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어문연구 update

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 :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229-1617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73)~46권4호(2018) |수록논문 수 : 2,857
어문연구
46권4호(2018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등재

1개화기(開化期) 신문명과 신생한자어(新生漢字語)의 확산

저자 : 송민 ( Song Mi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26 (20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19세기 후반의 개화기를 거치면서 한국은 서양문화나 문물이라는 신문명을 소화하고 수용하는 근대화 과정에서 새로 창안된 한자어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이러한 신생한자어는 17세기 초엽부터 중국에 먼저 나타났는데 그 영향을 이어받은 일본의 지식인들은 새로운 한자어의 창안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미술, 자유, 병원'과 같은 신생한자어가 태어났다. 이들 신생한자어는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중국의 고전에 나타나는 2음절형 한자어로서 서양문물에 대한 번역어로 전용된 것인데 여기에는 '경제, 사회, 신문, 연설, 혁명' 등이 있다. 둘째는 일본의 지식인들이 새로 창안한 번역어인데 여기에는 '객관, 동산, 조합, 철학, 회사' 등이 있다. 셋째는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신조어로 태어난 한자어인데 여기에는 '국립, 기호, 수속, 재벌, 학회' 등이 있다. 이들 신생한자어는 개화기 전후의 국어에 그대로 수용되었는데 그 대다수는 일본어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만큼 현대국어의 한자어 체계에는 일본식 신생한자어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어 있다.


Through the enlightenment period of the late 19th century, Korea was greatly helped by the newly invented Sino-Korean words in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which included and accepted the name of Western culture and products. These newly coined words appeared in China from the early 17th century, with Japanese intellectuals putting more effort into the creation of new Chinese words as same as Sino-Korean words. As a result, new Chinese words such as 'Mi-Sul(美術, arts), Ja-Yu(自由, freedom), and Byeong-Won (病院, Hospital)' were born. These new Chinese(=Sino-Korean) words are divided into three types. The first are two-syllable Chinese(=Sino-Korean) words that appears in Chinese classic books that has been used as a translation for Western culture, including 'Kyung-Je(經濟, economics), Sa-Hoe(社會, social), Sin-Mun(新聞, newspaper), Youn Seol(演說, speech), Houk-Myung(革命, revolution)'. The Second new ones are newly translated words created by Japanese intellectuals, including 'Gaek-Kwan(客觀, objection), Dong-San(動産, movable assets), Jo-Hap(組合, union), Cheol-Hak(哲學, philosophy), and Hoe-Sa(會社, company)'. The third new words were born in the course of Japan's modernization, including 'Kook-Rip(國立, national), Ki-Ho(記號, symbol), Su-Sok(手續, procedure), Chae-Bol(財閥, conglomerate), and Hak-Hoe (學會, academic society)'. These newly coined words were accepted into the Korean language before and after the enlightenment period, with the majority of them coming from Japanese. As such, the Sino-Korean words system in modern Korean language reflects the influence of the new Japanese-style Chinese words.

KCI등재

2한중(韓中) 언어접촉(言語接觸)의 관점(觀點)에서 본 한국(韓國) 한자문(漢字文)

