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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bong Journal of Humanities

  •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 인문과학분야  >  기타(인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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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1226-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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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72)~54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512
용봉인문논총
54권0호(2019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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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조통감』 의 사료 검토와 한국 고대사 인식 - 6~8세기대의 사료를 중심으로

저자 : 강은영 ( Kang Eun Yo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3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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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본조통감(本朝通)』武烈天皇~光仁天皇 대의 사료 검토를 통해 『본조통감』의 사서로서의 특징과 林羅山 부자의 6~8세기 한국 고대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조통감』은 많은 사서들을 자료로 이용하였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근간이 된 텍스트는 『日本書紀』 이다. 그런데 『일본서기』 중에서도 한국 고대국가를 번국시하는 인식이 가장 잘 드러난 곳은 신공황후의 삼한정별기사와 繼體紀~欽明紀의 임나일본부 관련기사이다. 이들 사료는 百濟三書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본조통감』은 백제삼서 중 『백제기』 만을 전거사료로서 인정하고 있다. 이는 『백제기』이 사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했기보다는 한국의 고대국가를 번국시하는 인식의 시발점과 그 근거를 제시하는 사료로서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즉 『본조통감』은 『일본서기』와 같이 노골적으로 한국에 대한 번국관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고대 한국의 국가들을 신속하고 있다는 생각을 바탕을 두고 있었다. 8세기 일본은 중국의 율령을 계수하여 대보율령과 양로율령을 제정하고, 천황제 율령국가를 수립하였다. 8세기 율령국가의 이론적 존립기반은 바로 신라의 번국화(藩國化)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은 『본조통감』의 문우~광인천황대에도 찾아 볼수 있다. 『본조통감』은 『속일본기』의 내용과 문장을 선별적으로 싣고 있지만, 신라 관계 기사는 『속일본기』를 충실히 따랐다. 따라서 『속일본기』의 신라 번국관은 그대로 『본조통감』에 반영되었다.


This artide was designed to exarrine the characteristics of Honcho Tsugan(本朝通) through review of records from Buretsutenno(武烈天皇) to Konintenno(光仁天皇) era and recognition of 6th and 8th centuries Korean andent history of Hayashi razan(材羅山)father and son.
Honcho Tsugan(本朝通) used many literatures as materials, but the most basic text was Nihonshoki(日本書紀). Among the Nihonshoki(日本書紀), however, The most recognizable example of colonization of ancient Korea is the record of Samhan invasion of Jinkckogo(神功皇后) and Mananihonfu(任那日本府)of record of Keitai(繼體)~Kinmei(欽明). These literature are based on Kudarasansyo(百濟三書). Honcho Tsugan (本朝通鑑)only recognize Kudaraki(百濟記)as a base material. This was not recognized by the Kudaraki(百濟記) as valuable data. Because it was recognized as a starting point for the perception of I&rea as a cdony and as a source of evidence. In other words, while Honcho Tsugan(本朝通) does not explicitly reveal a colony of Korea, such as the Nihonshoki(日本書紀), it basically sees ancient Korean countries as servants. In the eighth century, Japan adopted China's laws and established Taihonritsurei(大寶律令)and YGnDritsurei(養老律令)and the Kingdom of the ritsurei(律令) was established. The theoretical basis of the 8th century Kingdom of the ritsurei(律令) is the colonization of Silla. This view is also found in Buretsuten'no(武烈天皇) to Koninten′no。(光仁天皇) era of Honcho Tsugan(本朝通). Although the book selectively contains the contents and sentences of the `Shokunihongi(續日本紀)' the articles on Silla's relations faithfully followed the Shokunihongi(續日本紀). Therefore, the perception of Silla as a colony of the Shokunihongi(續日本紀) was reflected in the Honcho Tsugan(本朝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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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민족(民族)' 개념의 형성과 '언문일치(言文一致)'

