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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ciety for Korean Language & Literary Research

  •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 어문학분야  >  국문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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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122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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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73)~46권2호(2018) |수록논문 수 : 2,825
어문연구
46권2호(2018년)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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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동사문(他動詞文)에 나타나는 '줄' 구성(構成)의 통시적(通時的) 양상(樣相)에 대한 일고찰(一考察)

저자 : 이지영 ( Lee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7-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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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他動詞文에 나타나는 '줄' 構成의 通時的 變化 過程에서 고찰되어야 할 몇 가지 문제를 논의하였다. 우선 '줄' 구성과 다른 구성들의 代替 樣相을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줄' 구성은 기본적으로 名詞句 補文 構成이며, 동일한 맥락에서 通用될 수 있는 다른 명사구 보문 구성의 名詞句들이 보이는 다양한 意味를 包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다만 冠形詞節 內에 疑問詞를 包含하였으면서도 그에 呼應하는 疑問 資質을 가지지 않는 '줄' 구성의 예들에 대해서는 類似한 양상을 보이는 다른 명사구 보문 구성을 포함하여 좀 더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줄' 구성으로 표현되는 命題의 非事實的 解釋, 특히 反事實的 解釋의 문제는 '줄' 구성 자체의 문제로만 바라보기보다는 近代國語 이후 [結果狀態-로] 論項이 확산되어 온 通時的 樣相과 '줄' 구성이 認識·思惟動詞와 같은 특정 유형의 他動詞 構文으로 그 統辭的 分布가 制約되어 온 過程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함을 지적하였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research diachronically on three main issues of Jul construction in transitive clause. Firstly, we investigated diachronically the replacement of Jul construction by other constructions. So we claimed that Jul construction is NP complement clause and Jul of this construction covers various meanings of the head noun of NP complement clause which is replaced by Jul construction. Secondly, Jul construction is basically NP complement clause. However the syntactic characteristics of this construction should be researched further on including other NP complement clauses because of examples which contain WH-word in [-WH] clause. Lastly, non-factive meaning of Jul construction is assumed to the semantic interaction between cognitive verb and interrogative embedded clause, not the spread of non-factive meaning of Jul-ro construction, namely Final State (FNS) argument combined with case marker -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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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論文에서는 『闡義昭鑑諺解』 「뉸음」(1756)과 『御製戒酒綸音』(1757)을 중심으로 '英祖代 綸音諺解' 자료의 刊行意義와 統辭的 特徵을 살펴보았다. '英祖代 綸音'은 국왕의 公式文書로 성장하여 '國政統治媒體'로 활용되었다. 영조는 '李朝王位繼承의 正統性 確立', '奢侈를 멀리하고 儉素한 生活'와 같은 國政指標를 백성에게 널리 公表하기 위해 『闡義昭鑑諺解』 「뉸음」과 『御製戒酒綸音』을 諺解文으로 간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英祖代 綸音諺解' 자료는 '修辭疑問文構文', '同一語句反復構文', '話法動詞構文' 등이 생산적이다. '修辭疑問文構文'은 긍정진술을 이끌어내기 위한 '間接話行標識'로 보이며, '同一語句反復構文'은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意志標識'로 보인다. '화법동사+-□오□', 'NP이/NP의+-□오□/-닐오□' 구문의 '-□오□/-닐오□'는 話法動詞 기능보다는 '~에 의하면/~에 따르면' 정도의 의미를 나타내는 '引用標識'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word-to-related tone through the phase-related data “Cheoneui-Sogam-Eonhe Yuneum”(1756) and “Eoje-Gjeju-Yuneum-Eonhe”(1757). Yuneum Eonhae has published a document to let the general public know the king's direction in managing state affairs with the King's word. Yuneum Eonhae is valued as a source of Korean studies as it provides details on the administration of the Joseon Dynasty, including plans to manage state affairs in the event of a national disaster, reduce tax and tribute for poor harvests, and pay compensation to the people. Yeongjo wanted to let the people know about the economy and the justification of the royal authority that he first thought of. The syntactic structure of Yeongjo's Yuneum Eonhae character is characterized by the colloquialization of the interrogatory question statement, the rhyming couplet syntax of the repetitive vocabulary, syntax of the repetitive vocabulary, the direct quotation syntax comprised of the performing 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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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의 단어 형성법 부문의 적절성을 漢字語 例示語를 수단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교과서 例示語에 어떤 자료가 사용되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이 자료가 사용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살펴본다. 자료를 정리한 결과 例示語가 고유어에 편중되어 있다는 결론을 얻었는데, 漢字語 例示語가 없다는 것은 교과서가 漢字語의 형태론적 현상에 대한 언급을 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의 例示語는 敎授·學習 資料로서 균형적이지 않으며 교실 안팎의 언어활동을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어렵다는 점, 造語 원리를 탐구한다는 敎育課程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具現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例示語에서 한자어가 사용되지 않은 이유는 記述文法에서의 내용 선택 문제, 敎育 內容 擴張에 따른 負擔 문제, '記述的 分析 結果'와 '言語 經驗에 의한 知識'의 차이 문제라는 세 가지 면에서 분석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법 교육의 관점과 관련된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words in high school grammar textbooks used to help understand word formation. It is a well-known fact that Sino-Korean words are rarely used as examples in sections on word formation in textbooks. The word formation sections are analyzed to see whether there is a problem with emphasizing the use of materials in Sino-Korean words, why the material was used, and what kind of solution is available.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 that textbooks exclude Sino-Korean word materials and the morphology of Sino-Korean words. The textbooks without Sino-Korean word materials do not play a role in teaching materials and in implementing the Korean Language arts curriculum. The reasons that Sino-Korean words are not used can be analyzed from three perspectives. There is a need for a long-term solution that is related to the perspective on gramma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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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동사(他動詞)와 '-어 있-'의 결합(結合)에 관한 고찰(考察)

