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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ang Journal of Philosophy

  •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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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5권0호(2008)~63권0호(2020) |수록논문 수 : 420
철학논집
63권0호(2020년 11월) 수록논문
최근 권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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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칸트에서 자기기만의 문제 - 비도덕적 행위의 심리학적 설명에 대한 비판적 검토 -

저자 : 강지영 ( Kang Ji Young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35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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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도덕 심리학적으로 칸트에서 자기기만이 무엇인지 밝힌 그렌버그와 패피쉬의 연구를 검토하는 것이다. 그렌버그와 패피쉬에 따르면 칸트의 자기기만은 참이지만 불쾌한 인식 p을 피하기 위해 p를 반박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쾌를 주는 인식 q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다. 본 논문은 칸트의 원전에서 자기기만을 다룬 부분을 분석하여 자기기만에 빠진 행위자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보이고, 이를 토대로 그렌버그의 해석과 패피쉬의 해석 모두에 문제가 있음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칸트의 이성적 행위자가 어떻게 비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는지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 자체가 칸트의 윤리학적 기획에 비춰볼 때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간략히 지적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tudies of Grenberg and Papish, in which they determine what Kant's self-deception is by interpreting the parts that deal with the phenomenon of self-deception in Kant's writings. According to their interpretation, which has moral-psychological nature, self-deception distracts from, rather than denies, unpleasant truths by diverting one's attention. Since as human beings we are susceptible to evidence, we cannot refuse to believe what we have reasons to believe. This paper will analyze Kant's text to show what characteristics the agent who falls into self-deception has, and based on this; it will show that there are problems in both the interpretation of Grenberg and the interpretation of the Papish. Moreover, in conclusion, I will briefly mention that any attempt to explain how Kant's rational agent can perform immoral acts in a psychological way can be a problem for Kant's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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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이데거의 사회적 세계로서의 세계 개념

