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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Buddhist Professor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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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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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0권0호(2004)~24권2호(2018) |수록논문 수 : 282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2호(2018년 08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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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한국불교 종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사회적 신뢰 증진방안을 중심으로-

저자 : 송운석 ( Song Unsuk ) , 이재광 ( Lee Jaekuwng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1-28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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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불교종단에 대한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불교계에 대한 이미지는 수행과 중생구제를 위한 단체가 아니라 단지 전통사찰을 관리하는 문화재 관리집단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인식되었다. 재정의 불투명성으로 부정과 부패의 가능성이 높으며 인사관리는 정실주의와 엽관주의적 관행이 일반화되어 있어 종단운영의 비효율적이며 자체복지를 강조할 뿐 사회 공익활동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 종교단체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각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기능주의 관점에서 불교종단의 구조와 기능을 입체적으로 분석해보면서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종단이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그 개선 방안을 모색해보았다. 분석결과 불교종단을 잠재적으로 지배하는 가치가 전근대적이며 농경사회에 기반에서 벗어나 있지 못하고 있으며 종단운영의 핵심적인 인사관리체계 및 재정운영체계도 전혀 분화되지 않은 채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하였다. 또한 사회 공익활동도 지극히 제한적이고 자체복지 중심적이었다. 불교종단은 이러한 내부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보다는 문화재 관리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부의 지원을 통한 자금 확보로 생존과 발전을 추구했다. 건강한 가치와 관리체계가 발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많은 정부 자금이 유입되면서 부패와 부정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불교종단이 자비를 실천하고 중생을 구제하며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는 신 대승운동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문중 중심주의 인사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중립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중앙인사관리 기구를 설립하고 재정 투명성 인증을 각 사찰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그 밖에 승려 중심의 종단 및 사찰운영을 벗어나 사부대중이 함께 자비를 실현하고 고통 받는 모든 생명체를 구하고자 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main reasons of declining social trust in Korean Buddhist Order Organization and to suggest the ways of overcoming distrust in it. According to this study, the trust level in Korean Buddhist Order Organization has been declined since the mid-2000 years. In order to understand the causes of declining trust, this study analysed the Korean Buddhist Order Organization on the perspective of structural and functionalism applying AGIL Model. The results were that the main cultural values of Korean Buddhist Order Organization were very out of date, and the integrative organization was managed on the base of spoil system. The Order was depended on the government funding. But its system of financial control was not developed enough to guarantee financial transparency. On the other hand, the Order did not pay enough attention to the public welfare activities. Its main concerns were self welfare and expansion of temple's utilities. In order to overcome these problems, this study suggests to establish the independent central personal agency. Also, the financial transparency certification authority has to be established. Above all, the Order has to declare new values which are oriented toward the wellbeing of human-beings as well as other living things. Most of all, Korean Buddhist Order Organization has to strive for rescuing the all livings from their sufferings rater than self rescuing through practicing asce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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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 현대불교의 종단사와 이념

