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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Korean geographers

  • : 한국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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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3회
  • : 228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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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2012)~9권3호(2020) |수록논문 수 : 230
한국지리학회지
9권3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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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캐나다 온타리오주 지리교육과정의 특징과 시사점: 역량기반 관점에서의 접근

저자 : 김민성 ( Minsung Kim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41-456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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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역량 함양을 주요한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조직한 세계적 교육 중심지 중 하나인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지리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그 시사점을 탐색하는 것이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책임감 있고 능동적인 시민 양성이라는 지리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성 교육 프레임워크를 근본적인 틀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틀 속에서 지리적 탐구과정, 지리적 사고개념, 빅 아이디어와 뼈대 질문, 공간적 기능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여 역량 함양을 위한 지리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온타리오주 지리교육과정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는 지리학 고유의 개념과 탐구의 중요성, 공간적 기능과 도구의 가능성, 범위와 계열의 체계화를 시사점으로 도출하였다. 이는 각각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밖으로', '내부를 가로지르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효과적인 역량 함양을 위한 지리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에 통찰력을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roduce the competency-based geography curriculum of Ontario in Canada, which is known as its high level of education, and to examine the implications of the Ontario geography curriculum. In Ontario, the citizenship education framework forms the fundamental scheme to realize the vision of geography, or fostering the responsible and active citizen. Within this framework, the Ontario curriculum systematically incorporated the components of geographic inquiry process, concepts of geographic thinking, big ideas and framing questions, and spatial skills to improve geographic competency. Based on this analysis, the following implications were suggested: 1) the importance of the unique geographic concepts and inquiry, 2) the possibility of spatial skills and tools, and 3) the systematic organization of scope and sequence. These three implications show directions of 'outwards in', 'inward outwards' and 'crossing inwards', respectively. This study provides insight into the implementation and development of an effective geography curriculum for promoting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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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 황토고원의 동굴집 야오둥(窯洞)을 둘러싼 재현의 정치

저자 : 한지은 ( Ji-eun Han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57-473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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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토고원의 동굴집 야오둥(窯洞)은 수천 년간 지역의 환경에 적응한 결과이자 대표적인 민가 경관이다. 본 연구는 야오둥에 대한 기존의 형태학적 접근을 넘어서, 사회문화적 재현의 관점에서 야오둥 경관을 검토했다. 연구 지역인 산시성(陝西省) 북부의 옌안(延安)은 황토고원(黃土高原)에서도 야오둥이 집중된 지역이며, 중국의 사회주의 국가 형성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던 곳으로 황토고원과 야오둥의 재현의 변화를 파악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오늘날 중국에서 황토고원의 야오둥은 생태주의 친환경 건축, 혁명문화유산, 농촌 빈곤, 정치적 학교 등과 같은 다양한 상징과 의미로 재현되고 있다. 이러한 재현의 변화는 집단적 인식과 관념을 바꿀 뿐 아니라, 홍색관광, 빈곤타파 및 농촌개발, 애국주의 교육, 생태보전과 같은 다양한 정책과 실천을 통해 실제 지역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Yaodong (Cave-dwelling) is a ecological adaptation to the local environment on loess plateau in China for thousands of years. This study investigates on the social and cultural representations of Yaodong landscape instead of morphological approach. Yen-an in northern Shaanxi in which traditional Yaodong concentrated on loess plateau is a critical place of state formation in the Communist China. Various symbols and meanings of Yaodong such as ecological eco-friendly architecture, revolution heritage, rural poverty, and political school are being founded out in contemporary China. These various representations change ideas and perceptions of Yaodong and then these transform real regions with policies and practices such as Red Tourism, poverty reduction and rural development, patriotism eduction, and ecological p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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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풍수경관의 존재론적 이중성: 달실마을 조상들의 음택풍수경관을 중심으로

저자 : 송원섭 ( Wonseob Song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75-490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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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문화지리학과 비재현지리학의 맥락에서 풍수경관의 존재론적 이중성에 대한 탐구를 수행한 논문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동족마을들 중 하나인 달실마을의 음택풍수경관 사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1970년대 국가 주도 하의 식목사업 이전까지 마을사람들에게 있어 풍수경관은 신문화지리학에서의 풍수이데올로기가 재현된 경관으로 존재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해당 풍수경관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70년대 심어졌던 나무들이 모두 자라난 이후부터 해당 풍수경관은 나무들로 완전히 가려져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게 되었다. 나무들이 심어지기 이전의 경관을 육안으로 관찰한 경험이 전무한 젊은 사람들에게 그 풍수경관은 더 이상 풍수이데올로기가 아닌 '정서'의 경관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동일한 풍수경관이 이와 같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존재하는 지리적 현상을 '풍수경관의 존재론적 이중성'으로 개념화함으로써, 풍수에 대한 새로운 문화지리적 접근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This empirical case study contributes to re-thinking the existential division between landscape considered as representational within new cultural geography and landscape considered as non-representational within post-new cultural geography. Specifically, this study focuses on a change to the apparent form of a feng-shui landscape in relation to four collective ancestors' tombs located near a local-lineage-based village in South Korea, before and after a national reforestation project in the 1970s, to explore how the ontological dualism involved in apprehending this feng-shui landscape has been resolved in the villagers' lived experiences of this landscape. In doing so, this paper attempts to empirically show that, in the lived experiences of human agents, the representational and the non-representational are inseparably inter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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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세기 지리교과서에 담긴 문명사회 발전단계론의 수용과 변용: 스코틀랜드-미국-일본-한국

