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생명과 말씀

생명과 말씀 update

  •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 : 인문과학분야  >  종교학
  • : KCI후보
  • :
  • : 연속간행물
  • : 연3회
  • : 2093-5218
  • :
  • :

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10)~24권2호(2019) |수록논문 수 : 153
생명과 말씀
24권2호(2019년 08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 | | |

KCI후보

1개혁주의생명신학 하나님나라운동의 타당성 이해 : 사회복음주의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저자 : 김상엽 ( Kim Sang Yeup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51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이 논문의 목적은 개혁주의생명신학(Reformed Life Theology)의 “하나님나라운동”이 왜 타당한지 밝히는 데 있다. 연구자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개혁신학에 기초하여 하나님 나라 운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타당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사회복음주의신학(Social Gospel)의 “사회적 하나님 나라”를 반면교사로 삼아 개혁신학에 기초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 운동의 한 사례를 제시하고 그 결과를 살펴볼 것이다.
특별히 연구자는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Snyder)가 제시하는 세 가지 검증 기준에서 도출한 두 가지 기준을 토대로 두 진영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분석할 것이다. 연구자는 하나님 나라 개념이 성경적인 동시에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사회복음주의의 하나님 나라 개념을 평가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연구자는 19세기 미국의 월터 라우센부쉬(Walter Rauschenbusch)가 제시했던 하나님 나라 개념이 리츨 신학에 기초한 개신교 자유주의 운동이었음을 입증할 것이다. 리츨 신학이 미국에 전해지면서 사회복음으로 변화하는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그것이 사회-윤리적 문제에 적극 개입했다는 장점을 지님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신학적 기초를 상실한 인본주의적 운동에 불과했음을 주장할 것이다. 그리고 연구자는 21세기 한국이라는 정황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제시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의 신학적 의미를 고찰할 것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 “5대 솔라”에 기초한 하나님나라운동을 제안하기 때문에 개인주의에 빠지지 않고 사회적·우주적 차원까지 관심을 가지면서도, 전통적이고 고백적인 개혁신학에 기초한 신본주의적 하나님 나라 운동임을 제시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are “Social Kingdom of God” presented by Social Gospel with “Kingdom Movement” proposed by the Reformed Life Theology. In this paper, I seek to present the timely Kingdom of God movement within the frame of the Reformed theology.
In particular, I will analyze the Kingdom of God movements of the two theological positions using two criteria derived from the three verification tests presented by Howard Snyder.
For this purpose, firstly I will prove that the concept of the Kingdom of God, which Walter Rauschenbusch of the United States presented in the 19th century, was nothing but a liberal movement based on Ritschlianism. I will argue that despite the movement has the advantage of being actively involved in social-ethical issues, it was a humanitarian movement that lost the proper theological basis. Next, I will consider the theological meaning of the Kingdom movement proposed by the Reformed Life Theology of Korea in the 21st century. The Reformed Life Theology is based on the “5 solas” and “Kingdom movement” that it is possible to suggest God-oriented Kingdom movement based on the traditional and confessional Reformed theology.