저자 : 하피터 ( Ha Peter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37-60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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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중심적인 근대 철학적 사유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하이데거는 의도적으로 '의식'이라는 용어 대신 '현존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기초존재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으로 간주되는 현존재는 세계로부터 고립된 내적 의식에 놓여 있는 '사유하는 자아'와는 달리 '세계-내-존재'로 규정된다. '세계-내-존재'는 현존재가 더 이상 내재적인 주관성에 갇혀 있는 고립된 주체가 아니라 바깥 세계에 열려져 있으며 세계 속에 있는 사물들과 함께 존재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세계- 내-존재'에서 데카르트 철학에서 파생된 고립된 주체의 문제는 해소된다. 더 나아가 이와 같은 세계 계념에 기초하여 하이데거는 주관과 객관의 결합을 정초하고자 시도하며, 이 같은 시도가 그의 독창적 업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사유를 현상학적 운동의 문맥에서 고찰해보면, 세계 개념에 입각해 주관과 객관의 결합을 확립하고자 한 시도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후설 또한 발생적 현상학에서 이성에 선행하는 '생활세계'에서 극단적인 주관주의와 극단적인 객관주의의 대립은 해소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유사성 때문에 이제까지 하이데거 철학과 후설 현상학의 관계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비록 반성적인 오성의 활동보다는 전-주제적 영역에서 주어지는 사물의 사실성에 입각해 주관과 객관의 근원적인 결합을 정초한다는 점에서 후설의 '생활세계'와 하이데거의 '실존론적 세계'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엄격하게 말해서 두 철학자들의 세계 개념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는 이 논문에서 현존재의 '세계-내- 존재'에서의 세계 개념이 자연세계와 근본적으로 구분되는 사회적 세계로 이해되었을 때 이 개념이 함축하고 있는 고유한 의미를 보다 잘 파악 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Heidegger, who seeks to go beyond the modern philosophical thought of subjectivity, uses intentionally a term 'Dasein' instead of 'consciousness.' And Dasein that is the most important concept in fundamental ontology is defined not as a 'thinking ego' isolated in the consciousness but as 'Being-in-the-world.' It signifies that Dasein is no longer thought as an isolated subject encapsulated in the immanent consciousness; rather it is opened to the world and exists with things. Thus, with 'Being-in-the-world' the problem of isolated subject derived from the philosophy of Descartes is solved. Moreover, based on this concept of world, Heidegger attempts to establish a unity of subject and object, this attempt has been regarded as his original accomplishment. However, when we examine Heidegger's thinking in the context of the phenomenological movement, his attempt to found a unity of subject and object in respect to the world may not seem original. In the genetical phenomenology, Husserl also argues that there is formed a unity of subject and object in the life-world. Because there exists this similarity, the relation between the philosophy of Heidegger and Husserl's phenomenology has not been clearly elucidated. But although there exist similarities between Husserl's life-world and Heidegger's existential world, since they both seek to establish a primordial unity between a subject and object in respect to factical thing that is given to the pre-thematic realm prior to a reflective understanding, in strictly speaking their understanding of the world is fundamentally different. In this paper we want to show that when the concept of existential world in 'Being-in-the-world' is understood as the social world distinguished from the natural world, we can finally grasp a peculiarmeaning of the existenti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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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유덕함과 옳은 행위 - 애나스(Julia Annas)의 견해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저자 : 한곽희 ( Han Gwak Hee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61-89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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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는 옳은 행위에 관한 애나스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그 견해가 가진 문제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하부 목표는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옳은 행위에 관한 덕윤리 내의 몇 가지 견해를 요약적으로 제시한다. 둘째, 허스트하우스의 도식을 비판하며 제시되는 애나스의 대안적인 견해를 설명한다. 셋째, 애나스의 견해가 가진 문제점을 제시한다. 덕윤리학자들은 옳은 행위에 대한 몇 가지의 견해를 제시한다. '자격 있는 행위자(qualified agent) 설명', '행위자 기반(agent-based) 설명', 그리고 '목표 중심(target-centered)설명' 등이 대표적인 견해들이다. 애나스(Julia Annas)는 이 중에서 '자격 있는 행위자 설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대안적인 견해인 '학습자-전문가 발전(learner-expert development) 설명'을 제시한다. 학습자는 덕을 배워가며 발전해 가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보다 더 유덕한 선생이나 롤 모델을 찾아 본받으며 점점 더 유덕해져 간다. 학습자는 선생이나 롤 모델의 추천을 받아 옳은 행동을 한다. 학습자는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실수할 수 있는 반면에 전문가는 완전히 유덕한 상태에서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논자는 이런 애나스의 견해가 가진 문제점을 제시한다. 첫째, 애나스가 중요한 요소로 제시했던 진정성(authenticity) 조건을 애나스의 견해가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둘째, 어떻게 유덕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가에 관한 문제와 이상적인 유덕함의 모호함 문제에 대한 애나스의 견해도 문제점을 지닌다고 주장한다. 애나스가 제시한 대안이 허스트하우스의 도식이 제안하는 견해와 충분히 차별되지 않기 때문에, 둘 다 옳다고 해야 하거나 둘 다 동일한 문제점을 가진다고 주장할 것이다.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argue that Annas's view of right action has some problems. In order to achieve this aim, I pursue three subgoals: first, I explain four views of right action in virtue ethics. Second, I explain Annas view of right action which is suggested as an alternative view after critically examining Hursthouse's view of right action. Third, I argue that Annas's view of right action faces some problems. It is a serious burden to ethicists who support virtue ethics to face the criticism that virtues ethics does not provide us with effective guidance about what to do when we should make a moral decision. Responding to the criticism, virtue ethicists offer some views of right action. The main views are as follows: a qualified agent account, an agent-based account, and a target-centered account. Critically examining the qualified agent account, Annas suggests an alternative view which I call 'a learner-expert development account.' Learners are persons who try to be virtuous and make progress in terms of being virtuous. She finds teachers or role models who can guide her about being virtuous. In this process of being more virtuous, she should reflect on the virtues, values or principles. She can overcome and be better than her teachers or role models via her critical evaluation and reflection. On the other hand, an expert is a fully virtuous person who has good inner attitudes, a full understanding of the factors that are relevant to being virtuous, and the ability of making good judgements about being virtuous. Learners can make a mistake about being virtuous, whereas experts do not since they are fully virtuous. I argue that the account oflearner-expert development faces some problems. First, I argue that the account does not satisfy the condition of authenticity that, Annas claims, is one of the requirements for a good theory of right action. Second, Annas's view of how to identify a virtuous person and the vagueness of being ideally virtuous is problematic. I argue for the following: since Annas's claims are not substantially different from the ones of Hursthouse, both the view of Hursthouse and the one of Annas are right or both of them face the same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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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야스퍼스의 다원주의와 '형식적 지시'로서 철학상담 방법론 연구

