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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Literary Therapy

  • : 한국문학치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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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3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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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4)~47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444
문학치료연구
47권0호(2018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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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치료 기초서사로서 형제서사 설정 문제 -인간관계 발달과정에 따른 관계적 사건과 심리적 자리를 중심으로

저자 : 김수연 ( Kim Soo-yo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57 (4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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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현재 자녀서사, 남녀서사, 부부서사, 부모서사로 구성된 기초서사의 새로운 영역으로 형제서사와 그것의 심화단계인 사회서사를 제안하는 것이다. 제안의 근거는 첫째, 인간관계 발달과정은 단선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기존의 기초서사는 '자녀-남녀-부부-부모'로의 단선적 인간관계 발달과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법칙에 집중하는 필연적 층위와 소망에 집중하는 자율적 층위로 나뉘고, 자율적 층위는 다시 나의 소망을 중시하는 1단계와 세상의 소망을 중시하는 2단계로 구분된다. 필연적 층위에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놓이고 자율적 층위는 다시 남녀와 부부의 결연 관계와 형제와 사회적 시합 관계로 구분된다. 자녀서사와 부모서사가 상호작용하는 유년기 이후의 인간은 남녀서사와 부부서사의 방향과 형제서사와 사회서사의 방향을 동시에 혹은 선택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제안의 두 번째 근거는 발달단계마다 중요하게 다뤄지는 관계적 사건과 심리적 자리를 고려해서 기초서사가 설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서사와 부모서사는 관계적 사건이 독립이고 심리적 자리가 집착과 분리욕망이다. 남녀서사와 그것의 심화단계인 부부서사는 관계적 사건이 결연이고 심리적 자리가 이기심과 대상존중이다. 형제서사와 그것의 심화단계인 사회서사는 관계적 사건이 시합이고 심리적 자리가 경쟁심과 연대이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필연적 층위에서는 세상의 법칙과 나의 법칙에 집중하는 자녀서사와 부모서사가 짝으로 작동하며 존재한다. 관계적 사건은 독립이고 심리적 자리는 집착과 분리 욕망이며, 주안점은 순응과 양육이다. 둘째, 자율적 층위에서는 나의 소망과 세상의 소망에 집중하는 서사들이 존재한다. 자율적 층위는 관계적 사건에 따라 결연서사인 남녀서사와 부부서사, 시합서사인 형제서사와 사회서사로 구분된다. 결연서사와 시합서사는 심리적 자리의 성숙과 심화 정도에 따라 주안점이 달라지며, 진입과 회귀가 가능하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uggest a Brotherhood Story and Social Story that is its deeper stage in the Fundamental Story that composed of 4 Stories now: Daughter, Man and Woman, Husband and Wife, and Father and Mother Stories. The first basis of the proposal is that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human relations is not unilinear. The existing Fundamental Story presuppose the unilinear development progress of human relations. But human relationships are divided over inevitable layer and autonomous layer that is divided into basic and deeper stage. There is a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in the inevitable story layer. there are two branches of relationship in the autonomous story layer: one begins with a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woman and leads to a marital relationship, the other begins with a brotherhood and leads to social relations. In the preadolescent years, human beings alternatively or simultaneously experience the direction of man and woman story and brother story. The second basis of the proposal is that Fundamental Story should be designed in consideration of the relational event and the psychological place. Daughter and Parents Stories's event is Independence, psychological place is desire for attachment and separation. Man & Woman Story and Husband & Wife Story's event is a Affiliation, psychological place is selfishness and respect. Brother Story and Social Story's are Contest and desire for competition and solidarity. The five Fundamental Stories's core challenges are compliance and parenting, choice and sustainability, success and win-win. Affinity and Contest Stories change there core challenges according to the maturity and depth of their psychological places, and mutual entry and retreat ar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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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감정노동과 감정착취: 약함의 공동체와 강함의 공동체

