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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논집 update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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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수록범위 : 15권0호(2008)~56권0호(2019) |수록논문 수 : 370
철학논집
56권0호(2019년 02월) 수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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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전자 변형 작물의 쟁점에 대한 철학적 분석

저자 : 이상헌 ( Rheey Sang-h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9-31 (23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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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GM 작물에 관한 논쟁을 서로 평행선을 걷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만들지 않도록 방지하고, GM 작물에 관련된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M 작물에 관한 논쟁은 과학적, 사회경제적, 윤리적 관점에서 여러 가지 쟁점이 거론되고 있는데, 여기에 철학적인 쟁점이 추가되어 논쟁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 논문은 GM 작물과 관련된 철학적 쟁점들을 살펴보고, 주요 개념들을 명료화하여 GM 작물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좀더 생산적인 논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학적 분석의 결과, GM 작물에 대한 의미 있는 쟁점은 안전성 쟁점과 권리 쟁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안전성 쟁점은 과학적인 작업을 통해 해결될 것이지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체계에 대한 요구는 과학 외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 권리 쟁점은 소비자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보장하는 문제와 씨앗에 대한 권리 문제로 구분된다.


This paper aims to prevent debates on GM crops from being a costly controversy in parallel, and to lay the groundwork for finding solutions to the practical problems associated with GM crops. The debate on GM crops has been addressed in many scientific, socio-economic, and ethical perspectives, with philosophical issues added to the controversy. This paper aims to explore philosophical issues related to GM crops and to clarify key concepts to reduce the costly debate surrounding GM crops and to create a platform for further productive debate. As a result of the philosophical analysis, it turns out that the meaningful issues of GM crops are safety issues and rights issues. Safety issues will be solved through scientific work, but they may require measures and systems to ensure safety. The issue of rights is divided into the issue of ensuring autonomous choice of consumers and the right of 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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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고의 분석 - 라이프니츠의 논리학적 기획들을 중심으로 -

저자 : 강규호 ( Kang Gue-ho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33-61 (2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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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라이프니츠의 논리학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사고의 분석에 관해 연구한 것이다. 그의 논리학에 대한 사고는 다면적인 성격을 띠며, 그것은 그의 여러 가지 논리학적인 구상들과 기획들로 드러난다. 이 논문은 이러한 구상들과 기획들이 중요한 철학적 함의들을 갖고 있음을, 그리고 대부분 분석의 방법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우선 보편학은 그의 논리학의 핵심을 점하고 있으며, 그것은 모든 사고가능한 것을 판단하고 발견하도록 사고의 분석을 요구한다. 라이프니츠는 인간 사고의 알파벳이 이러한 분석의 결과물이라 여긴다. 이러한 알파벳은 복합 개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달한 단순 개념들의 목록이다. 한편 알파벳에 이르기 위해 그는 새로운 백과사전을 필요로 했다. 그것은 학문적 명제들에 있는 주어 개념들을 분석하여 정의들을 산출함으로써 알파벳에 단순 개념들을 제공한다. 이후 이러한 알파벳과 백과사전에 근거하여 그의 보편 기호법이 고안된다. 그의 논리학에 관한 작업들은 이러한 기호법을 구성하기 위한 시도들이라 할 수 있다. 보편 기호법은 국제적 언어와 과학적 표기법으로 구성되며, 이 중 후자가 더욱 중요하다. 과학적 표기법은 실재와 그것에 대응하는 사고의 구조를 반영하며, 추리의 명료성과 완전성을 초래하도록 의도된 이상 언어이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Leibnizian conception of the analysis of human thoughts involved with the logic of Leibniz. There are many aspects in Leibniz's thought about logic, which are reflected in his various logical ideas and projects. This paper attempts to illuminate that these ideas and projects have important philosophical implications, and that they are mostly involved with the analytic method. First of all, scientia universalis is located at the heart of his logic. It requires the analysis of thoughts for judging and discovering the thinkable. Leibniz conceived the alphabet of human thoughts as a result of this analysis. This alphabet is the list of simple concepts achieved by analyzing complex concepts. On the other hand, to arrive at the alphabet, he needed a new encyclopedia. It offers simple concepts to the alphabet by yielding to definitions through the analysis of a subject concept in scientific propositions. Now, his characteristica universalis is devised on the basis of the alphabet and the encyclopedia. His works on logic consist in attempts to construct it. It is composed of an international language and a scientific notation together. Of these, the latter is more important, since it reflects the structure of reality and its corresponding thought, and is an ideal language intended to effect clarity and completeness in 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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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칸트의 의미론적 기획과 분석적 칸트주의의 새로운 경향

저자 : 홍우람 ( Hong Woo-ram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63-87 (2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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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적 칸트주의는 “칸트의 생각을 명백히 분석적으로 해석하고 옹호하며 다듬”고자 하는 분석철학의 한 흐름이다. 최근 분석적 칸트주의에서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의미론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새로운 시도는 현대의 의미론적 논의 맥락에서 칸트철학의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이 논문의 목표는 분석적 칸트주의의 이런 의미론적 시도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그와 관련된 쟁점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먼저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의미론적 해석과 기존 해석의 차이점을 설명한 다음, 어떻게 『순수이성비판』의 비판적 기획이 의미론적 기획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 즉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의미론적 해석의 일반적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분석적 칸트주의의 다양한 의미론적 해석이 서로 대립하는 주요 쟁점이 무엇인지 제시할 것이다.