저자 : 이진오 ( Lee Jin Oh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91-121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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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필자는 다원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역동성과 개방성, 고유성을 밝히기 위한 야스퍼스의 본격적인 철학함은 '형식적 지시'라는 이념에 의해서 전개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계상황', '현존의 소통', '실존적 소통', '가능적 실존', '포괄자 존재론' 등은 야스퍼스가 제시한 형식적 지시의 원리들이다. 필자는 이 개념들을 철학상담의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필자는 야스퍼스의 형식지시적 개념을 통한 철학함이 정신분석 등 기존의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는 '삶의 길 안내'(Lebensführung)로서 철학상담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필자는 야스퍼스의 형식적 지시로서의 철학함이 철학상담의 방법으로서 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서 보완되어야 할 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In this paper, I have revealed that from a pluralistic point of view, Jaspers' doing philosophy to reveal human dynamics, openness, and uniqueness was developed by the idea of 'formale Anzeige'. 'Limited Situation', 'Dasein's Communication', 'Existential Communication', 'Possible Existence', and 'Periechontology' are the principles of formal Anzeige suggested by Jasper. I have reconstructed these concepts to be applied to the process of philosophical counseling. Based on this, I argued that the philosophy of Jasper's formal-Anzeige concept could be a method of philosophical counseling as a “life path guide”(Lebensführung) that can replace conventional therapy such as psychoanalysis. Finally, I critically reviewed the points that need to be supplemented in order to apply Jasper's philosophy as a formal Anzeige to praxis as a method of philosophical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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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리학의 '감성' 개념에 대한 고찰

저자 : 최복희 ( Choi Bok Hee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25-146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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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다루는 '감성'은 성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다. 주요한 범주는 아니지만, 성리학에서 마음의 작용에 대해 설명할 때 외부세계에 대한 감각과 수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해명한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성리학자들의 학문의 목적에 따라 마음에 대한 설명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마음의 내면과 외면 수양에 대한 논쟁의 시기에 있었던 주희에게 있어서 마음 이론은 근본에 대한 내면 수양과 실천에 관련된 일상적 마음 수양을 융합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수양론을 설명하는 중요한 기반이었다. 그는 마음의 미발과 이발 수양은 상호보완적인 것이고 상호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정적 수양과 동적 수양을 경(敬)의 마음가짐을 통해 일관적이고 통일적인 것으로 융합시켰다.
이황은 도덕적 본성의 실질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수양론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본성의 발현을 논증하려 했다. 그에게 있어서 현실적인 마음은 도덕적 본성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 본성을 잘 발현하도록 하는 수양이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히려고 하였다. 엄밀히 말하면 이황은 본성의 발(發)은 발현, 기질의 발(發)은 촉발로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발(發)의 의미에서 '발현'을 논증했던 이황과 달리, 이이는 모든 마음의 작용을 기(氣)가 외부세계와의 접촉에 반응하는 '촉발'로 보았다. 그의 학문의 목적은 세계와 인간의 현실적 존재양태에 따른 도덕의 실현이었기 때문에, 도덕적 본성에 국한되지 않은 마음의 탐구를 경험론적으로 접근하였다.
성리학자들의 견해는 그들의 학문의 목적에 따라 전개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모두 마음에 대한 탐구가 중요한 관건이었고, 마음의 탐구에 있어서 발(發), 즉 감성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서 중요한 차이를 드러냈다. 이에, 감성은 성리학에서 주목했던 범주가 아니었지만, 필자는 그에 상응하는 개념과 해석이 그들 사상의 핵심을 이루었다고 평가한다.


