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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JOURNAL OF HISPANIC STUDIES

  •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 : 사회과학분야  >  인문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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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2092-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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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8)~12권2호(2019) |수록논문 수 : 171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2호(2019년 11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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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현실의 상관성에 의문을 제시하는 전망은 실제 공간을 객관적으로 재현해내는 것에 관한 회의로 이어진다. 이는 무엇보다 문학 작품 속의 공간이 실제 세계와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체의 인식에 따라 새롭게 재구성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문학 속의 공간은 등장인물의 관점에 근거하기에 객관적 실체로서의 장소 개념을 벗어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경이로운 도시』에 나타난 바르셀로나의 공간적 의미를 분석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바르셀로나가 어떠한 모습으로 작품 속에 나타나는 지를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해 볼 것이다. 첫째, 이미 알려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바르셀로나이다. 둘째, 주인공 오노프레 부빌라와 관련을 맺으며 바르셀로나가 주체의 실존 공간으로 형상화되는 면이다. 마지막으로 주체의 인식 공간에서 비롯되는 바르셀로나를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보통 바르셀로나에 관한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의 공간적 의미는 도시의 객관적 실체가 얼마나 재현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과 관련을 맺으면서 재구성되어 새롭게 창출되는 것으로서의 의미가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그것은 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다루는 것만큼 문학의 본질과 관련해서 의미가 있다.


The prospect of questioning the correlation between literature and reality leads to a doubt about the objective representation of the real space. This is because, above all, the space in a literary work is newly reconstructed according to the perception of the subject acting in it, not in response to the real world. In other words, the space in literature is out of the concept of place as an objective entity because it is based on the characters' perspective. In this context,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spatial meaning of Barcelona in Eduardo Mendoza's The City of Marvels. To that end, we will have analyzed three dimensions of how Barcelona looks in this work. First, a Barcelona which is based on already known historical facts. Second, a Barcelona deeply related to the main character, Onofre Bouvila, and Barcelona shaped as an existential space. Finally, we will look at another Barcelona, which comes from the subject's space perception. Through this analysis, the spatial meaning in this work, which is usually known as a novel about Barcelona, is not meant to represent the objective reality of the city, but rather a city to be reconstructed and newly created in connection with the characters. It is as relevant to the nature of literature as it is to deal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literature and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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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들이 결혼을 포기한 이유: 파르도 바산의 '연약한 남성성'

저자 : 서은희 ( Seo Eunhee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간행물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1-38 (1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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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에밀리아 파르도 바산의 세 단편소설 「결혼 피로연」, 「그물질」, 「부채」를 분석함으로써, 세 소설이 공통적으로 남성 주인공이 결혼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다루며 작가가 이를 통해 일종의 '연약한 남성성'을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논한다. '연약한 남성성'은 최근 수년간 언론 등에서 널리 사용된 개념으로, '여성적'인 것과 차별을 두어야만 남성성이 안전한 것처럼 행동하는 일부 남성들의 태도를 조롱하는 용어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용어의 외연을 넓혀서, 파르도 바산이 관찰한 당시의 남성들이 여성을 향해 불안과 거부감을 느낀 양상을 지칭한다. 작가가 분석한 연약한 남성성은 21세기에 남아 있는 성차별적 관계상을 설명하는 데도 여전히 유효하다.


This study is about Emilia Pardo Bazán's three short stories, “Banquete de boda”, “La redada” and “El abanico”, all of which commonly tell how their male protagonists come to renounce the marriage. In these stories the author criticizes “fragile masculinity”, a term widely used in the media in recent years, in order to define those “masculinities” that continually need to be distinguished from the “feminine”. We apply this term to the male fragility of the 19th century analyzed by Pardo Bazán, a kind of phenomenon that is still instinctively understood almost throughout the glob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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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알폰소 10세와 라몬 율(Ramon Llull): 중세 스페인 기사도(騎士道)의 사회적 의미

저자 : 김경범 ( Kim Kyung-bum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간행물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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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알폰소 10세의 『7부 법전』과 라몬 율의 『기사도』를 통해 스페인에서 형성된 기사도의 의미를 보여주는 데 있다. 스페인에서 기사도는 13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두 개의 문헌이 가장 초기의 증거로 꼽히고 있다. 『7부 법전』을 통해 구현된 기사도와 교육용 책 『기사도』를 통해 구현된 기사도의 본질적 내용은 다르지 않다. 두 문헌 모두 정신의 고귀함을 기사와 기사도의 본질로 파악했다. 기사도의 규율에서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두 문헌의 사회적 의미는 서로 달랐다. 알폰소 10세의 『7부 법전』은 기사도를 귀족에 대한 왕권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기사 서임권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그래서 세속 사회에서 기사도는 왕의 비호 아래 기사계급이 새로운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장치였다. 반면 라몬 율의 『기사도』는 기사도를 종교화했다. 마치 사제처럼, 선택받은 세속인이 하나님의 가르침과 섭리에 따라 이 세상을 순례하며 스스로 자신을 성화하는 '성스러운 기사'를 지향한다. 이처럼 두 문헌은 스페인 중세 사회에서 기사도가 갖는 세속적 의미와 종교적 의미를 보여준다.


