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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998권3호(1998)~2020권1호(2020) |수록논문 수 : 102
농업농촌경제동향
2020권1호(2020년 05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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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농업·농촌경제동향 : 2020 봄

저자 : 김재휘 , 김충현 , 옥소연 , 서홍석

발행기관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간행물 : 농업농촌경제동향 2020권 1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20 (1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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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일반경제 동향
ㆍ2020년 1/4분기 경제성장률(실질 GDP)은 전기 대비 1.4% 감소하였으며, 정부 소비, 건설 및 설비 투자 증가 폭이 둔화된 가운데 민간소비와 수출의 감소세 전환이 영향을 미침.
ㆍ2020년 1/4분기 취업자 수는 2,67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함. 농림어업 취업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26만 명으로 나타남.
ㆍ2019년 4/4분기 민간소비(GDP 잠정치)는 전기 대비 0.9% 증가함. 2020년 2월 소매 판매는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액 감소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국산 승용차 판매 증가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ㆍ2020년 1/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함. 품목 성질별로 상품,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서비스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각각 1.9%, 2.0%, 1.5%, 0.6% 상승하였으며, 농축수산물은 2.0% 상승함.
ㆍ2020년 1/4분기 수출물가지수는 97.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하였으며, 농림수산품 수출물가지수의 경우 116.6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함.
ㆍ2020년 2월 계절조정계열 기준 협의통화(M1)는 전월 대비 1.8% 증가하고, 광의통화(M2)와 금융기관 유동성(Lf)은 전월 대비 각각 0.9% 증가함. 2020년 3월 시장금리(국고채 3년)는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미 달러화 확보 움직임, 향후 국채 공급 증가 전망 등으로 1.1% 상승함.
ㆍ2020년 1/4분기 원/달러 환율과 원/유로 환율, 원/100엔 환율, 원/위안 환율 모두 전기대비 상승함.
ㆍ2019년 4/4분기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은 미국의 경우 2.1%, 중국 6.0%, 일본 -1.8%, 유로 0.1%를 기록함.
Ⅱ. 농촌경제 동향
ㆍ2020년 1/4분기 농림어업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였으며, 전기 대비 0.1% 성장함.
ㆍ2020년 1/4분기 농가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기 대비 5.1% 상승함.
-부류별로 곡물, 청과물, 축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였으나 특용작물, 화훼류는 하락함.
ㆍ2020년 1/4분기 농가구입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기 대비 1.1% 상승함.
- 재료비지수는 종자 종묘, 비료비, 농약비, 사료비, 영농자재비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상승함. 노무비, 경비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1% 상승하였으나 자산구입비는 2.6% 하락함.
ㆍ2020년 1/4분기 농가 교역조건지수는 107.1로 전년 동기 대비 1.1% 악화됨.
- 농가 교역조건의 악화는 농가 판매가격지수는 1.6% 상승하였으나, 농가구입가격지수가 더 큰 폭(2.7%)으로 상승한 것에 기인한 것임.
ㆍ2020년 1/4분기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였으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계절 조정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함.
ㆍ2020년 1/4분기 농림축산물 수출액은 약 1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약 86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함. 농림축산물 총 수입액에서 수출액을 차감한 순수입액은 약 67억 7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함.
Ⅲ. 특별주제
1. 코로나 19 확산과 국제 곡물 시장 영향
ㆍ2019년 12월 코로나 19가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아시아를 거쳐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
ㆍ코로나 19 확산은 거시 경제지표 및 해운 시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
-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지역폐쇄조치나 대면 거래 금지 등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면서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조정됨. 달러화 가치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세계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임. 한편,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현상 및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지속하였고, 서부텍사스유(WTI)의 경우 마이너스(-) 가격을 보이기도 함.
- 유가 하락에 따른 해상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에 따른 운송 차질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상물류 여건이 위축됨. 코로나 19로 인해 항만 물동량 감소가 전망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은 계류 및 적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운송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임. 그러나 곡물 운송에 이용되는 건화물선의 수요는 지속되고 있어 컨테이너선에 비해 양호한 시황을 보임.
ㆍ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제 곡물 수급은 양호한 공급 여건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물가격 역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음.
- 주요 곡물 생산국에서의 작황 호조 지속으로 국제 곡물 기말재고율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코로나 19가 곡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됨. 선물가격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밀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밀 관련 제품 수요의 일시적 급증 현상으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됨. 옥수수와 콩은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 둔화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음.