저자 : 김천학 ( Kim Cheon-hak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81-10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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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는 타동사와 '-어 있-'의 결합에 대해 그 이유를 밝히는 데 主眼點을 두었다. 주지하다시피 '-어 있-'은 [종결성] 자동사와 결합이 가능한 制約이 있다. 그러나 드물게 '-어 있-'이 타동사와 결합하는 경우가 있다. '-어 있-'의 結合 制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NP1의 동작주성과 NP2의 의미역 그리고 동사의 상적 속성을 함께 考慮해야 한다. '-어 있-'이 타동사와 결합할 때에는 조사 '-을'의 실현과 관련을 맺게 된다. '-어 있-'이 결합 가능한 타동사는 전형적인 타동사라기보다 그 목적어의 은유적 확장을 통해 추론된 타동사로 볼 수 있다. '-어 있-'과 결합하는 추론된 타동사는 조사 '-을'이 결합된 NP2의 의미역이 사건의 한정(boundedness)을 나타내며, 그 주어가 변화 대상이 된다. 이는 전형적 타동사의 경우, 목적어가 변화 대상이 되는 것과 대비된다. 이들 推論的 他動詞는 그 주어가 사건 발생에 비관여적인 무변화 대상이면 '-어 있-'과의 결합에서 本有的 狀態를 나타내고, 그 주어가 사건 발생에 관여적인 대상이면 '-어 있-'과의 결합에서 사건의 종결이 함의된 一時的 狀態를 나타내게 된다.


The auxiliary verb '-e iss-' has been known to be combined with intransitive verbs. However, this paper aims to present a linguistic analysis of the combined use of transitive verbs and the auxiliary verb '-e iss-'. This paper shows that if transitive verbs are analogical transitive verbs as a result of metaphoric extension, the auxiliary verb '-e iss-' can be used with this type of transitive verb. In addition, the sematic role of the adjunct argument in the analogical transitive construction has to be the boundedness of the situation like goal, theme etc. Regarding the characteristics of analogical transitive verbs combined with the '-e iss-', their subject of the sentence can be affected but not the object of the sentence as in the case of primary transitive verbs. In addition, analogical transitive verbs represent not only the inherent state, but also the temporary state that implicates the result state whether their subject can be affected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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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화기(開化期) 교육지(敎育誌) <교육월보>의 국어학적(國語學的) 가치(價値)