This study shows the origin and the sociological meaning of chivalry as it formed in Spain through an analysis of Siete Partidas of Alfonso X and Llibre de l'orde de Cavalleria of Ramon Llull. In Spain, chivalry is known to have begun with these two texts, which were made in the late 13th century. In essence,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chivalry embodied in Siete Partidas and that embodied in Llibre de l'orde de Cavalleria, an educational booklet. Both texts identified the nobility of the spirit as the essence of knighthood and chivalry. There are also no differences in these works in the concepts and discipline of chivalry. However, the backgrounds of the two texts were different, as follows. In Siete Partidas by Alfonso X, chivalry was used as a means of strengthening the royal authority over the nobility; thus, the right to ordain knights, was repeatedly emphasized. Chivalry was under the protection of the king, and the ranks of knights were a kind of mechanism for ensuring the legitimacy of the new power. In Llibre de l'orde de Cavalleria, by Ramon Llull, however, chivalry was turned into an aspect of religion; this process is called the sanctification of chivalry. The chosen secular man made a pilgrimage out into the world, just like a priest, in accordance with God's teachings and ordinances, and aimed to become a “saint-knight”, that is he tried to be holy in himself. Thus, the two texts individually show the secular and religious meanings of chiva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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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는 17세기 스페인문학을 대표하며, 당시 유럽예술의 주류로서 문학 이외에도 건축, 음악, 의상, 춤 등 예술장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문예사조이다. 바로크는 정적이며 균형, 질서, 엄숙함, 인간중심 등으로 요약되는 르네상스에 반하여 동적이고 과장되며, 무질서함, 그로테스크, 애매모호함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17세기 황금세기를 구가하던 스페인의 바로크 문학은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스페인 '27세대'와 중남미의 모데르니스모 운동에 힘입어 과거의 계보를 잇는 네오바로크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스페인의 네오바로크 미학은 20세기 초에 아방가르드 예술사조와 맞물려 시 분야를 중심으로 잠시 부각되었으나 20세기 중반부터는 주로 중남미 현대소설의 핵심적인 경향으로 간주되었다. 그렇다면 바로크의 종주국이었던 스페인에서는 네오바로크 소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멘도사의 추리소설 5부작시리즈는 비천한 신분의 못생긴 이름 없는 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며 왜곡, 변형, 과잉, 도착, 증식, 반복, 불안정함, 불분명함 등의 바로크 미학의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칼라브레세가 언급한 것처럼 현대문화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표현양식을 포괄하는 용어를 네오바로크미학으로 지칭한다면, 이 시리즈 또한 네오바로크 소설이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이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주로 문학·사회학적 맥락에서 다루어져 온 멘도사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이 연구가 20세기 중반 이후 중남미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네오바로크 문학으로써의 스페인 소설의 가치와 위상을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Baroque represents Spanish literature in the seventeenth century. It was the mainstream of European art at that time, and it was widely applied to different art forms, including architecture, music, costumes, and dance, in addition to literature. Baroque features are dynamic and exaggerated, characterized by disorder, grotesque and ambiguity. These are contrary to the features of the Renaissance, static, balance, order, solemnity, and humanity. The Baroque literature of Spain, which took place during the golden age, entered the twentieth century and leaded to the revival of Neobaroque, which was connected with the genealogy of the past with the 27 generations of Spain and the Modenismo movement of Latin America. However, Neobaroque aesthetics in Spain, with the avant-garde artist at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emerged briefly in the field of poetry. If so, doesn't Neobaroque fiction exist in Spain, a baroque dominant country? The protagonist of Mendoza's Anonymous Detective Series is an ugly and unnamed detective of low status. Mendoza´s novels have many elements of Baroque aesthetics such as distortion, transformation, excess, perversion, proliferation, repetition, instability, unclearness. As Calabrese mentioned, if the term encompassing the common forms of expression in modern culture is referred to as Neobaroque aesthetics, these series also have the potential to become a Neobaroque novel. Through this study I hope to broaden the horizon of Mendoza's research, which is mainly dealt with in the literary and sociological context. Moreover, Spanish novels have been underestimated as Neobaroque literature since the mid-twentieth century compared to Latin American novels. I also hope that this study will be an opportunity to reassess the value and status of Spanish novels as Neobaroque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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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스페인 문학에서의 고전 신화 수용 양상 연구: 율리시스를 중심으로