저자 : 강은진 ( Kang Eun-jin ) , 조재형 ( Cho Chae-hy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3-6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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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民族'이라는 개념의 형성 과정과 한국으로의 유입 과정을 살펴보고, 이러한 '민족' 개념이 '言文一致' 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의 언어적 근대화 과정을 확인하고자 한다.
'언문일치' 운동은 우리 민족이 사용해 오던 고유의 언어를 이용하여 우리의 사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민족'의 정신과 정서를 확립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언문일치' 前에는,봉건사회에서 '文'은 오로지 상위계층만의 소유물이었지만 '언문일치'는 극소수 중심의 사회를 대다수의 구성원 중심의 사회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문일치'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들이 그들의 언어로서 사상과 감정을 공유하게 되면서 '민족'을 상상하게 되었고, 이렇게 상상된 '민족'을 기초로 근대 국민국가를 수립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의 '언문일치'는 서구의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소수의 지식인들로부터 전개되었고, 일제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우리의 '언문일치' 운동은 국가의 형성이 아닌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전개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formation process of the concept of 'nation' and the influx into Korea. We will also examine how the concept of 'nation' is related to 'the identity of the written and spoken language'. Ultimately, through these discussions, we want to identify our language modernization process.
According to Anderson(1983/1991), 'nation' is a political community imagined to have limited and sovereign rights.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movement allowed us to express our thoughts and feelings in our own language and to establish the spirit and emotion of the 'nation'.
Before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writing' was only the property of the upper class in the feudal society, but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played a role of converting a very few-oriented society into a majority-oriented society. Through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the members of society have imagined 'nation' by sharing their thoughts and feelings as their language, and it is possible to establish a modem national nation based on this imagined 'nation'.
However, our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was made up of a small number of intellectuals as a means of accepting Western civilization, and under the rule of Japan, our 'The unity of speech and writing' movement was developed to maintain the identity of the 'nation' rather than the formation of th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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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자유주의 사회의 위험 상품화와 투자자 주체들 – 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저자 : 권창규 ( Kwon Chang-gyu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5-8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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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의는 금융에 대한 문학·문화연구로 금융을 둘러싼 지배적 표상에 도전하여 정치적으로 개입하고자 하며 신자유주의적 사회에 대한 성찰을 지향한다. 본 연구는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이해가 허약한 경우가 많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금융을 자본주의의 탈출구로서 주목하고 신자유주의 시대의 강력한 이윤 축적의 수단으로 주목할 때 금융자본주의 대한 비판적 이해가 가능해진다고 보았다. 구체적으로 본 논의는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위험 상품화의 정치경제적 자장을 살펴 신자유주의적 통치와 변동환율제를 배경으로 위험이 일시적 문제 상황이 아니라 상시적 관리 대상이자 상품화 품목이 되는 점을 논의했다. 구체적 문화현상으로는 레버리지를 통한 재테크 현상에 주목하여 위험을 관리하고 위험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일상의 현상에 주목했으며, 위험 관리자로서의 투자자 주체가 형성화된 일례를 금융을 소재로 한 소설을 통해 살폈다.


This is a study of literature and culture on finance. This study aims to challenge the dominant representation surrounding finance and intend to intervene politically and to aim at reflection on neo-liberal society. This study started from the awareness that the critical understanding of financial capitalism is often fragile. It becomes possible to gain a critical understanding of financial capitalism when paying attention to finance as a way out of capitalism and as a means of accumulating strong profits in neoliberal times. Today, financial products are the world`s largest commodities, emerging as representative items to manage and commercialize risk in the face of the risk management in the background of neoliberal governance and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Investment technologies through leverage are becoming common in managing risk and seeking benefits through risk. The investor mass formed through the design technology to manage itself by surplus have been discussed through financial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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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시민 인문강좌 방향성 고찰 - 부산외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저자 : 김민영 ( Kim Min-young ) , 김율경 ( Kim Yul-ky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1-11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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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부산외대에서 인문학 성과 확산을 위해 운영되었던 대외 프로그램들 중 가장 대표적인 시민 인문강좌 프로그램을 한 사례로 프로그램의 성과분석을 통해 시민 인문강좌의 발전방안과 방향성을 고찰하였다. 부산외대에서 3년간 운영된 시민 인문강좌의 문제점을 수강자와 운영자의 입장에서 나누어 분석하고,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일환으로 시민 인문강좌 운영의 방향성을 지역과 대학의 역할로 이분화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발전방안은 첫째, 지자체에서 '지역 인문학 센터'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둘째,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과 셋째, 프로그램이 끝난뒤 수강자, 운영자, 강사가 프로그램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환류할 수 있도록 환류체계를 도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