저자 : 송미영 ( Song Mi-you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03-13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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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편집 겸 발행인인 南宮檍의 생애를 토대로 開化期 敎育誌 <교육월보>의 國語學的 價値를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敎育誌는 10호까지 발행되었고, 純國文體로 쓰여 당시 勞動者와 婦女子들을 위한 夜學 敎材로 활용되었다. 또한 純國文體와 띄어쓰기 및 文章符號 등의 國語學的 裝置를 갖추고 있어 해외 동포들에게도 두루 읽힐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당시 自主意識과 敎育의 必要性에 따라 총 9~11개의 분과 학문을 싣고 있어 이후 근대 학문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 실제로 夜學의 敎材였던 『勞動夜學讀本』(1908, 유길준)보다 활용도가 높았던 까닭은 편집 및 발행을 담당했던 南宮檍의 자주적 사상과도 관계가 있다. 이에 南宮檍의 문법서 『조선문법』(1913)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교육월보>의 國語學的 價値에 착안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교육월보>는 교육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新知識의 보급에 중심을 두었고, 독자의 수준을 고려함으로써 開化期 敎育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國語學的 價値가 있다고 본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Korean linguistics value of an educational magazine in the Enlightenment period, 「Gyoyukwolbo」(1908~1909) based on the life of Namgung, Eok as its editor and publisher. This educational magazine was published for the 10th issue. As it was written in the writing style of pure Korean, it was used as night school textbooks for laborers and women of the time. As it was also equipped with the Korean linguistic gears like writing style of pure Korean, word spacing, and punctuation marks, it could be widely read by overseas Koreans. Above all, it emphasized the necessity of independent consciousness and education. This is related to the formation of academic discipline of the time. Containing total 9~11 disciplines, it could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modern studies afterwards. In reality, the reason why its utilization was higher than the labor night school textbook, 『Nodongyahakdokbon』(1908, Yu, Gil-Jun) is related to the independent thought of Namgung, Eok in charge of editing and publication. Thus, this paper aimed to examine the Korean linguistics value of the educational magazine in the Enlightenment period, 「Gyoyukwolbo」, based on the comparison with Namgung, Eok's grammar book 『JoseonMunbeop』(1913). On top of focusing on the spread of new knowledge targeting the underprivileged of education, 「Gyoyukwolbo」 performed the role as an educational magazine in the Enlightenment period by considering the level of readers. This has the Korean linguistics value in the aspect of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Enlightenment period and also examining the transitional process to modern Korean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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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erminations of the verb □다(1896) >에 대한 연구

저자 : 남신혜 ( Nam Sin-hye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41-16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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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근대 계몽기에 출간된 한국어 문법 활용 사전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 Terminations of the verb □다(1896) >의 巨視的 특징과 그 자료적 가치를 밝힌 것이다. 이 자료는 <한불□뎐(1880)>에 수록되어 있는 부록의 일부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나 일부 내용이 改定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외형상 특징, 제공되는 정보상 특징, 표제항 구성상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하여 <한불□뎐>의 附錄을 번역하여 < Terminations of the verb □다(1896) >를 出刊한 것으로 여겨지는 당시 영국 宣敎師들이 상당한 수준의 한국어 능력 및 한국어에 대한 言語學的 지식을 갖추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는 또한 <한불□뎐(1880)>의 부록 중 문법 부분과 그를 번역한 자료인 < Terminations of the verb □다(1896) >가 19세기 말에 編纂된 일종의 '한국어 문법 사전'으로서 갖는 意義에 주목하였는데 이는 近代 계몽기에 외국인에 의하여 편찬된 한국어 학습서 및 敎材類에 대한 연구에 문법 사전류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를 提起한다.


This study reveals the macroscopic characteristics and the values of < Terminations of the verb □다 (1896) >, which can be regarded as one of the Korean grammar conjugation dictionary published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This is a translation of some of the appendixes listed in <한불□뎐 (1880)> into English by missionaries in the English Holy Church, but some contents have been revised. In this study, it is described that this material has the value of its own by explaining the difference with <한불□뎐>. Specifically, the outline feature, the provided information feature, and the feature of the headwords entry were examined. Thus, it was argued that the British episcopalians who were supposed to have published < Terminations of the verb □다(1896) > had already had a considerable level of Korean ability and linguistic knowledge of Korean. This study also paid attention to the meaning of the grammar part of the <한불□뎐> and < Terminations of the verb □다(1896) >, as a kind of 'Korean grammar dictionary' compiled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And the study of grammar dictionary should be added to the study of textbooks and work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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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락정기(一樂亭記)』의 이본(異本), 『서경충효지(徐卿忠孝誌)』 연구(硏究)

