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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ccounting Review

  • : 한국회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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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1호(1977)~45권6호(2020) |수록논문 수 : 1,028
회계학연구
45권6호(2020년 12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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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외이사의 정치적 관계가 주가붕괴위험과 타인자본비용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저자 : 박민경 ( Min Kyung Park ) , 전성일 ( Seong Il Jeo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35 (3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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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가붕괴위험을 경험한 기업들의 타인자본비용을 살펴보고 사외이사의 정치적 관계에 따라 주가붕괴위험이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인지를 검증한다. 주가붕괴의 경험은 미래 이익에 대한 예측을 부정확하게 만들어 타인자본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치적 관계로 이어진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은행으로부터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우선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선행연구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가붕괴위험을 경험한 기업의 관료출신 사외이사가 타인자본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를 분석하였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주가붕괴위험은 차기 타인자본비용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가붕괴위험을 경험한 기업의 경우 높은 위험 프리미엄이 적용되어 더 높은 이자율이 요구되고 더 낮은 신용평가를 받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관료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한 기업은 주가붕괴위험을 경험했더라도 차기 타인자본비용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관료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기업의 위험요인을 낮출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본 연구결과는 관료출신 사외이사를 영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유인을 파악하고 관료출신 사외이사들의 대외적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conomic impact after stock price crash risk. First, we examine the cost of debt after stock price crash risk. The rate of return on investment required by an investor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level of risk, therefore the cost of debt will increase relatively. Secondly, we examine the possible effect of political connections of outside dire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ock price crash risk and the cost of debt. There are doubts whether ex-bureaucrat outside directors are used as expensive insurance, so-called lobbyists for the company, regarding to the reason of appointment ex-bureaucrat outside directors. Using the firms listed from 2010 to 2017, our findings are follows. First, the risk of stock price crash increase the cost of debt. The higher the risk of stock price crash, the higher the borrowing rates and the lower bond ratings. Secondly, we find weak evidence that the companies with ex-bureaucrat outside directors show lower cost of debt even after stock price crash risk. This indicates that the effect of stock price crash risk on cost of debt is different between the companies with ex-bureaucrat outside directors and without ex-bureaucrat outside directors. It is meaningful in that we attempt to find the incentives to appoint ex-bureaucrats as outside directors and their external influence. We exp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regulatory agency to make the policy and operate of outside directo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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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감사시장의 경쟁 수준, 감사인의 피감사회사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 그리고 감사품질

저자 : 조미옥 ( Meeok Cho ) , 안혜진 ( Hyejin Ahn ) , 하원석 ( Wonsuk Ha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73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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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피감기업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에 초점을 두고, 감사시장의 경쟁 수준이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감사인의 피감기업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검증하였다. 감사시장의 경쟁 수준 대용치로 Herfindahl-Hirschman Index를 사용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본 연구는 감사시장의 경쟁 수준을 특정산업-연도별로 감사서비스를 공급하는 회계법인의 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피감기업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는 감사인의 전체 감사보수 중에서 특정 피감기업으로부터 수취하는 감사보수의 비중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선행연구들에서 발견한 것처럼 감사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감사품질이 하락하는데, 이러한 관계는 감사인의 피감기업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적을수록 완화되었다. 즉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낮다면 감사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감사품질이 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non-Big 4 감사인의 피감기업들에서 뚜렷하게 발견되었다. 