KCI후보

2존 번연의 의의 전가의 교리

저자 : 안경율 ( Ahn Kyung Yool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3-77 (25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존 번연(John Bunyan)은 기초적인 문법교육을 받은 것이 전부였지만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과 『거룩한 전쟁』(The Holy War)의 저자로서 영국의 가장 위대한 산문작가로 평가받았던 소설가였고,'언약신학'(Covenant Theology)의 철저한 신봉자로서 탁월한 설교자요 목회자였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진리에 관해 여러 권의 저작을 남긴 신학자요 저술가였다.
번연의 신앙적 자서전인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ers)를 살펴보면, 그는 신앙생활 초기에 병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죄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했고 믿음을 결단한 후에도 자신의 구원에 대해서 여전히 의심하고 불안해하지만 믿음이 견고해짐에 따라 차츰 '하나님의 의'와 '그리스도의 의'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완전한 의가 필요하며 이의는 오직 그리스도의 의밖에 없다는 것과 이 그리스도의 의가 자기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자신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의 의가 자기에게 전가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천로역정』에서도 번연은 우리에게 주인공 크리스천이 십자가 앞에서 단지 그의 짐을 벗을 뿐만 아니라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통해서 그의'의의 전가'의 대한 교리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천이 누더기 옷을 벗고 새 옷을 갈아입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의를 교환하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번연은 세 번째 천사가 크리스천의 이마에 표시를 하는 장면에서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을 통한 '의의 전가'도 암시하고 있다. 『거룩한 전쟁』에서는 임마누엘(Emmanuel) 왕자가 맨소울(Mansoul)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맨소울의 지도자인 '자유의지'(Will-be will), '양심'(Conscience), 그리고 '명철'(Understanding)이 입고 있던 애통의 옷을 벗기고 찬양의 옷을 입힌 후 그들에게 금과 진귀한 보석을 주고 그들을 얽매고 있던 밧줄을 풀고 대신에 금목걸이를 걸어주었는데,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의가 그들에게 전가된 것을 나타낸다. 번연은 『전가된 의에 의한 칭의』(Justification By An Imputed Righteousness)에서 죄인은 오래 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성취되었고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께 귀속되어 있는 그 의의 전가에 의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다른 방법이 없음을 더욱 분명하게 강조한다.
요약하면, 번연의 '의의 전가'의 교리는 개혁주의와 동시대 정통 청교도의 '의의 전가'의 교리와 동일하다.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의가 죄인에게 전가되는 것에 의해서만 죄인에 대한 칭의가 가능하고, 이 '의의 전가'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 안에서 성취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John Bunyan, author of The Pilgrim's Progress and The Holy War, was a novelist regarded as the greatest prose writer, a thorough adherent of Covenant Theology, an excellent preacher and pastor, and a theologian and author who wrote several books on the truth of the Bible though he had just received an education of basic English grammar.
In his religious autobiography, 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ers, Bunyan was often caught up in a guilty conscience at the beginning of his religious life. Even after he resolved to have faith in God, he was still doubtful of his salvation and anxious about it. However as his faith grew stronger, he gradually began to mention God's and Christ's righteousness. After that, he experienced true freedom when he realized that he needs the perfect righteousness of God in order to obtain justification from God, that only Christ's righteousness can be this perfect righteousness, and that Christ's righteousness should be imputed to him through his being united with Christ so that Christ's righteousness may be his. In The Pilgrim's Progress, Bunyan clearly shows us his Doctrine of Imputation in the scene where the main character Christian not only lost his burden but also was given a change of clothing. When Christian took his ragged clothes off and put his new clothes on, it shows that God exchanges our sins for God's righteousness. Also Bunyan suggests the Imputation through the union of Christ and the Saints in the scene of the third angel setting a mark on the forehead of Christian, In The Holy War, Prince Emmanuel not only forgave Mansoul, but also exchanged the clothes of mourning of Will-be-will, Conscience, and Understanding, who are the leaders of Mansoul, for the clothes of praise. And he gave them jewels of gold and precious stones, loosened the ropes that were tying them up and put on golden necklaces instead, all of which show that the righteousness of Christ was imputed to them. In Justification By An Imputed Righteousness, Bunyan emphasizes more clearly that there is no way for us to become righteous before God except by Imputation which was accomplished in the person of Jesus Christ a long time ago and still belongs to Jesus Christ.
In short, Bunyan's Doctrine of Imputation was the same as that of the Reformers and also of his orthodox Puritan contemporaries. He clearly shows that justification of a sinner is only possible by Christ's righteousness being imputed to sinners, and that this Imputation can be achieved in the union of Christ and the saints.

KCI후보

3기독교 미덕과 인성

저자 : 양종래 ( Yang Jong Rae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9-119 (41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인성'은 '인간성'의 줄임 말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독특성을 의미한다. 이것은 '비인간'의 반대어(상대어)이며 이는 프리모 레비가 나치의 노동 수용소에서 경험했던 인간성 파괴의 상태이다. 이런 비인간성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은 한나 아렌트에게서 온 '생각 없음'이다. 생물학자 새폴스키(Robert Sapolsky)는 인간의 독특성에 대하여 '생각하는 능력'과 '모순 해결 능력'을 꼽고 있는데 이 모순 해결 능력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복합감정(mixed emotion)의 일부라 할 수 있다. 이런 생각하는 능력과 복합감정을 필자는 4가지 특성으로 세분화하였는데, 곧 지성, 감성, 덕성, 영성이라 할 수 있다. 이 4가지 속성들이 동물, 특별히 영장류 동물들과 공유하는 특성인가에 대하여 동물들이 설사 그러한 특성을 가졌다 하더라도 인간이 가지는 4가지 속성의 독특성이 존재한다. 인간의 지성은 다른 어떤 동물들과 비교할 수 없는 뇌 brain cortex size에서 오는데 특별히 인간은 자기의식이 인식,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감각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감성에서의 인간의 독특성은 복합감정에 있지만, 과연 동물에게서 발견되었다는 감정이 인간 감정과 동일한 것인가 또는 그것을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반증이 존재한다. 인간의 감성이나 영성이 동물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진화론자들의 가정에 근거한 편견이다. 인간의 영성, 곧 신에 대한 의식을 가져오는 초월성과 삶의 여러 요소들을 통합하고 조화시키며, 삶의 목적과 의미를 동물들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보기 어렵다.
인간의 덕성은 다양한 미덕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미덕들은 크게 지성적 미덕, 도덕적 미덕, 시민 미덕, 그리고 실행 미덕으로 분류한다. 이런 인간의 독특성은 모두'하나님의 형상'에서 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다른 피조물들과 근본적인 종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타락하여 '비인간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본연의 인성을 회복하고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낼 수 있다.


