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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구 (DR) update

Drama Research

  • : 한국드라마학회
  • : 예체능분야  >  연극영화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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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738-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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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9권0호(2002)~58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340
드라마 연구 (DR)
58권0호(2019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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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수행적 실천으로서 추상(抽象)의 의미 재고 -1913년도 러시아 미래주의 무대를 중심으로

저자 : 백영주 ( Baik Young-ju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4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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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萬華鏡)', '요지경(瑤池鏡)'에 비유되는 근대 자본 도시의 경험은 과거로의 회귀 본능과 미래로의 욕망 투사, 외부 환경의 급변성과 내부항력이 부대끼며 인지적 괴리를 낳았다. 낭만주의적 자연과 기계문명의 상충적 경험이 자아내는 양가감정은 과거와 절연을 공표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기투(企投)하는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으로 발현한다. 이는 러시아 미래주의(Russian Futurism)에서,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가 주창한 절대주의(Suprematism)를 관통하며, 노동 계급이 현실개혁의 주체로 추대되는 구축주의(Constructivism)의 출현을 추동했다. 여기서 추상(abstract)은 반(反)-재현주의, 반-자연을 표방하며 시각화 방법론으로 개념화되기 시작한다. 이는 매체 간의 경계를 초월해 인지 과정, 시스템적 절차, 행동강령, 선언, 운동 등으로 인식되고 실천되면서, 심미적 활동을 삶의 현장으로 확장해내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추상은 정치 사회적 이상과 결부되며, 기술발전과 더불어 급변하는 현실 환경에 대한 태도이자 존재 양태로서 이해된다.
본 연구는 말레비치가 디자이너로 참여한 '첫 러시아 미래주의 오페라', <태양을 넘어선 승리>(Victory over the Sun)와 말레비치와 더불어 러시아 미래주의의 선봉자로서 구축주의의 토대를 제공했던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의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비극>(Vladimir Mayakovsky: Tragedy) 읽기를 통해 추상의 논리가 공연 텍스트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분석했다. 여기서 추상은 전근대적 가치체계 속에서 의미화되는 대상을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해체'하는 수행적 실천으로서, 무대는 과거형으로 체화된 인식의 틀 자체를 가격해 미래를 개시(開示)해내는 관문처럼 제시되고 있다.


Kaleidoscopic or Zoetropic experience of modern capital city brought about cognitive dissonance in ones' body. Ambivalent feelings caused in-between 'I' and 'me', nostalgic past and liberating but uncertain future, romantic nature and technological advance propagated a radical break with preceding formulae of artistic production. The Russian avant-garde artists ascribed to themselves the role of transforming the uncharted terrain of the future. Transgressing the line between visuality/language, words/sound, art/life, and reality/virtuality, Russian Futurism and Kazimir Malevichs' Suprematism were driving force behind the rising Constructivist movement. Here, abstraction as cognitive process, systemic procedure, protocols, manifesto, movement etc. was practiced as not only a formative design strategy but indivisible socio-political-ontological apparatus. In this context, abstraction is characterized by action, participation, awakening, contradiction, rifts, deconstruction, non-objectivity and sensationalism. This paper investigates the performative operation of abstraction and its effects on theater making. Focusing on two seminal Russian Futurist productions, < Victory over the Sun > and < Vladimir Mayakovsky; Tragedy > which produced and performed in 1913 will be probed here as performance 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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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논쟁적 주체를 통해 구성되는 정치로서의 연극 -<구일만 햄릿>과 <삼일로창고극장 봉헌예배>를 중심으로

