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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eastern-asia buddhism and culture

  •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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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속간행물
  • : 계간
  • : 1976-0604
  • :
  • : 불교와 문화→동아시아불교문화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7)~34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453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0호(2018년)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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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엄경』 「십회향품」에 담긴 현대 문학성 연구

저자 : 강기선 ( Kang Gi-seon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3-39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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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회향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회향은 자기가 닦은 공덕을 남이나 중생에게 되돌려 주어 모두 함께 부처님의 진리를 깨달아 成佛하는 것을 의미한다. 『화엄경』 「십회향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10가지 회향이란 보살이 닦은 善根을 중생과 보리와 진여의 3가지로 회향하는 것이다. 여기서 10가지 회향은 보살의 한량없는 실천수행이 무량한 여래의 성품과 공덕을 드러내는 일이 되며, 그것은 또한 비로자나부처님의 세계의 광경을 묘사하는 일이다. 이 10회향을 실천 수행하는 사람은 원망이나 반항심을 품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좋은 벗이 되어 주며, 분노·자만·파계 등의 어떠한 악에 의해서도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표는 대승불교의 꽃이고 종교적 문학성이 풍부한 경전인 『華嚴經』 「十廻向品」에 含意된 화엄의 십회향사상을 다양한 현대문학적 기법과 방법들로써 분석해보고,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10가지 회향이 중생구제에 어떻게 활용하여 일조하고 있는가를 밝히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화엄경』 「십회향품」에 담긴 현대문학성 연구'에서 살펴볼 연구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이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연구내용은 크게 4가지 관점이다. 첫째, 『대방광불화엄경(이하 '화엄경'약칭)』 「십회향품」의 문학성을 도출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화엄경』 「십회향품」의 핵심사상 등을 분석해보고 둘째, 『화엄경』 「십회향품」의 플롯(plot)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단, 여기서는 이 품에 보이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한정하여 살펴보고 셋째, 『화엄경』 「십회향품」의 문학적 표현방법은 이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사법에 관하여 살펴보고, 넷째, 「십회향품」의 핵심인 10가지 회향에 담긴 함의를 문학적 특성의 하나인 비유를 언어형태에 따라 산문·운문[게송·詩]·묘사를 중심으로 분석해보고, 이를 통해 「십회향품」에 담겨있는 문학적 비유가 어떻게 이품 속에 녹아있는지를 확인해 볼 것이다. 다섯째, 이 「십회향품」이 오늘날 우리사회에 제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 위상과 의의를 도출해볼 것이다.


It can be stated that the ultimate purpose of Buddhism is Transference, which means to pass over one's Guna(功德) so that everyone can be enlighten to the wisdom of Buddha to achieve buddhahood together. The Ten Transference mentioned in 「dasa-pariamana-varga(十廻向品)」 of 『Avatamsaka-Sutra』 are methods of how to transfer one's wholesome root of virtuous merit(善根) in three kind: Bodhisattva, Bhodi, and Tathata (眞如). The Ten Transference is an activity through which a bodhisattva's relentless practice-studies contributes to revealing Tathagata's unlimited mercy and Guna, as well as opening a window to the scenery of Vairocana-Buddha's world. It is said that those who practices Ten Transference can provide good companionship even to those who has resentment or hostility plaguing their heart, and are never swayed by any forms of evil such as rage, hubris, or deviation from Buddhist laws.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essay lies in unveiling how Ten Transference contributes to the liberation of Bodhisattva, by analyzing the philosophy behind Ten Transference of Avatamsaka through many different literary techniques from contemporary literature. The contents in the study of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literature within 「dasa-pariamana-varga(十廻向品)」 of 『Avatamsaka-Sutra』” focuses mainly on four objectives. First objectibe is to analyze 「Chapter of Ten Transference」's main idea as a precondition for deriving literary traits of 「dasa-pariamana-varga(十廻向品)」, and second will be Examination of the plot of the chapter. Note that the study will be focused only on the characters that appears in the pages. The third is to examine metaphors used in the chapter in order to identify the usage of literary devices within the chapter, and fourth, to analyze the usage of metaphors, one of the literary devices, according to the format of the text (essay, poetry, description), and from this ultimately observe how the true meaning of Ten Transference is fused into the script as a form of literature. Fifth and final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derive what 「Chapter of Ten Transference」 can provide to modern society, and what status and value does the chapter hav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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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십우도와 목우도의 비교 고찰

저자 : 신명희 ( Sin Myung-hee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41-66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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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수행의 종교로서 경전과 어록은 수행법을 서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도 경전에서는 코끼리를 통해 수행자의 모범상을 비유한 반면 중국에서는 소[牛]를 통해 수행길을 묘사하였다. 중국은 농경사회인데다 선이 태동하고 발전한 곳이 강서성과 호남성이다. 더욱이 청규 제정으로 노동과 선의 일치가 보편화되어 선사들의 선문답에 자연스럽게 축생들이 등장한다. 특히 소를 주제로 하는 선문답과 공안이 많고, 송대에 이르러 선 수행을 그림으로 묘사한 심우도가 발전하였다. 여러 심우도 가운데 곽암의 '십우도'와 보명의 '목우도'가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 곽암의 십우도는 번뇌를 소에 비유하여 번뇌를 조복 받고 길들여,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소도 잊고, 자신도 잊어버리는 과정을 거쳐 해탈열반 경지에 이른 뒤에 보살행을 실천한다. 반면 보명의 목우도는 목동이 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 있는 소를 길들이는 데서부터 출발해 미혹 속에 있는 눈앞의 현실을 중시한다. 검은 소가 점차 흰 소로 바뀌는, 곧 오염된 성품을 닦아 청정한 지혜를 발하게 하는 점오의 과정을 표현하였다.


