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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文科學硏究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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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1)~38권0호(2018) |수록논문 수 : 314
人文科學硏究
38권0호(2018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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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문학의 위기와 영화적 서사 - 스페인 아방가르드 소설의 경우 -

저자 : 김찬기 ( Kim Chan-kee )

발행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人文科學硏究 3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9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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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 스페인 아방가르드 문학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해 문학의 위기를 초래한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의 재현 방식에 대한 반작용 현상이다. 스페인 서사 문학의 혁신을 주도한 아방가르드 작가들은 1925부터 1935년까지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스페인 내전 (1936-1939)으로 인해 좌절되고 1970년대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문학사적으로 재조명되기 시작한다.
스페인 아방가르드 작가들은 리얼리즘의 미메시스 규범과 모더니즘의 엘리트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학을 정립하고자 노력한다. 본 연구는 스페인 아방가르드 소설이 문학적 수사를 과도하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당대 사회의 근대적 욕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서사적 관점에서 영화 기법을 차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예증하고 있다.
스페인 아방가르드 소설가들이 의탁하고 있는 영화 기법은 리얼리즘의 미메시스 미학을 전복시킨다. 즉 스토리 위주의 전통적인 서사를 과감히 탈피하고 이미지 중심의 서사로 전환한다. 결국 영화 기법은 아방가르드 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자로 부상하여 아방가르드 소설의 실험적인 서사 기법에 유용하게 차용된다.


The literature of Spanish avant-garde in the first third of the 20th century reacted against the literary forms of both Realism and Modernism, so conventional at that time, and caused literary crisis. The young avant-garde novelists initiated a renewal in the Spanish literature that reached their peak between 1925-1935. However, the Spanish Civil War (1936-1939) stopped the process of continuity of these changes which did not rise again until the 70s of the 20th century.
The avant-garde writers tried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he mimetic perspective of Realism and the elitist of Modernism while practicing their own avant-garde aesthetics. The current study aims to verify the narrative techniques in some Spanish avant-garde novels in order to demonstrate that avant-garde aesthetics was constructed with reflections of their society, with cinematographic techniques, as well as, with stylistic resources such as the use of metaphor.
The cinematographic techniques used by avant-garde novelists respond to the subversion of the aesthetics of realistic mimicry by eliminating the classic element of the narrative plot and replacing it with cinematic images. Therefore, cinematography is one of the most used aesthetic resources in the experimental narrative techniques of the Spanish avant-garde of the first third of the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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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에 나타난 극적 기법 - 점강법, 극중극, 토론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상현 ( Kim Sang Hyun )

발행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人文科學硏究 3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1-4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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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는 문제극의 하나로 분류되는 극이다. 고전과 중세의 전쟁과 사랑에 대한 소재를 셰익스피어 특유의 극적 상상력으로 비튼 이 극은 풍자와 냉소로 가득하다. 이 극에서 셰익스피어는 서구문학 전통이 재현한 영웅주의를 탈신화화하고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사랑을 평가 절하한다. 이 극이 모호하고 명확하게 해석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전통적인 장르 개념으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많은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는 이 극에서 힘과 자본이 정의가 된 영국의 르네상스 변혁기에 회의주의적인 관점에서 기존 가치체계를 점검한다.
셰익스피어는 당시 극장들 간의 경쟁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참신한 극적 기법을 이 극에서 시도하였다. 기존의 가치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회의적인 시각이 어떻게 나타나는 지를 이 극에 나타난 특징적인 극적 기법과 더사이티즈가 수행하는 극적 역할을 통해 알아보고, 이러한 극적 기법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의도했던 것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논지의 전개를 위해 사회적으로는 주변인이지만 극적으로는 중심에 있는 더사이티즈에 초점을 맞추어 이 극을 분석하려고 한다. 더사이티즈는 비록 불구이고 악담을 쏟아내는 타인에 대한 사랑이 결여된 인물이지만 다른 인물들이 지닌 허황되고 모순된 이상주의에 필요한 균형을 맞추어 주는 인물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paper is to examine the dramatic techniques used by Shakespeare in his play Troilus and Cressida, focusing on the dramatic role of Thersites who is a sort of court jester, and to elucidate the intentions of Shakespeare through these dramatic techniques.
Shakespeare's Troilus and Cressida is a play classified as a problem play. The play is full of sarcasm and cynicism with Shakespeare's distinctive dramatic imagination about the war and love of classical and medieval times. Shakespeare demythified and devalued the heroism and love of the Western literature tradition. The main reason why this play is ambivalent and absurd is that there are many problems that are difficult to analyze using the traditional genre concept. So, Shakespeare could have used new dramatic styles and techniques to solve these problems. This play replaced the development of the plot with a discussion of moral philosophical values, and the two plots of this play, the war and the love plot, deflated the expectations of chivalry and courtly love. Thersites is the only constant character who measures the others. His evaluation of other characters is very negative and cynical. No one in this play can escape from his malicious tongue. He awakens other's false idealism and values in vain.
Shakespeare delved into the fictional and anachronistic aspects of value through discussion, kind of detachment of epic drama, and anticlimax. Shakespeare spoke in a cynical tone that life and love are different from those of the past through these dramatic techniques. The play raises certain questions, such as whether Shakespeare had deliberately ignored all the genres' distinctions or why did it focus on the foolish aspects of the heroes and the uncertainties in love. It appears that Shakespeare wanted to tell us how complex life and the world are and how difficult it is to distinguish worthy virtues of real life from false id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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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혁명'의 실천과 실천적 '연애' - 중국 연안(延安)시기 '연애'담론을 중심으로 -