'Humanity' is the abbreviation of 'personhood of human being', which means the common uniqueness possessed by human beings alone. This is the opposite term of the 'inhumane,' a state of destroyed personhood or humanity that Primo Levi had experienced in a Nazi concentration camp. The most representative characteristic of this inhumanity is “thoughtlessness” from Hannah Arendt. Biologist Robert Sapolsky says the uniqueness of human beings is the 'ability to think' and 'ability to solve contradiction'. To resolve contradiction is part of the mixed emotions that only human beings have. I expand upon this thinking ability and complex feelings into four characteristics: intellectuality, emotionality, morality, and spirituality. Some researchers think that these characteristics are shared with animals, including primates. However, only humans have these unique characteristics. Human intelligence comes from the brain cortex size, which is incomparable to any other animal. Specifically, humans are aware of their own consciousness, and a sense of time in which they simultaneously experience past and future as well as present. Human uniqueness is also displayed in complex and mixed emotions. There is a strong disagreement whether emotions found in animals are the same as human emotions or whether they can even be called emotions. The insistence that human emotions and spirituality are also found in animals may come from a bias based on the assumptions of evolutionists. It is difficult to find evidence that human spirituality, the transcendence that brings consciousness of God and unifies and harmonizes the various elements of life, is also found in animals.
Human morality is manifested by various virtues. These virtues are largely classified as intellectual virtues, moral virtues, civic virtues, and performance virtues. All of these human characteristics come from the image of God. Humanity a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is what characterizes their fundamental difference from other creatures. However, this image of God has fallen because of human sin and has led to the 'inhuman way.' Therefore, human beings should restore the original humanity that reflects the image of God. The original humanity reveals the existence of God.

KCI후보

4개혁주의생명신학 신학회복운동에 대한 소고

저자 : 조용석 ( Cho Yong Seuck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1-148 (28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교회사적 전망 속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연구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실례로서 세 명의 종교개혁자들(루터, 츠빙글리, 칼빈, 존 웨슬리, 하용조 목사)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목회적 프로그램과 신학적 대안으로 등장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자유주의신학의 극복과 성령운동의 성숙을 위하여 결정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령론과 성경관을 핵심개념으로 강조하면서, 새로운 '생명' 이해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성령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령운동의 콘텍스트 속에서 구상, 실천된 장로교회의 영적 부흥신학으로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성경의 핵심적 의미를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신학으로서, 참된 신학은 추상적 학문이 아니라, 참된 생명으로 인도하는 복음이라고 이해한다. 이는 영적인 체험과 밀접하게 관련된 성경연구를 통하여 실현될 수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종교개혁적 성경해석학의 성령론적 차원에 집중함으로써, 사변화된 학문적 신학을 거부한다.
이와 같은 전제 위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새로운 신학적 체계가 아니라, 성경중심적 성령운동의 신학적 정당성을 부여한다


This article seeks to study a Movement of Theological Restoration of Reformed Life Theology in the perspective of church history. The representative examples are three Reformers (Luther, Zwingli, Calvin, John Wesley, and Rev. Yong Jo Ha). Reformed Life Theology claims to be a pastoral program and theological alternative that can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overcoming the deficiencies of Protestant liberalism and modern Pentecostalism. This is done by the new biblical understanding of life, which is determined by the action of the Holy Spirit. Reformed Life theology as a spiritual theology of the Presbyterian churches in the Pentecostal context of Korea aims to comprehensively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Bible and earnestly seek the help of the Holy Spirit. It follows that true theology is a practical guide to the new life rather than abstract science, which is realized through Bible study in close connection with the spiritual experience. By focusing on the pneumatological dimension of Reformed biblical hermeneutics, Bible study in its close connection with the spiritual experience of the Holy Spirit is the most important theological task, which at the same time implies a rejection of speculative academic theology. In this respect, it is not an attempt to create a new theological system, but the desire to found a Bible-centered Pentecostal movement.

