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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범위 : 1권0호(2004)~28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214
세계정치
28권0호(2018년 04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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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산업혁명의 국제정치학: ― 주요국의 담론과 전략, 제도

저자 : 김상배 ( Kim Sangbae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52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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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비교 국가전략론의 시각에서 독일, 미국, 일본,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담론과 전략 및 제도가 지니는 차이점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전략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시도하였다. 독일, 미국, 일본,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담론과 전략은 각기 초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 예를 들어, 초창기부터 정보화를 주도해온 미국이 민간 주도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여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패권을 추구한다면, 이러한 미국의 패권에 대응하는 독일과 일본의 담론과 전략은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제조업 분야 경쟁력의 강화를 꿈꾸고 있다. 최근 정부의 주도로 미래기술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아직까지 제조업과 정보화를 모두 추진할 잠재력을 보유한 가운데 양면적인 담론과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의 양상은 이들 국가들이 원래 보유한 강점을 살려서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성해 가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각기 이익을 구현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담론을 생성·전파하는, 이른바 '프레임 경쟁'으로 개념화된다. 이렇게 세계 주요국들이 벌이는 프레임 경쟁의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은 이른바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전략'을 모색하는 한국의 중요한 국가전략적 사안이 아닐 수 없다.


F rom the perspective of comparative national strategies, this paper examines discourses, strategies and institutions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urrently implemented by four major countries, such as Germany, the United States, Japan and China. And relying on this comparative analysis, it attempts to draw out the implications for South Korea's future strategies in this sector. These four leading countries highlight different aspect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For example, the United States, a front runner in the information age, takes advantage of its competitive edges in the information services of clouding computing, big data, softwa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nd further pursues for maintaining its technological hegemony. In contrast, discourses and strategies of such countries as Germany and Japan emphasize the role of government in industrial planning and socio-economic transformation, and they attempt to renovate their national competitiveness in manufacturing sectors to cope with the overreaching technological power of the United States. And China, a country which boasts the government-led rapid growth in the sectors of manufacturing and information services, adopts so far the two-sided discourse and strategy, predicated on its potential that simultaneously commits manufacturing and informatization sectors. These four countries are competing to realize their own visions that reflect their interests to the future direction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is mode of competition could be conceptualized as the “frame competition” in the sense that it seeks to generate and diffuse their own discursive frames for their own interests. It must be a very essential part of national strategies for South Korea, which searches for the so-called Korean-style strategies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 of the frame competition led by the above major countries.