Buddhism is a religion of asceticism therefore its teachings and scripts describe how to perform asceticism. While Indian teachings emphasizes an elephant as the model for a proper ascetic, China emphasizes a cow as the representation for performing asceticism. China is an agricultural country the region Zen sect developed was Jangxi and Hunan. In addition, the establishment of pure regulations lead the popularization of the uniformity between Zen and labor resulting in various animals appearing in the questions and answers of Son among many Son masters. There are many questions and answers of Son and Gongan with a cow theme, and in the Northern Song period. Ten Ox-herding pictures grew as the paintings depicting Zen asceticism. In particular, Ten Ox-herding pictures by Kuoan represented anguish as cows to practicing Buddhism by reaching the level through the submission of anguish, and returning home on the cows back then forgetting about the ox and forgetting about oneself in order to reach nirvana. On the other hand, Puming's Ox-herding pictures focuses on the reality in front of one's eyes by starting from the herdsman raising the ox rather than thinking that the ox is lost. The change from a black ox to a white ox represent the process of gradual cultivation which is the act of cleaning one's corrupted character to obtain clean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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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당기(盛唐期) 조계혜능(曹溪慧能) 선관(禪觀)의 해석적 변용(變容) - 최고본(最古本) 『단경(壇經)』을 중심으로 -

저자 : 전효진 ( Jjeon Hyo-jin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7-94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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敦煌本 『壇經』은 현존 最古本으로 혜능 禪觀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盛唐期 神會의 對 唐 및 사회적 활동의 결과로 南宗이 선양되는 반면 北宗이 궤멸한 정황에 따른 재조명이 필요하다. 신회 활동의 목적은 南宗을 先代 五祖를 이은 정맥으로 확립하고, 북종 神秀를 폄하하여 스스로 7조를 이음에 있다. 그런데 일련의 작업과정에 南頓北漸論을 들면서 도리어 몇 가지 의문을 남겼다. 첫째는 頓漸論에 치우쳐 楞伽宗 소의경론 및 東山法門과의 異質化, 둘째는 『金剛經』을 위시로 頓論에 치우쳐 작금에 이르는 점, 셋째는 신회의 자의적 해석을 통해 이후 동아시아 불교사에 계속된 頓漸논쟁을 야기해 온 점이다. 修의 영역에서 근기에 따른 배대 또한 悟前과 悟後로 나뉘게 되어 서로 모호하게 된다. 그러나 혜능은 悟에 있어서 오직 頓悟만 인정하는 禪觀을 보이므로, 현 논쟁의 시각에서 고찰하면 『단경』의 大旨와 더욱 멀어진다. 혜능 禪觀의 진정한 의의는 수증 체계를 설명하고자 한 것이며, 깨달음을 頓漸으로 문자화 한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실천 수행의 강조라는 보다 진보된 대승불교 정신의 선양에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The Dunhuang edition(敦煌本) of the Platform sutra(壇經) is viewed as the closest to Huineng's view of Chan for the reason that it is the oldest extant version the sutra. However, it should be reviewed again in view of the circumstances that as a result of Shenhui's(神會) activities towards the government and society during the period of prosperous Tang Dynasty, the Southern Order was enhanced, whereas the Northern Order was annihilated. The purpose of Shenhui's activities was to establish the Southern Order as a line representing orthodox transmission from the Fifth Patriarch, and disparage Shenxiu(神秀) of the Northern Order, thereby establishing himself as the seventh patriarch. A series of the processes were based on the argument of Southern Order's sudden enlightenment and Northern Order's gradual enlightenment(南頓北漸論), which, however, shows several problems. First, leaning toward the argument of sudden and gradual enlightenment, they don't match the sutra of Lengqui Order(楞伽宗) and the East Mount Teaching(東山法門). Second, the argument of sudden enlightenment has been packaged as significant, starting with the Diamond Sutra, even up to now. Third, even Huineng's view of Chan revealed in the Dunhuang version was interpreted arbitrarily, and this aroused controversy over the sudden enlightenment and gradual enlightenment, which has continued in the history of East Asian Buddhism. In the area of spiritual exercise(修), the capabilities(根機) are also divided into before and after enlightenment, which become ambiguous each other. And as for englightenment, only sudden enlightenment comes to be acknowledged. Therefore, the more the consideration is mad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existing controversy, the farther it drifts apart from the great cause of the Platform Sutra. It is thought that the true significance of Huineng's view of Chan does not lie in stipulating enlightenment as sudden or gradual, but in enhancing the spirit of more advanced Mahayana Buddhism, that is, the emphasis of direct practice and spiritual exer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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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 선시에서 '만당구승(晩唐九僧)'과 '소순기(蔬筍氣)'를 통한 품평 - 긍정 및 부정 평가를 중심으로 -