본 연구의 발견은 감사시장의 경쟁 수준과 피감기업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상호 작용하여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학계, 규제기관 및 피감기업과 감사법인 등의 실무진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auditor's economic dependence on the client moderates the effect of audit market competition on audit quality. Prior studies document that the intensity of audit market competition, measured by the number of auditors available in the year and industry, negatively affects audit quality. Extending the prior studies, this study focuses on the auditor's economic dependence as a factor that mitigates the detrimental effect of audit market competition on audit quality. The auditor's economic dependence is measured as the relative size of audit fees paid by an auditee out of total audit fees earned by the auditor. We expect that although auditors have incentives to sacrifice audit quality in a highly competitive audit market, the incentives will be significantly reduced when auditors are less dependent economically on their clients such that the benefits of compromising the audit quality are limited. Based upon on a sample of Korean listed firms for the period of 2005-2018, our empirical analyses support our prediction. Furthermore, we find that our results are driven primarily by the clients of non-Big 4 auditors, suggesting that non-Big 4 auditors, who are economically dependent on a small number of clients, are more susceptible to the competitive pressure in the market while Big 4 auditors provide relatively stable quality of service. In sum, our study provides important insights into auditor behavior for various interested parties, including researchers, regulators, and practitio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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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제약·바이오 기업이 자발적으로 질 높은 사업보고서 공시를 제공할 유인에 관한 연구

저자 : 금병욱 ( Byounguk Keum ) , 전영순 ( Youngsoon S. Cheo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75-110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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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상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사업보고서 기재 양식에 대한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그 적용여부를 사후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감독당국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2018년 3분기 분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에 모범사례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제약·바이오기업의 모범사례 도입결정이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시유인과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자발적 공시를 설명하는 정보비대칭이론, 경영자 신호이론, 경영자 경쟁이론 및 전유정보 공시비용이론이 제약·바이오기업의 모범사례 도입 의사결정을 설명하는지를 연구한다. 실증분석 결과,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후 외국인지분율이 낮고, 유형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율이 높으며, 기업규모가 크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이 자발적으로 모범사례를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을 둘러싼 정보비대칭이 큰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시할 유인이 있다는 정보비대칭이론과 일관성이 있다. 또한 영업성과가 좋고 순이익을 보고하는 기업이 모범사례를 도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좋은 경영성과와 미래전망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인 공시를 할 유인이 있다는 경영자 신호이론과 일관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식시장 상장기간이 짧고 성장성이 크며 오리지널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은 모범사례의 도입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전유정보 공시비용이 클수록 기업은 자발적인 공시를 회피할 것이라는 전유정보 공시이론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약·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는 모범사례의 도입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정보비대칭, 좋은 성과를 알리고자 하는 유인, 전유정보 공시비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In order to improve disclosures of R&D activities in bio-pharmaceutical industries,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FSS) issued a guideline as to how to disclose R&D activities in quarterly and annual reports in 2018. Given that the guideline was not a mandatory requirement, not all bio-pharmaceutical firms adopted the FSS guideline for 2018 Q3 quarterly and annual reports. Thus, this study examines what determines bio-pharmaceutical firms' decisions to voluntarily adopt the FSS guideline. Our results reveal that bio-pharmaceutical firms tend to adopt the FSS guideline when foreign equity ownership is lower, investment in tangible assets is high, firms are larger, and firms are listed on the KOSDAQ market, after controlling for other variables. These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information asymmetry theory. Moreover, firms that have good operating performance and report net income tend to adopt the guideline in consistent with the management signaling theory. Finally, firms are less likely to adopt the guideline when they have higher growth opportunities, they have been listed on stock exchanges for shorter time periods, and their major products are brand-name drug. These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proprietary cost theory. Our results suggest that management of bio-pharmaceutical firms simultaneously consider incentives driven by diverse disclosure theories for voluntary disclosure dec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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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이행비용: 피감법인의 효용변화를 중심으로

