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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림과학원
  • : 사회과학분야  >  기타(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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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년간
  • : 2005-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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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권0호(2008)~19권0호(2017) |수록논문 수 : 188
개념과 소통
19권0호(2017년 06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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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1이제 모두 고고학으로? ― 주체의 해석을 위하여 ―

저자 : 박근갑 ( Geungab Bak )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5-38 (3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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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아(我)라 하며 무엇을 비아(非我)라 하느뇨?” 이 물음과 함께 신채호는 유명한 『조선상고사』 속에 조선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 그 질문은 관념론 철학자 피히테(Johann Gottlieb Fichte)의 자아성찰에서 비롯한다. 우연히도 낯선 반성철학의 맹아가 이 땅에서 싹틀 수 있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그 물음은 어떠한 사유의 지평을 열 수 있었을까? 이 질문은 먼저 데카르트와 칸트를 거쳐 피히테에서 완성의 미학을 드러내는 자기정립의 사유방식이 바로 성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시한다. “자아는 자기 자신을 정립한다.” 이 간결한 명제와 함께 피히테는 스스로를 정립하는 절대자아를 철학의 원리로 설정했다. 이처럼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제일 진리가 반성 안에서 그 자체로 정립된 것이라면, 반성은 또한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기 존재를 확신하는 코기토에 삶의 욕망과 충동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소유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로 하여금 반성의 본질과 조건을 다시금 성찰하도록 이끈다. 우리는 절대적 자아를 의심했던 선동가들에 기대어 코기토의 진리에 가려진 허위의식을 드러낼 수 있다.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정신분석학이 반성철학의 공허한 확실성을 비판하기 위한 지름길을 제공한다. 그것이 자기정립의 반성철학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들기 때문이다. 그것은 의미와 욕망의 관계, 뜻과 힘의 관계, 말과 삶의 관계를 새롭게 묻는다. 그것은 드러난 의식 저편에서 까마득한 정신의 흔적 내지는 잃어버린 무엇, 곧 주체의 아르케(aρχn)를 찾아 나서는 사유의 실험이다. 이러한 사유체계가 해석학방법에 접합하면, 정신분석학은 `주체의 고고학`(une archeologie du sujet)이 된다. 여기에서 욕망은 상징화과정을 거쳐 본모습을 드러낸다. 곧 힘이 해석을 거치고 해석이 힘을 본다. 이렇게 재구성되는 `욕망의 의미론`(la semantique du desir)과 함께 신채호방식의 자아 물음을 다시 성찰할 수 있다. `조선`이라는 정체성이 대변하는 표상의 심연에서 어떠한 욕망을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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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남 조윤제의 조선 시가사 기획 ― 형식의 역사화, 역사의 형식화 ―

저자 : 박슬기 ( Seulki Park )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39-64 (2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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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남 조윤제의 『조선시가사강』과 이를 전후한 조선 시가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서, 도남이 구성하고 있는 조선 시가사의 원리를 살펴보고자 했다. 그는 조선 시가사를 관통하는 원리이자 조선 시가의 현상을 추동하는 이념으로서 형식을 설정했고, 그것은 향가의 분석에서 찾아진 2구와 반절성이었다. 그는 향가라는 기원형식에서 출발하여 시조와 가사에 이르는 과정 속에 변하지 않고 존재하는 형식을 설정하고 이를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형식을 역사화한다. 동시에 이 형식은 민족의 고유성이자 조선적인 것의 기원으로서, 역사의 흥망성쇠의 과정 속에서도 불변하는 것으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불변하는 이념적 형식과 일치한다. 그는 이 지점에서 시가사의 이념을 민족사의 이념과 일치시킴으로써 역사를 형식화한다. 그러나 그의 서술에서 이념형은 수많은 조선 시가의 현상을 증명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즉 그의 이념형은 현상들의 생성과 소멸과정 속에서 그 부재성만이 증명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념형의 역사화 자체는 저항된다. 그리고 그런 차원에서만 역설적으로 이 무수한 충돌의 흔적들, 도남이 결국에는 설명하지 못했던 수많은 현상 자체가 자기를 역사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드러나는 것은 2구와 반절성이라는 이념의 이면에 있는 근대문학사가로서의 조윤제의 이념, 즉 시와 가의 구별이라는 근대문학의 이념이다. 이 지점에 조윤제가 1930년대에 조선 시가사를 구성하고자 했던 근본적인 동인이 자리한다. 그것은 조선 시가를 `문학적 현상`으로서 증명하고자 했던 혹은 해야만 했던 것, 즉 자기 자신의 증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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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학주의적 주체론과 역사의 이념 ― 임화의 신문학사론 재고 ―