저자 : 서태열 ( Tae-yeol Seo ) , 양병일 ( Byung-il Yang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491-51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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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세기 지리교과서에 등장하였던 이론인 문명사회 발전단계론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에서 국가 및 사회의 발전방향의 모색을 위해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차용되고 적용되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하여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의 긴 여정을 통해 일어난 문명사회 발전단계론의 사상적 연계 과정을 고찰하는 것이며, 계몽시대의 중요한 개념들인 계몽, 진보, 문화, 문명의 의미 연결망을 따라 수용되고 변용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은 18세기계몽시대에 유럽의 스코틀랜드에서 야만, 미개, 그리고 문명으로 가는 3단계의 문명사회 발전단계론이 시작하여, 19세기 초 미국의 지리교과서에서 수용되고 개화의 단계가 추가됨으로써 4단계론 내지 5단계론으로 변용되어 이후 100여 년간 미국 교육의 중요한 내용으로 다루어졌으며, 19세기 후반 미국을 방문한 일본의 후쿠자와 유기치(福澤諭吉)가 문명개화의 중요한 논거로 미국의 지리교과서와 스코틀랜드 계몽 서적의 내용을 차용하여 야만, 반개, 문명에 이르는 문명사회 발전단계를 제시하였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했던 유길준(兪吉濬)이 문명사회 발전단계론을 활용하여 미개화, 반개화, 개화로 한국의 개화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This study tried to trace and unveil the process of accepting, transforming, borrowing and utilizing ideas and thoughts in the stadial theory of social development in civilization through geography textbooks in 19th century. It shows long journey from Europe through America to Asia, in which the stadial theory of social development in civilization starts first in Scotland in 18th century with three stages of savagery-barbarous-civilized, and moving toward The United States in the beginning of 19th century and accepted in Geography Textbook during almost 100 years in the transformed 4 stages or 5 stages type with adding the enlightened stage, in the late 19th century moving to Japan by Fukujawa Yukichi who visited New York and found the stadial theory in geography textbooks and Scottish Enlightenment books, finally moving toward Korea by Kil-Chun You who want to suggest the way toward enlightenment and civilization to Korean after studing in Japan and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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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충청남도 내포신도시의 개발과 지역성에 관한 연구

저자 : 이재복 ( Jaebok Lee ) , 안재섭 ( Jaeseob Ahn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19-531 (1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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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충남도청 이전을 계기로 건설된 내포신도시의 개발에 따른 지역성을 분석하였다. 2006년 충남도청 이전이 확정된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는 내포신도시로 지정되었고, 충청남도의 주요 행정기관과 거주시설 등이 건설되며 개발되었다. 도청 이전을 위한 신도시개발은 신도시개발 이전에 지역이 가지고 있던 지역 정체성이 훼손되거나 가려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내포신도시 개발지역의 지역 정체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신도시개발로 새롭게 형성되는 지역 정체성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내포신도시의 지역 정체성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포구와 수운 교통의 발달로 외부와 활발한 연계를 통한 개방성과 다양성이 나타나는 지역, 둘째, 산, 바다, 구릉이 골고루 분포하는 정주 여건이 뛰어난 지역, 셋째, 농업지역 경관에서 도시지역 경관으로 빠르게 변화한 도시, 넷째, 행정서비스업 및 첨단산업이 발전함과 동시에 주변에 농업이 여전히 존재하는 도농통합의 지역이다. 각각의 정체성은 독립적으로 구분되는 정체성이라기보다 서로 연계되는 정체성으로 볼 수 있다. 이 정체성은 신도시개발에 있어 내포신도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경관에 반영하여 가시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analyzed the regional identity of Naepo New Town in Chungcheongnam-do. In 2006, Hongbuk-eup in Hongseong-gun and Sapgyo-eup in Yesan-gun were designated as Naepo New Town, and major administrative agencies and residential facilities were moved and constructed into the new town. The development of the new town for the relocation of Chungnam Provincial Government has problems of damaging and/or obscuring the regional identities of the region. So, this study tried to uncover the regional identities of Naepo New Town. According to the analysis, four regional identities were found in Naepo New Town: A region where openness and diversity through active links with the outside world (Cultural & Historical Identity), A region with excellent settlement conditions with a balanced distribution of mountains, sea, and hills (Geographic Identity), A region rapidly transformed from an agricultural landscape to an urban landscape (Landscape Identity), A region of urban and rural integration where agriculture still exists in the vicinity of the new town and, simultaneously, administrative services and high-tech industries are developed in the new town (Industrial Identity). These four regional identities are expected to complement each other and establish a major identity of Naepo New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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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본 한국 도시재생의 통치성과 영토화 전략