저자 : 선우희연 ( Hee-yeon Sunwoo ) , 이우종 ( Woo-jong Lee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11-14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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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의 회계감사인의 선택에 대한 수요함수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도입된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로 인한 피감기업 소비자잉여(consumer surplus)의 변동을 계량화한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표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6년 계속감사기간 이후 감사인을 지정받는 피지정기업들이 감수해야 할 효용감소분은 시장 전체 수준에서 최소 695억원에서 최대 756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사인 지정제로 인해 피감기업들이 감내해야 하는 비용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시사한다. 2015년 대우조선해양 회계분식 사건 이후 회계감사와 관련된 각종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기대효과에 대한 논의는 활발히 진행된 반면, 이에 수반되는 규제비용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미미하였다. 본 연구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수반되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정책의 전반적인 유효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효과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비용편익분석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의 유효성에 대한 직접적인 결론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경계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기존 문헌에서 간과되어온 비용의 존재를 증명할 뿐, 규제의 효용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This study aims to prove the significance of compliance costs incurred by a recently adopted policy related to external audits - the periodical auditor designation rule. This rule imposes periodical breaks to audit engagements continuing over 6 years with the regulatory body designating incoming auditors. We measure the compliance costs based on changes in client surplus due to the rule implementation. In so doing, we first estimate a demand curve for audit services, allowing the services provided by individual Big 4 auditors and mid-sized auditors to be differentiated products. We then explore how the rule would affect client firms' consumer surplus, based on the estimated demand curve. Analyzing listed firms in Korea for the periods from 2005 to 2018, we estimate that consumer surplus losses induced by the auditor designation rule would range between KRW 70 billion and 76 billion. These figures indicate that the volume of compliance costs accompanying the enhanced regulation is considerable. However, our results should not be taken as the counterevidence for the rule's effectiveness because our approach does not discuss its merits. Rather, our result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cost-benefit analyses in setting a reg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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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가붕괴가 배당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저자 : 남기만 ( Giman Nam ) , 전경민 ( Kyeongmin Jeon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9-188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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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주가붕괴가 기업의 배당정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주가붕괴를 경험한 기업이 대리인 문제를 감소시키고 미래 수익성에 대한정보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배당정책을 활용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주가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된 대리인 비용이 주가붕괴와 배당정책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만일, 배당정책이 주가붕괴 이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제고 및 미래수익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대리인 비용의 크기에 따라 주가붕괴와 배당정책 간의 관계가 차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주가붕괴 이후 기업이 높은 배당률을 통해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을 경우, 실제로 기업미래 가치가 증가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가붕괴 기업은 대리인 문제를 감소시키고 투자자들에게 미래 수익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배당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대리인 비용이 큰 기업일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가붕괴 이후 배당률이 높을수록 기업의 미래 가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련의 결과들은 주가붕괴로 인해 발생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을 보전하고 기업의 미래 가치 및 현금흐름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기업이 배당정책을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주가붕괴의 결정요인에 초점을 둔 선행연구들과 달리, 배당정책이 주가붕괴 이후 기업의 대처방안으로 활용되고 대리인 문제 등을 개선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선행연구들과 차별될 뿐만 아니라 주가붕괴 기업의 배당에 대하여 이해관계자 들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the stock price crash affects the dividend policy. The divided policy is measured by the amount of dividend paid, compared with the size of the firm. Firms that experience stock price crash have strong incentives to reduce agency costs. Specifically, we examine whether firms with stock price crash use dividend policy to reduce agency costs between the management and the outside investors and to inform an information about firm's future profitability to the market. In particular, we analyze whether this relationship would be different depend on the level of agency problem. In addition, we investigate the dividend paying firm's future value. The sample of this study is 7,736 Korea listed firm-year observations from 2001 to 2016. Empirical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we find that firms with stock price crash are more likely to pay dividend to reduce the agent cost and provide additional an information to outside investors, and this relationship is more pronounced with higher agent costs. In addition, we find that firm's value increase after the dividend payment. This paper contributes to extant literature by showing the empirical results for the signaling effect of the dividend, and provides an additional information for the firm with stock price cr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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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원가의 하방경직성에 따른 보유현금가치