저자 : 최현희 ( Hyonhui Choe )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65-92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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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30년대 후반기 임화의 현장비평과 문학사론으로부터 모더니즘적 역사인식과 문학주의적 글쓰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문학사론의 의의를 새롭게 정립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지금까지의 임화론은, 1935년 이후의 임화 비평을 그 이전 시기에 전개되던 카프문학운동을 이론적으로 보충하면서 계승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었다. 이 글에서는 임화의 현장비평이 보이는 현대주의를 극단화한 결과물로서 신문학사론을 평가하며 나아가 이는 문학/ 비평/ 역사를 일원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보편주의적 집단주체성으로서의 조선을 발견하는 이론적 수행으로 재해석된다. 임화는 1930년대 후반기 내내, 자기 비평의 당대와 신문학시대, 카프시대로 이어지는 전대(前代)를 단절적으로 인식하는 현대주의를 고수하였다. 비평집 『문학의 논리』(1940)에 집대성된 현장비평에서 전개되는바, 임화의 주체성 이론은 비평가인 자기의 글쓰기 과정을 통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 되는 주체는 그것을 기술하는 비평가의 주체성에 철저히 국한되어 있으며, 바로 그러한 점에서 임화는 문학의 현실정합성과 역사성의 근거를 문학에 철저히 내재적인 것으로 정립하는 입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글은, 임화의 주체론과 리얼리즘론을 문학주의적 주체론으로 명명하는 것이다. 1939~1941년에 집중적으로 저술된 임화의 일련의 신문학사론에 나타난 `신`(新)과 `조선`의 개념은, 철저한 현대주의와 문학주의를 추구한 결과 도달하게 될 한계 지점에서 현상하는 미래적·부정적 이념이다. 이 이념들을 출현시킴으로써 임화는, 결국 자기의 신문학사론을 보편주의적 역사성을 실천하는 이론의 수준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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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근대 한국의 `여성` 주체 ― 기표의 각축을 통해 본 일제시기 여성 개념 ―

저자 : 이정선 ( Jeongseon Lee )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93-139 (4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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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제시기 <여성> 기표의 사용 양상을 통해 근대 한국의 여성 개념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단어의 출현빈도 및 그 단어와 함께 출현하는 공기어(共起語)를 분석하는 어휘통계학의 방법을 사용했고, 한림대 한림과학원에서 구축한 19종 잡지 코퍼스를 활용했다. 일제시기에 여성 일반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 <여성> 기표로는 전통적 어휘인 `여자`, `부인`, `부녀`와 `woman`의 번역어였던 신조어 `여성` 등이 있었다. 그런데 이 어휘들은 한자어에 내포된 고유한 의미에 제한되면서도 사용 당시의 사회적 기대를 담아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각종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1920~1933년까지는 모두 운동의 주체로 조명되었다. 주로 `여자`는 교육의 대상 또는 민족주의적 주체, `여성`과 `부인`은 사회주의적 주체였고, 구도덕적 색채가 비교적 강했던 `부녀`는 어휘 사용 비중이 감소했다. 그러나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초반에는 신여성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면서, 어린 여성이자 착실한 여학생이어야 할 `여자`가 주로 남성들의 성적 관심과 단속의 대상이 되면서 운동색을 상실해 갔다. 또한 식민 당국의 탄압으로 사회주의운동이 지하화되는 가운데, 1930년대에는 `여성`과 `부인`의 운동색도 옅어졌다. 이어서 전시체제기에는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하던 `여자` 대신 `부인`과 `여성`이 일본의 전쟁 수행을 위한 동원의 주체로 다시 부각되었다. 이들은 가정의 주인인 `부인`과 동양적 덕을 갖춘`여성`으로 자리매김되었고, 그와 함께 `여성`에 부착되어 있던 성적 자유의 측면은 제거되었다. 이처럼 일제시기 <여성> 기표들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서로 다른 전망을 담고 있었다. 따라서 기표의 사용 양상을 분석하는 것은 한국의 근대적 여성 개념의 형성·변용 및 여성 주체의 구성 과정을 살펴보는 작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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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어학`이라는 사상 ― 근대 언어학의 정치적 함의에 대하여 ―