In this paper, we have analyzed the development plan and direction of civic humanities lecture through the performance analysis of the program, which i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citizen humanities lectures to spread humanities achievement at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We have also analyzed the problem of citizen`s humanities lecture at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for three years by separating the perspective of attendee and operator. Due to the purpose of popularization for Humanities, we divide the directions of citizen`s humanities lecture as the role of community and university.
The development plan proposed in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ly, the local government should establish a platform called 'Regional Humanities Center'. Secondly, it will cooperate with educational institutions such as universities to manage curriculum planning and operation. Lastly, after the lecture, the attendee, operator and the instructor should evaluate the program and make the feedback process in order to understand and share each participant's views.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provide guidelines that can attribute to foster citizens who have humanities knowledge, and provide elemental suggestion to achieve our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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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프랑스어권 교과, 비교과정과 운영 현황 - 전남대학교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 운영 사례

저자 : 김태훈 ( Kim Tae-hoon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5-138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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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전남대학교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의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것이다.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에 힘입어 2017년에 개설된 프랑스문화·지역학 전공은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지역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13개의 프랑스어권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였다. 그러나 교과과정의 운영만으로는 학생들의 프랑스어 실력과 지역학에 대한 이해 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프랑스어 능력과 진로와 취업 능력을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와 국외 인턴쉽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취업 의지를 고취시키고 해외에서의 취업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이 끝나면서 이후 이런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 나름의 자구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프랑스어 실력을 향상하고 해외 인턴쉽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해외 취업의 의지를 강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curriculum and nonsubject activities of French cultural and regional studies in Chonnam University. The French Cultural and Regional Studies program, opened in 2017, is aimed at fostering experts in the France and Francophonie, supported by th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CQRE)'. To this end, we have opened 13 French-related subjects. However, the operation of the curriculum alone is difficult to promote students. ability to understand French and regional studies at the same time. Therefore, we run various nonsubject activities to enhance students' French ability, career and employment skills. In particular, domestic and international internship programs play an important role in eproviding employment experiences overseas.
However, it is expected that the program of nonsubject activities will be difficult after th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CORE)'. In order to overcome this difficulty, it is necessary to seek self-help measures based on the universit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for students to improve their French language ability and to continue to provide international internship experience so that students are more willing to work overs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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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유시(打油詩)와 <호동거실(衚衕居室)〉