저자 : 조상현 ( Jjo Sang-hyun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5-125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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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시(禪詩)의 품평에 있어 '만당구승(晩唐九僧)'과 '소순기(蔬筍氣)'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려말 이숭인(李崇仁, 1347~1392)은 당시 최고의 시승(詩僧)이었던 천봉 만우(千峰 卍雨, 1357~1447)의 문집에 발문을 쓰면서 만우를 '만당구승'에 비견하였다. 또한 조선 중기 허균(許筠, 1569~1618)은 사명유정(四溟 惟政, 1544~1610)의 문집 <서> 등에서 대사의 시를 '만당구승'의 시와 같은 반열이라고 하였다. 허균이 활동하던 조선 중기는 唐시풍이 유행하던 시기로 이러한 허균의 찬사는 매우 의미가 깊다. 그러므로 만당구승은 한국 선시 품평에서 주로 긍정적인 평판에 쓰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찬탄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고 대체로 한국 선시의 품격은 '소순기'를 통해 평가 절하된다. 고려시대에 '소순기'는 선시 품평의 한 기준으로써 객관적인 의미로 쓰였지만, 조선 초기 서거정에 의하여 부정성이 강조된다. 이후 조선 중후기에 걸쳐 선시 품평에 있어서 '소순기'의 부정성은 계승되었고, 승가에서도 이를 수용하였다. 즉 조선 중·후기의 사대부 문인들은 선사들의 문집의 서문을 통해 '탈소순기(脫蔬筍氣)'를 강조하였고, 이를 승가(僧家)에서도 받아들이며 서로 권유하였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는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등이 연담 유일(蓮潭 有一, 1720~1799)과 아암 혜장(兒庵 惠藏, 1772∼1811)의 시를 평가하면서 '소순기'의 긍정성을 다시 인정하며, 부정적인 산도기(酸饀氣)와는 구분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한국 선시 품평에서 '만당구승'과 '소순기'는 중요한 선시 품평의 수단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중 만당구승은 찬사의 품격으로 쓰일 때 비교되는 키워드이며, 소순기는 부정성을 강조할 때 쓰이는 키워드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소순기의 긍정적인 면이 강조 되는 경우도 일부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Korea seon poetry's criticism, important two criteria that are as Korea is 'mandangguseung (晩唐九僧)' and 'sosunjigi(蔬筍氣)' The korea dialect, Isungin (李崇仁, 1347 to 1392) Records when the best test drive at the time manu did compete with 'mandangguseung' the manu to write the cheonbongmanu(千峰 卍雨1357~144). Mid-Joseon Kingdom were also Heo Gyun(許筠, 1569 to 1618) of samyeongyuieong(四溟 惟政, 1544 to 1610) ambassador's ambassador to the introduction of a collection of works of oil wells 'mandangguseung' poem said to be like a poem. At that time is very these Heo Gyun to the fad of period style, praise was very mean deep. These mandangguseung was mainly used to a positive reputation in Korean Urban Korea seon poetry. But this with admiration was left in the later largely without Korea seon poetry is denied through the 'sosunjigi.' 'sosunjigi.' in the Goryeo Period are used as a means by objective criteria in Urban Korea seon poetry, but early Joseon seogeojeong by negativity is enforced. Korea seon poetry in Korea since to get out of the negativity of these 'sosunjigi' efforts. Middle and upper-class writers of late Joseon Dynasty, through the introduction of the preface to the shippers 'a close friend for talsosun' stressed that Buddhist(僧家) and then followed it up even within and with each other. But the late Joseon period, Jeong, the positivity of a close friend for a velum, to evaluate the yeondamyuil(蓮潭 有一, 1720 to 1799) Jeong Yak-yong(丁若鏞, 1762~1836), negative and light again. Acidity also did to sandogi(酸饀氣) and us. Urban Korea seon poetry is the strong tendency depends from the perspective of oil built up, writers and Korea generally, they accepted the part in a monk last Labor Day. This happens in China the price of oil built up, writers by the bad is due to have them, perpetuating a system introduced to Korea. In addition, Confucianism and oppressing Buddhism of Joseon as prejudice view works with a derogation on a monk as the policy, Buddhist poetry for missing an objective angle also be the cause. Therefore, will need judgment on access to natural fears Korea seon poetry away from this 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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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선시대 언해불전의 편찬과 그 성격