저자 : 김윤수 ( Yunsu Kim )

발행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人文科學硏究 3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45-63 (1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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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신문화운동' 시기에 전개된 다양한 여성해방론 중에서 '연애'는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가부장적, 봉건적 문화의 폐해를 자신의 문제로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서구에서 유입된,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의미하는 '연애'라는 용어는 배움을 통해 서구의 문화를 익힐 수 있었던 신여성들의 전유물로 인식 되어졌다.
延安시기에도 소위 사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연애', '혼인', '가정'과 같은 여성들의 경험이 공적영역의 의제로 논의되었다. 이 시기의 '연애'는 근대적 의미의 낭만적 사랑과 계몽적 성격을 지닌 '자유연애' 담론과 달리, '혁명의 실천'을 의미하였다. '연애'는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띤 사유와 행동양식이 되었으며, 이 시기의 '연애'담론은 개인주의적 성격을 벗어나 사회에 대한 책무가 강조됨으로써 근대의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이 조우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다.
5.4신문화운동 시기, 여성의 '연애'를 성적방종으로 치부하였던 남성중심 논리와 마찬가지로, 延安시기에는 여성의 '연애'가 '혁명'으로 환원되지 않는 개인성의 추구로 인식되어 억압되었으며 호기심의 대상으로 전락되기도 하였다. 또한 여성성을 '가정'의 범주로 제한하는 전략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억압은 여전히 지속될 수밖에 없었고, '혁명'과 '항전'이 가지는 정당성으로 인해 여성에 대한 억압은 더욱 은폐될 수밖에 없었다.


'Love', among various feminist theories deployed during the 'May Fourth Movement' period, naturally won immense responses as it made many women to realize the evils of patriarchal and feudal cultures, which were the issues that concerned them. The word 'love' was introduced by the West and referred to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two persons who are in love with each other'. Love was perceived as an exclusive property of modern women who became familiar with the Western culture through learning.
Women's experiences that are considered private such as 'Love' and 'Family' had been also discussed as topics in public sphere in the Yenan Era. 'Love' in the Yenan Era referred to practice of revolution rather than romantic love in modern sense and 'Free Love' of enlightening nature. The perception of love and the method of expression regarding 'Love' and marriage became the reason and patterns of behavior of ideological nature. The discourse on love during this period emphasized on the responsibilities toward the society beyond the individualistic nature and created a new method that combined private and public spheres of modern age.
Like the male-centered theory which regarded women's 'Love' as sexual laxity during the 'May Fourth Movement', women's love was considered as a pursuit of individuality which does not return to revolution, thereby suppressing the suffering during the Yenan Era and degenerating into the subject of lascivious curiosity. Moreover, the suppression of women continued during the wartime due to the strategy that limited femininity to the scope of 'family' and was concealed even further due to the justification claimed by revolution and resistance t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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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식민지 도시 경성과 김유정의 언어감각

