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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역사기록학 (SDDH) update

The Journal of SDDH (SDDH)

  • : 무용역사기록학회
  • : 예체능분야  >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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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계간
  • : 238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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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34권0호(2014)~44권0호(2017) |수록논문 수 : 136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0호(2017년 03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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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글로컬리즘의 시각에서 바라본 최승희+

저자 : 김호연 ( Kim Hoyoen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9-26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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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승희의 1937년부터 1940년까지 유럽 및 남북 아메리카에서의 활동 양상을 살핀 것이다. 최승희는 한국 근대무용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중요성을 지닌다. `반도의 무희`라 불리어지며 한국과 일본에서 대중의 인기를 얻은 그녀는 `조선춤의 세계화`를 꿈꾸며 1930년대 후반 유럽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일본 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표현대로 최승희의 춤은 선이 굵은 무용과 민족적 냄새가 강하게 드러나는데, 이러한 면모는 그녀를 표상하는 이미지로 자리하였다. 그렇지만 한국의 지식인들은 그녀의 춤이 서양식 춤에 전통무용의 기법을 사용하여 조선의 정체성(identity)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자(他者)가 바라본 그녀의 춤은 민족문화의 특수성을 서양인에게 경외와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세계화와 지역성 혹은 민족주의 요소가 혼용되어 하나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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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분 언어 계시+: 최승희의 무용실체특징 시론

저자 : 박영광 ( Piao Youngguang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7-6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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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무용변천사에서 “신무용”의 시기는 명령 혹은 분부를 받는 노예제 사회 시대였던 고대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당대에서 중요한 역사적 단계에 속한다. 최승희는 조선민족 “신무용”의 개척자이자 또한 동양 “신무용”을 이끌고 선도한 자이다. 그녀는 조선민족 무용문화의 변화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람이며 동시에 동양무용의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본 문에서는 주어진 자료를 근거로 하여 배경이론을 바탕으로 “신분, 언어, 계시” 이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최승희의 신분, 몸, 그리고 그의 무용행위, 행위논리, 행위관념과 민족무용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시를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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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최승희: 멕시코에서 춤춘 반도의 무희

저자 : 알프레도로메로카스틸라 ( Alfredo Romero Castilla ) , 김은희(번역)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5-96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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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989년에 처음으로 외국인등록대장에서 멕시코 내 한국 이민자들 기록을 검토했을 때 신여성 (flapper) 헤어스타일을 하고 웃는 얼굴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의 사진이 나머지 다른 여성들과 대비되어 나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최승희의 얼굴이었다. 그녀는 1940년 10월에 멕시코시티에서 공연을 한 유명 무용가였다. 2000년 여름에 푸에르토 에스파냐에서 하와이대학교 주디 반 자일(Judy Van Zile) 교수와 만났을 때, 반 자일 교수는 한국 무용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 연구에는 최승희(사이쇼키의 한국어 이름)의 아메리카 순회 공연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었는데, 보고타에서의 공연에 관한 기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이 본 연구 발표의 동기가 되었으며, 본 연구는 최승희의 무용가로서의 약력, 멕시코 공연에 대한 기록, 결국 북한으로 가서 예술 활동을 계속하게끔 한 한국 독립운동에 대한 그녀의 정치적 입장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록에는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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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최승희의 춤에 나타난 한국의 근대성+

저자 : 주디반자일 ( Judy Van Zile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97-13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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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성(modernity)을 “전근대 문화와 삶의 방식 전반과는 단절된 다양한 핵심 양상들”이 나타나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공간이라고 한 영국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묘사에 뿌리를 두고, 최승희의 삶과 업적을 근대성의 전개라는 맥락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최승희의 실제 춤에 관한 것으로, 첫째 최승희에 관한 이전 자료들을 요약하고, 일본, 한국, 기타 지역에서 행해진 그녀의 춤에 나타난 미학과 예술적 발전을 근대성과 연관 지어 살펴본다. 끝으로 그녀가 관심을 갖게 된 춤들의 기저에는 다양한 철학적 배경들이 있으며, 이러한 바탕에서 최승희가 자신이 춤추는 방식을 예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고, 1920년대와 30년대 한국 근대성의 전형을 바꿀 수 있었던 것으로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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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춤비평: 글을 통해 나타나는 작품 이미지 추론의 구성 요소와 의미: 국립현대무용단<이미아직>작품을 중심으로

