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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화연구 update

Youngsan Journal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 : 인문과학분야  >  동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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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1976-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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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7)~26권0호(2017) |수록논문 수 : 256
동양문화연구
26권0호(2017년 04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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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담헌 홍대용의 학문관

저자 : 김인규 ( Kim In-gyu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36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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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의 학문관을 고찰한 글이다. 주지하다시피 담헌 홍대용은 북학파 실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북학(北學)의 이론을 제공한 인물인 동시에 조선조 최고의 과학사상가라 할 수 있다. 그는 천원지방설을 믿고 있던 당시에 지구설, 자전설, 무한우주설을 제창하였는데, 이러한 과학사상 이면에 그의 학문관이 자리 잡고 있다. 홍대용은 이미 10여세 때 고학(古學)에 뜻을 두었으며, 12세 때 고문운동의 중심지인 석실서원(石室書院)에 나아가 미호(渼湖) 김원행(金元行)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홍대용 학문관의 특징은 주자학 말폐(末弊)에 대한 비판정신과 개방적인 학문 태도라고 하겠다. 당시 조선의 학문 풍토는 학문적 폐쇄성으로 인해 주자학에 대해 일언일구도 비판할 수 없는 교조성(敎條性)이 중국보다 더 고착되어 독존주자(獨尊朱子)의 학문풍토가 지배하고 있었다. 이러한 때 홍대용은 과감하게 자신의 학맥의 종주(宗主)라 할 수 있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비판하고 오히려 윤증(尹拯)을 옹호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학문관으로 인해 종종 스승으로부터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그는 개방적인 학문관을 바탕으로 도가(道家)는 물론 양명학(陽明學)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태도를 취했으며, 무엇보다 당시 야만시했던 청(淸)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이론을 제공함으로써 박지원·박제가 등 북학파 학인들이 북학(北學)을 제창할 수 있었다.

2묵자학설의 사상사적

저자 : 유청평 ( Liu Qingping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7-52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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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가의 학설은 이미 일찍이 “현학”(顯學)의 지위를 잃었지만, 백가쟁명 시기의 다른 수많은 사조처럼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 않고, 중국사상사에 있어서 매우 견고한 존재로 유지될 수 있었는데, 그 관건적 원인은 이천여 년 전의 묵자가 제기했던 “귀의”(貴義)를 저선으로 하는 일련의 완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심지어 오늘날 우리에게 계도적 의의를 주는 창조적 이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수많은 유가의 대표 인물들도 부득이하게 긍정적이었거나 부정적이었던 두 측면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으로써 유가의 혈연주의가 주장했던 “남을 헤치고 집안을 이롭게 한다”는 불의의 폐단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3노자 자연관념의 미학적 의미

저자 : 장민 ( Zhang Min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53-70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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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노자미학사상의 핵심 범주이다. 노자의 자연 관념은 세 가지서로 연관된 차원을 포함하고 있다. 즉, 자신이 이와 같다는 성질, 무위자연의 원칙,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 이와 같다는 성질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만물이 자신의 힘에 의해 존재하고 발전한다는 근본성으로서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인 이유의 근본 소재이며, 노자가 자연은 본래 진정 아름답다라는 이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무위자연의 원칙은 만물이 자신이 이와 같다는 성질을 보편성을 가진 사회행위와 심리원칙으로 추상화한 것이며, 심미 주체에 있어서 심미의 마음의 경계인 심경(“玄鑒”、“虛靜”)이라는 것이다. 이 경계는 노자가 추구하는 사회이상이며, 노자의 심미이상(“恬淡”、“朴拙”)이기도 하다. 자연은 본래 진정 아름답다라는 것, “현감”, “허정”을 심미 심경으로 하는 것, “염담”, “박졸”을 심미이상으로 하는 것은 자연 본성으로의 회귀(“인간의 자연화”)의 미학 정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유가의 “자연의 인간화”의 미학 정신과 상호 보완적 공생으로서 중국 고전미학 정신의 특질을 구성하게 되었다.