저자 : 伊藤英人 ( Hideto Ito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7-62 (3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한반도 최초의 變則漢文, 즉 한자문의 예는 中原高句麗碑에서 발견되는데 한자권에 있어서의 최초의 變則漢文의 例이기도 하다. 新羅는 6世紀에 高句麗에서 漢字漢文을 導入하였다. 字吐, 點吐 等을 利用한 釋讀이 新羅에서 開發됨으로써 中國語를 직접 新羅語로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 時期에는 韓國漢字音이 成立된 時期이기도 하였다. 韓國漢字音의 確立은 모든 中國語 語彙를 漢字語라는 借用語로 만들 수 있게 하는 機制이다. 釋讀과 自國語 漢字音 確立, 이 두 機制를 筆者는 對抗中國化라 부른다. 이를 통해 中國語話者化됨이 없이 모든 中國 文獻에 接近할 수 있게 됨으로써 言語的 獨立性이 維持되게 된 것이다.
韓國 漢字文의 特徵을 闡明하기 위한 試圖의 하나로 本稿에서는 朝鮮時代 末期의 公案小說의 吏讀文을 中國語學의 立場에서 分析하였다. 訓民正音 頒布에 의해 民族言語의 全面的 文字化가 可能하게 되었는데도 不拘하고 18世紀 以後 漢文 및 漢字文의 使用이 增大하였을 뿐만 아니라 漢詩를 한글로 적는 例가 存在하게 된다. 韓國 漢文 및 漢字文에 대한 中國語學的 觀點으로부터의 硏究가 必要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oldest example of deviant Literary Sinitic in Korea can be found in the inscription of Koguryo stele in Chungju built in the 5th century, which can also be regarded as the first example of deviant literary Sinitic in the Sinographic Cosmopolis.
Chinese writing system was introduced to Silla by Koguryo people in early 6th century. Because Chinese characters were learnt from non-native speakers of Chinese, people in Silla lacked the ability of colloquial Chinese even though they had started Chinese characters for administrative purposes at the beginning of the century.
A system known as sektok emerged in Silla period, which involved using Chinese text with diacritical marks known as cemtho/catho to allow Korean speakers to restructure and read Chinese sentences, by changing word order and adding particles and verb endings, in accordance with the rules of Korean grammar, a device for reading Classical Chinese texts directly in Korean. Sino-Korean reading system also emerged in Silla period, phonetically recreated readings of the Chinese pronunciation, which allowed all Chinese vocabulary to be rendered as loanwords. These two devices can be regarded as processes of the counter-Sinicization, which prevented Korean from linguistically being Sinicized, since they could access all literature in Chinese without knowledge of colloquial Chinese.
Chinese writing system was also used to write Korean, which later referred to as Idu writing system. In order to investigate features of Korean deviant literary Sinitic, examples of deviant Literary Sinitic in a short story written in the 19th century are analyze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inese linguistics.
Although Hankul alphabet system was invented in the 15th century, which enabled speakers of the Korean language to write their vernacular perfectly, use of Classical Chinese increased after the 18th century in Korea. After the 18th century, not only Classical Chinese and deviant literary Sinitic were widely used, but also Chinese poems were written in Hankul alphabet.
Korean linguistics has long been concentrated on Korean materials. Further studie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inese linguistics are need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s of Literary Sinitic in Korea.

KCI등재

3완형보문(完形補文)의 통사(統辭)와 의미(意味)에 대한 고찰(考察)

저자 : 박형진 ( Park Hyoung-ji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3-89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의 목적은 완형보문으로 언급된 구성의 통사와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 완형보문 구성 중에는 공시적으로 '-다는'을 '-다고 하는'으로 환원할 수 있는 구성과 그렇지 않은 구성이 있으므로, 이들을 구분하여 완형보문의 통사와 의미를 살펴본다. '-다는'을 '-다고 하는'으로 환원할 수 있는 完形補文의 통사 구조는 간접인용절을 내포한 관계절 구성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반면 '-다는'을 '-다고 하는'으로 환원할 수 없는 완형보문의 '는'은 공시적으로 속격 조사의 문법적 지위를 가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는'을 '-다고 하는'으로 환원할 수 있는 완형보문에서 핵어명사는 인용의 대상이 되는 발화의 의미 범주를 명세화하고, 피인용절은 발화의 내용으로 해석된다. 반면 '-다는'을 '-다고 하는'으로 환원할 수 없는 완형보문은 후행하는 명사와 다양한 의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는 완형보문내의 '는'이 속격 조사의 지위를 가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된다.


This paper aims to consider the syntax and semantics of Korean undeformed NP complement clauses. In Korean there are two types of undeformed NP complement clause constructions which can be restored from 'da-nun' to 'da-go-ha-nun' or not synchronically. The syntactic structure of undeformed NP complement clause which can be restored from 'da-nun' to 'da-go-ha-nun' can be understood as the structure of relative clause embedding indirect quotation clause. But 'nun' in undeformed NP complement clause which can not be restored from 'da-nun' to 'da-go-ha-nun' is genitive case marker.
Head noun in the undeformed NP complement clause which can be restored from 'da-nun' to 'da-go-ha-nun' specifies the semantic category of quoted sentence. And furthermore quoted sentence is interpreted as the contents of speech that is quoted. In the other hand the undeformed NP complement clause which can be restored from 'da-nun' to 'da-go-ha-nun' can be related to head noun variously. This is because 'nun' in the undeformed NP complement is genitive case marker.