저자 : 김광식 ( Kim Gwang-sik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29-50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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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찰은 1945년 8·15 해방부터 1999년까지의 약 50년의 불교 종단 역사의 흐름을 정리한 고찰이다. 불교 종단사의 흐름을 요약하고, 그에 나타난 이념, 지향을 정리하였다. 첫째, 해방공간(1945~1950)에서의 불교이념은 대중불교(식민지 불교)와 전통불교이었다. 해방공간에서는 대중불교와 전통불교 간의 대응이 있었지만 대중불교의 노선이 지배적이었다. 둘째, 정화공간(1951~1962)에서는 식민지불교의 극복이 주류가 되었다. 그 결과 불교를 정화해야 된다는 이념으로 비구불교가 지배적인 이념이 되었다. 이때 대처측은 보살불교를 주장하였지만 대중들에게는 수용되지 않았다. 셋째, 산업화 공간(1963~1980)에서는 불교현대화와 호국불교가 표방되었다. 불교를 현실에 토착화시켜야 한다는 바램에서 불교 현대화가 강조되었다. 그리고 불교의 문화가 중요시 되었다. 넷째, 민주화 공간(1981~1999)에서는 민중불교와 개혁불교가 활동하였다. 이 노선은 사회의 민주화 동향에서 촉발되어, 불교 내부를 개혁하려한 흐름의 산물이다. 이 흐름의 주체들은 이전 이념인 정화불교를 부정하고 종권을 장악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종권 주도로 인해 '종단개혁'은 불교의 세속화를 가속화시켰다. 지금껏 현대불교 종단사의 흐름과 그에 나타난 불교이념을 정리하였다. 이 고찰을 통해 현대 불교사의 개요 및 성격, 그리고 대두된 불교이념의 이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This is a review of the history of Buddhism for about 50 years from the Liberation of August 15, 1945 to 1999. I aim to summarized the trend of Buddhist sensibilities and summarized the ideas and goals that appeared on them. First, the Buddhist ideology in the free space(1945-1950) was popular Buddhism (colonial Buddhism) and traditional Buddhism. In the free space, there was a response between popular Buddhism and traditional Buddhism, but popular Buddhism was dominant. Second, in the clean-up space(1951-1962), the victory of colonial Buddhism became the mainstream. As a result, with the idea of cleaning up Buddhism, non-Confucian became the dominant ideology. At this time, the married monks insisted on the Buddhist saint's religion, but they were not accepted by the public. Third, the Industrial Complex(1963-1980) claimed to be a modernization of Buddhism and a national religion. Modernisation of Buddhism was emphasized in the hope that Buddhism should be naturalized in reality. And Buddhist culture became important. Fourth, People Buddhism and reformative Buddhism were active in the area of democratization(1981-1999). The line is a product of a trend toward reforming the interior of Buddhism, triggered by a trend toward democratization in society. The subjects of this trend denied the previous ideology, He took over the power of the Buddhist order. However, due to their leadership, the 'reforms of the Jogye Order' accelerated the secularization of Buddhism. It has so far compiled the flow of modern Buddhist history and the Buddhist ideology that appeared in it. Through this review, I hope that it will help to understand the overview and nature of modern Buddhist history and the Buddhist ideology that emer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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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낙태(落胎)(죄(罪))와 불교(佛敎)의 생명관(生命觀)

저자 : 이규호 ( Lee Kyu-ho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51-65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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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논쟁의 핵심은 (태아의) 生命權과 (임부의 자기) 決定權(행복추구권)에 있다. 낙태를 反對하는 입장에서는 종교적 신념에서 출발하여 태아의 생명(존중)권을 언급한다. 반대로 낙태를 贊成하는 입장에서는 출산으로 직접 고통을 겪을 여성의 입장을 현실적인 문제로 접근하고자 한다. Schopenhauer는 일찍이 섹스는 남녀의 문제이지만 임신과 출산은 여자의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여성과 태아는 상호 의존하여 독립할 수 없다는 점이다. 태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임신한 여성의 신체상황에 완전히 의존해야 한다. 따라서 태아의 생명권을 사람의 생명권과 동일하게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태아의 생명을 살생하는 것은 큰 악업이므로 고의적인 낙태는 원칙적으로 허용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다만 태아의 생명권이 사람의 생명권과 동일하다고 할 수는 어렵기 때문에 임신의 지속이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엄격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낙태할 수 있다고 본다. 둘째, 원칙적으로는 낙태를 금지하지만, 풍진 등 급성전염병 · 유전적 정신장애 등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판단을 받아서 임부의 행복추구권을 위한 자기결정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셋째, 강간이나 준강간 등의 경우에 특히 소정의 상담을 거쳐서 임부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The core of the abortion debate lies in the right of life (the fetus) and the right of decision (the right to pursue happiness). From an anti-abortion standpoint, it refers to the life (respect) of the fetus, starting from religious beliefs. On the contrary, from the standpoint of abortion, the woman who will suffer directly from childbirth tries to approach the situation as a realistic problem. Schopenhauer emphasized earlier that sex is a problem of men and women, but that pregnancy and childbirth are women's problems. What is important here is that women and fetuses can not be independent of each other. In order for a fetus to survive, it must rely entirely on the physical condition of the pregnant woman. Therefore, the right to life of the fetus can not be seen the same as the human right to life. In summary, first, it is a big hurdle to kill the life of the fetus, so the idea is that we should not allow deliberate abortion in principle. However, since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he right to life of a fetus is the same as the right to life of a human being, if the continuation of pregnancy seriously harms or damages the health of the mother, it can be aborted only when strict requirements are met. Second, in principle, abortion is prohibited, but in the case of acute infectious diseases such as rubella, genetic mental disorder, etc., it is thought that the right of self-determination for the right to pursue happiness of a pregnant woman should be respected in the judgment of a specialist. Third, in the case of rape or semi - rape, the self - determination power of the pregnant woman should be respected through a certain consul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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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판소리에 반영된 불교어휘의 문화언어학적 연구