Analytic Kantianism is a type of analytic philosophy that tries “a distinctly analytic interpretation, defence, and elaboration of Kant's ideas.” Recently in the spotlight is a new trend of analytic Kantianism, namely an analytic interpretation of Kant's Critique of Pure Reason in terms of semantics. This new approach attempts to elucidate the significance of Kant's philosophy in the semantic context of our times. This paper aims to generally examine the possibility of such a semantic interpretation and to identify its main issues. For this purpose we shall first explai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raditional interpretations and the recent semantic interpretations, and then try to show the general possibility of semantic interpretations on Kant's first Critique, i.e., how Kant's critical project can be understood as a semantic one. Finally, we shall present what are the controversial issues of analytic Kantianism with regard to their semantic interpretations on Kant's first Cri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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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자의 깨달음

저자 : 곽소현 ( Gwak So-hy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89-11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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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장자가 말하는 '진정한 깨달음'이 한 개인의 차원에서 어떻게 가능한지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글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장자 도에 대한 정신적 깨달음의 경지인 명(明)을 검토한다. 여기서 명의 체득은 견독(見獨) 과정을 수반한다. 둘째, 도에 관한 실천적 깨달음을 양행(兩行)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양행의 체득은 적후지공(積厚之功)을 통해 가능하다. 셋째, 장자의 깨달음은 인간이 '덕우(德友)'를 얻고 어떤 장애 속에서도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잃지 않게 한다. 본 논의가 드러내는 가치는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장자의 깨달음은 정신적 차원과 실천적 행위 중 어느 한 쪽만을 강조하지 않고, 두 차원의 동시적 진행을 통해서 완성되는 통합적 깨달음이다. 둘째, 정신적 깨달음의 경지인 명(明)은 개인의 고유한 주관적 체험 경지다. 이 때문에 도를 깨치는 수련은 고독하다. 그러나 먼저 도를 깨달은 자가 과정을 함께 하고, 깨달은 후에는 덕을 나누는 벗이 일상을 함께 한다. 이 때문에 깨달은 자는 궁극적으로 고독하지 않다. 셋째, 장자의 깨달음은 정신적 환상으로의 도피나 미래적 이상 추구가 아닌 일상을 긍정하는 태도로 실현된다. 장자의 깨달음은 개인이 다양한 삶의 한계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거나 도피하지 않고 사태를 직시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삶의 기술로 발휘된다. 이러한 체득적 깨달음은 시공의 제약 속에 사는 인간이 다양한 삶의 한계를 자신의 힘으로 기꺼이 긍정해내는 실천적 지혜를 발휘하게 한다는 점에서 '삶 긍정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reveal how the 'true knowledge' of Zhuangzi is possible on a personal level. For that, the personal obtainment of 'true knowledge' of Zhuangzi's Dao is examined in two dimensions of mind and practice, and the concrete method of true knowledge is analyzed. Lastly, the actual effect of true knowledge is revealed in the attitude of being a 'virtuous friend' and having the 'daily affirmation'.
The development of the study for discussion is as follows: First, the realm of Ming, a place of mental true knowledge of Zhuangzi's Dao, is examined. Here, the learning of Ming involves a process leading to a stage of 'envisioning universal uniqueness.' Second, the practical true knowledge of Zhuangzi's Dao is investigated centering on 'going both ways.' The learning of 'going both ways' is possible through accumulated meritorious deeds. Third, the true knowledge of Zhuangzi lets people acquire 'virtuous friends' and maintain positive attitude towards life itself no matter what hindrance comes along. This is the practical effect of Zhuangzi's true knowledge.
There are three new values revealed through this study. First, the true knowledge of Zhuangzi does not emphasize any one dimension over the other between mind and practice of a human being. It is an integrated enlightenment that is completed through simultaneous progression of these two dimensions. Second, Ming, the realm of mental obtainment of true knowledge, is a state of a person's subjective experience. Because of this, the training process that leads to Dao is lonesome. However, the person who reaches the true knowledge of Dao first accompanies the training process of others, and after the enlightenment, one's daily life is accompanied by the friends of virtue. Thus, the person with true knowledge is not lonely.
Third, the true knowledge of Zhuangzi is realized by an attitude of positivity in daily life rather than an escape to a mental fantasy or a pursuit of idealism for the future. The true knowledge of Zhuangzi is exercised as a life technique in which an individual is able to handle the situation by facing it squarely without being depressed with frustration or running away when placed in various marginal circumstances such as death, disease, and poverty. This kind of true knowledge of experiential learning can be said to be a 'technique of life affirmation' in that humans living within the constraints of time and space can demonstrate practical wisdom that positively affirms the various limits of life with their own str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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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피히테와 셸링의 국가론에 관한 비교연구