KCI등재

4한국어(韓國語) 복수표지(複數標識) '들'에 대(對)한 고찰(考察) - 의존명사(依存名詞) '들'을 중심(中心)으로 -

저자 : 최윤 ( Choi You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1-117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한국어 복수표지 '들'은 그 문법적·의미적 위치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본 논의의 최종 목표는 복수표지 '들'을 일관된 시각으로 조망하여 그 활용과 의미 기능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타당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있으며 이번 논의에서는 그 첫 번째 시도로서 의존명사로 활용되는 '들'의 활용과 의미 기능을 고찰하였다. 논의의 결과, 현재 의존명사로 분류되어 있는 '들'은 접사나 보조사가 아닌 의존명사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의존명사 '들'이 선행 명사군을 하나의 무리로 묶어 집단성을 강조한다는 사실과 단수의 명사군과 통합의 제약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의존명사 '들'의 이러한 특징은 모두 '들'의 복수성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복수성'이야말로 복수표지 '들'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의미 기능이라는 것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접사 '들'과 보조사 '들'의 의미 기능과 활용 양상을 종합하면 '들'의 문법적·의미적 위치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grammatical and semantic position of Korean plural particle “deul” has not been clearly determined.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examine the plural particle “deul” with a consistent point of view and finally to set reasonable criteria that help understand its usage and semantic function clearly. In this study, as an attempt to achieve its purpose, the usage and semantic function of “deul” that is utilized as a bound noun has been discussed. As a result of discussion, it is found that the particle “deul” that is currently classified as a bound noun needs to be classified as the bound noun that is neither affix nor auxiliary particle. In addition, the present study shed light on the fact that the bound noun “deul” emphasizes its collectiveness by combining preceding nouns as a group and that it contains its limitations in combining with singular nouns. All these characteristics of the bound noun “deul” can be seen to derive from its plurality which is the most significant semantic function to fully understand the plural particle “deul.” If further study explores the usage and semantic function of “deul” as both affix and auxiliary particle and integrate its outcomes with the result of the current study, it would help better understand the grammatical and semantic position of Korean plural marker “deul.”

KCI등재

5박연(朴淵)의 노힐부득 달달박박과 설화이주(說話移住)의 양상과 의미

저자 : 김승호 ( Kim Seung-ho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9-139 (2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에서는 개성의 박연(朴淵)에 노힐부득·달달박박의 석불이 조성된 까닭이 무엇인지를 설화 전승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박연에 얽힌 설화들을 통사적으로 점검한 결과, 남백월이성(南白月二聖) 담이 큰 변이없이 개성권에 전승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담(二聖談)이 개성권으로 이주(移住)한 점을 두고는 3가지 측면에서 타진하였다. 우선 이성(二聖)의 백월산(白月山) 수행처와 박연 주위의 경관, 입지가 유사한 탓에 이성담이 개성권(開城圈)에 정착한 것으로 보았다. 두 번째로 개성의 이성담은 선행 연기담에 편승하는 창사(創寺)설화의 속성과 관련된다고 판단했다. 즉 개성권의 신생 사찰의 연기(緣起) 담당층이 앞서 남백월이성담의 신성(神聖), 영험(靈驗)적 발현기능에 주목하는 한편 그를 전범으로 삼아 창사 유래를 마련한 흔적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원래 창원(昌原) 백월산남사(白月山南寺)의 연기담이었던 이성담이 개성까지 확장된 전승사적 이면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e article is to explain why he came to Kaesong instead of Mt. Backwol in Changwon, which is known as the birthplace of the 'No-Hill' and 'Dal-dal' Located near Park Yeon, No-Hill and Dal-Dal's stone Buddhas are recorded in various literature by visitors and tourists. However, the stories of narrative story related to Park Yeon are all tale of dragons and there are no stories of the No-Hill, Dal-Dal. Therefore, it turns out that there is no narrative link between Park Yeon and No-Hill Dal-Dal. Nevertheless, the fact that Park Yeon was designated as a place for No-Hill and Dal-Dal seems to have its own cause. Here we tried to examine the cause in roughly three respects.
First of all, I saw that there were many foreign stories such as Cheonma Mountain, Seongju Mountain, and the valley and Park Yeon in Daeheung-dong. The phenomenon of two holy men's story settlement in Kaesong is explained by the acceptance of unique folktales by Buddhist temples who do not mind taking part in preceding books that guarantee sacredness and spirituality. The Won-Tong temple is known as a Buddhist temple built to remember when a monk who was helped by Kanyeun Buddha became a Buddha
On the other hand, I think it is related to the nature of the two holy men's stories of Mt. Nambaek, which is more strongly private than the legend. The battle between the two, aimed at becoming Buddha, contrasting a tolerant and generous mind, strongly suggests the folklore of No-Hill Dal-Dal story.
In the end, the story of No-Hill Dal-Dal has changed from folklore to fanfare, and has become familiar in the Gaeseong area. In terms of narrative, the No-Hill and Dal-dal mean more than simple sculpture. It is a powerful proof that reveals the future of two holy men's story, which emerged during the Silla Dynasty.