저자 : 박환영 ( Park Hwan-young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67-81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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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는 민중들의 생활문화를 반영해주는 대표적인 민속예술로 그 속에는 민중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사용하는 어휘와 어구 그리고 담화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민중들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마음의 안식처요, 삶의 근원으로 그 역할을 묵묵히 담당해 오고 있는 불교와 관련한 어휘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 판소리에서 연행되거나 구술되는 불교어휘는 전문적인 불경이나 사상은 물론이고 민중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고소설 속의 불교어휘와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성이 두드러지는 불교어휘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민중들에게 친근함과 익숙함을 제공해 준다. 본 논문에서는 판소리 속에 녹아있는 불교어휘를 통하여 불교문화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문화언어학적인 입장에서 판소리 다섯마당 속의 불교어휘를 분석하였는데, 판소리의 이본(異本)을 가능한 모두 참고하여 판소리 문화 관련 어휘를 분석의 기초자료로 삼아서 모두 150여개의 불교어휘를 문화언어학적으로 분석하였다. 판소리 속에 전승되고 있는 불교어휘 150여개를 다섯 가지 주제와 유형으로 나누어서 고찰해 보면 그 중에서도 불교의 상징세계와 우주관 및 생사관(이승과 저승)과 관련된 불교어휘가 가장 많은 빈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으로 자주 사용되는 어휘는 불교의 주요한 불보살 및 수호신과 관련된 불교어휘와 불교 관련 민간의식(意識)과 의례, 시구(詩句) 및 진언(眞言)과 민요 등과 관련된 불교어휘이다. 판소리 다섯마당에 반영되어 있는 불교어휘는 민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창과 아니리'라는 연행방식을 가지고 구술되기 때문에 과거는 물론이고 동시대 민중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통적인 방식의 불교관련 말뭉치(corpus) 언어자원으로 향후 좀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This paper deals with Buddhist terms inside Pansori from the standpoint of cultural linguistics. In other words, this research investigates Buddhist terms and culture by examining practical language usages inside Pansori. Pansori is an ideal linguistic text providing grassroot culture and tradition. This is because Pansori contains various aspects of mundane life narrated in people's ordinary language and vocabulary. Since Buddhism was an influential belief among grassroot people in traditional society, Buddhist terms are easily visible inside Pansori. On the base of subjects those Buddhist terms are divided into five main categories: Buddhist gods and deities, Buddhist texts and monks as well as ritual ornaments, temples and additional ritual buildings, symbolic cosmology and vies on life and death, rituals and poetic phrases of Buddhism. In particular, Buddhist terms for symbolic cosmology and views on life and death are most frequently used inside Pansori compared to the other categories of Buddhist terms. The second most frequent category of Buddhist terms is the category dealing with gods and deities. Terms used inside Pansori present actual language usages of grassroot people in both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society. Hence, these various Buddhist terms inside Pansori can be regarded as new and important corpus resources for future linguistic resea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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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륙재 감로탱화의 공공성 의미연구