저자 : 박소영 ( Park So-young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9-16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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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송목관 이언진(1740-1766)의〈호동거실〉연작 170수를 대상으로 하여, 중국 백화문학과의 연관성을 찾아보고 이러한 작품의 경향이 타유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타유시`라는 다소 생소한 시 창작 양식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논의는 기존 연구사나 학계에서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시도다.
이러한 해석의 다양성을 가능케 하는 근거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이언진이라는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작품 <호동거실> 마저 그 창작연대나 창작 동기, 작품 배열순서 등 그 어느 하나 명확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는데서 기인한다. 이언진이 머무른 '호동'은 어디 였을까? 하는 이러한 고민마저 작품 속에서 혹은 작품 외에 다른 문인들의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의 문인으로 불리는 박지원(朴趾源), 이덕무(李德懋), 김조순(金祖淳) 등은 천재 시인 이언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후대에 와서도 신분 질서의 질곡에 묶여 있었으나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창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언진은 스물다섯 해 남짓한 짧은 삶을 살았으나, 중국어 역관으로 중국 사행길에 올라 통역관으로 활약하고 그 외 일본 통신사로 1년 간 수행을 하면서 국내보다 국외에서 먼저 천재성을 인정받아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국내로 돌아온 그의 삶은 이전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호동에 기거하면서 아픈 몸으로 <호동거실〉이 수록된 시문집(지금의 『송목각유고』)을 쓰고는 짧은 생을 마감하였다.
본고는 이언진과 <호동거실〉과의 접점을 '호동'이라는 단어에 착안해 중국 문학과의 영향 관계, 그중 타유시와의 연결 고리를 찾아보는 시도를 하였다. 이언진 작품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 작품 외적, 내적 상관관계를 추론해 그 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The research is based on 170 works of < Hodonggeosil(衚衕居室) >by Eun-jin Lee (1740-1766), Song Mok-kwan, and looks for links with Chiness departmental literature(白話文學) and sees the trend of these works as derives from the Dayou-poem(打油詩). Above all, the discussion to incorporate a somewhat unfamiliar style of poetry creation is a new attempt that has not addressed by existing researchers or scholars.
The rationale for this diversity of interpretation is that one can`t find any clear record of his creative history, his motivation, or his sequence of works in the absence of objective information on the character of Lee Eun-jin, who died young. Where did Lee Eun-jin Stay?
The rationale for enabling this diversity of interpreatations is the lack of objective information about the character Eun-Jin Lee, who died young. The timing of creation, motivation, and arrangement of the work cannot be found. Where did Eun-Jin Lee Stay? The agony of doing is not in the work or in any other record besides the work.
Nevertheless, Jie-won, Park(朴趾源),Deok-moo Lee(李德懋), and Cho-Soon, Kim(金祖淳) Who are known as the greatest writers of the time, paid tribute to Eun-jin Lee, a genius poet, and are praised for creating an original literary world even thougt they were tied to the order of their identity in later generations.
Eun-jin Lee a short life of more than 25 years, but after working as an interpreter for chinese characters and performing as a Japanese. However, his life was no different from before when he returned to Korea. While living in Ho-dong(衚衕), he ended his short life by writing a collection of poems (now `Songmokgak Restroation`), Which contained the < Hodnggeosil(衚衕居室 > with a sick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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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간과 동물의 반려 관계에 대한 윤리적 소론 - 안내경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소병철 ( So Byung-chul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63-192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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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 필자는 최근 들어 활발해진 동물 윤리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반려동물의 특수 사례인 안내견이 인간의 손안에서 다뤄지는 방식에 윤리적 부당함은 없는지의 여부를 밝히려고 시도했다. 맨 먼저 필자는 인간이 동물을 반려로 맞을 때 떠안는 '획득의무'의 두 가지 핵심을 지적했다. 그 중 하나는 '동물의 기본적 욕구를 돌볼 의무'이고, 다른 하나는 '동 물의 삶을 가능한 한 개선할 의무'이다. 그렇다면 안내견은 이러한 의무들을 준수한 동물 사용 사례로 간주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려고 필자는 안내견이 길러지고 부려지는 전체의 과정을 일별하며 안내견은 임무상 '집중 장애' 요인인 식욕과 변의, 호기심과 사교성 등의 동물적 본능을 반려인의 명령대로 억제하게끔 훈육된다는 중요한 사실에 주의를 환기했다.
그러나 필자는 이로부터 인간의 안내견 사용이 윤리적으로 부당하며 따라서 폐지돼야 마땅한 관행이라는 결론을 끌어내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안내견은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윤리적 '고기능'을 수행하며, 이런 경우 필자는 장애인의 기본권과 안내견의 복지가 양립되는 조건을 적시하는 방향으로 문제 해결을 도모함이 가장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대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조건은 안내견이 일상에서 당하는 '본능의 억압을 최소한도로 제한하는 규범적 기준선 역할을 부여받는 셈이다. 이러한 취지 아래 필자는 그 조건을 두 가지, 즉 '인간은 안내견의 헌신을 반려동물에 대한 획득의무의 이행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것과 '안내견의 훈육에 물리적 강압이 사용돼선 안 된다'는 것으로 테제화해 제시했다. 이로써 필자는 안내견을 대하는 반려의 손길이 학대의 채찍으로 표변하지 않도록 인간의 행동들을 정제할 두 개의 윤리적 거르개를 만들어 내놓아 본 것이다


The aim of this essay is to examine whether the way how the guide dog as a specific model of companion animal is treated by humans can be ethically justified or not as an extension of the recently activated animal ethics debate. First of all, I pointed out the two 'obtained duties' which humans should accept when, they adopt an animal as their companion. The one of the two is the 'duty to satisfy the basic needs of that animal', and the other is the 'duty to make its life the better than before wherever possible.' Then, can the guide dog be regarded as a case of animal use fulfilling the two duties? In order to answer this question, I passed my eyes over the whole process which a dog undergoes to be trained and used as a guide dog by humans, and simultaneously directed my attention to the serious fact that the guide dog is disciplined to repress its natural instincts such as the appetite, the urge to urinate or defecate, the curiosity and the sodality regarded as the distraction factors in doing its job according to human dictation.
Nonetheless, I did not reach the conclusion that human use of guide dog is an ethically unjustifiable practice and therefore must be ceased, because I think that the guide dog plays an ethically significant role of protecting the basic human rights of the handicapped, and in this case, we should solve the problem toward clarifying the conditions under which the basic human rights of the handicapped and the welfare of guide dogs can be compatible with each other. Therefore, those conditions must function as the normative limit lines which help to keep the daily 'repression of instincts' of guide dogs to a minimum, With this intention I classified them roughly into the following two and presented them one after another: the one of them is that humans should compensate the guide dogs for their devotion with the fulfillment of the above-mentioned obtained duties' to companion animal, and the other is that humans should not use any physical coercion in disciplining the guide dogs. Hereby I tried to present the ethical filters with which humans could refine their behaviors so that their companionate hands held out to guide dogs cannot change suddenly into the abusive w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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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유가(儒家)의 가정윤리체계와 미래융합에 대한 고찰 - 선진유가를 중심으로

