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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육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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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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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1986)~28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258
한국어문교육
28권0호(2019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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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후보

1문학 수업과 정서적 지원에 관한 학습자의 인식 연구 - 초 · 중 · 고생 설문 조사를 중심으로

저자 : 박치범 ( Park Chibeo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7-53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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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학 수업에서 정서적 측면을 다루는 것과 관련된 학습자의 인식을 살펴볼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스스로 문학 작품 읽기를 선호하고, 문학 작품을 읽고 잘 감동하는 편이며, 감동을 나누는 일의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자신이 문학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자주 표현한다는 데에는 중립적으로 답했다. 또 스스로 문학 수업이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문학 수업에 대한 선호에는 더 낮은 점수를 매겼고, 문학 수업의 효용 중 '감정의 경험'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스스로 문학 수업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 아니며, 동료 학습자 또한 그러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학 작품에 관한 자신의 감정을 더 다양한 방법(매체)으로 표현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러한 활동을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교사나 동료 학습자와 더 자주 질문을 주고받거나 감정을 공유하는 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한편 설문 전체적으로 남녀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중학생이 '문학 수업에 대한 생각'에서, 초등학생이 '정서적 반응과 관련하여 문학 수업에 바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긴 점은 특기할 만하다. 이러한 해석은 문학 수업과 문학 교육에서 감정을 다루는 적절한 방식에 대한 면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s learners' perceptions regarding the handling of emotional aspects in literary classes.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amo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as conducted. In the questionnair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y preferred to read literary works, tended to feel impressed, and affirmed the need to share emotions with others. However, they responded neutrally to the question regarding whether they often expressed the impressions they received from literary works. Also, while they answered that the literature class was important, they gave lower scores to the preference for literature class and gave the highest score to the 'emotional experience' among the benefits of literature class. Respondents, on the other hand, answered that they, including their classmates, did not express their emotions positively in literary classes themselves. In addition, they wanted to express their feelings about literary works in more diverse ways (media) or perform these activities on works from their favorite genres. However, they gave relatively low scores to activities involving exchanging questions and sharing emotions more frequently with teachers or collea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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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학의 의미와 문학작품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시론

저자 : 이창희 ( Lee Changhui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55-7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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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행되는 각 교과의 교육이 제대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각 교과가 지향하는 궁극적 교육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문자의 기원을 아로새겨진 그림 무늬에서 시작한 것으로 여긴 데에서 출발하여 그런 문자를 기반으로 하여 완성된 문학 또는 문학작품은 '꾸밈'을 기본 속성으로 한다. 문학은 내용으로서의 '무엇'과 표현 형식으로서의 '어떻게'가 결합한 구조물이다. 따라서 문학을 문학으로 여기게 만드는 것은 '어떻게' 표현했는가이다.
인간이 혼자서는 삶을 영위해 갈 수 없는 인류사회에서, 상호의사소통은 사회와 단체가 존립할 수 있는 바탕이 되며, 꾸밈을 활용한 표현의 방식은 사람들 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이다. 문학 작품은 생산자로서 작가가 세상을 어떻게 관찰하고 인식하고 있는지,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숙려의 과정을 통해 산출된 언어로 정치하게 구현한 결과물이다.
그런 점에서 문학 작품에 대한 정밀한 독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독자의 표현은 국어교육의 핵심 과정인 '읽기'와 '쓰기' 교육의 본질에 해당하며, 또 이에 대한 교육적 수행은 문학교육에서 흔히 일컫는 '타자 이해'와 '자기 표현'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In order to properly educate each subject, the ultimate educational goals set for each subject should be accurately understood, and an efficient and practical education based on this should be carried out.
The origin of letter is thought to has begun with a pattern of pictures engraved with arches, meaning literature or literary works have 'decorating' and 'drawing' as basic attributes. Literature is a structure where "what" as content and "how" as a form of expression are combined. Therefore, what makes literature thought of as literature depends on "how" things are expressed.
In a human society, where human beings cannot go on their own to live, mutual communication is the basis on which society and organization can exist, and the method of expression using a simple decoration is a factor that smoothens the relationship between people. Literary works are the result of a political embodiment of the language produced through the process of deliberation of how authors observe and recognize the world and what they think of it.
In this regard, readers' precise reading of literary works and then expressing them based on it are the essence of "reading" and "writing" education, which comprise the core course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addition, education to help students do these things well is a very important task in what is commonly referred to as the 'understanding type' and 'self-expression' in litera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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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다문화적 관점에서의 고전시가 교육 - 김충선의 〈모하당슐회述懷〉를 중심으로