저자 : 권기환 ( Kwon Ki-wha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13-140 (28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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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피히테와 셸링에 있어 국가론에 관한 서로의 관점상의 차이를 비교하는데 있다. 피히테의 국가론이 상호인격성에 근거한 법적 관계에서 성립한다면, 셸링의 국가론은 국가의 기능에서 성립한다. 셸링도 피히테와 마찬가지로 개인과 타인들의 관계에서 생기는 비대칭성을 인정한다. 그리고 그와 같은 비대칭성으로 인해 국가의 필요성에는 의견이 서로 일치한다. 그러나 문제는 법에서 도덕으로 이행을 통해 마치 국가사회주의처럼 국가를 정당화하는 피히테와 이와 반대로 도덕에서 법으로 이행을 통해 국가의 필연성을 제시하는 셸링은 서로 구별된다. 셸링이 피히테적인 관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독재로 회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셸링이 국가의 기능을 진술한 것이 오히려 왕정복고를 옹호한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두 철학자의 국가론은 전제 군주제를 반대했지만 그 이후에 국가정체에 있어서 독일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왜곡된 결과를 초래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평가는 역사적-정치적 관점에 근거하는 것일 뿐 철학적 관점에 근거한 것은 아닐 것이다.


Dieser Aufsatz beschaft sich mit der Vergleichung in Ansehung der Differenz der Staatslehre bei Fichte und Schelling. Wenn Fichtes Staatslehre in einem Rechtsver haltnis, das auf Interpersonalitat beruht, besteht, so ist Schellings Staatslehre in der Funktion des Staats. Ebenso Schelling wie Fichte kennt die Ungleichmaßigkeit an, aus der eine Person in der Bezug auf die anderen entspringt. Und solcher Un gleichmaßigkeit wegen es in Einklang steht mit der Unerlassigkeit des Staats. Aber das Problem, dass Fichte einen Staat wie Staatssozialismus rechtfertigt, durch ein en Ubergang vom Recht zu der Moral, ist vom Problem, dass chelling dagegen eine Notwendigkeit des Staats zeigt, durch den Ubergang von der Moral zum Recht unterschieden. Was Schelling sich einen kritische Ausgangspunkt uber Fichtes Aus gangspunkt verhalt, behaltet im Kopf die Möglichkeit, die auf die Despotie zuruck zufuhren ist. Im Ggenteil zu Schelling, es erscheint zu schutzen die Restauration, dass Schelling die Funktion des Staats ausgesagt hat. Schließlich haben zwei Philophen sich dem Mornachismus entgegensetzt, aber spaterhin hat das verdrehte Resultat der Staatsform, in der deutschen besonderen Situation herbeigefuhrt. Doch könnte solche Einschatzung nicht auf den geschichtlich-politischen Ausgangspunkt begrundet sein, sondern auf philosophischen Ausganspunkt beru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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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탈식민지 관점에서 본 동학(東學)의 현대적 의미

저자 : 박치완 ( Park Tchi-wa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41-172 (3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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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로컬 현실은 정치경제적·사회문화적으로 각이(各異)하다. 그런데 근대화론자들, 경제성장론자들, 세계화론자들이 주창하는 글로벌 담론 속에는 제3세계권의 각이한 현실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최근 제3세계권에서 '탈서구(de-western)', '탈식민(de-colonial)'를 소리 높여 외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서구적인 것 = 보편적인 것>이라는 '서구의 야만의 논리'에 대한 대안으로 로컬 중심의 '신학문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은 '서구의 관점(view from nowhere)'에서 탈피해 '로컬의 관점(view from somewhere)'에서 세계를 새롭게 심찰(深察)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로컬 의식의 발로와 괘를 같이 한다. 본고에서 우리는 '조선의 주체적 근대'의 길을 연 동학(東學)과 제3세계권의 신학문운동을 비교하면서, 동학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탈서구-탈식민적 차원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The local reality of the global village is different in terms of political,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situation. However, the global discourse advocated by modernists, economic growth theorists and globalizationists does not reflect the reality of the Third World. It is for this reason that the de-western and de-colonial voices of the Third World have recently been shouted out loud. As an alternative to the logic of Western barbarism, "the Western = the Universal", there is a new academic movement of thr Third World. The spread of these movements around the world is due to the local consciousness that it is necessary to look at the world from a 'view from somewhere', breaking away from 'view from nowhere'. In this paper, we will try to illuminate the modern meaning of Dong-Hak as a Joseon's autonomous modernity from the viewpoint of de-westen and decolonial by comparing Dong-Hak and a new academic movement of thr Thir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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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레비나스의 주체와 초월성 - 죽음 너머의 나와 타자 사이 -