The 'sensibility' covered in this paper is a term not commonly used in Neo-Confucianism. Although it is not a major category, I would like to introduce an explanation of how the senses and acceptance of the outside world are achieved when explaining the actions of the mind in Neo-Confucianism.
I pointed out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explanation of the min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e Neo-Confucian scholars' studies. For Zhu Xi, who was in the period of debate about inner and outer culture, Mind theory was an important basis for the theory of internal discipline and practical discipline. He fused static and dynamic discipline into something consistent and unified through Jing.
Lee Hwang argued for a cult to strengthen the practical influence of moral nature. So, He tried to prove the manifestation of active and active nature. For him, the realistic mind is governed by moral nature, and the discipline that makes it manifest itself well has practical effect. Strictly speaking, Lee Hwang saw the bal(發) of nature as expression and the bal(發) of temperament as triggering.
Unlike Lee Hwang, who argued for "expression" in the sense of bal(發), Lee Yi saw all the actions of the mind as trigger in which Gi(氣) reacts to contact with the outside world. Since the purpose of his studies was the realization of morality in accordance with the realistic forms of existence of the world and human beings, he took an empirical approach to the exploration ofthe mind not limited to its moral nature.
The views of the Neo-Confucianists were developed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eir studies, but in the process, the exploration of the mind was all an important key, and revealed an important difference in how to interpret the sensibility, in the search of the mind. Thus, although sensibility was not a category that was noted in Neo-Confucianism, I evaluates that the corresponding concepts and interpretations have formed the core of their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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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기에게 충실함으로서의 자유 개념 - 니체와 철학사적 맥락 -

저자 : 정지훈 ( Jeong Ji H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47-168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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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한편으로 자기를 지배할 힘이 있는 강한 개인들을 높이 평가하며 자유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자유의지 개념을 부정하고 자유보다 필연성을 강조한 것은 알려져 있다. 이런 면에서, 자유에 대한 니체의 흩어져 있는 짧은 언급들은 때로 일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이런 점이 니체의 자유관에 대한 확정된 이해가 아니라 다양한 해석을 낳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본고는 니체가 자유와 필연성의 합치를 말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그리스도교적 의지 개념이 자유 논의를 지배하기 이전의 고대철학적 맥락에서의 사상적 흐름을 고려할 때 자유에 대한 니체의 사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논한다. 그것은 자유를 자연 혹은 자연의 필연성과의 합치로 이해하는 흐름이며, 니체의 자유관도 이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서는 선택항이 많다는 것은 자유가 아니며 오히려 나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결함을 나타낸다. 그리하여 내가 나의 자연의 필연성에 따라 나에게 좋은 것을 행하는 것이 자유로 이해되며, 이러한 관점이 니체에게서도 표현되고 있다.


Nietzsche seems to place a high value on the individuals strong enough to be autonomous, but he also denies the concept of free will and stresses necessity rather than freedom. In this way, Nietzsche's brief and dispersed remarks on freedom seem to be non-definitive and allow various interpretations, as his statements appear inconsistent. I argue that to understand Nietzsche's idea of freedom we have to consider a certain line of thought in the ancient philosophical context, which takes freedom in congruity or harmony with nature, before the Christian notion of will dominates the discussion of freedom. In this line of thought, having many options or alternatives to choose from does not mean being free but means being deficient and not knowing what is good for oneself. Here one is viewed as free when they act by necessity of their nature for the sake of their own good. This thought is also expressed in Nietzsche's view of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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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ame and Art - On Adorno's criticism of the “Magic Circle” -