저자 : 유춘동 ( Yoo Choon-dong ) , 이대형 ( Lee Dae-hyung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67-183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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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새로 發掘한 長篇 漢文小說 『一樂亭記』의 異本 『徐卿忠孝誌』의 性格과 意味를 살펴본 것이다. 자료 검토를 통해서 확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경충효지』는 장편 한문소설 『일락정기』와 同一 작품이며, 題名을 다르게 불렀던 것임을 확인했다. 둘째, 이 자료의 筆寫者와 筆寫 時期는 裏面에 있는 日記를 통해서 1850년대 公州에 居住했던 坡平 尹氏 윤상열 집안의 人物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서경충효지』와 『일락정기』의 검토를 통해서 지금처럼 『일락정기』를 두 계열로만 볼 수 없고, 적어도 세 계열 이상의 이본이 존재했으며, 두 계열을 아우르는 先本/善本의 존재도 생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일락정기』와 『서경충효지』의 先後 문제, 처음 命名한 작품의 題名을 推論해 보았다. 현재로서는 이 문제의 結論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서경충효지』의 서문에서 필사자가 '일락정기'가 의미하는 내용을 지운 것이나 『일락정기』와의 관계 등을 본다면 『일락정기』라는 제목을 처음에 쓰다가 후대에 와서 『서경충효지』로 改名되어 사람들에게 읽혔던 것으로 보인다.


This article deals with the Characteristic and meaning of Seogyeongchunghyoji, The Different Versions of Iillagjeonggi. This novel was only known for the title, but it has not been confirmed As a result of reviewing Seogyeongchunghyoji, It was the same as the Classic novel Iillagjeonggi and New possibilities for novel distribution can also be. There are three species of Iillagjeonggi known to date. This novel is largely classified into Kyujanggakbon(奎章閣本) series and Kim Dongwookbon(金東旭本)/Kangjeonsupbon(姜銓燮本) series. The Seogyeongchunghyoji located in the middle of the two series. Therefore, the Iillagjeonggi can not be determined only by two series, but can be divided into at least three series. Next, it is necessary to examine whether this novel was called as Iillagjeonggi or Seogyeongchunghyoji from the beginning. It is not easy to find out the name of Iillagjeonggi in the list of the existing novels or in the bibliography of Maurice Kouran, but we can see more Seogyeongchunghyoji. Considering this point, it is more likely that this novel was called Seogyeongchunghyoji. In this article, we discussed these issues in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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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거지(巾車志)』에 나타난 여성 유배 체험의 양상

저자 : 최지녀 ( Choi Ji-nyeo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85-20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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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巾車志』는 昭顯世子의 셋째 아들인 慶安君 李檜의 부인 盆城郡夫人 許氏가 남긴 국문 수필이다. 이 작품은 1679년 허씨의 두 아들이 제주도에 유배되었다가 1684년 삼척에서 해배될 때까지의 일을 회고하여 70세 되던 1715년에 쓴 것이다. 현전하는 60여 편의 유배일기의 작자는 모두 남성으로, 『건거지』는 여성의 유배 체험을 기록한 유일한 작품이다. 허씨의 유배 체험 양상은 '가족에 대한 연민과 회상', '여성 고유의 체험과 고부 관계', '유배지 여성들과의 만남과 교감'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배지에서의 여성의 삶과 내면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건거지』는 유배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The writer of Geongeoji(巾車志) essay in Korean is Bunseonggunbuin(盆城郡夫人) Heossi(許氏) who is the wife of Gyeongangun(慶安君) and daughter-in-law of Sohyeonseja(昭顯世子). She accompanied her two sons who were exiled to Jeju Island in 1679, and wrote her exil-expriences in 1715 when she was 70 years old. Two sons got freed from exile in Samcheok in 1684, so their exile lasts for about 5 years. Geongeoji is the only work recording the exile-experiences of women. The rest diaries of the exile are all by men-writers. Heo's experience of exile can be seen in three aspects: 'compassion and remembrance for the family', 'woman's own experience and relationship of women in the family', and 'meeting and communicating with the women in the exile place'. Through Geongeoji We can directly understand the life and inner life of women in exile and Geongeoji can extend the realm of the exile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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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文作(詩作)의 근대적 이상'과 漢字語의 관계를 조명한 것이다. 言文一致 문제나 형식 문제, 운율(리듬) 문제 등이 근대시의 기원을 定礎하는 중심과제였던 만큼 정작 전통적으로 詩歌樣式의 表記字이자 言語 그 자체였던 漢字 혹은 漢字語의 문제와 근대시의 관계를 탐색하는 문제는 거의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한자어 사용 문제와 한자표기 문제가 혼용된 채 논란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 본고에서는 한자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그 중심 대상은 懷月 朴英熙와 岸曙 金億이며 전자의 경향을 '회월적인 것(경향)', 후자의 경향을 '안서적인 것(경향)'이라 稱하였다. 近代詩作의 이상은 '상징(은유)'을 우리말 문장으로 구조화 하면서 또 그것을 시의 내용(근대적 미적 이상)으로 삼는 것, 다른 하나는 말의 미묘한 음향과 象의 움직임으로부터 암시적이고 신비한 생의 철학(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 이 때 '구어체 조선말'은 '쓰기(writing)'의 핵심이자 '쓰기의 쓰기((composition in writing)'라는 표현(작법)의 주체가 된다. 이 과정에서 한자어의 기능을 주목할 수 있는 것이다.