저자 : 김종갑 ( Kim Jong-gab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9-83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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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이 중요한 사회적 의제가 되었다. 과거의 육체노동자는 후기산업 사회에서 감정노동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기계로 육체노동을 대체하게 만들었던 과학기술이 이제는 감정로봇의 개발로 감정노동을 대체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만약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로봇의 감정노동 전담이 인간의 인간성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나는 먼저 감정노동이 인간의 공감 능력을 전제한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다. 공감이란 약자의 고통과 곤란을 자신의 일처럼 느끼는 자질, 즉 타자되기의 자질이다. 데이빗 흄과 루소에 의하면 이러한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인간의 공동체적 삶을 가능하게 한다. 타자를 돕고 싶어 하는 감정은 공감의 발현이다. 그러나 감정표현과 감정노동은 동일하지 않다. 타자를 돕고 위로하는 공감 능력이 분업화되고 자본화된 형태가 감정노동이다.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감정노동을 몇몇 직종의 종사자에게 전담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런데 로봇이 감정노동을 대신한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은 감정노동의 부담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강요되었던 감정노동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감정 표현을 즐길 수 있을까? 어려운 처지의 약자를 돕고 위로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공감 능력도 약화되기 시작할 것이다. 더구나 공감 능력의 약화는 감정로봇 개발과 이용의 구조적 조건이라는 점을 적시해야 한다. 현재의 감정노동자에 대해 그러하듯이 만약 감정로봇의 피로와 고통에 대해 연민의 감정이 생긴다면 우리는 그에게 그러한 노동을 일임하기 어렵게 될 터이기 때문이다. 감정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의 감정을 철저히 무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감정로봇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로봇으로 정의된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공감의 문을 철저하게 닫아야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인간 약자를 향해 열려 있었던 공감의 문에도 자물쇠가 채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고통이 없는 기쁨의 감정만을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타자를 자신처럼 느끼는 공감의 능력이 사라지면 우리는 타자의 기쁨에도 무감각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의 공동체적 삶도 불가능해질 것이다.


Emotional labor, one of the hottest issues in our society now, is closely related with the human faculty of sympathy. Sympathy is the an ability to feel the pain of the other as if it is our own and take pity on them. According to David Hume and Rousseau, sympathy is based on our recognition of the human weakness and misery common to all of us, such as pain and death. We have the natural inclination to sympathize with those who suffer. However, it is one thing to sympathize with close friends, and it is another to be forced to sympathize with the strangers because job requires it. Such a forced causes emotional exhaustion, depression, and neurosis. Emotional robots, which will be customized soon, are modern technology invented to unburden such troublesome labours from us humans. It is expected that soon those robots will take over all the emotional labours previously done by humans. Then in such a world free of emotional labours, will human nature still remain the same? Will humans live with more satisfaction and society be more peaceful? This paper is an attempt to answer the question with “No.” Humans will gradually lose their ability to sympathize, and will take the pains of the others as something strange and alien to themselves. The problem is sympathy is not just one of the human emotions, but their structural condition. The decrease of sympathy cause other feelings such as feeling happy others and laughing with them to disappear. Without the ability to feel the pains of others as our own, we cannot feel their happiness as our own. I will conclude that the exclusive employment of emotional robots for the jobs in need of emotional labours will result in the loss of human virt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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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성 노인 독자의 그림책 독서 활동에 나타난 집단적 자기서사 연구