저자 : 김기종 ( Kim Ki-jong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27-155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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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불전의 편찬은 조선전기인 15·16세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선후기에는 15·16세기의 언해불전이 활발하게 복각·유통되었지만, 새롭게 편찬된 언해불전은 『권념요록』과 『염불보권문』의 두 책뿐이다. 그리고 조선전기와 후기의 언해불전은 그 편찬 배경과, 언해된 텍스트의 내용 및 성격에서 차이를 보인다. 15세기 간경도감의 언해불전은 대승경전의 주석서와 선서(禪書)로 양분된다. 전자의 일부는 당시 도승법(度僧法)의 송경 과목과 일치하고, 후자는 종파적 입장이 아닌 승려로서 읽어야 할 불교입문서로도 볼 수 있다. 지방 사찰의 16세기 언해불전은 언해의 텍스트 선정에 있어, 선서의 비중이 확대되었고, 대승경전의 주석서 대신 밀교경전이 새로 추가되었다. 선서의 경우는, 보다 전문화된 주석서 내지 연구서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언해불전은 승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승려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간경도감본과 공통점을 갖는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조선전기 언해불전의 편찬은 관판과 사찰판 모두, '승려의 교육'에 그 주된 목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후기 언해불전의 특징적인 국면은 『은중경언해』의 유통 및 개각(改刻), 『권념요록』과 『염불보권문』의 편간, 『월인석보』 권21의 『지장경언해』로의 재편이라는 세 가지 사항으로 집약된다. 『은중경』의 '효' 뿐만 아니라, 『권념요록』·『염불보권문』·『지장경언해』에서 각각 왕생의 방법과 지옥행의 이유로 제시하고 있는 항목들은 대체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윤리 규범과 관련이 있다. 이 불전들에 의하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극락에 왕생하기 위해서는 삼보(三寶)에 대한 믿음 외에, 윤리적 규범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곧 조선후기에 널리 유통·향유된 4종의 언해불전은 모두 일종의 '교화서'로 볼 수 있다. 결국, 조선시대의 언해불전은 전기와 후기라는 편간의 시기에 따라 그 편찬의 목적이 다르고, 그 결과 각각 승려 교육을 위한 학습서와, 대중을 위한 교화서라는 이중적 성격을 갖는다고 하겠다.


As a part of a full-scale study on the non-verbal failure, this article examines the reasons for the compilation of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in the Joseon dynasty and its implications. The compilation of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was concentrated in the 15th and 16th centuries. In the late Joseon period,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of the 15th and 16th centuries were actively published and circulated, but newly compiled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are rare. In the early Joseon Dynasty,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is closely related to the lives of the monks and sets monks as the main audience. Let the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know that the purpose of the compilation is to educate monks. The characteristic aspects of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in the late Chosun Dynasty are related to the ethical norms that the public should observe in their daily lives. After all, Korean-version Buddhist texts of Joseon dynasty is different in purpose of compilation according to the compilation time of the early Joseon Dynasty and the late Chosun Dynasty, and as a result, it is said that it is the character book of study book for the monk education and the edification book for the public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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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불교인식론에 있어 비인식(anupalabdhi) 이론의 전개(Ⅰ)

저자 : 박대용 ( Park Dae-yong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59-18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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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디그나가로부터 출발한 고전인도 불교 인식론·논리학은 7세기 다르마끼르띠에 이르러 더욱 정교히 계발되었고, 다르마끼르띠 이후 한 동안타 학파들로부터 반론이 제기되지 않을 만큼 완벽한 고전인도 인식논리학 체계를 확립시켰다. 특히 다르마끼르띠의 스승인 이슈바라세나는 자신의 스승 디그나가의 '인(因)의 삼상(三相)'에 증익하여 '인(因)의 육상(六相)'을 제시했다. 그는 스승 디그나가의 세 가지 논리적 증인만으로는 '단순 비지각'(adarsanamatra)을 통한 부정적 추리를 완벽히 입증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다르마끼르띠는 스승 이슈바라세나에 의해 논증된 '단순 비지각'에 대한 논증을 공격하지만, 이류예(異類例)의 비인식을 제시한 디그나가의 PSV ad PS V 34를 직접적으로 인용도 힐난도 하지 않고, 우회적 방법으로 '단순 비지각'의 부정적 추리를 보완해 나간다. 왜 그렇게 했을까? 이것이 이 논문을 풀어가는 헝클어진 실타래의 단서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에게는 이슈바라세나와 관련된 자료가 거의 없다. 단지 그의 제자 다르마끼르띠의 논서에서 발견되는 약간의 인용문에 의존해 추측할 뿐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선 '비인식'(anupalabdhi)에 관한 '부정적 추리' 전반을 불교인식론에서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개관해 보고, 나아가 디그나가, 이슈바라세나 그리고 다르마끼르띠로 계승되는 '비인식'과 '단순 비지각'의 논리적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그들이 각기 어떻게 상호 보완·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The main aim of this essay is explanation of close correlation between Dignaga(ca.480-540), Isvarasena(ca.570-630) and Dharmakirti(ca.600-660) on the Ancient Indian Buddhist epistemology & logic according to the theory of 'non-cognition'(anupalabdhi) and 'mere non-perception'(adarsanamatra). All of them were each other mutual relations between masters and disciples, who had definitively influenced on their systems of