저자 : 백순철 ( Paik Sunchul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1-104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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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의 주요 개념으로는 '다문화주의'와 '다문화 문식성'이 사용되고 있다. '다문화주의'는 소수의 정체성을 인정하거나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수 집단의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여 정체성의 통일 내지는 확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다문화 문식성'에 있어서는 이를 함양해야 할 대상으로 소수자보다 다수자를 더욱 중요하게 언급하고, 이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재를 교과서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다문화적 관점에서 교과서의 제재를 선정하는 논의와 관련해서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귀화인 또는 이주민의 역사에 주목하였다. 대체로 중국계, 일본계, 베트남계 민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문화권에서 생산된 문학 또는 이들이 주체가 되어 생산한 문학을 주요한 교육 제재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충선의 〈모하당슐회述懷〉를 보면 귀화 이전부터 유자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의 활약과 정신은 조선이 중하의 문물을 갖춘 국가로 완성되어 가는 데에 더욱 긍정적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고전시가 중 이 가사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다문화적 관점이 좀 더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차원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할 때 그 실질적 의미에 다가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e main concepts of multicultural education are 'multiculturalism' and 'multicultural literacy'. 'Multiculturalism' is not just about acknowledging or accepting identities of minority groups. It is rather about actively accepting them as part of identities of multiple groups and promoting unification or expansion of their identities. In 'Multicultural Literacy', it is emphasized that it is important to use specific sanctions in textbooks in order to mention minority people importantly.
From the multicultural perspective, we have focused on the history of naturalized or migratory people from ancient times to modern times. Chinese, Japanese and Vietnamese ethnic groups occupy a large part of the population. Therefore, the study emphasizes that literature produced in these cultures or literature works produced by these ethnic groups should be regarded as major educational sanctions.
Finally, Kim Chung-sun's Mohadangsulhoe had a cultural identity of a Confucian since the naturalization, and his performance and spirit contributed positively to the completion of the Joseon Dynasty. We can see that the multicultural perspective, only when starting from recognizing a more individual and independent dimension, can actually reach its practical signific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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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 및 실태 조사 연구

저자 : 장은섭 ( Jang Eunseob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5-133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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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전국의 중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중학생들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보다 독서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읽을 책을 선정하면서 여전히 교사 주도의 모습과 읽은 책의 장르가 문학작품에 치중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 권 읽기 활동을 교과 수행평가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충분한 독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다소 형식적인 활동에 그쳤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은 학교 읽기 교육과 독서 진흥 측면에서 분명 의미 있는 시도임은 분명하다. 다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실제적인 실행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awareness and the current status of Read One Semester by surveying 625 middle school students.
The survey result showed that Read One Semester through reading curiosity and interest helped students build confidence and positive attitudes. However, it also showed there was a teacher-led tendency in selecting books to read and that the genres of books students read were from mostly those of literature. The 'Read One Semester' program often posed a psychological burden on students as its result was often reflected on the performance assessment in curriculum. In addition, many responded with regret that due to insufficient time to read, the book reading eventually ended up being just a formal activity. It is clear that 'Read One Semester' is a meaningful attempt in terms of school reading education and reading promotion. However, for its successful settlement, it is necessary to raise its educational effectiveness through the feedback from members and practical imple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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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등학교 교과서의 순화 대상어 선정과 교과서 어휘 순화의 방향 - 국어 · 수학 · 사회 · 과학 · 도덕 교과를 중심으로