24차 산업혁명과 독일의 담론, 전략 그리고 제도

저자 : 김주희 ( Kim Joo Hee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3-8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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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4차 산업혁명 담론은 인더스트리 4.0(Industrie 4.0)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혁명인가 혹은 수사적 슬로건인가 하는 질문을 넘어, 독일 정부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국가전략으로 채택하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일의 일련의 실용적인 접근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인더스트리 4.0의 초기 개념은 인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공장을 꿈꾸는 새로운 제조 기술 옵션, 즉 기술담론으로부터 사실상 독일 경제의 담론으로 그리고 신흥 선도부문의 경쟁력의 확보를 위한 협력의 담론인 표준화담론으로 이동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4년마다 수립, 시행하고 있는 하이테크 전략에 근거하여 인더스트리 4.0을 독일의 기계 공학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미래 프로젝트로 규정하며 전통적인 독일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여 스마트 서비스로의 확대를 통해 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하에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화 구조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노동 4.0(Arbeiten 4.0)을 제시하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기의 노동은 네트워크화, 디지털화, 유연화되는 특징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산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노동형태 및 근로조건도 포괄하여 다루고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 즉 인터스트리 4.0의 상호 작동성을 위해 표준화된 신호와 인터페이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독일은 RAMI 4.0이라는 중립적인 레퍼런스 모델을 통해 표준의 선점을 통한 적응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정을 위한 협력을 위해 G20과 같은 국제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다양성 논의에 근거해볼 때, 독일 4차 산업혁명의 담론, 전략 그리고 제도는 독일식 자본주의, 조정시장경제(CME) 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독일 경제의 성공 요인으로 주목되는 경쟁력과 고용의 안정성, 혁신, 그리고 기술직 노동력의 안정적 수급이라는 조건을 꾸준히 충족시키며 정부-산학연-노동자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T 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discourse in Germany is departing from the concept of Industry 4.0 (Industrie 4.0). Beyond the question of whethe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s a new revolution or a rhetorical slogan, we should be interested in a series of pragmatic approaches in Germany in that the German government adopts this idea as a national strategy and realizes it as a policy. The initial concept of Industry 4.0 is moving from a new manufacturing technology option that dreams of a factory with few human beings to a discourse of the German economy to a discourse of standardization for the competitiveness of emerging leading sectors.
Based on the high-tech strategy that has been established and implemented every four years, the German government defines Industry 4.0 as an important future project for promoting German technology leadership in mechanical engineering and promotes the digitization of traditional German manufacturing industries. Under these discussions, Work 4.0 (Arbeiten 4.0) is proposed to promote industrial structure innovation for economic growth and job creation. The labor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ill be characterized by networking, digitization, and flexibility, and it covers not only the industry but also the overall working pattern and working conditions. Recognizing the need for standardized signals and interfaces for a wide range of applications of new technologies, namely interoperability of Industry 4.0, Germany has adopted a reference architectural model Industry 4.0 called RAMI 4.0. Germany is actively using the international stage such as the G20 to cooperate in coordination to reduce adaptation costs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standards.
With regard to the discussion of the varieties of capitalism, the discourse, strategies and institutions of the German industrial revolution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German capitalism and the coordinated market economy (CME). It constantly meets the conditions of competitiveness, employment stability, innovation, and stable supply of skilled labor, which are attracting attention as a success factor of the German economy. It is being shaped through continuous dialogue and negotiation between government, industry, academia and labor.

3미국의 4차 산업혁명 담론과 전략, 제도

저자 : 유인태 ( In Tae Yoo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1-135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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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의 구성은 첫째, 4차 산업혁명론 담론을 개괄한다. 미국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담론을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전망과 규범적 주장들로 정리하고 네 가지 주요 논점들에 대한 담론을 소개한다. 이러한 논점들로는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혁명인가 아닌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혁신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이 경제개발과 빈부격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이 정치적 권리와 민주적 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등이다. 둘째, 민간 주도로 전개된 전략과 제도들을 살펴본다. 여기서 민간은 주로 대기업들을 지시하며, 이들을 다시 제조업 중심의 기업과 미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 중심의 IT 대기업으로 대별하여, 각각의 전략과 제도 전개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 제조업 중심의 대표적 이니셔티브로는 GE 주도의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 개념 설립을 들 수 있다. GE는 2014년 3월에는 인텔(Integrated Electronics, Intel)과 시스코(Cisco Systems, Inc., Cisco)와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IT대기업들과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IIC)을 구성하였다. 서부의 IT 대기업들도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클라우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셋째로 이 장은 정부 주도의 4차 산업혁명 전략과 제도 그리고 정부와 기업 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2011년 오바마 대통령 대통령에 의한 '선진 제조업 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AMP)' 형성은, 제조업 자체의 발전뿐 아니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조업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가치 향상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2013년 9월에는 '두 번째 선진 제조업 파트너십(a second 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AMP2.0)'을 발표했고, 이 보고서는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에 의해 채택된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이니셔티브 말고도 여러 전략과 정책적 도구들을 사용했는데, 경쟁력 정책 추진, 연구개발자금 지원, 교육훈련인프라 설립, 산업박람회 개최, 그리고 통상정책 등을 들 수 있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오면서, IT 대기업들과의 관계는 명암이 뚜렷이 대비되어 나타난다. 종종 IT 대기업들은 정부의 주요 정책들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충돌하는 쟁점적 정책들로는 DACA를 둘러싼 비단 이민자 문제, 보호주의 무역주의에 대한 우려, 테러리스트 용의자의 아이폰 암호 해제와 관련한 프라이버시와 사이버보안 문제, 그리고 '표현의 자유' 문제까지 포함하며, 다기에 걸쳐 드러났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IT 대기업들은 트럼프 정부에 거액의 로비를 해 가며 4차 산업혁명의 제도와 규제 형성에 영향력 행사를 아끼지 않았고, 트럼프 정부도 정권의 경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IT 대기업들의 협조를 얻기 위해 세재 유인책과 정책 논의 모임을 계속 꾀하고 있다.