저자 : 정학성 ( Hak-sung Jung ) , 김숙진 ( Sook-jin Kim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33-547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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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Michel Foucault)가 주창하고 푸코주의(Foucauldian) 연구자들에 의해 정교화 된 '통치성(governmentality)'의 시선은 도시재생을 신자유주의적 공간 전략 또는 탈개발주의적·탈신자유주의적 공간 전략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통치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최소화하고 국가와 사회의 안정적 유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통치화(governmentalization) 프로그램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더하여 본 연구는 '세운상가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도시재생의 통치성이 영토화의 전략을 통해 대상 지역과 실천적으로 상호구성 됨을 보이고자 한다. 영토화를 통한 통치에 주목하는 이러한 관점은 도시재생이라는 통치담론과 프로그램이 국가공간 전체의 통치화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지역적 특성과 자율적 작동원리를 영토화함으로써 작동 배경과 통치의 대상을 마련하고 실천됨을 보여준다.


Beyond understanding urban regeneration as neoliberal urban development strategy or postdevelopmental/ postneoliberal strategy, the governmentality approach allows us to see urban regeneration as a governmentalization program which aims to sustain the nation-state and civil society through the construction of citizens' autonomous and voluntary cooperation by minimizing their critiques and resistances to government. In addition to this, this paper focuses on how urban regeneration as a governmentalization program is constructed through the (re)territorialization strategy in the Sewoon Urban Regeneration Area, Eulji-ro. The governmentality approach with an emphasis on (re)territorialization help us reveal that urban regeneration as a governmental discourse and program arranges the subjects and spaces to govern by territorializing a specific locality and autonomous operation principles rather than aims for governmentalization of the whole stat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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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역도시권의 스프롤 특성: 시군구 스케일의 다차원적 스프롤 측정을 중심으로

저자 : 류나영 ( Nayoung Ryu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49-565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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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광역도시권의 시군구 스케일에서 도시 스프롤의 공간적 특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밀도, 복합토지이용, 중심성, 가로접근성을 고려한 다차원적 스프롤 측정 방법을 통해 스프롤의 진행 수준이 지역에 따라 다양함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중심도시의 구·군은 압축적이고 조밀한 경향을 보이는 반면 주변지역 시·군은 스프롤의 수준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은 밀도지수에서만 나타났고, 종합지수와 그 밖의 요인별 지수에서는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다양한 스프롤 요인을 고려한 종합지수를 해석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네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스프롤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총 4개의 군집이 확인되었다. 각 광역도시권은 이들 군집의 구성 비율에 따라 스프롤 유형에 따른 특성이 드러났다. 서울권과 부산권은 밀도가 높고 산업 구조가 다양한 대도시적 성격이 강하며, 광주권과 대전권은 중심도시의 도시적 성격과 주변지역의 도농통합 또는 특화된 기능의 이원화된 특성을 보인다. 대구권은 모든 군집 유형이 비슷한 비율을 보여, 다양한 스프롤 유형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스프롤의 공간적 특성은 보다 세분화된 도시계획 및 정책 수립에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sprawl in the sigungu scale of the metropolitan regions (MR). Measuring sprawl based on multiple dimensions considering density, land use mix, centering, and street accessibility proves the regional diversity of sprawl. Only density index shows compacting in the core regions and sprawling in the peripheral regions, and the other indexes have different distributions of sprawl. The results show that it is difficult to analyze the composite index including various sprawl factors. Cluster analysis based on sprawl factor indexes shows four clusters in sprawl types. Each MR identifies its specifications according to the ratio of clusters. Seoul MR and Busan MR have high density and diverse industrial structure, and Gwangju MR and Daejeon MR show the dual systems urban in the core regions and rural/specialized in the peripheral regions. Daegu MR shows diverse sprawl types.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sprawl based on this research contribute to practically establish more detailed urban planning and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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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 이주정책에서 이주민의 시민적 계층화와 공간분화: 민족과 젠더에 따른 외국인노동자 체류자격 차등화를 중심으로