저자 : 김수진 ( Kim Soo-jin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45-7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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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에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공연되는 연극의 '정치'에 대한 연구이다. 이때 정치는 랑시에르의 정치 개념이다. 랑시에르에 있어서 정치는 공동체를 통치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기술이 아니라 불화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불화는 탈정체화와 주체화를 통한 평등의 과정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랑시에르 식의 평등이 감각의 문제와 연관된다는 것이다. 평등은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게 되는 것과 같이 감각의 층위에서 형성된다. 그러므로 정치란 분할되어 주어진 감각을 재분배하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예술과 정치가 만난다. 그리고 이 만남의 중심에는 논쟁적이고 계쟁적인 주체가 있다. 이 논문의 연구 대상인 <구일만 햄릿>과 <삼일로창고극장 봉헌예배>는 해고 노동자와 성소수자라는 주체를 등장시켜 연극을 논쟁적인 공통 공간으로 만든다. 이렇게 생성된 공간은 합의가 아닌 불화를 드러내고 분할된 감각을 재분배하기 위한 정치의 공간이 된다. 정치로서의 연극은 현실의 재현이나 매개체가 아닌 그 자체로서 하나의 실재, 현실이 된다. 여기서 예술가들의 역할은 '아무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조직'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조직된 연극은 지배적인 세계에 균열을 내는 일종의 사건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연극 <구일만 햄릿>과 <삼일로 창고극장 봉헌예배> 의 정치에 대해 살펴보고 동시대 연극의 역할을 재고해보고자 하였다.


This paper is a study of 'The Politics of Theatre', which is performed in the form of a documentary in korea. This politics is Rancière concept of 'politics'. It is not a consensus but a reveal of disagreement. And the disagreement is a process of equality through de-identification and subjectivization. What is noteworthy here is that Rancière concept of equality is related to sense. Equality is formed at the level of the senses, just as the invisible is visible and the deaf is heard. Therefore politics is the distribution of the sensible. Here, art and politics encounter. And at the heart of this encounter is a litigated subject.
< Hamlet Only for Nine Days > and < Samil-ro Changgo Theater dedication Services >, feature laid-off workers and sexual minorities, making the theatre a contentious common space. This created space becomes a political space to reveal disagreements and re-division the divided senses. The theatre as politics becomes a reality, not a medium or a representation of reality itself. At this time, the role of artists is to organize a 'time and space for anyone to exercise their abilities'. Such a theatre are a event that creates a crack in the dominant word. Based on this point of view, this paper tried to reconsider the role of the contemporary theatre which looked at < Hamlet Only for Nine Days > and < Samil-ro Changgo Theater dedication Servic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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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전적 다큐멘터리극 <숙자이야기>와 헤테로토피아

저자 : 주현식 ( Ju Hyun-shik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3-9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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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다큐멘터리극의 무대는 우리가 '나'라고 생각하던 것을 다시 한 번생각해보고 질문 던지게 만드는 장소다. 자아의 개념과 더불어 자아와 타자의 관계에 대한 개념이 재고되고 재발명된다. 해서 <숙자 이야기> 같은 자전적 다큐멘터리극의 무대는 실제적이면서도 실제와는 다른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이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장소가 된다. 집-기지촌-미국의 장소와 공간을 가로질러 축적되었던 숙자들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관객과의 마주침 속에서 체현의 형식을 통해 새로운 기억을 가지게 된다. 그녀들의 심적 한계에 은폐되었던 부재, 간격, 구멍의 기억들은 결코 동일하거나 가깝지 않은 타자, 관객이라는 외존(外存)과의 조우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제시되고 결과적으로 숙자들의 실제 삶과 자아 정체성은 재발견된다. 어떤 특정한 본질적 목적을 위해 모인 공동체가 아니라 단지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로 항상 누군가에게 열려진 상태, 관계속의 고독, 공동체가 아닌 공동체의 상태 속에서 기지촌이라는 장소화된 기억은 교정되고 그 속에 부대끼며 살던 숙자들도 대안적 자기를 찾아 나서게 된다. 이러한 헤테로토피아적 무대는 기지촌을 둘러싼 기존 권력과 지식 구조를 드러내어,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말해지는 식으로 감각의 재분할을 생성하므로 정치학으로서의 미학이 실험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The stage of autobiographical performance is a place where we think over and question who I am. In the place, the concept of relation between self and others as well as self is pondered and reinvented. Therefore, the stage of autobiographical performance such as < A Suk-ja Story > becomes a place where a heterotopia space, which is real but different from reality, typically occurs. The painful memories of Suk-jas, that they archived across their home, a military camp town, and space of America, have new memories through the form of their embodiment form in the encounter with the audience. The memories of absence, gaps, and hole that were concealed by their mental limitations are presented through the encounters with the outside existence, that is, the spectator of differences and non-identical otherness, and consequently the real life and self-identity of Suk-jas are rediscovered. It is not a community gathered for a specific intrinsic purpose, but a state of being open to someone always singular to one another, solitude in a relationship, community in between a community and not a community. Via this state, placed memories of the military camp town are revised and rewritten. It facilitates Suk-jas' adventure to seek their alternative selves who live in terrible pain of the place. Such a heterotopia stage is a place where it reveals the existing power and knowledge structure surrounding the military camp town, generates the redistribution of the sensible. As a result, The stage of autobiographical performance becomes where aesthetics as politics is experim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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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북한의 민족가극 <춘향전>에 나타난 연극미학적 특징