ㆍ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부 국가에서 정부 차원의 전략 곡물 재고비축분 확대와 곡물 및 식품 수출 제한을 추진하고 있음.
-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등지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는 식량안보를 목적으로 쌀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였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EU 및 흑해 인접 국가에서는 밀과 옥수수 등 주요 곡물에 대한 수출 쿼터 및 수출 제한을 시행하고 있음.
ㆍ4월 기준, 국내 식용 및 사료용 곡물은 3/4분기까지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임.
- 품목마다 차이는 있으나 식용 곡물의 경우 8~9월 도착분까지 구매계약을 완료하였고, 창고와 항만 보유량, 해상운송 중일 물량을 포함하여 1~3개월 사용분을 보유하고 있음. 사료용곡물 역시 9월 도착분까지 구매계약을 완료하였고, 국내 사용량의 3개월분에 해당하는 물량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음.
ㆍ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국내 수급 불안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주요 곡물 수출국에서의 수출 제한 조치 확산과 항구봉쇄조치 단행 시에는 유의미한 대응책이 없는 상황임.
- 미국, 남미 등 우리나라가 주로 곡물을 수입하는 국가에서의 항구봉쇄조치는 없는 상황이며, 주요 곡물 수출국에서는 생산 및 수출입 업무 종사자를 예외 인력으로 규정하여 곡물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음. 또한, 우리나라는 컨테이너선 대비 운송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건화물선을 이용한 곡물 수입량이 많아 단기적 국내 곡물 도입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다만,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단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음.
- 장기적으로 미국 등에서 항구봉쇄 조치 등이 이루어지면 곡물 도입에 문제가 발생함. 항구봉쇄로 인한 선적지연 및 계약 취소 상황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국내 사용 가능 물량이 소진되기 때문임. 수입선 대체도 쉽지 않은데, 계약 절차상 봉쇄조치를 염두에 두고 기계약을 파기하거나 다른 구매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우며, 봉쇄조치 직후 다른 국가를 통한 구매계약 및 선적이 즉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해상운송에만 40일 전후의 시일이 소요됨.
ㆍ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장기적인 대응책이 미흡한 상황에서 코로나 19과 같은 상황의 장기화를 대비하여 비축설비 확충, 국가 필수 선박 제도 활용 등을 통한 곡물 수급 위기 대응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음.
2. 코로나 19로 인한 농축산물 소비 행태 변화
ㆍ농업관측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의 발생에 따른 농축산물 소비행태 변화 조사를 총 4회 실시했으며, 1~2차 조사는 코로나 19 발생 이전과 비교하여 소비행태 변화를 조사하고, 3~4차 조사는 이전 차수 조사시기와 비교하여 소비행태 변화를 조사함.
ㆍ코로나의 확산 영향으로 매장방문과, 외식의 빈도는 감소했으나 최근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고, 가정조리의 비율은 증가했으나 최근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됨.
- 코로나 19 발생 이전과 비교 시 매장방문과 외식의 빈도는 감소하고('줄었음' 응답자 증가, 음식점 방문: 81.8→90.7%, 매장방문: 66.9→69.7%) 가정조리의 비율은 증가함('늘었음' 응답자 증가, 가정조리: 70.5→81.8%).
- 4월 이후 이전 차수 조사시기와 비교 시 음식점·매장 방문 빈도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늘었음' 비율 증가, '줄었음' 비율 감소), 가정조리의 상승세가 더뎌지고 있음('늘었음' 응답감소).
ㆍ코로나 19 확산 시기에 축산물 외식 빈도는 대체로 감소 추세지만 점차 정체기로 전환되고 있음.
ㆍ오프라인 매장방문 빈도는 확산 초기에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초기에는 '줄었음' 응답자가 많았으나 확진자 감소세 전환 초기에는 '줄었음'이 전보다 감소함.
- 4월 이후 오프라인 매장방문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됨.
ㆍ온라인 매장방문 빈도는 코로나 19 발생 이전과 비교하여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4월 돌입 후 추세가 조금 완화됨.
- 코로나 19 발생 이전과 비교했을 때, 모든 품목의 온라인 매장방문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대규모 확산 시기 대비 확진자 감소세 전환 시기에 약 12.1%p 증가).
- 4월 이후 온라인 매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빈도의 증가 추세가 조금 완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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