저자 : 김선화 ( Sun-hwa Kim ) , 정용기 ( Yong-ki Jung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89-236 (4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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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의 불안전성 때문에 보유현금수준이 높을수록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보유현금수준이 높은 기업에서 판매관리비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미래성장을 위해 수익성 있는 자원을 유지하려는 유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긍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영자가 보유현금을 특권적 소비에 지출하거나 과잉투자를 하는 등 비효율적인 자산운용 때문에 발생한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따라서 보유현금수준이 높은 기업에서 판매관리비의 하방경직성이 발생한다면 투자자들은 보유현금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에 답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에서는 판매관리비의 하방경직성에 따른 보유현금가치가 반감되었으나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둘째, 전문경영자 기업에서는 판매관리비의 하방경직성에 따른 보유현금가치가 반감되었으나 소유경영자 기업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성장성이 낮은 기업에서 판매관리비의 하방경직성에 따른 보유현금가치는 반감되었으나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투자자들은 보유현금가치를 평가할 때, 보유현금이 원가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있고, 기업특성에 따라 대리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여 원가하방경직성에 따른 보유현금가치를 다르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투자자들이 보유현금가치를 원가비대칭성과 연계하여 평가하는지를 검증한 최초의 연구로서 다음과 같은 공헌점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에게 보유현금과 원가행태의 분석을 통해 보유현금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성장성이 낮은 기업의 경우 경영자의 사적 유용 가능성을 보다 철저하게 감독할 필요 가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는 보유현금을 보다 신축적으로 운용할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의 보유현금 및 원가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지배구조시스템과 이해관계자 감시역할의 필요성을 환기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의 결과는 관리회계 및 재무회계 분야를 연계시키는 회계학연구의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Prior studies indicate that the financial crisis occurred at 2008 affects the value of cash holding. The higher the level of cash holding, the higher the corporate value. However, when cash holding level is increased, the downward stickiness of selling, general and administrative cost (SG&AC) is strengthened. There is a positive aspect that this phenomenon is caused by the maintenance of profitable resources for future growth. However, there is also a negative outlook that this phenomenon comes from spending on privileged consumption or inefficient asset management such as overinvestment.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the value of cash holding according to the downward stickiness of SG&AC.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value of cash holding due to the downward stickiness of SG&AC is decreased in firms with poor governance, but such a relation is not found in firms with good governance. Second, the value of cash holding by the downward stickiness of SG&AC is decreased in the companies with professional managers, but such a relation is not seen in the companies with owner managers. Third, the cash holding value due to the downward stickiness of SG&AC is decreased in low growth companies, but the association disappears in high growth companie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vestors consider the positive and negative impacts of the downward stickiness of SG&AC, when they evaluates the values of corporate cash holdings.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helpful in evaluating investment firms and developing firms' cash and cost management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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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감사인 특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 감사보수 할인과 감사품질에 미친 영향

저자 : 정희선 ( Heesun Chung ) , 조미옥 ( Meeok Cho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37-278 (4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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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위기상황 때문에 기업 경영활동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위기의 시기에 회계시스템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 회계감사인이 피감기업의 감사보수 할인압력에 어떻게 대응했으며, 그 결과 감사품질에 어떠한 영향이 있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위기의 시기에 관련 시사점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감사인이 금융위기에 감사보수를 할인한 배경을 감사인의 능력을 반영하는 특성(예: 계속감사 여부 및 산업전문성)에 비추어 살펴본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국내 선행연구와 일치하게 금융위기 시기에 그 이전과 비교하여 감사보수 할인현상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감사보수 할인현상은 감사인 교체기업 표본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계속감사기업 표본이며 산업전문가가 감사인이 감사한 표본에 한해 나타났다. 