저자 : 이성곤 ( Lee Seoung-gon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1-13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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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80년대 후반 조선민족제일주의의 영향 등으로 창작되어 북한연극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부상한 민족가극과 그것의 대표작인 민족가극 <춘향전>에 나타난 연극미학적 특징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민족가극이란 말 그대로 우리 민족의 전래 설화나 판소리, 소설 등을 가극화한 것으로, 소위<피바다>식 혁명가극이나 <성황당>식 혁명연극의 성과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1990년대 대표적 공연양식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북한이 사회주의 현실을 다룬 음악극을 줄기차게 창작해오다 <춘향전>을 재창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 우선 <춘향전>의 재창조 작업이 북한 사회에서는 전혀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는 점이다. 북한에서는 분단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민족문화유산의 현대화 작업, 즉 '인민적인 것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재창조하는 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쉽게 말해 '민족적 특성' 혹은 '민족적 형식'이 북한 예술을 이해하는 열쇠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민족적 문화유산의 현대화 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하다.
이처럼 1980년대 후반 등장한 조선민족제일주의와 해방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민족문화유산의 현대화 작업, 마지막으로 남북문화교류를 통해 절감했던 문화적 이질성 극복을 위한 전통소재 작품 창작의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민족가극 <춘향전>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렇게 탄생한 민족가극 <춘향전>을 우리식 민족가극 예술의 걸작으로 민족예술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준으로 삼아야 할 본보기 작품이라고 자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대표적인 대외 공연물로 선전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 민족가극의 초석이자 정수로 일컬어지는 민족가극 <춘향전>의 연극적 특징과 형식을 분석하는 일은 남북문화교류라는 현실적 요구를 넘어 서로의 핵심적 미의식에 접근하는 심미적 경험이 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북한의 민족가극 <춘향전>의 탄생배경이 되는 조선민족제일주의와 봉건적 신분제도의 반동성을 드러내는 주제의식, 그에 걸맞는 피억압계층에 대한 주목과 각색, 입체식 흐름무대와 같은 형식적 창작원리에 주목하여 연극미학적 특징을 고찰하고 있다.


This dissertation has a purpose to consider theatrical aesthetic features in North Korean national opera(민족가극) that was created by influence of Joseon superior nationalism(조선민족제일주의) in late 1980's and its major work, North Korean National opera Chunhyangjeon(춘향전), which is distinctively risen in North Korean theater.
North Korean national opera is an opera that was made of traditional narrative, Pansori, and our national novel. It has been settled as a representative performing form, following result of North Korean revolution opera(혁명가극) like < Blood sea (피바다) > and North Korean revolution play(혁명연극) like < Seonghwangdang(성황당) >.
Various interpretations are possible about background that North korea recreated Chunhyangjeon after they had constantly created musical plays dealing with socialistic reality.
First, recreation of Chunhyangjeon was not a completely new attempt in north korean society. Modernization of national cultural heritage, recreating the North Korean people's in accordance with modern esthetic sense, has constantly being proceeded since division until now in North Korea.
It is considered that North Korean national opera Chunhyangjeon was created with complex actions of Joseon superior nationalism, appeared in late 1980's, and modernization of national cultural heritage that was constantly proceeded after liberation, and necessity for traditional material work creation to overcome cultural differences, realized through cultural exchang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North Korea praise themselves that North Korean national opera Chunhyangjeon is a master piece of North Korean national opera in their own way and an example work as a standard to inherit and develop national artistic heritage. Therefore, analysis of theatrical feature and form of North Korean national opera Chunhyangjeon, which is called as foundation and essence of North Korean, will be an esthetic experience to approach mutual essential aesthetic over realistic demand for cultural exchang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atrical aesthetic feature focusing on formal creation principle, such as theme that reveal reaction for Joseon superior nationalism and feudal status system as a creation background of North Korean national opera Chunhyangjeon, attention and dramatization about the suppressed, and three-dimensional streaming stage(입체식 흐름무대), has been considered in this disse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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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역할놀이의 치유적 특성 연구 -영화 <패치 아담스>를 중심으로