저자 : 김병문 ( Byungmoon Kim )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41-177 (3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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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어학`이라는 제도 / 담론이 성립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가정이나 전제에 대한 검토이다. 일반적으로 언어학이 대상으로 삼는 규칙은 상황이나 맥락, 사회적 조건들과 무관한 자율적인 것인 동시에 해당 언어공동체에 속한 화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규칙을 공유하는 화자들에게는 그러한 것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식되지 않는 규칙이라는 점에서 타자의 시선을 전제해야만 시야에 들어올 수 있는 특수한 것이기도 하다. 소쉬르가 제시한 랑그는 `사회`라는 필터를 통과한 것이었고, 이는 이전세대와는 달리 소쉬르가 자연과학이 아니라 사회과학을 언어학의 모델로 삼고자 했음을 뜻한다. 그러나 사회로부터 자율적인 동시에 모든 구성원에게 무차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규칙을 대상으로 삼는 한 그러한 언어학에는 자연과학을 모델로 삼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온갖 사회적 변이가 사라진 진공상태의 언어만이 남게 된다. 사회적 변이가 소거된 `하나의 언어`와 `균질적 언어공동체`라는 이 언어학적 가상은 근대 국민국가 특유의 언어정책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거니와, 네이션을 보편화된 불평등과 수탈에도 불구하고 수평적 동료의식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것 가운데 하나인 근대적 언어인식의 이론적 표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언어학은 근대 국민국가가 갖추어야 할 국가장치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국어학`이라는 것은 유별난 국가주의에 의해 나타나는 무엇이 아니라 단지 언어학이 근대 국민국가의 국가장치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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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근대 일본과 중국의 `society` 번역 ― 전통적 개념 속에서의 `사회적인 것`의 상상 ―

저자 : 김태진 ( Taejin Kim )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179-217 (3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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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회`(社會)라는 번역어에 관한 연구들은 society의 번역어로 사회라는 말이 언제 나타나는가, 그리고 이는 전통적으로 쓰여 온 사회용법과 어떻게 다른가에 주목해 왔다. 물론 이러한 개념사적 연구가 중요하지만 이러한 단어적 접근말고, 무엇을 사회적이라고 상상·이미지화하는가가 중요할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본 논문은 근대 동아시아 지식인이 society를 번역하면서 무엇을 `사회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묘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라는 말이 번역어로 정착되기 전까지 전통적인 용어들 중에서 `인`, `상생양`, `군`과 같은 용어들이 society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활용되었다. 이 속에서 무리를 이루어 서로 돕는 공동체적 관계가 재현된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을 가지고 온 것이 전통적인 용법을 그대로 가지고 온 것은 아니었다. society라는 새로운 개념의 번역은 전통적 용법들을 의미변환 내지 추가하는 방식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전통적 개념어들이 갖고 있던 용법을 변화시키고, 의미를 전환시켜 버림으로써 기존의 개념들을 탈맥락화해 새로운 용법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기존의 개념들을 다른 개념들과 이어 붙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낸다거나, 군주의 덕성에 한정되던 것을 인민 모두의 덕성으로 확대한다. 이는 society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전회`의 순간이기도 했다. 물론 그것은 전통적인 공동체적 관계나 국가라는 개념틀과 혼동되기도 했지만, 사회적인 것이란 무엇인가를 상상·재현하면서 등장하는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 것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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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어로의 선회`가 놓친 문자(Script)의 힘 ― 한자문화권 연구의 현황과 가능성 ―

저자 : 황정아

발행기관 : 한림과학원 간행물 : 개념과 소통 19권 0호 발행 연도 : 2017 페이지 : pp. 219-227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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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과 제국의 근대 세계체제를 넘어 한국 근대전환기 사상사의 새로운 이해를 모색하는 노관범의 『기억의 역전』과 서구적 근대성에 포섭된 비주체적 주체인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박정심의 『한국 근대사상사』는 모두 저자들의 오랜 연구가 농축된 역작이다. 노관범은 한국 근대전환기에 일제가 미친 영향이 지대하지만 그 저류에 흐르는 유교문화적 전통에 주목하고, 개성을 중심으로 한 성리학 집중 현상을 통해 한국 근대사상사의 흐름을 새롭게 해석할 방안으로 지역지성사 연구를 제기하며, 실학과 아와 비아의 의미망을 개념사적 방법으로 풀어내면서 역사학계의 한국 근대 연구 지평을 확장하였다. 박정심은 보편으로 강제된 서구적 근대성과 문명론의 폭력성을 적시하면서, 근대시기 강력한 타자에 포섭되어 주체를 몰각하고 타자를 내면화한 우리의 자화상을 개항기·자강기·식민기 순으로 들여다보았다. 『기억의 역전』이 근대사상사의 독법을 다각도로 제시하였다면, 『한국 근대사상사』는 새로운 연구방법을 실천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사상사 기술이 인물이나 중요 사건을 위주로 한 반면, 박정심은 문명·민족·주체를 열쇳말로 삼아 근대사상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기 때문이다. 민족과 문명 사이를 오가는 다양한 주체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천의 형이상학적 위상 약화로 야기된 인도의 문제, 성리학적 인간관에서 이성을 본위로 하는 인간관의 변화, 그리고 학문과 도덕의 변화 문제는 한국 근대철학 연구에 중요한 과제를 제기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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