4다문화 수용의 역사적·문화적 제네시스 : 포섭과 배제의 정치

저자 : 윤대식 ( Youn Dae Shik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71-113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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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문화주의 담론과 행태에 내포된 역사적, 문화적 연원을 추적한 것이다.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갈등의 양상 중 다문화 요소의 출현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과 적대감, 동화(同化)와 차별(差別)에 대한 강박 등 점증하는 양자 간 갈등에 초점을 맞출 경우, 한국사회의 불평등 문제 역시 경제적 불평등에서 비롯하기보다 이질적이고 다원적인 외부인의 유입에 따른 동화와 차별에의 강박에서 비롯하는 문제일 수 있음을 다문화사회의 갈등양상을 통해 규명할 수 있다. 그런데 과거 한국의 역사에서도 귀화 외부인들이 정치 공동체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원분배의 기회를 획득해야 하는 권리와 책무의 이행을 요구받았으며, 이를 위해 내부인과 더불어 정치적 경합과정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고려-조선에 이르는 역사-문화적 연원을 통해 찾았다. 또한 이러한 정치적 경합은 한국의 정체성이 다문화적 원천의 혼융에 의해서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결국 현재 한국의 다원주의를 위협하는 도전 중하나의 사례로서 다문화사회의 갈등과 이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는 역사적·문화적으로 다문화 요소를 융합하거나 우리의 문화적 표준에 따라 동화하는데 오랜 경험을 지닌 연원(genesis)이 우리의 코드로 새겨져 있으며 그 단서의 재현(represent)을 통해 치유될 수도 있다.

5인도 이슬람의 역사 인식 - 무갈 시대 역사 문헌을 중심으로 -

저자 : 이춘호 ( Lee Choonho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15-14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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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일신교의 종교이며 신상을 우상이라 여겨 종교생활에서 배제시켰다. 그들의 시간관은 직선으로 세상의 창조와 종말을 믿는다. 이에 비해 힌두교는 다신교이며 셀 수도 없는 많은 신상을 숭배한다. 힌두교인들은 삶과 죽음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바퀴라 여긴다. 윤회(Samsara)는 그가 해탈을 얻었을 때만이 멈춘다. 7세기 아라비아에서 탄생한 이슬람은 형제애와 평등주의를 바탕으로 계급주의, 불평등주의 사회였던 인도를 지속적으로 약탈하였다. 1206년에는 처음으로 인도에 이슬람 왕조가 건설된다. 이 후 1858년세포이 항쟁(The Sepoy Mutiny)을 계기로 영국이 인도를 합병하기 까지약 650년간 무슬림은 인도에서 통치자로 군림한다. 이 기간 힌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전 분야에 걸쳐서 깊고 광범위한 상호교류가 이루어졌다. 역사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슬람의 인도 도래 이전에 인도에서 의미하는 역사는 주로 신화와 종교의 성격이 강했다. 그것은 때론 인간의 영역에 속하는 사실적 측면 보다도 신의 세계에 속하는 허구와 과장이 많았다. 이들 힌두인들에게 이슬람과의 접촉은 역사기록에 보다 현실적인 면을 갖게끔 만들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인도에 진출한 이슬람들의 역사관을 그들이 남긴 역사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들의 역사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기록을 남겼으며 사건을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은 기존 힌두인들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6여성 인물의 현실인식과 의미 양상 - 금원(錦園)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

저자 : 하경숙 ( Ha Gyeongsuk )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45-17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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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錦園, 1817~1850년 이후)은 조선시대의 여류 문인이다. 다만 생존연대를 정확히 알기가 어려워서 1817년에 태어나서 1850년대 이후까지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조선시대 여성들에게는 금기(禁忌)시되던 여행을 홀로 떠났으며 1830년 오랜 설득 끝에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남장(男裝)을 한 처녀로 여행을 떠난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제천 의림지를 거쳐 금강산, 관동팔경, 설악산, 서울을 여행하고 돌아와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견문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되었다. 이에 여행기록서 『호동서락기(湖東西洛記)』를 남겼다. 금원이 보여준 시대를 초월하는 뛰어난 문학적 재능이나 열정, `삼호정시단(三湖亭詩壇)`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시작(詩作)활동에 대한 열정, 남장을 하고 여행을 떠나는 독립적인 모습은 그가 지닌 신분적 한계와 사회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진취적인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금원은 남녀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폐쇄적 사회와 제도 속에서 여행이라는 방법을 통해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을 모색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겪는 한계를 세밀하게 묘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원은 시대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금원에게 여행은 자연과의 조화를 위한 한 부분이었으며, 여성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의 한 양상이었다. 당시 여성들이 대부분 주어진 사회적 현실에 체념하고 수동적인 인물로 전락하는 상황에서 본다면 금원이 지닌 사고와 실천은 매우 적극적이고 혁신적이었다. 당대의 여성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금원은 삶을 순응하고 개척했다. 여성에게 주어진 수동적인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의 유연성을 실천했다. 결국 금원의 작품에는 여성이 일상에서 벗어나 삶에 대한 독립적 의지를 지니고 현실에 대한 소통의 가능성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7불생불멸의 참자기를 밝히는 법문

저자 : 현봉

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간행물 : 동양문화연구 26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73-245 (7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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