저자 : 권은 ( Kwon Eun )

발행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人文科學硏究 3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5-90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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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널리 사랑받는 작가이다. 그렇지만 그는 경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상당수 남겼다. 그는 고유명사보다는 일반명사를 주로 활용하고 형용사와 부사를 풍부하게 사용하며, 배경에 대한 구체적 묘사 없이 인물의 심리에 집중함으로써 경성의 주변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도시 빈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김유정은 특수한 시대적 맥락을 반영하기보다는 식민지 시기의 빈한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삶을 재현하고자 했다. 김유정의 작품에는 고유명사가 제한적으로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그의 작품에서 간혹 등장하는 고유명사나 지명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의 작품에서 고유명사의 등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사건'이 된다.
신당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는 「슬픈 이야기」와 「옥토끼」 등이 있다. 신당리는 경성동부의 외곽 지대로 묘지와 화장장 등의 시설이 위치했으며, 토막민이나 빈민들이 모여 살던 가난한 곳이었다. 사직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는 「따라지」와 「생의 반려」 등이 있다. 사직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경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가파른 언덕이 있어 오르내리기가 힘들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 일대의 집들은 대부분 초가집이었다. 종로 일대로 한 작품으로는 「두꺼비」, 「생의 반려」, 「야앵」, 「봄과 따라지」 등이 있다. 이곳은 조선인들이 모여드는 번화한 상업지구로 김유정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한다. 그 중에서 「봄과 따라지」는 종로 야시를 배경으로 하여 열 살인 꼬마 '따라지'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특이한 작품이다. 김유정의 도시소설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형식적 실험은 그의 모더니즘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Kim Yu-Jeong is a widely loved author who is well known for his literary work that has a background setting of Gangwondo. However, he also left many other pieces of literary work based on colonial Kyongsong. One of the reasons why his city novels have not received much attention is due to his unique linguistic sense. He used adjectives and adverbs more often than nouns in his writing with an urban background setting, and he preferred to use common nouns rather than proper nouns. As the places' names were rarely featured in his work, it implied that the characters were not easily assimilated into the space of context. However, Kim Yu-Jeong's city novels provide geographic information by mentioning one or two times. Sindang-ri, Sajik-dong, and Jongno are the most important places that were featured in his work.
Generally, reality effects that are predominantly featured in literature have plenty of proper nouns. Abundant use of proper nouns gives a feeling of showing reality to readers. The literary work of Kim Yu-Jeong offers an impression that it did not reproduce sufficiently the spatiotemporal context compared to other work. However, his unique linguistic sense of using common nouns more than proper nouns is appropriate for portraying the world from Kyongsong's poor peoples' point of view. This is because proper nouns are less familiar to urban poor. Limited use of proper nouns from Kim Yu-Jeong's novel can be a conclusive clue which helps to understand the context of hi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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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결정적 시기 가설이론(Critical Period Hypothesis)에 근거하여 한국인의 영어모음삽입발화오류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하였다. 초등영어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이 (그룹 A) 결정적 시기 이후에 영어를 학습하기 시작한 학생들 (그룹 B)에 비하여 영어발음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조기 영어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 중에서도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영어를 전공으로 한 학생들 (그룹 C)과는 영어모음삽입 현상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언어적 환경과 모음삽입오류현상과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차용어와 비차용어, 유성음과 무성음, 폐쇄음과 마찰음으로 나누어 어떤 환경일 때 모음삽입이 더 잘 일어나는지 밝힌다. 총 65명의 피험자들이 총 113개의 단어를 발화하였는데, 이 단어는 자음군의 위치 (초성/종성), 유/무성음의 여부, 발화방식 (폐쇄음/마찰음) 등에 따라 나뉘어졌다. 분석 결과, 무성음 보다는 유성음에, 특히 유음 /l/이 두 번째 자음으로 사용되었을 때 높은 모음삽입률을 보였다. 폐쇄음과 마찰음 사이에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나, 이전 연구와는 달리, 종성자음군 보다는 초성자음군에 더 많은 모음삽입현상이 발견되었다. 학습나이에 의해서는, 영어를 학습한 나이가 어린 그룹A가 가장 적은 모음삽입오류를 보였으나, 학습나이가 동일해도 학습동기가 높은 그룹C가 그룹 B보다는 낮은 모음삽입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언어의 음운체계를 습득하는데 있어 외국어 학습 시기와 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의사소통능력의 함양을 위해 어떤 특징의 자음군에 주의하여 교육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제안한다.