저자 : 정현주 ( Hyunjoo Jung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67-585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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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의 이주정책을 통하여 이주민의 시민적 계층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계층화가 공간적 분화를 통하여 더욱 공고해짐을 주장한다. Lockwood 및 Morris의 시민적 계층화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 이주민의 시민적 계층화를 조망하는 본 연구는 민족, 계급, 젠더가 교차하며 차별적인 시민적 권리를 지닌 이주민 집단 간의 위계가 조성되는 현상을 진단한다. 이주노동자 집단내에서도 민족에 따라 일반고용허가제(E-9)와 특례고용허가제(H-2)라는 이원적 통치 기제가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 중심의 외국인 남성 이주노동자들과 서비스업 중심의 재외동포 여성 이주노동자들의 사회-공간적 분화를 야기한다. 또한, 같은 민족집단 내에서도 계급적 지위에 따라 재외동포(F-4)와 이주노동자(H-2)라는 이원화된 통치가 작동함으로써 민족, 계급, 젠더의 다양한 접합에 따른 시민적 계층화가 진행되고 있다. 차등적인 권리의 부여는 이주민의 모빌리티, 직업 및 주거 접근성에도 차별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주민 집단 간의 공간적 분리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한국의 도농격차 및 수도권 중심의 공간적 위계 구조는 이주민의 시민적 계층화 과정을 구성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는데 이는 시민적 계층화 연구를 위해 사회-공간적 과정의 접목이 중요함을 함의한다.


This paper claims the civic stratification of immigrants is underway through the Korean migration regime and further fortified through their spatial division. Based on Lockwood (1996) and Morris (2002; 2003), the paper explores the civic stratification of immigrants in Korea and highlights the different civic rights which stem from the intersection of ethnicity, class, and gender are granted to different immigrant groups. It constructs dual control over migrant workers based on ethnicity generating socio-spatial division between non-Korean male-manufacturing workers (E-9) stuck around medium-sized cities and ethnic Korean female-service workers, for example, with greater job flexibility in the capital region. The overseas Koreans are, however, further divided along with class into elite overseas Korean (F-4) and migrant workers (H-2) showing a complex combination of ethnicity, class, and gender in civic stratification. Different civic rights cause spatial division among different groups by affecting mobility, job opportunities, and accessibility to infrastructure. Uneven regional development and spatial hierarchy where Seoul and the capital region have supremacy over the other areas provide the foundation of civic stratification of immigrants, suggesting civic stratification as socio-spatial pro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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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방정부: 공적개발원조(ODA)의 발전 방안과 제주도 사례

저자 : 권상철 ( Sangcheol Kwon ) , 고은경 ( Eunkyoung Koh )

발행기관 : 한국지리학회 간행물 : 한국지리학회지 9권 3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587-60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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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은 선진국 중심의 원조 구도에서 파트너십에 기초한 수평적 협력으로 변화하고,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SDGs는 국가 차원에 더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특히 개발도상국의 SDGs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ODA의 새로운 주체로 강조된다. 지방정부는 실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수원 지역과 공유하며 지역간 관계와 발전을 보다 실효성 있게 진전시킬 수 있다. 유럽의 분권화된 개발협력은 규모면에서 소득 대비 높은 비율을 보이며 특정분야 집중에서 범분야로 변화하며 공여에서 수원 현지의 상황을 반영하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또한 지역 간 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하며 개발협력은 공적개발원조를 넘어 비공적개발원조로도 확대되어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동료학습을 진작시키는 상황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한국의 경험은 아직 짧아 발전을 위한 고려사항으로 대상 선정에 국제사회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조율이 필요하며, 사업 분야에서는 특정 선호 분야 집중에서 수원 지역의 현지 수요를 반영하여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주류를 이루어왔던 일반적 재정 지원에서 점차 교류와 현지 사업 발굴의 기회를 가지며 상호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야와 활동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 간 교류 활성화는 시민 참여가 활성화되고 개발원조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이어지며 이는 SDGs 달성의 토대를 제공한다.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has been changed in two aspects; horizontal cooperative partnership among countries replaces foreign aid by developed countries to developing countries and the implementation of SDGs targeting all countries includes diverse agencies and regional focus in addition to national governments. Local governments play important roles in which the real experiences in providing public services could be shared with those in partner regions who are in short of resources. European decentralized development cooperation begun rather early to put efforts on the recipients' needs by diversifying target sectors and their circumstances. Local governments' ODA in early stage could improve in several aspects. It needs to coordinate the ODA recipients' lists designated by OECD DAC and the priority partner countries selected by Korean government into account with individual local government's twin regions. Targeting sectors, sector-wide approach would be preferable after considering local conditions and priorities rather than donors' competency approach. Also important is sharing knowledge and experiences for better service provision and strengthening local governance. Collaborations among local governments and other agencies would enhance civil society participation. It leads to better understanding of development assistance, and further realizing the SDGs both in domestic and foreign loc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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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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