저자 : 유송화 ( Yoo Song-hwa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93-218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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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에서 주지하는 근본은 어떻게 인간이 이상적인 삶을 영위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다. 유가의 가정윤리는 인간의 선한 본성을 토대로 소통관계의 현실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의 전통적인 가정윤리의 변화와 혁신은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기준이 되고 개인의 행위의 범주를 뛰어 넘는 조화로운 현실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새로운 관계형성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현실적이면서 궁극적인 존재윤리의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상보적인 형식의 규율과 생명질서의 원천적인 윤리체계를 가정관계의 학습경험에서 터득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가정 윤리의 기본 가치의 기준이 되어 왔으며 오륜(五倫), 오상(五常), 십의(十義)는 유가적 일상생활윤리의 체계적인 핵심 내용이라는 것은 공통된 인식이다. 현재 우리의 가정생활문화에서 유가적인 윤리는 여전히 한민족의 기본정신이며, 상대적인 독립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선진유가는 어떠한 가정윤리의 상체계로서 가정과 사회의 일상생활 전반의 다양한 삶 속에 존재되어 왔는가? 또한 현대사회에서 경제와 문화 전반의 공공 도덕을 정립하기 위해서 어떻게 반영되었는가?
현대적인 사유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윤리적인 역할을 하고,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윤리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유가적인 가정윤리는 시의적절한 변화요구에 적합한 창조성을 발휘하고, 인공 지능차원의 윤리적인 미래 융합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을 하고, 이상적인 가정윤리의 모색을 지속하는 것이 필연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As is generally known, the root of the Confucianism has begun with the question of how humans will live an ideal life. Confucian family ethics is to find the reality of communication based on human good nature. Thus, the change and innovation of traditional family ethics in the Confucian become the criterion for creating a new reality and create a harmonious reality beyond the category of individual actions. And they provide flexibility in the formation of new relationships as well as the paradigm of realistic and ultimate existential ethics. Thus humans acquire and expand the discipline of a complementary form and the basic ethical system of the order of life from the learning experience of family relationships.
It is a common perception that this has been the criterion of the basic value of our traditional family ethics and that Five Relationships (五倫), Five Constant Virtues(五常) and Shi Yi(十義) are the systematic core content of Confucian daily ethics. At present, in our family living culture, Confucian ethics is still the basic spirit of the Korean people, and shows relative independence. If so, by what thought system of family ethics has the advanced Confucian existed in the various lives of the whole daily life in home and society? Also, how has it been reflected in establishing public morals throughout the economy and culture in modern society.
It should play an ethical role in gaining new vitality from modern thinking and seek the practical influence of ethics that can change the reality. Also, it is inevitable that Confucian family ethics exercise creativity suitable for timely change requirements, re-establish the perception of ethical future convergence at the artificial intelligence level, and seek continually an indeal family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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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의 초기 정신분석학 수용에서 일본의 영향 - 김성희와 고사와 헤이사쿠의 이론적 유사점을 중심으로