저자 : 이지영 ( Lee Ji-young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85-117 (3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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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그림책 독서 활동을 일종의 '이야기판'으로 보고, 이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야기 소통 방식을 '집단적 자기서사'로 해석하였다. 여성노인 독자는 그림책 독서 활동에서 다음과 같이 집단적으로 이야기를 만든다. 1) 참여자는 이야기꾼이자 청중이 되어 협력적으로 이야기를 만든다. 참여자간의 동질감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자기서사의 요건이 된다. 2) 이야기꾼의 구술 생애담에 청중이 개입하여 이야기를 함께 만든다. 이야기꾼은 '이야기되는 나'를 행위의 주체자로 묘사하여 당시의 상황을 해석하고, 그가 무엇을 생각했고,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이야기하는 나'의 시점에서 설명한다. 청중은 구술 생애담에 대해 질문과 평가를 하면서 이야기의 완결성을 높인다. 집단적 자기서사에는 이와 같은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백세 시대를 앞두고 노인들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이야기판이 필요하다. 독서 모임은 책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판을 펼쳐 참여자간의 동질감과 공유된 기억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논문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치료 방법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n this paper, a book circle regarded as a type of “storytelling site”, and the story communication method in this space is interpreted as “collective epic of self”. The elderly women at the book circle produced a story together as follows: 1) The participants become storytellers and audiences and completed one story cooperatively. The story is made from the sense of identity and shared experiences of participants. 2) The storyteller composes her oral life stories with the help of the audiences. The storyteller describes the situation of the time by describing the narrated narrative as the subject of the narrative, and explains what she thought and why she acted in the narrative. The audience improves the final story by questioning and evaluating the life story. Thus, a collective epic of self have two ways in the above. For someone to be physically and mentally healthy at the age of 100, a storytelling site for the elderly is needed. A book circle is a space where storytelling naturally unfolds, centering on the book, and it can activate shared feelings and memories among participants. I hope that this research will demonstrate a method of the literary therapeutics for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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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화상(自畵像)을 통한 미술과 문학의 융합 교육

저자 : 고정희 ( Ko Jeong-hee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9-160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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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멕시코의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의 <자화상>과 윤동주(1917~1945)의 <자화상> 비교를 통해 미술과 문학융합 교육의 한 예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프리다와 윤동주는 평생 엄청난 고통을 짊어지고 살면서 오직 그림이나 시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통을 식민지의 여성과 시인이 감당해야 할 숙명적 고통으로 그려내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하나의 작품 안에 여러 이미지를 지닌 자신의 모습을 그려놓았다. 이로써 볼 때 윤동주의 시 <자화상>은 '읽는 시'라기보다는 그림처럼 '들여다보아야 하는 시'에 가깝다. 독자는 이 시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자기 이미지들을 그림의 이미지들처럼 동시적이고 감각적으로 읽어야 한다. 반대로 윤동주의 시 <자화상>은 '미움, 연민, 그리움, 추억' 등의 다양한 '언어'를 제공함으로써 프리다의 자화상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만든다. 학습자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프리다의 <자화상>과 윤동주의 <자화상>을 비교해 본다면, 프리다와 윤동주의 자화상에 그려진 철저한 관찰의 과정이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으로 본다. 자화상을 매개로 문학교육과 미술교육의 융합을 시도할 때 학습자는 자기자신을 어떻게 성찰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자화상은 화가에게 자신의 고통을 타자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그 고통의 보상을 깨닫게 하기 때문에 치료적이다. 또한 관람자들에게는 쇠퇴하지 않은 인간 존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치료의 과정을 추체험하면서 학습자는 자기에게 주어진 고통의 의미와 인간 존재의 한계에 대하여 숙고하고, 자기 자신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 수 있게 될 것이다. 미술과 문학의 융합 교육의 필요성은 자화상이라는 장르를 읽어내는 데만 국한되지 않는다. 앞으로 '그림에 담긴 언어'와 '시에 담긴 회화적 의사소통 방식'을 비교하는 연구들이 축적된다면 문학과 미술의 융합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n example of convergence education of art and literature through self-portraits of Frida Kahlo and Yun Dong-Ju. Frida Kahlo and Yun Dong-Ju found their life's purpose in painting and in writing poetry while they suffered from tremendous pains throughout their lifetime. They portray their pains as a fate that has to be endured as women and poets of a colonized land. They depict their figures with plural images which they derive from their struggle to explore their identities. The Self-portrait written by Yun Dong-Ju is the kind of poem which demands to be scrutinized rather than merely "read". The various self-images which develop according to time in this poem should be studied as