저자 : 이선형 ( Lee Sun-hyung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3-159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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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치 아담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헌터 아담스라는 인물이 전인적 의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주인공은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정신병원에서 만난 인물들 덕택에 치유가 된다. 그것은 의사나 약물의 도움이 아닌 사람과의 만남과 관계, 나아가 역할놀이 체험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비니로부터 인간의 관점이 다양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아더로부터 이를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루디와의 역할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그들 덕택에 패치는 자신이 완전히 변화되었음을 느끼고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위해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영화 포스터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패치의 모습이 전신으로 제시되어 있다. 패치의 모습에서 특이한 점은 빨간 코와 채플린 스타일의 커다란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이다. 어릿광대 의사의 모습은 권위의 관습적 태도 대신 역할놀이 속에서 환자와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는 패치의 신념을 보여준다. 그는 역할놀이를 통해 환자와 연결되고 소통하는 의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의료행위에서 각종 광대의 소품을 활용하는 패치의 역할연기는 과연 어떤 식으로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과 더불어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병원에서 만난 인물들은 패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둘째, 패치와 루디가 벌인 역할놀이가 상호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었는가? 셋째, 역할놀이는 어떤 점에서 치유적일 수 있는가?


< Patch Adams > shows the journey of becoming a holistic doctor named Hunter Adams who suffered a great deal of emotional difficulty in his daily life. The protagonist who suffered from an unfortunate childhood was suffering from a mental illness, but healed by the people who met at a psychiatric hospital. It is because it is possible to see the world in a new way through the contact and relationships with people as well role playing experience rather than doctor's prescription or medication. He realizes that human beings can have various perspectives from Beany and he actually experiences this from Arthur. And he realizes certainly that he is connected with others through role playing with Rudy. Thanks to them, Patch felt himself completely different and he enters to medical school to live a new life in a new world. The movie poster features Patch in a doctor's gown. In there, what's unusual about Patch's appearance is that he is wearing a red nose and a large pair of Chaplin-style shoes. This image of a clown doctor shows his belief that instead of authority and conventional attitudes, he can open patients's minds by creating a pleasant atmosphere through role playing. He hopes to become a doctor who connects and communicates with patients through role playing. How can Patch's role playing, which utilizes various props of clowns in medical practice, help patients? In addition to this question, the main issues to be addressed in this study are: first, how did the persons he met in the psychiatric ward affect him? Second, how did Patch and Rudy's role playing help each other? Third, in what ways can role playing be therapeu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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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극장, 소통과 공감의 임상 학습 공간 -<위트>의 질병체험 서사와 의료인 교육 사례들을 중심으로