logic. Unfortunately, Isvarasena, who one of them, has been not yet hitherto well known to us because most of his works were evanesced at least before Bu-ston(ca.12c. a Tibetan historian)'s lifetime. Nevertheless we might be suppose to a bit his system of the logic, namely, 'six characters of the logical reasons'(hence, sadlaksanohetu) being written at the end of Dharmakirti's Hetubindu. Thereforce, I would present to take their main systems of the Buddhist epistemology & logic. Especially, focusing on the theory of adrsanamatra, in terms, that is, Dignaga's trairupya → Isvarasena's sadlaksanohetu → Dharmakirti's svabhavapratibandha of anupalabdhi. This facts, which, base on thoroughly studies above-mentioned, enable us to establish a negative inference of non-perception as means of the valid pramana. Finally, in my opinion, that three buddist philosophers, who had present most powerful thoughts in formation of Indian Buddhist epistemology and logic, struggled with this problem of anupalabdhi to offer a solution to the contradiction between Buddha's foundational doctrine(anatman) and the kind of nominal existence (upadayaprajñap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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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amskara의 이해와 그것의 소멸 - 상키야-요가와 불교를 중심으로 -

저자 : 정영자 ( Jung Young-ja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85-214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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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학과 종교에서 samskara는 정화·정화를 위한 의례행위, 잠재인상·성향·행·형성력·의지작용, 훈습(vasana) 등, 넓은 의미를 지닌다. 『요가수뜨라』 3장 9~10절에 의하면, 그것은 두 방향에서, 혹은 두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외적 대상과 관계하는 삼쓰까라(vyutthana-samskara)'의 경우, 명상, 혹은 의례의 집중대상이 5감관과 관계된 외부의 것이거나, 산란함과 우둔함을 동반한 명상 상태, 유종삼매(sabija samadhi)에서 발생하는 지혜를 비롯한 초능력에 집착하는 마음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반면에, '지멸 삼쓰까라(nirodha-samskara)'는 vyutthana-s.가 소멸되는 순간에 마음이 그것에 고정되어 그 흐름이 계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nirodha-s.가 지속될 때, 요가 삼매의 정점인 무종 삼매(nirbija samadhi)가 달성되고, purusa의 독존이라는 상키야-요가가 완성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비록 잠재인상이라는 의미로 nirodha-s.를 쓰고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배양해야할 samskara인 것이다. 두 방향으로 진행되는 samskara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불교의 『대승기신론』에서도 훈습(vasana)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하게, 보다 상세하게 설하고 있다. 한편, 인도인들의 제식 및 인생 주기에 따른 통과의례와, 불교권에서 공양물, 예경, 그것들에 만달라, 만뜨라 등을 추가한 각종 통과의례나 의궤들도 '정화, 혹은 정화의례'라는 의미의 samskara로 행해지고 있다. samskara에 대한 이런 이해는, 『바가바드 기따』의 까르마 요가로,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으로 연결되며, samskara 자체가 윤회로 향하는 vyutthana-s.가 될 것인가, 독존·열반으로 향하는 nirodha-s.가 될 것인 가는 행위자가 취하는 대상보다 그 행위에 임하는 태도가 보다 중요함을 말해준다. 그 수행원리를 『대념처경』에서는 '투철하게 알아차리는 마음챙김(sampajaño-satima)' 과 그 앎의 내용을 '약간 떨어져서 바라봄(vineyya, 버림)'으로, 『요가수뜨라』에서는 그와 거의 같은 내용인 '실수련(abhyasa)과 무집착(vairagya)'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 효과의 극대화는 마음과 대상의 접촉 후 생기는 유쾌하거나 괴로운 느낌(vedana)의 순간에 그 수행원리를 적용하여, 그 느낌이 samskara로 진행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In the Indian philosophy and religion, samskara has a broad meaning, such as ritual acts for cleansing, purification, potential impulse, propensity, action, formation, will, and vasana, etc. In the “Yoga-sutra” Ⅲ. 9~10, it proceeds in two directions, or toward two directions. At first, in case of 'samskara-s of worldly involvements (vyutthana- samskarara)', it is state of the medication or the object of ritual, which is an external thing related to the five senses. And it indicates a meditative state accompanied by spawning and stupidity, and a state of mind obsessed with omniscience and omnipotence, including wisdom arising from the sabija samadhi. On the other hand, 'samskara of restraint and ultimate cessation of vrtti-s (nirodha-samskara)' means that when vyutthana-samskara is disappeared, the mind is fixed to it so its flow continues. When this nirodha-samskara lasts, the nirbija samadhi which is summit of yoga is achieved, so the purusa's solitary(kaivalya) and the Samkhya-yoga is completed. Therefore, in that case, nirodha-samskara is potential impression, but it is to be developed. This kind of understanding of samskara is related to Buddhist understanding of vasana(薰習) in 『“The Descriptive Structure on