저자 : 김민정 ( Kim Minjeong ) , 박순자 ( Park Soonja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35-15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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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춤 비평가들의 어떠한 글쓰기 작업 방식이 대중들에게 적절한 이미지 추론을 하게 만들어주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글에서 나타나는 이미지를 구성하게 만드는 비평가들의 미학적 작업의 요인에 대하여 알아봄에 따라 독자들이 추론할 수 있는 글의 이미지에 대하여 파악해보고자 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를 위한 작품 해석과 분석을 위한 이미지 추론 과정의 연구는 감상을 통해 나타나는 춤 비평가들의 글쓰기 작업을 통해 나타나는 요소들을 파악해 봄에 따라 기술해보고자 하였다. 국립현대무용단 <이미아직> 평문 분석을 통하여 나타나는 비평가의 글쓰기 작업 방식을 기술함에 따라 작품에 대한 이미지 추론의 구성요소와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로 나타나는 비평가들의 감상에 따른 미학적 작업의 형태는 일반화 작업과 보편화 작업으로서 그 경향성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일반화 작업은 작품의 소재와 주제 파악을 통해 나타나는 작품성에 대한 가치판단의 기본적 판단 근거로 작용하며, 보편화 작업은 미학적 특질, 형식, 사회적·철학적 구조, 사상 및 관념, 예술성에 대한 기술 요건을 가지고 분석을 위한 추론의 이미지 구체화 작업이 나타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작품에 대한 비평가의 글쓰기 작업은 인간 사회의 예술에서 나타나는 추상성에 대항하는 진보적 형태로서 수렴적인 해석 방향을 갖고자 하는 개방적 태도를 갖추고 있지만, 예술 작품이 가지는 기능적 묘사에 대해서는 문화적·사회적·역사적 형태로서 인간사회의 규명을 위해 검열 형태의 이미지 추론의 연상 작용, 즉, 일반화, 보편화 작업으로서 독자들에게 제시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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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성준춤 다시보기+: 시대인식과 춤인식을 바탕으로

저자 : 김연정 ( Kim Younjung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59-18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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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준은 조선조 말기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민족 고유의 춤들을 집대성하고 체계적 전승의 기초를 닦은 전통춤계의 독보적인 인물이다. 그 중요성 때문에 많은 선행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문화사적 맥락에서 재해석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성준이 구술이나 대담을 통해 남긴 그의 직접 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그가 시대와 춤에 대하여 피력한 그의 시대 인식과 춤 인식을 재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한성준은 봉건사회와 식민지사회를 살아온 예인으로서 사회적 차별과 문화적 혼란을 `치욕`이라 표현하였다.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민족 고유의 예술을 지켜나가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이에 대한 자긍심을 자신의 예술세계에 투영하였다. 급격한 근대화 과정에서 밀려들어온 서양문물과의 통합과정에서도 문화의 주체로서 자존감을 잃지 않았으며 그가 평생 배우고 익혀온 다양한 민속예능의 원천을 춤에 집중하면서 춤의 본질에 대한 열린 의식과 통합적 사고를 보여 주었다. 한성준이 남긴 대표적인 세 가지 춤,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에 대하여는 역사적 서술의 자료를 찾는 동시에 한성준이 각 춤에 대하여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가 보여준 춤에 대한 이해에 좀 더 다가가고자 하였다. <승무>는 단순히 종교적 색채를 띤 민속무의 하나라기 보다는 오랜 역사를 거쳐 내려오면서 여러 문화와 사상이 자연스럽게 습합되어져 온 춤의 정수라 할 수 있다. <태평무>는 그의 시대 인식에 비추어 볼 때 단지 태평성대를 기원하고 조선왕조의 부활을 염원하였다기보다는 만인이 하늘 아래 평등하고 평화롭게 공존하여 살아가기를 염원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살풀이춤>은 가장 자유로운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춤꾼의 정서가 가장 잘 드러나는 춤으로 설명하였는데 이는 현재에도 열린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춤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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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퍼포먼스 아카이브의 현재성:+ 컨템퍼러리 무용의 실천을 중심으로

