형하고 사용할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 우리의 삶과 존재는 무엇인가를 도구와 재료로 사용하여 스스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자와 생명들의 희생에 의해서 선물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This article deals with Heidegger's evaluation about modern philosophy and its critique. For this, we examine Heidegger's interpretation of Descartes and suggest the essence of modern philosophy as the basis of the modern crisis from the difference between Descartes' COGITO and Protagoras' statement; “human being is the measure of all things.”
Heidegger pointed out that the factor of the modern crisis is the subject-centrism which started from the modern age. And this eventually leads to a transformation in the way that all beings and life are instrumented and materialized (raw materials). Heidegger tells the fact that this phenomenon is the limit of modern ontology which appeared through Descartes' COGITO, and at the same time finds out the Clue for it's Overcoming from Protagoras' declaration; “human being is the measure of all things.”
Human is one who can live only by the sacrifice of others, but he is never the center of self and has no right to transform and use other beings and lives. Rather, we have to accept our own finite, we have never the power to transform and use anything at our disposal. Our lives and beings are merely being presented by the sacrifice of other beings and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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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도르노의 '변증법적 사회이론'의 기획은 성공적인가?

저자 : 이하준 ( Ha-jun Lee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3-20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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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아도르노의 변증법적 사회이론의 비판적 재구성과 그의 변증법적 사회이론의 기획이 성공적이었는지를 검토하는 데 있다. 변증법적 사회이론의 목적은 사회의 총체적 인식과 사회해방에 있다. 변증법적 사회이론은 방법론의 신화에 빠진 경험 사회학의 협소화를 비판하며 변증법적 사유에 근거한 부정적 사회인식의 태도와 활동을 의미하는 철학적 사회인식론을 자처한다. 아도르노는 실증주의적 사회학으로는 사회인식이 불가능함을 지적하며 총체적 연관체계에서의 해석, 객체로서의 사회우위, 짜임 관계적 인식 태도, 변증법적 사유, 사회학과 철학의 경계해체, 사회학의 철학화 및 이론에 근거한 실증주의 방법론과 질적 연구의 결합 등을 통해 사회인식이 가능함을 밝힌다. 아도르노가 변증법적 사회이론의 과제로 제시한 사회적, 경제적, 인간학적, 방법론적 차원은 자기 이념의 충실성으로 인해 구체성의 사유를 보여주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변증법적 사회이론의 기획과 이론적 토대를 실증주의 사회학에 대한 비판과 동일시한 점과 사회의 이념으로서 자유를 제지하면서도 정작 '사회적인 것의 탐색과 복원'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도르노의 기획은 미완의 기획이라 평가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ritically reconstruct the structure of Adorno's dialectical social theory and to examine whether it was a successful project. The purpose of dialectical social theory is the purpose of total social recognition and social liberation. Dialectical social theory criticizes the narrowing of experience sociology that falls into the myth of methodology, and seeks philosophical social epistemology which means attitude and activity of negative social recognition based on dialectical reason. Adorno points out that social recognition is impossible with positivistic sociology, and reveal the possibility of social recognition through interpretation in the overall association system, social superiority as object, configuration awareness attitude, negative dialectical reason, demolition of boundary of sociology and philosophy, the philosophizing of sociology, the combination of qualitative research and empirical methodology based on theory. The social, economic, anthropological, and methodological dimensions that Adorno presented as a task of dialectical social theory reveal the limitation of showing the reason of concrete due to the fidelity of self-ideology. Adorno's project is an unfinished project in that it tries to identify the planning and theoretical foundation of dialectical social theory with a critique of positivist sociology and to not attempt to 'search and restore social things' while restraining freedom as a society's idea can be evalu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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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존재와 시간』 속 '양심분석'의 형이상학적 이해지평