the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ayana(大乘起信論)”』. Meanwhile, the various rituals according to the life cycle of the Indians, and the rituals which added Buddhist ceremonies, mandala, mantura, etc., were also performed as samskara, meaning 'purification or purification ritual'. This understanding of samskara is connected karma yoga in “Bhagavad-Gita” and bodhisattva's thought of Mahayana buddhism, and it also show that whether the samskara itself will be vyutthana-samskara towards reincarnation, or nirodha-samskara going to kaivalya or nirvana is bring to not the object taken, but the attitude of taking it. That principle of execution called 'sampajaño-satima(constant thorough understanding and awareness) and anissita(look away)' in “Mahasatipatthana Sutta”, in “Yoga Sutra”, 'abhyasa(effort to maintain) and vairagya(look away)' are presented as almost same meaning. therefore, for expanding of its effect, when we feel pleasant or distressing (vedana) after contact with the object, applying principles, so the progression to samskara have to dis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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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법사행(法師行)으로서 10승관법(十乘觀法)의 연구

저자 : 안영진 ( An Young-jin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15-24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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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法華經)』의 유통분(流通分)에서 설하고 있는 5종법사(五種法師)와 행여래사(行如來事) 그리고 안락행(安樂行) 등의 법사행(法師行)은 보살도로서 법신(法身)·해탈(解脫)·반야(般若)의 묘과(妙果)를 이루는 것이다. 또한 『마하지관(摩訶止觀)』에서 설하고 있는 10승관법(十乘觀法)도 법신·해탈·반야의 묘과를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법사행과 10승관법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법화경』의 적문(跡門)의 정분(正分)에서 부처님께서 개삼현일(開三顯一)에 대하여 3주설법으로 설하여 일불승에 귀일하게 하였다. 이에 대해 천태대사는 모든 수행법이 원돈(圓頓)의 10승관법에 귀일해야 한다고 해석하였다. 「법사품(法師品)」제10에서는 『법화경』을 수지(受持)·독(讀)·송(誦)·해설(解說)·서사(書寫)하고 공경·공양한 법사는 미래에 반드시 성불한다고 하였으며, 여래의 일을 하는 법사는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방에 들어가, 여래의 자리에 앉아 법을 설해야 한다고 하였다. 천태대사는 여래의 옷을 입으므로 법신이 편안하고, 여래의 방에 들어가므로 해탈의 마음이 즐거우며, 여래의 자리에 앉으므로 반야로서 길을 나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5종법사와 여래행 그리고 안락행을 닦으면 법신·해탈·반야의 3덕(三德)을 성취하여 성불하며, 천태대사는 3덕의 비밀장(祕密藏)으로 들어가는 것을 귀대처(歸大處) 또는 지귀(旨歸)라고 하였다. 『마하지관(摩訶止觀)』은 원돈지관(圓頓止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천태대사는 개현을 이해한 보살의 수행을 원돈지관으로 체계화하였는데, 이것으로 제법실상(諸法實相)을 깨달아 초주(初住)의 계위에 오르며 구경에는 묘각(妙覺)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 10승관법 가운데 제8지차위(知次位)에 대해 설하면서 5종법사와 더불어 6바라밀의 수행을 하면 5품제자위를 거쳐 6근청정위에 나아가며, 보살위에 올라 구경에는 묘각에 이른다고 하였다. 또한 천태대사는 『법화현의(法華玄義)』에서 『법화경』의 경문에 10승관법이 산재되어 있다고 하였으며, 『마하지관』에서는 「법사품」제10에서 법사가 해야하는 여래행(如來行)에 대해 10승관법으로 설하였다. 여래의 방에 들어가는 것은 제2기자비심(起慈悲心)으로 설하였고, 여래의 옷을 입는 것은 제9능안인(能安忍)으로 설하였으며, 여래의 자리에 앉는 것은 제1관불가사의경(觀不可思議境)으로 설하였다. 이와 같이 법사행에 대해 10승관법 내에 제1과 제2 그리고 제9에 포섭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법화경』에서는 법사행을 하면 반드시 성불한다고 설하였으며, 『마하지관』에서는 10승관법 내에 법사행을 포섭하여 주된 관법(觀法)으로 삼고 있으므로, 이를 실천하면 3덕을 이루어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In the Pundarika-Sttra[『法華經』] it's said about the Saddharma Preacher's Practice [法師行]. This practice is essential to achieve enlightenment. In Mahezhiguan[『摩訶止觀』] written by Zhiyi[智顗] the Ten Methods of Contemplations[十乘觀法] are formed for an ascetic to get the Three Virtues of the Dharma Body, Nirvana and Wisdom. This study focused on the relation of the Saddharma Preacher's Practice[法師行] and the Ten Methods of Contemplation[十乘觀法]. Sakyamuni Buddha preached to the disciples about exposing the Expedient and revealing the Real[開權顯實] in the Pundarika-Sttra[『法華經』]. It means that all kinds of practice must be unified into One Buddha-Vehicle[一佛乘]. In Mahezhiguan[『摩訶止觀』] Zhiyi[智顗] organized the Ten Methods of Contemplation[十乘觀法] as the systematic practice way of One Buddha-Vehicle[一佛乘]. In the Chapter Ten of the Saddharma Preacher the Buddha said that if there are persons who embrace, read, recite, expound and copy the Pundarika-Sttra, then they will be able to attain Buddhahood. And also he said that if the Saddharma Preachers wish to expound this Pundarika-Sttra for the four kinds of believers, then they should enter Tathagata's room, put on Tathagata's robe, sit in Tathagata's seat, and then for the sake of the four kinds of believers broadly expound this sutra. The Tathagata's room is the state of mind that shows great pity and