simultaneously and sensitively as they would be in a painting. The Self-portrait can lead the students toward in-depth reading of Frida Kahlo's self-portraits by giving the various “languages” such as “hate, pity, longing, and memory”. If Students in art and literature scrutinize themselves through the mirror every day at the same time and compare the self-portraits of Frida Kahlo and Yun Dong-Ju, then they realize the fact that their scrutinizing is indistinguishable from that of those artists. Students can learn how to reflect themselves by means of convergence education in art and literature through self-portraits. The creation of self-portraits can be therapeutic since they enable these artists to mirror their pains objectively and recognize the rewards that accompany the pain. In addition, self-portraits introduce their viewers to the possibilities that accompany the human condition, those who do not address their own mortality. Following the therapeutic process guided by self-portraits, learners can ponder the limits of the human condition and become reconciled with themselves. The necessity of convergence education in art and literature is not restricted to the understanding that is prompted by the self-portraits of the artist. As the studies on comparisons between the various “languages” that exist within a painting and the visual communication in poetry are collected by the researchers, it will become possible for convergence education in art and literature to be designed systematic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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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금우태자전>과는 다른 맥락으로 진행되는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 각편을 통해 설화 고유의 의미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설화 고유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하여 인간관계를 중점으로 작품을 고찰할 수 있는 문학치료학을 활용하였다. 2장에서는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의 서사 각편에 따라 나타나는 서사의 구조적 특징을 밝혔다. 서사 각편의 분석을 통해 <금우태자전>과 가장 거리가 있는 모습으로 구연되고 있는 자료들은 남편이 떠나갈 때의 질문이 없고, 첫째 아내가 아들을 낳으며, 금송아지로의 환생 이외에 더 많은 모습으로의 환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금우태자전>과는 달리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은 '혼인'이라는 매개로만 허물을 벗을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었다. 소설과의 비교를 통하여 설화는 영웅이 아니더라도 허물을 벗고 완성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일반적 인물이 완성된 존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하여 3장에서는 <금우태자전>과는 가장 상이한 내용으로 구전되는 작품을 통해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가 의미하는 바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은 미완의 존재였던 태아가 다양한 통과제의를 거쳐 미남자인 성인이 되는, 즉 독립된 하나의 완성된 존재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은 양육자가 방임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나쁜 어머니를 등장시켜 아들이 나쁜 어머니에게서 분리-독립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은 전승 과정에서 <금우태자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어 영웅이 아닌 일반적 아이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성인이 되는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의 전승은 향유자로 하여금 고된 가정환경에서도 혹은 영웅으로 태어나지 않았어도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아동·청소년의 성장 모형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본고는 설화 <환생한 송아지 신랑>의 전승 양상을 통해 설화가 더욱 현재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의의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In this paper, the folklore` < A Golden Calf > is analyzed with children and adolescent growth epic. < A Golden Calf >. For this, the comparison of < Geumwootaejajeon > and < A Golden Calf >, makes it possible to derive the meaning of < A Golden Calf >. In chapter 2, The < Geumwootaejajeon > and the < A Golden Calf > were compared and analyzed. Through comparison, the only contents that appear in the < A Golden Calf > are as follows. First, there is no husband's question. Second, the first wife gives birth to a son. Third, there are many reincarnations. Finally, the golden calf is reincarnated as a person through marriage. In chapter 3, the folktale < A Golden Calf > was examined. What is most characteristic is the aspect of reincarnation. The reincarnation process is Womb ▶ Baby ▶ Green frog ▶ Decan grass ▶ Calf ▶ Man. Reincarnation proceeds from water to land. The reincarnation of the Son through the movement of space has the following meaning. unborn child ▶ children ▶ early adolescent ▶ adolescent ▶ a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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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설화 <저승 가서 갚았다는 빚>에 내포된 '실패'의 함의 연구