저자 : 김재리 ( Kim Jaelee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85-21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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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컨템퍼러리 무용에서 이루어지는 아카이브의 실천과 이론을 중심으로 무용의 역사성에 대해 재고하고 퍼포먼스 아카이브의 동시대적 의미를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컨템퍼러리 예술에서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론 및 담론을 탐색하고, 아카이브 적용 사례를 분석했다. 지난 20년간 컨템퍼러리 무용의 안무가들은 아카이브의 실천을 통해 무용의 동시대성과 역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 연구는 아카이브가 지니는 역사적 개념에 대해 인식하고, 퍼포먼스 아카이브를 단지 예술가가 사용하는 하나의 형식이 아니라 능동적인 역사적 행위로 바라보고자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구성하기 위해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과 미셀 푸코(Michel Foucault)의 이론을 개념적 틀로 삼았다. 벤야민은 `현재성`이라는 개념을 토대로 과거와 현재가 한 순간에 공존하는 이질적인 시간성을 통해 동시대를 인식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으며, 푸코는 역사의 단절과 불연속성의 개념을 중심으로 선형적인 역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요소들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아카이브가 안무에 어떻게 적용되며, 무용의 현장과 안무적 매체의 특수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피기 위해 두 명의 안무가를 대상으로 그들의 작품을 분석했다. 먼저 미국의 안무가 이본느 레이너(Yvonne Rainer, 1934년생)의 < 트리오 에이(Trio A) >는 신체 간에 전달되고 반복되는 춤의 `재연(re-enactment)`을 통해 원본을 모방하고 복원하는 것이 아닌, 원본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춤의 발명과 생산이 이루어지는 수행적인 아카이빙을 제시했다. 둘째 프랑스의 안무가 보리스 샤르마츠(Boris Charmatz, 1973년생)의 아카이브 작업 < 20세기 20명의 무용수들(20 Dancers for the XX Century) >과 < 플립 북(Flip Book) >은 무용의 역사적 사건을 무용수의 개인의 역사와 교차 시킨다. 이 작업들에서 무용수는 역사와 기억을 담지한 아카이브의 주체로서 춤의 행위를 통해 고정된 역사의 지층을 흔들고 새로운 역사를 제시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과거의 작업들을 현재화하는 과정이 핵심인 퍼포먼스 아카이브는 단지 하나의 양식이나 스타일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춤에 대한 질문, 참여, 관계, 또한 대상과 주체에 대한 실천적 행위, 즉 안무의 문제로 확장시켜 다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컨템퍼러리 무용에서 역사에 대한 인식과 현재에 대한 물음은 안무를 통해서 수행적으로 접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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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디어·미디어담론이 생산하는 전통춤의 이미지 연구: 2016년 TV역사드라마와 관련 인터넷기사를 중심으로