저자 : 윤대선 ( Yun Dae-su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173-203 (31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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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의 타자철학에서 초월성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이고 이것은 어떻게 나타나며 무엇으로 귀결되는 것인가? 또한 주체성이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이란 무엇인가? 이런 점들은 그의 주체의 주체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차별화된 관점을 제시하며 그의 철학에 대한 이 글의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 글에서 필자는 타인에 대한 책임성이 나와 타자 사이의 가장 구체적인 실존적 관계성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왜 그것이 구체적인 관계를 넘어서 있는 무한의 가치가 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초월적인 것, 무한의 이념이 이편의 세계에서 '생산성'의 관점에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를 찾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글에서 삶과 실존을 지배하는 것이 죽음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면서 죽음을 넘어서서 가장 본질적인 존재의 본성을 차지하며 바로 나와 타인 사이에서 우월적인 관계를 구성하는 '에로스'가 무한한 책임감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사이라는 구체적인 거리를 통해서 무한한 것이 자신을 완성한다는 초월성 자체를 파악할 수 있다. 그 초월성은 주체의 사유와 능력을 넘어서 있는 것이며 타자세계의 생산성으로 실현될 수 있는 사유 바깥의 '불가능성'이다.


Where in Levinas' other philosophy does transcendence exist, and how does this manifest and what is it? What is also the nature of subjectivity in essence? These points present differentiating perspectives in understanding the subjectivity of his subject and contain a sense of the problem in this writing on his philosophy. In this article, I want to show that responsibility to others derives from the most specific existential relationship between me and the other, and why it can be the value of infinity beyond concrete relationships. It is also the purpose of this article to find out how transcendental and infinite ideals can be explained in terms of 'fecundity' in the world of this part. In this essay, I explain that the domination of life and existence is not in death, but that Eros occupies the nature of the most essential being beyond death and that Eros, which constitutes a superior relationship between me and others, appears with infinite responsibility. And through the concrete distance between them, we are able to understand the transcendence that the infinite perfection is completed. The transcendence is beyond the thought and ability of the subject and is the 'impossibility' that can be realized by the fecundity of the oth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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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맥도웰의 초월적 정당화: 맥도웰-드레퓌스 논쟁을 중심으로

저자 : 신승민 ( Shin Seung-mi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간행물 : 철학논집 56권 0호 발행 연도 : 2019 페이지 : pp. 205-231 (27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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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간의 경험과 개념 사이의 영향 관계에 대한 맥도웰-드레퓌스 논쟁을 다룬다. 맥도웰에 의하면 인간의 경험에는 개념적인 능력이 완전히 작용한다. 반면 드레퓌스(H.Dreyfus)는 어떤 경험에는 개념적 능력이 작용한다고는 할 수 있어도, 모든 경험이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고 비판한다. 필자는 드레퓌스와 쉬어의 비판은 맥도웰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초월적인(transcendental) 방식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맥도웰의 초월적 정당화의 핵심은 만일 경험에 개념적 능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마음과 세계가 맺는 규범적 관계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적어도 어떤 경험은 개념적이지 않다고 비판하는 것은, 경험의 개념성이 어떠한 사실이 가능하기 위한 필요조건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물론 드레퓌스는 비개념적 경험의 사례들이 궁극적으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드러내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사례들은 단지 경험의 인과적인 조건일 뿐, 정당화된 경험적 사유를 구성하는 조건은 아니다.


This paper deals with Mcdowell-Dreyfus debate concerning a relationship between a human experience and a concept. Mcdowell says our conceptual capacities are thoroughly operative in human experience, whereas Dreyfus argues that although the conceptual capacities are operative in some experience, it does not follow that all experiences are conceptual. I defend Mcdowell's position in this paper. I argue Dreyfus and Schear is ignoring the transcendental aspect of Mcdowell's justification of his own claim. Its core idea is that unless conceptual capacities are operative in experience, a normative relationship between mind and world would be impossible. Objecting this view on the ground at least some experiences are non-conceptual, is not fully understanding how conceptuality of experience makes certain facts possible, of which it is a necessary condition. Of course Dreyfus shows that cases of the non-conceptual experience reveals the very condition of possibility of experience ultimately. However, those cases are merely causal condition of the experience, not the constitutive condition of a 'justified' empirical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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