저자 : 이정민 ( Lee Jung-min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9-248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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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최초의 정신분석가 김성희와 그의 스승인 고사와 헤이사쿠의 이론적 유사점을 논함으로써 동아시아 정신분석 수용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고자 한다. 김성희는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 평양의전을 졸업하고 일본 도호쿠 제국대학으로 유학하여 정신분석을 공부한다. 이때 그에게 영향을 준 이로는 마루이 키요아스와 고사와 헤이사쿠가 있는데, 이중 정신분석 이론을 가르쳐 준 이는 고사와였다. 고사와는 '아자세 콤플렉스'라는 동양 특유의 정신분석 이론을 제창한 이였으며 그의 이론은 아버지가 중심이 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는 달리 어머니를 중심으로 했다는 점에서 서양의 것과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이 이론은 이후 제자인 김성희에게서 변형된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 고사와가 보여준 모성애에 대한 강조나 이론을 로컬화하려는 시도는 김성희에게서 거의 그대로 나타난다. 비록 현재 한국에서 일본식 정신분석학의 영향은 거의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러한 이론적 단절 또한 동아시아 정신분석 수용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ttempts to trace the flow of acceptance of psychoanalysis in East Asia by discussing theoretical similarities between Korea's first psychoanalyst Kim Sung-hee and his mentor, Kosawa Heisaku, Kim Sung-hee, a medical student born in the colonial period of Korea, decided to study psychoanalysis. After the graduation, he begun to study psychoanalysis at the Tohoku Imperial University in Japan, the center of east asia's psychoanalytic scene, under guidance of Marui Kiyoyasu and Kosawa Heisaka As a psychiatrist, Marui taught Kim Sung-hee psychoanalysis as clinical medicine, and Kosawa was Kim's theoretical mentor. Especially, Kosawa developed and Asian-specific psychoanalysis theory called 'Ajase complex'. Unlike paternal authority of Oedipus complex, Ajase complex is centered on the concept mother's love and forgiveness. This theory later appears in a modified form from his disciple, Kim Sung-hee. Although these attempts are not well studied in Korea today, but this theoretical break can be called a historical cross-section of East Asia's acceptance of psychoanalysis.

KCI등재

10대학 교양교육으로서 글쓰기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창원대학교 <글쓰기>를 중심으로

저자 : 조춘희 ( Jo Chun-hee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간행물 : 용봉인문논총 54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49-27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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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자본의 논리에 편입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자본 및 국가권력에 의한 대학의 볼모화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학이 당면한 문제이다. 이는 대학이 추구하는 목표 및 책무의 변화뿐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존립에도 영향을 끼친다. 대학의 본질은 다양한 학문의 심화에 있다. 이를 통해서 한 개인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사회 각 분 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복무한다. 그러나 신지유주의 아래 학문적 순수성은 실험대에 올랐으며, 대학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회의와 반성적 계기의 필요성에 대한 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시대, 대학 교양교육 특히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창원대학교 <글쓰기> 강좌를 사례로 고찰하고자 한다. 창원대학교 <글쓰기> 교육은 크게 제도적 차원에서의 문제와 실제 운영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 전자의 경우, 첫째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강의 개설 및 시수 운영상의 문제, 둘째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의 부재 등으로 간취될 수 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첫째 교재의 적합성 문제, 둘째 단일강좌 개설로 인한 효율성 저하 문제, 끝으로 전공 및 비교과 등 대학생활과의 연계성 강화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창원대학교 <글쓰기> 교육에 국한된 특수한 상황은 아니다. 국내 각 대학이 예산 문제를 떠나,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양교육에 대한 인식전환 및 성찰을 개진해야 할 것이다. 고령화로 인해 '늙어가는 사회',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정원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예산 책정에 의해 구색만 갖춘 교양교육이 아니라 대학의 정체성 확보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 운영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It is an old thing that the university has been incorporated into the logic of coital. This not only changes the goals and responsibilities that colleges pursue, but also affects the presence of members in the campus. The essence of college is to study various disciplines. Liberal education not only meets individual academic needs, but also serves to nurture the talents needed in each field of society. However, academic purity under neoliberalism has become a benchmark, and the voice of self-confidence about the necessity of meeting and reflection on the nature and role of the university is growing.
This paper examines the necessity of writing education in universities and liberal arts education in this age, and the direction of improvement in the case of Changwon University's writing class. To summarize, Changwon University's〈writing〉education has problems in administrative and institutional level and actual operational problems. In the case of the former, it can be seen as a problem in the opening of the first lecture and in the operation of the lecture, and second, the absence of the professional manpower and the auxiliary manpower. In the latter case, there is the problem of the appropriateness of the composition and replacement timing of the textbooks, the lack of education on writing ethics, the problem of efficiency reduction due to the opening of a single lecture, and the strengthening of connection with major and college life.
Such a problem is not a special situation confined to Changwon University's writing education Each university in Korea should leave the budget problem and introduce a reflection and reflection on the liberal arts education with a longer term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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