저자 : 이관규 ( Lee Kwankyu ) , 정지현 ( Jeong Jihyeon ) , 신희성 ( Shin Heeseong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35-174 (4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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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규모의 말뭉치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의 순화 대상어 선정 작업을 소개하였다. 이는 국어 순화 운동의 맥락과 초등학교 교과서 어휘 연구의 맥락을 한데 다룬 것이다. 국어 순화 운동은 1948년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국립국어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 어휘 연구는 종합적 연구와 더불어 개별 교과들에서 교육 내용에 대한 검토로 이루어지고 있다.
초등학교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교과서를 바탕으로 순화 대상어를 선정하였다. 선정은 교과서 말뭉치에서 어휘 추출, 추출 어휘에서 순화 대상어 선별, 순화 대상어에 대한 전문가 평정의 단계를 거쳤다. 그 결과 총 1,341개의 순화 대상어와 가장 순화할 필요가 있는 4등급 259개를 필두로 3등급 309개, 2등급 427개, 1등급 346개 어휘가 도출되었다.
다음으로 각 교과별로 순화 대상어 선정 양상을 질적으로 살핀 결과 초등학교 교과서 어휘의 순화 방향에 있어 크게 두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국어과와 수학과의 경우 실제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자료들은 순화 대상어를 수정하는 것으로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사회과와 과학과의 경우 학습 내용어 중 순화 대상어가 되는 것들이 많아 이독성의 문제나 학습자 오개념 형성과 관련해서 전문가와의 협업을 필요로 한다.


This study introduces the selection of target words to refine in elementary school textbooks based on a large corpus. This is a combination of the context of the Korean language purification movement and the context of studying vocabulary in elementary school textbooks.
Target words to refine were extracted from elementary school textbooks, whose subjects included Korean language, mathematics, social studies, science and ethics. The selection went through the following steps: extracting vocabulary from the corpus of textbooks, selecting target words from the extracted vocabulary, and experts' evaluation and selection of target words to refine. As a result, 1,341 target words were selected.
Qualitative review of the selection of the target words to refine in each subject gave two implications for the direction for purifying the vocabulary in elementary school textbooks. First of all, materials used for authentic purposes in subjects like Korean language and mathematics can have enhanced educational value if refined words are used. Social studies and science departments need to work with experts on the issues of readability and formation of the misconception of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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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문화콘텐츠 '간이역'에 대한 문학적 해석과 이를 활용한 글쓰기 교육

저자 : 김한성 ( Kim Hansung ) , 최정아 ( Choi Junga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5-199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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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우리 주변에 놓인 (폐)간이역을 어떻게 생산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을지를 글쓰기로 제시하는, 문제해결학습과 글쓰기를 결합한 교수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문제해결학습 방식을 통한 글쓰기는 주어진 주제에 집중한, 보다 실제적인 글쓰기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다원화되고 세분화된 현대사회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하며, 그 실천적 기능으로써 글쓰기에 주목하는 측면이 있다. 이 수업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거나 사용량이 드문 (폐)간이역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 간이역 공간의 재활용 방안을 글쓰기 수업과 접목하였다. 식민지 근대화와 산업화의 잔재인 (폐)간이역은 방치되어 있거나 그저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는 상태로,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문화콘텐츠 창출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 수업은 간과되고 있는 간이역의 쓰임새를 재고하여, 그 현재적 활용 가능성을 글쓰기 교육으로 진단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pose a pedagogy that engages Problem-based Learning (PBL) with academic writing. This paper suggests how to productively reuse abandoned whistle-stops around us by writing proposals. Writing through PBL enables learners to approach problems more practically focusing on a given topic. Contemporary Korean society requires learners to solve problems and pays attention to writing as a practical methodology. In this class, educators associate 'academic writing course' with a proposal as to how to reuse or reevaluate the space of whistle-stops that are not currently used. Whistle-stops, which are the legacy of the Japanese colonial modernity and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from the 1900s to 1980s, have been abandoned or have been merely treated as a cultural heritage. Therefore, students need to design the space with more creative management. This class requires learners to reconsider the use of the space of overlooked whistle-stops and contests the possibility of the present use of them by writing team-based propos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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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삼호정시사(三湖亭詩社) 구성원들의 자의식 고찰

저자 : 장산 ( Zhang Sha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1-22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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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여성 시사의 등장은 여성 시가가 규중에만 국한되지 않고 남성 중심의 문단에서 시인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적인 문학공간을 형성하고 확보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본고는 조선시대 유일한 여성 시사인 삼호정(三湖亭) 시사 구성원들의 작품들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자의식을 탐구하고, 시사가 결성된 사상적 기반을 밝혀내어 조선 후기 여성문학의 발전 방향을 고찰하고 하였다.
본고에서는 우선, 삼호정 시사 구성원들이 갖고 있던 규방여인으로서의 한계 의식을 분석하였다. 시인들은 작품에서 변치 않는 규방 생활에 대한 권태와 구속을 토로하고 있으며, 폐쇄적인 공간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그들 자신이 문인 계층에 속해 있다는 자각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들은 시인의 입장에서 글로 인생을 기록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문인 신분에 속해 있다고 하는 명확한 자아인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들의 창작 활동을 성찰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갖고 있던 산수유락에 대한 동경을 살펴보았다. 규방을 잠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진 그녀들이 표현하는 소탈함과 편안함은 규방여인으로서의 심정과 뚜렷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와 같은 생활환경과 자아인지의 유사성은 그들이 시사를 결성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전제가 되었다.