저자 : 안영옥 ( Ahn Young-ok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간행물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03-12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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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율리시스의 탈신화라는 틀 안에서, 미혼 여성의 대명사격인 나우시카와 기혼 여성의 대명사격인 페넬로페라는 여성 인물들을 통해 남성 중심적 사고가 어떻게 해체되고 여성주의가 어떻게 정립되는지를 보이고자 한다. 율리시스 영웅신화를 새롭게 다시 다룬 안토니오 갈라의 『왜 달리니 율리시스?』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조망해서 한 시대 속에서 문학의 사회적 · 정치적인 함의를 읽어내 보려는 데 연구의 초점을 둔다.


In this study we would like to demonstrate how the partial viewpoint of masculine gender is obliterated and thus feminism gets established, by the newly born homeric characters of Antonio Gala, based on the primary concern for the demythologization of Ulysses. In this regard, we will analyze Gala's rewrite drama of Greek heroic mythology, ¿Por que corres, Ulises?, focusing on its feminist perspective and the role of its female figures, to discover what social or political message could be inferred from the text as contemporar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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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반유대주의 정서의 극복: 본딩(bonding)에서 브리징(bridging)의 공존으로

저자 : 임주인 ( Lim Ju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간행물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27-160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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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서는 문학 작품에 나타난 개종유대인에 관한 이전의 연구를 바탕으로 중세 카탈루냐 출신의 개종유대인 작가와 내전 이후, 바르셀로나 출신 망명 작가의 작품에서 나타난 스페인 거주 유대인(개종유대인)과 카탈루냐인의 정체성을 비교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스페인 내전을 전후해서 독일과 그리스 및 러시아 등지에 만연해있던 반유대주의 정서의 원인과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스페인 내전과 프랑코 독재라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허구 두 분야를 융합시켜 텍스트 분석에 진정성을 보태고자 한다. 반유대주의 정서가 생겨나게 된 원인을 찾아보고, 파시스트들이 주장하는 피의 순수성의 경직성이 갖는 폐해를 스페인내전 소설 속에서 찾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세파르디의 중세 스페인 언어와 문화전파의 예를 통해 유대인의 상호관계성을 중시하는 개방적인 민족주의의 면면을 확인하고 카탈루냐의 유대인 난민 수용과 공존이 초래한 스페인 중세 문화의 보존과 변용의 긍정적인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유대인과 카탈루냐인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체성 속에 담겨있는 브리징의 의미를 유럽의 난민수용의 한 선례로 제시하고자 한다.


With the resurgence of modern nationalism, Europe being obsessed with the anti-Arab and Arab hatred that has continued since the Middle Ages, is trying to repeat the history of the madness of self-centered nationalism without straying from the borders of Arab/non-Arab, Muslim/non-European, and non-European. As a result of modern nationalism, European society was divided into four- quarters, and all kinds of propaganda were prevalent, and the truth could only be obtained by the violence that preceded the war. Earlier, we looked at how active Catalonia people were in accepting Jewish refugees, and to see that their cultural and economic levels were superior to those in Spain. From this perspective, Catalonia's true independence is not a selfish idea of self-nationalism, but rather a separation from a distorted stereotype that seeks to distinguish between themselves and others, such as anti-Semitism, Islamophobia, and pure blood custom. This self-centered thinking is far from the nationalist ideology demanded by the era of globalization. Putnam said that it is possible to harmonize interests only by having organizational power that is associated with other peoples and disparate communities that transcend collectivism, which is no exception for the nation. Sephardi, expelled from The Iberian Peninsula's Christians, has since been five years old, and the success of the Sephardi descendants of Sephardi's spanish nationality is a positive effect on Catalonia's policy of embracing Jewish refu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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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거절 화행의 언어적 공손과 ELE