KCI등재

6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로 본 <청산별곡(靑山別曲)>

저자 : 임재욱 ( Yim Jae-wook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1-163 (2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는 <靑山別曲>을 임과 헤어진 여인의 사랑 노래로 보는 관점에서, 이 작품에도 애정을 주제로 한 대부분의 고려속요에서와 마찬가지로 남녀 간의 육체적 사랑을 비유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가정 아래 논의를 진행한 결과, 제3연에 나오는 “믈아래 가던 새”와 “잉 무든 장글란”, 제7연에 나오는 “사□미 □대예 올아셔”와 “奚琴을 혀거를”의 4개구절이 남녀의 육체적 관계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는 점을 살필 수 있었다. 본고에서 살핀 바에 따르면, 두 연은 남녀의 육체적 관계를 비유하는 표현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그러한 비유를 각 연에서 두 차례씩 중첩적으로 구사하면서 의미 파악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표현을 앞에서 제시한 후 의미가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는 표현을 뒤에 배치하는 다층적 비유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렇게 <靑山別曲>을 남여상열지사가 포함되어 있는 연정(戀情)의 노래로 보는 관점은 이 작품의 세련미와 문학적 수준 및 예술적 완성도를 새로운 측면에서 이해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해석이 어려웠던 제3연과 7연의 몇몇 표현과 구절들을 일관된 시각에서 무난히 해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도 한다.


This paper assumes that the Cheongsanbyeolgok(靑山別曲) can be regarded as a love song of a woman who falls in love with someone, and this work may contain an analogy to the physical love between men and women. As a result, I can see that the four verses of the "meularae gadeon sae(믈아래 가던 새)" and "Yingmudon Zhanglan(잉무든 장글란)" in the third stanza, "sasami jimdaeye olasyeo(사□미 □대예 올아셔)" and "haegeumeul hyeogeoreul(奚琴을 혀거를)"in the 7th stanza have a lot of room to be interpreted as an analogy of physical relations.
As is already well known, the third and seventh stanza of Cheongsanbyeolgok (靑山別曲) correspond to each other structurally as well as the other pairs of stanzas.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two stanzas not only have common expressions of the physical relations between men and women, but they also use the same metaphor twice in each stanza.
Furthermore, they have adopted a multi-layered metaphorical way of presenting expressions that may be somewhat difficult to grasp meaning, followed by expressions with relatively clear meaning.
The viewpoint of this work as a love song which includes the expression of the physical love between men and the women not only contributes to understanding the sophistication, the literary level and the artistic perfection of this work in a new aspect, but also opens the way to interpret some of the expressions and passages of the third and seventh stanzas from a consistent perspective.