저자 : 이혜경 ( Lee Hae-kyoung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61-18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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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은 연극 공연을 감상하는 공간이자 삶의 진실과 인간의 모습을 해부하고 학습하는 교실이기도 하다. 199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희곡 < 위트(Wit) >는 난소암에 걸린 영문학자의 1인칭 질병 체험 서사로서 병을 통고받는 시점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환자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작가 마가렛 에드슨 은병이 진행되는 장면에 주인공의 독백을 삽입해서 관객들이 의료 현장을 관찰하는 동시에 질병과 죽음에 대한 주인공의 성찰을 교차적으로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이 작품을 의료인 교육 프로그램의 독보적인 교재로 부각시켰다.
의료인 교육은 의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생명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윤리적인 관점, 환자의 육체적 통증과 심리적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 질병 상황과치료 방법을 환자가 이해하도록 전달하는 소통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받는 과정이다. <위트>는 환자가 체험하는 신체적, 감정적, 사회적, 영적인 변화들을 전제로 나쁜 소식 전하기, 의료 행위 동의서 받기, 검진 및 치료 방법 설명하기, 임상 예의 갖추기, 통증 다루기, 임종 방법 선택에 대해 논의하기, 환자인생의 의미 찾기, 신체적 소멸 받아들이기 등의 전 과정을 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본고는 <위트>에 내포된 의료인문학적 이슈들과 의료인들과 환자의 커뮤니케이션 장면들을 예시로 해서 미국의 의과대학들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구체적인 사례들로는 서구권에서 큰 호응을 받은 <위트> 교육 선도프로그램(The Wit Educational Initiative)과 <위트> 영화 프로젝트(The Wit Film Project)가 있다. 그와 함께 의료 문화가 다른 비서구권에서는 이 작품에 담긴 현장의 이슈들을 어떻게 의료인 교육에 응용하는지 살펴본다. 일본의 한 의과대학의 경우와 2014년 필자가 서울 소재 의과대학에서 진행했던 워크숍을 사례로 제시한다.
본 논문은 의료 현장에 대한 문제 의식을 치밀한 극작술에 담아낸 희곡 <위트>의 의료인문학적인 의미와 교육적인 가치를 조명한다. <위트>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예시는 최근 우리나라 의료인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질병 체험 서사의 교육적 효용성를 입증한 것이다. 우리나라 공연이나 매체에서 작가들이 소재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타 전문 분야와의 융합을 심화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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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시대 아시아계 미국 연극의 다중언어전략과 디아스포라 미학 -줄리아 조의 <가지>를 중심으로

저자 : 전영지 ( Jeon Young-ji )

발행기관 : 한국드라마학회 간행물 : 드라마 연구 (DR) 5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7-218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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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학자 마빈 칼슨은 하나의 작품에 둘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21세기 세계연극의 중요한 특징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퍼포먼스 연구의 부상과 함께 상대적으로 경시되어온 연극에서의 언어문제가 재조명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어의 배타적인 사용을 암묵적인 공식처럼 여겨온 한국의 연극무대 또한 최근에는 다중언어극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다민족·다중언어 국가 출신 극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해 무대화하는 경우 다중언어극의 언어문제는 매우 첨예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일례로, 2017년 여름, 국립극단은 '한민족 디아스포라전'이라는 이름 아래 다섯 명의 재외 한인극작가들의 작품을 무대화했는데, 이 작품 중 다수는 숙련도가 다른 한국어와 영어를 차별적으로 사용하여 재외 한국인의 정체성을 다루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무대에서는영어가 부분적으로 사용되거나 통역이나 자막이 도입되었다.
본고는 기획전 공연작 중 국내관객과의 소통 면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은 줄리아 조의 작품 <가지>를 중심으로 다중언어극의 미학에 대해 논 의하고자 한다. 먼저 줄리아 조가 작가로서 자리하고 있는 연극 지형인 아시아계 미국 연극의 역사에서 언어 사용이 어떠한 변화양상을 보여왔는지를 검토하여 <가지>가 다중언어극으로서 지닌 정치적, 미학적 의미에 대한 논의의 맥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가지>의 언어전략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중언어극은 아시아계 미국인 극작가들이 자신들의 정체성 탐구의 맥락을 미국 내 정치적 지형도에서 세계 환경으로 확장시키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선택하고 있는 연극형식임을 논증할 것이다. 즉 아시아계 미국 연극의 언어전략의 계보학에 대한 고려 속에서 <가지>의 다중언어전략을 살펴, 최근 아시아계 미국 연극 지형에서 등장하고 있는 다중언어극은 세계화라는 문화현상 속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디아스포라 정서와 경험을 담아내는 동시대 연극미학의 하나의 방식임을 논증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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