저자 : 조혜진 ( Cho Hye Ji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간행물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61-185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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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페인어에서 언어적 공손의 특징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공손은 언어적 행위를 조절하는 원칙 중 하나이므로 화자들은 체면위협행위의 위험을 공손하게 완화하고자 노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화자의 사회적 체면을 위협할 수 있는 화행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거절도 포함된다.
거절을 수행함에 있어 유용한 의사소통전략에 대해 인지하는 것은 온전한 스페인어 화자로서 적절하게 행동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몰이해는 의사소통의 실패나 인종·문화에 대한 편견의 고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ELE 수업에서 거절 전략에 대한 교수-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한 제공이나 초대를 적절하게 거절하는 형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some characteristics of linguistic politeness in the Spanish language. As politeness is a principle of regulating verbal behavior, the interlocutors try to mitigate politely the dangers of the face-threatening acts. Nevertheless, there intrinsically exists some speech acts that can threaten the social face of the interlocutors and the refusals are also included in them.
To act correctly as a competent speaker of the Spanish language, the knowledge of the communicative strategies that can be used for performing the refusals is essential because the lack of understanding of it can cause the failure of communication or rootedness of the prejudice against race and culture. Therefore, this study tries to emphasize the need of the teach-learn strategies for the refusal speech acts in the Spanish as Foreign Language(SFL) class and suggest the appropriate forms to refuse invitations or of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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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공공미술 맥락에서 본 치카노 미술운동

저자 : 이주은 ( Lee Joo-eun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간행물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12권 2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87-207 (2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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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에 멕시코계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에 사회운동적인 메시지가 강한 포스터와 벽화 등을 제작했는데, 이를 치카노 미술운동이라 부른다. 전 세계적으로 1960년대는 기성문화에 대항한 젊은이들의 저항의식이 강세이던 시기였고, 치카노미술 역시 미술사의 주요 흐름 속에서 연구되기보다는 저항문화로 이해되어 왔다. 본 연구는 그동안 민족운동 일색으로만 읽혀왔던 치카노미술을 공공미술의 패러다임에서 재조명한 것이다. 치카노미술에서는 저항의식보다는 협업과 같은 공동체적인 실천행위들이 더 강조된다. 이는 민족이라는 단일쟁점에서의 저항성이라기 보다는 포스트모던 사회에 만연한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저항성에 가깝다. 포스터와 벽화뿐 아니라, 퍼포먼스와 그라피티,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술 워크숍, 전문가와 주민의 상호작용,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두루 걸쳐있는 치카노미술은 21세기적인 문화공동체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In the 1960s and 1970s, Mexican-Americans produced posters and murals with strong social messages in their neighborhoods, called the Chicano Art Movement. The 1960s were a period of strong resistance among young people against established culture around the world, and Chicano art history has also been understood as a culture of resistance rather than being studied in the main stream of art history. This study re-examined Chicano art, which had been read only as a racial resistance, in the paradigm of public art. In Chicano art, community practices such as collaboration are emphasized more than resistance. This is more of a multi-layered and complex resistance pervading a post-modern society than a resistance in a single argument of ethnicity. Chicano art, which covers a wide range of genres and media including posters and murals, performance, graffiti, art workshops with locals, interaction with experts and residents, and art education programs for the general public, is an example of a 21st century cultural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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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NGO 단체 중 국제기아대책기구의 아동 후원 프로그램인 아동개발사업을 분석하여 아동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실증적으로 확인한 결과, 기아대책 아동개발사업에 투자된 아동의 사회자본이 아동의 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정서발달의 측정 요소로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 행복감을 두고 살펴본 결과 세 가지 모두 사회자본과 상호 영향을 받는 정적상관관계가 있었고 이와 더불어 사회자본의 투자로 정서발달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아대책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자본 형성에 도움을 받는 아동의 경우 정서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하여 기아대책 사업에 참여하여 아동 사회자본 형성에 도움을 받을 경우 아동의 정서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보면, 아동에게 투입되는 사회자본은 아동의 정서발달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다시 아동에게 더 나은 사회자본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자본인 친구, 친척, 이웃 등의 주변인이 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추진 사업에 관계망 중심의 사회자본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child development programs(CDP), the child-sponsored programs of the NGOs, on child develop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social capital of the children invested in the child development project affected the children 's emotional development. Self-esteem, ego resilience, and happiness, which are children 's emotional development,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ocial capital. In addition, it was shown that the investment of social capital can predict emotional development. In other words, children who are helped to form social capital through social participation of CDP are positively affected by emotional development. In addition, it can be said that children 's emotional development is affected not only by helping the child to form social capital through the CDP activities of KFHI. Based on the above results, it can be seen that the social capital input to the children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family as well as the emotional development of the child, and a virtuous cycle effect that returns the child to a better social capital again. Surrounding people such as friends, relatives, neighbors, etc., have a positive effect on childre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invest social capital centered on the network in future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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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안해역에서 석유오염물질의 세균학적 분해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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