KCI등재

7『고금소총(古今笑叢)』에 수록된 상제(喪祭) 소화(笑話)의 웃음 담론(談論)

저자 : 김복순 ( Kim Bok-su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65-190 (26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상제(喪祭)와 관련된 문헌소화(文獻笑話)들을 등장인물들의 행위를 웃음으로 희화하는 서술자의 서사적 전략에 대한 분석이다. 이 소화(笑話)텍스트들은 인물의 일탈 행위를 담론공동체의 사회적 통념과 대비시킴으로써 해당 행위의 부당함과 미숙함을 과장하는 서술 방법을 통하여 웃음을 담론화해 나간다. 이 웃음들은 다음 3가지 양상의 담론과 결부된다.
첫째, 양반 사대부식 법제를 공유하려 흉내내는 평민을 징계(懲誡)하는 것으로 담론공동체의 권력행사가 투사된 담론이다. 둘째, 담론공동체의 권력을 고수하기 위하여 지배 이데올로기의 도구라 할 수 있는 상제법도(喪祭 法度)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담론적 실천이다. 마지막으로 유교 이념의 이상적 도의와 현실적 실천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여 담론공동체로 하여금 새롭고 정당한 담론의 전이를 이끌어 내도록하기 위한 개방적인 담론경쟁으로서의 웃음이다.


This study is an analysis about the narrator's epic strategy that makes fun of the behavior of characters in the written traditions of Funny Story related to funerals and ancestral rites. These texts contrast the social convention of the discourse community with the deviation of the character. In this way, we exaggerate the injustice and immaturity of the act and discuss about laughter. These laughs are linked to the following three discourse.
The first discourse is to discipline ordinary people, who mimic the gentry law in order to share it. This discourse reflects the power of the discourse community. The second is a discourse practice that urges faithful execution of funerals and ancestral rites, which is a tool of governing ideology, to maintain the power of the discourse community. Finally, in reality, there is a gap between Confucianism's Idea and practice. The laughter in these types of stories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n open discourse competition in which the discourse community leads to new discourse.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연구는 서정인의 초기 소설들을 대상으로 그 리얼리즘적 특질, 특별히 '욕망의 리얼리즘' 양상에 주목, 그 생생한 리얼리즘적 설득력의 근거를 밝히고, 나아가 작가의 세계관, 거기에 따른 풍자적 문체, 혹은 비극적 리얼리즘의 양상에 주목, 작품들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서정인 문학의 특질을 살피기 위해 우선 그의 대표작이 되는 단편 「강」을 세세히 분석, 그 미학적인 인상주의적 기법 특징을 예시해 보고자 하였으며, 이어서 그 문학의 초기 수작이 되는 작품들, 가령 「원무」, 「가을비」, 「가위」, 「토요일과 금요일 사이」를 분석하면서 서정인 소설의 초기리얼리즘적 추구가 산업화, 도시화의 현실과 맞닥뜨리면서 어떤 문학적 성과를 거두어 들였는지 분석하였다. 1970년대 이후 서정인 소설의 변모, 특히 「철쭉제」 연작과 장편 「달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정인 후기 문학의 성과에 대해서는 차후의 검토 기회를 기약하기로 한다.


This paper examines early-period novels of Seo Jeong-in in terms of their realist properties,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a strand known as “Realism of Desire”. Establishing the novels' realist merits has produced an analysis of relevant issues and concepts, namely the author's worldview, his tone of satire, and tragic realism.
The paper will start with Suh's representative short work 「Gang(River)」 to demonstrate its aesthetically impressionist tropes, moving onto a selection of early works of realism―Wonmoo, Autumn Rain, Scissors, Between Saturday and Friday―to discuss their achievements in the face of increasingly industrializing and urbanizing circumstances. As a result, this paper couldn't research on the aspects, or the changing properties appeared in the writer's late works including short story 「Cheoljjukje」 series and novel 「Dal-Gung」, so I expect to study on the latter part of Seo jung-in's writing in the future.

KCI등재

9『삼대(三代)』의 조의관과 주변인물(周邊人物) 연구(硏究)

저자 : 김정진 ( Kim Jung-jin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33-256 (24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에서는 『三代』의 조의관의 양가성(兩價性)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성과 역할변화의 내용을 분석했다. 조의관의 아이러니한 욕망실천은 작품분석 결과 양가적 성격으로 평가되었다. 그의 근대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금전욕망과 봉건적 수구욕망이 상충하기 때문에 그는 양가적 상황에 봉착한다. 그리고 조의관의 이중적 욕망의 실천은 주변인들의 배신과 대립 등의 갈등을 발생시켰다. 그 결과 그들은 조의관을 속이거나 방조하고 심지어 그를 살해하게 된다. 결국 주변 인물들은 조의관의 행동에 의해 수동적이었다가 점차 그 역할이 변모된다.
인물은 상호 관계망을 통해 작중에서 변화되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조의관의 양가성에 의해 촉발되었다. 조의관이 행동자일 때 수동자로서의 조창훈, 수원집, 최참봉 그리고 지주사는 서사의 흐름에 따라 그 역할이 변화된다. 결국 『三代』를 이끌어가는 서사 전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조의관과 주변인들의 관계망에 의한다고 할 수 있다.