compassion toward all living beings. The Tathagata's robe is the mind that is gentle and forbearing. The Tathagata's seat is the way of contemplation of all phenomena as real. These three kinds of act are reformed by Zhiyi[智顗] to the main modes of the Ten Methods of Contemplation[十乘觀法]. Consequently, if a person practice the Ten Methods of Contemplation[十乘觀法] comprising the Saddharma Preacher's Practice[法師行], then he will be able to get the Three Virtues of the Dharma Body, Nirvana, Wisdom and eventually reach the Supreme enlighte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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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본중세 신불교 조사들의 신행관 - 도겐(道元)·신란(親鸞)·니치렌(日蓮)을 중심으로 -

저자 : 원영상 ( Won Yong-sang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43-26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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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일본불교의 조사들은 불교계가 유착했던 고대의 왕권국가의 몰락과 말법사상의 유포로 인해 쇠퇴해 가는 불법을 다시금 세우기 위해 각자의 신앙과 깨달음에 의거해 신불교를 세웠다. 이 가운데 도겐(道元)·신란(親鸞)·니치렌(日蓮)이야말로 신불교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조사들이다. 일불(一佛) 즉 일체불(一切佛)이며, 일법(一法) 즉 일체법(一切法)이고, 일승(一僧) 즉 일체승(一切僧)의 정신을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조사들의 신행관을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이 조사들의 교상판석을 살펴보자면, 도겐의 경우, 지관타좌(只管打坐), 본증묘수(本證妙修), 수증일여(修證一如)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가르침을 확립하고 있다. 신란의 경우, 칭명염불과 더불어 신심의 정토사상을 확립했다. 니치렌의 경우, 오중삼단(五重三段)과 오중상대(五重相對), 오의(五義)의 교판이 핵심이다. 신행관에 있어 먼저 일본선을 창안한 도겐은 그 이름이 보여주듯 신(信)을 도의 가장 근원에 두고 있으며, 천태본각사상의 영향으로 수행과 깨달음의 불이(不二)관계를 통해 철저한 행의 불교를 확립했다. 신란 또한 『교행신증』에서 보듯이 가르침, 실행, 믿음, 증명이 일관된 신앙관을 확립했으며, 악인정기사상(惡人正機思想)을 통해 누구든 구제의 가능성이 있음을 설파하여 말법시대에 불법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니치렌은 말법시대에 『법화경』에 의거, 정법의 근원인 석가모니불을 믿으며, 자행(自行)과 타화(他化)의 가르침을 자신의 수난을 통해 깊게 확립했다. 이러한 조사들의 신행은 먼저 대승정신의 구현을 보여준다. 또한 발심-출가-구도-깨달음-구제활동의 신행의 행로를 통해 구생(求生)과 구세(救世)를 구현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시기관(時機觀)의 재구성을 통해 불법에 대한 믿음과 실천의 문제를 시대적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참여불교(Engaged Buddhism)의 전형을 이미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Founders of sects in medieval times in Japan established New-Buddhism based on their belief and realization to restore teachings of Buddha that declined due to fall of the ancient royal nations allied with Buddhism in distribution of eschatology of Buddhism. Among them, Dogen·Shinran·Nichiren are founders that best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New-Buddhism. Because they well display the spirit such as Ilbul(一佛) is Ilchebul(一切佛), Ilbeob(一法) is Ilchebeob(一切法), and Ilseung(一僧) is Ilcheseung(一切僧).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viewpoints on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by the founders of sects. Firstly, when investigating the classification of Buddha's teaching by the founders of sects, Dogen established the basic teachings based on Jigwantaza(只管打坐), Bonjeungmyosu(本證妙修), and Sujeungilyeo(修證一如). Sinran established the Pure Land thought of belief along with chanting Amitabha. And the core of Nichiren thoughts is composed of the teachings of Ojungsamdan(五重三段), Ojungsangdae(五重相對), and Oui(五義). Dogen, who created Japanese zen(禪) firstly in the viewpoints on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as his name, put belief on the fundament of Tao(道, truth), and established Buddhism of thorough act through Buli(不二) relation between cultivation and realization due to the influence of Cheontaebongak idea(天台本覺思想). Shinran, also, established a consistent faith view verified with teaching, act, and belief, as in Gyohaengsinjeung(敎行信證), and intended to realize the true meaning of teachings of Buddha during eschatological era of Buddhism by preaching the possibility of salvation in anyone through Aginjeonggi idea(惡人正機思想). Lastly, Nichiren believed in Sakyamuni, the essence of Jeongbeob(正法), based on Saddharma Pundarika Sutra(法 華經) during eschatological era of Buddhism, and deeply established teaching of Jahaeng(自行) and Tahwa(他化) through his hardship. The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of such founders firstly displays the realization of spirit of Mahayana Buddhism. Also, another point is realization of Gusaeng(求生) and Guse(救世) through the belief and practice asceticism through resolution(發心), becoming a Buddhist priest(出家), seeking the truth(求道), realization(깨달음), salvation(救濟) activity. Also, actualization of the matter of belief and practice to teachings of Buddha through reconstitution of Sigigwan(時機觀) during that period. Such point already showed a model of engaged Buddhism required by the moder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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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정토와 천국의 상관연동 연구