T his chapter deals with discourses, strategies, and institutions regard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United States. First, the discourse section introduces how the U.S. should or would cope with rapidly changing societies. Four representative points of discussion include, but not limited to, first, whethe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s new or not; second, how much the government should intervene with the market and its effort on technology innovation; third, what effect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has or will have on economic development and equality; fourth, how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ill influence political and civil rights.
The next section discusses strategies and institutions initiated by private actors, and two groups of private actors are focused: one is an association centered on manufacturing industries headed by the General Electric; the other is represented by IT tech giants in Silicon Valley. The third section deals with the government's initiatives and its relationship with private sector agents. Although there had been some active policies taken during the Obama administration, the current relationship between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IT tech giants in Silicon Valley shows the mixture of cooperation and conflict.

44차 산업혁명과 일본의 국가전략

저자 : 이승주 ( Lee Seung-joo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37-171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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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비록 독일에 비해 늦기는 하였으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신산업구조 비전'(新産業構造 ビジョン)이나 '일본재흥전략'(日本再興戰略 )에서 4차 산업혁명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일본의 대응이 개별 부처 차원이 아니라 범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일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국가 전략을 추구하는 동기를 네 가지 차원에서 이해한다. 첫째, 일본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국가 전략에 적극성을 보이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초래될 기술적ㆍ산업적 파급 효과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이라는 시대적 추세에 대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일본 정부는 아베노믹스에서 나타나듯이 장기간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의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긴밀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셋째, 일본 정부는 일본재흥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업구조의 변화를 추진해왔는데, 4차 산업혁명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한다. 넷째, 일본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인구구조의 변화 및 사회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에 기반한 정책의 수립이 요구되는데, 사물인터넷, 로봇,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혁신의 활용은 이러한 목표에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A lthough it was retarded, Japan is making a multifaceted effort to promote national strategies in adapting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s demonstrated in “New Industrial Structure Vision” and the “Japan Reconstruction Strategy,” Japan takes a whole-of-government approach in pursuing the national strategy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departing away from the compartmentalized approach implemented at the level of individual ministries. The main features of the Japanese strategy are as follows: first, the Japanese government has tightly linked the national strategy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o Abenomics because it saw the strategy was a useful means to increase the vitality of the Japanese economy. Second, the Japanese government sought to take advantage of the strategy to address Japanese social problems such as demographic change, labor shortage, and environmental change.