In this pap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ipheral characters around the main characters of the “three generations” is analyzed and their contents are made meaningful.
The ironic desire of Cho Eui-gwan was evaluated as an ambivalent personality. This duality was shaped by the egoism that Cho Eui-gwan converged to the outside world. His selfish desire has transformed the peripheral characters who are subordinate to him, and as a result they are in a mediator, aiding, and even murdering him.
In the end, the characters were passive by the actions of Cho Eui-gwan, but gradually their roles were transformed. The character changes its function in the text through the mutual network. The root cause is triggered by the ambivalence of Cho Eui-gwan.
When Cho Eui-gwan is the actor, Cho, Chang-hoon, Suwon-zip, Choi, cham-bong, and Ji zu-sa act as their mobility.
The ambivalence of the assistant counselor who does not make enough rewards for those who are most trusting in the others has transformed the peripheral people from passive to transformative. In addition, Cho Chang-hoon, Choi cham-bong and Suwon-zip were involved in the case of arsenic poisoning death of Cho, who is a mysterious factor. However, Ji zu-sa was formed as a person who was subject to the guardian and protected him.

KCI등재

10박영희(朴英熙)와 승서몽(昇曙夢) - 혁명 전야 지식인의 초상 -

저자 : 안용희 ( Ahn Yong-hui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4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57-283 (27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고에서는 초기 카프의 이론적 지도자였던 朴英熙의 轉向宣言이 어떠한 정신사적 起源을 갖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1920년대 초반 조선에서 문학운동을 시작한 새로운 청년 세대들이 19세기 후반 러시아 지식인들의 人民主義로부터 기원한 革命思想과 공유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박영희가 번역한 러시아 소설가 보리스 자이체프의 텍스트를 통해, 좌절된 혁명 이후 지지인의 세기말적 불안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박영희와 대응하는 日本의 러시아문학 번역가 昇曙夢의 경우에도 자이체프를 비롯한 一群의 세기말적 문학을 수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승서몽은 奄美群島 출신이자 러시아정교회 신도라는 境界人으로서의 자의식을 내면화함으로써 이후 러시아 민중에 대한 연구를 경유하여 일본 내부의 이중적 식민지로 위치했던 奄美群島의 역사와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길을 선택하였다. 이에 비해 박영희의 전향선언은 문학과 혁명을 결부시키려는 운동이 현실에 압도당함으로써 역사적 실체로부터 도피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할 수 있다.


Park, Young-Hee was the Korean socialistic writer and the ideological leader in the earlier KAPF. This essay tried to look for the spiritual origin of Park, Young-Hee's conversion declaration in 1934. His thought, which lied in 1920s' early literary movement's sphere, came closer to 19th century's Russian intellectuals' populism than Lenin-Stalin's Comintern's formulized marxism. And he showed the intellectual's fin de siècle anxiety after the frustration of revolution in translating a Boris Zaytsev's decadence fiction. That was similar with the Japanese translater Nobori, Shomu, who also translated Russian a series of fin de siècle mood's literary texts including Zaytsev's fiction. But, Nobori, who was a Russian Orthodox and Amami Islander, internalized the identity as marginal being and went on to intervent the historical reality of Amami Islands. Contrastively, Park chose the literary escape from overwhelming reality due to the two-times' literary movements' frustrations.

12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선문대학교
 129
 121
 85
 80
 79
  • 1 서울대학교 (129건)
  • 2 고려대학교 (121건)
  • 3 연세대학교 (85건)
  • 4 경희대학교 (80건)
  • 5 선문대학교 (79건)
  • 6 동국대학교 (57건)
  • 7 이화여자대학교 (55건)
  • 8 성균관대학교 (55건)
  • 9 영남대학교 (44건)
  • 10 경북대학교 (34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