This paper figures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odern ideal of writing' and Chinese character word. As the matters of the identity of written and spoken language, of form, and of rhythm are central tasks underpinning the origin of the Modern Poetry, the problem searc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inese character word and the Modern Poetry was barely the subject for the discussion. Except for the case of controversy for its usage and orthography, this paper had focused on the problem of Chinese character word. The central object was Younghee Park and Eok Kim; the former's inclination was called “like Hoiwol”, the latter's “like Anseo” The one ideal of composition of Modern Poetry was constructing the metaphor to our language's sentence, while regarding it as the content of the poetry(modern aesthetic ideal); the other is deriving allusive and mysterious philosophy of life from the movement of subtle sound and image. The colloquial Korean, then, becomes the essence for writing and the main agent for the expression called the 'composition in writing' In this process, the function of the Chinese character word gets the attention. This paper could be summarized like this: the Chinese character word is demanded in the poetry of Eok Kim for producing the aesthetic pitch of song from late-Chosun Dynasty; in the one of Younghee Park for forming the discussion of metaphor. These two currents had become the opportunity for the Rising Poets at late-Japanese colonization to construct the complete model of the poetry composed of our colloquial language, while leading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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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난파(難破)」의 자아(自我) 탐구(探究)의 드라마와 욕망(慾望) 구조(構造)

저자 : 곽명숙 ( Kwak Myoung-suk )

발행기관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간행물 : 어문연구 46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39-26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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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戱曲史에서 최초로 表現主義 戱曲을 실험하고자 했던 金祐鎭의 「難破」는 夢幻的이고 抽象的인 형식을 통해, 寫實主義劇으로 포착하기 힘든 주인공의 정신적인 分裂을 드러내고자 한 작품이다. 封建的인 아버지로 대변되는 舊時代의 象徵的 秩序에 同一視하지 못하는 主體에게 母親은 부친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慾望을 추구하도록 한다. 母性 指向적인 주체의 욕망은 記表로 등장하는 女性들 간의 換喩적인 連鎖를 통해 추구되지만 모친에 의해 좌절된다. 이 극에서 모친은 주체 자신의 心理的 矛盾體라고 할 수 있다. 內的 試鍊과 변모를 보여주는 自我 드라마의 끝에서 주체는 자신의 욕망에 대한 분석자에 이르고 超克을 선택한다. 사상적 過渡期의 혼란에 빠진 知識人의 內面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의 意義는 이러한 慾望의 構造에서 찾을 수 있다. 母性으로의 退行이라는 否定的 방향이 아닌 새로운 精神的 指向을 추구하기 위해 分裂된 주체의 욕망을 드러내고 이를 초극하고자 한 내적 변모로서 「난파」를 해석했다는 점에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e play 난파(難破[Wrecked]) written by Kim Uchin in 1926 is the first work to try to write the expressionist drama in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plays. He was able to draw out the inside of the intellectual who was confused by the social ideological transition through the form of "Ich-dramatik(self-drama)". The features of the dream and abstract that cannot be captured by the realistic drama reveal the spiritual divisions of the main character, 'The poet'. The poet tries in vain to identify himself with the old father who represents the symbolic order of feudalism but the poet is rejected. He pursued the maternal-oriented desire through a chain of metonymy between women. In the end, the divided subject dreamed of breaking the slippery chain of vain desires and overcoming. The important value of this drama Wrecked can be found in the true expression of the desire because it depicts the division of the subject in the age of an ideological transition and a epochal uphea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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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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