KCI후보

5'계시 의존적 만남과 생명의 성경해석'을 위한 소고(小考) : 요한일서 1:1-4, 베드로후서 1:19-21을 중심으로

저자 : 채영삼 ( Chae Young Sam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9-181 (33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교회의 위기는 설교의 위기이고, 설교의 위기는 성경 해석의 위기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교회를 살리는 생명력 있는 설교는 생명력 있는 성경해석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전제한다. 어떻게 생명력 있는 성경해석이 생명력 있는 설교의 근거가 될 수 있는가? 요한일서 1장 1-4절은 유비적으로, '전달'로서의 설교나 '말씀의 생명을 경험'하는 것으로서의 성경해석이, 모두 '만남과 사귐'의 다른 형태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해석의 단계에서 말씀의 생명을 만나고 사귄 해석자가, 설교의 단계에서 역시 청중과 그 말씀의 생명을 만나고 사귀게 하는 일은 오히려 자연스런'코이노니아'(κοινων□α)의 확장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성경해석은 단지'주지주의적'(主知主義的)으로 본문을, 역사적, 문법적, 문학적으로 분석하여 어떤 '성경적 개념'(a biblical concept)을 얻어내는 과정이 아니라, 이러한 지성적 분석을 포함하면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생명(life of the Word)과의 만남과 사귐의 과정이어야 하는 것이다. 유사하게, 설교는 해석을 통해 찾아낸 '성경적 개념'을 성령께서 해석자와 청중에게 '적용'하는 과정이라기보다, 해석의 단계에서부터 해석자가 성령을 통하여 그 말씀의 생명에 '응답'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이론이 있고 그 이론을 실천에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생명을 경험하고 이에 응답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만남과 사귐의 해석학'은,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성경적인 해석학을 가르치는 베드로후서 1:19-20에서 더욱 확실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첫째, 성경을 계시로 받아들인다면, 성경 해석에 있어서 말씀이 '빛'이고 해석자가 '어둠'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해석의 주체인 해석자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해석의 대상이 된다. 동시에 해석에 있어서 말씀은 객체이면서 사실상의 주체이다. 둘째, 말씀이 빛이고 해석자가 어둠이라면, 그 빛의 절정은 '새벽 별'인 예수 그리스도이며, 해석자는 말씀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확연히 이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셋째로 그 해석학적 기다림 속에서 해석자 자신이 말씀의 빛과 생명에 의해 신적 성품에 참여하게 되기 때문이다.
베드로후서는 이러한 '계시 의존적 만남과 생명의 해석학'을 거짓교사들의 거짓 가르침을 이겨낼 수 있는 성경적 해법으로 제시한다. 오늘날 생명력을 잃어가는 강단을 위해서, 해석자 자신이 해석의 과정을 통해 말씀의 빛과 생명에 의해 자신의 전인격이 신적 성품에 참여하여 변화되는 일이 필요하다. 이렇게 될 때 그의 설교 또한, 청중을 계시의 빛 아래 세워 말씀의 생명을 만나고 경험하게 하는 사귐의 사건이 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The crisis of the church today is none other than that of the pulpit, and the crisis of the pulpit is mainly caused by that of the Bible interpretation. This article presumes that the preaching that makes the church alive must originate from the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s that makes the preaching filled with the life of the Word first. 1 John 1:1-4 demonstrates, analogically, both preaching and interpreting of the Bible can be understood as two different yet consecutive forms and stages of the same Word-encounter and κοινων□α. The preaching context can be understood thus as an extended stage of the interpreter's κοινων□α with the Word of life.
Furthermore, the process of the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s may not be capitalized by merely acquiring 'certain biblical concepts.' Rather, the very process of interpreting the text should be that of 'encountering and experiencing the life of the Word'(vv.1-2). Similarly, the preaching cannot be a mechanical 'application' of the biblical concept or theory for life. Rather, both interpreting and preaching should be understood as 'response' to the text either interpreted or preached. It is in fact the life of the Word that is encountered and shared both by the interpreter and the preacher by means of their κοινων□α with the Word(esp. vv.3-4).
The 'hermeneutics of encounter and κοινων□α' as suggested in this article lays its foundation on the text that teaches the Scriptures as God's own revelation in 2 Pet 19-20. Concerning the interpreting the Scriptures as God's own revelation, the text suggests first that the Word of God is 'the light'(λ□χν□, v.19) as the interpreter interprets the text in the process of interpreting. Then the text becomes the subject as well as the object of interpretation while the interpreter becomes object of interpretation as well as the subject of it. It is thus truly a process of encounter and κοινων□α. Second, the essence and the climax of the vision in the light of the Word is Jesus Christ himself, 'the light-bringing star'(φωσφ□ρο□, v.19; cf. Num 24:16; Rev 22:17). Lastly, the critical part of the process of interpreting the text is to wait until(□ω□, v.19) its meaning reveals itself to the interpreter subjectively and eschatologically as well.
One of the integral parts of the 'hermeneutics of encounter and κοινων□α' must be the 'divine character' of the interpreter. Lacking the participation and growth of the interpreter himself in the divine character, the process of interpreting the Scriptures can not and should not be complete. This is why 2 Peter presents the biblical method of biblical interpretation of the Scriptures as the key defense against the false teachers in his days. In addition, this also becomes the same reason for the churches in today fighting a fierce fight against the failing preachers who are empty without the life of the living Word.