저자 : 박일태 ( Il-tae Park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2-232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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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시간』에서 '죽음분석'에 이어지는 '양심분석'을 하이데거 자신은 일종의 증언(die Bezeugung)으로 설명한다. '본래성'라는 개념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양심분석을 특징짓는 '증언'의 의미가 다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양심분석의 배경과 의도를 보다 넓은 의미에서 해석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존재와 시간』 전체가 형이상학의 이해와 극복을 위한 '기초존재론'이라는 점을 감안해 '양심분석' 역시 바로 그러한 형이상학적 이해지평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 『존재와 시간』과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는 관련 텍스트들을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우리는 그러한 시도의 정당성과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Heideggers analysis of conscience in Being and Time is handled in the sense of testimony(Bezeugung). In particular, Heidegger defines "conscientious analysis" following the of 'death analysis' in this way. For this reason, it seems quite natural to understand the entire conscience analysis from the standpoint of testimony. However, this study focuses on the possibility that the meaning of 'testimony' that characterizes conscientious analysis can be interpreted in a pluralistic way. In particular, this study focuses on the fact that the book Being and Time is an analytical theory for understanding and overcoming metaphysics. And it is also argued that 'conscientious analysis' can also be interpreted independently on the basis of such metaphysical understanding horizons. By looking at the related text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the book, we can confirm the legitimacy and meaning of such interpr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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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랑의 가능근거로서의 염려(Sorge)와 현존재분석 : 메다드 보스의 '코블링 박사'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한유림 ( Yu-rim Han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33-270 (3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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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초존재론적으로 규정된 “염려”가 사랑과 다르지 않으며, 사랑 또한 기초존재론적으로 규정될 때 더 깊고 넓게 이해될 수 있다는 하이데거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논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먼저 하이데거의 염려 개념에 대한 빈스방거의 비판을 들여다본다. 빈스방거는 하이데거의 염려가 결국 개별화된 자기존재에 에 국한되며, 본래성 획득 과정에서 사랑이 갖는 중요성을 놓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현존재의 본질은 염려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입장에서 보면 빈스방거의 주장은 염려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또다시 “존재망각”에 빠진 결과이다. 이어서 3장에서는 빈스방거에 이어 현존재분석을 시도한 보스의 대표적 치료 사례를 통해 사랑의 현상에 대한 현존재분석적 이해를 살펴본다. 보스에 따르면, 상대와의 관계속에서 새로운 관계가능성이 드러날 때 현존재는 사랑을 느낀다. 여기서 '새로운 관계가능성'이란 하이데거거 말한 본래적 가능성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염려와 “존재이해”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기초존재론적으로 규정된 염려가 왜 곧 사랑이며, 사랑에 대한 기초존재론적 규정이 왜 더 깊고 넓은지를 규명한다. 기본적으로 염려는 그 규정에서부터 자기 자신과 세계, 그리고 세계 안의 존재자들과의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본래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세계-내-존재로서 이미 항상 관계 안에 있는 자신을 그 관계들과 함께 염려해야 한다. 사랑은 이러한 본래적 관계 안에서 가능하며, 이러한 사랑의 본질은 염려에 기반할 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In this article, We will discuss Heidegger's claim that “Care(Sorge)” is not different from love, and that love can also be understood more fundamentally and comprehensively when it is defined by fundamental ontology. To this end, Chapter 2 first examines Binswanger's critique of Heidegger's concept of Care. Binswanger argues that Heidegger's Care is limited to an individualized concern for one's own existence, and that Heidegger is missing the importance of love in the process of acquiring Authenticity, and emphasizes that the essence of Dasein is love, not Care. However, from the viewpoint of Heidegger, Binswanger's argument is a result of a misunderstanding of Care and again a result of “the forgetfulness of Being”. In Chapter 3, we examine the analytic understanding of the phenomenon of love through the case of Dr. Cobling who treated by Medard Boss. Boss tried to practice Daseinsanalysis at the clinical coalface after Binswanger. Through the encounter with Dr. Cobling, Boss gains insight that Dasein will feel love when the possibility of a new relationship is revealed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someone. Here, 'the possibility of a new relationship' corresponds to the authentic possibility of Being mentioned in Heidegger. Finally, in chapter 4, we will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 and “understanding of Being”, thereby explaining why Care that defined by fundamental ontology is love, and why love defined by fundamental ontology can be understood much deeper and wider. Basically, Care includes its relations with oneself, the world, and the beings in the world, and in order to acquire the authenticity, Dasein should care oneself and also other beings, as Dasein is already always in the relationship with other beings as the Being-in-the-world. Love is possible in this authentic relationship, and the essence of love can be understood when it is based on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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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예술, 그리고 죽음 : 죽음의 선구성과 일상성의 존재론적 관계에 대한 성찰

저자 : 한상연 ( Sang-youn Han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71-30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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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회 이후 하이데거 철학의 근본 목적이 현존재의 존재의 역사성에 대한 존재론적 해명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많은 하이데거 연구자들은 하이데거의 주저인 『존재와 시간』이 현존재의 존재의 본래적 역사성을 설명하는 데 실패했다고 간주한다. 실제로 『존재와 시간』은 현존재의 존재의 본래적 역사성에 대한 상세한 해명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와 시간』이 주로 현존재의 존재의 근원적 양식의 하나인 일상성의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현존재가 본래적 자기를 되찾을 수 있는 존재론적 가능성으로서의 현존재의 죽음의 선구성을 언급한다. 그러나 그것은 간략한 설명에 그칠 뿐으로, 현존재가 근원적으로 역사적인 존재자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제시되어 있다.
『존재와 시간』에 따르면 일상성 역시 일종의 역사성, 즉 비본래적 역사성이다. 존재론적으로 참된 예술과 시는 본래적 역사성을 회복할 현존재의 가능성의 드러남이다. 후기 하이데거의 철학은 예술과 시가 자신의 고유한 죽음을 본래적인 방식으로 넘겨받을 수 있는 현존재의 가능성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잘 드러낸다. 물론 이것은 『존재와 시간』에서 제시된 본래성과 비본래성의 구분이 후기 하이데거 철학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자신의 고유한 죽음을 본래적인 방식으로 넘겨받을 수 있는 현존재의 가능성에 대한 이해는 결국 현존재의 존재의 실존론적 구조에 대한 존재론적 분석을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작업은 바로 『존재와 시간』에서 수행된 것이다.