저자 : 유화정 ( Yoo Hwajung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13-233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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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미디어 담론이 전통춤 이미지 생산에 일조한다는 가정 하에, 그 내용과 특징을 알아 보기 위해 역사드라마 속 전통춤 장면과 관련 인터넷기사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6년에 방영된 TV역사드라마 8편 -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육룡이나르샤>, <대박>, <구르미 그린 달빛>, <장영실>, <장사의 신-객주>, <옥중화>, <마녀보감> 속 전통춤 장면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카테고리에 게시된 관련 인터넷기사들이다. 전통춤 장면의 분석을 위해 `맥락, 연행자와 감상자, 춤의 종류, 강조되는 움직임과 에포트, 의상과 소품, 클로즈업 숏(close-up shot)`의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았으며, 관련 인터넷기사의 내용에서 전통춤과 전통춤의 연행자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밝히기 위해 반복·강조되는 표현어들을 도출하였다. 또한 인터넷기사의 생산관행이 전통춤의 이미지 및 담론 생산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전통춤 장면에 나타나는 전통춤의 이미지는 아름다운 외형과 신비로운 분위기, 그리고 보는 이를 강렬하게 유혹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그려지고 있었으며 이는 전통춤 연행자의 이미지와 동일했다. 또한 대부분 젊은 여성 주역연기자들이 춤의 연행자를 담당하였으며 카메라의 클로즈업 숏 기법은 연행자의 얼굴을 중점적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드라마에 노출된 전통춤의 종류와 동작의 외형은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나 인물들의 신분과 같은 역사적 조건에는 합당하지 않았으나, 연행자의 성별과 신분이 여성무희·여성무당에 국한된 점은 실제 역사적 사실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 인터넷기사의 내용 분석에서는 전통춤의 명칭이 전문적인 지식에 의거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전통춤 및 연행자를 묘사할 때 각 장면 속 춤의 종류나 서사적 상황이 서로 다른데도 불구하고 유사한 표현어들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이는 인터넷기사 내용이 드라마의 제작자나 연예매체 기자의 의도보다는, 연행자를 연기한 여성연예인의 소속 기획사에서 제공하고 포털 사이트에서 여과한 자료라는 점과 관련 깊다. 결국 전통춤 장면을 홍보하는 인터넷기사는 해당 연예인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써 작성된 것이기에 이것이 전통춤 담론으로서 대중들에게 전파될 때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중미디어물을 제작하거나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득권의 의도를 인식함으로써 그들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변형된 의미와 이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억압되지 않는 문화소비를 지향하고자 한다. 특히 현대 미디어와 미디어담론이 생산하는 전통춤의 이미지를 밝힘으로써 무용계 안팎에 존재하는 `춤`, `춤추는 사람`, 특히 `춤추는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연구하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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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김수악류 전통춤의 전승 양상과 정착 과정 연구+

저자 : 이동준 ( Lee Dongjun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35-254 (2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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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김수악류 전통춤의 전승 양상과 그 정형화 과정을 살피는데 목적을 둔다. 진주 교방춤은 진주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교방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춤이다. 이를 전승한 김수악의 진주 교방춤중 진주교방굿거리춤, 구음검무, 논개살풀이춤을 토대로 오늘날까지 변용되어진 춤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김수악류 전통춤의 전승 양상을 살피며, 특히 서울교방에 의해 무대공연으로 정제된 세 가지 춤을 정리하고, 김수악의 전수조교였던 김경란의 인터뷰를 통해 그 확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진주 교방춤에 원류를 둔 김수악류 전통춤은 전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무대공연예술에 맞게 다듬어지며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이는 문화원형을 간직하지만 극장 및 공간에 대한 인식을 통해 서사구조를 만들어내고 새롭게 다듬어지며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원인이 있을 것이다. 김수악류 전통춤의 가치는 원전의 미학과 의미를 충실히 지켜가면서 현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르로의 변용과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하고 구축하는 작업을 통해 생성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현장성을 지닌 공연을 통해 원전이 구체화되고 다양한 주제로의 확장이라는 의미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공연예술로의 변용은 대중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기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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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뉴욕시티발레단 광고의 기호학적 함의: 뉴욕시티발레단 젊은 후원자의 하루 (NYC Ballet`s Young Patrons Circle)를 중심으로

저자 : 이영주 ( Lee Youngjoo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간행물 : 무용역사기록학 (SDDH) 44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55-27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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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티발레단 젊은 후원자의 하루`는 2013년 뉴욕시티발레단이 온라인에 발표한 광고이다. 이 광고는 후원자 모집이라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조지 발란신의 이념과 뉴욕시티발레단의 성향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본 연구는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관점을 적용하여 온라인 광고인 `뉴욕시티발레단 젊은 후원자의 하루`에 선택된 사물들과 서사를 분석한다. `뉴욕시티발레단 젊은 후원자의 하루`에 내포되어 있는 신화를 도출하고, 신화에 내포된 이데올로기를 통해 뉴욕시티발레단의 숨겨진 성향을 연구하였다. `뉴욕시티발레단 젊은 후원자의 하루`는 공연을 주목적으로 하는 발레단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문화적 환경에 적응했다는 것에 역사적 의미가 있다. 뉴욕시티발레단이 현 시대적·사회적 흐름과 잠재적 후원자들의 생활방식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본 연구는 `뉴욕시티발레단 후원자의 하루`가 온라인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온라인 광고를 문화연구 대상으로 인식하여, 문화적 구성물의 기호 속 의도를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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