This paper explores the self-consciousness of the members of Samho-Pavilion Poetry Society- the only female poetry society in the Joseon period. This has been done through an analysis of their works so as to explore the ideological basis of the formation of the poetry society and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the female literature in the later Joseon Dynasty.
Firstly, the study analyzes their limited consciousness in the status as those confined to boudoir and bedrooms. In their works, they reveal their tiredness and restraint from their unchanging boudoir life and express their desire to escape from this closed space. Then, through constant self-analysis and tempering, they examine their own creations, showing their modesty and self-awareness as literati. Finally, those who break away from boudoir temporarily and immerse in nature show free and easy moods, showing intense contrast to their moods while in boudoir. The similarity of their environment and the common self-cognition in this environment are the preconditions for them to form a poetry society and comfort each other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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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학교육에서 작가론의 활용방안 연구

저자 : 성은혜 ( Seong Eunhye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27-267 (4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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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학교육에서 작가론이 지식과 정보로 머물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작품 이해의 한 관점으로서의 작가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현재 문학교육과정에서는 작가와 작품의 관계를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하여 관련성 속에서 작품을 이해하도록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방향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문학교과서의 작가론은 크게 작가 정보와 학습활동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작가소개'는 거의 대부분의 교과서가 천편일률적으로 작가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과 작품 경향, 대표작들을 나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본시 학습에서 다루는 작품과의 관련성이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라기보다는 피상적이고 형식적으로 제시되고 있어 교육적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학습활동 역시 주로 시대적 배경과 관련된 작가의 상황을 제시하여 작품을 한정적으로 이해하게 하고 있다.
따라서 작가를 시대성, 대표성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작품을 창작해 내고 작품 속의 인물의 삶과 문제를 풀어나가는 생산자적 존재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 또한 '작가소개'와 '학습활동' 역시 본시 학습 대상인 작품과 관련하여 어떤 고민과 문제적 상황, 심리가 작품의 창작 및 작품 속 인물의 삶의 구현과 관련이 되었는지에 대한 탐구를 통해서 작가론을 인간의 문제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ays to apply the theory on authors in literature education. This is by bringing up the instructional problem in the literature education, where the theory on authors is treated only as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learning content, especially on authors or their works. In current literature education, teachers are required to present the relation between authors and their works perceived as inseparable in the classroom but this instructional condition is not embodied in the textbook, which is operated as a data source, for actual teaching and learning. The theory on author in the textbook is used through information providing and learning activity which is equivalent to learning content, but information on authors is enumerated according to their personal items, the tendency of their works, representative works, etc.. oreover, in teaching theory on authors, teachers must approach it as a problem of human being and learning participants may explore the source of authors' trouble, problem of the time, psychological mechanism by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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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문학적 표현 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저자 : 정재림 ( Jeong Jairi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간행물 : 한국어문교육 28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69-29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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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어교육은 이해 중심, 지식 중심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그래서 바람직한 국어교육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들은 학습자를 중심에 놓는 교육, 이해와 표현의 조화를 도모하는 교육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표현 교육의 필요성이 원론적인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을 뿐 아직 표현 교육의 학문적 정체성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즉 '표현 교육의 성격', '표현 교육의 내용과 교수학습방법'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 바람직한 국어 표현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문학적 표현 교육의 정체성과 현행 교과서의 문제를 검토하였다. 2장에서는 표현 교육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문학적 표현 교육의 정체성과 과제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표현 교육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교과서에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본 후, 중학교 표현 교육의 학습활동의 개선 방안을 제언하였다.


In the past, it was believed that only works of literary value deserved to be in textbooks, but the beginning of canon criticism alleviated the criteria to select works for textbooks considerably. This study aims to re-review the flexibilization of selection criteria. In middle school textbooks, there are literary texts in the body and popular songs or students' works in the introduction and learning activity sections in many cases. Such a dichotomous arrangement can, however, weaken the status of literary 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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