5중국의 4차 산업혁명 담론과 전략, 제도

저자 : 차정미 ( Cha Jung-mi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73-226 (5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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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과 같은 '4차 산업혁명(四次工業革命)' 담론 자체 에 대한 관심과 열풍보다는 독일 '인더스트리 4.0(工業 4.0)', '중국제조 2025(中國制造 2025)', '인터넷플러스(互聯網+)', '산업인터넷 (工業互聯網)', '인공지능(人工智能)'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 있다. 오늘날 중국경제의 핵심화두는 “혁신주도형 성장”이다. 전통적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도를 고도화해야 하는 중국에게 4차 산업혁명은 중국이 필요로 했던 국가전략의 전환과 정책적 대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담론의 출발은 2007년 중국공산당 17차 당대회에서 제기된 '양화융합(兩化融合)'이다. 양화융합이란 정보화(情報化)와 공업화(工業化)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양화융합 담론은 2015년 <중국제조 2025> <인터 넷플러스> 등이 공표되면서 실천적 정책으로 구체화된다. 2017년 중국공산당 19차 당대회 이후에는 <산업인터넷> <인공지능> 등 핵심 전략산업 분야의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다.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담론은 단순히 추상적 시대규정과 담론화를 넘어, 정부가 주도하는 명확한 단계별 목표와 전략, 비전과 정책,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되면서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내기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신산업혁명과 관련한 기본원칙으로 '시장주도, 정부인도'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국가주도형 경제정책, 산업 보호주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주요한 경제전략의 특징이 되고 있다. 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당과 정부가 기획하고, 통솔하는 국가주도형 경제발전을 추진해가고 있으며,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육성 전략을 전개하는 보호주의적 산업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 중국에게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는 21세기 중반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의 부상,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꿈꾸는 중국에게 있어 중대한 전략적 기회로 인식된다. 중국에게 과거 수차례의 산업혁명은 암흑의 역사였다. 중국이 스스로 강조하듯 1차 산업혁명과 2차 산업혁명 시기를 중국은 '잃어버린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이 시기 서구가 경험했던 산업혁명과 이를 통해 성취한 경제발전이 중국에게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제국주의의 침입을 받은 중국의 치욕적 역사와 경제적 낙후를 초래하였다고 인식한다. 따라서 중국에게 '4차 산업혁명 시기'의 발전은 절대 서구에 뒤처져서는 안되는 생존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건국 100주년인 2049년을 목표로 세계 1위의 대국이 되겠다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하는 과제인 것이다.


A s fo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hina has paid more attention to the concrete policies like Germany's “Industry 4.0”, “China's Manufacturing 2025” “Internet Plu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than excitement over abstract concept,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key topic of the Chinese economy today is “innovation-driven growth.”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has been a major source of the shift in China's national strategy and policy options it needed to solidify its traditional manufacturer-oriented economic structure.
The starting point for China's discourse o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s the “Two Fusion(LiangHwa-RongHe)” proposed by the 17th Communist Party Convention of China in 2007. 'Lianghwa RongHe' means the combination of information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This discourse was made into a practical policy after the announcement of “Made in China 2025” and “Internet Plus” in 2015. Since the 19th Communist Party Convention of China in 2017, policies in key strategic industries such as 'industrial Internet' and 'AI(artificial intelligence)' have become concrete. China's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discourse is not just abstract discourse, but rather sets into concrete step-up goals and strategies, visions and policies, and practical implementation programs led by the government.
As a basic principle related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hina is using the principle of “market initiative and government leadership.” However, China's state-driven economic policies and industrial protectionism still form the characteristics of major economic strategies du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hina is still pushing for government-led economic development, which is planned and directed by the Communist party, and is pushing for a strategy to nurture its own industries based on its own businesses. The advent of the new industrial revolution in China is seen as a major strategic opportunity for China, which hopes to become the world's largest economy in the mid-21th century, and to revive the great Chinese people. For China, the past few industrial revolutions have been a dark history. As China emphasizes on its own, it refers to the period of the first and second industrial revolution as the “lost era.”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West experienced during this period and the economic development it achieved were not found in China. And it is recognized that it has caused a humiliating history and economic decline in China, which was invaded by imperialism. For China,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is a matter of survival that must never be surpassed by the West, while making China's dream come true that it will be the most powerful country in 2049, its 100th anniversary.