저자 : 손영은 ( Son Young-eu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99-22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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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간 '속이고 속기' 유형의 전형으로서 단순한 재치겨루기나 사기담의 하나로 인식되었던 <저승 가서 갚았다는 빚> 설화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패자인 돈 잘 받아내는 사람에 초점을 두고, 그가 허황된 저승이야기를 믿거나, 혹은 믿지 않음에도 돈을 받아내는 것에 실패하는 이유를 면밀히 분석하였다. 설화의 주요한 갈등 상황을 돈 잘 받아내는 사람의 행동 원리인 가시적 현실 논리가 돈 잘 떼먹는 사람이 주장하는 보이지 않는 이면적 삶의 원리에 패배한 것으로 의미화 하고, 이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돈 잘 받아내는 사람은 가시적 현실 논리를 추구함으로써 그의 이면적 삶의 환경을 황폐화시키고 있었으며, 돈 잘 떼먹는 사람은 그러한 사실을 적실히 드러내는 '저승 이야기'를 통해 그를 일깨워 줌으로써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조언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한 점에서 <저승 가서 갚았다는 빚>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가치에 치우쳐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간과하기 쉬운 인간의 한계를 되돌아보게 하고, 자그마한 실패 및 손해를 선택하여 삶의 이면을, 나아가 총제적인 삶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이야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이 설화가 재치경쟁을 넘어서 인간 삶의 원리에 맞닿은 소중한 깨달음을 지닌 이야기임을 재확인하였다는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meaning of the story of "The Debts have been Repaid at the Hell", which is known as a story characterized simple witticism or fraud. We focus on the analysis of the loser who paid back money that was lost, and we thoroughly examine why he failed to accept the money regardless of whether he believed in the hollow afterworld. Therefore, the major conflict of the narrative is defined as a defeat of the invisible principle of life's visual reality logic, which is the principle of behavior demonstrated by an individual who is known as a person who eats money. As a result, the person who receives a good money has devastated the environment of his inner life by pursuing a visible reality logic. And the person who fails to pay money, brings a person to his life through 'the story of afterlife'. It is understood that he advises him to look back. In this respect, the story of "the debts have been repaid at the hell" reflect human limitations that are easy to overlook and invisible values that are biased by realistic and reasonable values. We can understand that this story led to a small failure, a small loss, and a way of enriching the back of life, and life as a whole. This narrative goes beyond the meaning of simple trivial competition and demonstrates a precious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s of human life. Therefore this research has significance because it reaffirms t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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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감 개념의 확장과 다문화적 공감서사 - 『이슬람 정육점』을 중심으로

저자 : 임지연 ( Im Ji-yeo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25-25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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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손홍규의 다문화소설 <이슬람 정육점>에 나타난 두 개의 공감 개념을 산출하고, 공감서사가 치유서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탐색하였다. 여기서 공감 자체를 윤리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대의 공감 담론의 관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공감을 유사성에 기초한 융합적 공감과 차이에 기초한 복합적 공감으로 구분하였다. 첫째, <이슬람 정육점>에 나타난 융합적 공감의 형태는 '몸된 공감'이다. 이는 인물들의 몸에 있는 흉터를 매개로 삼아 고통을 공감한다. 이를 통해 비혈연적 가족관계가 형성되고, 결핍이 치유된다. 둘째, 차이에 기초한 공감의 형태는 '복합적 공감'으로 나타난다. 이는 인물간의 공통성을 가지지는 않지만, 서로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불분명한 방식으로 공감이 이루어진다. 