저자 : Ralf Beuthan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169-200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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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아도르노의 놀이 (게임)와 예술의 관계가 어떻게 규정되는지를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이는 그의 저작인 『미학이론』을 통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아도르노가 단순히 놀이와 예술의 상호 구성적인 관계를 발견했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해 논증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이러한 차이점을 드러내기 위해서 아도르노는 Huizinger (이하 하위징아)의 고전적인 놀이이론 (Homo Ludens)을 끌어 오며, 여기서 아주 흥미롭게도, 특히 오늘날의 게임학에서 다방면에서 논의되는 테제인 “마법적인 원”을 비판적인 검토한다. 본고의 상세한 고찰은 다음과 같이 진행될 것이다. (1) 아도르노에 있어 놀이와 예술 개념에 대한 결정적인 차이점을 부각한다. (2) 놀이가 근본적으로 일상적인 현실과 분리되어 있다는 하위징아의 테제 (“마법적인 원”, Magic Circle)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이 면밀하게 검토하며 체계화한다. (3) 더 나아가 “마법적인 원”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을 『미디어의 이해』 저작에 있는 맥루한 (McLuhan)의 놀이 개념과 체계적인 비교를 통해 더 자세하게 상술한다.
여기서 동시에 드러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놀이 자체가 예술로서 이해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관한 답이다. 따라서 본고의 목적을 두 가지로 정립할 수 있다. 첫째로, 아도르노에게 있어 왜 놀이가 예술일 가능성이 있으며, 불가능하게 보이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두 규명한다. 둘째로, 아도르노와의 연관성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 어떠한 개념적 조건 아래서 놀이가 예술로서 다뤄질 수 있는지가 정당화될 것이다. 즉, 아도르노의 미학적 관점을 통해 놀이가 예술로서 다뤄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개념적 전제조건을 규명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인 것이다.


This paper explores the question of how Adorno deter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play and art. The aim is (based on Adorno's “aesthetic theory”) to show that Adorno not only sees a constitutive connection between play and art, but also argues that there is a profound difference. To clarify the difference, Adorno falls back on the classical game theory of the cultural theorist Huizinger (“Homo Ludens”), and interestingly, he subjects Huizinger's thesis of a “magic circle”, which is much discussed today in the context of game studies, to a critical revision. The following study will (1) work out the conceptual differences between the concept of play and art that are decisive for Adorno; (2) Adorno's criticism of Huizinger's thesis that games are genuinely separated from everyday reality (“magic circle”) is examined more closely and systematized; (3) Adorno's criticism of the “magic circle” is further specified in a systematic comparison to McLuhan's game theory in “Understanding Media”, which at the same time raises the question of the extent to which games themselves are understood as art. The aim of the study is twofold: On the one hand, it should be shown that and why for Adorno the thesis that games can be art seems impossible; on the other hand, at the end it should become clear under which conceptual conditions, following Adorno, this thesis of 'game as art' could nevertheless be possible. It is intended, from the perspective of Adorno's aesthetics, to help to clarify the conceptual prerequisites for the thesis that video games can b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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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맥도웰과 관념론 혐의 - 『마음과 세계』에 숨겨진 형이상학적 함의와 세계상에 관한 비판적 고찰 -