KCI후보

6설교의 목적에 관한 신학적 관점 : 이사야 61장의 선포를 중심으로

저자 : 최윤갑 ( Choi Yun Gab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간행물 : 생명과 말씀 24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3-221 (39 pages)

다운로드

(기관인증 필요)

초록보기

본 논문은 이사야 61장의 선포를 주석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설교의 중요한 신학적 목적이 하나님의 백성의 새 창조(New Creation)임을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본고는 주요 설교 신학자들과 설교자들이 말한 설교의 목적을 기능적, 현상적, 그리고 신학적 관점에서 살폈다. 둘째, 본고는 이사야 56-66장에서 설교의 전형인 선포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61장의 정경적 위치와 중심 메시지를 살폈다. 다음으로, 셋째, 본고는 오늘날 설교의 전형으로써 이사야 61장의 종의 선포가 창세기 1장에서 태초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창조의 선포를 언어적, 주제적으로 회상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것을 통해, 종의 선포는 시온 백성의 새 창조를 성취하는 신적 도구임을 논하였다. 이어서, 넷째, 본고는 이사야 48:3-8절과 이사야 52:7-10절에 나타난 선포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의 백성의 새 창조를 향해 일하고 있음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설교의 전형으로써, 이사야 61장의 선포는 설교의 중요한 목적이 하나님 백성의 새 창조에 있음을 논증하였다. 본 논문의 신학적 사상은 성경적, 통합적 설교 신학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The present study is an attempt to offer a contribution towards a better understanding on the theological purpose of preaching with special reference to Isa 61.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is study has five major steps. In the first step, we will review the scholarly opinions regarding the purpose of preaching, and then see the scholarly context and void this study would fill. In the second step, we will explicate the canonical place and message of Isa 61 within Isa 56-66. The third step will lead us to explore the theological implication of the proclamation by the servant in Isa 61; this will help us to identify and appreciate the theological purpose of preaching. The fourth step leads us to investigate both Isa 48:3-8 and Isa 52:7-10, which describe the proclamation as the divine action of bringing about the new creation of God's people. Finally, based on these explorations and observations, the present author argues that the theological purpose of preaching is to bring about the new creation of God's people in the redemptive history. Through this endeavor, we attempt to develop a comprehensive and integrating theology of preaching by exegetically examining the proclamation by the servant-a paradigmatic form of preaching-in Isa 61.

1
권호별 보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 | | |
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2006)홍길동 외 1명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심리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가장 많이 참고한 논문

다운로드

2미국의 비트코인 규제

(2006)홍길동41회 피인용

다운로드

해당 간행물 관심 구독기관

백석대학교 경희대학교 총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44
 38
 17
 12
 12
  • 1 백석대학교 (44건)
  • 2 경희대학교 (38건)
  • 3 총신대학교 (17건)
  • 4 동원과학기술대학교 (12건)
  • 5 장로회신학대학교 (12건)
  • 6 연세대학교 (9건)
  • 7 호서대학교 (4건)
  • 8 Alphacrucis College (4건)
  • 9 숭실대학교 (4건)
  • 10 성결대학교 (3건)

내가 찾은 최근 검색어

최근 열람 자료

맞춤 논문

보관함

내 보관함
공유한 보관함

1:1문의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