복합적 공감서사는 느슨한 역사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간접적이고 모호한 치유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공감의 서사가 치유의 서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모색하고, 이주자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문학적 치유 서사를 탐색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duce two concepts of empathy and explore the process whereby sympathetic narratives are turned into healing narratives in the multicultural novel 『Islamic butcher shop』 by Son Hong-gyu. I have criticized the contemporary discourse of empathy that considers empathy itself ethical. Through this analysis, empathy is divided into fused empathy based on similarities and complex empathy based on differences. First, the form of fused empathy is 'embodied empathy' in the 『Islamic butcher shop』 and resonates through the physical scars in the bodies of the characters. This leads to the formation of non-kinetic family relationships and the healing of the sense of deprivation. Second, the form of empathy based on difference appears as 'complex empathy'. It does not have the commonality of characters, but empathy is somehow achieved by circumstances in which characters are able to experience each other's differences. Complex sympathetic narratives form a loose historical community and indirect and ambiguous healing effects occur. Through this process, the narrative of empathy is transformed into a narrative of healing. This study was able to review a literary healing narrative that can heal the suffering of mi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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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역사 왜곡에 대한 저항으로서 5.18 영화와 그 사회 치유적 힘

저자 : 박재인 ( Park Jai-in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간행물 : 문학치료연구 47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55-29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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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사회의 분열 속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왜곡되는 문제를 두고, '5.18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대한 5.18영화들의 답변을 살펴보았다. 5.18영화는 반복적으로 창작되었고, 사회문화적 배경과 맞물려 일정의 변화를 거쳐 왔기에 5.18을 기억하는 방식의 변천과정은 하나의 '문화사'로 칭할 만하다. 그리고 그 상업적 도약은 5.18 역사를 대중의 수면 위로 부상시킨 중요한 전환점이자, 기억의 재현 문제에서 '상처'의 문제에 주목하기 시작한 예술적 도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는 5.18을 그린 상업영화를 중심으로 그 대중적 확산의 효용성과 사회 치유적 의미를 고찰했다. <꽃잎>,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는 상업영화로서 화제성과 흥행정도로 보았을 때 5.18영화 가운데 가장 사회적 확산에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건과 직접 결부된 인물이 아니라 주변인을 다룬다는 점에서 5.18의 특정한 의미 전달에 목적을 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세 영화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5.18을 기억하는 영화사적 흐름은 너무 아프다고 하면서 5.18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있다가, 5.18의 진실을 목도하게 하고, 이제 그 상처를 기억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꽃잎>의 경우는 5.18현장에 버려진 희생자들에 대한 죄의식, <화려한 휴가>는 당시의 분노와 저항의지로 5.18을 기억하게 했다면, <택시운전사>는 기억하는 일만으로도 5.18에 동참하는 참여의지라는 것을 깨우치게 하며 포용의 힘으로 5.18을 기억하게 한 것이다. 5.18 상업영화의 변천과정은 점차 5.18 상처를 고발하는 방식에서 분노와 저항의지를 담은 서사, 그리고 현재의 우리를 5.18 역사 쓰기에 참여하게 하는 서사로 발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피해자에서 저항하는 시민군으로, 그리고 기꺼이 5.18 역사 쓰기에 동참하는 방어자의 모습들은 국가폭력에 대한 방어의 영화사적 흐름이자, 영화적 답변들이라고 할 수 있다.


In this article, I examine movies that deal with the GwangjuDemocratic Movement of May 18 address the problem of how the history of the movement is distorted and how it should be to remember. The commercial leap was the beginning of an artistic challenge that focused on the problem of “wound” in the matter of memory recollection, an important turning point that highlighted the history of 5.18 to the public. Korean 5.18 movies A Petal (1996), May 18 (2007), A Taxi Driver (2017) are commercial movies, with the most successful social propagation among 5.18 movies, when it was considered a topic for performance. A Petal depicted, the guilty consciousness of the victims of 5.18 abandoned in the field, May 18 was made to remember 5.18 through the anger and resistance of the time, and in A Taxi Driver And 5.18 was remembered for power of engagement. The process of commercial cinema is gradually evolving from the injustice narrative of 5.18 to narratives of anger and resistance, and narratives that enable us to participate in the writing of the 5.18 history. As defenders of the victims, as well as defenders who are willing to participate in the writing of 5.18 history, are the cinematic responses and defense of movie history against national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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