저자 : 김용환 ( Kim Yong-hwan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간행물 : 동아시아불교문화 34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69-29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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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불교와 한국 기독교의 영성가교(靈性架橋)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불교의 장엄정토와 기독교의 천국복음의 상관연동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이에 따라 『금강경』에 나타난 메타프락시스(metapraxis)의 대승가치와 『도마복음』에 나타난 메타노이아(metanoia)의 대승가치의 공공지평을 규명한다. '대승(mahayana)'은 '큰 수레'이다. 개인의 깨달음에 치중하던 발상에서 이타적 수행을 강조하면서 출가자 중심의 불교교단을 혁신하였다. 『금강경』은 대승경전으로 지혜완성을 목표로 한다. 『도마복음』은 대승정신을 담아 전통적 예수전승과 다른 궤적을 보여준다. 이것은 헬레니즘 문명권 속의 인도적 사유와 팔레스타인 사유를 제시한다. 대승가치를 반영하는 장엄정토는 『금강경』의 장엄정토(莊嚴淨土)를 통해 청정심으로 구현되기에 청정심의 자성으로 반야바라밀을 실천하는 '무주(無住)'의 기화지평을 강조한다. 『금강경』에서 말하는 무주는 장엄정토 구현의 요체이자 무착정신(無着精神)이다. 『도마복음』에는 죽음을 맛보지 않아도 된다는 이화지평을 제시된다. 복음을 깊이 이해함, 끝과 시작을 바라봄, '참나' 영성을 자각함, 죄의식에서 벗어남, 참생명을 각성함이다. 천국복음은 끊임없는 영성탐구이자 실존의 빛을 발견하는 가운데 주체개벽의 회개(悔改: metanoia)이기에 시공개념의 천당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반면에 장엄정토는 반야바라밀 실천의 '메타프락시스(metapraxis: 행위변화)'이다. 이는 경험에 근거하기보다 진여참여의 행위변화이다. 생멸심의 현상계와 차원이 다른 진여는 무위법에 의해 접근이 이루어진다. 보살은 법의 공성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승의제(勝意諦)'의 반야바라밀을 실천한다. 장엄정토는 법신(法身) 장엄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각함에 요체가 있다. 이는 곧 청정심으로 불국토를 장엄하게 함이다. 『도마복음』의 구원론에서는 예수신앙보다 천국복음에 대한 새 해석과 실존자각을 중시한다. 해탈로의 구원을 가르친 예수는 '아버지의 나라'를 복음천국으로 선포함으로써, 『금강경』의 무주(無住)·무상(無相)과 상관연동을 이루어 분별이 사라진 '자웅동체의 원초성(androgynous primodiality)'을 깨닫도록 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find bridge of the correlative linkage between Pure land and Heaven. The public common horizon between Buddhism and Christianity shows the three-way interlocking of realization as a practical habituation in the relativistic normalization by energetic transformation of Pure land, reasoning transformation of Heaven, practical transformation of linkage. Firstly. The grandeur of Pure landis not grand, therefore the Tathagata spoke of grand Sukhavati. The bodhisattva should produce a non-attached to anything which is nowhere supported by sights, sounds, smells, tastes, mind-objects. The personal existence as no-existence, it is called personal existence. The grandeur of Sukhavatiis is the result of transformation of action, metapraxis. It is beyond of any hindrance and obstacle. The bodhisattva should not give birth to a thought attached to a sight. Nor should they give birth to a thought attached to a sound, a smell, a taste, a touch, or a dharma. Such a self-existence is said to be not existent by the Tathagata. Secondly, The merit of metanoia, consciousness transformation suggests formation of the subject's ethical relation to the other by metanoia in Thomas Gospel. But it can be changed abnormally. This can be changed to Heaven by spiritual awareness as an entertaining subject through the asymmetrical relationship and enables the public common conviviality with the other. We can say that I am responsible for the responsibilities to all others, Jesus ached for the children of humanity, because they are blind in their hearts and do not see, for they came into the world, and they also seek to depart from the world empty. When they shake off their wines, then they will change their way to Heaven by way of metanoia. Thirdly, The Heaven or the Kingdom of the Father will not come by watching for it. It will not be said, 'Behold here,' or 'Behold there.' Rather,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spread out upon the earth, and people do not see it. So that we can find the correlative linkage between the Pure land or Sukhavati and Heaven or Kingdom of Father. Also we can build spiritual bridge between metapraxis of Koran Buddhism and metanoia of Korean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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