64차 산업혁명의 한국적 담론과 대응전략 진단

저자 : 윤정현 ( Junghyun Yoon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27-274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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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차 산업혁명 이슈는 한국 사회의 성장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가장 핵심적인 원동력이다. 여기에는 고착화된 저성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실천 수단으로서 4차 산업혁명 담론을 주도해온 정부와 언론의 역할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 주도적 접근이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필자는 그 이유로 4차 산업혁명의 한국적 수용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참여가 부재한 협소한 담론 환경과 기술 우선주의의 한계점에 대해 지적한다. 특히, 한국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에는 암묵적으로 산업진흥, 기술개발 중심적 담론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급속한 변화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윤리적·사회적 논의는 상대적으로 지체되어 있었다. 이는 결국 사회 전반의 수용성 제고와 적극적인 대응에 커다란 난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기술과 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균형 있는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글로벌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담론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하고 우리의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는 일이다. 한국사회의 제한된 4차 산업혁명 담론과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사회적 공진화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The Korean government has accepted and le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discourse as a way to overcome as a way to overcome low growth. However, there are a lot of suspicions about how effective this government-wide attempt will be. I point out some limitations following of the narrow environment of discourse lacking various participation of members in the process of accept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Korea, and approach placing a high priority on intelligent information technology.
In response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Korea, the government established strategies stressing on industrial improvement and technology development tacitly. Meanwhile, ethical and social discussions to mitigate the adverse effects of technology development and industrialization were relatively delayed. In particular, the environment lacking the various participation and communication of members in the policy-making can lead to a social aversion against the rapid chan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onsequently, it is more likely to have a great difficulty in encouraging people to accept social changes on the whole and actively responding to those changes.

7역사적 전환기 E. H. 카의 혁명 연구

저자 : 우희원 ( Woo Heeweon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간행물 : 세계정치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75-317 (4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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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국제정치학계의 E. H. 카 연구는 그의 가장 중요한 연구업적이라 할 러시아 혁명 및 소비에트사 관련 저술들이 다뤄지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학계의 연구 현황에 문제를 제기하고, 카라는 한 인물이 저술한 다양한 주제의 저서들을 학문 분과에 구애되거나 편향되지 않고 읽음으로써 카에 대한 이해를 진척하려는 의도 아래 작성된 것이다. 즉, 그의 학문 연구 활동이 비롯된 가장 원초적인 문제의식에 주목하면서 동시에 그러한 문제의식이 다양한 주제의 저서들로 결실을 이루어 가는 모습에 주목한다. 카가 지녔던 문제의식은 좁게는 역사적 사건으로서 러시아 혁명과 이후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 넓게는 20세기 서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던 역사적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광의의 차원에서 이해한 카의 문제의식은 그의 저서 대부분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기도 하다. 이 논문은 광의의 차원에서 카가 보여준 문제의식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어떻게 카의 여러 저서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카 본인이나 그의 저서가 지닌 가장 근원적인 문제의식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그의 다양한 저서들이 공통된 주제의식 위에 어떻게 상호연관성을 가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카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를 진전시키는 성과는 물론, 그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20세기 서유럽이 처해 있던 역사적 맥락과 시대적 배경에 접근하는 기회 또한 획득할 수 있다.


S tudies on E. H. Carr within international relations department these days lack his most important research achievement in the Russian Revolution and the Soviet history. This study tries to bring his studies on revolution and international relations altogether without discriminating certain books of his so as to further our understanding on Carr. That means we focus on his most nascent and original theme of research that occupies most of his oeuvre and on how it was developed into his actual writings. Narrowly, it could be the Russian Revolution as a critical event in history and the subsequent course of the Soviet history while, in a much broader perspective, it must be a transition, or revolution, which was in progress in the context of the 20th century Western Europe. The latter is the actual leitmotif of Carr's which his writings mostly share and repeat. To supplement and reinvigorate the hitherto incomplete studies on Carr, this study will pay attention to the latter, the revolution in the 20th century transitional Europe, to which his thoughts and writings, whether directly or indirectly, are connected. Through this work, it can be possible to catch his leitmotif and to see how his diverse books are related to it, as well as to each other. Finally, not only can we more thoroughly understand Carr, one of the most important scholars in International Relations, but also, from his writings, we can finally face the 20th century Europe where international relations studies were first initi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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