The main idea of this paper is that Heidegger's later philosophy after the socalled 'turn'(Kehre) should be regarded as an endeavour to develop an ontological analysis of the authentic historicity of Dasein's being. Many Heideggereans believe that Heidegger's major work Being and Time failed to explain the meaning of the authentic historicity of Dasein's being. In fact, it is true that Being and Time does not deliver detailed explanations about the authentic historicity of Dasein's being. But we should not forget that Being and Time mainly concentrate on the analysis of everydayness as an fundamental mode of Dasein's being. Of course, in Being and Time Heidegger refers to Dasein's anticipation of his own death as an ontological possibility to recover his authentic self, too. But it is only a brief background information which aims to help readers understand that Dasein is an fundamentally historical being.
According to Being and Time, everydayness is a mode of historicity, namely an unauthentic historicity. And art and poetry, understood ontologically, are the revelation of Dasein's possibility of recovering the authentic historicity of his ownmost being. Heidegger's later philosophy shows us clearly that art and poetry are based on Dasein's possibility to take over his own death authentically. This means, of course, that Heidegger's distinction between authenticity and inauthenticity in Being and Time still stands in his later philosophy, too. And we should not overlook that understanding Dasein's possibility to take over his own death authentically requires an ontological analysis of existential structures of Dasein's being, which is carried out in Being an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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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트랜스휴머니즘, 이상인가 신화인가 : '능력증강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저자 : 박찬국 ( Chan-kook Park )

발행기관 : 한국현대유럽철학회 간행물 : 현대유럽철학연구 53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01-33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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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불사까지도 추구하는 극단적인 트랜스휴머니즘의 본질적 성격과 문제점을 고찰함으로써 능력증강기술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다양한 능력증강기술을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할지를 문제 삼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능력증강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극히 원리적인 차원에서 제시하는 데 그칠 것이다. 이 글은 트랜스휴머니즘의 본질적 성격을 첫째로 근대진보사상의 극단이라는 점, 둘째로 인간을 불완전한 기계로 본다는 점, 셋째로 불사에 대한 인간의 열망을 충족시키려는 종교적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찾았다. 그리고 그것의 문제점을 첫째로 트랜스휴머니즘은 정신을 뇌의 정보처리프로그램으로 보면서 신체로부터 분리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에 몸과 나라는 것은 분리될 수 없다는 점, 둘째로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이 드러내는 세계를 유일한 실재로 보는 과학주의에 빠져 있지만 근원적인 현실로서의 표정세계는 과학이 드러내는 세계에 의해서 대체될 수 없다는 점, 셋째로,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 정신을 뇌의 정보처리프로그램으로 환원함으로써 인간 정신이 보여주는 역사적인 풍요로움을 간과한다는 점에서 찾았다. 아울러 '보다 더 빠르고 보다 더 강하고 보다 더 영리하게'라는 것을 정상성과 건강함의 척도로 삼고 있는 트랜스휴머니즘의 근저에는 모든 것을 지배하고자 하는 탐욕이 깔려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었다. 끝으로 능력증강기술은 트랜스휴머니즘처럼 인간의 조건 자체를 넘어서 인간을 완전한 기계로서의 신으로 변화시키는 방향에서 개발되어서는 안되고 어디까지나 인간의 조건 안에서 인간의 조건을 개선하는 방향에서 개발되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원칙을 제시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intrinsic characteristics and problems of the extreme transcendentalism seeking the immortality, and examine the desirable direction of the human enhancement technology. However, this article does not investigate how to apply various human enhancement techniques, but it will only present the general direction of the human enhancement technology on a very principal level. The intrinsic characteristics of transhumanism are following. The transhumanism is firstly the extreme of modern progressive thought, secondly, it regards the human being as a imperfect machine, and thirdly it has the religious character to satisfy human desire for immortality. The problems of transhumanism are following. The transhumanism is firstly captivated by scientism. Secondly, while transhumanism sees the mind as a brain information processing program and sees it as separate from the body, the body and the 'I' can not be separated. Thirdly, transhumanism overlooks the historical richness of the human spirit. The human enhancement technology should not be developed in the direction of transforming the human being into a god as a complete machine beyond human condition, but should be developed in the direction of improving the human condition within the human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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