The current study examined what impact the Age of Acquisition (AOA) of second language education brings toward L2 learners' pronunciation, focusing on the vowel epenthesis errors. A total of 65 students,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AOA, recorded 113 target words. Group A learned English starting in elementary school, Group B started learning English from middle school, and Group C were the students whose AOA was same as Group B, but their motivation was higher than that of Group B. The target words were chosen according to the position of the consonants (onset/coda), voicing (voiced/voiceless), and manner of articulation (stop/fricative). The results showed that more epenthetic vowels were inserted in voiced consonant clusters than voiceless consonant clusters, especially when the lateral sound /l/ was the second sound of the consonant clusters. There were no indications of significant difference in vowel epenthesis errors between stop and fricative sounds. Unlike previous studies, more errors were found in onset clusters rather than coda clusters, suggesting that it might be easier for the learners to acquire coda clusters. With respect to the effect of AOA, we found that Group A had fewer epenthetic errors than Group B. However,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motivation played an important role in learning L2 phonological structure, showing fewer epenthetic errors than Group B.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critical period as well as personal aptitude and attitude had an effect o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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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체화된 마음, 은유, 진리

저자 : 배식한 ( Bae Sik Han )

발행기관 :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 : 人文科學硏究 38권 0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11-13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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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데이빗슨은 '개념 틀'과 '경험적 내용'의 이원론을 경험주의가 전제하는 세 번째도그마라고 지적하면서, 이 이원론은 세계에 관한 우리의 믿음이 전적으로 틀릴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들게 만들므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논증한 바 있다. 물론 이 논증이 성립하려면 우리가 전면적인 잘못을 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먼저 확인되어야 한다. 데이빗슨은 이를 귀류법으로 증명한다. 그 반대, 즉 전면적인 잘못이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이해를 위한, 그리고 어떤 것이 잘못이라고 판정하기 위한 기반 자체가 붕괴되며, 따라서 어떤 이해도, 어떤 잘못의 지적도 불가능하게 된다는 불합리한 결론이 뒤따르므로 이 가정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소극적 방법이 아니라 적극적 방법으로 전면적 잘못의 불가능성을 논증할 수는 없을까? 다시 말해 우리의 인지 과정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기에 그런 전면적인 잘못의 가능성이 차단되는지, 그 기제를 보여줄 수는 없을까? 이 글은 바로 이 의문에 하나의 답을 제공하고자 한다. 필자는 바렐라와 톰슨, 로쉬의 창제주의와 레이코프와 존슨의 은유 이론을 결합함으로써, 전면적인 잘못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우리 인지의 기제를 자세히 밝혀주고, 이것이 진리 개념에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지 짚어볼 것이다.


Donald Davidson criticized the dualism of 'conceptual scheme' and 'empirical content' as the third dogma of empiricism. He argued that this dualism should be abandoned because it makes us misunderstand that our beliefs about the world could be totally wrong. To establish Davidson's above-mentioned argument, it must be first confirmed that it is not possible for us to make a full-fledged mistake. Davidson did well to demonstrate this by reductio ad absurdum, that is, by showing that its denial would be followed by an absurd conclusion: If we were to be totally wrong, we would lose all the bases for understanding and determining what was wrong, and eventually, all our understanding and judicial capabilities of fault would have been lost. These two successive applications of reductio ad absurdum are quite persuasive but still lacking wide acceptance because the picture we can adopt as an alternative after discarding the dualism is still opaque. Cannot we argue the impossibility of all-out mistakes in a positive way, not such a negative way? In other words, cannot we show the mechanism that reveals how our cognitive processes work to block the possibility of such total error? The current article intends to provide an answer to this question. By combining F. Varela, E. Thompson, and E. Rosch's enactivisim with G. Lakoff and M. Johnson's metaphor theory, I will elaborate on the mechanism of our cognition that blocks total error. Furthermore, I will also investigate on what kind of change this elaboration requires in the concept of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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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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