저자 : 이경근 ( Lee Kyeong Ge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63권 0호 발행 연도 : 2020 페이지 : pp. 201-230 (30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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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맥도웰은 『마음과 세계Mind and World』에서 주체의 지각 경험은 단순히 수용성만이 아니라 개념적 능동성도 같이 작용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주체는 감성 단계에서부터 이미 개념적 능동성을 발휘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믿음을 정당화할 수 있다. 요컨대, 주체는 개념적으로 구성된 감성을 통해 세계로부터 직접 자기 믿음의 규범적 근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착각 상태가 아니라면 세계를 있는 그대로 표상할 수 있다. 맥도웰은 지각 경험의 내용이 이미 개념적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소여의 신화 없이 믿음의 정당화를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체와 세계 간의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인식론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맥도웰의 주장은 관념론적 형이상학이 전제될 때에만 정합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세계 그 자체가 개념적임을 전제하지 않으면 맥도웰의 철학은 소여의 신화를 맞딱뜨리거나 세계와 주체의 직접적인 마찰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체가 세계에 대해 가지는 지각 경험의 내용이 개념적이라는 맥도웰의 주장은 결국그 자체로 개념적으로 구성된 세계상 위에서만 성립할 수 있다. 맥도웰의 개념주의는 기본적으로 인식론적 주장이지만, 그것이 전제하는 세계상은 헤겔적 관념론에 준하는 강한 형이상학적 함축을 가지며, 이는 맥도웰의 개념주의가 경험주의 전통위에 서 있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맥도웰은 다음의 두 설명을 통해 자의적인 관념론의 혐의를 피하면서도 경험주의 논제를 유지하고자 한다. 첫째, 자신의 철학에서 사유 가능한 것(the thinkable)으로서의 세계와 주체의 사유 행위(act of thinking)는 구분되므로 세계는 주체로부터의 독립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세계를 사유의 구성물로 보는 관념론과는 다르다. 둘째, 개념적으로 접근 가능한 세계는 별도의 정당화없이 주어지는 비트겐슈타인적 자명함(truism)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러한 세계의 상정은 자의적이지 않다. 그러나 이 두 방법 모두 그에게 부가된 관념론 혐의를 기각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 않으며, 여전히 맥도웰이 세계와 주체의 관계에 대해서 자의적임이 드러난다. 이는 맥도웰의 개념주의적 해법의 난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경험주의 논제에서 칸트의 초월적 방법의 의의를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John Mcdowell insists, in his Mind and World, subject's perceptual experience is a product not only by its receptivity, but by the cooperation of receptivity and spontaneity both. For him, subject himself uses his conceptual spontaniety at the level of sensation, and he can justify his own beliefs from this process. That is, subject gains his normative grounds directly from the world with the help of conceptually built-in sensation, and, from it, he would represent the world just the way it is. Mcdowell stipulates if we receive this position that perceptual experiences are conceptually constructed, it must be possible to explain the justification of beliefs without the Myth of the Given, furthermore, and stand a new epistemology developing direct realtion between the world and subject.
However, for Mcdowell's position to be cashed out coherently requires a kind of idealistic metaphysics. Unless we suppose the world itself to be distributed conceptually, Mcdowell's epistemology confronts the Myth of Given or can't hold the direct relation between the world and subject. It's because the suggestion that subject's realtion with world is conceptual can stand only in the pircture in which world itself is conceptually constructed. While Mcdowell's conceptualism is basically epistemological one, the world-view it presupposes has a strong metapysical implication which supposedly pertains to a Hegelian thesis, which makes Mcdowell's conceptualism something totally different from the empiricist position. On the contrary, Mcdowell gives two following reasons and tries to avoid the accusation of Idealism brought up to himself and maintain the empiricist thesis. First, in his philosophy, the world as the thinkable and subject's act of thinking are sharply distinguished, which makes the world independent to the subject. Which means, it's different from Idealsim supposing the world to be a product by subject's thoughts. Second, presupposing the conceptually-built-in world is an Wittgensteinian truism which needs no additional justification. Therefore, introducing this kind of world isn't arbitrary or idealistic at all. However, these two reasons are not that convincing to reject the accusation of Idealism brought to him, and it seems clear that Mcdowell's position is arbitrary about world's relation to subject. This fact shows the substantive difficulties in Mcdowell's conceptualism and simultaneously makes us to call up the lesson of Transcendental methodology by Kant in the area of empiricist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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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서강대학교 (56건)
  • 4 고려대학교 (54건)
  • 5 백석대학교 (47건)
  • 6 동국대학교 (46건)
  • 7 중부대학교 (43건)
  • 8 가톨릭대학교(성심) (39건)
  • 9 경희대학교 (37건)
  • 10 성균관대학교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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