또한 계속감사기업 표본에서 산업전문 감사인들은 금융위기 시기에 금융위기 전과 비교하여 감사시간을 줄였으나 감사품질에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사실은 산업전문 감사인들은 금융위기 시기 계속감사 중인 피감기업의 어려움에 동참할 목적으로 감사보수를 할인하지만 수익성을 금융위기 전의 수준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감사시간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감사를 통해 누적된 피감기업에 대한 전문지식 및 산업전문성을 활용하여 감사품질을 훼손하지 않을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반면 초도감사인 및 비산업전문 감사인의 경우 피감기업에 대한 누적된 지식 및 전문성 부족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시 감사시간 조정을 통해 감사보수를 할인하는 등의 의사결정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상황에서 이에 대응한 감사인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auditors react to the fee discount pressure of client firms during the global financial crisis according to the auditor characteristics, which influences audit quality. In particular, we view that the auditors' ability to adjust audit efforts will determine their decisions to discount audit fees during the recession. Using 3,688 Korean public firm-year observations from 2006 to 2009, we find that audit fees decrease in the crisis period (i.e. FY08 & FY09) than in the pre-crisis period (i.e. FY06 & FY07), consistent with prior findings. Above all, we find that the fee discount during the financial crisis is discovered only in the non-auditor-switching sample, not in the auditor-switching sample. Further, using the non-auditor-switching sample, we find that the fee discount is more pronounced when the client firms are audited by industry-specialized auditors. Relatedly, in order to find why these auditor characteristics (i.e. auditor tenure and industry expertise) induce audit fee discount, we additionally examine the change in audit hour and audit quality during the financial crisis. The results show that the industry-specialized auditors in the non-auditor-switching sample reduce audit hours but exhibit insignificant change in audit quality in the crisis period than in the pre-crisis period. We interpret that industry-specialized auditors who have an ability to adjust their audit efforts for the on-going audits using the accumulated information about client firms and their industry-expertise could discount audit fees without any decrease in profitability of the audit engagement and any deterioration of audit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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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론의 '사내유보금' 용어 오용 및 보도 양태

저자 : 조현권 ( Hyunkwon Cho ) , 이준일 ( Joonil Lee ) , 심호식 ( Hoshik Shim )

발행기관 : 한국회계학회 간행물 : 회계학연구 45권 6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79-323 (4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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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유보금'이라는 용어가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소홀히 한 채 쌓아 놓은 현금이라는 잘못된 이해가 널리 퍼져 있다. '사내유보금' 용어의 사용은 1933년 기사에서 확인되며, 1990년대까지 적어도 '기업 보유 현금'으로 오용되지는 않다가, 2000년대 중반 용어의 오용이 확산된다. 2010년부터 2019년 진보성향(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보수성향(동아일보, 조선일보)의 기사 중, 진보성향 미디어에서 '사내유보금'이 포함된 기사의 빈도가 훨씬 높았으나 오용 비율의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대규모 분석을 위해 '사내유보금'이 포함된 뉴스기사의 본문을 수집한 후, 머신러닝(K-Means) 방법론을 사용하여 두 그룹으로 분류한 결과, 두 그룹 사이에서 자극적인 단어의 사용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는 뉴스의 보도 양태의 체계적 차이가 존재하며, 그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가 자극적 단어의 사용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자극적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류된 기사에서 독자들의 자극적 감정의 수, 댓글에서의 공격적 언어의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독자의 반응은 사내유보금 보도에서 기사의 양태(자극적 용어의 사용 등)가 사내유보금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함의한다. 본 연구는 '사내유보금'을 미디어의 측면에서 살펴본 최초의 연구라는 점과, 보도 양태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머신러닝을 통해 확인하고, 특히 보도 양태에 따라 독자의 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환경을 둘러싼 언론의 보도 양태가 사회적 갈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There is a widespread misconception in Korea that the term “internal reserve amount” refers to cash that companies accumulate by limiting their investments and recruitment. This paper investigates the history of how the media has misunderstood this term. While the term “internal reserve amount” first appeared in a 1933 article, the last fifteen years have seen it become widely (misused and) misunderstood. In this study, we collect news articles printed between 2010 and 2019 and find that the progressive media had published significantly more articles mentioning “internal reserve amount” than the conservative media. The difference in misuse rates, however, is not significant. For a large-scale analysis, we examine the articles containing the term and apply K-Means clustering (machine learning methodology) to classify them into two groups. We find that the difference in the use of sensationalistic word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 the two media groups, indicating systematic differences in the use of sensationalistic words by press. We further find that the number of sensationalized feelings among readers and the use of offensive language in the comment sections are higher for groups with more sensationalistic words. Such differences in reader reactions imply that words used in press articles may stimulate social conflicts concerning the “internal reserve amount”. Overall, as the first study for the media coverage of “internal reserve amount” using machine learning technology, this study shows that the misuse of words by media may increase social conflict surrounding business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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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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