저자 : 김용환 ( Kim Yong-hwa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83-98 (1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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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재 감로탱화의 공공성을 다루고자 크리스토퍼 고원(Christopher W. Gowans)이 사바세계와 열반을 이어주고 매개하는 '불교의 공공행복'에 주목한다. 수륙재 감로탱화(Nectar Ritual Painting, 甘露幀畵)는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의식에서 사용한다. 감로탱화의 구도는 상·중·하 단(段)으로 구분되어 사회참여 공공성과 초월지향 공공성으로 공공행복을 추구하면서 상승과정을 보인다. 이러한 상승과정에는 과거(下段)에서 현재(中段), 그리고 미래(上段)로 이어지는 삼세의 여행으로 이루어진다. 주로 일주일 주야 거행되는 수륙재는 단계별 이적(異蹟)과 더불어 의식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아귀해갈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아귀에 대한 공공구제 장면은 대중들에게 의식 효험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가운데 영혼천도 의식의 초월적 공공성을 시각메시지에 담고 있다. 불교의 공공행복은 공공성 구현으로 드러난다. 공공성은 공·사 상호관계에 의한 사회참여 공공성과 상호 대립관계를 벗어난 초월지향 공공성으로 나타난다. 사회참여 공공성은 공· 사 관계가 참여적 공공성으로 드러난다. 불교 신념체계에 따라 이기심을 극복하고 사적으로 전락한 공적 과정도 변증법적으로 넘어서고자 초월지향의 공공성으로 드러난다. 수륙재 감로탱화는 공·사를 아우르는 사회참여 공공성과 초월지향 공공성이 함께 드러나는 특징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tudy on the public common meaning of Nectar ritual painting in Water land ritual. We can find the social participatory publicness in the Water land ritual to identify the public nationwide and private spontaneous participation as social participatory publicness. Firstly. Lee Taejo's most important Buddhist protective policy had been national water land ritual. He had held national Water land ritual at the Samhwa temple in 1395, and at the Jingwan temple in 1397. The national Water land ritual had been recognized as national background with private pray to materializing hope to opening the public through life respect around the essentiality of social publicness. Secondly, Nectar ritual paintings are buddhist paintings used in ceremonies for the dead. The paintings contain depiction of Buddha in the upper part, and scenes related to the dead rituals in the middle part. The lower part shows scenes of beings in the six paths of transmigration, focusing on the human level. It reflects the gruesome lives of those who lost their jobs and roamed around those who had been dead from starvation and diseases. The conviviality is considered to be the attitude of sharing life's thirst with others in transcendent oriented publicness. Thirdly, The publicity meaning of Nectar ritual painting in Water land ritual is regarded as social participatory publicness of public solidarity leads to a few controversies between 'something public' and 'something private'. Therefore, in order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publicness, we need to consider the public common succor such as benefit to others including self interest through the mediation the private with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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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간화선 수행에 있어서 의심의 문제(서장(書狀)을 중심으로)

저자 : 최주홍 ( Choi Joo-hong ) , 일진스님 ( Ven. Il-jin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간행물 :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8 페이지 : pp. 99-115 (1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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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간화선 수행에는 의심이 필수적이라 하여 간화선에서 화두를 의심과 긴밀하게 연관시켜 왔다. 이 논문에서는 간화선의 창시자라 불리는 대혜종고 선사의 서장(書狀)을 중심으로 간화선에서 의심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조명하였다. 그 결과 간화선법은 도구로써 화두를 사용하여 분별망상을 화두에 실어서 청정본심에 계합시키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화두에서 의심이 강하게 생길 경우 의심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의심이 생기지 않더라도 생사심을 끊어서 본심으로 통하는 지혜의 칼로써 화두를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즉 간화선은 망상이 일어나는 자리에 화두를 갖다놓고 전도된 망상을 청정본심으로 돌려놓는 수행법으로 이해되었다. 간화선 수행은 의심이 생기면 의심을 화두에 실고 망상이 생기면 망상을 실고 분심이 생기면 분심을 실고 할 뿐이지 다른 아무런 전제 조건이 없었다. 수행자의 생각은 끊임없이 일어나므로 수행자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망상을 화두에 갖다놓을 수 있을 때 간화선은 살아있는 생활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간화선은 전문 수행인 뿐 만 아니라 세속인에게도 효과적이고 쉬운 명상법으로 추천되었다.


In general, the doubt has been known as the essential element in the Kanhwasun practice and closely correlated with Hwadu. So this paper illuminated how to understand the doubt in the Kanhwasun practice through looking into 'the Goodness letters' sent by zen monk Daehae Jonggo (the initiator of the Kanhwasun). From the results, kanhwasun practice was based on the engagement of the fractional delusions with the original pure mind owing to the loading them on the Hwadu as a kind of boat. Therefore, Hwadu itself keeps no essential function related with the doubt but roles as the boat to reach the original pure mind as well as the wise sword to cut the life/death mind. Kanwhasun was also understood as the method to load the Hwadu on the right site where the delusion mind arises and to see throughly the delusion to transform it into its original pure station. The method instructs us to put only the Hwadu on the right site where the delusion, the doubt, the furious mind, or other arises. So the practice does not demand the doubt essentially in the practice. Kanwhasun should be called as the live and life meditation whenever the disciples are able to keep the Hwadu on the arising minds as the mind of disciples endlessly arises through the contacting with the destiny at the daily life. So it was strongly recommended as the effective and easy meditation method for the layman as well as the speci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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